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자대학교/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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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립자와 민족사학
3. 덕성 공원
4.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운영 대학 선정
5.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선정
6. UN WOMEN 세계 대회 개최


1. 개요[편집]


덕성여자대학교의 이모저모에 관한 문서입니다.

2. 설립자와 민족사학[편집]


  • 2018년 12월 5-6일 제 11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투표가 진행되어 전국에 몇 없는 총장 직선제 시행 대학교 반열에 오르며 민주덕성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 '차미리사의 후예'라는 확고한 정체성 아래 높은 애교심을 보이며 그에 따른 단합력을 자랑한다. 학생 수도 적은데 어지간한 사람 모으기 이벤트에서는 거의 항상 상위권에 랭크될 정도. 입학한 후 1차로 독립운동가 차미리사 선생의 자생자립자각 정신과 학교의 전신인 근화[1]여학교의 의미와 역사[2]를 배우고, 2차로 사회 요직에 진출해있는 동문들과 높은 아웃풋 이야기를 듣고, 3차로 재학생/졸업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엄청난 굿즈 공구의 파도에 휘말린다. 그렇게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애교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 후술되겠지만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전통있는 파이터 정신의 학교.[3]
  • 학교 이름을 딴 무궁화가 있다. 2013년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심경구 박사가 2013년 무궁화 '자명'에 무궁화 '태화'를 교배하여 2016년 적단심계 품종을 선발, 덕성여자대학교의 교화(校花)가 무궁화인 것을 기념하기 위해 '덕성'으로 명명하였다. 덕성의 상징색인 덕성 버건디에 맞게 개량하여 자주빛이 강한 심홍색 꽃잎과 꽃 중심부에 붉은색 무늬(단심)가 있다. 백과사전에도 등록된 품종. #
  • 2020년부터 사용하는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차미리사-조선여자교육회-덕성여자대학교의 연결 사실이 서술되었다.[4]

3. 덕성 공원[편집]


학교 측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는 개방형 학교를 모토로 걸었다.[5] 그래서 교내 벚꽃이 만발하는 봄[6]이나 볕 좋은 주말에는 동네 주민들이 바글바글하다.

당연히 학생들은 진저리를 치고 있는 상황.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서는 덕성 공원, 효문 공원, 효문대학교[7] 등 자조 넘치는 별명도 있다.

동네 어르신들이 나와서 온갖 난장판을 벌이기 때문에 기물 파괴나 고성방가 등 껄끄러운 행동이 많이 목격되므로, 많은 학생들이 학교 개방에 대해 불만이 많다. 혹시라도 나무위키를 보시는 근방 지역 주민들께서는 에티켓 차원에서 좀 조용히 이용하자.

당연히 시험 기간에는 폐쇄한다. 이 때문에 가끔 정문과 후문에서 왜 을 막냐고[8] 싸움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와 반대로 축제 기간에는 축제 소리로 인해 주변이 꽤 시끄러워진다.


4.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운영 대학 선정[편집]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운영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되면 향후 4년간 연간 2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재학생들에게는 맞춤형 진로 지도와 취업 및 창업 교육이 제공된다. 덕성여대,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운영 대학 선정

5.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선정[편집]


사업 선정에 따라 고교교육 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0년에는 국고 4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전공체험 프로그램, 입시안내 프로그램, 모의면접, 정보소외지역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6. UN WOMEN 세계 대회 개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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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자대학교는 2012년부터 매년 국제연합 여성 지원기구(UN WOMEN)과 함께 '유엔 위민 세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4년에는 '제 2차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는 '공감적 봉사: 여성 임파워먼트를 위한 교육'이라는 주제로, 세계의 대학생 500여 명이 국제 여성 문제를 함께 짚어보는 자리로 구성된다. 본 대회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고, 7일부터 14일까지 1주일 간 훈련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기사

문제는 행사 개최 직전인 2014년 4월 서아프리카 에볼라 대유행이 발생한 점이다. 각국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를 통해 에볼라가 국내에 유입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일단 에볼라가 발생한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으로부터는 참가자가 없었고, 에볼라가 유입된 나이지리아측 참가자 3명의 참가는 에볼라 유행으로 결국 초청이 취소되는 조치가 있었다. 하지만 에볼라 발생국 근처[9]에 있는 가나, 카메룬, 콩고 공화국측 참가자의 참가는 취소되지 않았다. 나머지 아프리카 측 참석자들은 각각 케냐, 에티오피아, 르완다, 탄자니아, 짐바브웨, 알제리북아프리카동아프리카 출신이다.[10]

이에 트위터를 비롯하여 다수의 커뮤니티에서 항의 여론이 들끓었고 덕성여대 공식 블로그 안부 게시판은 항의 글로 넘쳐났다. 재학생들 또한 학교 측의 조치와 행사 취소를 요구하는 여론이 주류이다. 하지만 이 행사는 덕성여대 측이 단독으로 개최하는 게 아니라 국제연합 여성 지원 기구와 함께 개최하는 것이기 때문에 덕성여대 독단적으로 행사를 취소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11] 이 와중에 트위터를 통해 '아프리카 측 참석자가 500명에 달한다'는 식의 각종 유언비어, 그리고 피부병에 걸린 환자의 사진을 에볼라 환자의 사진으로 퍼뜨리는 악성 게시물이 퍼졌다.

이에 덕성여대 측에서는 7월 3일 16시 30분부터 긴급 회의를 소집하여 행사 취소와 관한 안건을 논의하였으나, 19시 공식 입장 발표를 통해 행사 강행 입장을 밝혔다. 대회 참가 학생 29명 중 발병 국가 소속 학생이 없기 때문에 행사를 그대로 개최하겠다는 것. 가나, 카메룬 등 발병국 인접 지역 학생에 대한 조치는 외교부와 질병 관리 본부에 지속적으로 문의하겠다는 방침도 덧붙였다.

한국 대학생들의 참가 취소가 잇따라서, 참가 예정이었던 타교생 38명 중 36명이 참가를 포기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온 대학생들은 에볼라에 대한 공포를 이해한다며 담담하게 받아들였다고 한다.기사

대회 진행 기간 중에는 특별한 문제점이 없었고, 14일을 끝으로 세계 대회는 끝을 맺었다. 잠복기가 2주인 점을 고려하자면 사실상 이 대회로 생긴 문제는 전혀 없다고 봐야한다. 그리고 잊혔다. 애초에 아프리카 대륙 면적 자체가 대단히 넓고, 그나마 발병국과 가장 인접한 지역인 가나조차도 중간에 자리한 코트디부아르가 남한 면적의 3배에 이르는 큰 국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12] 애초에 사실상 안전민감증에 가까웠다.[13] 사실 이 행사를 둘러싼 논쟁은 인종차별적 요소도 있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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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궁화. 일제의 압박으로 교명은 '덕성'으로 바뀌었고 차미리사는 교장직에서 강제퇴임했다.[2] 대한민국의 약 400개 가량의 대학 중 3.1운동정신을 계승하여 설립한 학교는 덕성이 유일하다. 1920년 출범하여 설립자 차미리사를 포함, 21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전통 있는 민족사학.[3] 2002년 설립자 차미리사 선생이 독립유공자(건국훈장 애족장)으로 서훈된 것을 필두로, 18년도 근화여학교 학생 1명 포상, 19년도 제100주년 3.1절을 맞이하여 근화여학교 학생 16명 포상, 동년도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3명이 포상되었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분은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래 총 15,825명이며 이 가운데 여성 독립유공자는 472명이고 그 중 21명이 덕성 출신이다.(19년도 기준)[4] 고등학교 <한국사>, 해냄에듀, 2019, 204p)[5] 사실 자칭 '인서울' 상위권 학교부터 지방 하위권 전문대학까지 개방형 학교를 모토로 하는 경우는 상당히 많다. 일단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 홍보효과는 그 어떠한 광고 및 설명회보다도 확실하니까.[6] 중간고사 기간[7] 후문 바로 앞에 있는 중고등학교의 이름[8] 덕성여자대학교의 모든 캠퍼스는 엄연한 사유지이다.[9] 라고는 하지만 에볼라 발병 3국과 가나 사이에 있는 코트디부아르남한 3배의 면적이다.[10] 서아프리카와 북·동아프리카 지역 간 거리보다는 서아프리카와 남유럽 거리가 훨씬 가깝다![11] 본문의 하단을 보면 알겠지만 애초에 유엔에서도 행사를 취소할 명분이 부족하다. 애초에 행사를 둘러싼 논란 자체가 무지로 인한 설레발에 더 가깝다.[12] 게다가 아프리카는 교통 인프라가 무척 좋지 않기 때문에 국가 간 이동도 우리 생각만큼 자유롭지 않다. 유럽이나 동아시아와 비교하면 안 된다.[13] 공포의 기준에는 지식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자신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음주운전, 매일 운전하는 선박 등의 위협은 과소 평가 하고, 평소 접해 볼 일이 없는 광우병, 전염병, 방사능 등 의 이슈에 대해서는 그 위협을 과대 평가 하고는 한다. 아마도 초창기 인류의 생존에 크게 되었을 것으로 추측되나, 21세기에 와서는 SNS에 괴담이나 루머를 작성하고 확산시키는 기수로 맹활약 하고있다. 성숙한 개개인의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고가 모여서 올바른 해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민주주의 체계의 주적.[14] 이 행사를 반대한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차별하려고 했다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아프리카 대륙의 크기 등에 대해 모르는 무지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연히 모르고 했다고 해서 인종 차별이 아닌 것은 아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전염병이 발생했다고 서구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국을 막자는 움직임이 일었다고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