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렉 C. 시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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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시리즈 등장인물
데렉 C. 시몬스
ディレック・C・シモンズ | Derek C. Simmons
파일:데렉 C 시몬스 이미지 2.jpg
2013년 당시 모습
본명
데렉 클리포드 시몬스(Derek Clifford Simmons)
(ディレック・クリフォード・シモンズ)
이명
시몬스(Simmons)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인종
백인
성별
남성
출생
1967년
나이
46세 (6 시점, 2013년)
사망
2013년 7월 1일 (향년 46세),
중국 란샹 네오 엄브렐러 본부
신장
187cm (6 시점, 2013년)
체중
80kg (6 시점, 2013년)
머리카락
갈색 (6 시점, 2013년)

파란색 (6 시점, 2013년)
소속
백악관 (~ 6 시점, 2013년)
네오 엄브렐러 (6 이전 ~ 6 시점, 2010년 ~ 2013년)
패밀리 동아시아 지역 (6 이전 ~ 6 시점, 2009년 ~ 2013년)
직업
백악관의 국가 안보 보좌관 (~2013)
패밀리의 의장 (~2013)
가족
이름 불명의 부모
이미지 컬러
회색
성우
데이비드 로지(바이오하자드 6)
스고 타카유키(바이오하자드 6 일본어 더빙)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에이다 웡과의 만남(2 이후 ~ 6 이전)
2.2.1. 에이다 스토리
2.2.2. 중국 란샹 테러
3. 전투 및 공략
3.1. 1차, 3차전
3.2. 2차전
3.3. 최종전
4. 평가
5. 기타



1. 개요[편집]


파일:데렉 C. 시몬스 Derek C. Simmons.jpg

Derek Clifford Simmons[1]

캡콤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편집]





바이오하자드 6메인 빌런이자 알프레드 애쉬포드조차 능가할 변태 악역.

백악관의 국가안보보좌관이지만, 세계를 그림자 속에서 통제하고 있는 비밀결사인 패밀리의 수장이자 창설자 집안의 인물로 미국을 정점으로 하는 세계 질서의 안정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자기가 정점에 설 수 있는 세계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수많은 행동들[2]을 해온 인물. 여기까지만 보면 스테레오 타입의 악역 캐릭터였으나, 허나 이 남자의 운명은 한 여자와 만나면서 크게 변하게 되었다.

확실하진 않지만 데렉의 이름 자체는 6편 이전에도 언급되었다.[3]


2.1. 에이다 웡과의 만남(2 이후 ~ 6 이전)[편집]


라쿤 시티 몰살 사건 이후 생체 병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시몬스는 어떤 경위로 H.C.F에 있었던 에이다 웡을 고용해서 수하로 쓰게 되는데, 에이다 웡은 그가 라쿤 시티 몰살 사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알게 되자 떠나가게 된다.[4] 그러나 시몬스는 유능했던 에이다에게 빠져버린 상태.[5]

그 와중에 휘하 연구원인 칼라 라다메스가 개발한 C 바이러스의 특성을 알게 된 시몬스는 하나의 위험한 발상을 하게 된다.

"에이다가 나를 떠났으면 새로 만들면 된다."

데렉의 부하였던 천재 과학자 칼라 라다메스가 개발한 C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새로운 에이다 웡을 만들자는 발상이었다. C 바이러스에 감염된 숙주는 모습이 번데기로 변하게 되는데, 번데기 안에서 체조직이 녹았다가 재구축되는 과정이 여러차례 반복되다가 숙주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생명체가 태어난다. 데렉은 C 바이러스의 이러한 특징을 이용해 새로운 에이다를 만들려고 한 것이다.


데렉은 무려 10년에 걸쳐 12,235회나(!!) 끔찍한 비윤리적인 생체 실험을 시도[6]하다가, 다름아닌 C 바이러스의 개발자인 칼라가 유전자 적성에 맞다는 것을 알게 되자 칼라를 속인 다음 에이다로부터 추출한 유전자를 투여해 실험체로 써서 그녀를 외형을 에이다 웡으로 개조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해서 "에이다 웡"이 탄생하게 되자, 상당 기간의 노력과 조교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충실한 에이다'로 만드는 데에도 성공한다. 이후 그녀에게 동아시아 병력의 지휘권을 넘기는 등의 대리만족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때까지는 자신의 헛된 욕심의 대가로 인한 어떤 참혹한 운명과 대학살의 사건이 다가올 지 모르고 있었다.


2.2. 바이오하자드 6[편집]





2013년 초에 셰리 버킨에게 제이크 뮐러의 신변을 확보하라고 지시했으나 제이크가 엄청난 몸값을 제시한 것과 더불어 복수를 꾸미는 칼라의 수작으로 인해 둘이 한꺼번에 연락이 두절되면서 목표 달성은 하지 못했다.[7]

2013년 6월 29일에 아담 벤포드 대통령이 라쿤 시티 사태 당시 미국 정부와 엄브렐러의 관계를 대학 연설에서 폭로하려고 하자, 시몬스는 이로 인해 지금까지 패밀리가 구축한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가 무너질 것을 염려해 처음에는 벤포드 대통령을 설득하려고 했지만 그가 고집을 꺾지 않자 없애버리기로 한다.

시몬스는 벤포드 대통령을 제거하기 위해 헬레나 하퍼의 여동생인 데보라 하퍼를 인질로 삼고 헬레나에게 대통령 주변의 경호 병력을 뺄 것을 지시한 다음, 대학교 내에 C 바이러스 가스를 뿌려 아담 벤포드 대통령을 좀비로 만들어버리고, 톨 옥스 일대에 C 바이러스 좀비들이 활보하는 좀비 아포칼립스 아웃브레이크를 일으키고야 만다.

이후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레온 S. 케네디헬레나 하퍼가 공모하여 벤포드 대통령을 시해한 것으로 왜곡하려고 했지만, 갑자기 중국의 항만도시인 란시앙 시에 C바이러스 테러가 터져서 본인이 직접 처치하지 못하고 수하들에게 맡긴 채로 중국에 가게 된다.[8]


2.2.1. 에이다 스토리[편집]


에이다 편의 시작이 되는 잠수함에서 에이다에게 계속 연락하면서 오모한 언급만 하면서 그녀가 행동하게 유도한다.

그런데 어느 정도 편의사항은 들어줄 생각인지, 시몬스의 집착이 여전한 것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이 잠수함은 에이다의 지문으로 모든 보안장치가 뚫리게 등록해놨다. 물론 당사자인 에이다는 전혀 몰랐던 사실이고, 안에는 무장한 쥬아보가 돌아다니는 이상한 접대를 하였다. 그리고 어떤 영사기에는 에도니아 공화국에서 제이크 뮐러를 확보하라는 지령이 담긴 영상이 재생되지만, 이 영상은 반년 전의 것이었다.

사실 이 잠수함은 칼라에게 반년 전에 임무전달용으로 쓰였다. 그리고 에이다에게 계속 연락하던 시몬스는 사실 음성변조에 영상 조작까지 동원한 칼라였다. 칼라는 시몬스로 위장해서 진짜 에이다를 유인하고 자폭 절차를 가동시켜서 수장시키려고 했지만 에이다는 잠수함에서 탈출해서 툴 옥스 성당까지 이어진 그녀의 흔적을 뒤쫓다가 칼라를 에이다로 개조하는 영상을 보고 대락적인 진상을 알게 되면서 진짜 시몬스에게 직접 연락해서 칼라가 세계를 파멸시킬 것이라는 정보를 알려주었고, 시몬스는 즉각 중국으로 향하게 되었다.


2.2.2. 중국 란샹 테러[편집]





2013년 6월 30일, 중국에 도착하여 연락이 두절되었던 셰리 버킨과 쿠쳉에서 제이크의 신변을 넘겨받기로 지시를 전달했지만 셰리는 먼저 레온과 만났고, 대통령까지 죽였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사실상 제일 중요한 계획은 끝장났어도 레온과 헬레나는 처리하고 셰리와 제이크는 확보하려고 했지만 뒤에서 칼라의 지시를 받은 네오 엄브렐러의 쥬아보가 몰래 접근해서 쏜 바이러스 주사에 의해 강화 C 바이러스에 감염되고[9] 만다.

이에 자리를 급하게 벗어나면서 지나가던 기차 위로 떨어지는데, 전화로 칼라의 짓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자신을 추격해 온 레온과 헬레나에게 대통령은 라쿤 시티 몰살 사건의 진실을 밝히면 그건 오히려 미국의 권위가 실추되어 모든 권력을 잃고, 그 후엔 국제 정치가 붕괴된다는 궤변과 헬레나가 툴 옥스 테러를 일으켜 무관한 사람들까지 죽이면서까지 그걸 덮으려고 했냐고 묻자 대통령읃 세상을 혼돈으로 몰고 갈 수 있었다는 변명을 늘어놓지만 본격적으로 변이가 시작되어 4족 보행병기 : 검치호, 켄타우로스로 변형해가며 접전을 벌이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바이오하자드 2의 윌리엄보다 더 끈질기게 레온을 쫓아온다. 그야말로 근성의 진성 스토커

이후 자신을 괴물로 감염시키고 변이시킨 것에 대한 복수로 저격팀을 보내 칼라를 사살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변이가 멈추는 것도 아니니 그냥 화풀이에 가까운 행동이 되어버렸기에 사실상 인과응보. 결국 그의 처참한 모습을 목격한 패밀리에게까지 버림받았다.[10]

"어서 와... 에이다... 드디어 내 손 안으로 돌아왔어... 너와 나야말로... 하나가 되어야 할 존재다. 너는 어느 쪽이지? 진짜인가? 아님 복제품인가? 너 따위... 만들지 말았어야 했어... 너를 만든 건 나다! 나에게 복종하기만 했으면 됐단 말이다! 무서워하지 마라... 부드럽게 해 줄 테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의 모든 것이 내 것이다. 저항해도 소용없다... 너는 나 없이 살 수 없어. 에이다!"[11]


"내가 지탱해온 안정을 부숴버렸어... 애완동물 주제에...! 어째서 나에게 복종하지 않지? 아름다워... 너는 예술품이야. 에이다. 내 곁에 있어줘...! 자, 이리 와 에이다...! 어째서 내 사랑이 전해지지 않지...? 네 눈에 내가 비치고 있어! 좋아!!! 좀 더!!! 좀 더 봐줘!!! 아아! 그 눈이 나를 망설이게 하다니! 내 앞에 무릎 꿇어라! 충성을 맹세해라! 나에게 복종하지 않는 에이다 따위 필요 없다.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겠지... 나에게 돌아와라... 나의 귀여운 에이다... 에이다! 에이다아아아!"

이 정도면 집착을 넘어 에이다에게 미쳤다고 표현해야 할 거 같다.

네오 엄브렐러의 마천루에 도착한 레온 일행을 마주하다가, 진짜 에이다 웡이 헬기 타고 난입하자 에이다에게 자신에게 불복종하고, 웨스커의 피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강화시켰다고 분노서린 비난을 하면서, 새로운 공룡 형태로 변형하여 싸운다. 에이다의 난입으로 레온 일행을 도와주는 바람에 리타이어하는 듯 했다.

그리고 또 다시 일어나서는 쿼드 타워를 올라가다 에이다를 보고는 다시 인간 형태로 변형해서 접전을 벌이는데, 레온을 도와주는 에이다를 보자마자 처음에는 칼라로 오인했으나 진짜인 것을 알게 되자 그야말로 발광하며 에이다를 끌어안고 보호하려고 하는 레온의 모습에 질투심을 느꼈는지 레온에게 너는 에이다의 반쪽이 될 자격이 없는 남자라고 까질 않나, 자신은 에이다의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나만이 그녀를 완전하게 만들 수 있다는 등 무한한 변태성욕관종 짓을 과시하신다. 에이다에게는 어서 나에게 오라고 하악하악 하다가 극대노 모드가 켜진 에이다의 보우건에 얻어맞고 추락하게 된다.[12] 이후 한창 타오르는 붕괴현장에 떨어져 직화구이가 되는 걸로 끝난 줄 알았는데...

나중엔 쿼드 타워 옥상에서 재등장. 좀비들을 닥치는 대로 흡수(!)하며 강해지긴 하는데, 이때부터는 이성을 잃고 본능적으로 질투심 대상인 레온만 쫓아다닌다. 레온과 헬레나 모두 그 끈질김과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에 혀를 내두를 정도. 데렉을 쓰러뜨리면 석은 시체 냄새 때문인지 파리때가 꼬여들고, 동족으로 인식되지 않는 것인지 주변의 좀비들이 그에게 달려들어 잡아먹기 시작한다. 본인들의 뻘짓으로 좀비로 변한 시민들에게 인과응보를 받은 셈이다. 그렇게 사망한 듯 했지만 주변의 모든 생물을 흡수한 것인지 "벨제붑 : 거대 파리" 변이형태가 되어 레온을 공격하려 하지만 피뢰침에 눈이 찔리고[13], 날씨까지 번개를 동반한 폭풍으로 바뀌어 천벌처럼 번개를 얻어맞아 추락하지만, 마지막까지 너덜너덜한 모습으로 헬기장까지 근성으로 기어올라온다. 하지만 에이다가 헬기와 함께 남겨둔 로켓 런처에 헤드샷 당한 것도 모자라 마천루 1층으로 떨어져 네오 엄브렐러 오벨리스크에 몸 중앙을 관통당하여 피어싱을 당하였고, 또다시 얼굴부터 변형할 조짐을 보이지만 이내 변형이 중단되고 전신이 축 늘어지면서 확실히 사망하였다.[14]

결국 시몬스는 자신의 허망한 욕심의 끝 아래 그 어떤 형태라도 에이다를 손에 넣을 수 없었다.

이후 에이다가 헬기, 로켓 런처와 함께 남겨둔 시몬스의 악행이 증거로 담긴 칩은 레온에 의해 미 정부에 전달되었으며, 데보라의 무덤에 들른 헬레나를 체포하지 않은 허니건이 언급하길, 시몬스의 일은 시몬스의 죄를 그녀 혼자 부담하는 건 적절치 못하다고 봤고, 스케일이 스케일인 만큼 진실을 대중들에게 공개할 수도 없었기에 미 정부 차원에서 비밀리에 수습해 나갈 거라고 한다.


3. 전투 및 공략[편집]


이미지

기본 형태는 인간형에 하체는 바지 대신 검은 딱지에 털인지 가시인지로 되어있다... 설정집에서 설명하는 바에 따르면 이는 바이러스 변이가 이뤄지면서 바지가 타들어가며 그대로 피부에 눌어붙고 엉겨붙은 것이라고 한다. 몸 곳곳이 피부가 마치 루빅스 큐브처럼 금이 가 있고 금이 간 피부 사이로 바이러스 신진대사 활동이 활발한 시뻘건 근육과 피하조직이 드러나 있는 생체 트랜스포머 형태이며 옷이라고는 구두 정도.


3.1. 1차, 3차전[편집]


파일:RE6_Derek_C_Simmons_Beast_Form.png
파일:RE6_Derek_C_Simmons_Centaur_Form.png
칼라에게 바이러스를 주입당한 이후 처음 변한 형태. 뼈와 근육이 그로테스크하게 뒤틀려 있어 흉측한 건 매한가지지만 상대적으로 검치호에 비해 켄타우로스는 진짜 장난이 아니게 흉측하고 흡사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네크로모프 못지않게 그로테스크한데 상반신 부분에 척추에 달린 인간 시절의 폐에 이어 변이한 내장과 신경다발에 엉겨붙어 있는 얼굴 근육과 피하지방이 훤히 드러나 있는 머리가 압권이다.

검치호는 그렇다 치더라도 켄타우로스 모드일때는 무한히 재생된다는 설정이 있다는 날카롭게 변이한 갈비뼈를 쉬지 않고 열차의 속도를 따라잡으며 고속으로 달려가며 개틀링건마냥 쏴제껴 댄다. 심지어 사운드도 개틀링건 쏠대 날법한 사운드.

3.2. 2차전[편집]


파일:RE.net_Diorama_figure_Simmons_3.jpg

레온: 아직 덜 혼났나?

쓰러뜨린 줄 알았지만, 다시 등장. 진화했는지, C 바이러스에 있던 G 바이러스 때문인지 꼭 티라노사우루스에 입 안에 거대한 눈이 달려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괴물로 변해 덤빈다.[15] 공룡 비슷한 모습으로 변하는 것 때문에 해당 보스전에서 디노 크라이시스를 떠올리거나 게임이 순식간에 몬스터 헌터 시리즈로 변했다고 말하는 농담도 있었다.

상대적으로 2차전이 1차전보다 더 쉽다. 보스전 룸 전에 허브를 높은 확률로 공급해주고 보스룸 특성상 상자가 많은데 총알은 물론 허브까지 주고 운 좋으면 구급 스프레이도 나온다.

레온과 헬레나 파트에서는 변이된 형태에 맨몸으로 다가가는 건 자살행위인 만큼 도중에 합류한 BSAA 요원 엑스트라가 모는 군용차에 타고 사격을 가한다. 근처 기름통을 터뜨리거나 눈알에 탄환을 박아주면 변이가 풀려 기본 형태로 돌아가는데, 이때 접근해서 원없이 패주면 된다.

에이다 파트는 헬기에서 지원사격하는 거라 상대적으로 쉽다.


3.3. 최종전[편집]


파일:RE6_Derek_C_Simmons_Fly_Form2.png

헬레나: 끝낼 줄 모르는 것 같네요.

레온: 이제 충분히 할 만큼 했어.

에이다가 제공해준 헬리콥터를 타고 탈출하려는 레온 일행의 앞에 있던 좀비들을 흡수하면서 끈질기게도 다시 등장. 파리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마치 악마 바알제붑을 연상시킨다. 결국에는 레온에게 피뢰침이 꽂히거나 자기가 피뢰침이 꽂힌 좀비를 흡수하다가 낙뢰를 맞고 추락한다. 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헬기에 막 타려는 레온 일행 앞에 다시 등장. 헬기에 놓여있던 전통의 로켓런처를 맞는다.

결국 그의 거대한 몸은 산산조각 나고, 아래로 떨어지면서 원래의 인간 형태로 돌아오지만, 밑에 있던 날카로운 철기둥에 꽂혀 질기고 질겼던 그의 목숨도 기어이 끊어졌다. 그의 피가 철탑을 타고 흘러내려 바닥의 문양을 따라 번지는데 그 피가 번지는 모습이 위에서 보면 마치 엄브렐러의 로고와 똑같은 것이 무척 인상적.

도전 과제 중에서 로켓 런처를 사용하지 않고 피니시를 날리는 게 있다. 보통은 매그넘 헤드샷 몇 발이면 해결된다.[16]


4. 평가[편집]


그래서 그걸 막으려 또 다른 문제를 만든거야? 이 일과 무관한 수많은 사람을 죽이면서?![17]

헬레나 하퍼


대통령을 죽이는 것이 국가에 도움이 된다는 걸 들어본 적 없어!

세상이 좀 더 살기 좋아지겠지![18]

레온 S. 케네디


항상 당신이 원하는 걸 가질 순 없어, 시몬스!

이제 우리 사이를 끝내 볼까.

당신을 진작에 차버렸어야했어, 시몬스.

에이다 웡


수천 년 전부터 세계를 지배해 왔다는 성당기사단급 조직인 패밀리와 함께 갑자기 갑툭튀한 빌런. 이전에 없던 조직을 갑자기 이야기에 집어넣다 부각시키지 못한 그림자 정부의 수장이라는 설정, 그토록 사모하는 에이다 웡과의 관계에 대한 부족한 설명, 급작스럽고 뜬금없기까지 한 변이, 삼류로 쳐주기도 힘든 싸구려 치정극까지 이전 시리즈의 메인 빌런이었던 알버트 웨스커에 비해서는 한참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래도 플레이어와 5차례나 싸운 끈질김은 인정받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1만 2천명이 넘는 사람들을 C 바이러스로 에이다의 복제를 만드는 실험에 써먹고, 자기도 강화 C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황에서 에이다를 찾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역사상 최악의 변태라는 전무후무한 캐릭터성을 얻었다. 거기에 2편 시점에서 라쿤 시티를 핵폭탄으로 흔적도 없이 없애버린 건 그가 속한 패밀리이고, 현재는 칼라가 폭주해서 무관한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게 만든 진정한 원흉이자 대통령을 향해 아웃브레이크를 일으켜 미 정부를 발칵 뒤집어놓은 인물로서 알버트 웨스커 못지 않을 정도로 세상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빌런 중 한 명이기도 하다.[19]


5. 기타[편집]


  • 데렉이 의장으로 있던 패밀리는 그를 버렸지만 새로운 형태의 B.O.W 가 된 것이 흥미로워서 몰래 지켜보고 있었는지 D.S.O가 필사적인 도청으로 그들의 대화록을 감청했다고 한다.
    • > 데렉은 이제 틀렸다. 변이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저 꼴 좀 봐라. 쥬아보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하등하고 추악한 괴물이다. 그는 여자 한 명에게 집착한 나머지 의장으로서의 길을 탈선해버렸다. 데렉은 폐기한다. 다음 의장을 결정하도록 하자.

  • > 더 이상 데렉에게 인간으로서의 의지는 거의 남아있지 않다. 일단 미국의 에이전트가 그를 확실히 처분해주면 좋겠지만. 그건 그렇고, 데릭에게 투여된 바이러스는 도대체 뭐지? C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저런 변이는 기록에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아마도 에이다와 네오 엄브렐러가 만들어낸 것이겠지. 샘플이 있다면 입수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 수색을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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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중에서는 데릭으로 불린다. 미들네임 C 는 클리포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서 몇 안되는 미들네임이 밝혀진 캐릭터이다. C가 들어간 이유는 바이오하자드 6의 만악의 근원인 C 바이러스와 그의 연관성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장치가 아닌가로 추측된다.[2] 이 중에는 라쿤 시티 몰살 사건도 있다. 좀비들의 도시가 된 라쿤 시티 멸망에 관여한 배후라고.[3] 바이오하자드 5/파일의 피험체 명단에 '데렉'이란 이름이 나온다. 하지만 알버트나 알렉스와는 다르게 웨스커라는 성이 언급되지도 않고, 비밀결사 단체 패밀리의 수장이란 데렉의 배경을 생각하면 데렉 C. 시몬스와 5편에 언급된 이름과는 별개의 인물일 확률이 높다.[4] 에이다는 라쿤 시티에서 레온과 함께 죽을 고생을 하고 핵탄두까지 맞을 판이었는데, 웨스커가 이용가치가 남았다고 살 길을 모색해줬다.(에이다가 애용하는 훅샷을 이때 얻었다. 물론 15년 동안 같은 훅샷을 쓰진 않았겠지만...) 아무튼 핵탄두 날린 진범이자 원흉이 시몬스인 걸 알고 완전 질려버린 셈.[5] 물론 에이다는 레온과 서로 챙겨주고 애정표현도 가끔 보이는 썸타는 관계이니까 어떤 의미에선 시몬스와 삼각관계인 셈.[6]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의 B.O.W(레포티차, 그네즈도)가 생성되는데, 이 녀석들의 모션이 여성과 비슷한 원인은 여기 있다. 즉, 레포티차의 정체는 에이다의 복제 실험체였던 것. 하지만 칼라 이외엔 실험에 실패했기에 추악한 외견을 갖게 된 것이다.[7] 만약 레온편보다 제이크 편을 먼저 플레이하고 진실을 모르는 상태라, 제이크가 정신나간 액수의 돈을 요구했음에도 미국대통령 보좌관답게 쿨하게 콜하거나 셰리가 매우 신뢰하는 상사로 묘사되어서 속아넘어가기 딱 좋다.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레온 편을 먼저 플레이해서 시몬스가 바하 사상 최악의 악당이자 징그럽게 안죽는 변태 똥파리였다는걸 알고있었지만.[8] 이 바쁜 와중에도 톨옥스에 핵무기를 떨궈서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멸균 작전을 빙자한 증거 인멸까지 행했다. 정말 철저하시다. 레온은 헬레나 말대로 톨 옥스 성당 지하에 있던 미궁에 갔다가 물에 떠내려가지 않았다면 핵공격에 맞고 누명은 다 뒤집어 쓴 채 세상을 억울하게 떴을 판.[9] 이때 칼라에게 전하는 대사가 자신이 보낸 헬기에게 암살당한 칼라가 내뱉는 대사와 똑같다.[10] 자길 도우러 온 줄 알았던 패밀리의 헬기가 그냥 현장에서 떠나버리자 어떻게 자신을 버릴 수 있냐며 절규한다. 그러다가 발을 헛디뎌 기차 바퀴 아래로 떨어져 갈리게 된다.[11] 이전에도 에이다는 "에이다 웡"이 되어버린 칼라를 동정했을 정도로 시몬스를 안 좋게 봤었지만, 이 대사 이후 이 작자의 개짓거리에 빡돌대로 빡돌아버린 에이다는 "이런 남자... 나 혼자서도 충분해. 구경만 해도 상관없어. 레온. 이 녀석은 내가 처리할 테니까."라고 레온에게 씹어뱉듯이 표현한다.[12] 정확히는 보우건을 쏜 게 아니라 에이다가 보우건의 화살을 손에 들고 직접적으로 시몬스의 옆구리에다 분노의 화살빵을 놓은 뒤에 쑤셔주고 시몬스와 같이 빌딩에서 뛰어내린 뒤 에이다는 훅샷으로 탈출.[13] 다리에 달린 농포를 터뜨리다 보면 레온 앞으로 쓰러지게 되는데 처음에는 소이 수류탄을 집어넣지만 소용이 없자 이후 또 쓰러졌을 때 피뢰침을 꽂아 넣는다. 다리의 농포 터뜨리는 과정이 데드 스페이스 1의 하이브 마인드 보스전 시퀀스 과정을 연상케 한다.[14] 이때 그의 피가 흘러내리면서 오벨리스크 밑의 팔각형 문양 중 네 방향이 그의 피로 물드는데 그렇게 물들어진 팔각형 문양의 모습이 엄브렐러의 마크로 보인다.[15] 몸체 부분에도 눈이 몇개 더 있다.[16] 여기서 웃긴 점은 시몬스의 등장 횟수와 사망 횟수인데 보통 보스들이 한번 나오면 한번 으악하고 죽어버리거나 2번 정도까지는 부활하는 반면 시몬스는 변이할 때마다 죽이면 죽인 걸로 판정나서 한판 깨고 레코드에 들어가면 난 분명히 시몬스 한 사람 죽였는데 4번 죽였다고 나온다.[17] 시몬스가 톨 옥스 테러를 벌인 이유를 듣고서 던진 의문.[18] 시몬스가 패밀리의 위세를 내세우며 자신이 죽으면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지 아냐며 역정내자 그에 대답하는 말. 사실 레온은 끝까지 몰랐지만 작중 패밀리(바이오하자드 시리즈)는 세계 전체 질서를 지탱하던 실세인지라 죽으면 안되는 작자들이긴 하다. 물론 의장이야 다시 교체하면 그만인지라 시몬스의 주장대로 이후 패밀리가 와해되는 일은 없었고, 오히려 패밀리 쪽에서 감염된 시몬스를 내쳐버렸다.[19] 설정만 보자면 알버트 웨스커도 세계를 뒤집으려고 했지만, 시몬스와 패밀리는 현재진행형으로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존재들이다. 때문에 이야기를 제대로 풀어가려 시도했다면 풀만한건 엄청 많았고, 그 스케일 또한 기본적으로 보장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