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덤프버전 :

1. 사전적 의미
1.1. 관련 단어
2. 전문 용어
2.1. 프로그래밍 코드
2.2. 자료형
2.3. 스포츠의 2관왕
2.4. 기타 게임/스포츠에서
3. 창작물 등장인물/단체
4. 영화 더블: 달콤한 악몽
5. MILGRAM의 노래 더블



1. 사전적 의미[편집]


더블(Double)이란 대체로 무언가가 2배로 늘어난 것, 혹은 이중(二重)인 것에 붙는 단어이다.

한국 한글 표기는 '더블'이나, 구어에서 종종 '따블', '따불'로도 적는다. 더 많다는 걸 나타내고자 '따따블'이라고도 한다. 한국에서는 옛날에 택시가 잘 안 잡힐 때 요금을 2배로 주겠다는 뜻에서 '따블'을 외치곤 했다. '따따블'은 더블의 더블이니 4배일 것 같지만 3배의 의미로 쓰였다. 말을 좀 심하게 더듬던 남자가 그걸 보고 따라한다는게 따따따따따블[1]이라 불렀다가 택시들이 몰려와서 사고가 났다는 꽁트가 있다.

일본식 표기는 ダブル(다부루)이다. 일본에서는 약자로 W을 쓰는 경우도 있다.


1.1. 관련 단어[편집]


더블 이전으로는 싱글이 있으며, 더블 다음으로는 아래와 같은 단어를 사용한다. 이들을 총칭하는 단어가 바로 튜플(Tuple).

  • 3: 트리플 (Triple)
  • 4: 쿼드러플 (Quadruple)
  • 5: 퀸투플 ≒ 펜투플 (Quintuple or Pentuple)
  • 6: 섹스투플 ≒ 헥스투플 (Sextuple or Hextuple)
  • 7: 셉투플 (Septuple)
  • 8: 옥투플 (Octuple)
  • 9: 노누플 (Nonuple)
  • 10: 데큐플 (Decuple)
  • 100: 센투플 (Centuple)

비슷한 의미로 '듀얼(dual)' 이라는 단어도 있다.


2. 전문 용어[편집]



2.1. 프로그래밍 코드[편집]


비주얼 베이직에서 쓰이는 코드(?)중 하나. 값을 두 배로 늘려준다.


2.2. 자료형[편집]


배정도 부동 소수점(double-precision floating point)을 나타내는 변수형이며, 현재 컴퓨터에서는 일반적으로 64비트(8바이트[2])를 사용한다.

사실 C 언어에는 모든 변수형이 정확히 어떤 크기를 가지는지 전혀 정의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컴퓨터/OS/컴파일러 별로 모두 다르게 정의되어 사용되었고 그것이 가끔 문제가 되곤 한다. 2013년 시점에서는 32비트 시스템에서 64비트 시스템으로 넘어가는 과정이기에 이런 문제를 약간은 고려해야 했다. 2020년대에 접어든 시점에서는 현재는 IEEE 754 floating point 라는 표준이 정의되어 있고 모두 이를 따르므로 장비혈 호환성 문제는 웬만해서 일어나지 않는다.

C 언어의 double 은 IEEE 754 의 'Binary64' 또는 'FP64' 라도 정의된 방식을 사용한다. Binary64 의 위키백과 링크

참고로 C99 에서 정식으로 'long double'이라는 변수형도 추가되었는데, 이는 128비트(16바이트[3]) 부동 소수점(또는 Binary128)에 대응된다.

C언어에서 소수점 이하 값을 다루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사용하게 되는 변수형이다.

가끔 디버깅하다가 숫자가 이상하게 나온다면 빠지지 않았나 의심해봐야 될 코드중 하나이다.[4] 참고로 C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컴퓨터 언어는 십진수로 표현된 소수를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오차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0.1 을 10회에 걸쳐 반복해서 더한뒤, 이 값을 1.0 과 비교해 보면 같지 않다고 나온다. 알고리즘 트레이딩이나 자연어 처리 같이 숫자의 정확도가 중요한 경우 각 언어에서 제공하는 십진수 자료형을 써야 한다.


2.3. 스포츠의 2관왕[편집]


주로 축구 종목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2개의 대회를 해당 축구단의 단일 시즌 동안에 모두 우승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단, 조건이 있는데 이 둘 혹은 세 개의 대회에 잉글랜드나 포르투갈, 일본 등에 존재하는 리그컵은 넣지 않는다. 리그컵은 격이 한 단계 더 낮은 대회다.

세 개의 대회에서 우승하면 트레블이 된다.

트레블 및 더블의 조건에 해당하는 대회는 다음과 같다


이렇게 셋 중에 둘을 우승하면 더블이고, 셋을 모두 우승하면 트레블이 되는 것이다.

대한민국 K리그의 경우, 1995 시즌 일화 천마아시안 클럽 챔피언십코리안리그에서 우승하며 K리그 사상 첫 번째 더블을 달성했고, 두 번째는 2002 시즌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와 FA컵에서 우승하며 두 번째 더블을 달성.[5] 2013 시즌 포항 스틸러스K리그 클래식FA컵에서 우승하며 세 번째 더블을 달성했다. 그리고 2020 시즌 전북 현대 모터스K리그1FA컵에서 우승해서 네 번째 더블을 달성했다. 성남, 수원, 포항, 전북 네 팀의 더블 기록만 있을 뿐 아직까지 트레블을 달성한 팀은 없다.

축구에서 더블은 위와 다른 의미로 한 선수가 한 경기에서 두 골을 넣는 것을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세 골을 넣으면 해트트릭이 된다. 한국에서는 이 경우 더블이라는 말보다는 멀티골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축구에서 쓰이는 때가 또 있는데, 한 시즌에 특정팀 상대로 2승을 기록했을 때에도 쓰인다. 대부분의 축구리그는 특정 두 팀, 즉 예를 들어 A팀 vs B팀간의 매치가 A팀 홈에서, B팀 홈에서 각각 1경기씩 2경기가 있는데, 만약 이 2경기를 한 팀이 모두 승리하면 "A팀이 B팀 상대로 더블을 기록했다.", "B팀이 A팀 상대로 더블을 당했다." 등과 같이 말하기도 한다.

반드시 축구 종목으로 한정된 용어는 아니지만, 축구 외 다른 종목에서는 FA컵 격에 해당하는 프로-세미프로-아마추어 구분 없이 참가 가능한 토너먼트 대회가 있는 경우가 드물고, 소속 대륙 협회가 주관하는 클럽 대회도 드문 편이고,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대회 위상이 낮은 편이라, 잘 사용되지 않는다. 참고로 정규리그 우승과 포스트시즌(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등)을 통해 최종 우승을 동시에 달성한 경우엔 더블이라고 하지 않고 통합우승이라고 일컫는다.[6]


2.4. 기타 게임/스포츠에서[편집]


주사위 2개가 같은 눈이 나온 경우. 이 때는 한 턴 더 할 수 있으며 감옥에 갇혔을 경우 바로 나올 수 있다. 이후 부루마불 등 여러 보드게임에서도 같은 눈이 나오면 특정한 혜택이 주어지게 되었다.
  • 포커
포커 등에서 사용되는 배팅법 중 하나. 앞 사람이 베팅한 금액의 두 배를 베팅한다.
초반에 빠르게 (주로 앞마당에) 멀티 기지를 짓는 전략이다. 말 그대로 메인 건물이 2개가 된다고 해서 더블이다. 테란의 경우 더블커맨드, 프로토스의 경우 더블넥서스라 한다. 저그는 보통 확장기지를 확보하는 것에 대해 더블이라는 표현을 잘 하지 않는다. 초반에 멀티를 가져가기에 찌르기에 취약하지만 그 순간만 넘기면 자원을 많이 확보할 수 있어 유리해진다. 트리플부터는 거의 예능 전략이며 한때 멀티를 3개 가져가는 (그래서 메인 기지가 4개가 되는) 쿼터플 전략이 예능적으로 유행한 바 있다.
2루타를 의미한다. 타격한 공이 경기장에서 한 번 바운드된 뒤 외야 담장을 넘어가면 '그라운드 룰 더블'(또는 '인정 이루타')이라고 부르는 규칙이 적용된다.
농구 한 경기에서 개별 선수가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슛 등 5개 통계 부문 중 2, 3, 4, 5개 부문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성공을 기록하면 순서대로 더블 더블, 트리플 더블, 쿼드러플 더블, 퀸터플 더블 혹은 5X5(파이브 바이 파이브, Five-by-Five)라고 한다.
당구 경기의 쓰리쿠션 종목에서 '더블 쿠션'의 축약어로 널리 쓰인다. 더블은 두 개의 쿠션을 이용하여 득점하는 쓰리쿠션 샷이다. 예로, 수구가 1적구에 맞고 한 쪽의 장(단)쿠션에서 반대편 장(단)쿠션을 거쳐 단(장)쿠션으로 이동하는 경우이다.


3. 창작물 등장인물/단체[편집]




4. 영화 더블: 달콤한 악몽[편집]





5. MILGRAM의 노래 더블[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더블(MILGRAM)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2 16:16:27에 나무위키 더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6배[2] sizeof(double)=8[3] sizeof(long double)=16[4] 물론 제1순위는 포인터다.[5] 수원의 경우 당시 ACL은 춘추제, 국내 리그와 FA컵은 추춘제로 진행되어 후년도(2002년)를 기준으로 동일한 시즌으로 삼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 소개 페이지, 수원 구단 공홈 아카이브, 영문 위키피디아 수원 2002 시즌 문서, 트랜스퍼마크트 수원 우승 기록, GOALZ 수원 페이지, worldfootball 수원 페이지, 국내 기사1, 국내 기사2, 국내 기사3, 국내 기사4, 국내 기사5 [6] 더블은 다른 종류의 메이저 대회에서 2관왕을 한 경우를 말하는데, 정규리그 우승과 포스트시즌 우승은 별도의 2개 대회에서 우승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