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다리동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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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넙다리동맥은 다리 부위의 큰 동맥으로, 다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거의 모든 동맥들이 넙다리동맥에서 유래한다. 개정 이전 이름은 대퇴동맥(大腿動脈).
2. 주행 경로[편집]
바깥엉덩동맥(external iliac a.)은 고샅인대(inguinal ligament) 깊은쪽을 지나면서 넙다리동맥이 된다. 넙다리동맥은 이 부근에서 넙다리정맥(femoral v.)의 가쪽에 위치하며 넙다리혈관집(femoral sheath)에 싸여 있다. 이후 넙다리삼각(femoral triangle)과 모음근굴(adductor canal)을 지난 넙다리동맥은 큰모음근(adductor magnus m.)의 모음근구멍(adductor hiatus)을 넙다리정맥과 함께 통과하여 넓적다리 뒤칸으로 이동한다. 이후에는 오금에 진입하여 오금동맥(popliteal a.)이 된다.
2.1. 가지[편집]
넙다리동맥에서 직접적으로 갈라져 나오는 동맥 가지들을 위쪽에서부터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 얕은배벽동맥(superficial epigastric a.)
- 얕은엉덩휘돌이동맥(superficial circumflex iliac a.)
- 얕은바깥음부동맥(superficial external pudendal a.)
- 깊은바깥음부동맥(deep external pudendal a.)
- 깊은넙다리동맥(deep femoral a.) - 이 동맥가지들 중 가장 크고 중요한 동맥가지다.
- 무릎내림동맥(descending genicular a.)
3. 중요성[편집]
상술했듯 다리 전체에 혈액을 공급하는 큰 동맥이며, 넙다리삼각을 지날 때에는 위에 근육이 덮여 있지 않기 때문에 카테터 삽입이나 색전술 등 여러 수술이나 기법에서 접근하기 쉬워 임상적으로 중요하다. 단, 위에 근육이 덮여 있지 않다는 것은 그 부분에서는 외부로부터의 충격에 취약하다는 것으로, 실제로 넙다리동맥 손상 시 그대로 과다출혈로 사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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