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티 아텐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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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티 아텐보로
Dusty Attenborough[DVD판]/Dusty Attemborough[LD판] · ダスティ·アッテンボロー

파일:attachment/Attenborough2.jpg

파일:후지사키 류.더스티 아텐보로.jpg
파일:은하영웅전설 DNT.더스티 아텐보로.jpg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
OVA
후지사키 류 코믹스
DNT

인물 정보
신체 정보
남성, ???cm(DNT 기준 178cm), O형
생몰년
SE 769. 11. 23. ~
가족 관계
패트릭 아텐보로(아버지)[1]
국적 및 소속
자유행성동맹 자유행성동맹군 → 양 비정규함대 → 엘 파실 독립정부 엘 파실 혁명군이제르론 공화정부 이제르론 혁명군
최종 계급
이제르론 혁명군 중장
최종 직책
이제르론 혁명군 분함대 사령관
기함
엘름 III호 → 트리글라프 → 마사소이트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OVA 이노우에 카즈히코
파일:일본 국기.svg 황금의 날개요코보리 에츠오
파일:일본 국기.svg DNT 이시카와 카이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OVA 이윤선/설영범
파일:미국 국기.svg DNT 조던 대시 크루즈
배우
파일:일본 국기.svg 2011년 연극 아라키 켄타로, 요코오 와타루
파일:일본 국기.svg DNT 연극 이세 다이키

1. 개요
2. 상세
3.1. 주요 이력
4. 성격
5. 능력
6. 기함
7. 기타 미디어
8. 어록
9. 기타
10.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자유행성동맹군, 엘 파실 혁명군, 이제르론 혁명군제독. 최종 계급중장.


2. 상세[편집]


자유행성동맹 최후, 최고의 명장 양웬리의 부하이자 친구로, 양웬리 함대의 공격부대를 이끈 일선전투지휘관이다. 재치와 과단성을 자랑하는 명장으로 양웬리 휘하에서 수많은 제국군을 상대하여 큰 활약을 했다. 빠른 기동력을 앞세운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공격이 주특기로 압도적으로 불리한 형세임에도 제국군의 내로라하는 명장들과 싸워 양웬리의 불패신화에 큰 역할을 했다.

한국어 표기는 서울문화사판 표기인 더스티 어텐보로와 이타카판 표기인 더스티 아텐보로가 있다. 영문은 두 가지 형태의 표기가 존재한다. OVA 외전 표기는 Attemborough로 기재가 되어 있는데, 실제 숫자로는 Attenborough 쪽이 압도적으로 많은데다 Atten 쪽이 실제 성이다. 영국의 유명한 생물학자이며 BBC에서 만드는 웬만한 자연 다큐멘터리에는 모두 나레이터로 나오는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도 Attenborough다. 공식 설정집은 언어와 외국 문화에 대한 무지로 인해 빚어진 혼선으로 가득하기에 영문 표기는 OVA 쪽을 신뢰해야 한다.

양 함대의 주요 인물, 그것도 양 웬리와 관계가 있음에도 꽤나 늦게 등장해서, 2권에서는 이름만 언급되고 본격적인 등장은 3권이다.[2] 그나마 외전 3권에서 주요 인물로 등장해서 아주 공기는 아니었지만, 공백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기에 다른 미디어믹스에서는 아텐보로를 원작보다 일찍 등장시키는 경향이 있다.

지휘하는 보직으로 탑승했던 함선은 순서대로 엘름 III호, 트리글라프, 마사소이트다. 그 중에서 엘름 III호는 함장으로서 직접 지휘했으며 트리글라프와 마사소이트는 제독으로 승진하여 분함대를 이끌면서 정식 기함으로 삼은 것이다. 이 중 엘름 III호는 제6차 이제르론 공방전 당시 중파되었으나 전사자 없이 귀환한 행운의 구축함으로, 제국의 순양함 에름란트 II호와 비슷해서 착각을 준다.

종종 를 짓거나 회고록을 작성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작중 해설이 아텐보로의 혁명 회고록에 기록된 문장과 유사한 것으로 보아 그 회고록을 결국 출판한 것 같다.

OVA에서는 초반부의 참모 역의 라오의 역할을 아텐보로가 대신한다. 라오는 아텐보로의 참모로도 가끔 나오지만 비중이 공기 수준이다.

3. 생애[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더스티 아텐보로/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 주요 이력[편집]


  • 구축함 엘름 III호 함장(소령)
  • 제2함대 참모(OVA 한정)
  • 제10함대 분함대 사령관(준장)
  • 이제르론 주둔함대 분함대 사령관(소장~중장)
  • 엘 파실 혁명군 함대 사령관(중장)
  • 이제르론 혁명군 함대 사령관 겸 총사령관 대리(중장)

4. 성격[편집]


양 웬리와는 둘 다 공통점이 많아서 사회에 대한 불평불만이 많고, 독설을 잘 퍼부으며,[3] 전쟁 지휘에 꽤 재능이 있는 주제에 전쟁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고, 여자에게는 별로 인기가 없다는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4] 게임이나 애니에서 자세히 보면 외관상으로도 상당히 닮았다. 독서 취향도 비슷한지 사관학교 시절에는 양과 함께 유해도서 애호회를 만들어 금서를 반입하고 돌려읽는 데 열심이었다고. 활동에 열을 올리느라 정작 아텐보로 자신은 많이 못 읽었다고 아쉬워 했다지만(...). 또 양 웬리는 29세가 되자 30살이 되기 싫다며 1년 내내 궁상을 떨었는데, 아텐보로도 서른이 되자 '어째서 30대가 돼야 하는건데'라고 투덜대며 술을 퍼먹고 있었다.

율리안의 좋은 이해자. 평소엔 올리비에 포플랭, 발터 폰 쇤코프와 잘 어울리지만 독신주의를 고집한다. 특히 사건이 터지는 것을 기대하고 즐기는 호전적인 면에 있어 서로 닮았다고 할 수 있는 포플랭과는 농담과 독설을 주고받는 사이이기도 하다. 이 세 사람은 이제르론의 3대 문제아(...)로, 걸어다니는 잔소리 규율맨 무라이 참모장의 집중 마크를 받았던 사이다. 그래서 무라이에게는 사고뭉치 학생이 호랑이 학생부장 선생님에게 가지는 것과 비슷한 경계심을 가지고 있어서,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오베르슈타인의 풀베기로 무라이를 가두자 제국 군무상서쯤 되면 그 잔소리 아저씨도 상대할 수 있구나 하는 감탄 아닌 감탄을 하기도 했다.

양 웬리와는 다른 의미로 군대에 맞질 않았는데 주변 사람이 평가하길 학생 운동가 기질인 탓에 엄격한 규율을 강조하는 군대랑은 체질이 맞지 않는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하이네센 탈출 후에 군인일 때보다 몇배는 더 정력적으로 일했다고.

원작 소설 외전 3권 〈율리안의 이제르론 일기〉에선 이제르론 요새에서 진행된 동맹군과 제국군 간의 포로교환 당시, 아텐보로는 자유행성동맹의 정치인들이 마구 몰려와서 동맹군 포로들에게 선거 유세를 하려고 준비한 만년필 같은 온갖 잡동사니 선물들을 제국군 포로들에게 귀향 선물로 몽땅 줘버렸다. 당연히 분노하는 정치인들에게 아텐보로는 선거법 위반을 거론하면서 군사기지인 이제르론 요새에서 법을 어겼으니 헌병들을 출동시켜 코렁탕을 먹이겠다고 역습을 가했고,[5] 양은 이걸 전해듣고 낄낄거리면서도 한편으로는 보복을 우려하여 선물을 받은 포로들이 정치인들에게 감사장을 보내도록 주선하여 실드를 쳐줬다. 덕분에 도움을 받은 아텐보로는 비장의 위스키를 선물로 바쳐서 감사를 표했다.

5. 능력[편집]


양 웬리의 주요 일당 중 한 명으로 주로 함대 운용을 맡은 피셔 제독에 비해 분함대 지휘관으로서 실전면에서 보좌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적의 공세를 유도하는 능력(일명 도망치는 연기)이나 공세 시기를 잡는 능력이 뛰어났고 함대 기동도 수준급이었다. 적은 숫자로 압도적인 대군을 상대해야 했던 양웬리 사단 내에서 그야말로 최전방 공격을 책임졌던 전투전문가이자 행동대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시바 성역 회전에서는 제국군의 공격을 어느 정도 막아내는 등 방어에도 능력을 보여주었다. 기동력을 살린 기습과 교란이 주특기로 육중하게 군세를 이끌고 전면전을 벌이기보다는, 외전 4권에서 나오듯이 유격전이나 게릴라전에 강한 장군이다. 이것이 양 웬리의 전략전술과 절묘한 앙상블을 이루어 그의 무패신화를 이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로젠리터의 쉔코프가 우세한 부대전투력을 앞세운 강습전이 주특기인 것처럼 특공부대 대장같은 지휘관이다.

양 함대의 장성급 간부 중 가장 어리지만(2번째는 총사령관인 양 자신) 사령관이 되기 이전 참모 이력만을 가진 양 웬리와는 달리 구축함 함장, 참모, 분함대 사령관 등을 거치며 다방면의 경험을 쌓은 지휘관으로, 적과 난전을 벌이며 승기를 가져오는 전술적 운영이 특히 돋보이는 귀재이다. 본인의 성향과는 조금 다르지만, 사실상 양 함대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맹장이었다. 그 막강한 공격을 자랑하는 비텐펠트에게 맞불을 놓을 정도면 이 평가는 거의 확실하다. 양 함대의 특기(?)인 도망치는 기술에 있어서도 마술사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기술자 자격은 충분히 있다고 묘사된다. 그 실력대로 원작에선 26세에 준장으로 승진하여 29살에 준장이 된 양보다도 빨랐다. 양 웬리 사후 후계자로 지목된 율리안 민츠가 자신의 경륜을 이유로 들면서 아텐보로를 군사적 지도자로 추천했다. 다만 사관학교 모의전을 할 때 몇 번 호흡을 맞춰봤던 양 웬리는 전면전보다 유격전에 특히 뛰어난 인물이라고 평하였다. 해설은 아텐보로가 30대에 원수가 될 자질이 있다고 평하였다. 참고로 처음으로 동맹에서 첫 번째 30대 원수는 35살의 브루스 애쉬비,[6] 두 번째는 32살인 양 웬리다.

아닌게 아니라 양 웬리의 양자라는 상징성을 가진 율리안 민츠의 존재가 아니었다면, 양 사후 이제르론 혁명군의 수장이 되었을 것이 유력한 인물이다. 실적이나 지위, 사상, 연령 등으로 봤을 때 남아있던 간부들 중 가장 균형잡힌 인물이었기 때문.[7] 실제로 율리안은 브륀힐트 돌격을 감행하기 전 아텐보로에게 후방대기를 지시하는 동시에 '자신이 제국군에게 살해당할 경우 이제르론 군의 전권을 이어받을 것'을 당부하며, 실질적으로 간부들 중 가장 사령관에 알맞은 인물로 아텐보로를 지명했다. 또 양 웬리 본인이 자신이 없어도 양 함대가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할 때도 아텐보로에게는 후방에서 전황 전체를 바라보는 안목을 기르도록 했는데, 이를 볼 때 생전의 양 웬리도 자신의 후계자 역할로 아텐보로를 생각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이는 사상적인 측면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군사상의 후계자지만, 양 웬리 자신은 스스로를 어디까지나 군인으로 여겼으므로 크게 어긋난 말은 아니다.

그 깐깐한 무라이도 대놓고 '우리 함대는 도망치는 척하기가 특기다'라고 인정하는 것과는 달리 도발하는 슈바르츠 란첸라이터에게 맞불을 놓을 정도로 과단성과 지략을 갖춘 인물. 허나 작중에서는 양 웬리의 그늘에 가려서인지 은하제국군의 장성들에게는 그냥 양의 부하, 듣보잡 취급을 당한다.[8] 본인이 직접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상당히 분했던 듯하며, 회랑의 전투 직전에 비텐펠트가 양 웬리에게 "자유행성동맹군 제일의 장수에서 지금은 공화주의 잔당놈들유일한 장수가 된 양 웬리 씨에게."라는 전문을 보내자, 콩라인유일의 장수인 아텐보로는 "실패를 반복하면서도 매년 계급이 올라가는 기적의 사나이 비텐펠트 제독에게. (중략) 유일 이외의 장수, 더스티 아텐보로."라는 전문을 보내 프리츠 요제프 비텐펠트와 라인하르트를 깠다. 회랑 전투 도중에는 아예 "네놈들의 카이저는 얼굴만 반반한 별볼일 없는 인물이다!" 라고 어그로를 끌고 포플랭에게 구호를 만들라고 해서 만든 구호 "뒈져라 카이저!" 를 받아들인다.

5.1. 칼 에두아르트 바이어라인과의 비교[편집]


양 웬리회랑 전투에서 아텐보로의 실력을 볼프강 미터마이어 휘하 제독인 칼 에두아르트 바이어라인과 막상막하라고 평했다. 제국 원수와 동맹 원수의 부하 지휘관이라 동급인가 군단 전체를 이끄는 총사령관보다는 교전지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적을 괴롭히는 것이 탁월한 이상적인 부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는 그가 양웬리 사단에서 맡은 분함대 사령관 보직을 통해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즉 이것을 좀 더 곱씹어본다면 제국의 1급 장군들보다 확실히 아래이고, 아텐보로가 아유한 비텐펠트가 우위에 있으면 있지 아텐보로가 결코 우위에 놓일 수 없다고 할 것이다. 당장 비텐펠트는 단독으로 20대에 중장까지 올라오고 나서 우란푸와 애플턴을 장사지내는 것으로 화려한 데뷔를 한 장군이다. 단독으로도 한 전선을 분명히 책임 질 수 있고 실적도 낸 장군이라는 것이다. 그 뒤에 양 웬리에게 탈탈 털려서 문제지만 돌려말하면 양 웬리에게 말고는 진 적이 없으며 회랑 전투에선 라인하르트마저도 하지 못한 치명타를 양 웬리에게 먹인 전적이 있다. 제국은 동맹과 달리 사관학교를 백 날 나와도 진급에 유리한 환경이 절대 아니었으므로 일부의 주장과 달리 아텐보로를 올려치기할 이유도 비텐펠트를 내려치기할 이유도 없다.

아텐보로는 작품 끝까지 하나의 완편 함대를 지속적으로 지휘한 경험이 없기에 평가를 후하게 쳐줘도 제국의 중앙군에 소속된 주력 함대 사령관급인 루츠, 아이제나흐, 메크링거, 바렌, 파렌하이트 등보다 아래임은 부정하기 힘들다. 또한 전면전은 아텐보로의 특기가 아니라는 부분도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평가가 내려진 회랑의 싸움 당시의 상황은 바이어라인의 속공전술을 써먹기가 힘들고 반면에 교전지에서 아텐보로의 주특기인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적을 괴롭히는 것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물론 바이어라인 정도면 상급대장급들을 제외하면 제국군에서도 최고 등급의 장군임에 틀림없으므로 결코 낮은 평가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텐보로가 바이어라인보다 더 인기를 끄는 이유는 함대 지휘관급 인재가 초반에 전부 끔살당해 인재가 없어도 너무 없는 동맹군에서 그나마 함대 지휘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제독이라는 점, 그리고 로엔그람 원수부 2세대 제독들이 보이는 정신적인 성급합이 그리 묘사되지 않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요새에서 출격하게 해달라고 조르는 장면은 꽤 나오지만 전투에서 경험 부족과 젊음이 앞서 일을 그르치는 일은 없었다. 바이어라인은 제2차 란테마리오 회전에서 성급히 추격하다 공세종말점을 놓쳐 오스카 폰 로이엔탈에게 참교육을 당한 전력이 있지만, 아텐보로는 회랑의 조우전 말고는 심각하게 두들겨 맞은 적이 없었고, 회랑의 조우전은 신병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던 함대 자체의 질적 문제가 압도적이어서 지휘 능력에 대해서는 딱히 문제가 제기되지 않았다.

또한 바이어라인의 군사적인 재능과 성향이 볼프강 미터마이어의 열화 카피에 가깝다면 아텐보로는 양에게는 없거나 부족한 유격전이나 지연전 능력이 있고 무엇보다 양 웬리 함대의 주된 승리 비결인 심리적인 함정, 즉 도망치는 연기를 구현하는 주된 주체가 아텐보로라는 점에 있어 더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캐릭터성을 따져도 미터마이어의 수제자이자 사적으로 가끔씩 찾아오는, 정보에 대한 감이 좋은 사람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그냥 상관과 카이저를 경애하는 강직한 군인의 모습만을 보여주는 바이어라인에 비해 양 웬리 함대 특유의 반골 성향 독설가라는 공통점 이외에도 청년 혁명가라는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아텐보로가 더 눈에 띄게 된다.

또한 작중 해설을 빙자한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동맹이 존속했다면 30대에 원수를 다는 것이 가능했을' 이라는 평가가 있다. 물론 동맹의 인재가 고갈된 상황이라 승진 자체에 유리함은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나 원수를 다는 것은 아니다. 로보스는...? 그 양반도 젊었을 때는 유능했다잖슴 즉 아텐보로의 군재가 링 파오, 유수프 토패롤, 브루스 애쉬비, 양 웬리의 계보로 이어지는 젊은 명장 라인에 끼어들 정도는 된다고 작가가 인증해준 셈이다. 아쉬운 것은 그가 주로 부장역을 맡았지, 한 군세를 책임지는 주장을 맡아본 적이 없어서 위의 인물들보다는 살짝 평가가 퇴색된다는 점이다.


6. 기함[편집]


더스티 아텐보로는 군 생활을 하면서 여러 함선을 지휘했다.

첫 함선은 제6차 이제르론 공방전 당시 지휘했던 구축함 엘름 III호. 동맹군이 탈탈 털리는 와중에도 엘름 III호는 중파되긴 했지만 사상자 없이 귀환했다.

이후 아텐보로가 이제르론 요새 주둔함대에 들어오고 1년 뒤인 우주력 798년 최신형 전함 트리글라프를 기함으로 쓰게 된다. 트리글라프는 이후 쭉 활약했지만 버밀리온 성역 회전 이후 바라트 화약에 의거하여 폐기처분되었다.

이후 아텐보로는 마사소이트를 새 기함으로 사용하게 된다.

마사소이트
Masasoite · マサソイト

파일:294px-Masasoite.jpg
OVA
함선 정보
함명
마사소이트
식별 번호
115I(OVA)
함종
대형전함
선적
엘 파실 독립정부 엘 파실 혁명군이제르론 공화정부 이제르론 혁명군
선주
더스티 아텐보로
크기
불명
무장
함수주포 50문, 좌현함포 31문, 우현함포 31문
승무원
불명
건조
SE ???. ??. ??
침몰
생존
함장
불명
마사소이트는 더스티 아텐보로의 기함이다. 기함명 마사소이트는 아메리카 원주민 원파노아그족 추장 매서소이트에서 유래한 것이다. 매서소이트는 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북아메리카 대륙으로 넘어온 영국 청교도와 우호조약을 맺었으며 죽을 때까지 그것을 준수했으나, 그의 아들 메타코멧 때 우호조약이 깨졌다고 한다. 지금 유타 주 의사당 앞에는 그의 동상이 있다. OVA에서는 Masasoite로 표기했는데, 이는 오기로 Massasoit가 맞다.

마사소이트는 엘 파실 독립정부로 합류한 후 모습을 드러냈으며 회랑 전투 등 굵직한 전투에 참전했다. 엘 파실 독립정부이제르론 공화정부로 개편되자 매서소이트는 이제르론 혁명군 소속이 되어 시바 성역 회전에도 참전하였다. 그리고 히페리온과는 달리 작품 끝날 때까지 살아남았다.


7. 기타 미디어[편집]



7.1. 은하영웅전설 4EX[편집]


초기 능력치는 통솔 72 공격 89 방어 83 기동 85 운영 34 정보 64 육전 50 공전 81

인재풀이 딸리는 동맹 중에서는 균형 잡힌 능력치를 가진 우수한 인재이지만 원작에서 분함대만 이끌었던 점 때문인지 가장 중요한 능력인 통솔력이 낮아서 그 때문에 실제로는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편. 카탈로그 스펙만 좋다

가장 큰 문제는... 계급이 낮다. 동맹군 제독 숫자가 충분한 상태인 암릿처 전투까지는 아예 제독으로 기용도 불가능해서 참모로 쓸 수밖에 없는데 그걸로 공적을 쌓아서 제독 기용이 가능한 계급까지 갔을 때는 이미 아텐보로를 쓸 필요도 없는 상황인 경우가 대부분이 된다. 그 이후에는 처음부터 제독으로 설정되어 있으나, 최종 시나리오인 버밀리온 회전까지 소장에 그치는지라 함대를 4부대밖에 이끌 수 없다. 위에서 언급한 통솔력에 의한 낮은 최대 사기 문제도 있어서 전투 지속력이 매우 낮은 편. 그나마 플레이어가 쓰면 공적 노가다를 통해 재빨리 중장으로 올려서 함대 수를 늘릴 수 있지만 그래도 낮은 통솔력 때문에 원작만큼 인상적인 느낌은 받기 힘들며, CPU가 맡는다면 뭐 그저 그런 B급 제독 수준.

공격, 방어, 기동 능력치가 모두 높으므로 참모로는 A급. 통솔력만 높고 다른 능력치가 미묘한 시톨레나 쿠브르슬리 휘하에 아텐보로 한명만 넣어둬도 다른 에이스급에 맞먹는 강한 함대가 된다. 원작처럼 우란푸 휘하에 넣어주면 우란푸의 약점인 방어력도 보강되니 더더욱 활용하기 좋아진다.

  • 사실은 아텐보로 역시 은영전 4의 기본적인 장교 구분인 <통솔, 공격, 방어가 높은 제독형 장교>와 <운영, 정보가 높은 참모형 장교>의 구도에서 벗어난 캐릭터이다. 정확히 말하면 기본적으로 제독형 장교에 가까운 스탯인데 정작 제독에게 가장 중요한 통솔이 낮아서 제독으로 써먹기는 불편한 타입이다. 따라서 제독으로든 참모로든 일반적인 함대에 써먹기는 영 애매한 편. 예를 들어 공격과 방어가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동맹군 1티어급 제독인 양 웬리나 뷰코크쯤 되면 제독 자신의 공방이 아텐보로보다 높고, 이외에도 쓸만한 제독형 장교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공방수치가 어느정도 있는 편이니 굳이 아텐보로를 딸려줘도 큰 이점이 없다. 따라서 이 캐릭터를 제일 효율적으로 써먹는 방법은 (아텐보로와 마찬가지로) 자기 자신이 은영전 4의 기본적인 장교 용도 구도에서 벗어나있는 제독에게 참모로 붙여 스탯 궁합을 맞추는 것이다. 예를 들어 통솔력이 높아서 제독감으로 딱이라는 착시를 일으키지만 다른 능력치가 미묘해서 실제 제독으로 쓰기는 좋지 않은 시톨레, 쿠브르슬리, 드와이트 그린힐에게[9] 붙여놓으면 함대 하나 역할을 해낸다. 즉 밸런스가 좋지 않은 하이브리드형이지만 다행히 다른 방향으로 밸런스가 나쁜 하이브리드형 캐릭터와 붙여놓으면 의외로 합이 잘 맞는 것[10].

7.2. 은하영웅전설 6[편집]


초기 능력치는 통솔 76 지휘 90 공격 81 방어 88 기동 80 운영 57 정보 54

전전작에서보다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어 다른 능력치는 제국의 쌍벽에 버금가는 수준이 되었지만 통솔은 여전히 낮다. 팬덤에서는 칼 구스타프 켐프만큼은 아니지만 능력치가 뻥튀기 되었다는 평가. 전전작에 비하면 방어가 상당히 높아졌다. 양 웬리와는 성향이 달라 참모로 쓰기는 어렵지만, 분함대 지휘관으로는 제격. 제 10함대에 있을 때는 우란푸의 약점을 보완하며 이후에는 양 함대의 초반을 책임지는 존재.


7.3. 그 외[편집]


반다이남코판 은영전 게임에서 쓸 수 있는 진형은 방추진형, 학익진형. 특기는 오스카 폰 로이엔탈, 랄프 칼센과 같은 코스트 1 실드 무시&공격력 버프인 제사삼연(斎射三連). 제한시간은 15초였는데, 방추진을 편성하고 제사삼연을 건 다음에 닥돌로 측면이나 후면을 털어버리면 너무 사기라서,[11] 패치되면서 제한시간 10초에 특기 사용 중 이동불가 제한이 걸렸다.


8. 어록[편집]


"허세와 객기로"(伊達と酔狂で)


"그래서 어쩌라고!"(それがどうした!)[12]


『해마다 거듭되는 실패에도 (계속) 진급하는 기적같은 인간 비텐펠트 제독에게. 귀관의 단점은 용기와 사려의 불균형에 있다. 그 점을 시정하고 싶다면 아군을 공격하라. 귀관은 실패를 교훈삼아 성장할 마지막 기회를 얻을 수 있으리라. 유일 이외의 장수, 더스티 아텐보로[13]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8권 <난리편>, 김완, 이타카(2011), p.57

회랑 전투 직전, 항복을 권하는 프리츠 요제프 비텐펠트의 통신문에 대한 답변. 이 통신문을 본 비텐펠트는 당연히 분노했다.

"작년 버밀리온 성역 회전을 떠올려봐라. 네놈들 제국군은 참패 대패 완패한 끝에 우주 먼지가 될 예정이었지. 그걸 불쌍히 여겨 살려줬더니 은혜도 잊고 또 쳐들어와? 네놈들의 카이저는 얼굴만 예쁘장한 개망나니구나."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8권 <난리편>, 김완, 이타카(2011), p.89

회랑 전투 도중 마이크를 잡고 도발하며. 부하들을 독려하기 위해 양 함대는 별거 없다고 했다가 이 어그로 넘치는 대답을 들은 비텐펠트는 더 빡쳐서 "아군은 3만척 적군은 2만척, 1척이 1척을 잡고 죽어도 1만척은 남는다!" 라는 그걸 들은 부하들이 경악할만큼 뜨악할 소리를 하며 더욱 더 호전적으로 나왔지만 결국 캐관광당하고 파렌하이트가 전사했다.

"인간은 주의니 사상을 위해 싸우는 게 아니야! 주의나 사상을 구현하는 사람을 위해 싸우는 거지. 혁명을 위해 싸우는 게 아니라 혁명가를 위해 싸우는 거라고. 우린 어차피 죽은 양 제독님을 받들어 싸우겠지만, 그 경우에도 이 세상에 제독님의 대리를 지낼 사람은 필요해."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8권 <난리편>, 김완, 이타카(2011), p.224

양 웬리 암살사건 직후, 양 웬리의 뒤를 이을 사람을 찾으며.

"왜 율리안 같은 아마색 머리 애송이에게 병권을 맡기느냐고? 우리에게 필요한 건 과거의 일기가 아니라 미래의 달력이기 때문이지."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8권 <난리편>, 김완, 이타카(2011), p.224

양 웬리 사후, 율리안 민츠에게 혁명군 사령관을 맡기기로 했다는 결정에 반대하는 장병들에게 한 말이다.

마침내 포플랭이 녹색 눈동자를 빛냈다.

"이제르론 코뮌,commune,! 어감도 제법 괜찮지 않나요?"

더스티 아텐보로가 즉시 외쳤다.

"기각!"

"왜요? 빈곤한 취항만 가지고 판정하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만?"

"혁명사상 코뮌이라는 이름을 붙인 혁명조직은 모조리 도중에 실패했어. 난 이 이제르론을 민주공화정치의 묘지로 삼고 싶진 않다고."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8권 <난리편>, 김완, 이타카(2011), p.319


올리비에 포플랭엘 파실 독립정부의 뒤를 이을 민주공화정부의 이름으로 '이제르론 코뮌'을 제시하자 한 말. 을지판에서는 각하(却下)로 써놓았는데 이에 대한 포플랭의 항의 부분을 '각하라니! 민주주의에 각하는 없어요! 왜 반대하시죠?'라고 초월번역을 해버렸다. 더 나아가 却下 부분도 기각의 오역이라고 하는 견해가 있는데(이 문서에서도 상당 기간 그렇게 기재되어 있기도 했다), 원판 자체에 却下로 쓰여 있으므로 오역일 수가 없다. 물론 기각과 각하는 법률용어로는 완전히 다른 말로서, 각하는 형식조건을 갖추지 못해서 물리치는 것이고, 기각은 형식조건은 갖추었으나 실체조건을 갖추지 못하여 물리치는 것이며, 우리 법이든 일본법이든 법률용어로는 뜻이 같기는 하다.

그러나 일본어에서 일반적인 의미의 却下는 논의해 볼 가치도 없다는 취지의 강한 거절로 쓰이므로 오역이라는 지적이 오히려 오류이고, 기각이라는 번역은 의역한 것인데, 의역보다는 한자를 병기하거나 아예 우리말로 '절대 안 돼' 등으로 의역하는 것이 뜻을 전달하기에는 더 나았을 것이다. 다만 '민주주의에 각하는 없어요!' 부분은 却下와 閣下가 우리말로는 발음이 같다는 점(일본어에서는 발음이 다름)에 착안한 을지판 번역가의 말장난이 맞다. 원문은 'なぜに却下するんだ?知的でいい名前だろうが!'로서, 평소의 포플랭과는 달리 농담 따위는 전혀 하지 않고 곧바로 지적(知的)이고 좋은 이름을 왜 각하하냐면서 직설적으로 따지고 들며, 거기에 대해서 아텐보로가 '歴史上コミューンという名称の革命組織が蜂起に成功した試しは一度としてない。縁起を担ぐ革命家の俺としてはこのイゼルローンを民主共和制の墓になぞしたくないんだ。'를 시전하여 포플랭을 데꿀멍시킨다.

『고양감을 동반한 긴장에 이따금 공포와 낙관이 미미하게 섞였다. 우리의 정신상태는 첫 공연을 앞둔 연극배우의 기분과 비슷했는지도 모른다. 가혹한 무대가 되리라는 것은 잘 안다. 한번 퇴장하면 부활을 꿈꿀 수도 없으며, 각본가와 연출가는 모습을 감추고, 배우의 의문에 대답해 줄 사람은 없다. 그래도 구제할 길 없는 정시낭태가 우리를 무대로 유혹해 마지않았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와 비관주의 사이의 우호관계가 없었다는 점이다. 결국 우리는 좋아서 민주공화정치에 가담했던 것이며, 이 여성은 본바탕이 좋은 만큼 잘 씻겨서 적당히 화장을 하면 절세의 미녀가 되리라 생각했다. 솔직히 말해, 최근 50년 정도는 그녀에게 달라붙은 남자가 워낙 못났던지라 언제나 그녀의 결점만 두드러지지 않았던가.......』[14]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10권 <낙일편>, 김완, 이타카(2011), p.143


"하지만 뭐랄까. 인간, 아니 인간 집단이란 이야기를 나누면 해결될 일을 왜 수억 리터씩 피를 흘려야만 하는 걸까."

"어리석다고 생각하세요?"

"글쎄다. 나한텐 논평할 자격이 없지. 왜냐면 난 허세와 객기로 피를 뿌린 장본인 중 하나거든."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10권 <낙일편>, 김완, 이타카(2011), p.285

시바 성역 회전 직후 자신의 감상을 남기며 한 말.


9. 기타[편집]


DNT 성란 설정집에 따르면 캐릭터 디자인중에서 수정 작업을 많이 거치지 않아 가장 손이 안간 고마운 캐릭터였다고 한다. 물론 페르너와 같이 자유도가 높았지만 아텐보로는 후배와 시끌벅적함이라는 포인트에 두고 하여 디자인 했고 타다 감독으로부터 한큐에 OK 사인이 내려왔다 하여 캐릭터 컨셉을 멋있다와 귀여움의 기대라는 선택을 두고 양의 주변에서 멋있음의 틀은 쇤코프가 채우고 있으니 아텐보로가 귀여움의 컨셉을 맡게 되었다 한다.

10.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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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판] [LD판] [1] 이 외에 아텐보로가 태어나기 열달 전에 사망했지만 더스티라는 이름을 가진 외할아버지도 있었다. 아텐보로의 이름도 사망한 외할아버지의 이름을 물려받은 것[2] 제국령 침공작전과 그 사후처리에는 이름도 언급되지 않고, 구국군사회의 쿠데타에서는 이름만 언급되며 등장하지 않는다. 본격적인 등장은 회랑의 조우전부터이다.[3] 같은 독설가지만 양과 아텐보로는 타입(?)이 약간 다른데, 양이 뻘소리를 늘어놓는 상대에게 묵직한 팩트폭력과 이성적인 일침을 가하여 데꿀멍을 시키는 게 특기라면 아텐보로는 상대의 약점이나 컴플렉스를 팍팍 쑤셔서 발끈하게 만드는, 말하자면 어그로 능력이 출중하다(...). 그리고 그걸 엄청나게 잘써먹는다. 특히 비텐펠트 상대로 그래서 양의 독설에는 대개 당한 이가 침묵하거나 제대로 된 대응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아텐보로의 독설에는 당한 이가 분통을 터뜨리는 편.[4] 전체적인 느낌을 말하자면 외향적인 양 웬리 정도.[5] 이때 발터 폰 쇤코프는 "아텐보로는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하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그런 말은 영창에 처넣은 다음에 해야지."(...)[6] 대장이었지만 제2차 티아마트 회전에서 전사 후 승진. 사실 전투 자체는 대승으로 끝난 만큼 살아서 돌아가도 원수는 확정적이었을 것이고 본인도 전투 직전에 여기서 이기면 원수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참고로 원래 30대 원수는 2명 나올 뻔 했는데 애쉬비보다 먼저 베르티니가 먼저 전사했지만 베르티니는 아무 실책도 없었음에도 처음에는 대장으로 승진시켰다가 전투가 끝나고 6년 뒤에야 다시 원수로 추서되었다. 둘 다 전사할 당시 나이가 35세임을 감안하면 30대 원수 벽을 깨지 않기 위해서 일부러 베르티니를 6년 뒤에야 추서하지 않았나 생각해볼만 하다.[7] 메르카츠는 실적은 탁월하지만 나이가 고령인데다 제국 장성 출신이라는 약점이 있으며, 카젤느는 행정관료로는 우수하지만 군사지휘관으로 나선 적은 없다. 쇤코프는 백병전 실력은 좋아도 전략 전술을 생각하는 총사령관에는 어울리지 않으며, 무엇보다 민주주의 자체에 관심이 있기보다는 양 웬리라는 개인에 대한 경애심으로 혁명군에 가담하고 있었기 때문에.... 포플랭은 쇤코프와 마찬가지로 한 가지 전문분야에만 두각을 드러내며 무훈이나 지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8] 볼프강 미터마이어의 말(양의 후계자가 율리안 민츠가 되었다는 말을 듣고 "양의 참모진 중에 들어본 적이 없는데, 아는 사람 있냐?"고 묻는 장면이 있다)에 따르면 양의 참모진의 명단 정도는 제국군에 알려진 걸로 보인다만..[9] 실제로 붙일 일은 없겠지만, 제국의 경우 케슬러가 이 타입에 해당한다.[10] 원작을 반영하여 우란푸의 방어력 강화용 재료로 쓰는것도 나름 좋지만 효율적이라 보기는 힘들다. 우란푸의 능력치 자체가 <통솔 84에 공격 94, 방어 75, 기동 76>으로 이미 일선급 지휘관으로 충분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물론 공격에 치우친 능력치라 방어력을 좀 보강하고 싶은 기분이 들기야 하지만, 은영전 4의 시스템상 올라운더형 함대는 만들기도 힘들고 억지로 만들어봤자 효율도 나쁘다. 차라리 우란푸 함대는 공격 특화 함대로 쓰고, 대신 아텐보로는 통솔은 좋지만 공/방이 부족해서 일선 지휘관으로 쓰기 애매한 제독에 붙여서 동맹의 부족한 인재풀에서 일선급 함대를 하나 더 확보하는 쪽이 훨씬 효율적인 것이다. 이 점에서는 <통솔 87에 공격 78, 방어 81, 기동 69>의 쿠브르슬리에게 붙여주면 공격/방어/기동 모두 버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좀 더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지만, 쿠브르슬리 역시 약간 아쉽긴 해도 일선용으로 못 쓸 능력은 아니기에(공방기가 아텐보로보다 낮기는 하지만, 차이가 크지 않기에) 보너스의 양이 많지 않다는 점이 아쉽다. 이에 비해 드와이트 그린힐의 경우 <통솔 81, 공격 48, 방어 60, 기동 46>로 원래대로라면 통솔만 좋지 일선 제독으로는 못 써먹을 능력을 배정받았으므로 아텐보로를 참모로 붙이면 함대 능력치가 대폭 상승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함대 능력치의 베이스가 되는 제독의 능력치가 2선급도 못 될 정도로 낮아 그렇게 보너스를 받더라도 일선용으로는 여전히 좀 아쉬운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이 단점이 된다. 그리고 시드니 시톨레의 경우 <통솔 90, 공격 65, 방어 88, 기동 65>로 방어에서는 버프를 못 받지만 안 받아도 충분히 높고, 대신 일선 제독으로 쓰기엔 많이 아쉬운 편인 공격과 기동에서 큰 보너스를 받아 일선 함대로 충분히 쓸만해진다는 점이 큰 장점이지만 초기 시나리오가 지나면 퇴역하는 시톨레의 특성상 쓸 수 있는 사니리오가 적은 점, 그리고 시톨레가 건재한 시나리오에는 동맹에도 아직 우란푸, 보로딘과 같은 명장이 있고 하다못해 애플턴, 호우드, 르페르브, 알 살렘처럼 그런대로 쓸만한 제독진도 건재한 상태이기에 후반 시나리오처럼 어떻게든 일선급 함대 하나를 더 확보하는것이 아쉬운 상황은 아니라는 점이 단점이다.[11] 동일 레벨 기준으로 후면을 털리면 15초 만에 1개 함대가 녹는다.[12] 본인이 말하길 세상에서 가장 강한 말이라 한다.[13] 원래 비텐펠트에게 보내려고 한 제1고는 너무 조잡해서 폐기했고, 제2고는 너무 과격해서 폐기했으며, 마지막 글이 새로 작성한 이 제3고이다. 원문에는 있으나, 이타카판에는 빠진 '유일 이외의 장수, 더스티 아텐보로'라는 표현은 비텐펠트가 양 웬리를 가리켜 '공화주의 진영의 유일의 장수'라고 하자 빡돌아서 넣은 것이다. 나도 있다고 시발아[14] 아텐보로의 저서 〈혁명전쟁의 회상〉의 한 구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