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프시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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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개량형
2.1. 뎀프시롤 부수기 격파
2.2. 종횡무진 회전
3. 기타
4. 다른 매체에서의 패러디


1. 개요[편집]


Dempsey Roll

일본의 만화 더 화이팅에 나오는 가공의 복싱 기술. 상체가 무한(∞) 모양을 그리는 미칠듯한 위빙으로 상대의 공격을 피하는 동시에, 좌우로의 체중이동을 통해 묵직한 훅을 좌우 연타로 날려 상대의 가드를 무너뜨리고 연속적인 타격을 가하는 필살기이다.

주인공 마쿠노우치 잇포가 일본 페더급 챔피언 다테 에이지와의 타이틀전에서 패한 이후 재기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터득하였다.[1][2] 작중에서는 1920년대 미국에서 활약한 복서 잭 뎀프시(Jack Dempsey)가 개발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잭 뎀프시는 실존인물이고 그가 좌우 훅을 주무기로 사용한 것은 맞지만, 뎀프시 롤(Dempsey Roll)은 더 화이팅의 원작자 모리카와 죠지가 창조한 가공의 기술이다. 이는 2010년대 후반에 나온 더 화이팅 문고본 후기에서 모리카와 선생이 직접 언급한 부분으로, 잭 뎀프시와 1960년대에 활동했던 前 라이트 웰터급 챔피언 후지 타케시의 복싱 스타일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한다. 다만, 두 선수의 복싱을 실제로 본적은 없고 "작은 몸을 더욱 낮춘채 앞으로 기울여 옆으로 누운 8자, 무한의 기호 모양의 궤도를 그리며 머리를 흔들며 다가가 그 반동을 이용하여 좌우 연타를 날린다"라는 뎀프시와 관련된 옛 문헌과 후지 타케시를 소개하는 TV 영상에서 봤던 흐릿한 기억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양념을 쳐서 창조했다고.[3]

1900년대 초반의 복싱은 현대의 과학적이고 이론적인 측면이 옅고 막싸움에 가까웠는데, 당시 현역으로 활동하던 뎀프시는 체중이동을 통한 연속펀치라는 상대적으로 현대 복싱과 유사한 스타일로 싸웠다. 그래서 당시엔 신기술로 불릴만 했지만, 현시점에선 기본기로 통하기 때문에 필살기로 치기엔 무리가 있다. 굳이 뎀프시롤을 현실의 현대 복싱에 대입시킨다면 미국 출신의 헤비급 세계 챔피언인 마이크 타이슨의 전성기 시절 전매특허였던 더킹과 위빙 후에 날리는 좌우 훅과 가장 유사하며, 실제로 원작자 모리카와 선생도 타이슨의 스타일과 유사하다고 언급했고 애시당초 작중에서도 일보가 타이슨의 시합 비디오를 보고 이미지를 얻은 것으로 나온다.[4]

참고로 일보가 세계 도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뎀프시 롤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는데, 너무 오버를 해서 그리다보니 뎀프시 롤을 2페이지에 걸쳐서 그릴경우 무려 20시간이나 걸려 작가 본인의 오른손이 마비될 정도의 작업량이라 건강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접었다고 한다.

여하튼 간에 뎀프시 롤의 화끈한 묘사 덕분에 마쿠노우치 잇포를 상징하는 필살기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이후 몇몇 도전자들에게서 파훼법이 등장하고, 그에 따라 뎀프시 롤과 일보의 권투스타일도 점차 업그레이드 된다. 초창기의 뎀프시 롤은 위력은 강하지만, 위빙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야만 위력이 나온다는 약점이 있었고, 그렇기에 센도 타케시사나다 카즈키는 위빙 중 몸으로 밀어붙이는 걸로 뎀프시롤을 쓰지 못하게 하려 했다. 이에 일보는 밀고 들어오는 순간 리버 블로로 카운터 치고 가젤 펀치로 상대를 뒤로 물러나게 하고는 뎀프시롤를 연계하는 걸로 대응한다. 이후 시마부쿠로 이와오와 싸우면서 카운터에 약하다는 점이 새로이 드러난다. 사실 파훼법을 파악하는 것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다. 실행하기가 어려울 뿐.[5] 실제로 세번째 방어전 상대였던 이용수 부터 이미 카운터를 노리고 있었다.

그리고 사실 가장 간단하면서 고차원적인 파훼법은 애초에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것. 리카르도 마르티네스는 다른 복서들은 일순 시야에서 놓쳐버리기가 다반사인 일보의 미칠듯한 위빙을 그냥 무표정한 얼굴로 보더니만, 이동하는 일보의 면상에다가 레프트를 너무나 간단하게 몇 번이고 꽂아넣어서 일보가 미처 펀치를 휘두르기도 전에 뎀프시롤을 와해시켰고, 윌리의 경우는 기동력의 차이가 너무 심해서 뎀프시롤을 시도할 만한 기회조차 없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명백한 실력차이가 있을 경우에나 가능한 일.

덤으로 마시바 료처럼 일보와 신장차가 크게 나는 경우에는 양훅을 날리는 뎀프시롤의 특성상 펀치가 날아가는 거리가 길어지기에 그 위력이 반감된다는 듯.


2. 개량형[편집]



2.1. 뎀프시롤 부수기 격파[편집]


뎀프시 롤은 강렬한 위빙으로 가속을 붙여 상대의 사각에서 사각으로 이동하며 펀치가 날아온다. 타이밍을 알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펀치, 그것도 체급을 초월한 일보의 강펀치에 맞춰 카운터를 넣기는 웬만한 기술과 배짱이 없고서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런 뎀프시 롤에도 파훼법은 있었다. 바로 위빙 동작 중 사각과 사각을 이동하고 있을 때 한발짝 뒤로 물러서면 뎀프시 롤의 회전 동작을 시야에 담을 수 있는 것. 그렇게 되면 사각에서 날아오는 강렬한 훅이 아닌 그냥 강렬한 훅이 되고 카운터 펀쳐라면 이렇게 정직한 펀치는 텔레폰 펀치나 마찬가지가 되는 것이다. 결과는 카운터 작렬.

결국 실전에서 사와무라의 카운터에 깨져버린다. 정확히는 일보와 스파링을 붙은 볼그에게 먼저 깨졌다. 볼그가 파훼한 방법이 사와무라의 그것이긴 하지만.

이 약점을 없애기 위해 고안한 첫 번째 신형 뎀프시롤은 일보 자신이 사와무라 류헤이와의 시합 이전에 카운터와 리듬의 상관관계를 떠올린 순간 개발한 것으로, 뎀프시롤의 기반이 되는 좌우의 상체이동 도중 스톱을 하는 것이다. 기존 뎀프시롤은 좌우로의 회전이 규칙적이라 뛰어난 카운터 펀처가 상대일 경우 카운터 타이밍이 쉽게 잡힐 수 있다는 약점이 있었는데, 이 신형 뎀프시롤은 언제 어느 쪽에서 스톱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선 카운터의 타이밍 포착이 불가능해진다. 신형 뎀프시롤이라기 보다는 뎀프시롤 부수기 격파라는 쪽이 더 맞을지도 모른다.

아이러니하게도 처음 일보와 관장이 생각한 뎀프시롤의 진화방향은 스피드를 올려 상대가 리듬을 따라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는데, 억지로 스피드를 올릴수록 파워가 떨어진다는 한계에 부딫히게 된다. 고민 끝에 결국 찾아낸 해답은 아주 잠깐동안 움직임을 멈춰 상대의 리듬을 파괴하고 멈춘 상태에서 축적된 힘을 단번에 쏟아붓는다는, 처음과는 정반대인 방향이었다.

인체에 상당히 무리가 가기 때문에 처음 구상한 당시 쓸 수 있어도 단 두 번 뿐이라 주의를 받았다. 사와무라와의 시합에서 결정타가 된 이래 오랫동안 시전된 적이 없다가 세계 랭킹 2위 알프레드 곤잘레스와의 시합에서 사용되었지만, 메츠틀리 모드가 된 알프레드는 이것마저 격파해 버렸다.

2.2. 종횡무진 회전[편집]


두 번째 신형 뎀프시롤은 카모가와 겐지가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좌우 움직임에 상하 움직임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종횡무진의 회전이 이뤄지는 형태이다. 카모가와가 사와무라와의 시합에서부터 이를 염두에 두고 있던 걸 생각해 보면 구상 자체는 훨씬 이전부터 이뤄졌지만 이것은 인체 관절의 한계를 넘어선 움직임이기 때문에 당시의 일보에게 전수하기엔 무리였으며, 심지어 최악의 전개가 예상되는 사와무라 전을 앞두고서도 전수를 망설였을 정도이다. 지미 시스퍼와의 시합에서 한순간 그에 가까운 움직임이 드러났으며 이것이 결정타가 되었다. 만약 완성된다면 일보가 세계를 노리기에 걸맞는 실력이 되리라 전망된다.

알프레드 곤잘레스와의 시합이후 뎀프시롤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좌우와 상하까지 더 할 생각과 카모가와 겐지 또한 이를 구상했다는 것을 알아채고 한번 시도해보지만 갑작스런 방향변화에 몸이 버티지 못해서 불발로 끝나고 만다. 그뒤로 계속 단련하면서 스파링을 통해서 사용할 기회가 생기면서 드디어 첫사용을 하게되는데 좌우의 훅에 이어서 아래의 어퍼컷을 날리는데 드디어 육체가 통증을 느끼지 않고 공격하는데 성공한다. 다만 그걸 계속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는데, 우선 계속해서 치는 것에 성공하면서 어느정도 유지하는 것에 성공하지만 연습이라고는 해도 첫 실전 사용이다보니 스스로 그 기세를 못따라가 상대가 날라가 거리가 벌려진 것에 대해서 큰 헛스윙을 날리면서 연타가 중지되고 만다. 그 뒤로 더 할 수 있다는 일보가 독백하는 것을 보면 어느정도 신형 뎀프시롤을 유지하는 것도 가능해보이지만 스파링 중에 기세를 못이겨 공격중지가 필요한 타이밍에 중지하지 못한 것을 보면 실전에서 사용하기에 불안한 점이 보임으로서 조금 더 개량이나 신형 뎀프시롤에 대한 경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들 새로운 뎀프시롤 완성에 기뻐하는 중 오직 마모루만 아직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했는데 이는 누구보다도 지금의 뎀프시롤의 문제점을 알고있기에 그런 말을 한 것.

이러한 문제점은 압천관장 또한 예측하고 있었다. 수직, 수평으로 패턴을 변경시켜도 여전히 카운터에 취약하다는 것과 패턴이 한번 무너지면 전부 중지된다는 것, 또한 유지하는데도 한계점이 분명하다는 문제점에 대한 해답으로 생각한 것은 대각선. 좌, 우(一)도 상, 하, 좌, 우(+)자도 아닌 좌상, 좌하, 우상, 우하(X)의 대각선 종횡난무 연타가 바로 압천 관장이 생각한 완성형이다. 이를 잠시 실행한 일보도 체중이동이 부드럽고 상대가 뒤로 물러난다고 해도 대각선으로 움직이는 자세가 앞으로 숙이는 자세라 저절로 체중이동이 되기에 가젤펀치로 추격 후 다시 뎀프시롤 X연타라는 모양세가 되어 앞의 문제점도 전부 해결되었다. 이후 완전한 윤각이 잡힌 후 X자의 종횡무진 연타에 육체가 버티기 위한 전신의 부드러운 근육을 만들기 위해 훈련에 들어갔다.

말콤 게드를 꺾고 필리핀 챔피언이 된 안토니오 게바라를 상대로 쓰려고 한다. 일단 쓰는 데 성공해 샌드백이 되나싶더니 게바라가 넘어져 슬립판정이 난 뒤로는 제대로 못 쓰고 있는 상황. 일보가 신형을 관장에게 보여주겠다는 마음이 집착이 되어 뎀프시롤에만 매달리다보니 희생양 취급을 받은 게바라가 의외로 오래 버티고 있다. 거기에 일보의 펀치드렁크 증상까지 겹치면서 전세가 점점 역전되어 가고, 자신의 몸 상태가 제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한 일보가 그동안 관장과의 특훈이 헛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하려 마지막으로 시도하나... 게바라에게 카운터를 맞고 다운되어 패배함으로써 결국 제대로 써보지도 못한 기술이 되었다. 애초에 게바라는 시합 내내 일보의 뎀프시롤 시도를 지켜봤고 때문에 마지막에서도 일보 펀치의 궤도를 읽고 어떻게 대응할지만 고민하고 있었는데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서도 끝까지 뎀프시롤에만 집착한 것이 패배를 부르고 말았다.무슨 변신 히어로물에 나오는 필살기도 아니고 일보의 지인은 물론 복싱관계자와 관중들까지 전부 '신형'을 외치는 상황에서 너무 뻔한공격수다'

작중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사실 이 신형 뎀프시롤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대각선 연타를 위해 몸을 꼬는 과정에서 무게중심이 심하게 흔들린다는 것이다. 원본인 뎀프시롤 자체가 실전에서 쓸 수 없는 허구의 기술이지만, 이 기술은 그걸 넘어 만화 내에서 그린 자세를 보면 정지상태로는 도저히 서 있을 수 없는 자세로 그려진다. 정상상태의 일보라면 훈련으로 인해 보강된 하체 및 허리의 힘과 균형감각으로 자세를 계속 유지할 수 있었겠지만 펀치 드렁크 상태의 일보는 그 자세를 유지할 균형 감각을 가지고 있지 못했고 이 때문에 비교적 데미지가 적었던 중반에도 계속 넘어지기를 반복했던 것이다.

사실 일보의 펀치드렁크 의심 증상과 평범하게 이기는 것이 아닌 뎀프시 롤을 통해서만 이기는 것에 집착하는 것에서[6] 좋은 결말이 나오지 않을것임은 이미 암시는 되어 있었다. 결국 일보의 재기의 상징이었던 뎀프시롤은 예전 지미 시스퍼가 언급했던 것처럼 희망의 신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일보의 발목을 잡는 것을 넘어 복싱 커리어를 파멸시킨 악마가 되어버린 것이다.

다만 이후 작가가 문고판[7]에서 "불발되어 환상으로 남았지만 과연 다시 보여줄 날이 있을지, 본인의 그림실력이 쫓아갈 수 있을지, 만화를 그리는 본인의 손이 무사할 수 있을지 기대한다"라는 코멘트를 남겨 재사용의 여지를 남겨두었다.


3. 기타[편집]


잭 뎀프시의 뎀프시롤 23초
Jack Dempsey - Defensive Slips & Rolls(1분 41초 참고)

위에서도 계속 언급했듯이 어디까지나 더 화이팅이란 복싱 만화 속에서 존재하는 가상의 필살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등장부터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그 후로도 계속해서 명승부 제조기로 활약한 더 화이팅 최고의 인기 필살기인데다가 어쨌든 초월적인 이능력이나 에너지 따위가 아니라 자신의 신체만을 가지고 구사하는 기술이기는 하고 작품속에서 주인공이 연습하는 방법까지 직접적으로 보여주다보니 직접 해보고 싶어하거나 연습해보는 사람도 꽤 많다.

물론 연습하는거야 각자 자유지만 현실에서 흉내낼수 있는건 어디까지나 움직이는 모양새뿐이지 실제로 이 기술을 재현하거나 심지어 실전에서 사용하는 건 당연히 불가능하다.[8]

우선 좌우위빙을 이용해서 가속력을 붙인다는 것 자체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며[9]더군다나 그 정도로 과격하게 몸을 뒤틀다시피 하면서 고속으로 좌우체중이동을 하는건 무릎이나 허리에 부담이 너무 크고 불필요한 체력소모가 심하다.도저히 쉬지않고 수십번씩 반복할만한 움직임이 아니다.

또한 제아무리 격렬하고 빠른 위빙을 한다고 해도 일순간이라도 상대의 시야가 안보이는 사각으로 포지셔닝을 한다는건 불가능하다.

설사 그 어떤 초스피드로 허를 찌르는 움직임을 구사한다고 해도 사람의 눈은 소유자의 의식보다도 먼저 거의 본능적으로 목표물을 포착할수 있게 되어있는데 서로 주먹을 주고받던 도중에 상대의 시각밖으로 빠져나가는건 현실에선 있을수없는 일이다

만일 이 모든게 현실에서 가능한 인간이 존재한다면 이미 이런 기술들 따위없어도 여기에 쓸 파워와 스피드를 그냥 때려박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격투계 GOAT자리를 차지할 괴물일 것이다.

한국인 MMA 파이터 정찬성도 유튜브 개인방송에서 뎀프시 롤 고증을 해봤는데, 실전에서 쓰는게 불가능한 만화적 기술이라고 확실히 못을 박았다. 무한대 기호 모양으로 위빙을 하며 리듬을 탄다는게 너무 단조로우며, 상대가 잽으로 견제만 해줘도 리듬이 쉽게 망가져, 파괴력보다는 빈틈이 많은 기술이라고.[10]

해외 팬덤 등지에선 드래곤볼 超에 등장한 무의식의 극의다소 컨셉이 엮임과 동시에 재조명을 받는 듯하다.


중앙대 일보클템프시롤(...)을 구사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4. 다른 매체에서의 패러디[편집]



한국의 복싱 브랜드 뎀프시롤 dempseyroll.co.kr파퀴아오,김형규 등 유명한 선수들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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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의 독창적인 기술인줄 알고 있었다가 나중에 카모가와 관장에게 설명을 들었다.[2] 다테전 이후 독자들은 뎀프시롤을 일찍 개발했으면 미래가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한다.[3] 자신만의 어레인지가 들어간 가공의 기술이기 때문에 보다 자유롭게 상상하고 오버해서 그릴 수 있었다고 한다.[4] 유튜브 같은 곳에서 마이크 타이슨이 양 훅을 사용하는 장면을 보면 거의 트레이싱 수준으로 뎀프시롤과 비슷하다. 물론 실제로는 만화 속의 일보처럼 양 훅을 무한반복하지는 않는데, 우선 타이슨의 훅이 꽂히면 이미 상대가 서있을 리가 없을 테고 반대로 안 맞으면 다른 컴비네이션을 시도하지 굳이 훅을 고집할 이유가 없기 때문.[5] 작중 일보의 펀치는 거의 방어가 무의미한 수준으로 강력해서 카운터를 하기 전에 위험부담이 너무 커서 손을 내밀지 못한다. 그렇다보니 정말로 카운터의 전문가(미야타 이치로나 사와무라 류헤이)급이 아니면 손을 대기도 어렵다.[6] 최후반부에는 게바라 역시 오른손을 못쓸 정도로 심하게 지쳐 있었기 때문에 굳이 뎀프시 롤을 쓰지 않고 정석적인 인파이팅만 했어도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7] 한국에서는 신장재편판으로 발매[8] 물론 타이슨의 예에서 보듯이 좌우 양훅 정도는 어떻게든 할 수 있다.[9] 100미터를 그냥 쭉 달리는것과 10미터 왕복달리기를 5번 뛰어서 100미터를 달리는 것중 어느 쪽이 더 빠를지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10] 작중에서도 그게 나오는데 사와무라는 뎀프시롤을 쓰는 일보를 보고 '필살기라고? 어차피 단순한 진자 운동이잖아.'라고 속으로 조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