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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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이전
2.2. 20세기
2.3. 21세기
3. 문화 교류
4. 이란계 독일인
5. 대사관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독일이란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양국은 19세기부터 외교관계를 맺었지만, 이란의 인권 문제 관련하여 갈등을 빚고 있다. 다만, 이란측은 미국과의 관계와 달리 독일과는 공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란은 독일로 난민을 방출하는 주요 난민 방출국 중 하나이다.

2. 역사적 관계[편집]



2.1. 20세기 이전[편집]


근세부터 근대까지 아르메니아인들이 서유럽과 동유럽, 이란 북부를 연결하는 무역에 종사하던 당시 이란에 거주하던 아르메니아인 일부가 프로이센 왕국에 정착하기도 하였다. 근대 독일이 동양학이 발전했던 것과 별개로 독일은 중동 내 식민지가 없었기 때문에 현대 이전 이란과 독일의 교류는 상당히 제한적이었다. 19세기부터 카자르 왕조가 근대화 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하면서 서구권과 외교관계를 맺고 여러 문물들을 들여왔다. 19세기에 프로이센독일 제국이 되자 양국은 공식수교했고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기 시작했다.

2.2. 20세기[편집]


20세기 초에 카자르 왕조가 멸망하고 팔레비 왕조가 들어선 뒤에도 양국관계는 계속 유지되었다. 독일 제국은 제1차 세계 대전이후에 몰락하고 공화정이 들어섰다. 바이마르 공화국과 팔레비 왕조는 계속 수교관계를 유지했다. 바이마르 공화국이 나치 독일이 되면서 양국관계는 바뀌기 시작했고 제2차 세계 대전때에 나치 독일은 팔레비 왕조와 외교관계를 유지했다. 나치 독일은 스스로 아리아인종 우월주의를 내세우면서도 정작 100% 아리아인 그 자체인 이란을 외교적으로 우대하지 않는 이중잣대의 추태를 드러냈다.[1] 사실 아리아인종 자체가 완전 억지개념에 불과했지만.

나치 독일이 몰락한 뒤엔 양국관계가 회복되었다. 냉전시절에는 팔레비 왕조와 독일간의 관계는 계속 이어졌고 협력도 자주 있었다. 하지만 70년대말에 팔레비 왕조가 몰락하고 이슬람 공화정이 들어선 뒤엔 양국은 갈등을 빚게 되었다.

1992년에 베를린의 미코노스 레스토랑에서 발생한 이란 쿠르드족 야당 정치인 4명의 암살사건과 관련해 1996년 11월에 독일 검찰이 이란측에 배후가 있다고 밝히자 이란은 반발했고 외교관계가 단절된뻔한 적이 있었다.#


2.3. 21세기[편집]


양국은 외교관계를 맺고 있지만, 이란이 미국, 유럽연합을 견제하고 중국, 러시아와 협력을 하고 있다보니 양국은 갈등을 빚고 있다. 그리고 이란의 독재체제를 피하기 위해 독일로 망명하는 이란인들도 늘고 있고 이란내 쿠르드족들도 독일로 망명하는 경우가 있다.

2010년대에 독일과 이란은 핵합의를 맺었다.

2021년 2월 17일, 메르켈 총리는 로하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이란측이 핵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2023년 1월 8일, 독일 경찰이 화학테러를 모의할려고 했던 30대 이란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3. 문화 교류[편집]


양국의 문화교류는 일부 존재한다. 독일어학습자도 이란내에 존재하고 있다보니 문화교류가 있는 편이다. 페르시아어의 경우엔 독일어의 영향도 일부 받았다. 이란에도 독일문화원이 설치되어 있고 독일어 시험이 이란에도 실시되고 있다.


4. 이란계 독일인[편집]


독일내에 이란계 독일인 공동체가 존재한다. 독일내의 이란인 공동체에는 이란의 독재정권을 피하기 위해 망명한 이란인들도 포함되어 있다.


5. 대사관[편집]


테헤란에 주 이란 독일 대사관, 베를린에 주 독일 이란 대사관이 존재한다.

2023년 2월 22일, 독일 정부는 이란 측이 이란계 독일인 1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하자 이란 외교관을 추방한다고 밝혔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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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돌프 히틀러는 개인적으로 순혈 아리아인의 국가라면서 띄워주긴 했다. 하지만 그의 태도가 나치 독일의 외교에 영향을 주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