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트 투스크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폴란드의 정치인으로, 제14대 총리이자 제2대 유럽 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1]이다.
현지 발음으로 도날트 프란치셰크 투스크라고 부른다.
독일계 폴란드인이다. 그래서 독일식 이름은 도날트 프란츠 투스크다. 정치적으로는 자유보수주의~보수자유주의에 가까운 성향을 보인다.[2]
폴란드어외에도 독일어가 유창하다.
2. 행적[편집]
2007년부터 2014년까지 폴란드 총리를 맡았다. 2014년 2월, 헤르만 판 롬파위에 이어 2대 유럽 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에 선출되었다. 이후 재선에 성공하여 임기는 2019년 11월 30일까지로 연장되었다.
폴란드가 2008년 경제 위기 속에서 가장 성공한 유럽연합국으로 평가되었고, 이 부분이 감안되어 상임의장에 선출된 것으로 보인다.
브렉시트 협상 기간 동안 자국을 과도하게 압박한다는 영국 언론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강경하게 협상을 이끌고 가면서 리더십이 주목받았다.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진지하게 도마 위로 올라오자 영국 정치계가 상당한 혼란에 빠진 모양새. 게다가 이런 상황을 만든 브렉시트 강경론자들에게 지옥갈 것이라는 발언까지 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상임의장 퇴임 4일 후인 2019년 12월 5일 도널드 트럼프 뒤에서 총을 쏘는듯한 손 모양을 만든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갔다. 특히 쥐스탱 트뤼도가 에마뉘엘 마크롱, 마르크 뤼터, 보리스 존슨, 앤 엘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즈 공주와 트럼프 뒷담을 한게 CBC(캐나다)를 통해 보도된 직후라 웃음거리이자 논란이 되고 있다.
원래 2020년 폴란드 대통령 선거에 스트롱맨 행보를 걷고 있는 안제이 두다에 맞서 시민 연단 등 범야권의 지원을 받아 출마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시민 연단은 라파우 트샤스코프스키 바르샤바 시장을 후보로 내세웠는데 결선 투표에서 2%p 차로 두다 대통령에게 아깝게 패하면서 실제 지지율이 높았던 투스크가 출마했을 경우 정권 교체가 실현됐을거란 폴란드 야권의 아쉬움이 컸다.
2021년 7월에 시민연단 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되며 폴란드 정치계로 돌아왔다. 이후 2022년에 유럽 인민당 대표직에서 사임하면서 유럽 정치와 거리를 두고 자국 정치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투스크 복귀 이후 폴란드 2050에게 역전당했던 지지율이 복구되면서 25% 수준으로 2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여전히 역전까지는 일어나기 어렵다는 평가지만, 여튼 투스크의 시민 연단 체제가 자리잡으면서 기존의 법과 정의 독주 시대는 어느정도 마감되었다는 분위기.
또한 2023년 총선거에서 시민 연단과 동맹 시민 연대가 법과 정의를 포함한 여권을 뛰어넘고, 정권교체가 유력해지면서 당내와 당외 모두에서 정치적 입지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3. 선거 이력[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3 15:03:29에 나무위키 도날트 투스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