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물과 백두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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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군 장교 최백두(정준호)와 수병 림동해(공형진)가 난파돼서 대한민국 강원도 동해바다 해수욕장으로 들어왔다는 내용의 영화이다.
과묵하고 고지식한 장교 ‘최백두’(정준호)와 제대말년 뺀질이 수병 ‘림동해’(공형진). 이 둘은 조선인민군 해군 제13전대 매봉산 기지에서 위대한 혁명 과업 수행에 여념이 없었다. 여름날 오후, ‘최백두’와 ‘림동해’는 함선에서 고무보트를 내어 바닷가에 낚시를 하는데, 림동해는 최백두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선상에서 술을 들이 마신다. 하지만 바람은 솔솔 불고, 알딸딸하니 적당히 취기도 오르고, ‘백두’와 ‘동해’는 기분 좋게 잠이 드는데 폭풍우를 만나서 배가 좌초된다. 이후 이들은 해변가에서 눈을 떠 보고는 경악하는데, 그들이 떠내려온 곳은 다름아닌 남한 피서철의 동해안이었던 것이다.[1]
이 둘은 돌아가고 싶지만, 상황이 만만치 않았다. 경찰서를 찾아가 ‘북한’에서 왔다고 고백하니 굽신거리기만 하고, 수상한 형사들이 그들을 쫓는가 하면, 가출한 남한 여고생(류현경)은 계속 친구 먹자며 따라다닌다. 오직 그들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은 ‘금강산 여행권’이 1등 상품으로 걸린 전국노래자랑으로, 이 행사에 '림동해'가 참여한다.
결국 군복이 발견되어 무장공비가 침입해 난리가 나고 해수욕장이 폐쇄된다. 그 중에서 목격자들은 공비들이 최백두, 림동해가 아닌 형사 두명을 지목한다.[2] 형사들은 여고생들을 쫓아가 잡았지만 결국 군경에 체포된다. 그 사이 최백두와 림동해는 여고생들의 도움으로 도망쳤지만 하와이에 상륙하고 말았다.
1. 개요[편집]
북한 해군 장교 최백두(정준호)와 수병 림동해(공형진)가 난파돼서 대한민국 강원도 동해바다 해수욕장으로 들어왔다는 내용의 영화이다.
2. 줄거리[편집]
과묵하고 고지식한 장교 ‘최백두’(정준호)와 제대말년 뺀질이 수병 ‘림동해’(공형진). 이 둘은 조선인민군 해군 제13전대 매봉산 기지에서 위대한 혁명 과업 수행에 여념이 없었다. 여름날 오후, ‘최백두’와 ‘림동해’는 함선에서 고무보트를 내어 바닷가에 낚시를 하는데, 림동해는 최백두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선상에서 술을 들이 마신다. 하지만 바람은 솔솔 불고, 알딸딸하니 적당히 취기도 오르고, ‘백두’와 ‘동해’는 기분 좋게 잠이 드는데 폭풍우를 만나서 배가 좌초된다. 이후 이들은 해변가에서 눈을 떠 보고는 경악하는데, 그들이 떠내려온 곳은 다름아닌 남한 피서철의 동해안이었던 것이다.[1]
이 둘은 돌아가고 싶지만, 상황이 만만치 않았다. 경찰서를 찾아가 ‘북한’에서 왔다고 고백하니 굽신거리기만 하고, 수상한 형사들이 그들을 쫓는가 하면, 가출한 남한 여고생(류현경)은 계속 친구 먹자며 따라다닌다. 오직 그들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은 ‘금강산 여행권’이 1등 상품으로 걸린 전국노래자랑으로, 이 행사에 '림동해'가 참여한다.
결국 군복이 발견되어 무장공비가 침입해 난리가 나고 해수욕장이 폐쇄된다. 그 중에서 목격자들은 공비들이 최백두, 림동해가 아닌 형사 두명을 지목한다.[2] 형사들은 여고생들을 쫓아가 잡았지만 결국 군경에 체포된다. 그 사이 최백두와 림동해는 여고생들의 도움으로 도망쳤지만 하와이에 상륙하고 말았다.
3. 여담[편집]
- 관객수에서 봤다시피 흥행에는 실패했다. 한겨울 연말 ~ 연초 시즌에 여름 해수욕장에서 노는 영화를 개봉했으니 잘 될리가...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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