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월드 오버 헤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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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WoverHeaven_artwork.png

더 월드 오버 헤븐
ザ・ワールド・オーバーヘブン|The World Over Heaven[1]

CV[2]
코야스 타케히토 (子安 武人)
Eyes of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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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더 월드 오버 헤븐
스탠드 유저
천국에 도달한 DIO
명칭 유래
타로 카드 21번 세계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노벨라이즈 작품
OVER HEAVEN

타입
근거리 파워형
인간형
사정거리 무관계
진화형


1. 개요
2. 외형 및 특징
3. 능력
4. 단점
6. 기타
7. 관련 문서


진실이여, 내 뜻대로! 이게 바로 『진실』이다!!!



1. 개요[편집]



파일:TWoverHeaven_ingame.png


파일:TWoverHeaven_artwork.png

EoH
게임 내 모습
모델링
표 양식은 애니북스의 6부 스톤 오션 정발본의 스탠드 표 기준[3]

스탠드 명 - '더 월드 오버 헤븐'
본체 - 천국에 도달한 DIO
파괴력 - ?
스피드 - ?
사정거리 - ?
지속력 - ?
정밀동작성 - ?
성장성 - ?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등장인물 DIO가 천국에 도달해 탄생한 존재인 천국에 도달한 DIO스탠드.


2. 외형 및 특징[편집]


게임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의 스토리 모드에서 등장한 오리지널 스탠드. EoH 자체가 평행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본편과 무관계한 외전격의 작품이지만, 명실상부한 시리즈 최강의 스탠드.

세계(더 월드』라고 쓰고 더 월드라고 읽던 기존 더 월드과는 달리 전부 가타카나로 표기한다. (그 외에 3부 스탠드들도 모두 가타카나로 표기된다.) 그러나 자막에선 「세계」라고 쓰고 더 월드라고 읽는 식으로 표기하기에 또 애매하다. 능력 자체를 지칭할 때는 보통 약칭인 『오버 헤븐』으로 불린다.

단순히 세계라는 의미를 지닌 더 월드에 오버 헤븐이 붙으면서 천국 너머의 세계라는, 굉장히 비장하고 추상적인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세계관을 갈라버린 스탠드가 메이드 인 헤븐임을 고려하면 더더욱 인상적인 스탠드.

본래의 DIO와는 공통점이 거의 없을 정도로 디자인이 완전히 달라져버린 천국 DIO와는 달리 더 월드 오버 헤븐은 배색이 백금색이 되었다. 스타 플래티나를 의식한건지 아니면 단지 천국 DIO의 디자인을 의식한건지는 불명.

무릎의 하트장식들이 평행세계에서 온 디에고 브란도THE WORLD처럼 D로 교체된 것과 색상 변경 말고는 DIO의 더 월드와 외관적으로 별반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이 스탠드는 이전의 더 월드와는 다른 새로운 능력이 존재한다. 또한 역안이라 인상이 무섭게 보인다는 평이 있다.


3. 능력[편집]



3.1. 스탯[편집]


  • 모든 스탯 ?
모든 스탯이 미공개이나,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과의 힘겨루기에서 가볍게 승리하고, 스타 플래티나로도 반응할 수 없는 러시를 날리는 등의 모습을 보면 기존의 더 월드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스탯을 보유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 사정거리
의외로 스탠드체 자체의 사정거리는 짧다. 작중에서 오버 헤븐은 기존 더 월드만큼 DIO에게 떨어질 수가 있고, 만약 사거리가 더 넓거나 없다면 더 멀리 나갔을 것이다. 또한 가끔식 스탠드 자체에 사거리가 아닌, 능력의 범위가 스탯으로 표시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오버 헤븐의 능력인 현실 조작은 대상을 물체에 한정할 경우 손에 닿는 것 혹은 손에서 나오는 아지랑이에 닿은 것만 해당되며, 대상을 한정하지 않을 경우 능력의 유효 범위가 세계 자체를 대상으로 삼아 운명을 비틀어 죽은 자를 살려내거나, 아예 이차원 세계를 구현하는 등 정신 나간 수준으로 확대된다. 다른 매체의 현실 조작 능력자들과 비교해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의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스탯으로 치자면 본래 더 월드 오버 헤븐의 사정거리는 C 정도로 볼 수 있다. 다만 손에 닿을수 없는 공간이나 차원, 우주 또는 역사도 개변할수 있으니 손에 닿는 '물질'에 능력이 한정되어 있진 않다.

아무튼 성장한 형태인만큼 전체적인 스탯이 기존 더 월드보다는 상승했을 것으로 보인다.


3.2. 시간정지[편집]


[4]

천국 도달 이전의 능력인 더 월드의 시간정지 능력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실제로 천국에 도달한 DIO가 일부 패턴을 시전할 시 시간을 멈추며, 2P인 죠린만 멈추며 죠타로만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물론 밸런스상 문제겠지만, 혹자들은 스타 플래티나 오버 헤븐의 복선이라고도 본다. 튜토리얼 당시의 DIO가 시간을 멈췄을 때는 죠타로도 얄짤없이 멈췄기 때문.

시간 정지 능력도 성장한 듯, 멈추는 시간이 이전의 한계였던 9초는 진작에 넘긴 듯 매우 길다. 물론 이전에도 연출에 의해 9초보다 훨씬 많이 멈췄지만. 전투 중에 시간이 멈췄어도 천국에 도달한 DIO의 공격 중 하나인 진실 강행 능력(아군 조종)이 플레이어의 시간정지에 의하여 중단되지 않고 정지 시간이 남아있어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무조건 실행된다. 더 월드 오버 헤븐도 더 월드처럼 시간정지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의 시간정지 능력 자체가 통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3.3. 진실 강행[편집]



파일:천국DIO현실조작.gif

진실이여, 내 뜻대로! 이게 바로 『진실』이다!!!

자신이 원하는 진실을 반드시 실현시키는 현실 조작 능력으로, 작중 DIO는 이 능력으로 낙뢰를 일으키거나 여러 시간대의 죽은 인물들을 불러내고, 역사의 개변을 일으키거나 이차원 세계를 구현하기도 했다. 다만 조작 대상이 물체에 한정되는 경우 손에서 발산되는 보라색 에너지 아우라에 닿아서 진실을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나이프에 이 힘을 실어서 적에게 날려대거나 시간을 정지시킨 뒤 스탠드체의 주먹으로 상대를 직접 쳐서 능력을 발동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 능력은 자기 자신한테도 적용 가능해서 DIO는 이 점을 이용해 원하는 순간마다 텔레포트를 하거나 스타 플래티나의 물리적 대미지나 터스크 ACT.4의 손톱탄을 0으로 되돌리거나 개념기인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까지 무효화시키기도 했으며[5] 대상에게 한 번 능력을 적용시키면 그 효력은 현재진행형으로 영구히 지속되기 때문에 이 능력에 당한 퍼니 밸런타인은 몇번이나 다른 차원으로 도망쳤으나 계속해서 DIO의 앞으로 워프되었다.


4. 단점[편집]


  • 영혼 흡수 필요
천국으로 향하는 조건 중 하나가 36명 이상의 혼인지라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혼을 흡수할 필요가 있다. 스토리 모드 중에 다니엘 J. 다비가 직접 언급한 한계. 죠죠 일행의 영혼을 흡수하면 기본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는 발언을 한 걸로 보아, 혼을 흡수하는 걸로 능력이 성장한다고 추측할 수 있다. 일단 같은 능력을 가지게 된 스타 플래티나가 능력을 사용할 때 혼을 흡수하지 않고 능력을 사용했지만 그 능력이 오버 헤븐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 것으로 봐서는 혼을 흡수하는 것으로 능력을 성장시키는 원리가 맞는 것으로 보인다. 이때 혼을 흡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듯한 발언도 나온다.[6] 이게 능력을 위해서 흡수하는 건지 아니면 차원을 넘은 후유증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 한정된 발동 범위
진실 강행의 능력은 반드시 스탠드체의 에서만 발동되는 특징을 지닌 탓에 두 손이 파괴되면 능력을 완전히 쓸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이 단점은 시간 정지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무효화하거나 거리를 벌린 뒤 DIO가 가진 흡혈귀의 초재생능력으로 회복하면 더 월드 오버 헤븐도 같이 회복하기에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더욱이 두 손이 아닌 "한 손"만 파괴된 경우라면은 나머지 한 손으로 능력을 발동시켜서 파괴된 한 손을 회복시키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 같은 능력 습득 시 상쇄 가능
더 월드의 시간 정지가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의 시간 정지로 상쇄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같은 오버 헤븐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스탠드 능력자에게는 효력을 발휘할 수 없다. 더 월드 오버 헤븐의 진실 강행을 곧바로 다른 진실로 바꿔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작중에서는 오버 헤븐에 각성한 죠타로가 천국에 도달한 DIO의 진실 조작을 같은 오버 헤븐의 능력으로 상쇄시켰다. 다만 이 경우엔 더 월드 오버 헤븐의 압도적인 파워로 박살내버리면 그만이다.

이렇듯 단점이 있으나 천국에 도달한 DIO와 더 월드 오버 헤븐의 압도적인 능력치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문제는 그 적이 전성기의 18세 시절인 쿠죠 죠타로와 스타 플래티나라서 모든 단점이 공략된 것이 결국 패착이 되었다.

실제로 능력이 손에 한정된다는 약점은 막판에 죠타로의 임기응변 외에는 공략할 방법이 거의 없었는데 원거리 공격을 해도 스탠드가 주먹으로 막으면서 능력을 발동시키기 때문. 같은 약점을 가진 골드 익스피리언스는 손이 잘리면 새로운 손을 만드는 동안 시간이 걸리는데 비해, 오버 헤븐은 손 자체에 현실조작 능력이 있기 때문에 파괴 자체가 어렵다.

스타 플래티나도 진실 강행을 습득했으나 더 월드 오버 헤븐에 비하면 아직 미숙해서 밀리던 중, 밸런타인이 "다른 세계의 물건들이 만나면 사라진다."라고 말한 것을 떠올린 죠타로가 DIO의 팔찌로 이를 적용시켜 천국 DIO의 두 손이 파괴되자 곧장 회복하지 못한다. 이때 시간 정지를 사용할 경우 죠타로도 시간정지로 상쇄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무용지물이 된 상태에서 더 월드의 압도적인 스펙이라면 양 손 없이 싸울 수 있지만 문제는 더 월드와 호각의 전투력을 지닌 스타 플래티나라서 장담못한다.

거기에 죠타로가 여유롭게 회복할 시간을 주는 굴욕에 DIO는 아직 회복되지 않은 팔로 뿌린 피를 죠타로의 시야를 빼앗아(3부의 오마주) 공격해보지만 그 이상의 스타 플래티나의 공격에 처절하게 박살나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났다.

사실 더 월드 오버 헤븐은 차원을 넘어 불안정한 상태에서 G.E.R과 최소 동급의 파워를 지녔다. 즉, 원래대로라면 스타 플래티나는 더 월드 오버 헤븐에겐 쪽도 못쓰고 당해야 한다. 3부에서 스타 플래티나와 더 월드는 어딘가 알 수 없는 부분에서 서로 영향을 준 것으로 묘사된 것을 보면, 죠타로가 시간 정지를 깨달은 것과 동시에 파워도 상승한것처럼 스타 플래티나의 파워와 스피드도 G.E.R 이상으로 강해졌다고 볼수 있다. 다만 마지막에 손이 부서지기 전까지만 해도 죠타로쪽이 밀리던걸 감안해보면 다 회복못한상태에서 공격한게 패착이였다고 볼 수 도 있다. 당장 2대1로 싸우면서도 죠린마저 당하고 죠타로를 끝장내러 올 정도였던걸 감안하면 DIO가 완전히 회복하고 싸우기만 했어도 죠타로쪽이 역으로 패배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5.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과의 비교[편집]


아들인 죠르노 죠바나의 스탠드인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과 유사점이 많다.

둘 다 각성 스탠드체가 진실과 관련 있다는 점도 그렇고 둘 다 최강이고 무적인 스탠드라는 것도 동일, 스탠드가 유사해서인지 작중에서 죠르노는 단 한 번 주먹을 맞댔을 뿐인데도 가장 먼저 더 월드 오버 헤븐의 능력을 예상하고 맞혔다. 그러나 정작 능력 자체는 정반대의 능력인데, 이에 관해서는 후술.

  • 파괴력
우선 파괴력이 G.E.R과 근소 혹은 더 우위에 서있다고 할 수가 있는데, 스토리 도중 서로 부딪친 2개 스탠드체의 주먹이 대미지를 입지 않는 것은 물론, 능력까지 서로 부딪히는 듯한 모습으로 나온다.
천국에 도달한 DIO가 죠르노 죠바나의 "진실에 도달할 일은 없다!"라는 말을 듣고 웃을 때 더 월드 오버 헤븐과 G.E.R의 주먹이 있는 곳에 지직거리듯이 일렁거리는 연출이 나온 것을 보면, 이때 더 월드 오버 헤븐과 G.E.R의 능력이 서로 충돌했던 듯하다. 그러나 서로의 스탠드체의 주먹 자체에 큰 영향이 가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 파괴력의 경우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할 수가 있다.
이 경우 능력을 발동하는 속도가 G.E.R에 비해 훨씬 빨랐기에, 위의 연출은 진실 강행 능력이 이미 발동된 상태라서 G.E.R의 진실 무효화 능력이 듣지 않았던 연출이었거나, 더 월드 오버 헤븐의 스탠드 파워가 G.E.R보다 더 강력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파워의 경우 오버헤븐이 완전하지 않았던 것을 고려했을 때, 완전한 오버 헤븐의 능력치는 작중에서 보여 준 모습 이상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더 월드 오버 헤븐 이전 단계의 스탠드, 즉 시간정지 능력만 가지고 있던 더 월드부터가 사람의 몸 정도는 가볍게 펀치 한방으로 꿰뚫어버리고, 로드롤러를 들고 날아올라 메다꽂는 행위조차 가능할 뿐더러, 성장성에 밀리기 전만 하더라도 스타 플래티나를 상대로 스탠드 파워만으로도 3부에서 6부까지 거의 유일하게 우세하게 맞붙었다. 압도적인 컨트롤 능력까지 더해본다면 더 월드 오버 헤븐 또한 더 월드를 넘어서는 수준의 초월적인 스펙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

  • 스피드
스피드는 G.E.R보다 훨씬 빠르다고 할 수가 있다고 볼 수가 있는데, 주먹을 맞댄 후에 죠니, 죠타로와 같이 죠르노는 무다무다 러시를 맞았는데, 이때 G.E.R을 발현 중이었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G.E.R은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나오는 스탠드들 전체를 통틀어서 매우 희귀한 본체와는 별개로 자신만의 스스로의 의지를 지니고 있는 자율형 스탠드이므로 본체가 인식할 수 있는 것 이상의 속도로 움직여 공격 혹은 반격하는 것이 가능한데[7], 그럼에도 러시에 맞아서 G.E.R이 죠르노 죠바나가 땅바닥에 널부러지는 그 순간까지도 나타나지도 않았다라는 것은 G.E.R마저 반격하지 못했을 뿐더러 인식조차 못 할 정도로 빠르게 움직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종합하면 스탠드의 능력을 발동할 경우 스탠드 파워로 그냥 공격하는 것 아니면 G.E.R보다 먼저 능력을 발동하는 것으로 완전히 압도할 수 있으며, 능력 발동을 완전히 배제한 스탠드체 간의 정면승부에서도 압도적으로 두들겨 팰 수 있다. 아무리 파워가 동등해도 "속력"이라고 하는 면에서 G.E.R이 반격하지 못할 정도로 우위에 있다면, 아무리 파워가 동등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 게다가 속도는 곧 파워와 직결된다.[8] 게다가 더 월드 오버 헤븐은 기존 더 월드의 능력인 시간 정지마저도 지니고 있다. 사실상 러시의 파괴력 이외의 스피드 비교는 의미가 없는 것이다.

  • 특수능력
G.E.R과 더 월드 오버 헤븐의 능력은 각각 진실 역행진실 강행이라는 능력으로, 전자는 스탠드 유저인 죠르노를 향한 모든 '의지'와 '행동', 즉 『진실』을 되감아 없었던 것으로 하고, 나아가 상대에게 적용되는 모든 『진실』을 0으로 되감는 능력이고, 후자는 이 세상의 『진실』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덮어씌우는 능력이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듯, 둘의 능력 범위에 차이가 있을지언정, 진실 역행진실 강행능력 자체는 완전히 대극점에 위치한, 즉 서로가 맞상성인 능력일 수 밖에 없다.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은 죠르노를 향하거나 혹은 그를 포함하는 능력에만 한정적으로 대항할 수 있지만, 더 월드 오버 헤븐은 의지를 갖지 않은 사물조차도 자유자재로 조종하며, 나아가 세상 그 자체를 넘어서 다른 차원의 세계까지도 능력 범위에 포함된다.
때문에 스토리 모드에서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이 더 월드 오버 헤븐에게 패배한 것에 대해 말이 많았는데, 공식적인 발언이 나오지 않는 이상, 이에 대한 몇 가지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 더 월드 오버 헤븐의 능력이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을 뛰어넘었다.
더 월드 오버 헤븐의 능력이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의 능력을 씹었다는 의견. 둘의 능력이 단순 상성 관계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더 월드 오버 헤븐의 스탠드 파워가 더 강했다는 이야기이다. 쉽게 예를 들자면, 같은 타입의 스탠드라는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와 더 월드를 비교했을 때, 둘의 능력은 같은 시간 정지이다. 그러나 석가면의 흡혈귀였던 DIO의 최대 정지 시간이 9초였던 것에 반해, 인간인 죠타로는 기껏해야 5초에 불과하다. 같은 타입의 스탠드이기도 하고, 결국 DIO는 죠타로에게 패배했지만, 특수 능력인 시간 정지를 비교하면 스타 플래티나가 명백하게 밀린다. 이는 스탠드 유저의 기량(스탠드 유저 본체의 강함)에 따라 스탠드 능력치뿐만이 아니라, 스탠드의 특수 능력의 강함도 결정지어진다는 것이다.
더 월드 오버 헤븐과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둘의 능력은 서로 완전히 반대되는 능력이지만, 천국 DIO는 인간을 뛰어넘은 흡혈귀이며, 혼을 흡수하여 능력을 강화하는 것마저 가능하다. 반면 죠르노는 죠스타의 혈통 특유의 강인한 정신력을 제외하면 평범한 인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물론 레퀴엠은 일반적인 스탠드와 달리 화살의 능력으로 강화된 상태이지만, 이는 더 월드 오버 헤븐 역시 일반 더 월드에서 각성한 상태임을 생각하면 이상한 점은 아니다. 스탠드 유저의 기량을 바탕으로 하는 스탠드 파워에 있어서 밀릴 수밖에 없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것.
정리하자면, 스탠드 유저 본인의 우월한 기량에 의한 압도적인 스탠드 파워를 바탕으로, 서로 맞상성 관계에 있는 능력마저도 압도했다는 것이다.

  • 더 월드 오버 헤븐의 스피드가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보다 빠르기 때문이다.
더 월드 오버 헤븐의 선빵필승이었다는 의견. 접촉을 조건으로 삼는 킬러 퀸이 근접전 우위의 크레이지 다이아몬드나 스타 플라티나에게 속도에서 밀려 능력을 사용할 수 없던 사례처럼 능력을 사용하는데 있어 스피드는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다.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의 능력 특성상, 이미 진실에 도달한 것을 역행하여 무효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 위에서 말했다시피 더 월드 오버 헤븐의 스피드는 G.E.R보다 월등하게 빠르다. 진실 강행이 이미 발동한 상태라면 G.E.R의 능력이 통할 길이 없기 때문에 패배할 수밖에 없다는 것. G.E.R은 자율형 스탠드이기 때문에 대응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하지 않은가?라고 물어도, 더 월드 오버 헤븐은 이미 G.E.R을 반응조차 못 하는 속도로 두들겨 팬 전적이 있기 때문에 안 된다.

  • 단점 / 이에 대한 보완
부자간에 약점도 비슷한데, 각성 이전의 골드 익스피리언스와 더 월드 오버 헤븐 둘 다 양손이 날아가면 무력화된다. 이는 손을 통해 능력을 발동하기 때문. 그러나 골드 익스피리언스는 물체에 생명을 부여해 팔의 '예비 파츠'를 만드는 식으로, 더 월드 오버 헤븐은 시간정지 등을 통해 거리를 벌린 후 흡혈귀 특유의 회복력으로 팔을 재생시키는 식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약점을 보완할 수단이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사실 G.E.R.이 오버 헤븐한테 밀렸다는 것은, '능력을 발동하는 스피드 때문'이든 '오버헤븐 쪽의 스탠드 능력이 더 높았기' 때문이든, 어느 한 분야에서 G.E.R.이 오버 헤븐보다 딸리는 부분이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딸리는 부분이 없다면 애당초 밀리지도 않았을 테니.

6. 기타[편집]


  • 사실 더 월드 오버 헤븐은 원작에서 나온 디오의 천국 관련 설정과는 모순되는 스탠드다. 디오가 기록해둔 천국을 구현하는 방법을 보면, 『36명의 죄수의 혼을 흡수해 파괴되는 더 월드가 녹색 아기를 낳고, 이 태어난 존재는 엔리코 푸치가 읊는 14개의 단어에 반응하여, 나는 벗이 된다.』고 나와있다. 이는 녹색의 아기를 어떻게 탄생시키느냐의 방식만 다를 뿐, 6부에서 푸치가 이행한 방법 그대로다.

기록의 『벗이 읊는 단어에 태어난 존재는 지성을 표하고, 나는 '벗'이 된다』 부분은 6부 원작에서 푸치가 단어를 읊고 이에 아기가 공명해 둘이서 하나로 합체하는 장면을 말하는 듯 한데, 디오가 이 기록에서 아기를 '나(디오 브란도)'라고 칭한 것은, 결국 녹색의 아기가 다시 새롭게 태어난 디오라는 얘기다.[9] 소설 OVER HEAVEN에서도 이렇게 아기를 디오의 재탄생 형태라고 여겨, 14개의 단어에 아기가 반응했던 이유가 이 단어들이 옛날 디오가 어릴때 어머니가 불러준 자장가였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이렇듯 디오는 천국의 준비가 새로 태어난 디오와 푸치의 합체로 이루어진다고 기록해뒀는데, 결국 이것을 그대로 이행한 것이 6부의 푸치이기에 '만약 디오가 살았다면 또 다른 천국인 오버 헤븐을 만들었을 것이다'와 같은 흐름으로 갈 수는 없다는 얘기. 애초에 아기와 합체한 직후 폭주로 인해 통제는 불가능하지만 시간을 가속시키는 능력이 이미 자신의 안에서 생겨났기 때문에 기본 세계에서 디오가 살아있었어도 6부와 같은 흐름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드디어 '시간의 가속'이라는! DIO가 추구하던 능력을 손에 넣었다."
무엇보다 6부 본편에서부터 메이드 인 헤븐을 발현시킨 푸치를 보고 'DIO가 추구하던 능력을 손에 넣었다' 라는 해설을 넣어, 본래 DIO가 추구하던 능력이 바로 메이드 인 헤븐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다만 감안해야 할 것은 작중에 나온 천국 DIO는 평행세계의 DIO이다. 즉 본래의 우주와는 다른 세계이기 때문에 "평행세계의 DIO는 본래 우주의 DIO와는 다른 천국을 꿈꿨다"라고 설명해버리면 그만이다. 실제로 EOH 본편에서 등장하는 평행세계의 푸치 역시 "이 세계의 푸치가 꿈꾼 천국과 자신이 꿈꾼 천국은 다르다"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은 상황이기에 그렇게 큰 문제는 없다. 무엇보다도 계속해서 설명했듯이 이 EOH는 원작자가 감수한 공식 2차라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정사와 관련없는 평행세계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문제를 논하는 것 자체가 크게 의미 없다.

  • '천국을 구현하는 스탠드'라고 하지만, 정작 더 월드 오버 헤븐은 본판에서 DIO가 계획한 천국을 구현하는 스탠드인 메이드 인 헤븐과는 완전히 딴판의 능력을 지닌 스탠드이다. 단순히 시간 가속과 진실 조작이라는 능력의 차이도 차이거니와, 메이드 인 헤븐은 모든 이들을 천국으로 이끌지만 더 월드 오버 헤븐은 오직 DIO만을 천국으로 이끌었다. 평행세계의 푸치도 이 점을 지적하여 원래 세계의 자신이 추구하던 천국과 지금 자신이 추구하는 천국은 서로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비슷한 점도 있는데, 둘 다 운명의 불확실성을 제거하여 미래가 안겨다주는 '두려움'을 없앨 수 있는 스탠드[10]라는 점이 그것이다. 메이드 인 헤븐은 세계를 일순시키고 모든 사람들에게 앞으로 일어날 모든 미래의 사건들을 '체험'시킴으로써, 모든 미래가 변할 수 없는 존재인 '과거'가 되도록 만들어 미래의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다. 더 월드 오버 헤븐은 진실 조작으로 미래를 자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바꾸어 미래의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다.
이러한 비교와 더불어 DIO 특유의 자기중심적이고 오만한 성격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2차 창작이라 할지언정 원작자의 감수까지 있었던걸 감안하면 원래 DIO가 추구하던 천국은 메이드 인 헤븐의 시전 결과가 아니라 더 월드 오버 헤븐의 능력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푸치의 천국이 미래의 불확실성을 제거하여 그것을 통해 공포가 없어짐을 받아들이는 일종의 수동적인 천국이라면, DIO의 천국은 자신이 직접 모든 것을 지배하는 자기 중심적이고 능동적인 천국이라고 볼 수도 있다. 애시당초 DIO 같은 추악하고 역겨운 자가 남을 챙긴다는 자신에게 있어서 웃기지도 않는 행위를 한다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란 걸 생각하면 더욱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라는 작품의 주된 테마인 인간 찬가를 완벽하게 부정하는 스탠드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의 의지가 보이는 중요성을 보이는 G.E.R이 인간 찬가를 상징하는 스탠드라고 한다면, 이쪽은 그에 반대되는 현실을 조작하는 것이기에 정 반대. 또한 시련을 받아들이고 극복하여 성장한다는 그런 것이 아닌 시련 자체를 피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뒤바꿔 버리는 등의 조작을 보이기에 사실상 죠죠 시리즈의 아치 에너미라고 할 수 있는 DIO가 최대로 능력을 개화시켰다고 할 수 있는 부정적인 의미의 궁극적인 모습이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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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미에서 번역 작업이 거쳐진 TVA / ASB / EoH / ASBR 등의 매체에서 등장한 스탠드들은 대부분 저작권에 의한 개명이 이뤄졌으나, 더 월드의 모티브인 세계와 오버 헤븐은 타로 카드와 본작의 노벨라이즈 작품에서 유래했으므로 바뀔 이유가 없다.[2] 본체인 천국에 도달한 DIO의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스탠드 유저의 성우를 그대로 따라간다.[3] 단, 능력 설명의 서술을 정발본의 '능력- 능력 설명'과 같이 서술 시 첫 문장과 이후 문장들의 배열이 난잡해지므로 '능력 - (한 칸 띄우기) 능력 설명'과 같이 서술.[4] 사실 해당 장면은 시간정지가 아니라 진실 강행으로 순간이동하는 장면이다. 사라지고 다시 나타날 때의 연출이 비슷해 헷갈릴 수 있다.[5] G.E.R의 무효화의 경우 능력 자체의 설정만 보면 서로가 카운터이기 때문에 스탠드에 대한 숙련도가 더 높았거나, 능력을 발동하는 속도가 더 빨랐다고 볼 수 있다.[6] DIO 왈: 나의 더 월드 오버 헤븐은 막대한 영혼 에너지와 그것을 흡수(차지/charge)할 시간이 필요하다[7] 실제로 원작 5부 최종전에서 킹 크림슨의 능력에 의해 죠르노는 무력하게 시간삭제 능력에 당했지만, 레퀴엠이 스스로가 알아서 시간삭제를 무력화시킨 적이 있다.[8] 대표적인 예로, 파괴력이 C밖에 안 되는 골드 익스피리언스도 A라는 높은 수치의 스피드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승용차 10대를 때려 부술 수 있었다.[9] 이 외에도 푸치는 아기를 'DIO'라고 불렀다.[10] DIO는 엔야 할멈이나 장 피에르 폴나레프와의 대화에서 "인류의 삶의 목적은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고, 실제로 그의 유지를 이어받은 푸치의 메이드 인 헤븐이 추구한 천국은 '두려움이 없는 세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