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과학탐구 영역/생명과학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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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1. 단원별 의견
2.2. 시험 구성
2.3. 시험 의견 및 후기
4. 통계
4.1. 역대 등급 커트라인
4.2. 역대 응시자 수


1. 개요[편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는 과학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 시험으로서의 생명과학Ⅱ에 대해 다루는 문서다.


2.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 시기[편집]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3,4페이지 (저작권/KICE)
파일: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과학탐구 영역 생명과학Ⅱ 3페이지.png
파일: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과학탐구 영역 생명과학Ⅱ 4페이지.png
2021학년도 이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상대평가 선택 과목으로 지정되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진로 선택 과학 과목인 생명과학Ⅱ에서 출제한다. 원래 이 시기 교육 개편안에서는 과학Ⅱ와 기하를 진로선택과목로 분류한다는 명목으로 모조리 제외시키려고 했으나 이공계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되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사회탐구 영역과 같이 응시할 수 있게 바뀌었다(예를 들자면 사회탐구 영역에서 1과목을 고르고 과학탐구 영역에서 나머지 한 과목을 고르는 식의 과목 선택이 가능해졌다). 다만 인서울 대학교 및 지방거점국립대학교 이공계나 전국의 의학계에 지원할 시 반드시 과학탐구 영역 두 개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매해 수능 최상위권 표본으로 집계되는 의예과 학생들의 수능 과학탐구 연계·선택 동향[1]에 따르면 과학탐구 Ⅱ과목 선택률에서 압도적인 1위(18.84%)를 차지하였다.[2][3]

2.1. 단원별 의견[편집]


  • 수능특강(2021학년도 대비판)에서 교육과정이 변화함에 따라 용어에 중대한 변화가 있다. 원래는 [math(\alpha)]-케토글루타르산에서 석신산이 될 때나 말산이 될 때 나오는 전자 전달 조효소의 수가 차이가 나는데(각각 → 석신산(NADH 1개), → 말산(NADH, FADH2 각각 1개씩)) 이를 5탄소 화합물, 4탄소 화합물로 묶어버렸다.
  • '세포의 크기 측정하기', '원생생물계·균계의 분류', '종 분화의 구분[4]', '윤형동물' 파트가 빠졌다.
  • 구 교육과정에서는 킬러로 출제되었던 PCR수능특강에 등장하기는 하였으나. 기존의 킬러 유형과는 다르게, 어디까지나 개념확인형 문제 수준이었으니, 21학년도 수능을 공부하는 사람은 PCR에 대해 가벼운 수준에서만 공부를 하고 들어가는것이 올바른 학습방법이다. 모든 교과서가 다 다루는 개념도 아니며, 연계교재에서 다룬 수준을 생각해 볼 때, 결코 과거의 기출문제 수준으로 출제가 된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수능완성에는 PCR이 아예 없다.


2.2. 시험 구성[편집]


2023 수능 기준, 일반적으로 개념형 비킬러 12문제논리퍼즐 7문제(준킬러 3문제+킬러 4문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비킬러는 단순한 지식 확인 문제이거나 간단한 자료해석 문제로 이루어져 있다. 킬러문제로 변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료해석, 단순지식, 실험 등 간단한 문제가 나온다. 생명과학Ⅰ과 달리 '동물의 분류' 단원에서 지엽적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준킬러와 킬러 문제는 앞서 언급한 대로 생명과학을 가장한 논리퍼즐 문제에 가깝다. 예를 들면, 분자수를 더한 값이라던가, 염기서열이나 염기의 개수, 확률 등을 알아나라는 등. 스도쿠와도 비슷한 면이 있다.

이러한 형태의 문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이 문제에 익숙해지면서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전체적인 유형은 보통 비슷하지만 평가원에서는 사설문제와 다르게 신유형을 출제하는 경우도 있고 형태는 비슷하지만 새로운 요소를 넣어 기존의 풀이방식이 먹히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본적 형태에 익숙해진 후에는 정보처리와 추론 능력이 중요하다.

준킬러 문항의 경우 시험마다 차이가 있지만 3~4문제씩 출제되며, 2023 수능 기준 '샤가프의 법칙', '전사 인자'에서 한 문제씩 나왔으며 처음으로 '동물의 분류(종속과목강문계)'에서도 논리퍼즐 문제가 나왔다.

킬러 문항의 경우 'DNA 복제', '제한 효소', '하디-바인베르크 법칙', 그리고 가장 어려운 '코돈'까지 보통 4문제가 출제된다.

생명과학Ⅱ의 경우 최상위권 학생들도 20문제를 시간 안에 다 푸는 학생을 찾기가 정말 어렵다. 때문에 만점을 노린다면 비킬러 13문제는 6분 안에 끝내고, 준킬러 문제는 한 문제에 1~3분을 쏟은 다음 킬러문제를 푸는 것이 일반적이다. 극도의 타임어택이 있는 과목.

2.3. 시험 의견 및 후기[편집]



2.3.1. 2021학년도[편집]


  • 6월 모의평가
전체적으로 무난했다. 다만 시험범위가 짧다 보니 지엽적인 문제가 많았다.
9번 같은 경우 과당 2인산이 나와서 수험생들을 당황시켰으며, 10번의 경우 효소의 농도가 그래프로 제시되었다.
16번 메셀슨과 스탈 대장균 실험 같은 경우 기존과 달리 집단 2개로 실험을 나누어 한 후 두 개를 합친 새로운 유형의 문제였으나 어려운 문제는 아니였다.
당해년도 6월 모의고사의 범위가 매우 좁았던 특성상, 까다롭게 출제될만한 문제가 DNA의 복제 파트 정도였고, 해당 주제는 20번으로 매우 어렵게 출제가 되었다. 확정 1등급 컷은 44로, 45-44에서 표준점수 증발이 일어났다.

-
  • 9월 모의평가
난도가 매우 낮은 시험이었다. 메셀슨-스탈 문제, DNA 복제는 6평과 다르게 단순한 상황으로 출제가 되었고, 복잡하게 나올 것이라 예상되었던 1유전자 1효소설 문제, PCR을 대체할 것이라고 여겨졌던 유전자 재조합, 집단유전학 문제는 예년에 비해서 매우 평이했다. 그나마 어려웠던 전사 문제도 과거 문제들에 비하면 매우 단순했다.
확정 1등급 컷은 47점, 만점 백분위는 99이다.

-
  • 대학수학능력시험
터무니없이 쉽게 출제되었던 6, 9월 모의평가에 비해 어려웠고, 비킬러와 킬러가 분명하게 구분되는 구조를 보여주고 있어 문제풀이 계획을 잘 세운 응시자에게 유리했을 것이다.
13번 유전인자 관련 문항이 약간의 퍼즐식의 사고력을 요하는 문항이고, 16번 DNA 복제는 조건을 잘 따라가며 숫자를 추론하는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쉬운 문항이었다.
하지만, 18번 전사 아미노산 서열 분석 문제는 예년과 유사한 유형이었으나, 그 유형 자체의 풀이 시간과 문제들의 수준 자체가 높았다는 점, 11번 유전공학 관련 문제가 모의평가에 익숙해진 수험생에게 신유형으로 다가왔을 수 있었다는 점, 20번에 비멘델 집단이 존재하는 집단이 제시된 하디 바인베르크 문제가 출제되었다는 점이 현장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입장에서 복병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단, 11번 유전공학 문제는 SmaⅠ의 절단위치를 생각해보면 제법 쉽게 풀리는 문제이며[5] 20번의 하디-바인베르크 문제 역시. 비멘델집단이 처음으로 출제된 것도 아니고, 기존의 기출문제에 비해 크게 까다로운 것은 아니어서. 숙달된 상위권 수험생이라면 18번을 제외하고선 꽤 할만 한 시험이었다.[6]
모집단이 모집단인 만큼 1컷은 47, 2컷은 42로 확정되었다. 평가원이 생명과학II 과목에서 변별력을 없애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를 잘 보여준 시험이었다고 할 수 있다.[7]


2.3.2. 2022학년도[편집]


  • 6월 모의평가
2021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평가처럼 쉽게 출제되었다. 시간을 많이 들여야 답이 나오는 초고난도 문제는 없었고, 20번 코돈문제는 기초적인 형태로 출제되었지만 오답률은 1위였다. 오페론 문제 또한 쉽게 추론이 가능한 형태로 출제 되었다. 16번 DNA복제 문제는 그림으로 출제되던 부분을 글로 제시하였고 이런 특이한 점 때문에 이 시험지에서 오답률이 두 번째로 높았다. 다만 기존 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최상위권까지 힘들어할 정도는 아니었다. 확정 1등급 컷은 47점[8]이고, 만점 표준점수는 72점, 백분위는 99로 전년도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쉽다 생각할 수 있다.[9]

-
  • 9월 모의평가
6월 평가원 모의평가보다 킬러 문항 위주로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18번, 20번이 킬러였다. 최근 치러졌던 모의평가보다 킬러에 다소 힘을 준 듯한 느낌이며,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모의평가 중 유일하게 만점자가 두 자리수이다. 비킬러는 힘을 많이 빼고 기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유형으로 넣어서 어느 정도 공부한 편이고, 실수가 없었다면 최소한 44점은 어렵지 않게 받았을 것이다. 확정 1등급 컷은 46점, 백분위는 97이며, 만점 표준점수는 69점, 백분위는 100[10]으로 화학Ⅰ 다음으로 낮게 나왔다.
-
  • 대학수학능력시험
파일:2022수능생2.png

문제를 이렇게 해괴망측하게 내놓고 찍는 것을 막으려고 평가원이 빅 엿을 날렸습니다! 아... 평가원이 마음에 안 들어요 정말...

메가스터디 생명과학 강사 백호, 18번 문제를 해설하며메가스터디 홈페이지에 올라온 백호 강사의 총평

헬파이어. 난이도상으로나 퀄리티상으로나 역대 최악의 생명과학Ⅱ 시험지. 이 해 실시된 다른 과탐들[11]과 마찬가지로 수능 역사상 최고난이도로 출제되었다. 비멘델집단을 최초로 제시하는 등 여러 신유형으로 수험생을 당황시켰던 2017 수능 이상으로 평가받으며, 전체적으로 문제들의 발상이 참신하다기보다는 그냥 대놓고 시간 내에 풀지 말라는 의도가 뻔히 보이는 시험이었다. 그해 수능에서 1등급 컷이 40점이라는 전대미문의 등급컷을 내며 정말 어렵기로 악명 높았던 지구과학Ⅱ 시험지도 어렵기는 했지만 타임어택을 강요하는 노가다 문제는 없었고, 대부분 개념의 근본적인 원리와 이해를 물어보고 오개념을 저격하는 기조로 출제되어 문제의 학문적 가치가 높아 문제 자체는 호평받는 것과 달리 생명과학Ⅱ는 그런 느낌은 전혀 없고 그저 문제를 더럽게만 냈다는 의견을 받은 것.

이 평가는 생명과학Ⅱ를 공부했다면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2014년부터 7년간 생명과학Ⅱ 기출분석서와 N제를 출판해 온, 사설 생명과학Ⅱ 출제진 중 가장 실력있는 팀으로 뽑히는 UAA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거기디가 UAA는 대한민국 내에서 30분 안에 20문제를 정확히 푸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이 시험지의 수준을 비응시자들에게도 명확하게 알려주었다. 당연히 2021 수능과 당해 6월 및 9월 평가원 모의평가보다는 훨씬 어렵게 출제되었다. 물론 이번 수능은 희대의 불수능이었던지라 과학탐구 역시 화학Ⅱ를 제외하고는[12] 전 과목이 화산 폭발이긴 했지만...
파일:2022 수능 생2 15번 문제.jpg
15번, 18번, 20번이 킬러 문제였으며, 15번 제한 효소 문제는 염기 서열을 제시하지 않은 채 이를 구해야 풀 수 있도록 출제되었다. 염기를 문자에 대응시킨 전례는 많아도 염기 서열을 통째로 주지 않은 것은 이 문제가 처음이다. 대놓고 시간을 뺏고자 하는 의도가 보이는 문제였다.
아래는 비응시생들을 위해 이 문제의 풀이를 기재해 보았다.
2022 수능 생명과학Ⅱ 15번 풀이 [ 펼치기 · 접기 ]
ㄱ. Ⅱ에서 생성된 각 DNA의 조각의 염기 수가 14, 26, 40이므로 x에서 PvuⅠ가 인식하는 염기 서열은 2군데 있으며, x1의 3'쪽에 PvuⅠ에 의해 절단되어 생기는 DNA의 조각의 염기 수는 26이어야 한다. 이때 Ⅳ에서 생성된 각 DNA의 조각의 염기 수가 14, 18, 22, 26이므로 x에 PvuⅠ, XhoⅠ, RsaⅠ의 절단 위치를 나타내면 아래의 그림과 같다. (그림에 있는 숫자는 각 DNA 조각의 염기 수이다.)
파일:2022 수능 생2 15번 문제 풀이 해설 부분1.png
이때 Ⅰ에서 생성된 각 DNA의 조각의 염기 수가 16, 26, 38이고, Ⅳ에서 생성된 각 DNA의 조각의 염기 수가 36, 44이므로 x에 EcoRⅠ, PvuⅠ, RsaⅠ, XhoⅠ의 절단 위치를 나타내면 아래의 그림과 같다.
파일:2022 수능 생2 15번 문제 풀이 해설 부분2.png
따라서 x1에는 염기서열이 5' -GTACG-3'인 부위가 있다.
ㄴ. Ⅱ에서 생성된 DNA 조각 중 염기 개수가 26개인 조각에서 아데닌(A)의 개수는 10개이다.
ㄷ. Ⅵ에서 염기 개수가 16개, 18개, 20개, 26개인 DNA 조각이 생성된다.
따라서 정답은 5번 ㄱ,ㄴ,ㄷ.

파일:2022수능생2.png
18번 문항은 킬러 문제인 코돈표 추론이었는데, 최악의 코돈 문제로 꼽혔던 2019 9월 모의고사 18번의 수준을 넘어서는 바람에 정답률이 9%를 찍는 상황이 발생했다. 9%라는 정답률은 대다수의 학생들이 선지 배열상 ㄱ이 2개뿐이어서 2, 3, 5번 중 하나로 찍었지만[13] 정작 답이 1번(ㄱ)이라서 모조리 틀린 것으로 분석된다. 심지어 이 문제를 제외하고 1번이 이미 4개가 나왔기 때문에 답 개수로 찍기도 불가능했다! 과거에도 코돈표 문제는 푸는 데 걸리는 시간이 도를 넘어서 극소수의 학생들만 손댈 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 경향을 벗어나지 않은 셈. 거기다 이번 문제는 무슨 아이디어를 쓰는 것도 아니고 주어진 정보에 비해 구해야 하는 상황이 지나칠 정도로 많아서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원래 1등급이 아니면 그냥 거르는 코돈이었지만 이번 문제는 시간이 부족해 모두가 걸렀다는 평. 백호는 이 문제를 해설하면서 10분을 줘도 풀 수 없는 문제[14]라며 이 문항의 비정상적인 난이도를 비판했고, UAA 역시 비슷한 논조의 의견을 내었다. 다른 킬러였던 지구과학Ⅱ의 20번도 맞힌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그 문제는 지구 자기력선의 완벽한 이해를 묻는 문제였던 것과 달리 이번 코돈은 너무 더럽게 어려웠다는 것이 중론이다.
아래는 비응시생들을 위해 이 문제의 풀이를 기재해 보았다.
2022 수능 생명과학Ⅱ 18번 풀이 [ 펼치기 · 접기 ]
자료를 보면 X를 합성할 때 사용된 개시 코돈이 존재하는데, 그러려면 전사 주형 가닥에 5'-CAT-3' 서열이 있어야 한다. I~III 내부에는 이 서열이 없고, 전사 주형가닥에서 ㄱ~ㄷ을 제외한 부분에도 5'-CAT-3'서열이 없다. 즉, I~III의 일부와 나머지 염기서열 일부가 조합되어 있는 부분에 이 서열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면 가능한 경우의 수를 따져보자. X는 7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ㄱ에 개시 코돈과 상보적인 5'-CAT-3'서열이 있을 수는 없다. 또한 만약 ㄴ에 이 서열의 일부가 있다면 ㄴ의 오른쪽 끝부분이 5'-CA-3'이면 가능하지만 이러면 8번째 코돈이 종결코돈이 될 수 없다. 만약 ㄷ의 왼쪽 끝부분이 5'-AT-3'이면 8번째 코돈이 종결코돈이 될 수 있지만 오른쪽 끝부분이 5'-CA-3'이면 ㄱ에 종결코돈과 상보적인 염기 서열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건 없다. 즉 개시 코돈과 상보적인 5'-CAT-3'서열은 ㄷ의 왼쪽 끝부분 2개의 염기와 그와 인접한 사이토신이며, 8번째 코돈이 종결 코돈이어야 하므로 ㄱ의 가장 왼쪽 염기는 아데닌이다. 또한 Y는 5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므로 y의 6번째 코돈이 종결 코돈이 되어야 하며, 따라서 y가 형성될 때 x에서 1개의 염기쌍이 삽입된 부위는 ㄱ에서 오른쪽 끝부분 2개 염기의 사이이거나 오른쪽 끝부분 1개 염기와 그 다음 A 사이 중 하나이며, ㄱ의 오른쪽 끝부분 1개의 염기는 사이토신이거나 타이민이어야 한다. 이제 Z를 보자. Z의 아미노산 서열과 그에 대응이 가능한 코돈은 다음과 같다. (편의상 3개씩 끊었다.)

메티오닌 - AUG, 시스테인-UGU, UGC, 류신-CUU, CUC, CUA, CUG, UUA, UUG, 글리신- GGU, GGC, GGA, GGG, 그리고 중간에 (가), 그 오른쪽의 발린 - GUU, GUC, GUA, GUG, 히스티딘 - CAU, CAC, 아스파라긴- AAU, AAC

그리고 이때 z는 x에서 1개의 염기쌍이 삽입되고 2개의 염기쌍이 결실된 것이다. Z이 2번째 아미노산이 시스테인이 되려면 주형 가닥 ㄴ의 오른쪽 끝부분의 1개 염기와 이와 인접한 T가 함께 결실되어야 하며, ㄴ의 오른쪽 가닥에서 2번째 염기는 사이토신이어야 한다. 따라서 ㄴ은 I에 해당함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이제 ㄱ,ㄴ선지의 판단이 거의 끝나는데, 전사주형가닥에서 5'-TCAGTT-3'서열은 종결 코돈, 아스파라긴 코돈과 상보적인 서열이므로 ㄱ에는 발린 코돈, 즉 GU?가 상보적인 염기 서열, 즉 5'-?AC-3'이 있어야 한다.(결정되지 않는 코드는 ?로 표기하였다.) 따라서 ㄱ은 II이고 ㄷ은 III임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되면 a는 5' 말단, b는 3'말단, c는 5' 말단이고, x의 주형 가닥의 염기 서열은 아래와 같게 된다.

5' - TCAGTTATGCACACACCCAGACATACATAGATTAA-3'
그러면 ㄱ,ㄴ 선지는 이걸로 해결이 된다.

이제 ㄷ 선지를 따져보자. 돌연변이가 일어난 과정을 아래에서 두 줄로 표현할 것이다.
x의 주형 가닥이 5'-TCAG/TTA/TGC/ACA/CAC/CCA/GAG/ATA/CAT/AGATTAA-3'
mRNA가 3'-AGUC/AAU/ACG/UGU/GUG/GGU/CUG/UAU/GUA/UCUAAUU-5'

여기에 1 염기쌍이 삽입된다. 삽입되는 부분은 볼드체 표기하였다.
y의 주형가닥이 5'-TCAGTTATGCA/CTA/CAC/CCA/GAG/ATA/CAT/AGATTAA-3'
mRNA는 3'-AGUCAAUACGU/GAU/GUG/GGU/CUG/UAU/GUA/UCUAAUU-5'

y의 주형가닥이 5'-TCAGTTATGCA/TCA/CAC/CCA/GAG/ATA/CAT/AGATTAA-3'
mRNA는 3'-AGUCAAUACGU/AGU/GUG/GGU/CUG/UAU/GUA/UCUAAUU-5'

여기서 다시 2 염기쌍이 결실된다.
y의 주형가닥이 5'-TCA/GTT/ATG/CAC/TAC/ACC/CAG/ACA/CAT/AGATTAA-3'
mRNA는 3'-AGU/CAA/UAC/GUG/AUG/UGG/GUC/UGU/GUA/UCUAAUU-5'

y의 주형가닥이 5'-TCA/GTT/ATG/CAC/TAC/ACC/CAG/ACA/CAT/AGATTAA-3'
mRNA는 3'-AGU/CAA/UAC/GUA/GUG/UGG/GUC/UGU/GUA/UCUAAUU-5'

그러므로 Z에서 (가)의 유전부호가 GUG이면 (가) 다음의 아미노산이 메티오닌이어야 하는데 발린이므로 (가)의 유전 부호는 GUA이다. 따라서 답은 1번 ㄱ.

파일:2022 수능 생2 20번 문제.jpg
20번 문제 역시 두 개의 모집단에 두 개의 형질을 크로스오버시킨 문제로, 기존 상위권 수험생에게는 빠르게 풀고 넘어가야 할 영역으로 인식되었던 하디 바인베르크 법칙 문제에서도 뒤통수를 쳤다. 그런데 이 문제는 난이도 그 자체도 어려웠지만 문제 자체의 오류로 인해 큰 논란이 되었다. 이유는 후술.

확정 1등급 컷은 (재채점 이전 기준) 45점이다. 다만 만점자 표준점수는 69점으로 과학탐구 8개 과목 중에서 낮은 축에 속한다.



파일:UAA 오류.png

20번 문제에 오류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많은 이의 신청이 있었지만, 11월 29일에 평가원은 이 문제에 이상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유는 이 문항의 조건이 완전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준거로 학업 성취 수준을 변별하기 위한 평가 문항으로서의 타당성은 유지된다고 판단했기 때문.[15] 이에 대해 수험생 92명이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하였고http://naver.me/FnncPVQv, 법원 1심 판결에서 20번 문제의 오류가 인정되어 전원정답으로 처리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2022학년도 수능 생명과학 II 출제 오류 사태 참조.



재채점 결과, 확정 1등급 컷 47점(+2점), 확정 2등급 컷 44점(+2점), 확정 3등금 컷 40점(+1점)으로, 전체적으로 1~2점씩 상승하였다. 만점 시 표준점수는 1점 감소해서 화학Ⅰ, 물리학Ⅱ와 함께 공동 꼴찌가 되었고, 1등급 비율도 4.74%에서 4.13%로 0.61%p(40명) 감소하여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큰 손해를 보게 되었다.[16] 반면 만점자 수는 6명에서 13명으로 7명 증가했다. 특이한 점은 47점의 백분위가 98이었는데 1등급 컷 점수가 됐다는 것. 또한 백분위가 100이나 그에 비해 만점 표점은 68점인 것으로 보아 킬러 문제가 얼마나 악명이 높았는지 가늠할 수 있다. 덕분에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학생들은 타 과목에 비해 큰 손해를 봤다.


3. 2009 개정 교육과정 적용 시기[편집]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3,4페이지 (저작권/KICE)
파일: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Ⅱ 3페이지.png
파일: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Ⅱ 4페이지.png
위 이미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지 3, 4페이지다.[17] 일반적으로 범위가 적고 쉽게 출제하는 경향을 보이는 4월 전국연합평가를 제외하고는, 문제가 시험지 전체를 꽉꽉 채워 여백이 전혀 없는 경우가 다반사다. [18] 이러한 경향은 2016학년도 수능 당시 4페이지의 전설로 기록되었으나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기어코 2~3페이지까지 침입하였고, 2018학년도부터는 아예 기본이 되었다.

이렇게 악명 높은 까닭은, 서울대 및 서울대 의대를 비롯한 의대 지망생이 많이 몰리기 때문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지역균형 전형과 정시는 반드시 과학탐구 Ⅱ과목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 중에서 생명과학Ⅱ를 고르는 경우가 많다.[19] 즉, 과거 7차 교육과정이 적용된 시절[20]마냥 일반 학생이 그냥 단순히 생명과학에 흥미 있어서 생명과학Ⅱ를 선택하다간, 그대로 그들의 레드카펫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2015학년도까지만 해도 지원자수 33,221명으로 Ⅱ과목 중 압도적인 비율을 자랑했지만, 저런 식으로 계속 되는 수준 과포화 현상 탓인지 2017 6월에 25000여명 가량으로 줄어들더니 2017학년도 수능 지원자 수는 15,891명[21]으로 반토막났다. 어렵기 때문에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있어 인기가 영 좋지 않다.[22]

원래 교과 과정 개정 첫 수능인 2014학년도 수능에서는 평이하게 출제돼서 대다수의 Ⅱ과목 지망자가 생명과학Ⅱ를 선택했으나, 그 해(2015학년도 수능)에서 갑자기 수준을 확 올려 표준점수가 폭발하고 1등급 컷이 42점으로 내려 앉았다. 그러나 이듬해 2016학년도 수능에서 귀신같이 따라잡는 의대 지망생들이 있기에 조금 더 악랄하게 출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등급 컷이 원점수 기준 48이었다.[23][24] 이게 무엇을 의미하냐면, 생명과학Ⅱ 응시 모집단에 밑을 탄탄히 받쳐주던 중상위권~중위권이 대폭 빠져나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역시나 2017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마저 다른 과학탐구 Ⅱ과목의 만점자 표준점수보다 10점씩이나 낮은 71점에 그쳐버렸다(1등급 컷은 46점). 수준이 폭발했음에도 만점자 표준점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서울대 의대를 제외한 의대 지망생들마저 다른 과목을 선택해야 전략적이라는 의견도 간혹 보인다.[25] 물론 이전의 2개년도의 통계만 갖고 판단하는 것은 섣부른 생각이며, 올해 쉽게 나올지, 어렵게 나올지 예상하는 것은 그릇된 생각이다. 하지만 비슷한 수준으로 냈던 시험에 비해 표준 점수가 8점 추락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말 다했다.[26] 만약 쉽게 나온다고 하더라도 모집단 수준이 이러면 절대 좋은 일이 아니다.

이미 불같은 시험 수준에 내성이 생겨버린 괴수 입장에서는 모의평가 정도는 수월하게 풀겠지만, 실제 시험장에서의 체감 수준은 확연히 다르다. 2016학년도 수능 시험을 저렇게 악랄하게 출제했는 데도 1등급 컷이 48점에서 형성되었고 앞서 언급했듯이 백분위가 추락해버린 마당이라 입시에서도 전략적인 묘수가 되지 못하게 되었다. 따라서 현재 이 과목은 서울대 의과대학및 서울대학교를 노리는 학생들만 남고, 서울대 의대를 제외한 나머지 의과대학이나 연고대를 노리는 학생들 다수가 전략적으로 1과목 두개 응시로 돌리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27][28][29][30]

이로 인해 지구과학Ⅱ에 인원이 몰려서 2018학년도 수능에서는 응시자 수를 지구과학Ⅱ에 역전 당했지만, 이로 인해 지구과학Ⅱ의 등급컷이 폭발해서 1년만에 응시자 수를 이겼다. 따라서 Ⅱ과목 중에서 생명과학Ⅱ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 모든 Ⅱ과목의 공통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3.1. 단원별 의견[편집]


I단원에서는 최근 대물렌즈와 접안렌즈의 배율 문제가 나왔다. 최근의 경향을 봐서는 수능에도 3점으로 한 문제씩 나오는 경향이 있기도 하고 계산 또한 조금만 연습하면 쉽게 정복 가능한 유형이니 꼭 잡고 가자. 세포의 구조는 생명과학 Ⅰ의 심화로 보아도 될 정도로 무난한 수준의 내용과 무난한 수준의 문제가 나온다. 원핵생물인지 진핵생물인지 구분하는 것과 세균과 연계해서 나온다는 것만 다르다. 삼투는 농도에 따른 삼투압, 팽압, 흡수력 그래프의 변화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보통 저 세 개 중 한 가지를 던져주고는 저장액인지 고장액인지 추론하는 문제가 나온다. 효소 파트에서는 그래프의 x축과 y축의 말을 살짝 바꾸거나 x,y축 끼리 바꾸어 버리거나 하는 식으로 그래프를 이용한 낚시를 많이 거는 단원이니 문제를 풀 때 단어 한 글자라도 놓치고 풀지 않는 습관을 평상시에 들이는 편이 좋다. 초기 반응 속도-기질의 농도 그래프를 생성물의 농도-시간 그래프로 바꾸는 경우도 있다. 문제 풀기 전 꼭 확인하자. 의외로 3점 문항이 단골이다. 주로 분수꼴 형태로 된 조건을 물어볼때 3점 유형이 된다. 세포와 에너지 파트는 적어도 여기서 나오는 분자식, 인산기와 탄소 수소 개수를 다 외워두자. 만점을 원한다면, 눈감고도 TCA회로와 암반응 명반응을 쓸 수 있을때까지 외우자. 이 단원에서 시간을 뺏기면 끝이 없고, 앞쪽에 배치된 문제이기 때문에 심리적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한분자당 인산기 수는 RuBP, DPG가 2개, RuMP, 3PG, G3P가 1개이다.)

II단원 기출 문제를 풀다보면 응시자들 중 "생1 막전위와 유전에서 고생했으니 생명과학Ⅱ에는 계산이 없겠지?"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을 직시하도록 한다.[31] 사실상 여기서 전멸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계산과 난해한 퍼즐유형이 판을 친다. 물리나 화학은 그나마 선지에 답이 딱 정해져있지만 생명과학은 언어 갖고 장난까지 치니 말 다했다. 그만큼 평가원이 상상 이상으로 문제를 극악으로 꼬아낸다는 걸 실감할 수 있다. 가령, '전사와 번역이 세포질에서 일어나는가?'라는 선지가 있다면 이것이 대장균(원핵생물)인지, 진핵생물인지 꼭 확인하고 넘어가자. 최근 어려운 수능에서는 외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당장 2016학년도 수능 18번과 20번, 15년도 수능 19번을 보라. DNA 복제 파트도 역시 무난하게 암기하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16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20번의 경우 염기의 상보적 결합 특성과 제시된 조건을 이용해 주어진 DNA 단편의 각 염기가 무엇인지 죄다 밝혀내야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이렇게 말하니 감이 안 오지만, 엄청난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라 직접 풀어서 맞힌 학생은 아주 소수에 불과했다. 참고로 이 문제 해설강의를 당일 해주신 분은 없고 그나마 3일뒤에 ebs에서 처음 올라왔다. 늘 최저 정답률을 기록하는 곳이므로 테크닉이 중요하다. 생명과학Ⅱ 수능 시험지를 보았을 때 뭔가 문제가 장황하고 화려한데 20번이 아니다 싶으면 대부분 여기에 관한 내용이다. 교육과정 개정 이후에는 트렌드가 바뀌어 바로 이 발현단원과 복제 단원이 환상적으로 20번에 출제되고 있다. 그러니 이 부분에 대한 심화 학습이 필요하다. 배우는 내용은 유전자의 특징 및 유전자의 발현이 되기 위한 단백질 합성 과정(전사와 번역)과 유전자 발현의 조절 과정에 대해서 배운다. 이 단원에서의 복잡한 문제들은 '염기를 하나 치환했더니 종결코돈이 형성되어 아미노산이 몇 개 형성되었는데 어디가 치환된걸까?' - 이런 식으로 물어본다. 정석대로 풀려면 종결코돈이 나올 수 있는 위치를 모두 찾아보고 그 모든 경우의 수에 대해 생성되는 아미노산의 개수를 세어보며 문제의 조건에 맞는 경우를 찾으면 된다. 풀 때는 복잡한 암호를 해독한다는 느낌으로 풀게 된다. 실수를 해서 두 번 풀게 되면 시간 손실이 심각할 수 있으므로 정확하게 푸는 습관을 기르는 편이 좋다. 물론 이 부분 역시 생명과학Ⅱ의 단원답게 기본적인 암기량도 상당한 편이며, 낚시도 잘 보이는 부분이라는 것은 변함없다. 생명 공학 기술 파트에서는 2015 수능에 DNA 지문을 이용해서 짧은 조각일 수록 밑으로 내려온 다는 것과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인 T'은 T의 일부분이 결실되어 있다는 조건을 이용해 T와 T' 중 어느쪽이 유전병 유전자인지 구분해서 풀어야 하는 하디-바인베르크 법칙 문제가 나온 적도 있었다. 최근 수준이 높은 문제들이 이쪽과 연결되어 나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철저한 연습이 필요하다. 뒤에 나올 윤리 파트는 개념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 부분에서 당신이 가장 중점적으로 두어야 할 부분은 얼마나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가이다. 그런 학생들만 보기 때문에 처참하게 양민학살 당할 것을 각오해야 하는 과목이다. 사실상 수수께끼 문제다.

III단원은 지엽적으로 내면 답이 없게 문제를 만들어 버릴 수 있고 그 결과 2015 수능에서부터 생명의 기원, 생물의 진화 파트에서는 대부분이 과거의 일들을 추측한 것이라서 문제를 어설프게 냈다가는 항의가 들어올 가능성도 높은 부분인만큼 새로운 내용이 수능에서 잘 등장하지도 않고, 아니 애초에 이 부분 역시 수능에 잘 나오지도 않는 편이다.
생물의 분류와 계통, 생물의 다양성 파트에서는 혹시나 진핵생물 내에서의 분화 순서를 물어보거나 나뭇가지 그림으로 물어보면 여기에서 언급한 이 순서대로이다. 얼핏 생각하면 균류(버섯 등)보다 식물이 더 고등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으니 유의하자. 원래는 수능에 나오는 부분만 강사들도 쪽집게로 하고 넘어가는 편이었지만, 2015 수능에서 여태까지 무시해왔던 균류의 생활사가 화려하게 12번 문제로 나온 덕분에 그냥 다 본다 하는 식으로 외우고 넘어가주는 편이 좋다. 사설 모의평가나 봉투모의고사의 경우 정말 별의별 생물 종류의 이름들을 볼 수 있다. 엄청난 암기량에 밀려서 그렇지 계통수를 그리고 유연관계를 추론하는 문제도 상당히 어렵고 3점짜리로 수능에 꼭 나온다. 2015 수능이나 2016 수능이나 수준이 상당하였고, 특히 2016 수능 계통수문제는 DNA의 염기를 보고 추론하는 신유형이었다. 결코 만만한 부분이 아니므로 이 부분도 철저하게 공부해놓자.
개체군의 진화, 종의 분화 파트에서는 매우 높은 확률로 두 문제가 나온다. 한 문제는 이 단원에서 배우는 자연선택, 유전적 부동, 진화의 원리 등에 대해 개념적으로 물어보는 문제로 하나, 또 다른 문제는 하디-바인베르크 법칙에 관해 물어보는 그 해의 20번 문제 한 문제이다. 하디-바인베르크 법칙은 생명과학 II에서의 거의 유일한 계산문제라 보아도 되는 문제였다. 2015 수능부터 이차방정식까지 나오는 등 계산이 상당히 복잡해졌지만, 시간이 부족할 정도는 아니다. 미지수 대입해서 차근히 풀어보면 되다. 그러나 2017 9월 모의평가부터는 안 된다. EBSi 기준으로 20번 정답률이 2017년 9월 모의평가 26.5%, 2017년 수능 17.2%[32]이다. 두 집단의 모집단 개체수를 주지 않은데다가, 두 집단의 유전자풀의 유전자 비율로 그것을 추론해야 하는 초고난도 문제였다. 비슷한 유형임에도 불구하고 수능에서 오히려 정답률이 더 낮게 나왔다. 따라서 이런 신유형에 대한 계산 연습이 필요하게 되었다. 계산이 어려우면 역으로 생각해보자. 가령 p2+2p(1-p) = 2p-p2[33]처럼 발상을 전환한다면 순식간에 문제가 풀리기도 한다.


3.2. 시험 의견 및 후기[편집]



3.2.1. 2014학년도[편집]


  • 예비시행 모의평가 (2012년 시행)
2021년 현 시점에서 보면 킬러 문항이 단 한 문제도 없을 정도로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다. PCR 과정 중의 온도 변화를 제시하여 A, B, C 구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를 물어본 16번 문제, 빛의 조건에 따른 pH 변화를 제시하여 심도 있는 자료 해석 능력을 요구한 19번 문제가 돋보였다. 만약 현재 수능에 이 정도 수준으로 출제된다면 1컷은 얄짤없이 50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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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모의평가
작년 수능보다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킬러 문제가 단 하나도 없었다. 그나마 가장 어려웠던 문항이 멘델 집단을 이용해 염기 조성을 파악하는 19번 문제였다. 때문에 1등급 컷은 47점이다. 만점자 비율은 3.6%, 1등급 비율은 무려 9.2%(!)이다. 만약 수능에 이 수준으로 출제되었다면 2등급 블랭크가 났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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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모의평가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되었다. 전체적으로 3페이지, 4페이지의 수준이 확 상승했고 19번, 20번 문제가 킬러 역할을 하여 등급컷 하락에 일조하였다. 1등급 컷은 45점이다. 만점자 비율은 0.9%, 만점 표준점수는 72점으로 과탐 8과목 중 3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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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수학능력시험
작년 수능보다 매우 쉽게,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매년 높은 오답률을 기록하던 하디-바인베르크 법칙관련 문제가 이번 수능에서는 오답률 top5(ebs기준)에 들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수준이 상당히 내려갔음을 알 수 있다. 오답률 1위인 문제는 11번인데 대부분 학생들이 주어진식을 화학반응식을 이용해서 풀어버린 탓에 오답률이 71%(ebs기준)가까이 된다. 그 다음으로 핀치새 집단의 진화와 관련된 문제인데 자료만 화려할뿐 문제는 상당히 쉬웠다(오답률 62%). 그다음 12번 분류문제는 ㄱ보기에 낚인 학생들이 많다. (가)를 식물계로 착각한 사람이 상당하다. 이와 같이 2014학년도 수능 생명과학Ⅱ는 고난도 문제가 전무하며 낚시로만 변별했다고 할 수 있다. 만점자 비율은 3.09%.


3.2.2. 2015학년도[편집]


  • 6월 모의평가
워터파크.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1등급 컷은 48점, 2등급 컷은 47점(!)으로 쉬운 수준을 넘어 그냥 점수를 퍼주는 수준이었다. 수능특강만 잘 풀었어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이었고 전통적으로 킬러 노릇을 해온 하디 바인베르크 문제 역시 쉽게 출제되었다. 만점 표준점수는 66점, 만점 백분위는 99로 과탐 8과목 중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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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모의평가
크게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으나 6월 평가원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되었다. 하디 바인베르크 문제는 이번 시험을 계기로 킬러 문제의 위상을 다시 회복하였다. 1등급 컷은 45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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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수학능력시험
2017학년도 수능 이전 역대 최고난도. 모 인강 강사의 말을 빌리자면 '단군 이래로 가장 어려웠던 생명과학2 시험지'. 8번 복수정답을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채점 결과 1등급 컷이 원점수 42점에서 형성됐는데, 생명과학2의 응시자 수준이 꽤 높음을 고려하면 얼마나 어려웠는지 짐작할 수 있다.[34][35] 또한 8번 문제가 복수정답 처리되었다.


3.2.3. 2016학년도[편집]


  • 6월 모의평가
작년 수능에 비하면 쉬웠다.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이나 1번에서 원형질분리를 이용해 낚시를 시전해 스타트를 끊더니 2번에서 뜬금없이 현미경의 배율에 따른 밝기를 물어봐 뒤통수를 제대로 때려버렸다. 조건에 광량이 일정하다고 주어지긴 했으나 중학교 개념이 살짝 필요한 문제를 출제해버려서 당황한 학생들이 많았던 모양인지 오답률 5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해냈으며 7번에서는 캘빈회로의 방향을 반시계방향으로 바꾸어 버리는 만행을 저질러버린탓에 오답률 4위에 랭크되었다!!. 또한 2013수능 이후로 나온적이 없던 빛의 세기에 따른 이산화탄소 출입량 그래프가 나왔다. 15번 문제는 그래프를 해석하기가 상당히 힘들었던 학생이 많았던 모양이다. 세포호흡을 방해하는 물질에 따른 ATP 또는 O2 생성량의 관계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를 필요로했다. 결국 오답률 3위에 랭크되었고 18번에서 15N에 대장균을 배양하다가 14N으로 옮겨 대장균을 배양하는 평이한 메셀슨 스탈 실험문제인줄 알았으나… 15N으로 다시한번 옮겨버리는 바람에 헬게이트를 시전해버렸다. 게다가 ㄴ보기에서 질소가 인산 당 염기중 어느곳에 표지되는지를 물어봐 수준 + 지엽이 콜라보를 이루어 오답률 2위에 랭크된 문제가 되어버렸다. 대망의 20번 문제는 말 그대로 헬게이트 시전. 여태까지 나온 코돈 서열 분석문제중에 2가지 이상의 돌연변이를 물어본적은 없었다!!! 그 명성에 걸맞게 당당히 오답률 1위에 랭크. 그나마 주어진 염기서열이 주형가닥이라 다행이지 아니었다면 그 이상의 헬게이트가 열릴수도 있었던 문제. 만점자 76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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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모의평가
신유형 문제 때문에 어려운 느낌이 있었지만 쉽게 출제되었다. 19번에 또 2차 방정식을 푸는 문제가 나왔는데 이제 2차 방정식 따위는 별거 아니라는 평가원의 의지가 느껴진다.[36] 또한 킬러 문제였던 20번으로 창의력 문제인지 생물 문제인지 구분이 안가는 신유형이 나왔는데 역시 수험생 입장에서 매우 당황스러웠을것이다. 여기 가서 20번 문제가 대체 어떤문제였는지 구경할 수 있다. 하지만 정답률이 꽤나 높았는데, 선지의 전체 정답 개수를 보며 맞힌 경우다.[37] 그런데 20번은 EBS연계이다(수능특강). 20번 문제는 여전히 운을 시험하는 단서? 안알랴줌. 너희가 직접 해봐"를 시전하였으며 나머지는 평이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등급 컷은 46점이고 실제로 원점수 47점 1등급이 백분위 94를 받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있다. 또한 2등급컷은 45점으로 여전히 상위권 모집단의 힘을 과시했다. 만점자 2.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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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수학능력시험
명불허전 생투. 시간 내에 풀라고 만든 문제인지 의문을 가진 수험생들이 대다수이다. 심지어 1컷 42점이던 작년 수능과 비슷할 정도로 헬 같은 수준이었다. 문제지를 보면 알겠지만 3페이지가 맨 마지막장으로 착각할 정도로 여백이 없다. 고로 맨 뒷장은 핵노답. 비문학 지문이나 과학논술 지문 급으로 꽉꽉 채워버렸다. 문제의 까다로움도 한 몫하지만 그걸 30분 안에 읽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1등급 컷은 48점에서 형성되었다. 그 이유중 하나가 최고난도의 문제 18번, 20번을 빼고 나머지 문제를 제대로 풀었을 때, 2번이 답인 경우가 1개 뿐이라서, 18번과 20번을 전부 2로 찍었더니 둘 다 맞아버린 수험생이 생각보다 많이 존재한다는 점도 이 컷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 물리Ⅰ과 같이 완전히 예상을 빗나갔다. 단 서로 반대 방향으로 빗나간 것이다.[39][40][41] 여담으로 12번은 DNA 염기서열과 계통분류를 통합시킨 신유형이며 평가원 모의고사 처음으로 렌즈 마이크로미터 계산문제가 나욌다. 만약 18번과 20번 문제를 찍기 쉽게 내지 않았더라면 등급 컷이 당시 생명과학1수준으로 내려갔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도 않은게 이번 수능 12번과 16번 문제의 수준이 보통 시험이었다면 충분히 킬러수준이고 그럼에도 이것들을 다 풀어내야 1등급을 받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많이 내려가도 43~44점에서 걸칠 가능성이 높다. 최상위권 모집단의 힘이 잘 드러나는 과목 중 하나. 만점자 2.5%[42]


3.2.4. 2017학년도[편집]


  • 6월 모의평가
어려운 편이었다. 2016학년도 수능을 연상시키는 부분이 많았다. 우선 3페이지가 4페이지인가 싶을 정도로 여백이 없다던가. 분자/분모 물어보는 문제[43]에서 분자나 분모가 분수로 나와 헷갈린 사람들이 꽤 있었다. 16번은 신유형이었지만 수능특강에 거의 똑같은 문제가 있어서 수능특강 푼 사람들은 매우 쉽게 풀었다.[44] 그리고 코돈표를 직접 다 외우지 않으면 절대로 제시간 안에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 돼버린 18번 문제에서 국어 비문학이나 대입 논술을 연상케했다. 거기다가 아미노산 서열도 알파벳이 아닌 한글로 나왔다. 2016 수능 16번 문제의 변형이었지만 달라진 점은 주형 가닥 판단으로 논리를 전개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코돈을 외우는 식이었다. 또한 2016 수능과 이 시험을 통해 생명과학 2는 빠른시간 안에 보기를 읽고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라고 해석이 가능했다. 20번은 주어진 자료를 잘보고 매칭만 잘했으면 쉽게 풀리는 평이한 문제였다 18번 때문에 시간을 다 잡아먹어서 시간부족으로 못 푼 사람들이 많았을뿐. 결론은 16번 신유형과 18번만 빼면 나머지 문제는 평이했지만 18번이 너무 헬게이트라 수준이 급격히 올라간 시험.[45] 1컷은 46점으로, 만점을 받을 경우 표준점수는 71점. 만점자는 261명(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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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모의평가
현재 1등급 컷이 44점이라는 점이 이번 생명과학Ⅱ 수준의 위엄을 보여준다.[46] 6월 평가원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다. 초반에는 무난한 문제들이 있었지만 마지막 장에 있을 전사와번역 문제가 10번 문항에 있어 학생들을 당황시켰는데, 심지어 돌연변이를 문제에서 제공 해 주는 전사 주형 가닥 뿐 아니라 티로신을 운반하는 tRNA를 전사하는 전사 주형가닥에서 해당 tRAN의 안티코돈(3'-AUG-5')에 대응되는 부분(5'-TAC-3')에 일으켜서(5'-TAG-3')[47] 더 헷갈리게 만들었다.[48] 또 15번에 유전공학에서 10번과 비슷하지만 더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특히 20번은... 그리고 이번에 대부분의 과탐이 다소 수준 상승이 있어서, 뒤에 보는 생명과학Ⅱ 마저 학생들의 뒷통수를 후려갈기는 문제를 내버리니 다수의 학생들의 멘탈이 무너졌다. 단, 작년 수능도 이렇게 예상 1컷이 낮게 책정되어놓고 확정이 48이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한다. 수능때 수준이 급상승하지는 않을 수도 있으나, 수능이라는 긴장감 속에서 이번 9월 평가원 모의평가 같은 수준의 문제를 보았을 때 그것을 그 자리에서 풀어 낼 수 있는지 없는지는 수험생 개인의 역량에 달렸다. 만점을 받았을시 표준점수는 69점[49], 1등급 원점수는 45점. (표준점수 6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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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수학능력시험
헬파이어. 2022 수능 이전까지 역대 최고난도의 생명과학Ⅱ 시험지. 그 어려웠던 2015학년도 수능 당시 생명과학2보다도 넘사벽으로 훨씬 어려웠으며 이 시험지를 넘는 시험지는 22수능이 돼서야 나왔다. 만약 2015학년도 수능 당시에 출제되었더라면 당시 수능 확정 1등급 컷이 39점까지 내려갔을 수도 있었을 정도.

특히 유전자의 발현과 PCR에서 코돈의 글자크기를 줄이는 만행을 저질렀다. 나머지 문제는 평이했으나 유전파트의 문제들이 전부 역대 최고로 어려웠다. 염기수를 추론하는 문제에서는 가닥수도 많은데다가 염기수를 %조건으로 제시해서 시간을 조금 더 잡아먹은데다가 나머지 유전 문제들도 조건이 하나같이 길고 분석이 어려워서 시간이 엄청나게 걸렸다.

하디-바인베르크 법칙에 관련된 문제는 기어코 비맨델 집단을 제시하여 수준이 더욱 올라갔다. 문제지 보고 한 번 쫄고 비맨델 집단 인걸 알자마자 포기했다 여담으로 작년도 4페이지의 전설이 기어코 2~3페이지까지 침입했다. 결국 1등급 컷은 43. 이 정도면 수능 과학탐구 Ⅰ과목 1등급 컷 38~40점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물론 수능에서. 말이 저렇지 일반적인 수능 과학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1등급 컷이 40점 초반만 나와도 2016 수능 생명과학Ⅰ이나 2020 수능 지구과학Ⅰ, 아니면 2022 수능 과학탐구 전과목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점 표준점수가 출제오류로 전원정답 처리된 문제가 있던 물리Ⅱ 다음으로 낮았다. 생명과학2 최상위권의 표본을 짐작할 수 있는 셈. 만점자 비율은 0.25%(37명)


3.2.5. 2018학년도[편집]


  • 6월 모의평가
2017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2017학년도 수능보다는 조금 쉽게 출제되었다. 다른 문제들은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나, 16번, 17번, 20번 문항이 어렵게 출제되었다. 16번 문제는 2016학년도 9월 평가원 모의평가 20번 문제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였으나 수준은 훨씬 어렵게 출제되었고, 17번 문제능 조금 새로운 형태의 유전자 발현 문제였다. 보통은 정상 DNA의 가닥을 주는데 이번에는 결실된 DNA의 가닥을 주었다. 거기다가 2017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평가 18번 문제와 비슷하게 아미노산 서열만 주고 코돈을 가르쳐 주지 않고 유추하게 하는 문제였다. 20번 문제도 조금 생소한 문제였다. 확정 1등급 컷은 42점이고 만점자 비율은 0.07%(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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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모의평가
2015학년도 수능부터 올해 6월 평가원 모의평가때까지 생명과학2를 어렵게 출제했던 사람들은 전부 어디 갔나라고 생각될 만한 시험이었다. 전통적으로 어렵게 내던 코돈 문제나 전사인자 조절문제, PCR은 나오지도 않았고, 하디-바인베르크 문제도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간만에 유전자 재조합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었고, 15번 문제는 확률 문제인지 생명과학 문제인지 의심스러운 문제였다. 만점자 147명(1.45%), 1등급컷 4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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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수학능력시험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됐는데 킬러로는 전통에 맞게 복제, 발현, PCR, 하디-바인베르크 네 가지가 나왔으며 PCR을 제외한 킬러 문제는 비교적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특히 14번~16번 문항을 주름잡던 DNA 복제 문제가 11번 문항에 등장하며 6월, 9월 평가원 모의평가 복제 문제보다 쉽게 출제되었으며 15번 PCR 킬러 문제는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발현의 경우에 9월 평가원 모의평가의 발현 신유형 기조를 잇지 않았으며 정통 발현 코톤 추론 문제가 출제되었다. 하디-바인베르크도 마찬가지로 형질 조건, 열성, 우성 등 조건이 명확하게 제시된 형태로 출제되었다. 비킬러 개념 문제에선 6월이나 9월의 '광합성 흡수 스펙트럼의 그래프', '미토콘드리아, 엽록체 리보솜 위치', '체내 수정' 등 다소 지엽적인 내용은 출제되지 않았다. 만점자 표준점수는 67점, 1등급 컷은 48점이다.


3.2.6. 2019학년도[편집]


  • 6월 모의평가
14번, 18번 문제의 수준이 높았고, 14번 문제는 기존의 염기 개수를 묻는 문제에서 더 발전된 형태로 출제되었다. 18번 문제는 신유형으로 염기의 방향과 염기 서열을 모두 기호로 표기하여 출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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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모의평가
말 그대로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이후 평가원 시험 중 가장 어려운 시험이였다. 1페이지부터 눈으로 쉽게 풀리는 문제는 적었고 2페이지의 실험문제들도 만만치 않았으며 꽤 지엽적인 내용들도 묻기 시작했다. 시험이 어려웠던 이유는 평소의 평가원 문제들과는 다르게 비킬러 문제들도 만만하게 내지 않았고 신유형 문제도 2문제 출제하였으며 13번 문제는 엄청난 낚시 문제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킬러 문제가 무려 5문제씩이나 출제되었다. 1등급 컷은 41점이다. 허수가 많이 있어서 등급 컷이 낮게 형성되는 일이 흔한 6월 평가원 모의평가와 달리 9월 평가원 모의평가는 허수들이 대부분 빠져나가고 수능과 인원분포가 크지 않은데 그 상황에서 물리2, 화학2에 필적하는 모집단을 가진 생명과학2가 이번 9월 평가원 모의평가에서 1등급 컷이 41점이라는 것은 평가원이 제대로 불질렀다고 밖에 설명되지 않는다. 1등급 컷이 44점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아무리 어려워도 찍어서 맞는 경우의 수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50] 1등급 컷이 1점 떨어질 때마다 수준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게 된다. 흉악한 수준의 생명과학2 응시자들로도 평가원이 사설을 이겼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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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조금 쉽게 출제되었으나 킬러형 문제가 작년수능보다 어려운 편이었다. 일부 관계자들은 1등급 컷이 47점이 될것이라는 어설픈 예측을 했으나 보기좋게 빗나갔다.[51] 확정된 1등급 컷은 45점이며 47점까지 누적 1%대이다. 초반에 학생들의 발목을 잡은 문제는 10번 문제인데 기존의 샤가프법칙 문제를 한번 더 꼬아놓아 접근하기조차 매우 까다로웠다. 이는 6월 평가원 모의평가때 경우를 나눠 대입하여 조건에 맞는 것을 찾아야 했던 14번 문항이 변형되어 출제된 문제이다. 20번 문제는 생명과학2 역사상 최악의 문제 중 하나이다. 응시자 수는 8,493명으로 9월 평가원 모의평가에 이어 이번에도 지구과학II 응시자 수를 뛰어넘었다.


3.2.7. 2020학년도[편집]


  • 6월 모의평가
기존의 생명과학Ⅱ의 악명에 비해 매우 쉬운 수준이었다. 실제로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한번 다 풀고 검토까지 해도 충분하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거기에 까다로운 신유형 문제도 없었기 때문에 충분한 개념과 기출 분석 및 문제 풀이 숙달이 잘 되어 있다면 충분히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었을 법한, 평이했던 시험. 등급컷도 이러한 평이한 시험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47점으로 형성되었다.
줄어드는 생Ⅱ 수험생을 끌어모으기 위한 평가원의 계략일지도 모른다.

1번 문제는 정말 기초적인 세포 연구 문제였다.
2번 문제도 역시 매우 기초적이었다. 개념을 조금만 공부하였어도, 맞힐 수 있는 아주 기초적인 문제.

3번 문제도 매우 일반적인 문제였다. 혹시나 ㄴ.선지가 낯설었을수도 있으나, 머릿속에서 광합성의 기본식을 그려보면 해결되었을 기본적인 문제였다.

4번 문제는 2019학년도 6월 모의평가와 매우 유사하게 표 없이 일반적인 ㄱ,ㄴ,ㄷ 문제로 나왔다. 너무나도 당연했던 문제.

5번 문제는 기본적인 지식인 엽록체에서의 핵산의 위치 및 ATP 생성 위치를 물어보는 문제가 나왔다. ATP의 농도는 (나) 그래프와는 별개로 명반응과 관련이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할 문제.

6번 문제는 일반적으로 OOO,OOX,OXX를 채우면 되는 매우 기본적인 문제, 여기까지가 1페이지였고 탐구 사이의 쉬는 시간에 충분히 눈으로 다 풀 수 있었을 문제의 1페이지였다.

7번 문제는 효소의 기본적인 지식을 묻는 문제였다.

8번 문제는 'ATP가 생성되는 쪽이 기질이다'라는 것만 알았으면 매우 쉽게 풀렸을 문제. 세포 호흡에서 전자의 최종 수용체는 O2.

9번 문제는 그래프를 다루는 문제였다. (가),(나) 그래프 모두 기본적인 수준의 그래프였다.

10번 문제도 역시 세포막을 통한 물질의 이동을 다루는 아주 기초적인 문제. 기존에 기출과는 다르게 ㄴ.선지가 약간 특이할 법도 했으나, 조금만 생각하면 쉽게 해결되었을 기본적인 선지. 그리고 폐포에서 기체의 이동 방법인 단순 확산 역시 자주 물어보는 선지로, 이번에도 등장하였다.

11번 문제는 어렵게 나올려면 충분히 어렵게 나올 수 있으나, 아직 숙달이 덜 된 학생들을 위한 평가원의 배려가 느껴지는 매우 평이한 수준의 문제였다. 바로 스윽 보고 (ㄱ)을 넣어줬을때, 한 놈만 생장을 못하니 (ㄱ)은 시트룰린, 또 생장과 (ㄴ)이 관련 있음을 바로 눈치채고 (ㄴ)은 아르기닌임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상 (ㄱ),(ㄴ),(ㄷ)을 모두 구하면 자연스레 I,II,III도 따라서 해결되는 수준의 문제였다.
12번 문제는 비경쟁적 저해제가 나왔다. 그래프가 반응속도 그래프임을 보면 반응속도가 곧 효소.기질 복합체의 수와 비례하므로 ㄷ.선지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13번 문제는 기본적인 에이버리의 실험이었다. S형균에 피막이 형성되는지를 묻는 내용은 단골 선지가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14번 문제는 광합성의 캘빈 회로를 묻는 문제였으나, 그냥 직관적으로 3PG, G3P, RuBP를 끼워넣으면 해결되는 기초적인 문제였다. 그리고 캘빈회로 각 물질의 인산기와 탄소수를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
15번 문제는 무산소 호흡(발효)과 해당 과정의 생성물질 차이를 기본적으로 묻는 문제였다.
16번 문제는 킬러 문제 중 하나였던 DNA 복제를 묻는 문제였다. 특이하게 염기서열과 그림을 개별적으로 주었다. 우선 II가 III보다 먼저 합성되었다는 조건을 이용하여 (나)DNA에서의 5'과 3'의 위치를 찾고 이 찾은 것과 주어진 X,Y 둘 중 하나의 프라이머가 주어진 것을 바탕으로 주어진 염기서열의 방향을 파악한다. 또 주어진 조건인 II + III의 뉴클레오타이드 개수가 (나)의 뉴클레오타이드의 개수와 꽉참을 이용하고 또 주어진 뉴클레오타이드의 피리미딘 계열 염기의 개수를 이용하여 주어진 염기서열을 II와 III으로 나눈후 주어진 선지를 풀면 되는 문제였다. 디옥시리보스를 포함하는 뉴클레오타이드의 개수'라는 표현이 새로 등장하였다. EBS연계 문제였고, 기존에 나오던 복제와는 살짝 겉 모습을 바꾼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7번 문제는 순환적 광인산화와 비순환적 광인산화의 기본적인 개념을 묻는 문제였다. ㄷ.선지는 작년 기출 선지로서 2019학년도 6월 모의평가를 풀어본 학생은 쉽게 대처할 수 있었을 것이다.
18번 문제는 그동안 자주 출제되었던 전사& 번역 킬러 문제로 하나의 유전자와 거기에서 파생된 돌연변이 유전자를 알아내는 문제였다. 차분하게 X의 염기서열을 알아내고, 조건에 맞게 Y와 Z를 구하면 되는 문제로 기출 훈련이 되어있었다면 시간이 어느정도 소요되는 것 외에는 큰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평소에 유전암호를 암기했다면 더 빠르게 풀 수 있는 문제. ㄴ선지의 경우 전사 주형 가닥 기준으로 묻고 있음을 주의하면 실수를 피할 수 있다.

19번 문제는 야생형 대장균의 형질 발현 조절 문제로, 돌연변이가 두개 밖에 제시되지 않아서 수월하게 풀 수 있는 문제이다. 야생형 대장균의 젖당 분해 효소 생성 여부를 통해서 배지를 구분하고, 생성여부와 결합여부로 나머지 Ⅰ,Ⅱ를 찾아내면 되는 문제이다.

20번 문제는 TCA회로에 관한 문제로 각 단계별로 생성되는 물질을 잘 숙지했다면 문제될 것이 없는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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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모의평가
2020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흉악했던 2019학년도 9월 평가원 모의평가보다는 쉽게 출제되었다. 11번 문제의 경우 DNA 복제 실험이 나왔는데 ㄱ과 ㄴ을 알고 있어야 쉽게 풀리는 문제이다. 15번 문제는 전사&번역 킬러 문제였는데 6월 평가원 모의평가 18번 문제에서 한 단계 발전된 형태로 출제되었다. 여러모로 수험생들의 시간을 잡아먹을 법한 문제. 18번 문제는 하디-바인베르크 문제였는데, 작년 수능과 마찬가지로 대립 유전자 사이의 우열관계를 먼저 파악하고 멘델 집단을 찾아야 풀리는 까다로운 문제였다. 20번 문제의 경우 PCR이 나왔는데 가닥이 긴데다가 조건도 꽤 길어 시간을 잡아먹는 문제 중 하나이다. 전체적으로 킬러 문제가 시간을 잡아먹는 편이었고 나머지 문제는 평이했던 시험. 1등급 컷은 45점 정도로 예상되었으나 44점과 45점의 표준 점수가 동일해지면서 확정 1등급 컷은 4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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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평가원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다만, 하디 바인베르크와 코돈 문제는 조금 쉬워졌고 DNA 복제(샤가프 법칙) 문제가 조금 어려워졌다는 특징을 보였다. 또한, 비킬러에서는 계통수 문제가 상당히 수험생들을 애먹게 했다. 예상 1등급 컷은 45점.


3.3. 여담[편집]


  • 앞서 소개했듯이 평가원에서 문제들을 심혈을 기울여 어렵게 출제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평가원의 졸렬함극혐낚시에 익숙해져 9모를 볼 즈음이 되면 초사이어인이 되어버리는 생명과학Ⅱ 응시자들에게는 그딴 거 없다. 그런데 정도가 너무 지나치다보니 오히려 평가원이 역관광을 크게 당한 사태가 발생했는데, 그것이 바로 2015 수능에서 정답률 8%대를 선보인 젖당 오페론 문제이다. 복수정답 인정 시 정답률은 8%에서 80%로 무려 72%P가 올랐으나 1등급 컷은 41점에서 42점으로 1점 오르는 것에 그쳤다. 원래는 정답률 8% 라는 수학 B형 29~30번 수준의 정답률을 보였다. 찍어도 정답을 맞힐 확률이 20%라는점을 감안하면 많은 사람들이 문제의 답을 잘못 아는 것[52]이 아닌 이상 절대로 나올 수 없는 정답률이었다. 2번 ㄴ을 고른 학생이 무려 약 9배인 72%나 되니 이 문제를 푼 수험생의 80~90% 이상이 ㄱ에 낚인 격이었다. 하지만 이내 곧 복수 정답이 인정되었는데, 문제 자체가 애매하여 복수정답으로 인정된 답을 선택한 학생 수가 대부분이었다.기사 참조. 이 사태 이후 평가원은 사과를 하고 평가원은 대대적인 개편을 맞이하게 된다. 평가원장(총책임자)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이후 출제 위원을 갈아엎는다고 보도된 적이 있다. 이거 말고도 영어 영역에서도 복수 정답이 발생해, 한 해에 복수정답 사태가 복수로 터졌으니 말 다했다.[53]
  • 6차~2007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생물Ⅱ라는 과목명을 사용했지만, 2009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생명과학[54]이라는 이름으로 과목의 명칭이 바뀌었다.[55] 내용상 크게 격변한 건 없지만 생물Ⅱ가 궁금한 사람들은 문서가 분리되어 있으니 생물Ⅱ 관련 문서는 해당 항목을 참조하기 바란다.
  • 각종 입시커뮤니티에서 수험생들이 생명과학Ⅱ에서 쓴 맛을 보고 생명과학 II 하지 마라는 글들이 상당히 많이 올라온다.[56][57][58][59]


3.4. 학습 조언[편집]


  • 과학탐구 II과목의 수험생이 적기 때문에 시장이 작아서 시중에 출시된 사설 n제가 얼마 없다.[60] 대치동S학원의 자료가 도움이 된다고 느끼는 수험생들이 많다. 현장강의에 참여할 수 없는 환경에 있다면 그 학원에서 출판하는 책을 사 보거나, 중고 시장에 올라온 현장강의 자료만이라도 구해보자! 생각보다 많이 도움이 된다. 여기에서 자료를 잘 활용한다면 이만한 가성비도 없다 느껴질 정도. 다만 내가 명문 학원을 갈 환경이 된다면 나는 다르다고 생각하지 말고 가는게 무조건 이득이다. 자료를 구하기 힘들다면 원업북스사이트에서 과년도 대성, 종로, 이투스 등의 사설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구매하거나 과년도 수능특강, 수능완성의 pdf파일을 구하면 도합 5000문제 가까이 나오기는 한다. 교육과정에 맞는 문제를 선별하는 작업이 힘들 뿐.

  • 여타 과학탐구 과목에도 해당되는 설명이겠지만, 6, 9월 모의평가에서 수능에서는 표본 수준이 넘사벽 수준으로 뛰어오른다(...) 킬러부터 비킬러까지 고르게 골고루 까다로워졌다. 서울대, 카이스트, 의치한수 지망 학생들이 대거 응시하는 표본에서 만점자가 수능에서 유독[61] 수십 명에 불과한 것을 보면... 아직 수능을 응시하지 않은 학생의 경우 연도별 기출문제집을 풀어보면서 이 차이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62] 시간도 부족하고 심적으로도 부담감이 느껴지는 수능 현장에서 문제를 쉽게 풀어내기 위해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훈련하거나 시간 관리 스케쥴을 짜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 가끔 세포 소기관에 관한 질문에서 '모든 동물 세포에는 핵이 있다.'라는 보기가 나오는데 이는 낚시 문제이다. 얼핏 보기엔 맞는 선지같아 보이지만, 다시 생명과학 I 내용을 돌이켜보자. 혈소판, 적혈구는 동물 세포지만 핵이 존재하지 않는다! 중학교 과학부터 계속 강조된 내용이고, 왜 그런진 생물학이나 혈액학 교과서를 참조하면 안다.[63]
  • II단원 회로에서 탈탄산 반응 어디서 일어나는지, 기질수준인산화 어디서 일어나는지, FADH2 어디서 나오는지 헷갈리지 말자. 석신산 앞뒤에서 기질수준인산화와 FAD의 환원이 일어나는 것을 기억해두면 잘 헷갈리지 않는다.
  • 평가원이든, 교육청이든, 사설이든 탈탄산, 탈수소 가지고 졸렬하게 낚시질을 자주 한다. TCA 회로, 캘빈회로 등 각종 과정을 시각화하고, 탄소 개수와 수소 개수를 머릿속에 꽉 암기해놓고 있다면, 낚시를 피할 수 있을뿐더러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서 오래 끌거나, 아예 막히면(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은근히 골치 아프다.
  • 주형가닥, 비주형가닥, 생성된가닥 헷갈리지 말자.
  • 반보존적 복제를 증명하는 실험에서 질소의 동위원소가 쓰이기는 했지만 이 실험은 자기방사법이 쓰인 실험이 아니다. 질소 동위원소의 밀도 차이를 이용한 것이며 실험에서 사용한 동위원소는 방사능을 띠지 않는다. 자기방사법이 쓰이는 경우는 크게 허시-체이스 실험, 티민의 삼중수소 표지, 단백질 합성 과정, 캘빈회로 증명 등에 쓰인다.
  • 트리플렛 코드, 코돈, 안티코돈 헷갈리지 않도록 하자. 또 안티코돈은 트리플렛 코드와 같지만 T대신 U가 사용되는 것을 잊지 말자.
  • 젖당 오페론 돌연변이의 경우 총 6가지의 사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절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일어나 젖당 유무에 상관없이 작동부위에 부착되거나/부착되지 않는 두 종류의 돌연변이가 생긴다. 프로모터 돌연변이의 경우 전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작동부위의 경우 억제단백질의 젖당 결합 여부에 상관없이 부착되는 경우/부착되지 않는 경우 두 종류가 있다. 구조유전자 돌연변이의 경우 전사는 일어나지만 제대로 된 젖당분해효소가 생성되지 않는다. 아울러, 돌연변이가 결실인지 꼭 짚어봐야 하는데, 간혹 교육청 학력평가, 특히 7월 학력평가에서 조절 유전자 결실로 꼭 내지 않는 경우가 있어 유의해야 할 포인트이다. 생각보다 모의평가에서 2등급 이상, 1등급 나오는 학생들도 "그저 유전자가 결실된 것이겠지..."라면서 푸는 경우가 상당히 있다.
  • 번역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사가 일어나야 한다(Central Dogma-분자생물학의 중심원리). 이 점은 문제를 풀때 상당히 유효한 개념인데, 전사가 일어난 경우와 번역이 일어난 경우를 구분하지 않고 A,B로 제시했을 때, A가 4군데서 +, B가 3군데서 + 라면 반드시 A가 전사이고 B가 번역이다. 숫자가 역전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위에 최종보스라고 나와있는 문제를 푸는데 가장 중요하게 쓰였던 개념이다
  • RNA, DNA 간 염기서열 변환시 T와 U 잘 구분하자.
  • DNA, RNA의 염기서열을 볼때 방향성을 확인하자.
  • DNA 단일가닥인지, 이중가닥인지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 DNA 복제 문제가 나왔을때 프라이머에 우라실 이 있는지 항상 의심해 봐야한다.[64] 티민은 사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주의하자.
  • 전사 문제에서 결실이나 삽입, 조절이 일어날 때, DNA 주형가닥에서 일어나는 건지, mRNA에서 조절되는 건지 잘 확인하자.
  • 종종 루벤의 광합성 실험에서 탄소 동위원소와 산소 동위원소를 사용해서 이 실험이 자기 방사법을 이용한 실험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으나 이는 질량 차이를 이용한 실험으로 자기방사법과는 추호도 관련이 없다!
  • 분류는 수능특강에 나온건 그냥 가리지말고 외우자. 워낙 지엽적인걸 많이 물어보는 추세라 왠만한건 머리에 쑤셔박아서라도 외워야한다. 2015 개정교육과정 내에서는 이전 교육과정보다 외울 내용량이 줄었으므로 교과서 지엽 내용을 출제하여 변별력을 확보하려는 경향을 더더욱 보이고 있다(...) 제대로 외우지 않을 경우 2점, 자주 3점을 까이는 심각한 불상사가 발생할 가능성도 농후하다.
  • 진화의 원리 문제에서 멘델집단인지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진화가 일어나지 않는 집단이기 때문이다.
  • 가끔 '변이가 존재한다' 라는 보기에 당황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서 변이는 그 변이가 아니라 형질의 다양성을 의미한다. 즉, 형질의 다양성의 존재 여부를 묻는 문제. 실제로 수능 특강에도 나와 있는 보기이다.
  • 하디-바인베르크 법칙 조건부확률인지 아닌지 확인하자. 사실 이건 기출 많이 풀다보면 웬만하면 안 틀린다. 예를, 들어 검은색 몸 유전자가 A이고, 대립 유전자 a에 비해 우성일 때, 검은색 개체와 교배한다는 상황에서 AA와 Aa의 확률만을 그 합을 1로 놓고 계산해야한다는 말이다.
  • 하디-바인베르크 법칙 문제에서 생1의 유전과 연관되어 나오는 경우가 가끔 있다. 대표적으로 2015학년도 수능 20번이 있는데 이럴경우 가계도는 보통 생1에 비하면 눈요기 정도로 간단하게만 나오니 가계도 그리는 방법과 성염색체 유전인지 상염색체 유전인지 정도만 알아 두면 편하다. 2018학년도 이후에 성염색체는 거의 출제되지 않다시피 하나, 모르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것이다. 거의 매년 수능 뒤통수가 존재하는 과목이니...
  •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생명과학Ⅱ는 모집단 특성상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다.[* 다른 과학탐구 II과목이 그렇듯이, 1등급 충분히 받고 들어갈 실력을 가진 학생이 실수로 몇 문제 틀리면, 등급과 백분위가 박살나는 것을 현장에서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사실상 +1수 확정이다. 실수 하나로 대학 급간이 확 바뀌는 의치한수 계열은 더욱이... 3~10월에 치르는 전국연합학력평가/평가원 모의고사에서 모두 50점이어도 실수 하나로 백분위 90~93 정도로 떨어지는 일이 비일비재하며, 다른 과목에서 퍼펙트 플레이를 해도 이렇게 나오면 수도권 이상 의과대학 보내버린 꼴이다.] 확실하게 전부 빠짐없이 모조리 암기하고 철저하게 여러번 점검해야 한다. 평소에 푸는 문제도 시험장에서 시험보는 것처럼 완전한 집중 상태에서 소요시간을 체크하면서 꼼꼼히 풀어 실수하지 않도록 하는 연습을 해라.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있다면 강력히 추천한다. 생명과학 I에 비해서 내용도 훨씬 흥미롭기 때문에 개념 공부하다가(양이 많긴 하지만) 지칠 일은 거의 없으며, 문제풀이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으면 괜찮을 수도 있다. 수준이 가장 까다로워지는 기점인 2017학년도 수능 이후로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까지 유형화된 문제가 다수 출제되는 기조라 출제 원리를 익힌다면 과학탐구 II과목 치고는 고득점이 유리하다. 특히 반복 학습에 강하고 상대적으로 신유형에 약한 학생이라면 더욱이.


4. 통계[편집]



4.1. 역대 등급 커트라인[편집]


  • 기재는 원 점수를 기준으로 한다.


2009 개정 교육과정
2과목 선택 적용 시기 (2014 ~ 2020)
학년도

1등급컷
2등급컷
3등급컷
2014
수능
47
45
39
2015
6
48
44
40
2015
9
45
42
36
2015
수능
42
39
34
2016
6
46
44
38
2016
9
46
45
41
2016
수능
48
45
41
2017
6
46
42
36
2017
9
45
42
38
2017
수능
43
41
37
2018
6
42
36
27
2018
9
47
42
35
2018
수능
48
44
39
2019
6
42
35
24
2019
9
41
36
29
2019
수능
45
42
37
2020
6
47
42
32
2020
9
44
41
35
2020
수능
45
42
38



2015 개정 교육과정
2과목 선택 적용 시기 (2021~ )
학년도

1등급컷
2등급컷
3등급컷
2021
6
44
40
33
2021
9
47
43
36
2021
수능
47
42
38
2022
6
47
41
31
2022
9
46
43
39


4.2. 역대 응시자 수[편집]


  • 2014학년도
    • 6월 모의평가:
    • 9월 모의평가:
    • 대학수학능력시험:
  • 2015학년도
    • 6월 모의평가:
    • 9월 모의평가:
    • 대학수학능력시험:
  • 2016학년도
    • 6월 모의평가: 26,606명
    • 9월 모의평가:
    • 대학수학능력시험:
  • 2017학년도
    • 6월 모의평가: 20,629명
    • 9월 모의평가: 14,453명
    • 대학수학능력시험: 14,283명
  • 2018학년도
    • 6월 모의평가: 16,463명
    • 9월 모의평가: 10,117명
    • 대학수학능력시험: 9,140명
  • 2019학년도
    • 6월 모의평가:
    • 9월 모의평가:
    • 대학수학능력시험: 8,494명(예측)
  • 2020학년도
    • 대학수학능력시험: 7,190 / 212,273 (3.4%) [{{{#blue ▼}}}0.1%p]
  • 2023학년도
    • 6월 모의평가:
    • 9월 모의평가:
    • 대학수학능력시험:
  • 2024학년도
    • 6월 모의평가: 6,297명 (만점자 42명(0.67%))
    • 9월 모의평가: 5,725명 (만점자 98명(1.71%))
    • 대학수학능력시험:

[1] 박혜진, 박원균 and 김유라. (2021). 의예과 교육과정에 필요한 고등학교 과학관련 교과목 내용에 대한 요구분석. 과학교육연구지, 45(1), 129-141. [2] 의대생들 사이에서 Ⅰ 과목 선택률은 2019 수능 전까지 ‘화학Ⅰ>생명과학Ⅰ’이었으나 이후 ‘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로 바뀌었다고 한다.[3] 화학Ⅰ의 공부량 대비 얻는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상대적으로 낮다 판단한 의대 지망생이 많다는 것을 입증한다. 지구과학I은 이와 반대로 공부를 안 하는 응시생들이 많기 때문에 공부량 대비 얻는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높다.[4] 이소적 종 분화와 동소적 종 분화로 나누었던 종 분화를 더 이상 구분하지 않는다. 대신 ‘고리종’을 강조하고 있다.[5] 과거 기출문제에 수록된 유형과 유사한 유형이었다. 즉, 기출문제를 열심히 공부했다면 11번을 전혀 신유형이라고 느끼지 않았을 것이다.[6] 다만, 18번이 코돈 염기서열-아미노산 서열 추론 중에서도 까다로운 유형에 속해서 그랬는지 50점을 받은 만점자 수는 수십 명에 불과하다.[7] 또 예상 등급컷은 45였지만 실제 등급컷은 이보다 2점 높게 나왔으므로 앞으로 이보다 더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또 이보다 더 고난도로 출제하는 것을 고수하게 될 경우 지난 교육과정에 있던 PCR이 삭제됨에 따라 그를 대체할 킬러문항이 무엇이 될지가 주목할 만한 부분일 것이다.[8] 사실 48점일 수 있었으나, 48점까지의 누적 인원이 4%에 단 2명이 모자란 수치였기에 47점으로 확정되었다.[9] 만점자가 많은 것에 비해 표준점수가 높다는 것은 평균이 낮다는 증거로, 올해부터 변환표준점수가 폐지된 서울대학교와 같이 탐구 표준점수가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학교의 경우에 정시 지원에서 많은 유리함을 가져갈 수 있다. 표준점수 차이만큼 거의 비슷한 국어 한두 문제를 가져간다 생각해보자.[10] 다소 낮은 표준점수에 비해 만점 백분위가 100이라는 것은 킬러 문제가 어려웠음을 시사한다. 표본상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와 매우 흡사한 구조이다.[11]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지구과학Ⅱ. 이 시험지들 모두 하나같이 대수능 과탐 역사상 최고난이도였으며, 단순 난이도로 사설 모의고사 시험지와 비견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물리학Ⅰ의 경우 역시나 2019년 이후 실시된 모든 모평/수능 다 합쳐서 두 번째로 어려운 시험지인 당해 6모와도 격차가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클만큼 어렵게 나왔으나 일각에서는 옛날에 물리학이 어렵게 출제되었음을 지적하며 수능 역사상 최고난이도는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애초에 돌림힘 등 물Ⅰ의 킬러 파트가 많이 빠졌기 때문. 그래도 개정 교육과정 한정으로는 물Ⅰ도 당연히 역대 최고난이도.[12] 예년과 비교했을 때를 말한 것이며 절대적인 난이도는 화학Ⅱ가 당연히 Ⅰ과목보다 어렵다.[13] 실제로 2번(ㄴ)을 고른 학생이 40%나 되었는데, 이는 이 문제를 제외한 다른 모든 문제를 풀었을 때 선지 배열이 43345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3번(ㄷ)은 선지 배열로 보아 정답일 가능성이 희박했기에 2번으로 쏠린 것으로 해석된다. 즉 이 정도면 이 문제를 정말로 풀어서 맞힌 사람은 거의 없다는 뜻이다.[14] 전체 시험 시간이 30분인데 한 문제에다 10분을 쓰는 것만으로도 비정상적인 상황이지만, 백호는 늘 코돈 추론을 최대 10분 내에 맞힐 수 있다면 시도해 보고 그렇지 않다면 과감히 찍고 넘어가라고 설명한다. 킬러가 이 한 문제만 있다면 나머지 문제들을 최대한 빨리 털고 여기에 올인이라도 해 볼 수 있지만, 킬러 문제가 서너 개인데 고작 3점 하나 따겠다고 10분 이상 쏟아붓는 건 명백한 과투자로, 만점을 목표로 가르치는 강사의 입장에서도 이런 문제는 일단 찍는 게 합리적인 선택이다.[15] 즉, 사실상 자기들이 문제를 잘못 만들어 놓고는 "물어보지도 않은 값을 뭐하러 구했나?"라는 무책임한 말이다.[16] 누적 기준으로 따져도 2, 3등급 모두 감소했다.[17] 왜 이렇게 강조하냐면, 당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설로 남을 정도로 어려웠기 때문이다. 특히 20번 문항에 비멘델 집단 조건이 주어진 신유형이 나타났으며, 대체적으로 전 문항을 킬러 문제로 출제하여 1등급 컷을 43점으로 떨어뜨렸다.[18] 코로나바이러스-19의 여파로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의 범위가 줄었지만 그 적은 범위에서도 변별 포인트를 어떻게든 찾으려는 평가원에게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당해 1등급 컷이 44점까지 내려간 바 있다. 6월 평가원 모의평가 응시자 표본 수준을 고려해도(...) 즉, 범위와 난이도는 크게 상관없다는 말이고,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맛보기로 쉽게 내는 경향이라 해야 옳을 듯하다. 그 평가원은 수능 표본도 이 범위로 변별을 충분히 할 수 있다.[19] 생명과학Ⅱ를 선택하는 모집단 상당수가 서울대, 카이스트 등이 목표인데다 평소 고1,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국어, 수학, 영어 등 주요과목 성적이 안정적으로 최상위권 이상 유지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들 대부분이 생명과학Ⅱ를 선택하는 이유는 과학탐구 Ⅱ과목 중에서 개념의 진입 장벽이 가장 낮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2015학년도 수능을 기점으로 매 해마다 신유형이 많이 출제됨에도 불구하고 타 과학탐구 투과목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능 문제 패턴에 대한 사전 준비가 어느정도 통하기 때문이다.[20] 2005학년도~ 2011학년도 수능까지로, 이 당시 이과 수험생들은 수능에서 과학탐구 4개 과목을 응시해야 했는데 당시 수험생들 상당수가 물리1, 화학1, 생물1, 지구과학1 중에서 3개 과목을 선택하고 물리2, 화학2, 생물2, 지구과학2 중에서 1개 과목을 선택했다. 이 당시에 많이 선택한 조합으로 물리1, 화학1, 생물1, 화학2(또는 생물2) 조합 또는 화학1, 생물1, 지구과학1, 생물2 조합 등이 있다.[21] 실제 응시자수는 14,283명[22] 중하위권은 오히려 Ⅱ가 등급컷이 낮아 받기 쉽다.[23] 아무리 모집단의 수준이 높다고 하더라도, 1등급 컷이 48점으로 나올 시험은 절대 아니다. 1등급 컷이 높게 잡힌 이유는 평가원에서 문항별 정답 선지 개수 조절에서 실수를 하였기 때문이다. 2016학년도 수능에서 가장 어려워 시간 상 문제로 풀지 못한 18번 문제와 20번 문제(위의 그림 참고)가 모두 정답이 2번인데 2016학년도 수능 생명과학Ⅱ에서 정답이 2번인것은 9번 문항, 11번 문항 두 개였기 때문에 상당수의 학생들이 18번 문제와 20번 문제의 답을 2번으로 찍어서 5점을 거저 획득했다. 실제로 18번, 20번이 수준에 비하여 정답률이 꽤 높았다. 그 해의 9월 평가원 모의평가 20번 문제도, 위와 같은 답 개수 법칙(수험생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는)에 의하여, 문제 수준은 꽤 높았으나, 가장 적은 선지로 찍어서 맞은 수험생이 많았다.[24] 다만, 그 어려웠던 18번, 20번 문항에 묻힌 12번, 16번 문항도 평범한 과학탐구 영역 시험에 나왔다면 충분히 킬러문제가 됐을 문제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걸 모두 맞혀야 1등급을 맞을 수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실제로 18번, 20번 문제를 답 개수법칙으로 맞힐 수 없었다고 해도 등급 컷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 생명과학Ⅱ의 최상위권 모집단 수준이 얼마나 먼치킨인지 알려주는 좋은 예시.[25] 2과목의 경우 1과목보다 모집단 수준이 매우 높아서 만점을 받더라도 표준점수에서 손해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표준점수 1~2점 차이에도 상당히 민감해하는 것이다.[26] 상술했듯이 선지 배열 오류로 인해 답개수법칙이 통했다는 점도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답이 없는 수준이다.[27] 특히 2015-2017학년도 수능 당시 1+1 과목 조합 중 표준점수 1위 조합이 물리 I + 생명과학 I 조합이며, 2016학년도 수능 및 2017학년도 수능 당시 이 조합이 각각 표준점수 1위, 2위 조합이었던 지라 2015학년도 수능 당시 생명과학 I + 생명과학 II 조합보다도 선택자 수가 적었던 저 조합의 인원 수가 이 시점을 기점으로 이후 상당히 늘어나게 되었다. 특히나 2016학년도 수능의 경우 위 조합으로 두 과목을 만점받게 될 시 무려 표준점수가 148점이라는 어마어마한 표준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게 메리트로 작용하였는지 이 조합의 선택자 수가 이때를 기점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반대로 2016학년도 수능 당시 화학 I은 표준점수의 저조로 인하여 바로 다음해 지구과학 I에게 잡히고 말았다.[28] 물론 지금은 물리학 I이 대폭 쉽게 출제 되어 생긴 변별력 상실로 인해 표준점수가 낮아져 생명과학 I + 지구과학 I의 표준점수가 높아지게 되었고, 때문에 물리1이나 화학1을 생명과학1이나 지구과학1보다 더 잘할 수 있음에도 표준점수만을 믿고 생1지1 조합으로 가려는 사람들도 있다. 즉, 많이들 선택하는 조합인 생1지1에서 일부는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믿고 선택하는 수험생들도 꽤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29] 참고로 물리학 I의 대폭하향이 일어나 표준점수가 낮아졌다고 하여 물리학 I + 생명과학 I 조합의 선택률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어났는데 결정적인 이유는 통수를 가장 적게 맞을 수 있는 조합이기 때문이다. 화학 I의 경우 공부량도 상당히 많으며 계산량도 I 과목 중에 가장 많은데다 기형적인 비킬러 문항들로 인해 타임어택도 심한 상황인데 상위권과 최상위권이 가장 많이 몰려있어 만점을 받는다고 해도 표준점수가 매우 낮으며 심지어 계산량과 타임어택의 압박이 제일 심하다 보니 가장 미끄러지기 쉬운 과목이 되어버렸고, 지구과학 I의 경우 교육과정이 개정되면서 아예 새로운 내용들이 대거 들어왔고 이로 인한 신유형 남발과 어마어마한 지엽 선택지로 인한 통수가 판을 치고 있는 상황이라 수능에서 미끄러지는 일이나 통수를 최대한 피하기 위해 이 조합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꽤 나타나는 중이다.[30] 물론 생명과학 I이 타임어택이 없는 과목도 아니고 미끄러질 만한 요소가 전혀 없다고 보긴 어렵지만 그래도 비킬러의 수준은 화학 I보다는 양호한 쪽이며 생암기는 많아도 지엽의 양은 지구과학1보다는 적고 이로 인한 통수도 상당히 적은 쪽이기에 물리학 I + 생명과학 I을 골라 최대한 통수를 피하고 고득점을 내려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어찌보면 정시에서는 과탐 2개 모두 반영하는 대학이 많으니 연관성 없어도 안정적으로 가려는 사람들은 이렇게 고를 수 밖에 없게 된다.[31] 그런데 사실 확률 계산하는 유전이 없는 것도 아니다. 3단원 하디-바인베르크 법칙에서 꼭 1문항씩 출제되는데 이또한 역시 식을 설계해야한다.[32] 실제 정답률은 13%이다. 다만 이것은 문제 수준도 수준이지만 20번 문제였기 때문인 것이 더 크다.[33] 또는 1-q2=1-(1-p)2[34] 2014년에 과학탐구 Ⅱ과목을 필수로 요구한 대학교는 서울대학교와 카이스트뿐이다. 그러므로 수능 과학탐구 Ⅱ 과목을 응시한 학생의 대부분은 서울대, 카이스트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생명과학Ⅱ의 경우 서울대 의대와 서울대 치대를 포함한 의대, 치대 등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수능 과학탐구 Ⅱ 과목 중 가장 많이 선택한다. 이러니 응시자 수준이 높을 수밖에 없다. 수능 사회탐구 영역의 한국사 1등급 컷이 42점이라고 생각해보면 문과 입장에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35] 사실 2017학년도 수능 물리2 과목에서도 9번 문제가 전원 정답 처리된 적은 있었다. 하지만 그 문제는 사실 처음부터 정답률이 이투스 기준 78%로 80%에 육박했던 문제인지라 사실상 등급컷 상승에는 별 영향이 없었다. 그러나 2015 수능 생명과학2는 8번 문제의 정답률이 원래보다 70%p 이상 올랐는데도 저렇게 된 것이므로, 당연히 등급 컷에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1등급 컷이 42점이라는 데서 이때 생명과학Ⅱ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알 수 있다. 복수정답을 인정하지 않았으면 1등급 컷이 40점 수준이라는 얘기.[36] 실제로 2015수능특강 생명과학Ⅱ에서 ABO식 혈액형을 이용한 p,q,r문제가 등장했다. 흠좀무. 고로 평가원이 연계로 수험생들을 변별하고자 한다면 못낼 것도 없다.[37] 19번까지 풀고 선지 개수를 세어 보니 44425라서 4번을 찍었다 카더라. 이거 빼고 다 풀고 나니 앞에 4번이 별로 안 보여 찍어서 맞힌 학생이 많다. 앞에 4번이 2개 밖에 없어서 다른답을 찍으면 안된다든지 등. 그런데 19번까지 제대로 풀기가 과연 쉬울까?[38] 466명[39] 물리Ⅰ은 쉽게 출제하려고 했지만 학생들에게 큰 어려움을 선사했고, 반대로 생명과학Ⅱ는 어렵게 내려고 했지만 모집단 수준이 이미 서울대 의대 지망생+서울대 의대를 제외한 의대 및 치대 지망생+서울대 지망생 3단 콤보의 먼치킨이라… 게다가 이 당시 물리Ⅰ은 Ⅰ과목중에서 화학Ⅰ 다음으로 모집단 수준이 높은 편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더더욱 생명과학Ⅱ의 모집단 수준이 부각된다.[40] 물리 I이 등급컷이 가라앉은 이유는 역학의 수준이 높아서라기보다는 앞부분이 어려움과 동시에 비역학이 많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사실 생명과학1이나 지구과학1은 그 과목의 이미지 특성상 암기가 많다고 여겨지기에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암기 부분을 철저히 대비하지만 물리1의 경우 역학이 어렵다는 이미지가 강하여 역학만 주구장창 파고 비역학 및 지엽을 날림으로 하는 경향성이 짙다. 또 당시에는 어려운 수준의 비역학이 많지 않아 그를 대비하기 어려웠으며 당해 수능에서 갑자기 비역학이 높아졌기 때문에 수능에서 1컷 44점이라는 09 개정 교육당시 가장 낮은 등급컷을 초래한 원인이 되었다.[41]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역학의 수준은 이때를 기점으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데다 상당히 어려운 비역학 기출이 누적되었음에도 이러한 비역학을 날림으로 하는 경향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며 역학의 수준을 크게 높이지 않더라도 비역학 파트만 살짝 어렵게 만들어도 많은 수험생들이 걸려넘어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매우 많아 등급컷이 그리 높지 않은 원인이기도 하다. 이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2021학년도 이후 2022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평가 당시 물리학I에서도 증명된 바 있다.[42] 584명[43] 12번 ㄷ선지와 15번 ㄱ선지[44] 대장균(원핵생물)이 원형DNA(원형이므로 양방향으로 DNA복제가 진행된다)를 가진다는 점을 이용하면 된다.[45] 4번이 3개 5번이 5개라 답개수법칙을 적용하면 무조건 틀렸다. 작년 수능에서 답개수법칙만으로 고난도 문항을 두 개씩이나 맞힐 수 있어 논란이 됐었던 걸 고려한 것 같다.[46] 생명과학Ⅱ 1컷이 44점이면 수능 과학탐구 I과목 1등급 컷 41~ 42점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47] 즉, 원래는 종결 코돈 UAG에 대응하는 안티 코돈을 가진 tRAN가 없어서 전사가 종료 되어야 하지만, 해당 돌연변이로 인해 티로신을 운반하는 tRNA가 UAG 코돈에 결합하여 전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48] 사실 해당 조건은 종결 코돈 UAG에서 종결이 일어나지 않고 티로신이 번역되어 전사가 계속된다는 밑줄 뒤의 설명만 제대로 이해하면 풀 수 있는 문제지만, 해당 돌연변이의 설명이 난해해서 이해를 제대로 못하고, 주어진 전사 주형 가닥에서 코돈 TAC를 찾으려다 풀지 못한 학생이 많다.[49] 표준점수가 낮은데도 만점 백분위가 100이다! 고난도 문제의 위엄을 파악할 수 있는 모습.[50] 물론 1등급을 노릴 실력인만큼 무작정 찍는 건 절대 아니고, 문제를 많이 풀어 본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평가원의 출제 방식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선지나 지문의 힌트 등을 이용해 찍는 것.[51] 비킬러 문제도 그렇게 쉽다고 할 수준은 아니었다. 굳이 말하자면 9월 평가원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다.[52] 모르는 것이 아니다![53] 다만 위의 문제는 대다수의 학생이 문제 해석을 잘못해서 푼 것이 아니라 내용을 몰라서 처음에 틀린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공부할 때 RNA 중합효소가 오페론 영역에만 붙는다고 생각했지, 조절 유전자에는 중합효소가 붙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54] 여담이지만 '생물학'과 '생명과학'은 의미에 다소 차이가 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55] 참고로 수능 첫 세대인 5차 교육과정 당시 고교생들이 배우던 생물학 과목의 명칭은 <과학Ⅰ-상>(현재의 생명과학 Ⅰ에 해당), <생물>(현재의 생명과학Ⅱ에 해당)이었다. 한편 당시 수능에서 <과학Ⅰ-상>은 문/이과 공통 필수과목이었던 반면, <생물>은 수능과목이 아니었다. 수능에 현재의 생명과학Ⅱ에 해당하는 과목이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6차교육과정에 따른 수능이 실시되었던 1999학년도 수능에서부터였다. 6차교육과정 수능에서는 이전까지의 수능에서는 없었던 선택과목이라는 개념이 도입되었는데, 바로 그 때 생물Ⅱ가 선택과목 중의 하나로 포함되었던 것이다.[56] 이게 그냥 하는 소리가 절대 아니다. 생명과학 II는 정말 퍼즐이 지나칠 정도로 많이 출제되는 과목으로, 정말 개념을 열심히 공부했다고 문제를 많이 풀어봤다고해서 1, 2등급이 반드시 보장되는 과목이 아니다.[57] 서울대학교를 목표로 치르는 학생이 대다수인데 실수 한 두개로 1등급 점수에서 2등급~3등급(!) 점수로 떨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운 없게도 이러한 이유로 생명과학II에서 3등급이 뜨게 되면 국어 영역, 수학 영역, 다른 과학탐구 영역 과목의 백분위가 99~100에 가깝지 않은 이상 의학계열 지원가능권 범위는 극단적으로 줄어들며 서울 주요 대학 상위과를 아예 지원조차 못하고, 서울대학교 최하위과만 지원할 수 있는 경우가 충분히 생길 수 있다. 이게 왜 그러냐면 사회/과학탐구 통합 취지로 서울대학교에서 2022학년도 정시전형부터 백분위 활용 변환표준점수를 폐지하고 순수 표준점수만을 사용하게 되는데, II과목 특성상 표준점수가 조금 떨어질 때 백분위나 등급은 끔찍할 정도로 떨어진다. 예를 들자면 표준점수가 7점 떨어지면 백분위는 23점 떨어지는 식이다. 따라서 서울 주요 대학교식 점수로는 매우 불리해지고 서울대학교식 점수로만 매우 유리해지는 것이다.[58] 서울대학교 반영 방식에 대한 극단적인 사례를 들자면,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합격자가 연세대학교 상위권 공과대학에 지원하지 못했다. 당해년도 펑크폭발이 만들어 낸 결과이지만, 이 정도로 서울대학교와 타 학교와의 실질 반영비가 차이나는 것이다.[59] 입시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소위 '재능충'이라고 불리는 집단이어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VS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전자를 고를 사람만이 II과목을 선택해야한다 말한다. 한마디로 의학계열을 조금이라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깔끔하게 과학탐구 I+I을 선택하라는 말이다.[60] 그나마 생2와 지2는 자료가 많은 편이다.[61] 항상 그런 것은 아니였지만 2017학년도 수능 이후 그런 경향이 강하다.[62] 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와 2021학년도 수능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시험이 어려워져도 1등급컷이 똑같다![63] 쉽게 말하자면, 혈소판은 혈구가 생기기 위한 전단계에서 떨어져나간 조각덩어리고, 적혈구는 생장하면서 핵이 사라진다.[64] 앞서 언급 된 16학년도 9월 모의 평가 20번 문제는 프라이머를 모두 우라실로 처리하지 않으면 풀리지 않는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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