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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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데라(아브라함부친).jpg
이름
데라 Terah
생몰년도
?~?
출생지
튀르키예, 시리아, 또는 이라크로 추정됨
종교
가나안 다신교
아버지
나홀
자녀
아브라함, 나홀, 하란

나홀은 29세 되던 해에 데라를 낳았다.

창세기 11:24 (공동번역성서)


Terah

'야생 염소'라는 뜻이다. 우르케시딤(,אוּר כַּשְׂדִּים 갈데아 우르)에서 살면서 이방신을 섬겼던 것으로 보인다. 데라는 창세기 11장 26절에 칠십세에 아브람·나홀·하란을 낳았다라고 전한다. 하지만 205세에 갈데아 우르에서 자신의 아들 하란이 죽은뒤에 죽었다.

데라는 후르리인들의 도시 우르케쉬(Urkesh)의 왕 데루(Te'irru/Terru)와 동일인물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는 데루가 창세기 14장에 등장하는 시날 왕 아므라벨로 추정되는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와 동시대 인물이었으며, 갈데아 우르의 히브리어 원어 발음인ʾūr Kaśdīm 과 매우 유사한 발음의 도시 우르케쉬 출신이었고, 이름마저 데라와 거의 동일한 데루였다는 것, 그리고 하란 인근의 지역으로 이주해 하비루처럼 살겠다고 선언한 것 등의 근거들을 바탕으로 그는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와 동일인물이었을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다.

데루는 마리의 왕 짐리-림(기원전 1779-1757년)이 세운 가신 왕으로 후르리인이 아닌 셈족 출신이었다. 기원전 1764년경. 마리의 짐리-림과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가 엘람 왕 시웨팔라르후파크(기원전 1778-1745년)을 대항해 전투를 하였을 때 마리의 왕 짐리-림을 도왔으며, 이는 그가 마리의 왕에게 보낸 서신에서 확인된다. 엘람을 지지하고 마리를 미워하는 우르케쉬의 백성들과 다르게 엘람을 대항하고 마리를 위해 싸우는 행보를 보인 데루는 백성들의 암살 위협에 시달렸고, 결국 짐리-림의 통치가 끝나기 직전에 그에게 우르케쉬를 버리고 Šinaḫ(하란 인근 지역)으로 이주해 하비루처럼 살겠다고 서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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