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예쁘게 울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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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악의의 농도>, <나를 파멸시킬 그대에게> 등을 집필한 라치크.
2. 줄거리[편집]
다미에는 난생처음 남자와 불장난을 했다.
그것도 수도에서 소문난 탕아, 아카드 발레리안과.
그와 잔 건 다분히 충동적이었다.
다미에는 어제 실연당했고, 그녀를 찬 첫사랑은 잔인하게 말했다.
“다른 남자를 한번 찾아봐.”
그리고 그녀가 실연당하게끔 뒤에서 조종한 의붓오빠는 웃었다.
“내가 말했지? 넌 결국 내게 오게 될 거라고.”
다미에는 문득 이 모든 것들이 지긋지긋해졌다.
그래서 잤다. 오늘 막 북부에 도착했다는 그 남자를 유혹해서.
아카드 발레리안은 소문처럼 끔찍하게 아름다웠고, 정욕적이었으며, 나쁜 새끼였다.
“우는 얼굴이 예쁘네. 어디 더 울어 봐.”
그는 집요한 정사에 지쳐 도망치려는 다미에의 발목을 잡고, 더 지독하게 탐했다.
사나운 짐승 밑에 깔린 다미에는 말 그대로 목이 쉬도록 울었다.
그녀의 눈물마저 남김없이 받아먹은 남자가 집요하게 눈꺼풀을 핥았다.
그리고 이내 탐욕스럽게 웃었다.
“앞으로도 내 밑에 깔려서 울도록 해.”
다리 사이가 헐어버릴 때까지, 라고 속삭이는 남자의 입술이 무도했다.
……아무래도 불장난 상대를 잘못 고른 것 같았다.
3. 연재 현황[편집]
리디에서 2020년 9월 14일부터 연재되었으며 2020년 12월 23일 총 159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편집]
- 아카드 발레리안
남주인공. 수도에서 명성이 자자한, 예쁜 쓰레기. 왕세자의 명으로 북부에 발령 났다.
처음엔 그저 북부 미녀와 불장난이나 할까 했는데, 이게 웬걸. 뒤늦은 첫사랑에 덜컥 빠져버렸다.
처음엔 그저 북부 미녀와 불장난이나 할까 했는데, 이게 웬걸. 뒤늦은 첫사랑에 덜컥 빠져버렸다.
- 다미에 프리뮬라
여주인공. 너무 진중해서 사랑이, 연애가 힘든 여자. 하지만 성격과 달리 팜므파탈 같은 미모 때문에 날파리가 자꾸 꼬인다.
5. 단행본[편집]
2021년 4월 1일 리디에서 전자책이 출간되었다. ▶ 총 5권으로 완결.
6. 미디어 믹스[편집]
6.1. 웹툰[편집]
2022년 2월 14일부터 리디에서 웹툰 연재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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