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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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그는 이름이 없다. 그는 스스로를 버렸다. 그가 바로 대화장관이다. 그가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아는 이단자들은 극심한 두려움을 느껴서 달아난다. 그러나 어떠한 영혼도 역청 위에 맹렬하게 질책하듯이 타오르는 그 불길로부터 피할 수는 없다."

-교도기사단장 미카엘 크레오스, 대화장관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High Reclaimer.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진영 메노스 보호령 소속 워캐스터.


2. 상세[편집]


원래 시그나의 귀족이었다고 하는 것 외에는 과거가 알려지지 않은 인물. '화장관'은 메노스 교단의 침묵 수도를 하는 자를 의미한다. 생애 마지막 말로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하고 마스크를 쓰며, 이후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단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대신, 그들의 기도를 메노스가 잘 들어주고, 메노스가 그들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실히 지시를 내려준다. 또한, 근방에 있는 죽어가는 신도의 영혼을 메노스에게 인도하기도 한다고 한다.

그 역시 이런 맹세를 하고 나서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리디머 워잭 몇 기를 원격 조종으로 조작하는 것을 우연히 대제사장 게릭 보일이 보고, 전장에서 한창 싸우던 중인 미카엘 크레오스를 일부러 불러서는 크레오스에게 그를 워캐스터로 교육시키라는 명령을 한다. 이후, 게릭 보일은 그에게 모든 화장관의 책임자라는 지위를 내려준다.[1]

게임상에서는 메노스 보호령의 특성인 아군이 죽을 수록 더욱 강해지는 점을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죽은 모형 한명마다 영혼을 1점 얻고, 자기 차례가 되면 가지고 있는 영혼 하나마다 집중 점수 1점으로 바꿔 얻기 때문에 광신도나 메노스 성가대 같은 배치점수가 엄청나게 싼 모델이 단체로 죽을 경우, 다음 차례에 쌓인 엄청난 집중 점수로 혼자서 적을 궤멸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광역 마법과 멀티운드가 아닌 일반 모델은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영혼폭풍이라는 능력이 있으며[2] 또한, 시야를 차단하는 연막을 치는 것도 가능한 다목적 만능 워캐스터이다.

하지만 침묵의 맹세를 했기에 어떤 명령도 내릴 수가 없으며[3] 집중 점수를 대량으로 얻는 조건이 '아군이 다수 사망할 것'인데, 마력 자체는 최저 수준이다. 한마디로 무작정 마법을 난무할 수는 없다. 값싼 아군 보병을 퍼부어서 영혼을 거둔 뒤에 마법 남발로 적을 구워버리는게 최고의 결과이나, 영혼을 거둘 수 있는 범위가 생각보다 좁아서[4] 옹기종기 모여있어야 한다는 것도 문제. 따라서 오히려 정예병+워잭 중심으로 짜는 방법도 있다. 이경우 특기로 인한 이점이 매우 커지는게 장점.

특기는 전투 중에 전사한 일정 수의 병사를 되살리는 부활. 이미 죽어버린 정예병을 되살리거나 성가대 같은 고가치 지원 부대를 되살릴 수 있다. 대열만 맞출 수 있다면 통제 영역 어디서나 살릴 수 있으며 되살린 뒤 바로 움직일 수 있으므로 적당한 곳에서 살린 뒤에 돌격시키면 이겼다! 게임 끝! 되살아난 모델이 아무런 제약 없이 이동과 행동이 된다는게 이 특기의 최강점이다.

마크 1 당시 분대장이 사망하면 부대가 잉여화되던 시절, 분대장을 되살려서 부대를 다시 잘 움직이는 용도로 쓸 수도 있었으며, 이미 있던 부대에 죽은 모델을 되돌려 주는 것 외에 아예 부활시킨 모델로 새로 부대를 짤 수도 있었다. 대신에 얘들이 또 전사하면 승점을 상대에게 또 주는 문제점이 있었다. 부활시킬 수 있는 사람 숫자가 주사위 눈에 따라 왔다갔다 하므로[5] 이 특기를 너무 기대해서도 안 된다. 5~6명 정도를 기대하는게 최선책.

마크 2부터는 전사한 병사를 원래 있던 부대에 복귀시키는 선택만 가능해서, 이미 전멸한 부대를 복구할 수는 없다. 부활 가능 숫자가 줄어들어서 정예병 한 부대정도 복구하는 게 수준으로 줄어든 대신 어느 정도 안정적인 숫자를 부활시킬 수 있는데다 멀티운드라면 체력을 모조리 회복한 채로 돌아오므로 교도기사단 멀티운드 보병이나 기병을 쓰기에는 더 편해졌다. 통제 영역 어디서나 살릴 수 있다는 점은 여전하므로 이런 놈들이 갑툭튀하면 재미있을 것이다.

[1] 화장관 체계는 화장관-고위 화장관-대화장관의 3단계 계급 조직이다. High Reclaimer는 최상위 직이므로 고위 화장관이라고 번역하면 중간 계급이 애매해지므로 대화장관으로 번역함.[2] 시전자를 중심으로 일정 범위 내에 들어온 모든 대상에게 피해를 주는데, 게임 내의 일반적인 보병은 피해를 1점이라도 받으면 그대로 사망하므로 근접 공격형 부대가 그를 노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이다. 마크 1 시절에는 주문이었으나 마크 2에서는 영혼 토큰이 하나 이상 있으면 발동하는 특규로 변경.[3] 원래 대부분의 국가에서 정식 워캐스터는 지휘관 자격이 있어서 지휘를 할 수 있는데, 이 인간은 말을 안 한다고 맹세했으므로 지휘를 할 수가 없다. 마크 1 시절에는 부대장을 한번 잃으면 복구가 안 돼서 부대장을 잃은 부대가 달리거나 돌격하려면 이런 지휘관이 대신 명령을 내려줘야 하는데, 워캐스터가 지휘를 하지 못하므로 별도의 지휘관을 대동하는게 필수적이었다. 마크 2에서는 부대장을 자동 진급시킬 수 있어서 지휘관 능력 자체가 별로 필요가 없으므로 사정이 좀 나은 편이다.[4] 통제 범위 내 아군 사망시인데, 마력이 낮아서 통제 범위도 좁다.[5] 6면체 두개 굴려서 나온 만큼 부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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