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빈 웨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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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세계관의 등장인물
데빈 웨스턴
Devin Weston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Gta5-artwork-85-hd.jpg
다른 이름
뺀질이 (Slick)
국적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출생연도 / 나이
1962년 / 51세
인종
백인
성별
남성
머리 색
회색
눈 색
갈안
소속
데빈 웨스턴 홀딩스(Devin Weston Holdings) CEO
메리웨더[1]
소유 차량
트루페이드 애더
디클라스 토네이도
오셀럿 F620
오베이 테일게이터[2]
등장 작품
Grand Theft Auto V
담당 성우
조나단 워커(Jonathan Walker)

1. 개요
2. 특징
3. 행적
3.1. 최후
3.2. 기타 엔딩
4. 어록
5. 평가
5.1. 주변 인물의 평가
6. 여담



1. 개요[편집]


Grand Theft Auto V의 등장인물로, 스토리 모드 본편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3]


2. 특징[편집]


"데빈 웨스턴 홀딩스(Devin Weston Holdings)"[4]의 CEO이자 산 안드레아스를 영향력 아래 두는 그야말로 로스 산토스에서 제일가는 억만장자이자 다방면에 손을 대고 있는 재벌 사업가로, 친구가 민간군사기업메리웨더의 CEO 돈 퍼시발이라 돈만으로 자신의 입지를 쌓아 올린 것이 아닌 인물이다.[5] 메리웨더의 주식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그 권한으로 메리웨더를 자기 사조직답게 부려먹는다. 그리고 몰리 슐츠를 수하로 두고 있다.

부패한 FIB 요원인 스티브 헤인즈와 "규정에 따르면" 임무에서 서로 덕담을 주고 받는 장면에서 이 인간도 그리 좋은 인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데빈이 스티브와 신의로 뭉친 사이는 아니고 피날레 직전 때 프랭클린 클린턴의 집으로 찾아와 마이클 드 산타을 죽이라고 지시하면서 자신의 힘으로 스티브 헤인즈데이브 노튼의 경력을 끝장내 널 못 건드리게 해주겠다고 꼬드겼다. 무엇보다 제3의 길 미션에서는 이 양반이 고용한 메리웨더 용병들이 스티브가 보낸 FIB 기동대와 서로 총격전을 벌인다.[6]

채식주의자인 듯하다. 트레버로 사냥한 동물의 시체 사진을 데빈에게 보내면 "채식주의자에게 이게 무슨 횡포야?" 하며 짜증을 낸다. 또한 "하늘의 눈" 임무에서 트루페이드 Z타입을 보고 "이 차가 여자였다면 내 20세 미만 룰을 깨야 했을지도 모르겠네~"라는 소리를 한 것으로 보아 10대 여자하고만 자는 걸로 보인다.[7]

실제 등장하는 것은 스토리 중반 무렵이지만 언급 자체는 훨씬 이전에 되는데, 초반부에 라디오 뉴스를 듣다보면 "데빈 웨스턴, 리차드 마제스틱의 대주주가 되다"란 제목으로 로스 산토스의 거물 투자자 데빈 웨스턴이 영화 사업이 사양산업이라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사양길에 접어든 영화사 리차드 마제스틱의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했다는 뉴스가 나온다.[8]


3. 행적[편집]


마이클에게 자신이 원하는 자동차를 가져오면 원하는 걸 들어주겠다고 제안하고 마이클은 어떤 것도 필요없다며 거절하려 했지만 유명 영화 제작자 솔로몬 리차드와 만나게 해주겠다고 하자 감격해서 프랭클린, 트레버를 주선해준다. 프랭클린은 큰 물에서 놀 기회라는 마이클의 말에 데빈의 압류 임무를 하게 되다가 친구인 라마 데이비스도 끌어들이게 되고, 트레버도 어찌 됐던 돈만 받으면 된다는 생각에 열심히 해서 전부 가져오지만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면서 결국 한 푼도 주지 않는다.[9]

이후 자신의 사업을 방해하고, 마이클이 자신의 최측근인 몰리 슐츠를 죽였다고 생각해 마이클에 원한을 품는다. 사실 몰리는 자기 혼자 정신줄 놓고 허둥지둥 달아나던 중 비행기 엔진에 산채로 빨려들어가 찢겨죽은 것이기 때문에 자멸한 것이지 마이클이 죽였다고 볼 수는 없다. 게다가 몰리는 도망가는 과정에서 몰리 자신을 호위하러 온 경찰관들이 왔음에도 불구하고[10] 계속해서 난폭운전을 하고 그 과정에서 호위하러 온 경찰차들이 몰리를 진정시키려 따라가다 비행기에 부딪혀 폭발하며 인명피해가 발생하기까지 했다.[11] 그래도 마이클이 죽였다고 믿은 건 진심이기 때문에, 마이클에게 보복하기 위해 그의 집에 메리웨더 용병들을 보내 가족들을 암살하려하고[12], 이후 문자와 전화로 마이클을 조롱하고 마이클은 그와 적대관계가 된다.

3.1. 최후[편집]



파일:Grand Theft Auto 시리즈 가로 로고.svg
메인 빌런
HD 세계관
TLaD
CTW
TBoGT
디미트리 라스칼로프
(거래:복수자의 비극)
지미 페고리노
(복수:위원회에서 나가다)
빌리 그레이
(꺼져)
우 "케니" 리
(상처에 소금을 뿌리다)
레이 불가린
(떠날 시간)

3D 세계관
2D 세계관
GTA
런던
2
사무엘 디버
브라이슨
소네티
앨버트 크리스프
아치 크리스프
한스 네메시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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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와 데빈의 말을 모두 묵살하는 엔딩 C에서 최종 보스로 등장하게 된다.[13]

그는 스티브와 같이 레스터가 던져 놓은 미끼를 물어버리고, 곧바로 메리웨더 용병들을 주물공장으로 보내지만, 주인공 일행에 의해 스티브가 보낸 FIB 기동대와 더불어 전멸하게 된다.

파일:jotvin.gif

Wait, wait. Hear me out...

잠깐, 잠깐만. 내 말을 끝까지 들어봐...[14]


그렇게 데빈은 자기가 주물공장으로 보낸 용병들이 전멸 한 건 꿈에도 모르고 있다가,[15] 오라는 용병들은 안 오고 대신 트레버가 찾아오자 팬티 바람으로 허둥지둥 상자 속으로 숨었다.[16] 그러나 곧바로 트레버에게 머리를 얻어 맞고 기절해 자동차 트렁크에 처박히고, 데빈은 트렁크를 두드리며 살려달라며 구걸하지만 트레버는 무시하고 계속 운전한다.

이게 안 먹히자 결국 그에게 자신을 위해 일해주면 뭐든 얻을 수 있으니 어떻게든 설득을 시도해보지만...

데빈 : 있잖아, 훈련된 용병들을 뚫고 들어오다니 너 쓸만한 놈이구나! 내 조직에 너 같은 사람이 필요한데 말이야...

You know, you're a, you're a resourceful guy, getting past those trained killers. I need someone like you in my organization...

트레버 : CEO 자리가 곧 공석이 될 거다, 뺀질아.[17]

The CEO position's going to be vacant real soon. Slick.

데빈: 난 너한테 어떠한 반감도 없어! 당연하지만 위생 문제는 빼고. 나한테 문제를 일으킨 건 마이클이니까, 그놈을 없애야 하지!

I've got nothing against you, apart from the obvious hygiene issues. Michael caused me problems, so Michael have to go!

트레버 : 넌, 합리적인 관점으로 보고 있어. 넌 사람을 세 부류로 나누지. 네게 유용한 사람, 안 유용한 사람, 없애지 않아도 되는 사람.[18]

[19] 나는 말이지, 합리적이지 못해. 난 사람이 유용한지 안 유용한지는 상관없어. 난 너를 제거하고 싶은 기분이야, 데빈, 그래서 이렇게 하는 거야.

You're looking at it rationally - there are people who are useful to you, and people who ain't. and the people who ain't got to go. Me, I'm not rational. I don't care if you're useful or not. I feel like taking you out, Devo, so that's what I'm doing.

데빈 : 이건 진지한 제안이라고! 날 위해 일하면 넌 평생 원했던 모든 것을 갖게 될 거야!

This is serious offer! Work for me, you'll have everything you've ever wanted!

트레버 : 내가 평생 원했던 건 네 내장을 천천히 뜯어낼 동안 네가 의식이 들었다, 기절했다 하는 것뿐이야.

All I've ever wanted is to watch you drift in and out of consciousness as you're slowly disemboweled.

데빈 : 그래! 그거라고! 내 팀에는 그런 창의력이 필요해. 그러니까 빨리 날 내보내 달라고!

Yes! Yes! That's the kind of creativity I need on my team. Come on, come on, let me out of here!

트레버 : 이봐, 나한텐 내 회사가 있어. 트레버 필립스 공업이라고...

Look, I got my own company - Trevor Philips Industries...

데빈 : 오, 그래! 사업가 동지였군, 내가 투자할게, 성장하는 데 돈이 필요하잖아!!

Oh yeah, a fellow entrepreneur. Let me buy a stake, give you money to grow!

트레버 : 네가 얘기를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난 지금 황금부자거든?[20]

즉, 네가 내놓을 만한 건 정확히 아무것도 없어. 죽을 준비나 해라, 친구.

I don't know if you heard, but I'm kind of gold rich right now. So, you got precisely nothing to offer. Prepare for the end, my friend.

데빈 : 좆이나 까!![21]

Fuck Off!!!


처음에는 돈으로 회유를 시도하지만 트레버는 이미 노동조합 은행을 털고 집에 돈방석을 가져다 놓은지라 실패한다. 그러자 우리 회사에는 너 같은 인재가 필요하다며 채용을 제안했지만 복종은 커녕 항상 자기 맘대로인 트레버에겐 역시나 안 먹혔다. 거기에 트레버는 불법이긴 하지만 자기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회장이었다. 이를 듣고 데빈은 트레버의 기업에 투자해 주겠다고 했지만 역시 먹히지 않았다. 애초에 3인방의 보수를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해가며 떼어먹었던 데빈의 행적과 쓰레기 같은 인성을 보면 설령 살려준다 해도 약속한 돈을 줄 놈이 절대 아니며, 정계에 연줄을 대서 공권력이나 메리웨더를 이용해 보복할 것이 분명하기에 살려둘 필요가 추호도 없었다.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위의 대사집을 보면 알겠지만 트레버가 진심으로 데빈을 죽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22] 이렇게 모든 회유가 통하지 않자 절박해진 데빈은 여길 탈출해서 널 죽여버리겠다, 내가 손짓 한 번만 하면 군대가 움직인다. 등 트렁크에 갇혀있는 주제에 되지도 않는 협박으로 입을 까지만 당연히 생깐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회유 & 협박을 하다 안 먹히는 경우도 있다. 해당 대사는 무작위로 나온다.[23]
[ 펼치기 · 접기 ]

데빈 : 멈춰, 뺀질아! 다시 생각해 보라고!

Devin : Slow down, Slick! Think about this!

데빈 : 돈 가져가! 날 풀어줘!

Devin : Take the money, Let me go!

데빈 : 당장 차 세워!

Devin : Pull over!

데빈 : 얼마면 돼!?

Devin : Name your price!

데빈 : 야! 내보내 줘!

Devin : Hey! Lemme out!

데빈 : 너도 뚱보를 제거하고 싶잖아!

Devin: You don't want the fat man around either!

데빈 : 넌 좆됐어! 좆됐다고!

Devin : You're fucked! Fucked!

데빈 : 넌 죽은 목숨이다!

Devin : You are dead man!

데빈 : 여기서 탈출해서 복수하러 올 테다!

Devin : I'm getting out of here, and I'm coming for you!

데빈 : 너, 네가 뭘 자초했는지 모를 게다, 새끼야!

Devin : You -you don't know what you're getting into, pal!

데빈 : 너 불찰하는 거다!

Devin : You're making a mistake!

데빈 : 내 손짓 한 번이면 군대가 움직인다고!

Devin : I got an army at my fingertips!

데빈 : 당장 멈춰!

Devin : Stop right now!

데빈 : 날 적으로 두고 싶지 않을걸!

Devin : You don't want me as an enemy!

데빈 : 내보내! 내보내 달라고!

Devin : Lemme out! Lemme out!

데빈 : 날 놔줘!

Devin : Lemme out of here!

데빈 : 트렁크에서 꺼내 줘!

Devin : Let me out of this trunk!

트레버 : 조용히 해!

Trevor : Pipe down!

트레버 : 마음의 평온을 찾을지어다, 좌선하는 새끼야!

Trevor : Find a happy place, you zen cock!

트레버 : 이래서 내가 트렁크에 처넣은 놈들는 대체로 죽는 거야.

Trevor : This is why the people I put in my trunk are usually dead.

트레버 : 명상하고 있어라, 말꼬랑지 새끼야!

Trevor : Go meditate, you phoney prick!

트레버 : 사람들이 이래서 너를 죽이려 하는 거야, 네가 닥치는 법을 모르니까!

Trevor : This is why people want to kill you, you won't shut up!

트레버 : 그들에게 널 죽이지 않겠다고 했지, 네 혀를 자르지 않겠다고는 말 안했거든.

Trevor : I told them I didn't say anything about cutting your tongue out.


(절벽에 도착한 뒤)

트레버 : 다 왔다, 뺀질아. 일대일 대면을 할 시간이 몇 분쯤 있군.

Trevor : Here we are, Slick, 'with a few minutes for some one on one time.





파일:고문당한데빈.png


파일:치킨 되기전 데빈.png


프랭클린 : 내 불찰이다 자슥아. C를 골랐거든. 존나게 아쉽지?[24]

마이클 : 데빈, 너도 알다시피 나는 너처럼 똑똑한 사업가는 아니지만, 네가 실천해 온 미국 자본주의엔 두 문제 요소가 있어.

첫번째는 아웃소싱이지. 하청업체한테 지저분한 일을 맡긴 다음에 그 회사에 보수를 적게 주지. 왜냐면 너희들 딴에는 클 만큼 컸고 규칙을 지키지 않아도 될 만큼 나쁜 놈들이잖아. 두번째는 자기 돈을 밖으로 빼돌리는 거지.

트레버 : 해외로 말야?

마이클 : 그래, 끔찍하지. 돈 조금 아끼겠다고 해외로 돈 빼돌리고 싶지는 않겠지, T?

트레버 : 오, 절대 그딴 짓 안하지.

마이클 : 프랭클린은?

프랭클린 : 아, 그러면 안 되죠.

마이클 : 데빈, 하지만 네 의견은 대충 알겠어. 네가 저지르는 문제들만 이 나라에서 사라지면 돼.

트레버 : 이 새끼가 이렇게 말할때는, 정말 일리가 있다니까!

마이클 : 당연하지. 이봐 데빈... 잘 가게, 내 친구여. 충고 고마워.

프랭클린 : 잘 가요.


파일:데빈 치킨 만든 3인.gif

이후 트레버는 자동차를 절벽 앞에 세우고 마이클과 프랭클린이 그 곳으로 찾아온다. 트렁크를 열자 안에 있는 데빈의 모습이 트레버가 마이클과 프랭클린을 기다리는 동안 두들겨 패며 고문을 했는지 납치당할 때의 그 모습과는 달리 입에 테이프가 붙어 있고 온 몸에 멍이 들었다.[25][26] 이후 프랭클린이 제거 대상이 된 데빈을 조롱하고 마이클이 중요한 교훈을 남기고 트레버가 마이클의 발언에 "이득을 밖으로 빼돌리는 짓을 하고 싶진 않겠지?"라고 동조하며 그대로 트렁크 문을 닫고 셋이서 힘을 합쳐 자동차를 절벽 아래로 밀어 추락시켰고 결국 데빈은 자동차의 폭발로 사망하게된다.[27][28]

이후 뉴스보도에서 3인 생존 루트 최종 미션의 타겟들은 각각 사망으로 보도되는데, 데빈은 인적이 드문 절벽까지 데리고 가서 죽였기 때문에 실종이라고 보도된다.

애초에 마이클은 자신을 솔로몬 리차드와 연결시켜준 것 때문에 영화 필름을 뺏기기 전까지 데빈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으며, 멜트다운 시사회 이전까진 자멸한 몰리가 자기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는 데빈에게 미안해했고 억울한 입장이었다. 그리고 트레버와 프랭클린은 데빈이 의뢰한 일의 불법성과는 상관없이 돈만 받으면 된다는 입장이었다. 게다가 본인은 이미 돈이 썩어 넘칠만큼 많은 갑부였으니 주인공 3인방에게 보수를 정당히 지급해도 전혀 손해 볼일이 없는데도[29] 굳이 먹튀를 해버려 세 사람을 건드렸다. 프랭클린과 트레버에게 보수를 제대로 지급하고 괜히 필름 관련 소동과 마이클의 가족을 위협하는 일만 일으키지 않았다면 주인공 3명과 척을 질 이유가 전혀 없었고, 마이클을 통해 좋은 관계를 맺을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당장의 작은 이익을 탐내다 모든 것을 망쳐버렸다. 결국 몰리 슐츠와 함께 부정축재의 주인공으로 명을 달리하고 말았다.


3.2. 기타 엔딩[편집]


이후 피날레 임무 전에 프랭클린의 집으로 찾아와 마이클을 모함하고 과거를 들먹이면서 그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그의 명령대로 마이클을 처단하면 마이클이 사망하고 프랭클린 및 트레버 생존 엔딩으로 가게 된다. 그렇다고 이놈 말대로 마이클을 죽여도 밀린 보수를 주지도 않았으며 프랭클린과 트레버의 관계를 끊어놓게 만들었다.[30] FIB와의 관계 청산 약속을 지켜 노동조합 은행 건을 무마시켜 준다. 스티브의 상사에게 말해놔서 스티브를 꼼짝못시키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정황상 스티브의 상사를 매수한듯 하다.

전체적으로 엔딩 B의 진정한 승자. 주인공 3인방을 비롯한 인물들을 배신, 토사구팽을 거듭하면서 자신의 의도대로 가지고 놀았고, 결과적으로 프랭클린을 자신의 의도에 따라 끝까지 이용하는데 성공하며 모든 원한을 짊어지게 만들었다.

트레버를 죽였을 경우 스티브를 통해 엄청나게 손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31]

다만, 어떠한 엔딩을 봐도 인터넷 뉴스에는 데빈이 실종됐다고 나온다. 정사를 엔딩 C로 정했기에 구태여 엔딩 A, B 뉴스는 따로 안 만든 것으로 추정.

4. 어록[편집]


Hey Slick, it's me.

어이, 뺀질아! 나야!


Namaste.

나마스테.


Why? Because they have things nobody else has, because they can afford it, because frankly I'm rich enough to do whatever the fuck I want, and you're poor enough not to ask me any Goddamn stupid questions. Now, I mean that as a friend. Namaste.

왜냐면 프랭클린, 난 뭐든 내 좆대로 할 수 있을만큼 부자고, 너는 좆나 멍청한 질문도 못할 정도로 빈자인 덕분이지. 그럼, 이제 내 친구로서. 나마스테.


"But that's my boy~" He has betrayed everyone he's ever known. He's got you involved with the Federal government, and he's messed up several business ventures of mine. He has got to go. And you know what? I'd like to say that this isn't personal, but it is personal.

"아 나랑 친하다구요~" 그 녀석은 친구들을 모두 통수쳤어. 그 녀석 덕분에 너는 정부와 엮이는 신세고, 나는 벤처 사업 몇 개를 말아먹었어. 녀석은 사라져야 해. 왜 그런지 알아? 이건 마치 개인적인 원한이 없다고 해도, 여전히 사적인 문제라고.


A. Listen to some fifty grand a year pension hunter.

1번, 연봉 50,000달러인 연금 사냥꾼말을 듣는다.

or B. A billionaire? who even the president lets finger his wife!

2번, 억만장자말을 듣는다. 난 맘만 먹으면 대통령 마누라도 따먹을 수 있다고!

or C? Try and be really stupid and save those two idiot mentors of yours and have everybody in the Goddamn state crawling up your ass, A, B or C? Time's ticking pal, beep, beep, beep and your answer is?

아니면 3번, 너의 얼간이 2명을 구하고 이 나라의 모든 사람들에게 쫓겨 다닌다. 1번? 2번? 아니면 3번? 시간이 얼마 없어. 삐~ 삐~ 삐~ 대답은? [32]


That's Trevor Philips, you idiots!

쟤가 바로 트레버 필립스다, 너희 멍청이들아!


What do you mean, all our operatives are dead?

뭔 소리야, 우리 요원들이 다 죽었다니?


I need a chopper here, right now! Tell Don percival to fuck himself.

당장 헬기 불러! 돈 퍼시발에게는 좆이나 까라고 해.

You want me to jack up interest on that business loan? Get a team to my place, stat.

내게서 사업 대출 이자를 올려달라고? 내 집에 분대원이나 보내셔, 빨리.

Pull 'em out of the congo. Wind down operations in the Middle East. I don't care.

콩고에 있는 애들 내빼라 전해. 중동 쪽의 작전도 중단하라 전하고. 난 신경 안 써.[33]


5. 평가[편집]


90년대 흑인 문화가 주제인 산 안드레아스나 전작이였던 GTA 4아메리칸 드림의 현실을 다뤘다면, 5의 주제는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꼬집기에 본 작의 주제를 관통하는 인물로 스티브 헤인즈가 부패한 권력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면 데빈 웨스턴은 부패한 부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34]

메리웨더의 대주주라는 자신의 입장을 이용해 주인공 3인방과 라마를 부려먹을 대로 부려먹고선 단 한푼의 보수도 주지 않았고, 그걸로도 모자라 마이클이 솔로몬과 함께 여러 고난을 거쳐 겨우 완성한 영화 필름을 빼앗고 스튜디오마저 빼앗으려는 막장 짓거리를 하려다 몰리가 멍청하게 자멸했는데도 마이클의 가족을 몰살시키려는 잔악무도한 모습을 보인다.[35]

거기다 마이클을 온갖 지저분하고 목숨까지 위험한 일을 시켜댄 스티브와도 죽이 나름 맞는데다[36] 같이 더러운 일[37]을 해왔던 듯 하며 최후에는 프랭클린을 협박해 마이클을 죽이려고 했다.[38] 이 인간이 얼마나 악질인지 요약하면 평소에 악덕 기업인들을 싫어하고, 교묘하고 지능적으로 부패한 기업 주주를 암살하는 계획을 세우고 수차례 성공한 레스터 크레스트조차 그의 이름만 듣고 아주 학을 뗄 정도 였으며, 마이클을 죽인 다음 트레버를 죽이는 것이 낫다며 혀를 내두를 뻔했을 정도였다.[39] 친구인 돈 퍼시발조차도 데빈이 메리웨더 용병들을 사조직마냥 부하처럼 부려먹는걸 매우 싫어했으며,[40] 데빈이 죽자 주인공 일행들 때문에 메리웨더가 반쯤 박살났는데도 오히려 데빈을 죽인 마이클에게 고마워할 정도이다.

애초부터 GTA 시리즈 자체가 인성 좋은 캐릭터를 찾기 어렵지만[41] 그 중에서도 프랭크 텐페니 못지 않을 정도로 나쁜 편이다. 왜 돈을 안 주냐고 따지는 프랭클린에게 자긴 부자고 넌 바보같은 질문 하나 못하는 가난뱅이다라는 궤변을 늘어놓은 뒤 그대로 먹튀를 해버리고 첫 등장인 '규정에 따르면" 임무 도입시의 모습을 보면 아주 즐겁게 고문을 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자신이 누구도 함부로 손대기 힘든 거부라는 것만 믿고 주인공 일당을 너무 궁지로 몰며 자극한 나머지 궁지에 몰린 그들에게 역으로 목이 달아나고 말았으며, 자신의 부하인 몰리 슐츠 역시 이와 비슷하게 명을 달리했다.

당장 데빈이 무시하며 자극한 주인공 일당은 노동조합 은행을 통째로 털어먹은 것도 모자라 발라스, 삼합회, 경찰은 물론 FIB, IAA, 메리웨더, 미군 등등 위의 수많은 적들과 교전하고도 살아남을 정도로 엄청난 초인들이었음에도 마이클이 비꼬는 말마따나 자기가 재벌이고 권력을 지녔다는 것만으로 주인공들을 너무 얕잡아 보았고 오만했다. 당장 발라스는 로스 산토스에서 유명한 갱스터 조직이며, 삼합회는 세계적인 범죄 조직이고, 메리워더 같은 PMC는 전역한 특수부대원들이 많이 들어가는 곳이며, LSPD랑 LSSD는 경찰 조직, NOOSE, IAA, FIB 는 연방정부 단위의 거대 기관이며 미군은 심지어 말 그대로 국가 병력 그 자체다. 이러한 강자들을 상대로 때로는 혼자, 많아봐야 단 3명으로 살아남아 대형 범죄를 저지르고 유유히 살아남는 초인들에게 단단히 찍혔다.

작중 묘사를 보면 그 어떤 누구도 믿지 않고 동업 및 이용만 하고 있다. 덕분에 주변이 부하 아니면 적이라는 극단적인 관계구도가 성립했으며, 이때문에 작중 빌런들 중에서 가장 인간 관계가 개판이다.[42] 아무래도 본인이 아무도 건드리기 힘든 대부라는 입지만 믿고 조롱을 일삼듯 깐족댄 게 원인인 듯한데, 본인은 그걸 해결할 생각은 않고 계속해대다 보니 결론적으로 데빈한테는 그 어떤 인연도 없고, 사실상 마음놓고 기댈 곳이 없는 외톨이나 다를 바 없었다.[43]


5.1. 주변 인물의 평가[편집]


제발... 그 징그러운 인간 좀 가까이 못 오게 해요. 제발.

퍼디난드 카지모바, 스티브에게 끌려나오던 중 자신을 고문했던 데빈을 두려워하며.


이봐, 데빈 웨스턴은... 나랑 아주 친한 친구야. 입조심 좀 하는 게 어때? 웬만한 꼬리 사냥꾼보다 꼬리를 더 많이 챙기는... 그런 친구라고.

스티브 헤인즈, 트레버가 데빈을 까자[44]

스티브가 보인 반응.[45]


이 세상에 있는 돈을 다 긁어모았어도 위험한 사람을 적으로 만들면 한순간에 골로 갈 수 있다는 걸 가르쳐주고싶어.

트레버 필립스, 라마에게 데빈을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묻자 한 말.[46]


완전히 양의 탈을 쓴 늑대야!

솔로몬 리처드, 데빈과 몰리가 자신들을 상대로 사기를 쳤다는 사실에 화를 내며


프랭클린: 그러니까, 그 늙은, 음...

레스터: 아, 어디서 굴러왔는지는 몰라도, 그 돈이 썩어나는 또라이 새끼 말이지.

레스터 크레스트, 프랭클린이 데빈에 대해 설명하려할 때 먼저 데빈의 실체를 알려주며 한 대사.


데빈 웨스턴?! 그 양아치 새끼?[47]

그 녀석을 노리고 있다고 왜 진작에 말하지 않았어!?

라마 데이비스, 프랭클린이 데빈이 자기랑 자기 친구들을 죽이려 하고있다는 걸 알리자 보인 반응.


해외반출? 그런 거 절대 안하지.

트레버 필립스, 마이클의 질문에 대한 대답.


마이클: 네가 저지르는 문제들만 미국에서 사라지면 돼.

트레버: 이 친구가 이래 말할때는 의미가 있지.

마이클 드 산타, 데빈을 처단하기 전 그를 비판하는 동시에 조롱하고 트레버가 동조할 때.


ENOUGH

My friends We haven't met but both of you and your buddies have caused me huge problems. I can't see us establishing much of a friendship - but I will say this - you saved me a fortune as I got to buy back poor old Devin's stake at a hugely reduced cost due to the temporary collapse in our share price.

You will make me a lot of money. For that I thank you. For not having to deal with Devin any more. I thank you. Do not fuck with me again. I hope that is clear. No reply necessary.

그만 됐다

이보게, 우리는 만난 적이 없지만, 자네와 자네 친구들은 내게 큰 골칫거리를 안겨줬지.

우리가 우호 관계라고 할만한 걸 구축하는 건 상상이 안 가지만, 이것만은 말하겠어.

네 덕에 큰돈을 아낄 수 있었어. 왜냐면 한때 우리 주가가 내려간 탓에 불쌍한 우리 데빈의 지분을 대폭으로 낮아진 비용으로 도로 사들일 수 있었으니까.

네 덕에 내가 큰 돈을 벌게 됐어. 그 점에는 고맙다. 이제 데빈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게 해줘서 고맙다. 다시는 나한테 개수작 떨지 마라. 똑똑히 알아들었길 빈다. 답장은 필요 없어.

메리웨더 경영주 돈 퍼시발, 용병들을 사조직처럼 부리던 데빈을 처단한 마이클에게 보낸 문자.[48]



6. 여담[편집]


  • "나는 법과 싸웠다..." 임무에서 "주변 사람들이 썩히고 있는 소유물을... 훨씬 애용해 줄 중국의 부자 공산당원을 위해 징발하는 거." 라는 대사를 하는 것으로 보아 중국공산당을 비롯한 중국 인물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보인다.[49] 참고로 이 임무 시작전에 데빈과 몰리가 공사장에 있는데 이때 데빈의 차도 뺏고 몰리와 같이 직접 죽여 볼 수 있다.[50] 다른 아군 NPC와 달리 병원비도 안 나간다.

  • "딥 인사이드" 임무에서 언급했듯이 철인삼종경기에 자주 참여한다. 에고 체이서 에너지바 공식 광고에서도 철인삼종경기를 앞두고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피날레 인트로 컷신 도중 마이클이 과거(프롤로그 미션 당시) 동료들을 배신했다는 것을 아는 것으로보아 브래드의 존재와 마이클의 원래 성(타운리) 또한 알고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사실을 자기 친구인 스티브에게 전해 들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이렇듯 심성과 행적이 하나같이 전부 추악하기 짝이없다보니 해외 GTA 5 유저들이 부르는 멸칭은 Devil Weston, Fuckvin Weston으로 부르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 엔딩 선택지에 따라 생존 여부가 결정되지만, 스토리 모드 이후 시간대인 온라인에서 트레버가 살아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마이클의 가족이 로스 산토스에 남아있으며, 라마가 낮에도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데빈의 사망이 정사가 되었다.[51]. 따라서 데빈이 승리하는 엔딩은 비정사로 확정되었다.

  • 마이클의 말로는 탈세도 저질렀다는데, 만약 현실에서 이랬을 경우 주인공 3인방이 나서기도 전에 국세청에게 먼저 잡혀갔을 것이다.[52]

  • 그가 CEO로 있던 데빈 웨스턴 홀딩스는 엔딩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부회장이 사고로 죽은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회장마저 갑작스럽게 실종되며 공석이 되었으니[53] 상당히 큰 타격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54]

  • 스토리 모드 이후를 다루는 온라인 세계관에서는 데빈 사후에 다른 인물이 사들였는지, 반입반출의 차량 배달 목적지 중 하나로 데빈의 저택이 나온다.

  • 로스 산토스 국제공항에서 데빈 웨스턴의 명의로 된 격납고가 있다. 스토리 모드에서 Z-타입을 압류해서 가져다주는 그 장소인데 온라인을 해봤으면 매우 익숙한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격납고는 분명 데빈 소유일텐데 탈옥 습격에서 IAA가 벨럼을 보관하는데에 잘만 사용하고 있었고, 데빈의 사후 시점인 2017년 이후 타인들이 막 사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데빈 웨스턴 홀딩스 회사 자체는 유지되고 있는지 간판은 내려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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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3의 길에서 레스터의 말에 따르면 11%의 메리웨더 지분을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다.[2] 두 대를 소유하고 있다. 사실 소유하고 있긴 한데 "하늘의 눈" 임무를 끝내고 나면 공항에 몰고 온 Z타입을 데빈 측에 넘겨서 탈 차가 없는 프랭클린에게 몰리가 아무 차나 타고 가라고 할때 프랭클린이 타게 되는 차다. 즉, 그냥 아무한테나 줘도 되는 소모품 수준이다. 실제로 데빈은 오래됐지만 가치가 높은 빈티지 자동차나 속도가 잘 나오는 트루페이드 애더는 부가티 베이론 16.4가 모델이고, 오셀럿 F620는 재규어 XK를 모델로 만들어졌다. 슈퍼카나 스포츠카를 선호하는 것을 생각하면 그냥 괜찮은 중형 세단인 테일게이터는 데빈 개인적으로 몰고 다니는 차량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3] 엔딩 루트에 따라 마이클과 트레버가 최종 보스가 되기도 하지만 온라인 스토리에서 제 3의 길이 진 엔딩으로 확정 되었기에 최종 보스는 데빈 웨스턴이 되었다.[4] 홀딩스는 지주회사를 의미하는 영단어로 본작에 등장하는 여러 기업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어느 회사의 주식을 소유했는지는 이곳 참조. 목록을 보면 그야말로 로스 산토스를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5] 다만 후술하듯이 퍼시발 또한 데빈을 썩 좋아하지는 않는데, 데빈이 지분율 11%를 무기로 메리웨더 용병들을 사조직 부리듯 하는 덕분이다. 거기다가 주식 지분 11% 면 경영에 이래저래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정도로 큰 지분이다보니 경영권 방어 문제에도 데빈이 눈엣가시처럼 보일 수 밖에 없다.[6] 위에 언급된 돈 퍼시발의 경우에도 엔딩 C에서 자기 "친구" 데빈 웨스턴을 죽인 주인공 일당에게 오히려 이득을 봤다며 고맙다고 전한다. 사실상 엔딩 C에서 결말에 몰살당하는 악역 중 혈연을 제외하면 다른 캐릭터와 신의나 진정한 우정을 자랑하는 자는 없다.[7] Z타입은 설정상 1930년대형 생산된 클래식 스포츠카이다. 어쨌든 20년은 훨씬 넘은 연식을 지닌 차이기 때문에 이 차와 ~~하는게 20세 미만 룰을 깨는 거라면 당연히 20세 미만 룰은 "20세 미만 여자하고만 한다"는 거라고 유추할 수 있다. 그러나 이건 허세 부리는 것에 가깝고 실제로는 피날레 인트로에서 자기는 마음만 먹으면 영부인도 따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의 라이프 인베이더를 보면 대통령이 자신에게 경제 자문을 구한다고 자기한테 통화를 걸었다면서 보통 일반적으로는 영부인이 자기한테 먼저 전화를 건다는 피드가 있긴 있다.[8] 물론 이는 나중에 나오지만 그가 영화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를 이용한 보험사기+부지 재개발로 한 건 해쳐먹으려는 데빈의 흉계였다.[9] 이 때부터 프랭클린과 라마와는 완전히 적대 관계가 되었다. 제3의 길 때 프랭클린이 데빈 웨스턴 이야기를 꺼내자 라마가 왜 이놈 죽이는데 자기에게 얘기 안 했냐며 화를 낼 정도이며, 라마 성격상 길에서 만나면 데빈을 쏴죽였을 지도 모른다.[10] 마이클은 트레버와 달리 살육을 즐기거나 막나가는 성격이 아니여서 살인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후순위로 미루고 협상이나 협박으로 해결하므로 굳이 몰리를 죽이지 않고 필름만 빼앗아 돌아가려 했다. 그러나 몰리는 마이클을 싸이코 살인마라 생각했기 때문에 공포에 질려 광기어린 폭주를 하다 스스로 죽은 것. 물론 마이클도 필요하다면 몰리를 주저없이 죽일 수 있는 인물이지만, 솔로몬의 사업과 데빈의 위세를 생각하면 죽여서 득될게 없었다.[11] 이때문에 간신히 살아남은 한 경관이 몰리를 체포하려 권총을 꺼내 겨눈다.[12] 메리웨더를 보내 집에 남아있던 마이클의 아내을 죽이려했으나 실패. 이마저도 숨어있던 용병 하나가 마이클을 제압해 그와 나머지 가족들을 죽이는 임무를 성공할 뻔 했으나, 아들의 활약으로 계획은 완전히 실패한다.[13] 다만 해당 임무 진행상 난이도를 볼때 데빈은 마지막 목표고, 미션 초반에 무자비한 공세와 함께 총탄을 퍼붓고 후반엔 데빈을 경호하는 사병들이 진짜 최종 보스라고 볼 수도 있다.[14] 위 장면에서 어떻게든 살려고 발악을 하면서 내뱉은 말. 물론 트레버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으며 데빈의 뚝배기를 후려갈기고는 "수다는 끝이다!(No more talkie!)"라는 말과 함께 데빈을 납치한다.[15] 잡히기 직전의 모습을 보면 자기 집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태블릿 만지면서 공장 쪽에서 새로운 소식이 들리지 않으면 내버려두라고 하는 걸로 보아 주인공들이 살아서, 그것도 빨리 올 줄은 몰랐던 모양. 그래서 용병의 숫자도 적은 편이다.[16] 만약 들키지 않게 경호원들을 암살하면서 왔다면 데빈이 부리나케 숨으면서 트레버 필립스를 저지하라며 수하들을 부리려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물론 곧바로 경비병들이 다 죽었다는 사실에 아연실색한다. 메리웨더에게 구조요청을 해도 묵살당한다.[17] 임무 중에 데빈이 자주 쓰는 말버릇이다.[18] 오역이다. 원문을 살리자면, "네게 유용한 사람과 아닌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은 가야 하지."[19] GTA 5의 번역 수준이 상당한 편이지만 가끔 오역이 나오기도 한다. 이 경우 "Those who are useful to you, and those you ain't. And those who ain't got to go!"인데 두번째 부분을 한 덩어리로 "죽지 않아도 되는 사람->없애지 않아도 되는 사람"으로 번역한 것. 그러나 실제 대사는 "And those who ain't...got to go!"로 "those who ain't"(아닌사람은) 즉, 앞에서 언급한 유용하지 않은 사람은 got to go(보내버려야지), 가야한다, 즉 없애야 한다는 소리다. 대사를 들어보면 those who ain't을 떼어서 얘기하기 때문에 이 점이 명확하지만, 스크립트 상으로 그냥 "And those who ain't got to go"라고 되어 있다면 앞선 번역처럼 오해할 수 있다.[20] 여기서 번 돈이 약 2억 달러고 이 중 트레버의 몫은 약 4,200만 달러다. 마이클과 프랭클린도 마찬가지. 다만 프랭클린이 마이클이나 트레버를 죽이는 A, B엔딩으로 가면 죽은 사람의 몫이 포함되므로 약간 늘어난다.[21] 이 구간에서는 "난 언제나 이긴다고!!!(I Can't Lose!!!)""좆같은 거지 새끼!(You creepy bum!)", "그리고 필립스!!!(Phillips!!!)" 등 다른 대사가 나올 때도 있다.[22] 사실 "팩맨" 임무에서도 트레버는 거만한 태도의 데빈을 맘에 안들어 했기에 죽이고 싶다며 라마에게 말하기도 했다. 그런 상황에서 먹튀까지 해버렸으니 트레버에게 그야말로 단단히 찍힌 셈.[23] 위가 데빈이 먼저 하는 대사이고, 아래가 트레버가 그 다음에 하는 대사이다.[24] 한국어판에선 한국 내 정서상 존대어로 번역되었지만 원문을 보면 전혀 존대하는 어투도 단어도 아니다. 원문인 "My bad, homie. I picked C. Ain't that a bitch?(내 잘못이다, 임마. 3번을 골랐거든. 정말 아쉽지?)"의 내용 상,거친 반말로 번역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homie라는 단어부터가 인마, 짜식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한국어판 번역은 평상시에 말투나 프랭클린이 당황해서 하는 말도 전부 존댓말로 번역했기 때문에 비꼬는 의미의 초월번역이라고 보긴 힘들다. 그냥 국내 정서 상 연장자에게 무조건 존댓말을 하게 만든 어색한 번역. 실제로 번역상으론 프랭클린은 다른 크루 멤버들에게도 공손하다. 웃긴 건 트레버보다 훨씬 연상인 패트리시아는 말투 자체가 다정한 모자 관계에 가까운데 ("Have fun boys~"는 엄마가 아들들에게 "잘 놀다와~"하는 어감이다) 오히려 연하인 트레버가 반말하고 패트리시아가 존대말하는 걸로 번역되었다.[25] 절벽에 도착한 후 트레버가 "일대일 대면을 할 시간이 몇분 쯤 있군"이라고 말한 것을 보아 확실하다.[26] 공교롭게도 트레버를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은 타인에게 고문을 했었는데, 마지막 미션에서 이번엔 트레버의 손에 자신이 고문을 당하는 위치가 된다.[27] 추락했을때의 큰 충격에서 간신히 살았다고 해도 트렁크 전체가 물에 잠겨겨 있었던데다 잠시 후엔 자동차가 아예 폭발까지 했으니 100% 사망 확정이다.[28] 당연하지만 차가 높은데서 추락했다고 저 혼자 폭발할 이유는 전혀 없다. 데빈의 죽음을 확정짓고 그냥 꼬르륵 가라앉으면 허무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넣은 쌈마이한 연출.[29] 데빈의 격납고까지 차를 배달하는 미션 당시 프랭클린이 타고 갈 차가 없자 데빈의 비서 몰리가 "(격납고에 있는) 아무 차나 타고 가!"라고 하는데, 이때 프랭클린이 탈 수 있는 차가 마이클의 전용차이기도 한 오베이 테일게이터이다. 아우디 A6를 베이스로 했고 게임 내 가격도 5만5천달러하는 차를 그냥 심부름값으로 줘버릴 정도로 돈이 미친 듯이 많은 인간이다. 이걸 보면 자기한테 껌값 밖에 안하는 보수가 아까워서보단 마이클 말대로 그냥 폭군처럼 군림하며 사람들을 이용해먹고 조롱하는 게 익숙해져서 그냥 맘대로 하고 다닌 듯 보인다.[30] 트레버를 죽이는 루트에선 죽고 싶지 않았던 마이클이 돕지만 마이클을 죽이는 루트에선 트레버가 거절하는데 친구를 배신하고 죽이는건 싫어서이다.[31] 노동조합 은행 사건으로 주인공을 엿먹이려 했으나 스티브의 방해공작과 메리웨더가 국내에서 활동할 수 없게됐기 때문에 제대로 안된 듯하다.[32] 당연히 자기 면전에 대고 지랄하는 환장할 꼬라지를 본 프랭클린의 대답은 [[Grand Theft Auto V/미션 일람/스토리 미션/피날레#제3의 길(The Third Way) (C)|한 마디 할까요? 좆까세요.(Man,You know what? Man Fuck you.)]][33] 이 대사는 데빈을 생포하기 전에 데빈에게 접근하면 출력된다. [34] 미국은 특히나 빈부격차가 유달리 심한 나라인지라 헤로인 월마트로 설명이 된다. 더군다나 21세기 들어 월가 점령 시위게임스탑 주가 폭등 사건 등 금융 재벌들의 횡포로 인하여 서민층과 중산층들에 대한 재벌의 인식과 이미지는 최악 그 자체다.[35] 하지만 이 인간의 성격상 몰리의 죽음보단 스튜디오 매각을 통해 막대한 이득을 얻을 수 있던 자신의 사업을 망쳤다는 것에 대한 원망의 비중이 더 클 가능성이 높다.[36] 그런데 피날레 인트로에서 데빈이 스티브를 "내 쇼핑몰에 직원으로도 쓰기 싫은 광대들이야. 내가 전화 한 통만 있으면 걔네 둘? 다 끝장이야!"며 데이브랑 같이 까는 것을 보면 동업자로서의 죽이 맞을 뿐, 친구는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티브 또한 겉으로만 데빈을 친구로 부를 가능성도 있다.[37] 마이클과 트레버와 처음 조우했을 때, 정보원이 데빈을 끔찍한 남자라 부르며 두려워하던 걸로 봐서 신나게 두들겨패면서 고문한 듯 싶다.[38] 엔딩 B에서는 프랭클린의 선택에 따라선 성공한다. 물론 정사는 아니다.[39] 다행히도 레스터는 머뭇거리다가 주물 공장에서의 이이제이를 역전으로 주도했다.[40] 작중 데빈이 메리웨더 용병들을 부를 때는 고작 자기 과시를 목적으로 상대를 위협할 때나, 고작 복수하겠다고 마이클의 가족들을 죽이기 위해 마이클의 집에 보낼 때(메리웨더 차량은 전리품으로 차고에 저장할 수 있다.), 그리고 3인방을 죽이기 위해 용광로에 보내는 등 오직 자기 안위와 권력 과시를 목적으로 할 뿐이었다. 그리고 이 중 단 하나도 제대로 성공한 적이 없는만큼 작중 메리웨더의 손실의 절반 이상은 데빈 때문에 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마지막 미션에서 데빈은 경영주더러 X까라 그러고, 사업 대출 이자를 올려달라는 말에 용병들 보내달라 졸라대고, 콩고민주공화국과 중동 지방에 있는 메리웨더 용병들도 다 철수하고 자기 집으로 와서 지켜달라고 말하니 말 다했다.[41] 굳이 따지자면 본래 심성만큼은 착한 프랭클린 정도지만 이 쪽도 슬럼가에 오랫동안 거주한 탓에 범죄를 저지르는 데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면 온전히 착한 사람이라고 보긴 애매한 부분.[42] 사실상 주인공 일행은 물론이고 주인공의 조력자들과 다른 기업들의 시점에서도 데빈은 공공의 적이나 다를 바 없다.[43] 그나마 기댈 수 있는 인연에 가까웠던 몰리도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다 사고로 죽어버린 이후 데빈은 완전히 외톨이다.[44] "저 친구를 보니 중년 남자를 위한 발기 부전 치료제 광고에 나오는 아저씨가 떠오르는군." 라면서 데빈의 뒷담화를 깠다.[45] 정작 데빈은 이후 피날레 인트로에서 프랭클린 앞에서 스티브를 "내 쇼핑몰에서도 쓰기 싫은 광대" 라면서 대놓고 깠다.[46] 라마 역시 "저도 꼭 보고싶네요" 라면서 트레버의 말에 공감한다.[47] 원문은 That punk bitch?다.[48] 이는 마이클과 동료들이 메리웨더를 쑥대밭으로 만든 덕분에 궁극적으로 자신이 이득을 본 것에 대한 감사 인사이자 동시에 이번만큼은 윈-윈 거래 차원에서 목숨을 살려주겠지만 또다시 메리웨더에게 덤볐다간 가만 두지 않겠다는 마지막 경고를 전한 것 이다.[49] 즉, 돈을 위해서라면 조국의 주적과도 손을 잡는 매국노임을 알 수 있다. 동시에 이런 인물과 짝짜궁이 맞는 스티브 헤인즈도 자신이 말하는 것처럼 애국자와는 거리가 있음을 쉬이 짐작할 수 있고.[50] 물론 스토리와는 관련이 없어서 해당 임무를 플레이 할 수 없으며 다시 살아난다.[51] 밀수 작전에서 이 트레버가 살아있다고 언급하며, 카지노 습격에서 지미가 아케이드 청소부로 등장한다. 그리고 카요 페리코 습격에서 패트리시아가 자유롭게 활동하는데 트레버가 죽으면 다시 이전처럼 마틴의 시종들며 살게될 것이 뻔하기 때문. 또한 짧은 여행에서 라마가 프랭클린과 같이 낮에 돌아다니는데 스트레치가 살아있으면 주간 활동은 꿈도 못꾼다.[52] 아무리 영향력이 세다고해도 탈세로 국세청에 딱 걸릴 경우 절대로 못 빠져나간다. 참고로 상원의원, 주지사급의 미국 정계 인사들도 한방에 나가 떨어지는 경우는 성범죄 아니면 탈세 사실이 폭로된 경우 둘 중 하나로 요약될 정도니, 데빈 정도야 안 봐도 뻔하다. 미 국세청이 얼마나 악독하냐면 당장 범죄자들을 탈세로 잡아 넣는 경우까지 발생하며, 악명높은 마피아 알 카포네도 각종 범죄를 저질렀지만 정작 감옥에 간 계기는 탈세였다. 이런 미국 국세청의 악랄함은 대중매체에서 그 조커조차 기겁하는 표현을 만들 정도.[53] 트레버도 CEO 자리가 공석으로 될거다, 뺀질아. 라고 트렁크에 갇힌 데빈에 외친다.[54] 예시 중 몇몇을 짚어보면, 바닐라 유니콘은 트레버가 무력으로 인수했고, 리차드 마제스틱은 큰 돈이 생긴 마이클의 투자와 동시에 데빈의 실체를 안 솔로몬에 의해 이탈이 확정된거나 다름없고, 메리웨더는 상술했듯 돈 퍼시벌이 메리웨더의 지분을 회수하면서 데빈 웨스턴 홀딩스에서 이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