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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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한국의 도핑 관련 사건사고
2.1. 프로야구
2.2. 기타 스포츠
3. 국외 도핑 관련 사건사고
4. 도핑 사건사고 관련 문서
4.1. 국내
4.2. 국외


1. 개요[편집]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금지약물 복용 관련 사건사고에 대해 알아보는 페이지.

아직 도핑 적발을 걸러낼 만한 기술이 없었던 20세기 초중반에는 거의 대부분의 프로 스포츠에 퍼져 있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심지어 동독은 국가 차원에서 도핑을 장려하기까지 했으며, 1986년 유럽육상선수권대회 여자 투포환 종목의 금메달리스트였던 하이디 크리거는 코치가 제공한 스테로이드 약물 때문에 남성화되어가자 성별 정체성에 혼란을 느껴 나중에 성전환수술을 받아야 했다. 위키백과에도 'Doping in East Germany'라는 항목이 따로 있을 정도로 당시 동독의 도핑 문제는 심각했다. 1976 몬트리올 올림픽 때 미국 수영 금메달리스트였던 셜리 바바쇼프[1]는 당시 동독 선수들의 도핑 문제를 제기했다가 스포츠계를 떠나야 했으나, 독일 통일 이후 동독 선수들이 도핑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약물 문제를 제기한 공로로 인해 2005년 올림픽 훈장을 받았다.

21세기 들어서는 도핑이 신체적 능력에 의존하지 않고 제3의 힘을 빌려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행위는 스포츠의 근간을 뿌리뽑는 부정행위라는 여론이 조성됨에 따라 도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고, 스포츠 단체에서도 도핑을 한 사람에게 엄격한 처벌을 내리는 탓에 지금은 그렇게 대놓고 이루어지지는 않는 편이다.

유독 미국에서 도핑 논란이 불거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미국이 세계 제일의 프로스포츠 시장이라 팬들이 많아서 주목받는 것도 있지만 들이 도핑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대한 탓이 크다. 당장 학원 체육부터 도핑을 하는 나라가 미국이다.


2. 한국의 도핑 관련 사건사고[편집]



2.1. 프로야구[편집]


프로야구 도핑 테스트가 도입되기 전인 1990년대까지는 많은 도핑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1990년대 입단한 어떤 유명 선수는 스테로이드 과다복용의 부작용으로 추정되는 희귀질환 때문에 수술-입원과 재활을 하느라고 선수생활을 몇 년간 하지 못했고 재발을 우려한 구단측이 재계약을 거부하여 양호한 성적임에도 다른 팀으로 옮겼다. 선수로서의 도핑과는 좀 다르지만 1980년대 활약했던 삼성의 성낙수장명부는 1990년대 코치시절 필로폰을 복용하다가 걸려서 야구계에서 영구퇴출되었다. 이숭용은 인터넷 방송 '사사구'에서 '먹으면 공이 수박만하게 보인다고 해서 알약을 먹어본적이 있다'는 발언으로 직접 약밍아웃을 하며 몰매를 맞자 외국인 선수들이 한걸 봤다는 식으로 변명하기도 했다. 다만, 이숭용이 먹은 건 농축카페인 알약으로 추정되는데 2004년 금지 약품에서 제외되어 저런 발언을 한 걸로 보인다. #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야구선수들은 근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거의 매일 경기를 치르는 피로를 잊기 위해 각종 각성제를 복용한다는 의혹이 수시로 제기되고 있다.

참고로 KBO와 야구인들, 야구 팬들이 도핑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건 미국에서 미첼 리포트가 발행되고 배리 본즈등 수많은 레전드들이 약쟁이로 타락했다는 사실을 접하면서이다. 그전 까진 KBO, 야구인들, 선수들, 기자들 심지어 팬들까지도 약물에 대해 무감각했다. 진갑용의 예를 들면, 진갑용은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에서 약물복용이 발각되고 국가대표팀 엔트리에서 빠졌음에도 리그와 구단에서는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기자들은 그에게 2002년 포수 KBO 골든글러브를 안겨주었다. 또한 팬들은 2003년, 2004년 KBO 올스타전의 포수부분으로 진갑용을 뽑아주어 선발출장 시켜주었던[2] 사실로 당시 약물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각을 엿볼수가 있다. 이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충격과 공포로 빠트린 미첼 리포트가 발간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고 2007년에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설립되면서 KBO에서도 반도핑위원회를 프로스포츠 최초로 도입했다.

한국에서 맹활약하여 일본으로 이적했으나 도핑에 걸려 퇴출된 다니엘 리오스를 보도하던 스포츠 주간지 스포츠 2.0 보도에 의하면, 익명을 요구한 야구선수가 외국선수들이 "도핑에 안 걸리는 약이 있는데 어때?"라는 말을 종종하는데 솔깃해하는 한국선수가 많다고 한다. 거기다 퓨처스리그 선수들은 한동안 도핑테스트에서 예외였던 지라 1군에 올라오고 싶어 약을 하는 경우가 적발된 사례가 아직까지 일어난 적이 없다.

그러나 2009년부터는 KBO 나름대로 도핑을 강화하고 있는데, 외국인 선수들의 경우 2009년부터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2014년 들어서는 외국인 선수뿐 아니라 국내 선수, 2군 선수에 대한 전면 표적조사도 가능하도록 규칙을 변경해 도핑 테스트를 강화 하고 있다. 또한 도핑테스트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도핑은 매시즌 4~5차례에 랜덤으로 진행, 특히 유독 성적이 잘 나오는 선수의 경우는 무조건 표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기사 왜 국내 선수상대로 전수조사 안 하느냐?라고 할수 있지만 위에 설명 되었듯이 비용과 시간 문제가 발목을 잡기 때문에 표적수사를 하는 것이고, 이는 MLB도 마찬가지다.

검사는 깐깐하게 하고 있지만, 현 KBO 리그의 도핑에서 가장 큰 문제는 도핑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라는 점. 2015년에 변경된 KBO의 도핑관련 처벌은 다음과 같다.

① 기존 1회 적발시 명단공개와 10경기 출장정지의 제재를 ①생식호르몬 물질 양성판정시 명단공개와 10경기 출장정지 ②흥분제 물질 양성판정시 명단공개와 20경기 출장정지, ③경기력 향상 물질 양성판정시 명단공개와 30경기 출장정지로 위반 약물에 따라 출장정지 제재를 세분화하였으며, 기존 2회 적발시 명단공개와 30경기 출장정지의 제재를 명단공개와 출장정지 50경기로 강화하기로 하였다. 한편, 3회 적발시는 현행과 같이 영구제명 하기로 하였다.

이조차도 최진행 사건 등을 통해 약하다는 의견이 많아 한국도핑위원회의 규정에 따라 처리한다.

  • 1차 적발시 해당 시즌 경기수의 50%에 해당하는 출전 금지.
  • 병원 혹은 개인 부주의에 의한 경우 25% 출전금지
  • 고의 혹은 반복적인 적발시 2차 적발시는 해당 시즌 경기수의 200% 이상 정지, 3차부터는 영구출전 금지가 적용된다.

2.2. 기타 스포츠[편집]


전국 체전이나 생활체육에 경기종목으로 포함되어 있는 보디빌딩은 지나치게 도핑이 심해서 한때 체전에서 제외시키자는 이야기도 나올정도였다. 그리하여 한국보디빌딩연맹은 현재 한번만 도핑에 걸려도 영구퇴출시킨다고 한다.

2006년 독일월드컵 주치의의 인터뷰에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의사를 무시하고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 몰래 성장호르몬주사를 맞혔다고 말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주치의 인터뷰

수영이나 육상같은 기록경기도 마찬가지이다. 2007년 한 여자 국가대표 수영선수는 전국체전에서 도핑에 걸려서 2년간 출장금지 처분을 받았다. 2015년 2월 올림픽 메달리스트 박태환의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도핑#이 확인되었고 결국 자격정지와 2014년 아시안게임 메달들을 전부 박탈당했다.

대체로 도핑에 걸리면 선수들은 한약을 잘못먹었다느니, 감기약을 잘못먹었느니 하는 걸로 변명하는 경우가 많다. 드물지만 일부 한약재에 도핑에 문제되는 성분이 있는 경우가 있으나, 본인이 운동선수라고 밝히는 경우 한의사가 그런 약재들을 넣어서 처방을 할 리도 없을 뿐더러, 여러 프로구단들에서도 문제의 소지가 있는 한약재를 선수들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감기약이나 한약 핑계대봤자 소용없는 게, 먹어서 문제를 일으켰다고 주장하는 약을 친절하게 검사해준다. 당연히 이런 약들이 문제가 된 적은 없다(...) 실제로 2015년 V-리그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곽유화가 오프시즌 다이어트를 위한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다 걸려서 한약드립을 쳤으나, 이에 발끈한 대한한의사협회가 소송을 검토하기도 했다.

고의적으로 도핑을 하다 각종 대회에서 적발될 경우 선수 생활이 위태로워짐은 물론, 대한민국 형법에 규정된 업무방해죄로 형사입건도 충분히 가능하다.[3] 그러나 실제 형사입건한 적은 없으나 언제 갑자기 튀어나올지 모른다. 독일과 이탈리아에서는 도핑 적발시 형사적 처벌이 따른다.

한국인의 도핑은 아니지만 한국 땅에서 도핑 역사에 획을 그을 만한 사건이 있었는데 바로 아래 문단 참고. 1988 서울 올림픽 이야기다.

3. 국외 도핑 관련 사건사고[편집]



3.1. 육상[편집]


올림픽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도핑 스캔들 중 하나가 1988 서울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경기였다. 당시 칼 루이스(미국)와 벤 존슨(캐나다)의 맞대결은 대회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된 이벤트였다. 벤 존슨은 9.79초의 기록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통과했으나, 불과 사흘 만에 소변 검사에서 근육강화제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검출되어 금메달과 세계신기록을 모두 박탈당했고 이는 모두 칼 루이스에게 돌아갔다. 존슨은 도망치듯 한국을 떠났고, 2년간의 선수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몇 차례 재기를 시도했으나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100m 경기를 준결승에서 탈락함으로써 끝내 재기에 실패하였고, 1993년 다시 약물이 적발됨에 따라 선수자격이 영구히 박탈되었다.

한 순간의 선택으로 자신의 인생이 꼬여버려서인지 존슨은 깊은 후회를 했다고 하며, 반 도핑 전도사로 활약하였고, 2013년에는 자신의 운명이 결정되었던 잠실주경기장을 찾기도 했다.

하지만 역으로 이 사건을 통해서 KIST의 도핑컨트롤센터가 국제규격의 우수한 능력을 갖췄음이 인정되어 2002 월드컵, 2011 대구 육상선수권 등 굵직한 메이저 대회의 도핑테스트를 스스로 할 수 있게 된 중요한 사건이 되었다. KIST 해당 센터에서도 당당히 첫 줄에 언급할 정도로 자랑스러워하는 역사다.

또한,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여자 육상 3관왕의 위엄을 달성한 메리언 존스도 약물 복용으로 모든 기록이 박탈당하기도 했다.

2005년과 2007년에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 중 28명이 금지약물 복용혐의로 선수자격을 일시적으로 박탈당했다.##

2015년 국제육상연맹의 보고서가 유출되었는데, 그 내용이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올림픽 및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선수중 800여 명이 금지약물복용이 의심되며 이중 146명이 메달리스트이다."라는 것이어서 큰 충격을 주었다. ## 세계반도핑기구에서 긴급조사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파장은 커질 전망.

2015년 러시아에서 러시아 반(反)도핑기구와 함께 조직적으로 도핑검사를 조작/은폐한 사건이 생겼다. 2012년 런던올림픽때 선수들의 도핑결과를 은폐하고 샘플을 파기한 것이 들통난 것이다. 이로 인하여 러시아는 육상종목에서 모든 선수가 출전 금지가 되었고, 러시아 반도핑기구는 공중분해되었으며, 앞으로 러시아 내에서 국제적 육상경기를 유치하기 어려워보인다. 그리고 해가 지난 이후에는 빙상과 수영 종목에까지 논란이 퍼진 상태다. 자세한 내용은 러시아 국가대표팀 도핑 스캔들 문서 참고.

3.2. 축구[편집]


관련 글-축구계와 약물

과거 도핑이라는 개념이 없을 당시에는 축구계에도 약물 복용과 관련되어서 말이 많은 편이다.

희대의 천재 디에고 마라도나는 2011년에 한 방송 프로에서 1993년에 열린 월드컵 예선 당시 "그론도나 당시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회장의 지시로 경기전에 팀 닥터들이 커피에 약물을 타주었다."라고 고백하면서 아르헨티나의 모든 선수가 해당 약물을 먹었다라는 졸렬한 반응을 보였다. sbs 뉴스. 참고로 마라도나 본인도 1994년 미국 월드컵때 에페드린 복용으로 월드컵 예선도중 귀국한 사건이 있다. 그 외에도 1978년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단체로 약물을 복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서독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우 1970년대까지 국가 주도의 도핑이 있었다는 사실이 독일 훔볼트 대학 연구진에 의해 폭로 되기도 했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등에 참여한 선수들에게 정부가 도핑 약물을 지원했다고.

엘레니오 에레라의 경우 인테르 감독으로 부임시절 경기중 타촐라가 심장 발작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는데, 2004년 타촐라의 동료가 "타촐라에게 금지약물 복용을 지시"했다고 말해 파문이 일기도 했다.

1993년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인 마르세유 선수들이 AC 밀란과의 결승전 당시 약물 복용하고 뛰었다는 스캔들이 유명하고 펩 과르디올라의 경우 말년에 도핑 의혹으로 재판까지 간적이 있으며[4] 에드가 다비즈, 야프 스탐, 프랑크 데 부어또한 약물을 복용한 것이 발각되었다. 기사

콜로 투레는 아내의 다이어트 약을 먹고 스테로이드 양성반응이 나와 6개월 출전정지를 먹기도 했다.

리오 퍼디난드는 도핑테스트를 받지 않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 ## 자세한 내용은 리오 퍼디난드 항목의 사건사고 참조.

안토니오 카사노는 리그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집에 갔다가 시합 종료 후 도핑 테스트가 있다는걸 뒤늦게 기억하고 경기장으로 돌아갔다.[5] 그리고 카사노가 은퇴한지 얼마 안 되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 종료 전에 퇴근하자 논란이 되었다.

2015년 6월 강수일은 콧수염이 나지 않아 지인이 준 발모제를 코에 발랐는데 이게 도핑테스트에 걸려 국가대표팀에서 하차하는 일도 있엇다.강수일, 도핑테스트 양성…슈틸리케호 하차(종합)

2018년 11월 축구 비리 폭로 사이트 풋볼리크스가 연이은 폭로로 축구계에 핵폭탄을 떨구었는데 그 폭로 내용 중 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의 도핑 연루 사실이 있어서 축구 커뮤니티가 뒤집어졌다. 정확한 내용은 챔피언스리그를 여러 번 우승현역선수인데.. 즉 이 말은 세계 최고의 축구구단 레알 마드리드FC 바르셀로나의 수많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도핑 용의자라는 뜻이었다. 이후 풋볼리크스는 도핑 혐의자가 세르히오 라모스임을 폭로했다.

하지만 결국 이 논란은 풋볼리스크의 삽질임이 드러났다. 풋볼리크스, 즉 슈피겔은 라모스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도핑 양성 반응이 있었으나 이는 담당 의사의 보고서 기재 실수였음이 밝혀진지 오래였기 때문이다. 슈피겔의 이 보도 이후, UEFA, 국제도핑방지기구(WADA), 스페인 체육건강 보호국(AEPSAD) 등에서 연이어 라모스는 도핑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성명을 내며 사태가 마무리지어졌다. 라모스 또한 허위사실을 보도한 슈피겔 측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이다.


3.3.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편집]



3.3.1. 역사[편집]


1994시즌 당시 파업으로 월드시리즈가 취소되어 관중 동원력이 떨어지던 메이저리그는 1998년 마크 맥과이어새미 소사와의 홈런 레이스로 관중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고, 2001년 배리 본즈가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73홈런을 치는 등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파업 후유증을 극복한 인기 스포츠로 급부상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 뒤편에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인한 근육량 증가→파워 증가→장타력 증가라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그래서 약물복용자로 적발되어 모든 명예를 잃어버린 선수들이 홈런을 치면서 메이저리그 부흥을 이끌었던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의 이 시기를 속칭 약물 시대라 하며 이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팬들도 있다. 이들의 약물 홈런 쇼는 2007년에 터진 미첼 리포트를 통해 막을 내리고 만다.

그 외에도 호세 칸세코가 자서전 "약물에 취해(Juiced)"를 통해 다른 선수들의 약물 복용을 폭로한 사건으로 한 때 논란을 낳은 바 있으며, 2012년 밀워키 브루어스라이언 브론이 도핑 테스트에서 합성 테스토스테론을 복용한 게 적발되어 5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고, 2013년 시즌 초에는 바이오제너시스 스캔들이 터지는 등 메이저리그 약물 복용 스캔들은 끊이지 않는다.

한편 MLB는 2006년이 되어서야 50-100-영구제명 규정으로 처벌을 강화 했는데 그 후로도 8년 동안 양성반응 선수가 계속 나왔다. 2014시즌부터 경기력 향상 물질의 경우 1차 80경기, 2차 162경기,[6] 3차 영구 제명 처벌을 받는 것으로 바꿨다. 메이저리그 약물 규정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pdf 파일)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사용 금지 약물 정의부터 처벌 수위까지 상세하게 나온다. 또한 금지 약물로 인한 징계 기간에는 임금을 받을 수 없다. MLB 사무국이 병크를 저질러 억울하게 약쟁이가 되어버린 J.C. 로메로의 경우에도 50경기분의 임금을 받지 못했다.


3.3.2. 도핑 약물 및 도핑 테스트[편집]


  • 약물 남용 8개, 경기력 향상 물질 74개, 흥분제 56개, DHEA를 포함한 139개의 금지약물을 포함한다.
  • 검사는 굉장히 까다롭다. 스프링캠프부터, 시즌 종료후까지 불시에 도핑하는 하거나 전수조사를 시행한다. 박찬호의 경우 비시즌에 동남아에서 휴가를 지내던 도중 사무국에서 전화가 와서 "뭐하고 있냐."라는 말과 함께 "곧 사무국 직원이 그리 갈테니 기다려라"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7]


3.4. NBA[편집]


80년대 NBA도 향정신성 약물 때문에 진통을 겪은 적이 있었다. 그 결정타가 바로 198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번으로 보스턴 셀틱스에 지명되었다가 약물쇼크로 그해 숨진 렌 바이어스 사건. 이때 한차례 크게 뒤집힌 이후로는 대놓고 하지는 못하고, 남 모르게 음성적으로 행해지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그의 몇몇선수들이 증언하길 마리화나 피우고 경기하는 선수들이 많다고 한다. 그렇긴 하나 사실 마리화나가 경기력 증강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알려진 바 없다.

그리고 NBA의 경우에도 스테로이드 복용시 받는 징계가 약한 편. 2008년 올랜도 매직을 결승까지 이끌었었던 라사드 루이스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복용이 걸렸지만 10경기 출장정지에 그쳤고, 2013년에 히도 터클루는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20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다.

3.5. 프로레슬링[편집]


에디 게레로, 우마가, 테스트, 릭 루드, 브리티쉬 불독, 미스터 퍼펙트, 빅 보스맨 등 약물 부작용으로 사망한 레슬러만 열거해도 끝도 없이 이어지며 부작용으로 고생하거나 약물 복용이 드러난 경우까지 치면 너무 많아서 집계도 안된다. 심지어 1990년대 대규모 약물파동으로 WWE회장 빈스 맥마흔이 연방법정에 섰던 일도 있다.[8] 프로레슬링에서 약물을 복용하는 주된 이유 중에 하나는 가혹한 스케쥴을 소화하기 위해. 브렛 하트는 일본에서 활동할 때 부상을 당했는데 미국의 큰 무대에서 활동할 기회가 갑자기 주어져서 그 부름에 응하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복용했었다고 밝혔다. 요즘 WWE에선 약물 검사가 빡세져서 선수들이 제 3자가 보는 가운데서 소변을 봐서 그 소변을 통해서 약물 검사를 한다고 한다. 바티스타 같은 경우엔 남이 보는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오줌을 봐야 하는 저 정책에 강한 불만을 표출한 적이 있고, 언더테이커릭 플레어는 만약에 자신이 저 약물 검사를 해야 한다면 퇴사하겠다고 선언해서 저 검사에서 열외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무서운건 앞으로 사망하게될 레슬러들 중에도 생전의 약물이 원인이 돼서 죽게될 레슬러들은 계속 나올것이란점이다. 약물을 끊었다해도 과거 약물복용으로 인한 후유증이 나타나 죽음에 이르게 할수있는것.


3.6. 종합격투기[편집]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미르코 크로캅, 반더레이 실바, 앤더슨 실바, 존 존스, 브록 레스너 다 약쟁이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지?

2010년 현역 베테랑 파이터이자 UFC 컨텐더였던 데니스 홀먼이 INSIDE MMA에서 "최소 50% 이상의 선수들이 약물을 사용한다."고 폭탄발언을 하면서 크게 논란이 되었고, K-1에서도 과거 약물을 복용했다가 적발된 경력이 있는 자빗 사메도프가 "대부분의 K-1 선수들이 약물을 복용한다."자폭발언을 하면서 이러한 의혹에 불을 붙였다. 게다가 사메도프는 약물 복용 의혹이 있는 선수들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깠었기에 더더욱 논란이 되었다.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개소리로 치부하며 넘겼지만 당시 사메도프의 '폭로' 리스트에 있던 파이터 중 한명인 바다 하리가 2012년 살인 미수죄로 압수수색을 받을 당시 집에서 스테로이드와 성장호르몬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걸로 사실상 약쟁이 확정.

자체검사를 하는 일본은 말할 것도 없고 주체육위원회에서 검사를 실시하는 미국에서조차 인력, 비용 등의 문제로 인해 철저한 검사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주체육위원회가 하청을 주는 경우도 있다. 다만 UFC의 경우 해외에서 대회를 열 때 자체적으로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한가지 검사로 모든 약물을 잡아낼 수는 없다. 미국 주 체육위의 경우 소변 검사정도만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따라서 철저한 검사를 위해서는 다양한 검사를 해야 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무엇보다 돈이 너무 많이 든다. 게다가 비용구조가 수익자 부담이 아니다. 그런데 수익자 부담으로 검사를 한다 쳐도 파이트 머니를 적게 받는 일부 선수의 경우에는 파이트 머니보다 약물 검사 비용이 더 많이 들게 되는 상황이 나올수도 있다.

소변검사의 경우 반감기를 잘 이용하면 복용을 하고도 검사를 통과할 수 있다.참고자료. ADCC 챔피언이자 최초의 양심선언자 중 한명인 제프 몬슨은 자신이 금지약물을 복용하는 동안 그 어떤 테스트에서도 양성반응을 보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심지어는 UFC에서조차도.

도핑이 점점 늘어난 2000년대 후반부터는 도핑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핑 디자이너들이 있다고 할 정도니 말 다 했다. 아닌 게 아니라 어느 순간부터 경기 몇일 전 뜬금포 부상으로 경기를 취소하는 선수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이런 의혹이 점점 더 불거졌다.

2011년대 이후에는 테스토스테론 대체 요법(TRT)이 새로운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TRT란 테스토스테론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전문의의 처방으로 테스토스테론 계통 약물을 복용을 통해 남성 호르몬을 늘려주는 일종의 치료 요법이다. 미국 MMA에서는 자신이 TRT 요법을 받고 있다는 신고를 하면 허용을 해준다고 한다. 물론 허가 받고 약물 쫙쫙 빨아대도 된다는 건 아니고 테스토스테론과 에피테스테론의 비율이 4:1이 되어야 약물 검사를 통과한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걸 합법적으로 도핑을 하는 데 사용할수 있다는 것 이다. TRT는 보통 40~50대 갱년기 남성의 남성 호르몬 보충을 위해 사용하는 치료 요법인데 문제는 운동으로 근육질의 몸을 유지하는 매우 건강한 20~30대 격투기 선수가 '저 남성호르몬 분비 안돼서 스테로이드 빨아야겠어요'라면서 TRT를 받는다는데 있다. 대표적인 파이터가 토드 더피. 때문에 TRT를 사용하는 파이터들에 대한 보통 세간의 인식은 신체 능력을 기르기 위한 합법적 도핑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또한 TRT 요법도 어디까지나 스테로이드 계통의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진짜 갱년기 환자가 아닌 정상인이 사용할 경우 도핑 부작용과 비슷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아래에서도 설명할 고환 수축이 있다.

또한 진짜로 남성호르몬이 부족해서 TRT를 받는 것 역시 문제인 것이,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 복용의 부작용 중 하나가 바로 남성호르몬 분비 감소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TRT를 받는 것을 통해 그 선수가 약물 복용 경력 인증을 간접적으로나마 하는 것이 된다.

그도 그럴 것이 TRT를 받는 파이터들을 살펴보면 차엘 소넨, 비토 벨포트, 네이트 마쿼트 등은 과거에 약물 복용이 발각된 전력이 있으며, 프랭크 미어같은 경우는 알리스타 오브레임 못지 않은 폭풍 증량으로 약물 복용 의혹을 받았다. 알리스타 오브레임 역시 남성호르몬 분비 감소 때문에 TRT 심사 요청을 하기도 했고... 이쯤되면 거의 확인 사살 수준이다.

결국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에서 TRT를 금지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이 여파로 모 유명 TRT 파이터는 타이틀전에서 이탈하게 되었고, 여러 TRT 유저들의 반발이 빗발치고 있다. NASC의 이 같은 결정이 앞으로 TRT의 전면적인 금지로 이어질지는 아직까진 미지수였으나 뒤이어 브라질에서 TRT가 금지당하고, UFC에서도 금지를 당하며 TRT 시대는 끝이 났다.

2010년대 중반 USADA 약물 검사가 도입되면서 수많은 파이터들이 도핑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격투기 팬들은 "그럼 그렇지" 하는 반응.

3.7. 미국 보디빌딩[편집]


약물검사가 1980년대 말에 시작되었는데 그 이전에는 대놓고 스테로이드를 사용했다. 게다가 약물 검사도 형식적 수준인 듯. 너도나도 스테로이드를 쓰다보니 스테로이드 없이는 입상은커녕 끼어들어갈 여지가 안보여 약물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 요즘에는 아예 약물을 안쓰는 내추럴보디빌딩대회가 따로 생겼을 정도니...... 그 이유로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지 않고 있다.[9]


3.8. 사이클 로드 레이스[편집]


이쪽도 도핑 스캔들은 거의 연례행사. 로드레이스란 경기 자체가 워낙 인간을 극한의 한계로 몰아넣는 경기인지라 선수들의 도핑에 대한 유혹이 특히 심하다고 한다. 실제 약물이 제한되기 이전의 투르 드 프랑스의 경우 암페타민 정도는 스포츠 드링크와 같은 취급이었다고... 실제로 로마올림픽 사이클 경기에서 암페타민을 과다 복용하여 사망한 덴마크의 크누트 얀센이라는 선수도 있다. 매년마다 도핑스캔들이 터지는 만성적인 문제 때문에 편집증에 가까울 정도로 철저하게 도핑 검사를 실시한다. 황제 랜스 암스트롱조차 투르 드 프랑스의 7회 우승기록이 모두 박탈되고 사이클계에서 영구 제명당했다. 심심찮게 경기 우승자가 도핑스캔들로 박탈 당하고 몇년동안 버로우 타는건 거의 일상사. 게다가 약물을 넘어 자가수혈 같은 기상천외한 도핑방법조차 나오는 형편이다.

16년 최근에는 뇌 도핑이 큰 논란이 일었다. 말 그대로 약물이 아닌 전기자극으로 뇌신경을 자극하여 단시간에 집중력 향상과 신체 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 약물과 달리 체내에 흔적이 전혀 남지않아 적발이 거의 불가능해 대책마련에 급급하다는 실정이다.


3.8.1. 기계 도핑[편집]


규정상 금지된 동력 보조 기계, 가령 전기 모터 등을 몰래 사용하는 것을 기계 도핑(mechanical doping)이라고 하는데 첫 사례가 사이클링 대회에서 나왔다. UCI에서는 기계 도핑을 적발하기 위한 방법으로 모터 등에서 나오는 자기장을 탐색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여기에 쓰이는 장비가 애플아이패드이다.

기계 도핑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꾸준히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실체로 확인된 것은 2016년 2월, 벨기에에서 열린 23세 이하 여자 사이클로크로스 월드챔피언 대회에서 벨기에의 19세 선수 펨케 반 덴 드리슈(Femke Van den Driessche)의 낙차 사고에서였다. 이 사고에서 넘어진 자전거의 바퀴가 멈추지 않고 계속 돌아가는 것이 발견되었는데, 프레임의 시트튜브 안쪽에 막대형 전기모터를 설치해 크랭크를 돌아가게 한 것.

해당 선수는 문제의 자전거가 자신의 자전거가 아니라고 해명#하였으나 UCI는 당연히 이런 해명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6년 간의 출장금지와 2만 스위스 프랑의 벌금 처분을 결정하였다.#


3.9. e스포츠[편집]


이 쪽은 육체스포츠와는 다르게 정신적인 안정이 도핑으로 인한 손속증가 따위보다 훨씬 중요하기에 우황청심환이나 박카스 외에는 먹지 않는다 카더라. 사실 약 먹는다고 게임 잘되는것도 아니고. 뭐 판이 더커지고 하다보면 암페타민계열을 먹고 하는사람이 등장할지도 모른다. 참고로 암페타민 계열의 성능이 사고가속력이다.모 스갤문학에서는 진짜로 손목에 도핑을 했다가 스타판을 말아먹는다

그래도 인식 자체는 있는지라 2013년 IeSF가 주관했던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처음 실시했고, 2015년 8월부터 ESL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실시한다고 한다.

도타 2등 순발력이 중요시되는 AOS계열 게임에서도 점차로 도핑을 위험시하며 제대로 된 도핑 관련 규칙과 검사를 요구하는 여론이 일어나는 중. 충분히 선수들이 도핑을 할 만한 메리트를 느낄 수 있고, 엄청난 돈이 걸려있어서 부정행위가 없다 장담할 수 없는데 왜 하지 않냐는 내용이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에서는 현 Nihilum(Maximum Effort)의 멤버인 SEMPHIS가 2015년 3월경 Cloud9의 멤버였던 시절, 정신집중을 도와주는 약물을 복용하였다 밝혀 큰 파문이 일고있다. 하지만 4개월전에 한 도핑을 어떻게 밝혀 낼 수 없는 상황이며 전례가 없던 것이기 때문에 커뮤니티는 혼란의 도가니가 되었다. ESL은 앞으로 개최될 모든 대회에 도핑테스트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의 서술된 ESL의 도핑테스트와 깊은 관련이 있다.

이후 ESL에서 도핑관련 규정을 신설하면서 도핑에 걸릴시 성적이 즉시 무효되고 1~2년의 출장정지를 먹는다라는 선례를 세우면서 점차 e스포츠쪽에서도 도핑관련 규정이 확립될것을 보인다.


3.10. 바둑[편집]


바둑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편입되는 등 본격적으로 스포츠화하면서 바둑에서도 도핑 검사를 하기 시작했다. 보통 국제 바둑 기전에서는 잘 안 하고, 한국기원 주관 대회에서는 2018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에서 참가 바둑기사들한테 도핑 검사를 했다. 일본기원에서는 후지쯔배를 개최하던 시절 후지쯔배에서 이미 도핑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e스포츠와 비슷하게 신체적 도핑 약물보다는 정신 도핑 약물이 제일 큰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신경안정제류가 엄청난 문제를 일으킨다. 중국 바둑기사들이 메스암페타민을 먹고 바둑을 둔다는 의혹은 2000년 이전부터 제기되고 있었다. 그러나 명확하게 바둑 기사들한테 전면적으로 도핑검사를 하지는 못해서 묻혀있었다. 그러나 아시안 게임에 바둑이 편입되면서 이제는 빼도박도 못하게 도핑검사를 하는 바둑 대회가 생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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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 四단(당시 初단)이 박정환 九단과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때 페어바둑으로 출전했는데, 머리에 을 맞고 출전하였다. 이슬아는 감기 증세를 보였는데, 평소라면 감기약을 처방받아야겠지만, 대부분의 감기약에는 도핑 금지약물이 들어 있다. 도핑 문제 때문에 약 먹는 것은 포기하고 대신, 머리에 침을 맞고 출전한 것이다.


3.11. 카누[편집]


2018년 1월 일본 카누 대표팀 선발전에서 스즈키 야스히로가 경쟁자의 물통에 금지약물을 고의로 넣어 탈락하게 한 사실이 발각돼 일본 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도핑 사건이 발생했다. 조선일보 기사 닛칸스포츠 기사 범인인 스즈키 야스히로는 피해자인 코마츠 마사하루가 억울하게 도핑 자격정지를 받는 모습을 보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 자수했으며, 8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자수와는 별개로 이는 자신은 약을 하지 않으면서 상대방에게 도핑혐의를 뒤집어씌우는 무고죄이기도 하며, 이와는 별개로 카누용품 절도 및 파손까지 드러나 형사처벌까지 각오해야 할 상황.


3.12. 역도[편집]


2012 런던 올림픽 에서는 역대급의 도핑 사건이 발각되었다. 2012 런던 올림픽/사건사고 항목 참고

도핑과 무관했던 한국의 2명의 선수가 메달을 획득했다. 장미란은 4위에서 순위가 올라서 '동메달'을 수여받았고, 김민재는 당시 8위였으나 상위권이 대거 도핑에 걸리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4. 도핑 사건사고 관련 문서[편집]



4.1. 국내[편집]




4.2. 국외[편집]


[1] 2012년 이후 집배원으로 근무했다.[2] 2002년 올스타전에도 그가 꼽혔지만 약물 적발이 일어나기 전이었다.[3] 토익 등 시험에서도 도청장치 사용같은, 죄질이 나쁜 부정행위시 경찰에 업무방해로 넘긴다.[4] 7년 6개월 이후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석연찮은 점이 존재한다. 펩 과르디올라항목 참조.[5] 세리에 A는 도핑테스트 거부자에게 최대 2년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먹인다.[6] 이와 별도로 포스트시즌도 참여 불가다. 시즌 전에 걸린 경우에는 해당 시즌 아웃으로 보면 된다.[7] 실제로 하루도 채 안 돼 사무국 직원이 와서 채변을 해갔다고 한다. 흠좀무[8] 그 유명한 얼티밋 워리어가 알통터져 죽었다더라라는 소문이 횡행했던 그 시점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일은 없었다. 실제로는 WWE에서 WCW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WCW를 시청할 수 없는 한국에서 얼티밋 워리어를 보지 못하게 되자 생긴 뜬소문으로 추측된다. 얼티밋 워리어는 2014년에 사망했는데 사인은 약물과는 상관이 없다고 한다.[9] 참고로 아시안 게임에서는 2000년대 잠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가 2010년대부터 다시 제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