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전쟁

덤프버전 :


도서관 전쟁 시리즈
図書館戦争シリーズ


파일:external/blog-imgs-11.fc2.com/20070208043754.jpg

장르
SF, 디스토피아, 배틀, 밀리터리
작가
아리카와 히로
삽화가
아다바나 스쿠모
번역가
민용식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아스키 미디어 웍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씨아이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카도카와 문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NT노벨
발매 기간
파일:일본 국기.svg 2006. 02. 10. ~ 2007. 11. 1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8. 07. 10. ~ 2009. 01. 15.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4권 (完) + 외전 2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4권 (完) + 외전 2권

1. 개요
2. 줄거리
4. 미디어 믹스
4.4. 코믹스
4.4.1. 도서관 전쟁: LOVE&WAR
4.4.2. 도서관 전쟁: 스핏파이어!
5. 번외
5.1. 레인트리의 나라
6. 기타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일본소설 시리즈. 작가는 아리카와 히로. 후속 시리즈로 '도서관 내란', '도서관 위기', '도서관 혁명'을 포함하여 총 4권에, 외전으로 '별책 도서관 전쟁'이 1권과 2권 발매되어 총 6권 모두 대원씨아이를 통해 대한민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2008년 성운상[1] 수상작이다. 일종의 대체역사소설이라고도 볼 수 있다.

본편 이후의 연애사를 다룬 별책 도서관 전쟁이 발매되었다. 염장물에 면역이 되어있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도서관 전쟁과 같이 양장이고 총 2권, 가격은 권당 11,800원.


2. 줄거리[편집]


배경은 공공질서와 미풍양속을 해치고 인권을 침해하는 각종 미디어물에 대한 규제를 위해 마련된 미디어양화법이 제정된 지 30년이 지난 일본[2], 각종 미디어를 양화법에 근거해 억압하는 양화위원회에 대항하여 모든 검열로부터 자유로움을 명시한 도서관법에 근거한 도서관이 도서대라는 방어조직을 구축 저항한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서대에 채용되어 방위부에 입부한 카사하라 이쿠를 중심으로 도서대의 다양한 활동과 그 내부의 알력, 연애담등을 그려나가는데에 치중하고 있다.

전쟁이라는 명칭을 달고있지만 실질적으로 작품내에서 총기가 등장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대다수의 내용은 양화위원회와 도서관의 갈등 그리고 도서대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사고 그리고 연애담 등이 주를 이룬다.

양화 특무 기관과 도서대와의 내전(?) 상태는 너무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이 있지만 이에 대해 실제 소설 상에서도 주인공이 이와 같은 비판을 하기도 했다. 사실상 소설에서의 내전 상황은 힘을 가진 국가기관끼리의 대립을 의미하는 것으로 자유와 검열로 대립되는 가치관 충돌을 극적으로 표현하는 수단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런다고 군경도 아닌 것들이 고무탄도 아니고 실탄을[3][4][5] 쏴대는 싸움이라니… 뭐 애니판에선 아예 풀오토로 쏘는거보면 그냥 작가와 제작진 자체가 매우 무지한 듯. 더군다나 이러다 외국뉴스에 한 번 보도라도 되면 일본의 국격은 소말리아나 IS급이 될것이다. 민주주의 재전파하러 미국한국이 간섭할 게 뻔하고... 전 세계는 양화대에 정치, 외교적으로 집중포화를 퍼부을 것이다. 물론 창작물적, 만화적 과장이니 이런 식의 비판도 무의미하다 할 수 있다.

실질적인 의미에서의 검열, 언론탄압이나 다름없던 미디어 양화법이 별 문제없이 통과한 것에 대해서는 초반부에는 국민들의 무관심을 원인으로 지목하나 작가도 말이 안된다 생각했는지[6] 이후에 언급된 바에 따르면 양화법을 통해 이득을 보는 일부세력이 국민들의 무관심과 각종 정치공작[7]을 교묘히 이용하여 통과시킨 것으로 나온다.

혹시 현재 정부 상태가 도서관 전쟁과 비슷해 보인다면 그 나라는 막장 상태다. 그런데 2010년 3월, 일본 도쿄도에서 '미성년자로 보이는' 캐릭터가 '성적 감정을 자극하는 위험'이 있는 행위를 하면 '불건전한' 도서로 판정해 규제를 가할 수 있다는 조례안(도쿄도 청소년 보호 조례 개정안)이 제출되었다고 한다. 일단 부결되었다지만... 2012년 한국에서도 위와 유사한 법안통과되어 동인계가 한바탕 뒤집어졌다.

70~80년대 한국에서는 이미 이런 일들이 실제로 벌어졌었는데 출판사 설립에 있어서 설립자의 개인정보를 먼저 캐내서 등록을 불허한다던가, 납본필증(국내에서 출판되는 책들은 모두 납본을 거쳐야한다.)을 악용해서 일부러 납본을 안받아줘놓고 해당 책들은 납본 안했으니 판매금지도서라는 명목으로 출판사에 쳐들어가서 재고도서를 보관증 하나만 달랑 써줘서 가져가버리고 시중에 풀린책들도 경찰을 통해 압수하곤 했다. 이 시기엔 공무원들중에 검열업무를 전담하는 검열관들이 따로 있어서 출판사가 출판하기전에 만들어놓은 마지막 판을 이들에게 가져가면 검열관들이 이를 전부 수정하고 결제를 맡아 검열필 도장을 받아야만 출판을 할 수 있는 구조가 되어있었다. 이외에도 반정부적인 내용의 영화상영이나 독서회가 발생하면 강제진압하거나 체포해가서 고문하는 일도 부지기수. 사실 민주주의가 어느정도 정착되어있는 일본이라서[8] 자극적인 소재가 된것일뿐 현실의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되지않은 수많은 독재국가나 개발도상국가들에선 이런 일들이 오늘날에도 매우 흔하게 벌어진다. 다만 엄연한 민주국가에서 내전급 사태에서도 민간인 피해가 없거나,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부분은 확실히 비현실적. 심지어 독재국가였던 5공에서도 5.18민주화 운동에 대한 극심한 언론통제가 있었지만 알 사람은 다 알고 비판하는 분위기였다.

물론 80년대를 그리는 영화 변호인의 주인공이 초반에 취하던 태도[9]를 보면, 미디어 양화법에 대해 잘 모르고 보수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분명 있을 수 있다. 작품 내에서 미디어 양화법을 비판하는 사람들[10]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11]이 묘사되고 있다는 점에서, 양화법에 비판적인 사람들은 대체로 도서대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이해하면 비정상적으로 조용한 사회도 납득할 수 있다.[12]

4권에 따르면 작품 내 세계관이 현실과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먼저 작품 내에서 세계는 아직 자유주의 진영과 사회주의 진영으로 나뉘어 있다. 4권에서 도서대는 작전 진행 중 망명자유주의 진영 내에서 가능한지에 관해 고민한다.[13] 현실에서는 냉전1972년 닉슨 독트린으로 해동 분위기로 돌아섰고, 사회주의 진영의 맹주 소련1991년 해체되었다. 만일 이 세계가 현실과 같은 국제 관계를 갖고 있다면 토우마 쿠라토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망명 신청을 하기 껄끄러웠을 것이다.

둘째, 망명의 정의가 다르다. 이 부분은 작가가 재현 오류를 낸 부분에 가깝지만, 카사하라 이쿠부터 도서대, 나아가 영국 정부까지 토우마 쿠라토가 망명 신청을 해야 하는지, 단순 이주 신청을 해야 하는지 고민한다. 왜냐하면 같은 자유주의 진영 내에서는 망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난민 문서에 따르면 망명은 자국의 정치적 탄압에 의해 국민이 국외로 피신하고자 하는 것이다. 자유주의 진영이고 사회주의 진영이고는 상관없다. 굳이 이 부분에 관한 묘사를 하지 않았거나 묘사가 적었다면 몰라도, 틈만 나면 망명이냐 이주냐에 대한 질문이 등장한다.

4권에서 남녀 주인공이 맺어지는 것으로 일단 완결되지만 단순히 주인공 결혼했으니 끝! 은 아니고 무기를 사용하는 항쟁에서 검열법 자체를 수정하게끔 여론이 움직인다는 것을 보여준다.


3.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전쟁/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미디어 믹스[편집]



4.1. 애니메이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전쟁/애니메이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영화[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전쟁(영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3. 드라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전쟁(영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4. 코믹스[편집]



4.4.1. 도서관 전쟁: LOVE&WAR[편집]


LaLa에서 도서관 전쟁 LOVE&WAR 라는 이름으로 연재중이다. 작화가는 유미 키이로. 제목은 LOVE&WAR지만 대체로 사랑이야기의 비중이 높다. 작화가도 장르를 순정만화로 인식하고 있고 애초에 연재 잡지가 순정만화 잡지다.

일본 현지에서는 하쿠센샤에서 발행되어 2016년 10월 기준 15권 완결로 본편에 해당되는 부분을 마쳤고 별책 부분에 해당하는 내용이 2021년에서야 10권으로 완결되었다. 국내에서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대원씨아이에서 정식 발매 중이며 현재 본편 15권 전권 발매 후 별책도 10권까지 출간 중.

대체로 원작을 잘 따라가는 편이며 스토리 진행과는 별 상관없는 오리지널 스토리도 몇 있다. 대다수는 시바사키와 테즈카사이의 이야기인데 원작에서는 이 둘의 이야기가 후반부에 급물살을 타기 때문에인지 중반부터 잘 나오는중.


4.4.2. 도서관 전쟁: 스핏파이어![편집]


후루도리 야요이 작화.
월간 코믹 전격대왕에서 연재되어 아스키 미디어 웍스에서 발행되었다. '도서관 전쟁: LOVE&WAR'가 연애쪽에 치중해서 그려졌으면 이쪽은 전투쪽에 치중해서 그려졌을 계획... 이었지만 1권 발매 후 작화가의 건강이 악화되어 장기 휴재 중 연재 중단이 발표되어 미완으로 남게되었다.

국내에서는 역시나 대원씨아이를 통해 정식 발매되었다.


5. 번외[편집]



5.1. 레인트리의 나라[편집]


본편 2권인 도서관 내란에서 나왔던 코마키 미키히사나카자와 마리에의 스토리 진행상에 나왔던 소설이다. 마리에에게 코마키가 추천한 책인데 소설상에 나온 가상의 소설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후 작가 아리카와 히로가 실제로 집필해 정식 출간되었다.

국내에는 정발 되지 않았으며 일본에서는 2015년 11월 21일 소설 원작에 Kis-My-Ft2타마모리 유타를 주연으로 한 영화가 개봉했다.


6. 기타[편집]


  • 작가인 아라카와 히로는 게츠쿠[14] 풍으로 써보고 싶었다고 한다.


  • 극장판 개봉전까지는 누계 50만부였지만, 극장판 개봉과 함께 문고본의 누계 판매고가 300만부를 찍었다.

  • 이온음료의 흡수를 빠르게 한다는 루머를 차용하고 있다. 테즈카 히카루가 1권 도서관 전쟁에서 카사하라 이쿠에게 이온음료를 받아 마시고 기절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온음료는 체내 수분 공급을 보다 빠르게 해서 혈중알코올농도를 줄이며, 알코올로 인한 탈수 현상을 보완한다. 즉, 이온음료를 마시면 술이 더 빨리 깬다.


7.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3 12:24:54에 나무위키 도서관 전쟁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星雲賞(세이운상). 일본의 문학상으로 SF소설을 대상으로 수상하는 상. 최초에는 영화와 연극, 소설 등에만 수상되었지만 이후 만화나 일러스트 등도 대상이 되었다.[2] 세이카라는 가공의 기년법을 사용하는 2020년대의 일본이다. 현실은 레이와를 사용하고 있다.[3] 아무리 장약을 덜 넣은 약장탄이라지만, 그것을 뻥뻥 쏴 대면서 싸운다. 또 이 약장탄을 몸에 몇 발 맞고도 사는 인물도 있다. 애니판에선 초근거리에서 풀오토로 다 맞았다. 물론 실제 약장탄이라고 살상력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떨어지는 건 절대로 아니다. 아무리 약한 탄이라 할 지라도 탄자가 일정 크기 이상(대략 5mm)이고 운동에너지가 200J만 넘어도 몸통에 맞을 시 거의 무조건 치명상을 입는다. 하물며 작품 내 쓰이는 총기는 전부 이 조건을 한참 뛰어넘는 강력한 탄을 쓰는 물건들이기 때문에 이걸 맨몸에 맞고 살아날 길은 없다. 당장 일본군은 96식 경기관총이나 11년식 경기관총에 약장탄을 넣어 사용했고, 80년대 말까지 자위대는 64식 소총에 약장탄을 넣어 쓰던 실정. 참고로 64식 소총에 사용되는 약장탄은 그 성격과 운동에너지면에서 AK-47의 사용탄과 흡사했다. 즉, 약장탄의 살상력이 떨어진다고 하면 AK-47은 살상력이 떨어지는 장난감같은 총이 되어버린다.[4] 물론 화약을 정말로 적게 넣는다면 사람을 죽이지 않을 정도로 약한 운동에너지를 가지게 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총기의 사거리가 극단적으로 떨어지며, 차탄을 장전시킬 수 있을 만큼의 가스를 생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연사는 포기해야 한다. 즉, 사람이 안 죽을 정도의 극단적인 약장탄으로 싸운다면 이 작품에 나오는 모든 총기는 한 발 쏠 때마다 장전손잡이를 잡아당기는 초딩 에어콕킹건 장난질이 된다.[5] 경찰과의 대화에 의하면 도서관대는 도서관 시설 내에서만 총을 쏠 수 있다고 한다.[6] 당연히 이런게 상정되면 반대 당에서 결사반대를하고 늘 기사에 목마른 기자들이 덥썩물거리가 된다. 언론통제? 중국조차도 인터넷 통제 못한다[7] 유명정치인의 스캔들, 연예인의 멘트 등.[8] 사실 1960~80년대까지도 일본이 주변국가들을 얕잡아볼 수 있던 이유중의 하나이기도 했다. 전통적인 식민지배 편견+독재, 검열국가에 대한 거부감이 결합해서 만들어진 우월감이 매우 강했었고 얼마 전만 해도 혐한우익들이 '니들은 80년대까지 실사로 이거 찍고 있었다며?' 식으로 어그로 끄는 경우가 많았다.[9] 데모하는 녀석들은 성실하게 살지 않고 사회에 반항하는 몹쓸 녀석들이라는 가치관.[10] 신세상 등 주간지 계열 미디어. 현실적으로는 다수의 시민단체도 있겠으나, 작중에서는 도서대가 대표적이다. 다만 이나미네 카즈이치의 언급에 따르면 도서대가 시민단체와 교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도서대 편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이 있을 수 있다.[11] 다수의 양화법 찬동 단체.[12] 이명박 정부 때 촛불 집회 진압과 박근혜 정부 때 언론, 문화 장악 등을 보면 어느 정도 이해해 볼만 하다. 결국 이렇게 억눌러 있다가 오늘날에 촛불 집회로 폭발해버린다.[13] 망명에 관해서는 후술.[14] 월요일 저녁 9시 드라마. 대충 한국의 밤 10시 드라마라는 느낌. 근데 정발판에서는 한 달에 9회 하는 방송이라고 오역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