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당(모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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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모로코의 중도우파 정당으로 모로코에서 가장 오래된 정당이다.
2. 상세[편집]
이슬람 학자였던 알랄 엘 파시가 창당하였으며, 당시 당명은 국민을 위한 독립당(Parti national de l'Istiqlal)으로 프랑스령 모로코으로부터 독립하려는 목적으로 창당되었다. 2차 대전 중인 1943년 12월 10일에 현재의 당명으로 변경되었다.
술탄 무함마드 5세와 함께 1944년에 독립선언문을 공개하면서 독립 시에 입헌군주제 모습을 갖추어야 한다는 정치적 거래를 얻어냈다.[1] 그러나 프랑스에 의해 무함마드 5세가 강제퇴위당하고 당원들이 체포되기도 했다. 당은 무함마드 5세 강제 퇴위에 대해 반대하는 투쟁을 이어갔으며, 무함마드 5세가 다시 복위되고 나서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쟁취하는 데 역할을 하였다.
1959년에는 일부 탈당한 사람들이 민중사회주의연합의 전신 민중국민동맹(Union Nationale des Forces Populaires)을 창당했고, 독립 이후 첫 1963년 총선에서 제2당을 차지하게 된다. 1970년 총선은 보이콧했으나 개인이 출마하는 것은 막지 않았고 당은 군소정당으로 유지되었다. 그 뒤로는 보이콧을 철회하고 선거에 참여하면서 주요 정당으로 자리잡게 된다.
1997년 총선에서는 제2당을 차지하면서 연립 정부에 참여했다. 그 뒤로도 지지율을 유지하다가 2016년 총선에서 의석 수가 크게 떨어지면서 야당으로 머물게 되었다. 2021년 총선 결과 제3당으로 부상하였으며, 연립여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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