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돼지꼬리원숭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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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목 긴꼬리원숭이과에 속하는 포유류의 일종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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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남부돼지꼬리원숭이의 아종으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별개의 종으로 분리되었다. 남부돼지꼬리원숭이와의 차이점이라면 머리의 갈기 패턴이 다르고 주둥이가 좀 더 짧다는 것이 있다.

말 그대로 꼬리가 돼지꼬리 같아 보여서 '돼지꼬리원숭이'라는 이름이 붙은 두 종의 원숭이 중 하나다. 다른 영장류들처럼 수컷이 암컷보다 좀 더 큰데, 수컷은 8kg, 암컷은 6kg 정도다.

주 서식지는 정글이나 산림지대이며, 방글라데시와 캄보디아, 라오스, 중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태국, 베트남에 서식한다. 넓게는 인도 북부에서 인도네시아까지도 분포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서울동물원의 동양관,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돼지꼬리원숭이를 사육 중이고, 해외에서는 일본 텐노지동물원 에서 돼지꼬리원숭이를 사육 중인데, 북부 종인지 남부 종인지는 불분명하다.

천적은 호랑이, 표범, 구름표범, 그물무늬비단뱀, 버마비단뱀이다.

식성은 잡식성이어서 식물의 잎, 종자, 곡식, 과일, 곤충, 개구리, 도마뱀을 먹는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이것을 길들여서 높은 나무에 달린 열매(코코넛, 야자 등)를 따기도 하므로 야자원숭이라고도 한다.

성질은 영장류 내에서는 비교적 온순한 편이지만 대장 수컷은 매우 사납다.

특기할 사항이 있다면, 돼지꼬리원숭이의 무리에는 경찰의 역할을 수행하는 경찰 원숭이가 따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경찰 원숭이는 무리의 일원을 통제해야 할 때에 무력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경력을 내세워서 통제한다고 한다. 원숭이 문서의 기타 부분 참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