둠 이터널/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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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전 정보



1. 주무기
2. 장비 런처
2.1. 플레임 벨치(Flame Belch)
2.2. 파쇄 수류탄(Frag Grenade)
2.3. 얼음 폭탄(Ice Bomb)
3. 대쉬
4. 근접공격
4.1. 맨주먹
4.2. 둠 블레이드
4.3. 글로리 킬
4.4. 블러드 펀치
4.7. 센티넬 망치 (Sentinel Hammer)
5. 기타
5.2. 아틀란



1. 주무기[편집]



모든 무기 소개 영상

전작과의 차이점은 외형과 전투 디자인의 변경으로 인한 무기 활용도. 전작의 무기들은 UAC에서 개발되어서 근미래적인 형태가 많았지만, 이번 작에서는 UAC뿐만 아니라 센티넬, 메이커, 추종자들 등 다양한 지역과 세력에서 만든 무기들이 배경에 어울리는 외형으로 변경되거나 추가되었다.

또한, 최대 탄약 보유 수량을 낮추고 악마들마다 약점이 되는 무기를 부여하는 것으로 전투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약점 부위를 잘 파괴하는 무기 또는 모드를 활용해 악마를 무력화시키며 최소한의 탄약 소모로 효율적인 전투를 이끌게 되었고, 덕분에 각 무기들이 외형뿐만 아니라 성능 면에서 독보적인 개성과 특징을 갖게 되었다. 단순히 더 멋지고 강한 무기만을 쓰는 것이 아니라, 15가지나 되는 무기와 장비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플레이어에게 적절하고 효율적인 선택을 내리게 하며 전투를 이끄는 것. 초반부에 나오는 무기들은 룬(크로노 공격)과 궁합이 좋으며 약점 공략이 가능하기 때문에 후반에도 사용도가 높다. 이러한 플레이 방식은 전작에서부터 개발자들이 플레이어에게 요구하던 방식이었고, 이번 작에서 드디어 완성되었다.

전작과 똑같이 업그레이드 포인트로 무기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모드별로 모든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최종 마스터 챌린지가 해금되고 각각 모드에 맞는 과제가 주어진다. 캠페인 진행과는 별개로 횟수가 누적되기 때문에, 오래 걸리겠다 싶은 챌린지는 체크포인트 이동 신공을 통해 깰 수 있다. 또는 후반부에 숨겨진 마스터리 토큰을 이용해서 즉시 해금할 수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모드를 얻고 난 후에도 무기고(Tab)에서 무기 모드를 임의로 해제할 수 있다. 모드 없는 본연의 무기 외형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클래식한 자체 하드코어 플레이를 즐기고 싶은 이는 참고하자. 모드가 제거된 무기를 들고 있을 때 무기 변경 키를 누르면 다시 장착된다.


1.1. 컴뱃 샷건[편집]


파일:둠 이터널_컴뱃 샷건_컨셉아트.jpg
입수 방법
시작 무기
모드
일반
점착 폭탄
전자동
대미지
~320[A]
400
(50+350)

~320[A]
발사 수/초
1.25
1.38
5.55
탄약 소모
1
1
1
탄약량(Shell)
16
18
20
22
24

현대의 전투 요원에게는 다양한 무기 옵션이 주어지지만, 대부분은 이 무기를 가장 좋아합니다. 전투 샷건은 과열된 플라즈모이드 또는 가우스 구동 발사체와 비교했을 때, 고유한 탄도학적 충격을 가합니다. 단순한 디자인 덕분에 매우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다양한 탄약을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함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장전된 전투 샷건은 '분쟁 조정자'라는 별명에 걸맞게 대부분의 폭동을 잠재웁니다.


업그레이드
모드
점착 폭탄
전자동
일반
빠른 렉
점착폭탄 재장전 속도 20% 증가
3 포인트
빠른 회복
모드의 회복 속도 50% 증가
1 포인트
일반
더 큰 폭발
폭발 범위 45% 증가
6 포인트
변형 속도 증가
전자동 사격 시작 속도 50% 증가
3 포인트
일반


빠른 발
전자동 사격 중 이동 속도 20% 증가
5 포인트
마스터
다섯 개의 지점
점착 폭탄 장탄수 5발로 증가
점착 폭탄으로 아라크노트론의 약점 파괴 25회
일제 사격 확장
풀 오토로 적 처치 시 샷건 탄환 드랍
전자동 모드로 핑키 15마리 처치

둠 슬레이어가 오프닝의 첫 출격 때 무기 상자에 보관된 걸 집으면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시작 무기.[1] 전자동 사격 시 맨큐버스핑키데몬을 깡뎀으로 녹여 버리는 무시무시한 화력을 보여준다. 약점을 맞히면 하얗게 빛이 난다.

사거리와 위력이 전작에 비해 꽤 감소해 총알받이 악마들에게도 한방킬이 잘 안 나온다. 정말 가까이서 쏴야 한 방인 정도. 결국 게임을 진행하면서 모드 위주로 사용하게 되고, 슈퍼 샷건을 획득하고 나서는 잘 쓰이지 않게 된다. 다만, 일부러 멀리서 쏴 확정 글로리 킬을 내는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여담으로, 기본 사격을 하면 정상적으로 탄피가 나오지만 전자동 모드로 사격하면 탄피가 나오지 않는다.

점착 폭탄
이름답게 악마의 몸이나 약점 부위에 잘 달라붙고, 스플래쉬 범위와 대미지가 강해(350) 바닥에 쏴도 어지간한 피해를 주며 자가 피해도 없다. 헤비 캐논, 노포를 얻기 전에 주로 아라크노트론, 레버넌트, 맨큐버스의 약점을 파괴하는 무기 모드로 쓰인다. 특히 카코데몬은 입에 점착 폭탄을 먹이면, 한 방에 그로기로 만들 수 있다. 전술 재장전 시간은 5초지만 약실에 재장전된 3개를 모두 사용하면 재장전 시간이 2초밖에 걸리지 않으므로 3개 다 쓰는 것이 좋다. 점착 폭탄은 챕터 1, 2에서 핵심적으로 활용되고, 그 이후부터는 슬슬 입지가 좁아지기 시작하지만 활용하고 싶다면 못 쓸 이유는 없다.

마스터 챌린지는 아라크노트론의 약점인 터렛을 점착 폭탄으로 25번 파괴시키는 것. 달성 효과는 점착 폭탄이 한번에 5발까지 충전되는 것으로 괜찮은 화력을 광역으로 퍼부어 줄 수 있어 준수하다.

로캣 런처와 달리, 머리에 적중 시 헤드샷으로 처리되어 피해가 2배로 들어간다.[2] 부착 + 폭발 피해량이 전부 들어가면 약 800으로 로켓 런처 직격보다 100 낮은 수준.

전자동
DPS 자체는 1760으로, 체인건 이동식 포탑 모드의 약 1.5배다! 연사가 가능한 무기 중에서는 언메이커 다음으로 높지만 그만큼 단점이 워낙 많아 제대로 써먹기가 힘들다. 업그레이드를 거치지 않으면 모드 활성화 시 선/후 딜레이와 이동 속도가 끔찍하게 느려 사실상 말뚝딜이 강제되는데, 둠 이터널 특성 상 가만히 있다가는 악마들에게 다굴을 맞고 위험해지기 십상이라 프리딜을 넣기가 매우 힘들다. 거기다가 전작과 달리 최대 휴행탄수가 확 줄어 지속 화력 또한 워낙에 짧아져 샷건 탄약이 금방 동나버리며 다른 고화력 무기와 달리 해비급 이상 악마들에게 경직이 사실상 들어가지를 않는다. 유효 사거리 또한 짧아 DPS 하나만 보고 쏴갈기려다가 오히려 달려드는 악마들에게 반격만 당하고 눕기 일쑤.

단점들이 많아도 대체제가 없으면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미 전자동 모드의 완벽한 상위호환인 슈퍼 샷건이 있는지라, 굳이 전자동을 쓸 필요가 없는 셈. 그 대신 마땅한 고화력 무기가 없는 초반에는[3] 유일하게 아라노트크론과 헬 나이트를 빠르게 정리할 수 있는 수단이다. 대신 탄 소모가 극심하니 웬만하면 전기톱 같은 탄약 보급 수단을 미리 생각해두고 활용하자.

굳이 전자동 모드를 후반에서도 주력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얼음 폭탄 이외에도 플라즈마 라이플의 극초단파 빔, 혹은 블러드 펀치 같이 경직을 따로 걸 수 있는 수단과 이동 속도 감소 효과를 상쇄할 공중 기동 룬을 챙겨두자. 그래야 안전하게 프리딜이 가능하다.

마스터 챌린지는 전자동 모드로 핑키를 15마리를 죽이는 것. 달성 효과는 악마 처치시 샷건 탄환이 추가로 드랍된다. 각 악마들의 타입에 따라서 얻는 샷건 탄환의 양이 차이가 나는데, 총알받이와 프로울러, 칼카스는 전자동으로 마무리 시 3발의 탄약을 얻고, 프라울러와 칼카스를 제외한 헤비 악마는 6발, 슈퍼 헤비 악마는 9발을 얻는다. # 전자동이 말뚝딜용으로 쓰기에는 다른 무기들이 훨씬 효율적이므로 차라리 적을 마무리하는데 사용해 탄약을 아끼는 용도로 활용하는 편이 더 낫다.

이렇게 저평가받는 전자동 모드가 빛을 발하는 타이밍이 있는데, 바로 머로더를 상대할 때. 전자동 모드 자체가 머로더를 경직시킬 수는 없지만, DPS 하나는 끝내주기에[4] 노포나 슈퍼 샷건으로 밀친 후 바로 꺼내들어 퍼부어주면 경직 한 번에 반피 넘게 피해를 먹여줄 수 있다.[5] 만약 콤보를 넣는데 자신이 있다면 노포 석궁 충전샷 - 전투 샷건으로 무기 교체 - 수류탄 2회 발사 - 동시에 전자동 사격 콤보로 첫 경직 만에(!) 머로더를 갈아버릴 수도 있다. #

적은 탄약 때문에 느끼기 어렵지만, 전자동 모드를 쓰면 반동 때문에 에임이 살짝 위로 올라간다. 계속 올라가는 건 아니고, 살짝 올라가다가 어느 정도 탄약을 쓰면 멈춘다. 둠 헌터 같이 특정 부위를 노려야만 데미지가 들어가는 적을 상대할 때 에임을 주의하자.

많은 사람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후 패치에서 전자동 모드의 장전 딜레이가 줄어들었고 장전됐을 시 이속이 늘어났다. 덕분에 스톤 임프의 난이도가 내려갔다.

1.2. 헤비 캐논[편집]


파일:둠 이터널_헤비 캐논_컨셉아트(2).jpg
입수 위치
챕터 1 - 지구의 지옥
모드
일반
저격 볼트
마이크로
미사일

대미지
65
400[6]
105[7]
발사 수/초
6.25
0.6
10.98
탄약 소모
1
6
2
탄약량
(Bullet)

60
90
120
150
180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이 무기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무게입니다. 옵션용 폭발성 다트 탄약이 전달하는 압력을 견뎌낼 수 있도록 개발된 특허 합금인 텅스트로늄으로 대부분의 구성 부품이 제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헤비 캐논은 그 무게 덕분에 반동과 떨림이 완화되어 저격총으로 사용하기에 이상적입니다. 이 무기를 사용할 때는 트리거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반사 작용 트리거 시스템 덕분에 자기가 자신을 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업그레이드
모드
저격 볼트
마이크로 미사일
일반
기동성
조준 시 이동 속도 15% 증가
3 포인트
빠른 재충전
미사일 재장전 시간 35% 감소
1 포인트
일반
빠른 장전
저격 볼트 재장전 시간 20% 감소
6 포인트
순간 장전
미사일 발사 준비 시간 75% 감소
3 포인트
일반


주 충전기
헤비 캐논으로 적 처치 시 5초 동안 미사일 대미지 30%만큼 증가
5 포인트
마스터
헤드샷 충격파
헤드샷으로 처치 시 방사 대미지를 주는 2차 충격파 발생
헤드샷 75킬
끝없는 미사일
미사일 재장전 필요 없음
한 번의 사격으로 3명 이상 적에게 미사일 부착 15회

전작의 헤비 어썰트 라이플. 제작진의 설명으로는 "장갑차에 달린 기관포를 사람이 들고 쏜다는 느낌"으로 디자인했다고. 그 설명답게 외관은 더 가벼워졌고, 도색도 시뻘겋다.[8] 구조 또한 눈여겨 볼 점이, 전작은 기관총 탄통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탄띠급탄 기관총의 전형이었다면 본작에서는 개머리판이 탄통이 되어 탄띠가 상부 총몸으로 들어가는 불펍식 구조가 되었다.

제조사는 '믹섬'(MIXOM)으로, 둠 리부트 세계관에서 자주 등장하는 다국적 대기업. 전기톱의 제조사이기도 하다.

일반 사격
일반 사격 방식이 히트 스캔에서 투사체 형식으로 변해 일반 사격의 명중률이 떨어지고, 화력이 애매해졌다. 챕터 1에서 모드봇을 얻기 전 아주 잠깐 일반 사격을 사용하며, 그 이후론 모드가 주력이 된다. 총알받이 몹을 2~5번 쏘면 그로기 상태에 빠지므로 글로리 킬을 하기 유용하다. 특히 좀비에게 헤드샷을 단 한 발만 맞추면 곧바로 글로리 킬이 가능해 조준만 좋다면 급할 때 체력 보충하기 좋다.

저격 볼트
전작처럼 상부 피카티니 레일조준경을 끼우며, 충전식 단발 저격으로 바뀌었다. 히트스캔이 아니라 투사체 방식으로, 1회 발사당 6발의 탄약을 사용한다. 총알받이급 악마들은 모조리 관통하며, 아라크노트론의 포탑, 레버넌트의 어깨 캐논, 맨큐버스의 암 캐논, 메이커 드론의 약점인 머리를 멀리서 신속하게 파괴하는데 용이하다. 특히 크로노 타격 룬과 조합하면 슬로 모션으로 정확한 부위 파괴가 가능해진다. 중후반 슈샷, 노포, 로켓 콤보에서 저격 볼트를 섞어 넣으면 훨씬 딜 사이클이 매끄러우며 멀티플레이인 배틀모드에서는 필수가 된다.

꼭 스코프로 화면이 바뀌지 않더라도 우클릭만 누르고 있다면 정조준 판정이 뜨기에, 다른 FPS 게임처럼 패줌으로 약점만 때리고 다른 무기로 전환해 마무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우클릭을 누르자마자 바로 좌클릭을 눌러서 발포 후 우클릭을 때는 형태. 패줌을 사용해야 스왑 콤보를 써먹을 때 저격 볼트를 섞어넣기 편해진다.

마스터 챌린지는 헤드샷 처치 75회 달성으로, 처치 대상에 제한이 없으므로 달성하기 어렵지 않다. 달성 후 효과는 저격 소리가 바뀌며 헤드샷으로 처치 시 스플래쉬 대미지를 준다.

메카 좀비의 머리를 제외한 부위에 저격 볼트를 쏘면 즉시 그로기 상태에 빠진다. 메카 좀비가 타 총알받이 몹보다 체력이 높아서 생기는 현상으로 추정. 헤드샷을 맞히면 즉사해버리니 주의해야 한다

마이크로 미사일
마이크로 미사일 모드는 총열 양쪽에 발사기 어댑터를 부착해 미사일을 총 12발씩 퍼붓는다.[9] 탄두가 초고속으로 날아가고, 연사 속도도 소총 사격 이상으로 빠르며 조준 지점 근처의 적들을 추적하는 기능도 있지만, 저격 볼트보다 사거리가 짧고 탄약 소모가 심하다. 초중반 부족한 중장거리 화력을 채워주기에 적절하지만 금방 로켓 발사기, 노포 등의 중장거리 화력 투사 수단을 얻을 수 있게 되고, 결정적으로 탄까지 공유하는 체인건이 해금되면 완전히 밀려서 안 쓰게 된다. 약점 저격 용도로 엔딩 때까지 애용되는 저격 볼트와는 비교 자체가 불가. 자체 성능이 좋지 않아 묻힌 것은 아니란 점에서 아쉬운 모드.

이 모드가 유용하게 쓰이는 순간이 있는데 바로, 악몽 이상급 난이도에서 죄악의 상징을 상대할 때다. 체인건의 이동식 포탑 모드는 발사 시 이동속도가 감소되어 맵 곳곳에서 소환되는 악마들과 1대만 피격돼도 체력이 크게 닳는 공격을 피해가면서 쏴야 하는 상황 속에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반면, 마이크로 미사일은 빠른 탄약 소비 덕분에 대미지 누적률이 높아 매우 효과적이라 울나메 난이도에선 필수 무기로 여겨진다.

마스터 챌린지는 제한 대상이 없어 달성이 어렵지 않으며, 완료 시 미사일 재장전이 없어져 탄약을 그대로 미사일로 전환해 쏘는 미사일 발사대로 탈바꿈한다. 체인건과 비벼볼 정도의 화력을 가지게 되며 업그레이드 효과인 미사일 대미지 증폭까지 적절하게 활용하면 무시무시한 대미지를 쏟아부을 수 있게 된다. 이러나 저러나 그냥 체인건 쓰면 간편하니 밀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애정이 있다면 활용해 볼 여지는 충분하다.


1.3. 플라즈마 소총[편집]


파일:둠 이터널_플라즈마 라이플_컨셉아트(2).jpg
입수 위치
챕터 2 - 엑술리티아
모드
일반
열파
극초단파 빔
대미지
45[10]
300/500/
700

50
발사 수/초
10.75
-
10
탄약 소모
1
-
10
탄약량
(Cell)

150
175
200
225
250

UAC의 군사 기술 부서에서 설계한 플라즈마 소총은 표준 에너지 기반 무기입니다. 속사로 과열된 플라즈마를 발사하는 플라즈마 소총은 에너지 기반 방패에 과부하를 걸리게 하여 적 전투원을 액화할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모드
열파
극초단파 빔
일반
속사
열파 사용 후 일반 사격 후딜레이 25% 감소
3 포인트
더 빠른 빔 충전
빔 충전 시간 66% 감소
3 포인트
일반
초 과열탄
발당 열파 충전량 25% 증가
6 포인트
사거리 증가
빔 조준 거리 50% 증가
6 포인트
마스터
전류 급증
완전 충전된 열파 발사 후 잠깐 동안 대미지 증폭[11]
열파로 2명 이상의 적을 30회 처치
충격파
적이 빔에 죽으면 폭발, 주변에 경직 효과를 줌
폭발로 적 1명만 처치 15회

전작이 둠 3의 외형을 계승했다면, 본작에서는 특유의 갈색 상자형 총구가 특징인 클래식 시리즈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전작의 UAC 사병들이 헤비 어썰트 라이플을 쓰던 것과 달리, 이번 작의 병사들은 죄다 플라즈마 소총을 들고 나온다. UAC와 ARC 병사들을 비롯한 인류군 보병의 제식 소총. 특유의 뿅뿅거리는 사운드가 노포에도 그대로 사용되었으며, 플라즈마 소총의 보조 모드들과 노포의 석궁, 체인건의 에너지 방패에도 느리고 낮게 변조시켜서 사용된다.

일반 사격
일반 사격은 한 발 한 발의 화력이 꽤 달달하고, 매우 빠른 연사 속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동하며 탄을 흩뿌리기 매우 좋다. 즉 총알받이급 악마 학살용으로 최적의 무기. 가고일과 임프가 굉장히 많이 등장하는 첫 번째 슬레이어 게이트에서 그 진가를 확인 가능하다. 발당 자체 화력이 강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라크노트론, 헬 나이트급 헤비급 악마까지는 충분히 상대 가능하지만, 맨큐버스 이상 급의 헤비급 악마 상대로는 화력의 한계가 느껴지기 시작한다.

플라즈마 소총의 일반 사격은 방패병의 방패, 카르가스의 에너지 방어막에 적중하면 과부하를 일으켜 큰 대미지를 주고 터뜨린다. 방어막이 터지며 주는 스플래쉬 피해[12]는 난전 중에도 충분히 노려볼 만한 정도로 뛰어나다. 이 피해로 악마를 잡는 챌린지도 존재한다.

둠 헌터는 썰매에 탑승하는 중에는 상체 부분에 방어막을 두르고 있는데, 이 역시 일시적이지만 플라즈마 소총으로 고갈시킬 수 있다. 이러면 썰매가 아닌 상체를 타격해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튜토리얼에선 이 방법을 우선적으로 추천해 주는데, 사실 둠 헌터는 이것보다는 썰매를 직접 파괴하는 편이 정석 공략법이다. 다른 에너지 방어막과 달리 둠 헌터의 에너지 방어막은 빠르게 파괴되지 않아 효율이 떨어진다.[13]

열파
3단계로 나뉘며, 쏜 만큼 1~3단계로 올라가고 데미지와 범위가 늘어난다. 전작보다는 충전 속도가 다소 느려져서 속사 업그레이드를 하고 20발을 쏴야 한 칸이 충전된다. 충전시키기 위해 꼭 적을 맞출 필요는 없으며, 허공에 쏴도 열파는 충전된다. 열파는 사거리는 짧지만 범위가 굉장히 넓고 대미지가 강해 잡몹 처리는 우습게 가능하며 방어구 파괴 효과도 있다. 무엇보다도 맞은 적을 경직시키는 효과 또한 가지고 있다. 블러드 펀치가 하나 더 추가된다는 느낌으로 간편하게 사용하면 되므로 운용법도 어렵지 않으며, 빠르게 이동하며 탄을 흩뿌린다는 일반 사격의 운용과 정확히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제공하는 매우 뛰어난 성능의 모드. 피해를 입지 않은 좀비 솔저에게 한 칸짜리 열파를 발사하면 곧바로 글로리 킬 가능 상태가 되니 체력이 위험할 때나 솔저 밀집 구역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마스터 챌린지는 열파로 2마리 이상의 적을 30명 처치로 달성 후 효과는 일반 사격의 화력을 더욱 늘려준다. 사격하다가 열파 완전 충전시 주변 잔몹을 날려버리며 스턴 효과로 안전 확보, 강화된 대미지를 이용해 다시 공격하는 식의 운용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3단계까지 풀 충전을 해야만 발동하고, 대미지 강화 시간이 매우 짧다는 단점이 아쉽다. 결과적으로 다른 무기들의 더 좋은 마스터리들 때문에 다소 인기는 떨어지는 편이지만 마스터 챌린지 난이도도 쉬운 편이라 플레이 중 자연스러운 달성도 가능해서 먼저 가는 사람들도 있다.

극초단파 빔
악마의 체력에 따라 빔을 유지해야 하는 시간이 달라지며, 유지되는 동안 악마를 무한정 경직시키며 이 모드로 악마를 죽일 경우 등급에 따라 스플래시 대미지를 입힌다.[14]

하지만 헤비/슈퍼 헤비 악마를 상대로 그냥 사용하면 탄약이 녹는다고 표현할 만큼 많은 탄약과 시간이 필요하고, 그 동안은 둠 슬레이어가 이동 속도가 느려진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 게다가 빔을 연결하는 도중에 탄약이 고갈되면 그대로 빔이 끊어지기 때문에 적의 체력과 자신의 탄약을 고려하지 않으면 폭발 피해도 못 주고 탄약만 날리는 꼴이 될 수도 있다. 헤비/슈퍼 헤비 악마를 폭발시키는 한 방 대미지는 기대해볼법 하나 여러모로 리스크가 크며. 그렇다고 총알받이 잡몹에게는 기대값이 없으므로 계륵같은 모드이다. 추가적으로 적이 그로기 상태에 빠진 직후 조준해보면 오히려 게이지 일부가 줄어든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즉, 그냥 막타치는 것보다 더 많은 탄약을 소모하게 만들어버린다. 이런 탓에 극초단파의 폭발 효과를 활용하고자 하려면 그로기 상태가 아닌 적을 노려야 한다. 둠 이터널에는 피격 정도에 따른 부위 파괴별 비주얼 효과가 적용되어 있으므로, 적당히 만신창이로 보이는 악마를 골라서 사용하자.

이러한 애로사항 때문에 해당 모드 하나만 주력으로 사용하기에는 활용성이 매우 떨어진다. 너무나도 빨라진 게임 템포 앞에서 극초단파 막타까지 생각해가며 플레이하라는 건 다소 무리한 요구 같다. 그래서인지 2020년 5월 15일 업데이트로 빔의 지속 대미지를 상향하는 패치를 했다. 또한, DLC에 등장하는 새로운 적인 스피릿의 유일한 약점 무기이기 때문에 쓰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다가 하드코어 플레이어들이 연구를 하며 극초단파 빔이 재발굴되었는데, 극초단파 모드의 화력보다는 적중 시 대상이 확정적으로 경직 상태가 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일단 빔이 헤비급 적에게 접촉하기만 하면 짧지만 확정적인 경직이 들어가는 것과[15] 적의 체력 수치를 볼 수 있는 것에 의해 테이저 건이자 체력수치 표시기로 사용되는 중이다. 특히 헬 나이트, 사이버 맨큐버스 같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헤비들을 상대로 빔->로켓->발리스타->빔->etc로 이어지는 콤보가 매우 효과적이다.참고영상

경직 효과는 빔을 연결하자마자 바로 걸리므로 아크바일의 소환패턴 같이 위험한 패턴을 캔슬시키는 데에 활용할 수 있다. 촉수와 머로더, 보호막이 있는 둠 헌터와 블러디 메이커[16],스펙터와 DLC에서만 나오는 투명 위플래시를 제외한 모든 악마에게 가능. 또한 일반적인 상황에선 활용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지만, 악마와 연결되어 있는 광선은 모든 악마를 관통하며 광선에 닿은 악마들도 함께 경직에 걸린다.

DLC에선 새로이 추가된 적인 영혼들에게 가장 중요한 대처 무기로 사용된다. 영혼에게 빙의된 악마는 약점 면역에 경직마저도 완벽히 무시하지만 극초단파에 의해선 상술된 것처럼 짧은 경직을 받으며, 빙의된 악마에게서 꺼내진 영혼을 사살하는 데에도 무조건 극초단파가 사용되도록 설계되었다.

이 무기를 실제 모형으로 만든 사람도 나왔다.

여담으로, 7장 '화성의 핵'에서 슬레이어가 BFG-10000을 발사하러 포보스로 갈 때 이미 플라즈마 라이플을 가지고 있음에도 UAC 병사의 플라즈마 라이플을 가져간다. 원래는 여기서 플라즈마 라이플을 얻을 수 있도록 하려고 했다가 수정된 듯. 그럼에도 획득 효과음과 습득 애니메이션은 정상적으로 나온다. 이미 갖고있던 플라즈마 라이플 배터리가 떨어졌나 보다


1.4. 로켓 런처[편집]


파일:둠 이터널_로켓 런처_컨셉아트.jpg
입수 위치
챕터 3 - 추종자 기지
모드
일반
원격 폭파
목표 포착 폭발
대미지
900[17]
400+200[18]
2700[19]
발사 수/초
0.8
0.8
0.8
탄약 소모
1
1
3
탄약량
(Rocket)

9
10
11
12
13

골고단 거점의 금속 용해 구덩이에서 단조된 페인기버는 순수한 악의가 깃든 무기로 약한 이에게 고통을 선사하겠다는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제조되었습니다. 이 무기에 깃든 악의를 보면 필멸자가 설계한 것은 아닙니다. 지옥 사제 라나크의 불경하고 전능한 의지를 따르는 무리인 골고다의 추종자 엔지니어는 라나크의 비전을 부여받고 그 계시에 따라 행동합니다. 그들의 광신적인 태도는 이러한 의식을 구현할 페인기버가 완성될 때까지 쉬지 않고 움직였습니다.


업그레이드
모드
원격 폭파
목표 포착 폭발
일반
근접 플레어
적 근처에서 원격 폭파시 추가 피해를 입히는 플레어 발생
3 포인트
빠른 재설정
락온 쿨타임 37.5% 감소
3 포인트
일반
충격파
대미지는 없지만 적을 방해하는 넓은 충격파 발생
6 포인트
빠른 목표 포착
락온 속도 50% 증가
6 포인트
마스터
다중 폭발
근접 플레어의 범위가 더 넓어짐
근접 플레어로 적 처치 60회
이중 목표 포착
락온 후 2번째 적에 미리 락온 가능
프라울러를 목표 포착 폭발로 15마리 처치

지옥 사제들이 UAC의 변절한 연구원들을 통해 만들어낸 무기로,[20] 이름은 페인기버. 전작에 등장했던 로켓 런처에 지옥 에너지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투사체를 발사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장전 애니메이션을 잘 보면 제대로 된 로켓 탄두가 들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뒤쪽에서 나오는 불은 사실 로켓의 불꽃. 필드에서 얻을 수 있는 탄종도 금속 외피가 있는 로켓탄이다.

일반 사격
여전히 강력한 데미지를 보장해 주지만, 전작에 비해 자가 피해량도 늘어났고 탄속도 느려졌다. 개발자인 휴고 마틴은 플레이어가 로켓 런처를 더 신중하게 쓰도록 전작 보다 로켓이 날아가는 속도를 느리게 하고, 플레이어가 받는 자가 피해량[21]를 늘렸다고 밝혔다. 이는 꾸준히 언급해온 "꾸준히 어떤 상황에 어떤 무기, 어떤 행동을 해야할지 생각해야 할 것"이라는 둠 이터널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으며 전작처럼 오로지 로켓 난사로 모든 난관을 헤쳐나가는 일방적인 편법 플레이를 방지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느려진 탄속도 뼈아프지만 플레이 중 가장 체감되는건 자가 피해량으로, 근중거리에선 로켓을 함부로 사용하기 많이 껄끄러워졌다.

원격 폭파
넓은 스플래쉬 피해로 인한 경직과 대미지 효과를 가졌지만, 전체적으로 적의 체력이 늘어났기에 원격 폭파만 터뜨려도 알아서 몬스터가 녹아내리던 전작[22]에 비해선 위상이 다소 낮아졌다. 그래도 고난이도로 갈수록 총알받이급 몬스터가 날려대는 화력마저 무시무시해지기 때문에 이들을 확실하게 녹여버릴 수 있는 좋은 모드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고난이도로 가면 총알받이 몬스터도 무섭지만 당연히 헤비급 이상 몬스터는 더욱 무서워지기 때문에 이들을 빨리 녹이는게 보통 더 유리하므로 결국 후술할 목표 포착 폭발에 비해 채용률은 많이 밀리는 편.

마스터리 챌린지는 더욱 스플래쉬 효과를 증대시켜 준다. 효과는 준수한 편으로, 대상 제한도 없으므로 달성하기 어렵지 않다.

목표 포착 폭발
단일 대상 강력한 화력 보장과 유도 효과를 가졌다. 화력이 굉장히 강력한데, 헤비급 몬스터 중에서 목표 포착 폭발로 바로 처리가 되지 않는 유닛을 세는 게 더 빠를 정도이다. 맨큐버스는 3연발 명중 후 조금만 더 피해를 주면 처리 가능하고, 위플래쉬와 레버넌트, 헬나이트 급 정도는 그냥 바로 사망한다. 둠 헌터 또한 썰매가 부서진 상태에서 3연발을 모두 맞으면 바로 그로기에 빠진다.[23] 그래서 대부분 원격 폭파 모드보다는 이쪽이 많이 채용된다. 단점으로는 3연발 사격이라 진짜 탄약도 3발을 요구한다는 것이 있어 슬기로운 탄약 관리 능력이 필요하다. 또한 기본 사격 및 원격폭파와 달리 이 모드는 폭발 유효 범위가 극도로 좁아져 목표물과 조금만 떨어진 상대에게는 제대로 된 대미지를 주지 못한다.

마스터리 챌린지는 프라울러를 15마리 처리해야 하는데, 프라울러야 워낙 많이 나오니 달성이 어렵지 않지만 정작 달성 후 효과가 애매해서[24][25] 마스터리 우선 순위는 그렇게 높지 않다. 이중 락온을 써먹을만한 상황이 어지간해선 나오지 않는다.

2연속 락온을 박아넣고자 할 때 약간의 꼼수가 있다. 우클릭으로 대상을 락온 후 좌클릭으로 발사를 하자마자 우클릭을 떼고 곧바로 우클릭을 누르면 단순히 우클릭을 꾹 누른 채로 2연속 락온을 할 때보다 속도가 살짝 더 빨라진다.

멀티플레이 배틀모드에선 적을 추적하는 3연발의 로켓이 피하기도 어렵고 대미지도 절륜해서 플레이어 악마 입장에서 상당히 고전하는 면이 있었는지, 4월 24일 업데이트에서 목표 포착 모드 로켓의 발당 대미지를 300에서 200으로 대폭 줄였다.


1.5. 슈퍼 샷건[편집]


파일:둠 이터널_슈퍼 샷건_컨셉아트.jpg
입수 위치
챕터 3 - 추종자 기지
모드
개선
대미지
1600[26]
발사 수/초
0.8
탄약 소모
2
탄약량
(Shell)

16
18
20
22
24

슬레이어가 과거에 쓰던 이 2연발 샷건은 그 의미를 판독할 수 없는 금줄 세공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회수형 체인에 2갈래의 갈고리가 달려 있는 개조 모델입니다. 화기 자체는 지구의 것으로 보이지만, 이 '고기 갈고리'는 지구의 것이 아닌 금속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른 세계에서 왔음을 시사합니다. 지옥에 있는 슬레이어의 무장에 대해선 이미 엉그마르의 고서적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번역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슬레이어의 혐오스러운 무장에 달린 그 침은 우리 동족에게 깊숙이 공포를 퍼뜨렸다. 유황의 총열이 불을 뿜으며 우리에게 증오와 혐오를 내뿜고, 우리 형제를 흙으로 되돌린다. 슬레이어가 선택한 악마의 머스켓, 루시퍼의 골칫거리라 불리는 이 고뇌의 무기를 기억하라.[27]

이 무기의 무쇠 발톱은 순교자의 살을 파고들어 그가 우리에게 서둘러 오게 하나니. 그가 아끼는 보물의 이름에 저주를. 지옥을 걷는 자가 지닌 고통의 도구에 저주를. 우리는 그 무기를 용광로에 던져 넣고 그의 내장을 콘크리트로 뒤덮을 것이다."


업그레이드
모드
개선
일반
빠른 갈고리
갈고리 쿨타임 25% 감소
3 포인트
일반
빠른 손
재장전 속도 33% 증가
6 포인트
마스터
불타는 갈고리
갈고리에 걸린 적은 짧은 시간 동안 불이 붙고, 쏘면 아머를 드랍한다.
갈고리를 적에게 부착한 상태에서 적 처치 50회

둠 시리즈의 상징. 둠 슬레이어가 멀고 먼 옛날 옛적부터 힘으로 빛을 만들기 위해 사용한 무기로,[28] 총열 밑에 갈고리 사슬이 달리는 개조가 가해졌다.

개머리판만 자르고 총열은 그대로 두었던 전작과 달리 옛 모습 그대로 총열과 개머리판까지 잘라 단축한 모습이며, 타격감 역시 일신해 철포를 쏘는 듯한 발사음과 탄착점이 작게 폭발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

가져오는 방식이 정말 쌈박한데, 슬레이어가 레버넌트와 신경계를 연결하고 조종해 슈퍼 샷건을 지키는 악마들을 없애고 가져오게 한 뒤 조종 장치에 얹었던 손을 떼어 레버넌트와의 연결을 끊어버리고 총을 집어든 후 산탄을 장전한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십중팔구 총알을 장전하자마자 레버넌트를 쏴버릴 테지만, 자비로 살려두는 것도 가능하다.

일반 사격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근거리에서 매우 막강한 대미지를 선사해 주며[29], 조금 떨어진 상대에게도 나쁘지 않은 대미지를 넣어줄 수 있다. 단일로 사용해도 좋고, 스왑 시 지연 모션이 가장 짧은 축에 속하기 때문에[30] 여러 무기 사이에 스왑 컨트롤로 빠르게 딜을 넣을 수 있어서 가지고 있기만 해도 힘찬 기분이 들게 하는 무기다. 그리고 무엇보다 타이런트에게 매우 효과적인 무기이기도 한데 슈퍼 샷건의 특성상 멀리서 쏘면 대미지가 줄어들지만, 유독 타이런트에게는 멀리서 쏴도 1,600의 대미지가 그대로 들어간다. 그리고 총알받이 악마들은 2배 대미지, 즉 3,200의 대미지를 받는다. 하지만 머로더에겐 0.75배의 대미지인 1,200의 대미지만 입힐 수 있다.

개선
추가 장착 모드가 없고, 대신 총과 미트훅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미트훅은 총열 하단에 장착된 발사 및 회수형 갈고리로, 악마에게 갈고리를 쏘아 박으면 갈고리에 연결된 사슬이 자동으로 감겨 둠 슬레이어가 대상 악마에게 끌려간다. 이를 통해 갈고리가 박힌 악마의 코앞까지 날아가 사격하거나 전기톱을 쓰는 건 기본이고, 반동을 이용해 날아가는 동안 방향을 조정하거나 중간에 사슬을 끊고 점프하여 적 뒤로 넘어가거나 고지대로 올라갈 수도 있다. 링크 숙달되면 둠 슬레이어의 기동성을 몇 배로 끌어올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모드. 총알받이 악마에게 사용하면 접근하는 동안 대상이 경직되므로 안전하게 접근 가능하지만 헤비급 이상 적은 경직이 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마스터 챌린지는 어렵지 않지만 50회 달성이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드롭되는 아머의 양은 30으로[31], 플레임 벨치가 보통 1마리 기준으로 20 약간 넘는 아머를 드롭함을 생각해 보면 굉장히 뛰어나다. 체력이 급할 경우에 맵을 돌아다니며 리스폰된 총알받이 몬스터에게 갈고리 사격만 시전해도 어느 정도 복구하고 다시 전투에 뛰어드는 것이 가능해진다. 여담으로 샷건 탄이 없는데 급하게 회복해야 된다 싶으면 일단 미트훅으로 잡은 다음 빠르게 스왑해서 처치하는 것으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두 번째 DLC에서는 미트훅을 걸 수 있는 지형이 따로 나왔으며 최후의 결전의 컷신 중 미트훅을 이용해서 말 그대로 날아다니면서 학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왜 악마들이 슈퍼샷건에 이를 부득부득 갈았는지 잘 보여준다.

그리고 더블 점프 후에 갈고리를 사용하면 더블 점프가 초기화되어 한 번 더 점프할 수 있다.

여담으로 클래식 웨폰 사운드를 적용하고 나면 갈고리에서 약간 변조된 슈퍼 샷건 사격음이 나며, 갈고리를 회수하는 소리는 클래식의 스위치 작동 소리가 나온다. 코덱스와 작중 묘사의 설정으로 보면 둠 슬레이어가 클래식 시리즈의 시점에서 들고 온 무기인 듯. 미트훅은 센티넬에서 악마들과의 사투를 위해 별도로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 악마들의 입장에서는 치를 떠는 무기이기에 악마 서기가 작성한 코덱스에서는 녹여버리겠다고 이를 갈지만, 둠 슬레이어가 봉인된 이후 전리품으로 가져가 추종자 기지에 보관해 둔 듯하다.


1.6. 노포[편집]


파일:둠 이터널_발리스타_컨셉아트.jpg
입수 위치
챕터 4 - 둠 헌터 기지 요새
모드
일반
석궁
파괴자 칼
대미지
860[32]
1600
800/1600
/2400

발사 수/초
0.62
0.76
0.42/0.32
/0.25

탄약 소모
25
25
16/33/50
탄약량
(Cell)

150
175
200
225
250

센티넬 명사수가 선택하는 무기입니다. 센티넬 전쟁담에 따르면 궁수 일개 부대로 열흘 밤낮으로 성곽 도시 일카나를 수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귀중한 무기인 노포는 과열된 아전트를 두 줄로 발사하여 그에 닿는 표적을 연소시킵니다.


업그레이드
모드
석궁
파괴자 칼
일반
최대 속도
석궁 조준 중 이동 속도 30% 증가
3 포인트
충전 충격파
완전 충전시 주변을 경직시키는 충격파 발생
3 포인트
일반
더 강한 폭발
석궁 폭발 범위 60% 증가
6 포인트
빠른 사슬
충전 시간 20% 감소
6 포인트
마스터
순간 일제 사격
석궁이 명중한 이후 바로 충전 가능
카코데몬을 충전샷으로 20킬
점증하는 칼날
끝까지 충전하지 않아도 발사 가능
파괴자 칼로 3명 이상의 적을 15회 처치

전작가우스 캐논에 해당하는 하이테크 중화기. 챕터 2 이후 파멸의 요새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걸 볼 수 있으며, 챕터 4 이후 완성되어서 챕터 5의 슈퍼 고어 네스트부터 사용할 수 있다. 이름답게 탄환을 화살처럼 쏘며, 전체적인 디자인은 쇠뇌와 유사한 데다가 발사음 또한 쇠뇌를 쏘는 소리와 가우스 캐논의 발포음을 적당히 섞었다.

일반 사격
일반 사격은 1발당 플라즈마 셀 25발을 소비하며, 슈퍼 샷건과 마찬가지로 무기 선택 휠에서는 현재 발사 가능한 횟수로 맞춰 표시해 준다. 총알받이급 악마들은 피해를 주며 관통하고, 직선으로 발사되는 히트스캔 무기이기 때문에 중원거리 화력투사에 최적의 무기. 또한 약점 파괴 능력도 가지고 있어 숙달되면 저격 볼트 대신 활용할 수 있다. 화력은 준수한 편이며 히트스캔 무기라는 특징 덕분에 스왑 컨트롤로 중간에 한 발씩 넣어주면 총 화력이 확 뛰어오른다. 후술하겠지만 노포의 모드들이 두 개 다 약간의 단점을 가지고 있어서 노포는 일반 사격이 주로 사용된다.

전작의 가우스 캐논처럼 지상에서는 발사 시 뒤로 밀리지 않지만 점프 등으로 공중에 떠 있는 경우 반동으로 발사 반대 방향으로 밀리는 효과가 존재한다. 이를 통해 적에게 사격하며 안전한 방향으로 탈출하거나 스피드런에서 한번에 갈 수 없는 지형을 가는 등의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반동 탈출은 슈퍼 샷건 갈고리와 더불어 전투에서 기동성을 몇배로 향상시켜 주므로 숙달할 가치가 있다. 땅이나 벽에 쏘면 약간의 폭발 효과가 생기는데, 이 폭발 효과에도 대미지와 경직 효과가 있다. 피해를 입지 않은 프라울러에게 일반 사격을 직격으로 맞추면 곧바로 그로기 상태에 빠진다.

석궁
석궁 모드는 충전 사격 시 적의 몸에 박혀 일정 시간 뒤 스플래쉬 대미지를 주며 폭발하는 화살을 날리며, 비행형 몬스터에게 추가 대미지가 들어간다. 추가 대미지 덕에 카코데몬은 1방, 페인 엘리멘탈은 2방 후 그로기 혹은 눈 쪽에 명중했을 경우 2방으로 사망한다. 카코데몬 전용 모드라고 해도 될 정도로 카코데몬을 상대하기 편한 모드로, 그로기에 빠지기만 하기에 결국 글로리 킬로 마무리해야 하는 폭발물 약점보다 훨씬 사용하기 편하다. 페인 엘리멘탈 상대로도 강력한 화력을 선사할 수 있으나 페인 엘리멘탈은 체인건 기동포탑 모드로 공략하는게 페인 엘리멘탈이 던지는 로스트 소울도 같이 녹여버려 맞을 위험이 없어지므로 더 안전한 방법이긴 하다.

문제는 히트스캔이었던 일반 사격과 달리 진짜 석궁 볼트가 날아가는 형식이라 탄속이 생겼다는 점으로, 비교적 느릿느릿한 비행형 악마에게는 맞추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상형 악마들에게는 맞추기가 생각보다 많이 껄끄럽다. 타이런트나 맨큐버스처럼 느릿느릿한 적이 아니면 맞추기 꽤나 힘든 편이며, 비행 몬스터에게 있던 추가 대미지가 없어도 화력은 준수하나 로켓 한번 날리고 스왑으로 노포 일반 사격을 한다던지 비슷한 화력의 더 맞추기 쉬운 다른 운용법들이 많다. 요약하면 비행 유닛 상대로는 매우 좋고, 지상 유닛 상대로는 굳이 사용할 이유까진 없는 성능.

마스터 챌린지는 카코데몬을 석궁 모드로 처리하면 된다. 어차피 카코데몬 상대하는데 최적의 무기이니 부담없이 달성해주기 쉽다. 달성 효과는 석궁이 명중했을시 거의 바로 다음 석궁이 충전되어 쿨타임을 확 줄여준다. 계속 맞출 자신만 있다면 엄청난 화력을 퍼부을 수 있게 된다. 카코데몬 여러 개체를 상대할 때라던가, 페인 엘리멘탈에 빠르게 2방을 먹여주고 싶다던가 할 때 유용하다. 석궁 탄환의 대미지보다 체력이 낮은 적들은 탄이 몸에 박히지 않고 적을 뚫고 탄이 계속 나아가는데, 프라울러까지는 이 피해를 못 버티고 육편이 된다. 칼카스의 경우 에너지 방패를 뚫지는 못하지만 본체를 직격으로 맞추면 칼카스를 한 방에 관통해 죽일 수 있고, 벽이나 땅 등에 석궁을 빗맞췄어도 칼카스가 그 폭발 범위에 있기만 하다면 폭발로도 즉사시킬 수 있다.

파괴자 칼
파괴자 칼 모드는 데드 스페이스라인 건처럼 가로로 넓은 형태로 아전트 칼날을 쏜다. 충전은 3단계로 나뉘어져 있는데 마스터 챌린지 달성 전에는 무조건 탄약 50발을 다 채워야 발사할 수 있으며, 달성 후에는 16발/33발/50발 단위로 중간에 쏠 수도 있다. 공중에서 충전을 시작하면 더 빨리 충전된다는 말이 널리 퍼져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화력도 괜찮은 편이고 경직 효과도 있지만 충전시간과 이동 속도 감소가 발목을 붙잡는다. 충전이 진행되면 점차 이동속도가 감소하여 3단계 완충이 되면 그 자리에 고정된 상태가 되는데, 쉴틈없이 움직여야 하는 이번 작에서는 최악의 단점.[33] 전용 킬 모션[34]도 존재하는 제작진의 애정이 듬뿍 담긴 모드인데 성능이 좀 애매하지만 점프 스킵[35]을 같이 활용하면 꽤 쓸만해진다. 가장 큰 단점이였던 충전 시 이동 속도 감소를 무시하는 방법으로, 로켓 발사기의 목표 포착 폭발에 맞먹는 대미지와 광역기까지 겸한 모드라서 적절한 순간에 써주면 매우 강력하다. 더 나아가 노포 기동을 섞은 모습. 주로 난전 시 뭉쳐있는 적들에게 발사하거나, 평타와 대미지가 똑같은 1단계 충전에서 즉시 발사한 뒤 다른 무기와 바꿔가며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36]

마스터 챌린지는 생각보다 15회 횟수가 부담돼서 자연스러운 달성은 힘들고 좀비 등을 상대로 작업을 좀 할 필요가 있다. 달성 효과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완충 전에도 발사할 수 있게 해준다. 완충 전에 발사하면 소모한 탄약에 비례하여 대미지와 피해 범위도 정직하게 약해진다. 어째 기본 효과로 줘도 될만한 걸 마스터 달성 효과로 빼앗아 갔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나마 무리하게 완충하려다 맞아죽는 원본에 비하면 활용도가 배로 증가하니 써볼 생각이 있다면 꼭 달성해야 한다.

특이사항으로 충전 단계와 상관없이 총알받이 등급의 악마와 프라울러, 카르카스는 파괴자 칼에 맞을 시 즉사한다. 특히 프라울러와 카르카스는 일반 사격 한 방을 버티지만 피해량이 동일한 1단계 칼날에는 두 동강이 나기에 확인하기 쉽다.

전작의 가우스 캐논의 정체성을 계승한 무기라서 출시 후 상당 기간 가우스 캐논에 비해 한없이 약한 무기라고 폄하하는 의견이 있었는데, 사실 전작은 가우스 캐논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모든 무기가 화력이 넘쳐나서 스왑 컨트롤에 익숙해지면 몬스터가 뭘 해볼 틈도 없이 다 녹아버리던 시절이었고 몬스터는 튼튼해지고 무기들은 전반적으로 하향된 이터널에서 노포는 폄하를 당할 정도로 성능이 형편없는 무기는 아니다. 파괴자 칼 모드는 점프 스킵을 사용하면서 난전 시 매우 강력하고, 석궁 모드는 비행형 악마 상대로 가장 효율적인 해결책 중 하나이며, 일반 사격의 성능은 이터널 내에서 대체할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까다로운 몬스터로 손꼽히는 머로더를 잡을 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콤보가 노포-슈퍼 샷건-노포이며, 울트라 나이트메어 런에서는 일반적으로 노포를 얻기 전(챕터 1~4)까지고 고비고 그 이후부터는 게임 난이도가 할만해진다고 본다.

여담으로 개발자인 휴고 마틴은 둠 이터널의 악마들이 지금처럼 개발되기 전엔[37] 베타 테스터들이 하나같이 파괴자 칼만 쓰고 다녔다면서 사기취급 받았다고 했었는데 악마들의 기동성과 공격성을 증가시킨 본편이 처음 나왔을땐 디메리트가 너무 심해서 쓰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사실 그때나 지금이나 대미지는 똑같이 높지만 당시의 유저들. 스피드러너까지 포함한 고수들도 파괴자의 칼을 들고 빠르게 이동하는 법을 몰랐기에 사용하는 사람이 없는 버려진 모드였었다. 그랬던 것이 DLC가 나오고 고수들 몇명이 점프스킵같은 트릭을 발견하고 나서야 뒤늦게 강력함이 입증되었다.

멀티플레이 전투모드에서는 주요 무기로써 활약한다. 사용자의 조준 실력이 좋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강력한 한방 대미지를 히트스캔에 가까운 속도로 고스란히 박을 수 있다는 점은 플레이어 악마한테 굉장히 위협적이다. 하수인을 보내서 조준할 시간을 주지 않도록 해야겠지만, 점프대를 타고 공중으로 날아오르면서 그대로 저격하는 무시무시한 플레이어가 종종 보인다는게 문제다. 이 때문인지 PC판 한정으로 대미지를 하향하는 패치를 했지만, 노포-슈샷이나 노포-해비 캐논(저격) 콤보로 무시무시한 화력을 뿜어낼 수 있는 건 여전하다.


1.7. 체인건[편집]


파일:둠 이터널_체인건_컨셉아트.jpg 파일:둠 이터널_체인건 기둥 포탑_컨셉아트.jpg
입수 위치
챕터 5 - 슈퍼 고어 네스트
모드
일반
이동식 포탑
에너지 방패
대미지
20
24
20(150)
발사 수/초
40
50
40
탄약 소모
1
1
1
탄약량
(Bullet)

60
90
120
150
180

M220 체인건은 보병 전개에 맞춰 설계된 7.62x51mm AE 6열 기관포입니다.[38]

36kg가 넘는 M220은 더욱더 무거운 하중을 지지할 수 있는 엑소 방어구 기계화 전투복을 갖춘 ARC 기계 병사의 표준 공급 무기로 여겨집니다. AE 카트리지는 M220 레일 시스템에 맞추어 설계된 특수 전자기 케이싱으로 투사체 속도를 향상하며 과열을 줄였습니다.


업그레이드
모드
이동식 포탑
에너지 방패
일반
빠른 배치
이동식 포탑 변환 속도 50% 증가
3 포인트
빠른 회복
에너지 방패 충전 시간 37.5% 감소
3 포인트
일반
빠른 사수
이동식 포탑 이동 속도 증가
6 포인트
돌진 강타
헤비(Heavy)급 악마를 향해 대쉬하면 경직시킴
6 포인트
마스터
궁극의 냉각
이동식 포탑이 과열되지 않음
과열되지 않고 이동식 포탑으로 5명 처치
방패 발사
에너지 방패 전개 중 적에게 일정량 대미지를 주면 쉴드가 발사되고 적을 경직시킴
방패를 켠 상태로 20000 대미지 주기

손에 쥐는 순간 노래를 절로 흥얼거리게 만드는 80파운드의 총. 강화 외골격을 착용한 중보병만이 운용 가능한 8총열 레일건 기관포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인류군이 운용하는 중화기다. 전작의 개틀링 회전기가 빠지고 에너지 방벽이 추가되었지만, 전작의 기동 포탑 모드는 건재하고 3총신 총열묶음이 하나 더 붙은 12총신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헤비 캐논과 탄약을 공유한다.

챕터 5의 슈퍼 고어 네스트 내부에서 획득하는데, 얻자마자 성능을 확인해 보라는 듯이 함정이 작동하고 약간의 총알과 함께 드레드 나이트가 튀어나오니 성능 시험 겸 갈아버리면 된다. 헬 나이트 혈족[39]은 전부 체인건에 약하다.

전작에서는 개틀링 회전기를 부착해 발사 선딜레이를 없앨 수 있었지만, 이번 작에서는 아무런 부착물 없이도 초탄부터 고속 발포가 가능하다.

전작의 체인건은 우라늄 코팅 업그레이드 전엔 노란 화약 총구 섬광과 두두둥 울리는 화끈한 격발음을 자랑해 손맛이 끝내줬는데, 이번 건 통상 실탄에 아전트 에너지를 코팅하여 쏘는지 처음부터 푸른 탄환이 나가고 발사음도 플라즈마를 쏘는 듯해졌다. 서양에서는 대체로 이번작의 총기 격발음에 대해서 호평이지만, 헤비 캐논과 체인건 만큼은 전작이 나았다는 불호가 눈에 띈다. 예컨데 화약이 터지는 소리처럼 들리지 않아서 총을 쏘는 듯한 느낌이 안 난다고. 사용 탄약 구경은 15mm에서 7.62mm로 대폭 작아졌다. 전작의 물건은 엄연히 거치식 화기였지만 이번엔 비록 강화외골격을 착용했다곤 하지만 어디까지나 보병이 들고 쏘는 무기이기 때문에 구경을 줄이면서 아전트 에너지로 코팅하여 쏘는 것으로 위력을 유지한 듯하다. 또한 총열 개수가 6개에서 8개로 늘었다. 전작의 무기 포지션을 그대로 가져온 만큼 단일 대상을 상대로 한 DPS는 어마어마한 수준.

이동식 포탑
이동식 포탑 모드는 전작처럼 강력한 성능을 가졌다. 휴고 마틴이 밝히길 게임 내에 가장 DPS가 높은 무기라고 하였는데, 링크 오히려 저평가받는 전투 샷건의 전자동 모드보다 낮다. 하지만 전자동 모드가 실제로 써먹기엔 여러모로 결함이 많아 반쯤 예능 취급받는 걸 생각하면 충분히 강력한 화력임은 분명하며, 헬 나이트, 드레드 나이트, 바론 오브 헬, 페인 엘리멘탈, 타이런트처럼 가장 강력한 화력 집중이 필요할 때 로켓 런처 조준 폭발과 함께 쓰이는 무기이다. 헤비 캐논 저격 스왑이 익숙하지 않을 경우 같은 탄환을 공유하는 무기 중 가장 DPS가 높은 모드가 될 것이고, 익숙한 경우는 취향이나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쓸 수 있는 모드일 것이다. 마스터 챌린지를 달성하기 전에는 일정 수준 이상 사격하면 총열이 과열되어 더이상 발사할 수 없게 된다.

마스터 챌린지로 과열이 사라져 극딜용 무기의 완성체가 된다. 달성 조건은 딱히 어렵진 않으나 총알받이 몬스터로 약간 작업을 해놓는 편이 달성하기 수월할 것이다. 한 번 사격 시작하면 끊지 않고 해야되고 그런 거 없다. 그냥 포탑 전개만 한 상태에서 다섯 놈 잡으면 되니, 전개 상태로 다니다가 과열 조절 해가며 하나씩 천천히 죽여도 된다. 약한 적이 좀 뭉쳐있다 싶으면 꺼내고 보자.

에너지 방패
전방에 방어막을 전개하여 적의 공격을 막는다. 방어막을 켠 채로 악마에게 돌진하여 들이받으면 임프급 이하 악마는 한 번에 죽일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 시 헤비급 악마에게도 경직을 줄 수 있어서 위기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된다. 방어와 공격을 동시에 잡은 무장으로 전작에 비해 공격적으로 바뀐 악마들과 화력을 받아치기에 손색이 없다. 방패는 내구도가 떨어졌건 중간에 임의로 해제했던 에너지가 최대로 채워지지 않으면 재전개가 불가능하니 사용시 유의해야 한다.

하드코어 유저들의 연구로 헤비급 몬스터들에게 확정으로 블러드 펀치를 먹이는 용도로 써먹기 적절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특히 블러드 펀치로 썰매를 부숴야 하는 둠 헌터를 상대로 매우 유용한데, 다른 위협적인 악마에게 얼음 폭탄을 소모했을 경우 쿨다운을 기다리기보다는 실드를 켜고 돌진하면서 둠 헌터의 화망을 전부 막아내고 블러드 펀치를 먹일 수 있다.[40] 특히 그 와중에도 체인건 발사와 방패 유지 또한 가능하기에 짤짤이 딜량도 쏠쏠한 편.

전작에서 보여준 이동식 포탑의 로망간지도 있고 높은 dps때문에 게임이 처음 나왔을땐 대부분의 유저들이 에너지 방패 대신 이동식 포탑을 선호했었다. 그러나 DLC의 등장, 마스터레벨의 난이도 증가 및 각종 고난이도 유저제작 모드들이 공략되면서 입장이 바뀌게 되었다. 우선 보호막 수치가 600이라는 매우 높은 수치를 자랑하며 방패로 가드하면 거의 모든 넉백 및 경직에 면역이 되는데다 둠 헌터, 핑키, 위플래시, 아크바일 같은 악마들은 다가가서 블러드 펀치를 먹이려고 하면 슬레이어가 무조건 먼저 맞을 수밖에 없는 공격속도를 자랑하는데 에너지방패는 이를 무시하고 블러드 펀치를 안전하게 먹일 수 있게 해준다. 이것도 모자라 대부분의 헤비. 왠만한 슈퍼헤비까지 방패돌진으로 경직을 먹일 수 있다는게 알려진 뒤로는 거의 모든 유저가 에너지방패로 돌아섰다. 이렇듯 에너지방패가 여러모로 생존력에 많은 도움을 주는데다 포탑 자체가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한계가 크다보니 평가가 뒤집힌 것.[41]

다른 용도로는 체력이 낮은 상황에서 체력 및 아머 아이템을 주우러 가야할 때 애먼 공격에 맞지 않도록 실드를 전개한 채 대시를 섞어가며 아이템을 획득할 수도 있다. 또한 추락시 실드를 전개해도 대미지를 입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죽으면 안 되는 최악의 악몽 난이도에서 자주 쓰이는 전법.

마스터 챌린지는 자연스럽게 달성 가능하므로 난이도가 낮다. 방패를 날리는 효과는 커버 범위가 상당히 넓은데다가 방패 투사의 대미지가 상당한 편이라 벽을 등지고 싸우게 될 경우 일망타진 효과를 노리기에 충분하다.


1.8. 언메이커[편집]


파일:둠 이터널_언메이커_컨셉아트.jpg
입수 위치
슬레이어 키 6개 획득 후 파멸의 요새에서 개방
모드
없음
대미지
600
발사 수/초
8
탄약 소모
1
탄약량
(아전트)

60

유일무이한 위력을 자랑하는 무기인 언메이커는 잠겨 있는 운명의 요새 안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센티넬 무기 기술에서 영향을 받은 이 천상의 화기는 메이커가 직접 고안하여 우르닥에서 제조되었습니다. 셔터 포트 슬라이드가 열리며 활성화되면 언메이커가 즉각적으로 응축된 3방향 아전트 볼트를 빠르게 발사합니다. 이 다른 세상에서 온 무기의 위력은 BFG 정도만 견줄 수 있습니다.


둠 64에서 처음 등장한 무기로, 이번 작에서 무려 23년 만에 부활했다. 그 당시엔 악마가 창조한 무기라는 설정 외엔 어떠한 정보도 없었지만, 스토리의 비중이 커진 이번 작에선 감시단의 무기 기술에 영감을 얻은 메이커가 직접 제작한 무기라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슬레이어 관문을 깨서 얻는 창공 열쇠 6개로 해금할 수 있다.

BFG와 탄약을 공유하며, 습득 이후 BFG을 든 채로 모드 교체 버튼을 누르거나 BFG에 할당된 키(디폴트값 8)를 한번 더 누르면 언메이커로 교체한다. 전작처럼 BFG 전용탄이 아니라 '아전트'라고 따로 분류되며, 발사할 때 굳이 30발씩 빠지던 것은 바로 이 언메이커가 있었기 때문이다. BFG가 아전트 탄약을 30발 단위로만 소모하기 때문에 실수로 언메이커를 쏘기라도 해서 아전트 탄약의 30발 단위가 깨져버리면 BFG를 한 발밖에 못 쏘게 되므로 주의.

수평으로 3발씩 탄착군이 넓게 퍼지는 투사체 속도가 빠른 탄환을 발사하고 3발 전탄 명중 시 DPS는 4800으로 BFG의 단발 직격 피해보다 높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고작 한번 사격에 30발의 탄을 모조리 소모하는 BFG과는 달리 최고수준의 화력을 꾸준히 투사할 수 있다. 즉, 64시절 완전히 업그레이드 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BFG에 맞먹는 슈퍼무기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막강한 위력에도 불구하고 본편 캠페인 기준으로는 대부분의 플레이어한테 계륵 취급을 받는데, 슬레이어 관문을 힘들게 통과하고 얻은 창공 열쇠를 6개나 모아서 해금하는 무기치고 자연 습득하는 BFG보다 범용성이 너무 떨어지며 무엇보다 전작에 비해 수급률이 줄어든 BFG 아전트 탄약을 공유하기 때문이다.[42]

전편보다 게임 난이도가 상승해서 쉴틈없이 뛰어다니며 몹들을 잡아야 되는 상황에 BFG는 대충 쏴도 추적광선이 알아서 퍼져나가 편하게 잡는 반면, 언메이커는 직접 에임을 조준해야 된다.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가 BFG는 1발에 거의 모든 악마들이 날아가지만 언메이커의 경우에는 30발을 직접 한 대상에게만 사격을 가해야 하고, 그마저도 탄환이 퍼지기 때문에 혹시라도 몇발 빗나가게 된다면 탄약만 날려먹고 아무도 안 죽는 대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다. BFG는 타이런트나 바론 오브 헬 같은 슈퍼 헤비급 악마들을 제외한 몬스터를 전투지역 째로 정리할 수 있으며, 언메이커를 해금한 시점에선 이미 크루시블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기로서 가치가 없어진다.

결론적으로는 본편 캠페인 기준으로는 광역 정리는 BFG가, 단일 슈퍼 헤비 악마 처리에는 크루시블이 자리를 떡하니 자리잡고 있어서 굳이 리스크를 안고 써먹을 이유가 없다는 평가.

그 대신 본편 캠페인과 달리 고대의 신들 DLC에서 언메이커의 중요성이 높아지는데, 전반적인 레벨 디자인으로 천장이 있거나 다층구조 내지는 코너가 많아서 BFG의 효용성이 크게 떨어졌고 이전에 비해 대형 악마가 많이 배치되어 BFG 직격만으론 이들을 잡기 힘들다. 게다가 단일 글로리 킬이 가능한 크루시블도 없기 때문에 슈퍼 헤비급 악마들. 특히 영혼이 빙의된 악마들을 가장 빠르고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언메이커가 유일하다. 스피드러너들이 머로더를 빠르게 죽이기 위해서 슈퍼 샷건으로 경직시킨 다음에 곧바로 언메이커를 쏘는 방식과 비슷한 맥락.


1.9. BFG-9000[편집]


파일:둠 이터널_BFG 9000_컨셉아트.jpg
입수 위치
챕터 7 - 화성의 핵
모드
없음
대미지
4000/300
발사 수/초
-
탄약 소모
30
탄약량
(아전트)

60

아전트 플라즈마를 발사할 수 있는 BFG-9000은 UAC에서 설계한 가장 강력한 무기로 여겨집니다. 과열된 에너지 구에서 덩굴 모양의 아전트 에너지가 뻗어 나가며 근처의 유기적 물질에 들러붙고 즉각적으로 그 안에서 치명적인 폭발을 일으킵니다. 새뮤얼 헤이든 박사는 BFG-10000 방어 스테이션 개발에 대한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최근 포보스에 이 무기를 배치했습니다. 스테이션의 확대 포진에 배치된 BFG는 반응형 렌즈 고리를 발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리는 배럴에서 끊임없이 아전트 기류가 흐르도록 해, 전기가 흐르는 플라즈마에 대한 반응 작용을 일으켜 행성의 표면을 갈라지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위력의 에너지 파형을 생산해냅니다.


대부분의 무기와 아이템, 악마들의 디자인이 클래식 시절로 회귀한 반면, BFG-9000은 전작의 디자인을 개선한 크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전작의 최종병기답게 죽음이 당신을 감싸더라도 천사의 울림이 들리게 해주는 천하제일의 위력을 선보이며 정당한 대의와 강력한 의지를 대변한다.[43] 한 방 쏘면 전장을 깔끔하게 지워버리는 명불허전의 총. 언메이커를 얻은 뒤에 BFG로 무기 모드 변경을 누르면 언메이커로 전환시킬 수 있다.

'아전트'라는 탄약을 사용하며, 한 번 발사할 때 30발씩 소모되고 발사와 동시에 킬카운트가 HUD에 뜬다. 그런데 최대 탄약은 60발이라 휴행탄 수는 고작 2발.

얻는 방법이 실로 쌈박한데, 포보스에 설치된 BFG-10K의 내부에 장착되어 있는 걸 둠 슬레이어가 화성에 발사해 거대한 크레이터를 만든 다음 거치된 BFG9000을 그냥 버튼 떼고 뜯어서 가져다 쓴다.[44] 전작에서 그랬듯이 얻고 난 후, 시험삼아 한번 쏴 보라는 듯이 카코데몬이 떼를 지어 나타난다. 코덱스를 읽어보면 BFG-10K는 사실 BFG9000의 외장 증폭기, 그러니까 BFG-9000의 화력을 극한으로 증폭시키는 포신이고, 에너지를 모아 쏘는 핵심 부품은 여전히 BFG-9000이다.

이런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좀비 딱 한 마리만 잡아버리면 히든 마일스톤 업적 "휴, 정말 큰일 날 뻔했네"를 달성할 수 있으며 달성과 동시에 아슬아슬 아이콘을 얻는다. 또 BFG-9000으로 악마 150마리를 죽이면 인류 멸종 수준의 슬레이어 칭호를 얻으면서 아스트로 스킨이 해금된다.

전투 모드에서는 세 번째 라운드에 나오는 기술 중 하나로 등장하며, 처음에 한 발 가지고 시작하고 적한테서 낮은 확률로 추가 탄약을 획득할 수 있다. 싱글플레이에서의 막강한 성능을 그대로 보여주지만, 플레이어 악마한테는 추적 광선이 발사되지 않고 오직 직격으로 맞춰야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보통은 주변 하수인들을 정리하는 데에 쓰지만, 이걸로 플레이어 악마에게 명중해야 달성할 수 있는 업적이 2개씩이나(그 중 하나는 스팀 도전과제에도 해당) 있으므로 기회가 되면 직격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


2. 장비 런처[편집]


파일:플레임벨치.jpg

둠 슬레이어의 프레이터 전투복에 맞게 맞춤 제작된 어깨 장착형 대포 시스템으로, 전투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조되었습니다. 범용 군수품으로 설계된 장비 런처는 스위치만 누르면 무기를 교체할 수 있으며, 프레이터 전투복 장갑 내부의 반응 센서에 의해 작동됩니다. 플레임 벨치 모드에서는 강력한 악마도 불살라버릴 수 있는 1,000˚C 이상의 화염을 발사하며, 유탄 발사기 모드에서는 일반적인 UAC 파쇄 폭발물을 발사합니다. 이 발사체는 대상을 순식간에 얼려버리는 EYE-C40 가스통을 발사하는 얼음 폭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전작에선 보조 무기에 속하는 투척무기 또는 홀로그램 장비들. 전작에선 왼손으로 사용했으나, 이터널에선 프레데터플라즈마 캐스터 마냥 프레이터 전투복의 왼쪽 어깨에 발사기가 탑재된다. 어깨에 달아 놓은 장치가 공격을 하기 때문에 이제는 총을 쏘면서도 수류탄을 던지거나 화염을 뿜는 훨씬 더 복잡하고 빠른 공격을 할 수 있다. 수류탄과 얼음 폭탄은 둘 중 하나만 지정해서 쓸 수 있고, 플레임 벨치는 따로 키가 배치돼서 언제든 쓸 수 있다. 각각의 쿨타임은 따로 계산되며, 장비광 룬을 적용했다면 해당 장비로 입힌 피해량에 비례해서 쿨타임을 더 빨리 채워 준다. 특히나 이번작에선 화기류의 잔여 탄이 대폭 줄어든 데다가 총알받이 악마는 없는데 헤비 클래스만 우르르 나오는 상황도 자주 있으며 장비런처 콤보만으로도 대거 섬멸+회복이 가능하기에 애용하게 되는 편이다.


2.1. 플레임 벨치(Flame Belch)[편집]


입수 방법
챕터 1 완료 후 파멸의 요새에서 획득
단축키
R
대미지
1
쿨타임
25/12/?
업그레이드
둠 이터널/업그레이드 참조
단축키는 R.

전방에 잠깐 동안 짧고 넓은 범위에 화염을 발사해, 불타는 적을 공격할 때마다 1 포인트의 방어구 조각을 드랍한다.[45] 센티넬 수정을 획득하여 화염 방사 전용 능력을 해금하면 공격을 가하지 않아도 일정 시간마다 방어구를 떨어뜨리게 할 수 있고, 쿨타임 감소시키거나, 슈퍼 헤비/헤비급 악마가 더 오랫동안 불에 타도록 만들 수도 있다. 다른 장비들처럼 조준점으로 유탄을 발사하는 게 아닌, 조준점을 향해서 잠시 동안 불을 뿜는 매커니즘이라 그 잠시 동안에 조준점을 빠르게 움직여주면 훨씬 넓은 범위에 불을 붙일 수 있다.

모든 장비 최대 업그레이드 이후 최하급 악마인 좀비를 대상으로 실험해봤을 때, 불을 붙이고 슈퍼 샷건으로 바로 죽이나 헤비 캐논으로 여러 번 쏴서 죽이나 대략 20 정도의 아머를 똑같이 뱉기 때문에 불을 붙이고 바로 공격해 처리하는 게 낫다. 화염이 발사되는 거리가 짧기 때문에 접근전이 수행되는 플라즈마 소총의 열파나 거리를 급속히 좁힐 수 있는 슈퍼 샷건의 갈고리, 업그레이드를 통해 회복수단으로 병행할 수 있으면서 동일하게 짧으면서도 넓은 공격범위를 가진 블러드 펀치와 조합이 좋다.

놀랍게도 얼음 폭탄으로 얼린 적에게 불을 붙여도 기껏 얼린 적이 녹아버리는 일은 없기 때문에 병행하여 이용하면 다수를 상대로 효율적으로 아머를 뽑아내기에 유리해지고 얼음 폭탄을 업그레이드했을 경우 체력까지도 함께 회복할 수 있다. 불길의 피해량은 미비한 것으로 보인다.

소소한 장점으로, 스펙터나 투명 위플레시에게 불을 붙이면 일시적으로 녀석이 어디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2.2. 파쇄 수류탄(Frag Grenade)[편집]


입수 방법
챕터 1 지구의 지옥
단축키
L-CTRL/G
대미지
1460(80+630[46]+240+510[47])
쿨타임
30/20/?
업그레이드
둠 이터널/업그레이드 참조
단축키는 L-CTRL. 얼음 폭탄으로 유탄 변경은 G.

수류탄의 폭발 범위 이내의 적들을 땅바닥에 널부러지게 하는 광역 그로기 기능을 가졌다. 전작의 수류탄과 달리 동그란 구형의 적색 폭발물을 발사한다.

발사가 가능한 폭발하는 구체이기 때문에 샷건의 점착 폭탄처럼 카코데몬의 입에 쏴서 먹여줄 수도 있다. 프레이터 전투복 업그레이드를 통해 쿨타임 감소, 피해는 없지만 적을 주춤거리게 만드는 더 넓은 폭발, 수류탄으로 죽은 악마가 2차 자탄 생성, 2회 연속 발사 강화를 할 수 있다. 카코데몬이 상당히 위협적인 적이 됐는데 이를 손쉽게 제압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은 편. 특히 이 주춤거리는 효과의 경우, 머로더나 아크바일 같이 로켓 락온 효과를 무시하는 적에게 효과적이다.

수류탄으로 총 5만의 피해를 입히는 도전과제가 있다.


2.3. 얼음 폭탄(Ice Bomb)[편집]


입수 방법
챕터 2 완료 후 파멸의 요새에서 획득
단축키
L-CTRL/G
대미지
1
업그레이드 시 피해량을 25% 증가시킴

쿨타임
45/35/?
업그레이드
둠 이터널/업그레이드 참조
단축키는 L-CTRL. 파쇄 수류탄으로 유탄 변경은 G.

전작 플라즈마 소총의 경직탄 보조 모드를 계승하는 보조 무기로, 어디에든 닿은 순간 범위 안의 적들을 모두 얼려버린다. 링크 프레이터 전투복 업그레이드를 통해 쿨타임 감소, 빙결 시간 증가, 얼어있는 적을 공격하면 체력 획득, 얼어있는 적에게 주는 피해 증가 강화를 할 수 있다. 프라울러 등의 민첩한 적을 이걸로 얼리면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웬만한 헤비급 악마들도 단숨에 무력화시킬 수 있는데다가 범위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플레임 벨치와 다른 범위 무기와 조합하여 사용하면 다수의 악마를 한 번에 쓸어담을 수 있으면서 아머까지 빠르게 채울 수 있는데다가 업그레이드에 빙결된 적 추가 대미지, 체력 아이템 드랍 등 좋은 옵션들이 다량으로 붙어있어 업그레이드 효율이 좋은 편이다.

이 얼음폭탄의 정식 명칭은 'EYE-C40'인데, 알파벳 부분을 그대로 읽으면 'Icy-40'이라는 말장난이 된다. 파멸의 요새에 설치된 악마의 감옥 리파토리움(Ripatorium)과 비슷한 맥락.


3. 대쉬[편집]


단축키는 SHIFT.

말 그대로 빠르게 대쉬할 수 있는 기능으로 연속 2번 사용 가능하다. 게이지만 차 있으면 땅에 서 있든 체공 중이든 물 속이든 언제든지 사방으로 대쉬할 수 있고, 키를 누르고만 있으면 쿨타임이 차는 대로 알아서 2번 연달아 대쉬한다. 더블 점프와 같이 활용해 먼 거리까지 활공이 가능해 길을 찾는 데도 써먹을 수 있다. 쿨타임은 각각 1초 가량씩, 풀 차지 시 총 2초가 걸리며 2번 모두 썼다면 2회분 게이지가 모두 찰 때 까지는 다시 대쉬할 수 없다. 대쉬로 크기가 작은 악마들과 부딪히면 잠깐 경직을 줄 수 있으며 약간의 대미지를 줄 수 있다.[48] 쿨타임은 대쉬 키를 누른 그 즉시 다시 차기 시작하며 공중에서도 똑같이 차오르나 아주 살짝만 남겨 두고 회복이 중단되어서 기어오르는 벽에 달라붙거나 땅에 착지해야 완전히 충전된다. 2회 연속 대쉬 시에는 1회째 대쉬를 쓴 직후에 충전된 게이지 절반 가량이 날아가기 때문에 전투 중이라서 계속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경우에는 대쉬를 쿨타임이 차는 타이밍에 맞춰서 1번씩만 계속 쓰는 게 빠르고 끊김이 없다. 깰 수 있는 금이 간 벽에 대쉬해 부딪치면 별도로 근접 공격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벽을 깬다.

근접 공격/상호작용 키와 동일시 되어서인지 오를 수 있는 벽을 향해 돌진하면 상호작용 키 없이 알아서 붙는다. 이걸 모르고 대쉬 후 근접 공격 키를 누르면 벽에서 다시 떨어지게 되니, 대쉬로 오를 수 있는 벽에 다가갈 시 주의해야 한다.

프레임이 높을수록 대쉬 거리가 늘어나는 버그가 있다. 최대한의 대쉬 성능을 높히기 위해선 프레임률을 올리는 게 좋을 듯하다.

4. 근접공격[편집]



4.1. 맨주먹[편집]


단축키는 E.

전작에선 글로리 킬이나 버서크 모드가 발동할 때만 썼던 맨손 공격을 둠 이터널에서는 적극적으로 쓸 수 있다. 근접 공격은 둠 블레이드가 장착된 왼팔 건틀릿으로 후려치는 공격이 나가며, 균열이 난 벽을 파괴하고, 특정 장치를 작동시키거나 밀어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단, 전작에 비해 자체 대미지는 형편없을 정도로 줄었다. 분명히 설정상으론 근거리 타격력이 증가되었다고 말하고 있으며 왼팔에는 둠블레이드까지 달려 있는데 막상 근접 공격을 할 때는 꺼내 쓰질 않는다. 좀비를 무려 100번 때려야 그로기 상태로 들어간다.[49] 근접한 악마를 잠시 경직시켜 제압하기에는 좋지만 정작 쓰러지지는 않아 근접공격만 한다고 글로리 킬을 발동시키는 건 일반적인 상황에서 매우 어렵다. 따라서 전작의 빙의체가 그랬다고 해서 본작의 좀비도 근접공격 두 번으로 빠르게 글로리 킬을 먹여 체력을 보충할 수는 없게 되었다.[50] 다만 좀비나 임프 등 약한 적은 한번 글로리 킬 대기 상태가 되었다가 풀렸을 때 주먹으로 때리면 다시 글로리 킬 대기 상태가 되므로 아껴둔 포션처럼 쓸 수는 있다. 물론 맷집이 좀더 크다 싶은 적은 이 방법이 안 통한다.


4.2. 둠 블레이드[편집]


파일:둠_블레이드.png

프레이터 전투복을 개조하여 팔 장착형 둠 블레이드를 달아 슬레이어의 단거리 공격력을 향상했습니다. 악마의 살과 뼈를 절단할 정도로 강력한 톱니 모양의 날 덕에 슬레이어는 적의 방어를 뚫고 일반적인 무기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곳까지 공격할 수 있습니다.

단축키는 E.

왼팔에 새롭게 추가된 무장. 별도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아니고 글로리 킬을 할 때만 뽑아 쓴다. 거의 대부분의 글로리 킬을 이것으로 처리하는데 맨손만 이용하던 전작보다 훨씬 유혈이 낭자하게 온갖 방식으로 적을 찢고 죽이는 흉악함을 자랑한다.[51] 칼날 길이는 둠 슬레이어가 조절 가능한데, 최대로 뽑았을 때의 길이는 팔길이 정도이다. 글로리 킬을 시전할 때마다 악마의 강고한 신체를 찢고 베고 찌르고 자르는것도 모자라 세계관의 창조주까지 찔러 죽이기까지 하는데도 날이 나가거나 부러지지 않는 것을 보면 상당히 강력한 무기다.

두 번째 DLC인 "고대의 신들 파트2"에선 암흑군주에게 최후의 공격을 날릴 때 둠 블레이드로 암흑군주의 정수가 있던 가슴을 찔러 암흑군주를 죽이는데,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둠 블레이드가 크루시블보다 강한 거 아니냐는 농담이 있다.


4.3. 글로리 킬[편집]


단축키는 E.

파일:글로리킬.jpg

악마에게 일정량의 피해를 입히면 악마가 비틀거리며 반짝이는 일종의 그로기 상태가 된다. 가까이 다가가서 맨주먹을 누르면 글로리 킬이 발동되어 악마를 찢고 죽여버린다. 글로리 킬을 시전하면 기본적으로 체력을 10 회복시켜주는 헬스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슬레이어의 체력이 적으면 적을수록 적들이 떨구는 헬스량도 늘어나며, 빈사 상태에서는 한 번의 글로리 킬로 100 가량의 회복을 노려볼 수도 있다. 글로리 킬을 할 때 슬레이어와 몬스터는 무적이다.[52] 물론 글로리 킬이 끝나자마자 근처의 악마에게 공격당해 기껏 회복한 체력을 다 깎아먹을 수도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이 무적시간을 역으로 이용해 몇몇 보스 전에서 회피기 비슷하게 쓸 수 있다. 치명적인 차지 공격이 날아올 때, 근처의 만만한 총알받이한테 글로리 킬을 수행하여 피격을 피하는 식으로.

참고로 전기톱과 크루시블 또한 사용하는 동안은 무적이다.


4.4. 블러드 펀치[편집]



입수 방법
챕터 2 엑술리티아
대미지
1000(600+400)[53][54]

단축키는 E. 글로리 킬 2회 완료 시 사용 가능.

거대한 건틀릿형 아이템을 습득한 후 사용할 수 있게 된 기술.[55] 악마에게 2번 글로리 킬을 하고 근접 공격을 시전할 시 주먹으로 후려침과 동시에 엄청난 충격파가 터지면서 범위 내의 악마들이 갈려나가는 무시무시한 기술이다. 직격한 경우엔 대략 유도 로켓 2~3방에 해당되는 대단한 화력을 가진다. 블러드 펀치로 악마를 죽이면 중저음의 성악 효과음이 재생된다. 근접 공격을 상호작용으로 사용[56]하거나 허공에 대고 휘두르면 쿨타임이 빠지지 않는다. 프레이터 아머 업그레이드를 거치면 블러드 펀치로 생명력이나 방어구를 얻어내거나, 생명력이나 방어구가 다 차 있을 때 해당 회복 아이템으로 블러드 펀치를 재충전시켜주며, 스토리가 진행되면 대형 적을 글로리 킬 했을 때 블러드 펀치 게이지를 끝까지 충전해 준다.

난이도가 올라간 이번작에서 근접전을 펼치기 용이하지 않겠지만, 종종 적들에게 포위당했을 때 뚫고 나가는 용도로 매우 유용하며 회복 업그레이드를 거쳤다면 그 회복량도 쏠쏠하다. 무엇보다 블러드 펀치가 약점인 몬스터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사이버 맨큐버스, 핑키, 둠 헌터가 있다. 핑키는 갑주 부분이 앞을 보고 있는 상태라도 아구를 한번 돌려주는 것만으로 팔다리가 다 뜯겨져 나가며 즉사하고[57], 사이버 맨큐버스는 블러드 펀치에 갑주가 전부 날아가고 체력이 크게 감소해 슈퍼 샷건 한 방에 바로 그로기 상태가 된다. 둠 헌터는 썰매가 블러드 펀치에 약해 사이버 맨큐버스와 비슷하게 블러드 펀치 + 슈퍼 샷건 콤보에 썰매가 파괴된다. 보스로 등장하는 둠 헌터의 썰매도 블러드 펀치에 취약하긴 마찬가지라 정타로 맞히면 반피에 가까운 대미지를 넣을 수 있다. 이 몬스터들에게 블러드 펀치가 워낙 유용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블러드 펀치가 없으면 상대하기 꽤나 까다로운 적들이라 어지간한 경우에서는 블러드 펀치는 주로 이 몬스터들을 상대하기 위한 용도가 된다.

상술했듯 플랫포밍 용도로 근접 공격을 사용할 일이 있어서 그런지 판정이 매우 좋지 않다. 분명 악마한테 붙고 휘둘렀는데 블러드 펀치가 아닌 그냥 맨주먹이 나가 오히려 반격을 맞고 죽을 수도 있다.

업그레이드
둠 헌터
블러드 펀치의 위력이 강화된다.
검투사
헤비 악마를 글로리 킬로 처치하면 즉시 충전된다.
칸 메이커
블러드 펀치를 두 번 충전할 수 있다.

죄악의 상징을 제외한 나머지 보스들을 쓰러뜨릴 때마다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는데, 완전히 강화되면 전작의 근접공격 따위와는 비교조차 안되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한다.


4.5. 전기톱[편집]



파일:둠 이터널_전기톱.jpg
입수 방법
챕터 1 지구의 지옥
단축키
C
대상
총알받이
헤비
연료 소모
1
3

나이트 센티넬의 무기의 대가들이 주장하기를, 무기의 능력은 그것을 사용하는 자에게 달렸다고 했습니다. 독특한 선택이긴 하나 전기톱은 둠 슬레이어 개인 무기고의 주요 요소가 되었습니다. 적을 절단하는 종류의 일이라면 전기톱은 항상 알맞은 연장입니다.


단축키는 C.

슈퍼 샷건과 함께 둠 시리즈의 상징인 훌륭한 대화 수단. 전편과 마찬가지로 외형과 성능은 그리 달라지지 않았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제조사인 MIXOM 사의 로고가 붙어있지만 상표는 페인쏘우(Painsaw)가 아닌 도프피쉬가 그려진 도프쏘우(Dopesaw)가 됐다. 6월 7일 공개된 티저에서 머로더의 에너지 도끼에 맞서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전작과는 다르게 최대 연료 업그레이드가 없어졌고, 펀치처럼 공격버튼 하나만 누르면 바로 전기톱이 나간다. 연료는 총알받이를 처치하는 데 1칸, 헤비에 3칸이 들며 모든 연료를 소진해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한 칸이 차오른다. 이때 크게 연료가 꿀렁하는 소리가 나므로 쿨타임 게이지를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플레임 벨치나 유탄 등 자동 충전되는 무기들은 모두 이런 독자적인 사운드를 가지고 있으므로 참고하자.

전작에서는 적 한 마리만 처치해도 모든 무기의 탄약을 꽉 채울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대략 2/3정도까지만[58] 탄을 얻을 수 있는데, 둠 이터널로 오면서 전체적인 탄 보유 수가 크게 줄었고 적을 아무리 죽여도 탄약을 떨어트리지 않도록 바뀌었기 때문에 전작보다 자주, 더 효율적으로 써야 하는 무기가 되었다. 그나마 상술했듯 소진시 1칸정도는 자동으로 차오른다는 점은 최후의 구제요소라고 할만하다. 이 때문에 보스전에서도 보스 몬스터만 상대하면 되는 게 아니라 보스가 죽을 때까지 주기적으로 소환되는 연료 1칸짜리 악마들까지 상대해야 한다. 물론 보스에게 화력을 쏟고 나서 잡몹들을 썰고 볶으며 재보급을 하라는 의도이지만 이 하급 악마들도 공격력이 상당히 강하니 주의해야 한다.

전기톱 외에 다른 탄약 보급 방법으론 메이커 드론을 헤드샷으로 처치하거나, 프레이터 업그레이드의 환경 부분에서 연료통을 파괴했을 경우 소량의 탄약을 떨어트리도록 개선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메이커 드론은 우르닥 스테이지나 슬레이어 게이트에서만 나오며 난전 중에 헤드샷을 노려야 탄을 보충할 수 있고(메이커 드론은 플레이어가 특정 보스전 중에 체력과 탄약을 쉽게 보급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에 가까워서, 나오는 잡몹이 메이커 드론밖에 없는 특정 보스전 중이라면 메이커 드론에게서만 지속적인 보급을 받을 수 있다), 통 파괴의 경우엔 탄 획득량이 심각하게 적은데다가 통 1회 복구 업그레이드와 통 파괴에 의한 피해 면역 업그레이드도 거쳐야 그나마 쓸만해진다. 결국 전기톱이 가장 주력이자 안정적인 보급원이 된다.

체력과 아머가 적을 경우 불을 붙이고 썰어 순식간에 체력, 아머, 탄약을 모두 보충하는 플레이도 가능. 연료를 3칸 이상 채울 수 없으며, 게임 진행 중 소형 악마들을 썰어 탄약 수급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3칸을 모두 모아 대형 악마들을 썰고 다니는 플레이는 까다로운 편. 맵에 연료들이 등장하긴 하지만, 탄약이 바닥나 잡졸들을 갈아버리는 일이 훨씬 잦기 때문에 헤비급 이상의 까다로운 악마들은 크루시블이 맡게 된다. 전기톱 특유의 호쾌함은 그대로 남아있어서 재보급 용도로 써도 썰고 찢는 손맛은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불만은 적은 편이다, 연료만 충분하다면 한 방에 적을 죽일 수 있기 때문에 울트라 나이트메어 난이도의 초반부에서는 아라크노트론 같은 난관을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무기가 되는데, 전기톱 연료 위치와 아라크노트론의 등장 지점을 외워두고 연료를 모아뒀다 한 번에 처리하는 식으로 운용한다. 헤비급 악마들은 종류 불문 연료 3칸이면 한 방이기 때문에 이후에도 연료를 모아뒀다 맨큐버스 종류처럼 위험하고 체력도 많은 적들을 처리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하기도 한다.

옵션에서 끄지 않았다면 사용 중이던 무기(1번)의 탄약이 전부 떨어진 상태에서 다른 무기가 없거나 다시 1번 무기로 전환한 경우 자동으로 전기톱을 꺼내 든다. 분명 무기를 제대로 골랐는데 난데없이 전기톱이 튀어나오면 "아, 인류이시여! 총알이 다 닳았군! 믿을 수 없어!"라는 뜻이니 편의성을 제공한 제작진에게 감사하며 이 멋진 대화수단으로 악마들과 너희 총알이 필요하다는 갈망을 담아 담소를 나눠주자.

전작에 비해서 사운드가 크게 일신한 무기들 중 하나인데, 전기톱으로 악마들을 썰 때마다 뼈가 잘리는 소리가 꽤나 노골적으로 들린다.


4.6. 크루시블[편집]


파일:둠 이터널_크루시블_컨셉아트(1).jpg
입수 방법
챕터 9 타라스 나바드
사용 불가 시점
DLC:고대의 신들 파트 1
단축키
V
에너지 소모
1
에너지량
3

센티넬의 신성한 유물인 크루시블은 매우 신비로운 무기입니다. 아전트 드'누르에서 전해지는 글에 따르면 이 무기는 정의로운 목적을 위해 사용되었다고 하며, 나이트 센티넬은 크루시블을 따라 이와 유사한 방식의 에너지 기반 검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크루시블은 타이탄 클래스의 악마를 처치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유일한 무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직 슬레이어만이 이 무기를 휘두를 수 있습니다. 이 검은 천상의 열기로 불타오르고 있어, 상대의 살점을 불로 지집니다.

단축키는 V.

전작에서는 단지 스토리 진행용 아이템 취급이었지만 드디어 무기로 쓸 수 있게 되었다. 순수 유기체로 되어 있던 전작의 크루시블과는 달리 둠가이의 문양이 새겨져 있는 금속제이다. 시간대상 크루시블이 둠 슬레이어의 무기이고 새뮤얼 헤이든의 발언을 감안했을 때,[59] 전작의 크루시블이 후기형이고 이번 작에서 둠 슬레이어가 휘두르는 쪽이 첫 모델인 듯. 여담으로 머로더가 쓰는 도끼와 밤의 감시단 배신자가 가진 해머, 밤의 감시단이 쓰는 창은 크루시블을 본따 만든 에너지 병기라고 한다.

크루시블을 꺼내들면 버서크 상태와 마찬가지로 기본 공격이 크루시블을 통한 근접 공격으로 대체되는데, 악마 종류와 체력에 상관없이 글로리 킬이 발동된다. 전기톱과는 다르게 크루시블로 적을 처치하면 글로리 킬처럼 체력회복 아이템을 얻는다. 전기톱과 달리 연료 소모량 차이도 없어서 바론 오브 헬을 전기톱 앞에 들이 밀어진 임프마냥 한 컷에 줄줄이 썰어버리고 아크바일도 단번에 반토막내며 고위 악마인 타이런트도 간단히 세 토막으로 만들어 버린다.[60] 크루시블의 전체 에너지량은 3칸이니까, 둠 헌터를 제외하면[61][62] 악마 종류를 막론하고 최대 3번의 즉사기를 벌일 수 있다.

강력한 위력에 비해 사용 연출은 적을 심플하게 두동강내는 게 전부라[63] 사방천지에 피를 흩뿌리며 투박하게 갈라버리는 전기톱에 비하면 다소 심심한 편이지만 말이 심심하지 실제로 써보면 마치 일도양단을 시전하듯이 큼지막한 맨큐버스를 쓱하고 가로로 가르고 카코데몬을 쓱하고 세로로 썰어버리는 나름 개성있는 호쾌함을 자랑한다. 세계관 최강의 마검이라는 묘사에 걸맞게 지잉 하는 소리와 함께 베어낸 자리가 불타면서 아전트 번개가 튀기는 등 그 위용이 대단하며 눈 앞에 걸리는 모든 걸 한 방에 슥슥 썰어버리는 손맛은 가히 찰지다 할 수 있겠다.[64]

주의할 점으로는 머로더를 상대할 때는 크루시블만으로 잡을 수가 없다. 경직된 상태가 아닌 이상 방패로 흘려버리기 때문. 설령 경직을 주더라도 타이밍이 조금이라도 삐끗한다면 처치 판정이 뜨지 않는다. 그리고 엔딩에선 아이콘 오브 신을 봉인하기 위해 크루시블의 검날을 분리했으며, 이게 단순한 연출이 아닌지라 DLC 고대의 신들에선 사용할 수 없다. 덕분에 아크바일이나 타이런트 같은 성가신 슈퍼 헤비 악마들을 곧바로 처리할 수가 없어 체감 난이도가 상당히 오른 편.[65]

BFG와 함께 치트급 무기다 보니 수량이 한정되어 있고, 아이템 상당수가 숨어있다. 또 힘든 전투가 나오기 전에 보급된다. 따라서 BFG와 함께 크루시블 보급이 주어진다면 그 전투는 매우 힘들다는 뜻이니 어느 정도 준비를 해두는 게 좋다.

여담으로 둠 슬레이어의 방에 가보면 크루시블 모양의 전기 기타가 있다.


4.7. 센티넬 망치 (Sentinel Hammer)[편집]


파일:센티넬해머를든발렌.png
▲ 센티넬 망치를 들고 있는 배신자 발렌

DLC 고대의 신들 파트 2에 등장하는 워해머. 무기의 이름은 '헬 브레이커(Hellbreaker)'다. 배신자 발렌의 주무장이었던 것으로 추측되며 이터널 본편의 엑술리티아의 은거지에서 앉아있는 발렌의 뒤편에 놓여져 있는 것으로 처음 등장하는데, 본격적인 사용이 가능한 것은 세계의 창 챕터부터이다. 발렌의 홀로그램과 만나면 아들을 고통에서 해방시켜준 감사의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사용키는 크루시블과 동일한 V키(PC 기준). V를 누르면 꺼내들기만 하는 크루시블과 달리, 센티널 망치는 V를 누르면 즉시 사용한다.

사용하면 공중으로 뛰어 오른 다음 내리찍어 충격파를 발산해 범위 내에 존재하는 악마들에게 약간의 대미지와 스턴[66]을 거는 무기로 피격당한 악마는 탄약을 흘린다. 요약하면 블러드 펀치의 근거리 범위기와 전기톱의 탄약 보충기능을 합친 무기다. 흘리는 탄약량은 전기톱으로 뽑아내는 것보다 훨씬 적지만, 사정거리 내의 모든 악마들이 탄약을 쏟아내기 때문에 악마가 우글거릴 때 사용하면 매우 유용하다. 특히 플레임 벨치를 불붙인 뒤 사용하면 아머까지 왕창 긁어모을수 있다!

또한, 플레임 벨치를 맞춘 대상에게 충격파를 맞추면 아머를, 얼음 폭탄을 맞춘 대상에게 충격파를 맞추면 체력 아이템을 평소보다 더 떨구는 강화효과를 가지고 있다. 에너지는 글로리 킬이나 약점 파괴[67]를 하면 0.5씩 차며 최대 에너지량은 1이다. 즉 크루시블과 달리 1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소리. 경직이 걸린 머로더 앞에서 망치를 내려찍으면 경직+스턴 조합으로 머로더에게 딜을 넣을 수 있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늘어난다.[68][69]

크루시블은 슈퍼웨폰으로서 에너지 수급이 한정적이라 잘 판단하고 사용해야 했지만 센티넬 해머는 약점 파괴나 글로리 킬을 할 때마다 0.5칸씩 채워줘 사실상 글로리 킬이나 약점 파괴를 두 번만 해주면 끊임없이 사용할 수 있기에 활용도가 크루시블을 아득히 앞선다. 게다가 적에게 둘러싸였을 때 사용하면 총알받이급은 거진 즉사하고 헤비 악마~슈퍼헤비 악마는 스턴 상태에 걸리며, 어느 정도의 탄환 수급은 물론이고 보조무기를 적절히 활용하면 아머나 회복약까지 수급할 수 있으므로 본편의 크루시블 이상의 사기적인 무기이다. 결코 만만찮은 DLC 파트 2의 난이도를 낮춰주는데 한 몫한 셈이다. 단점으로는 점프한 다음 지면에 내리찍는 무기인지라 모션이 꽤 길다는 것. 머로더나 암흑 군주 같이 방패를 들면 스턴에 면역이 뜨는 적에게 제 시간에 공격하지 않으면 에너지만 날리는 셈으로, 패링 후 조금이라도 뜸을 들이면 이 시전시간 때문에 곧바로 적이 정신을 차리는 경우도 있다. 특히 접근해서 공격하려다가 자칫하면 체력만 헌납하는 암흑 군주 보스전에 거리를 못 맞춰서 에너지는 에너지대로 날리고, 스턴은 스턴대로 무효고, 체력도 암흑 군주에게 헌납하는 속이 뒤집히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또한 광범위 공격이다보니, 스크리쳐 좀비를 건드릴 확률이 크다. 머로더전에서 잘못 쓰면 괜히 머로더만 강화된다.

여담으로, 센티넬 망치는 크루시블과는 다른 무기이다. 크루시블은 지옥 에너지를 엘리멘탈 레이스의 힘으로 제련해 사용하지만 센티넬 망치는 악마들의 망령 에너지(Wraith energy)를 충전해 사용하는 병기이다. 전용 에너지 아이템으로만 충전되는 크루시블과 달리 글로리 킬로 망치를 충전할 수 있는 이유는 그 때문.[70] 자세히 보면 색깔도 다른데, 시뻘건 크루시블의 칼날과는 다르게 센티넬 망치는 다홍색이다. 밤의 감시단이 쓰는 에너지 무기들도 같은 원리로 추정된다.


5. 기타[편집]



5.1. BFG-10000[편집]


파일:둠 이터널_BFG-10000.jpg

본래는 채굴 및 통신용으로 구축된 포보스의 UAC 기지는 화성의 아전트 시설 파괴 이후 즉각적으로 확장을 시작했습니다. UAC의 이사회가 붉은 행성과 그 주변 영공에 대한 독점권을 유지하고자 확장형 방어 플랫폼 건설을 공표했기 때문입니다. BFG-9000에서 파생된 기술을 활용한 설계 계획은 궤도를 도는 달에 거대한 입자 기관포를 설치하는 것이였습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것 중 가장 거대한 규모의 무기 플랫폼으로 구상된 BFG-10000은 가장 정교한 캐피탈급의 FTL 함선은 물론, 우주에 있을 수도 있는 악마의 위협도 막아낼 만큼의 화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파일:BFG 10K.gif
포보스 UAC 기지에서 초대형 BFG가 궤도 방어 병기로 등장하여 포보스 기지 궤도상 악마 무리에게 포화를 끼얹는 듯한[71] 모습이 나온다. 화성의 핵에 감시단의 영토로 향하는 포탈이 있으며 이 포탈을 사용하기 위해 둠 슬레이어가 직접 화성에 발사하여 핵까지 구멍을 뚫는다.[72] 화성 표면에 BFG-10000 포격이 떨어지자 자폭 프로토콜에 의해 화기관제 포드가 분리되지만, 그런 와중에도 둠 슬레이어가 기어이 주요 부품으로 사용되던 BFG-9000을 떼어내 가져가자 "슬레이어가 BFG를 가져갔다"라며 시설이 붕괴하는 난리를 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잘 들어보면 안내방송이 UAC 직원들에게 위험하다는 게 아니라, 악마들에게 위험하다며 화성 표면으로 대피하라는 방송[73]이다.

그 크기에 걸맞게 위력은 역대 둠 시리즈 무기 중 가장 스케일이 크고 강력한 위력을 자랑한다. 단 한 방에 화성 지표면을 갈아엎고 행성의 내부까지 구멍을 뚫어버리는 화력을 자랑하며 이 정도 위력의 무기를 분 단위로 발사할 수 있다.[74]

여담으로 같은 기지에 BFG-10000보단 작은 크기의 궤도 방어용 대포도 배치되어 있었다. 물론 이쪽도 현대식 화포는 아니고 이온추진 방식을 이용해 포탄을 쏘아 보내는 구조인데, 작중에선 구멍이 뚫린 화성 중심부로 가기 위해 포탄을 걷어차곤 직접 자신이 대포 안으로 들어가 자신이 포탄이 되는 방식으로 일종의 이동수단으로 활용했다. 팬덤에서는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포탄이라는 반응이었고, 작중에서 새뮤얼 헤이든은 '그건 무기지 텔레포터가 아니다.'라고 딴지를 걸기도 한다. 그 와중에 규격화된 포탄만 쏠 수 있다고 핀잔을 주다가 둠 슬레이어의 행동을 보고는 묵묵히 발사 절차를 이행하는 VEGA의 반응도 웃음 포인트. 슬레이어가 도착하자 네가 왜 거기서 나오냐는 듯이 벙찐 악마는 덤.

5.2. 아틀란[편집]


밤의 감시단의 거대 로봇형 병기. 둠 슬레이어의 등장 이전에는 지옥의 거대 악마 타이탄의 맹공에 타라스 나바드가 파괴당하는 등 크게 몰리던 밤의 감시단은 이 거대병기를 개발하면서 타이탄과 맞설 전력을 가지게 되었다.

둠 이터널에서 지옥을 돌아다니다 보면 타이탄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끝에 그들을 격파하거나, 패배해 가동정지한 아틀란들이 남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감시단의 고위직이던 슬레이어와 배신자 발렌은 이 아틀란을 1기씩 가지고 있다. 슬레이어의 아틀란은 파멸의 요새에 거치되어 있는데 어째선지 해체되어 상체만 있다. 발렌도 지옥의 있는 자신의 거처에 가지고 있는데, 아틀란의 어깨에 있는 포만 분리해서 경계용 포탑으로 설치해 놓았다.

둠 이터널 고대의 신 파트 2에서 가동하는 아틀란이 등장한다. 타이탄의 박치기를 양손으로 내리찍어 저지하고 니킥을 먹인다음 타이탄의 펀치를 막아내며 주먹에 푸른 에너지를 둘러서 머리에 강펀치를 날린다. 맞고 쓰러지는 타이탄에게 어깨의 캐논으로 마무리 사격까지 한다. 또다른 아틀란은 에너지 창으로 타이탄을 상대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디렉터 휴고 마틴의 취향이 듬뿍 들어간 로봇인데, 휴고 마틴은 영화 퍼시픽 림의 아트 디자이너를 맡은 전적이 있기 때문.

[A] A B 펠릿당 22~32. 10발.[1] 전작의 시작 무기였던 권총은 삭제되었다.[2] 머리에 점착 시, 터지기 전까지 파랗게 빛난다.[3] 전투 샷건을 제외한다면 헤비 캐논과 플라즈마 라이플뿐인데, 헤비 캐논은 총알받이 악마조차 잡는데 오래 걸릴 정도로 기본 사격의 화력이 매우 처참하다.[4] 거기다가 슈퍼 무기로 취급받지도 않기에 피해량 감소가 없다! 머로더는 슈퍼 무기에 내성이 있어 슈퍼 샷건과 노포에 피해를 덜 받는다.[5] 노포/슈퍼 샷건 스왑은 최소 3번은 경직시켜야 잡을 수 있지만 전자동 모드를 이용한 콤보라면 잘만 들어간다면 2번째 경직 만에 그로기에 걸린다.[6] 헤드샷 충격파 대미지 400[7] 주 충전기 발동시 140[8] 모든 무기 모드를 전부 해제하면 얻을 수 있는 "프레이터" 스킨을 입히면, 위 컨셉 아트처럼 올리브색으로 변해 군용 총기처럼 만들 수 있다.[9] 전작에는 한쪽만 장착되어있다.[10] 전류 급증 발동시 54[11] 총이 잠깐 동안 붉게 변하고, 쏠 때 패드에 진동이 울린다.[12] 방패병의 방패는 2000, 카르카스의 에너지 방어막은 1000의 대미지를 준다. 다만 카르카스는 방어막이 터지자마자 다시 치니 다른걸로 본체를 직접 공격하는게 좋다.[13] 단 처음 등장하는 보스 둠 헌터는 그 시점에 썰매를 직접 타격할만한 마땅한 무기가 없기도 하고, 체력 보정 효과를 받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플라즈마 소총으로 방어막을 지우고 로켓 런처 등으로 상대하는 방법이 보통 더 무난하다.[14] 총알받이 100 / 헤비 400 / 슈퍼 헤비 600[15] 몬스터를 소환하는 몬스터에게 사용시 소환이 취소된다. 페인 엘리멘탈한테 쓰면 같이 소환한 로스트 소울들 또한 스턴이 걸리고, 아크바일에게 사용 시 소환이 취소된다.[16] 둘다 보호막이 해제된 상태서만 가능하다.[17] 직격 300, 스플래시 600[18] 근접 플레어 발동시[19] 발당 직격 875, 스플래시 25[20] 위의 코덱스 전문에도 '필멸자가 설계했다기엔 지나치게 사악한 설계'라는 표현이 나오는 등 온갖 모독적인 설명이 붙는다.[21] 약 38~50[22] 전작에서 마스터리 업그레이드까지 마친다면 원격 폭파의 대미지 + 원격 폭파 파편의 지속 대미지 + 로켓 대미지로 로켓 2발 대미지에 준하는 피해를 주었었다.[23] 보스급 둠 헌터가 아닌 일반 둠 헌터 기준.[24] 애매한 이유는 예를 들어 위플래시나 헬 나이트에게 로켓 락온을 조준하고 있을 때 옆에 있는 좀비나 임프도 같이 타겟에 걸려서 한 방에 탄약 6개가 빠져나가는 X발 크리스마스 같은 상황이 생기기 때문.[25] 이를 반대로 활용해서 타겟 주변의 총알받이 악마를 같이 락온한 다음, 타겟에 가까이 붙어 락온한 로켓이 전부 한 놈만 맞도록 유도하여 폭딜을 기대해 볼 법 하다. 다만 상술한 자가 피해 문제 때문에 거리를 잘 유지해야 하고, 둘 이상 락온하기에도 시간이 적잖게 걸릴 게 뻔한지라 말처럼 쉽지는 않다.[26] 펠릿당 80~100. 16발.[27] 게임 내 설정에 따르면, 이 슈퍼 샷건은 과거 둠 슬레이어가 악마들을 학살할 때 사용한 무기로 악마들 사이에서 루시퍼의 파멸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인간으로 치면 무기이름을 인류멸종이라고 지은 셈이니 그 공포를 짐작할만하다.[28] 그러니까 이번 작에서 등장하는 슈퍼 샷건이 바로 슬레이어가 예전부터 써오던 진짜배기. 사실 전작의 슈퍼 샷건은 사냥이 취미였던 UAC 사병의 개인 무장을 시체에서 노획한 것으로, 이터널 시점에선 어디 갔는지도 모른다.[29] 대미지가 컴뱃 샷건의 5배다.[30] 스왑샷에 걸리는 시간이 0.625초로 헤비 캐논 일반 사격 0.525초 다음이며 플라즈마 소총과 동일하다.[31] 훅샷을 적중 시 10의 아머를 드롭하고 킬 확정시 20의 아머를 드롭해 총 30이다.[32] 직격 800, 스플래시 60[33] 전작의 가우스 캐논 공성 모드와 똑같은 컨셉인데 왜 이렇게 너프를 먹었냐면, 대쉬와 슈퍼 샷건 갈고리로 둠 슬레이어의 기동력이 훨씬 좋아졌고 게임 템포도 그에 맞춰서 올라갔기 때문이다. 고난이도에서 충전하러 멈춰 있을때의 리스크가 리부트 때보다 훨씬 올라갔다.[34] 악마가 사망할 대미지라면 그대로 두 동강이 난다. 타이런트의 머리와 아라크노트론의 뇌 부분이 통째로 잘려나간다.[35] 방향키를 누르면서 점프와 충전을 같이하는 방법.[36] 1단계 탄창 소비량은 16발로 평타 25발보다 적은 수치다![37] 처음 개발할때 악마들은 둠 2016과 완전히 똑같은 방향으로 만들었었고, 슬레이어만 지금같은 더블대쉬, 더블점프를 가지고 있었기에 공격/이동속도가 지금처럼 빠르지 않았다.[38] 사실 8총열이라 오류다.[39] 헬 나이트, 드레드 나이트, 바론 오브 헬[40] 다만 얼음 폭탄 없이는 블러드 펀치를 2번 연속으로 박아넣어야 안전하게 썰매를 부술 수 있다. 하지만 2회 충전이 가능한 시점은 본편의 마지막 스테이지나 DLC뿐이므로 그 외에는 체인건으로 썰매에 추가 딜을 넣거나 바로 후퇴해야 한다.[41] 단순히 극딜로만 따지자면 이동식 포탑보다 목표 포착 로켓이나 파괴자 칼이 훨씬 더 좋은 기대치를 뽑아내주며, 단순히 고정사수 dps로만 따진다고 쳐도 이동식 포탑은 비주류 모드인 전자동 샷건보다 더 약하다보니 내세울만한 메리트가 거의 없다.[42] 아전트 탄약은 챕터당 지도에 탄약이 2~3개만 표기되는걸 제외하고는 얻을 방법이 없는 가장 희귀한 탄약이다. 전작처럼 룬 마스터로 아전트 탄약을 얻을 수도 없다. 하지만 꼼수가 있는데, 센티널 수정 업그레이드로 최대 탄약 보유량을 늘려주면 모든 탄약이 최대치로 보충되면서 보유 한계가 늘어나는데 이때 아전트 탄약은 보유 한계가 늘어나진 않지만 최대치 보충은 동일하게 된다. 이를 잘 활용하는 스피드런의 후반부 챕터에서는 한 챕터에 BFG를 대여섯발씩 쏘기도 한다.[43] 머로더도 초록색 눈빛일 때 쏘면 한 방에 죽는다. 단, 머로더를 포함한 대다수의 슈퍼 헤비급 악마들은 추적 광선에는 한 방에 죽지 않으니 주의.[44] 시설에 들어갈 때 경비원이 자기는 슬레이어를 만나도 쫄지 않을 거라고 호언장담하다가 막상 그가 앞에 나타나자 얌전히 총을 내리고 비켜주는 장면이 일품. 발사 후에는 자폭 프로토콜에 의해 관제포드가 분리되어 떨어지며, 그 와중에 "전 인원들은 화성 표면으로 대피하라. 슬레이어가 BFG를 가져갔다. 반복한다. 슬레이어가 BFG를 가져갔다."는 경고음이 쩌렁쩌렁 울린다.[45] 처음 공개됐을 때는 불타는 적들이 불길에 휩싸여 허우적거렸다.[46] 기본 직격 + 방사 피해[47] 자탄 업그레이드 시 자탄 3개당 직격 및 방사 피해 총합[48] 한 번에 좀비를 기절시킬 수 있을 정도의 대미지. 기본 맨주먹보다 세다.[49]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확인된 좀비의 기본 체력은 200에 체력이 100 이하로 내려가야 그로기 상태가 되는데, 그말즉슨 맨주먹의 피해량은 고작 1밖에 안 된다는 이야기.[50] 후술할 블러드 펀치 충전 방법과, 이터널부터 총알 보급용 좀비가 쏟아지는걸 감안하면, 블러드 펀치가 과다하게 충전돼서 밸런스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51] 허리와 모가지를 차례로 썰어버린다던가, 죽빵을 갈기고 사선으로 썰어버린다던가, 카코데몬과 맨큐버스는 눈깔을 찌르고, 가슴을 두 번 찌르거나 얼굴을 쑤셔버리는 바론 오브 헬, 타이런트는 무릎을 썰고 쓰러지면 참수. 좀비맨은 입으로 칼을 집어넣어서 정수리로 칼날이 나오게 하고 패대기친다. 특히 머로더와 싸울 땐 주먹을 맞대고 힘겨루기를 하나 싶더니 그대로 둠 블레이드를 뽑아 머리를 꿰는 반칙스러운 기교도 선보인다.[52] 수류탄을 던지고 글로리 킬을 하면, 주변의 악마들은 폭발에 휩쓸리는데 글로리 킬 대상의 악마는 수류탄 대미지를 하나도 입지 않는다.[53] 직격 피해 600 + 충격파 피해 400[54] 핑키, 스펙터, 사이버 맨큐버스, 둠 헌터는 4000(2400 + 1600)의 대미지가 들어간다.[55] 대쉬와 마찬가지로, 어떤 원리로 가능한 기술인지 설명되지 않는다. 다만 악마에게 글로리 킬을 수행했을 때 게이지가 충전되는 것으로 보아, 악마에게서 뽑아낸 지옥 에너지를 건틀렛에 두르고 일시적으로 공격력을 강화하는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56] 펀치 자국이 녹색으로 빛나는 곳에 휘두르면 해당 사물이 전방으로 날아가거나 발동된다.[57] 이는 스펙터도 동일하다.[58] 전기톱 1회 사용시 습득 가능한 탄약량은 다음과 같다: 샷건 탄약 14발, 헤비캐논 탄약 90발, 플라즈마 에너지 135발, 로켓 6발[59] "크루시블은 이 센티널 시티를 공격했던 그 타이탄의 몸에 그대로 박혀있어. 이 세계에서 네가 악마와 맞서싸운 첫 번째 전투였지. 슬레이어의 전설이 시작된 곳."[60] 타이런트는 죽을 때까지 쏘는게 공략이라 할 정도로 튼튼하고 골때리지만 크루시블만 있으면 그저 시체일 뿐이다.[61] 둠 헌터는 크루시블 한 방에 죽지 않고 베면 상/하체가 분리되고 상체가 남는다. 상체만 남았을 때는 크루시블 한 방에 즉사하므로 2방에 죽는다고 봐야 한다.[62] 원래 머로더도 크루시블로 잡을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패링 후 수류탄을 날려 한번 더 경직을 먹여주면 크루시블로 일격이 가능하기는 하다.[63] 어느 정도로 심플하냐면 말 그대로 두부를 썰듯이 잘라버린다. 잘 들기는 하지만 힘으로 잘라내는 듯한 우악스런 묘사가 있는 둠블레이드나 전기톱과는 다르게 그냥 검이 쓱 지나가는데 저항 한 번 못해보고 두 쪽이 나버린다. 심지어 느리게 보면 베이기 직전 악마 종류 불문하고 공포에 질린 표정을 짓는다.[64] 패드의 경우 검을 뽑아들면 강한 진동이 발생하기 때문에 손맛이 상당히 강한 편.[65] 물론 크루시블을 콘솔로 억지로 꺼내 써 볼 수 있는데 왜 제작진이 빼버렸는지 이해될 정도로 그 어렵다던 고대의 신들 DLC 난이도가 푹 내려가버린다. 온갓 어려운 기믹이 추가된 악마들도 죄다 크루시블 한방에 도륙당하고, 암흑 군주조차 크루시블로 두들겨 패는 건 고려하지 않았는지 체력이 푹푹 내려가버린다.[66] 약점 무기에 당해 경직을 당하는 것과는 달리 제자리에 서서 무력화 상태가 되며, 머리에 별이 도는 모습이 나온다. 또한 이를 기점으로 머로더 역시 경직시 별이 도는 모습이 나온다. 시각적인 효과에서 가장 직관적이고 확실한 피드백이 되어주는 갓은 사실이지만, 최종보스인 암흑군주도 예외없이 이런 이펙트가 뜨기 때문에 지나치게 아케이드스럽다며 호불호가 갈리는 편. 거슬린다면 Mod를 이용하여 제거하는 방법도 있긴 하다.[67] 이미 쓰러진 악마의 약점을 파괴해도 충전된다. 단 시체가 소멸하기 전에 파괴해야 한다[68] 슈퍼샷건으로 경직을 먹인 뒤 망치로 스턴을 먹이고, 슈퍼샷건+헤비캐논 저격모드를 계속 바꿔가면서 때리면 죽을 때까지 경직이 풀리지 않기도 한다![69] 또한 최종 보스전에서 암흑군주 역시 머로더와 비슷한 방식으로 공략하게 되는데 여기서도 망치로 경직시간을 늘려줘야 제대로 딜을 넣을 수 있다. 애초에 이 방식이 정석이라는 것처럼 암흑 군주가 소환하는 늑대를 죽일 시 1마리당 0.5칸의 망치 에너지를 채워준다.[70] 별개로 크루시블 충전 에너지와 비슷한 망치 모양의 충전 에너지가 맵에 깔려있다.[71] 게임상 묘사된 포보스 우주 궤도상엔 이 무식한 병기를 쏠 만한 악마 집단이나 악마가 보이지 않는다.[72] 이때 웃긴 상황이 연출되는데, 슬레이어가 화성 표면을 겨냥하자 시스템 권한에 막혀서 발사가 중지된다. 베가가 권한을 풀어주길 원하냐 물으니 슬레이어는 말없이 버튼만 광클하고 베가는 알아서 권한을 풀어버리는 걸 보자면 묘하게 개그. 심지어 광클하는 동작에 짜증이 배어나온다.[73] 한글판은 '화성"에서" 대피하라'고 나오는데, 원문은 'to mars', 즉 '화성"으로" 대피하라'가 올바른 번역이다.[74] 현재 인류가 만든 모든 핵무기를 한 곳에서 터트린다 한들 지구 표면엔 흠집하나 낼 수 없다는 걸 생각하면, 무시무시한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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