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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豆滿江驛 / Tumangang Station
1. 개요[편집]
북한 라선시 선봉구역 두만강동에 있는 철도역이며, 러시아와의 국경역이다.
이름은 인근에 흐르는 강인 두만강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이 역에서 두만강까지의 거리는 약 700m 정도다.
2. 상세[편집]
북한 라선시 선봉구역 두만강동에 위치한 철도역이다. 러시아와의 국경으로, 이 역에서 두만강철교를 거쳐서 두만강을 건너고 러시아 철도 바라놉스키-하산 선 하산역과 연결된다. 대한민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밝힌 동해선 종점인데, 이렇게 하면 동해선의 구간은 부산진역 ~ 두만강역이 된다. 평양 - 야로슬라브스키 역 간 국제열차가 이 역을 통과한다.[1] 북한의 여러 노선 중 유일하게 러시아와 연결되는 역이기도 하다.
현재의 역사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재건축된 것이다. 북한과 러시아의 물류량이 증가함에 따라 궤간가변 대차가 여기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표준궤와 광궤의 차이에서 나오는 시스템이다.
이 역에는 조선인민군 소속의 역전직일병이 근무하면서 수하물 검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역은 중요한 타이틀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바로 한반도 최동단에 있는 역이라는 타이틀이다. 북한-러시아 국경에 있는 위치상 이 기록이 깨지는 건 불가능할 듯하다. 참고로 한반도 최북단의 역은 세선역, 한반도 최서단의 역은 룡암포역, 한반도 최남단의 역은 여수엑스포역이다. 다만 보성역 - 임성리역간 철도가 부설되면 여수역의 타이틀은 다른 역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남한에서 최동단역은 포항시 영일만항역이고, 동해중부선이 개통하면 평해역이 최동단이 될 예정. 그러나 평해역도 두만강역과 비교하면 훨씬 서쪽이다.
남북 철도공동조사단이 공동조사한 동해선의 마지막 역이다.#
북쪽 기준으로는 이 역까지만 북한 소재지이며, 북쪽에 있는 하산역부터는 러시아 소재지다. 하산역은 북한과 가까운 러시아 동남쪽 경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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