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전용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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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종류
3.1. 대통령 전용 객차
3.2. 대통령 특별 동차
3.4. KTX 특동


1. 개요[편집]


이름 그대로 대한민국 대통령을 위한 열차이다.

2. 역사[편집]


대통령 전용열차는 1950~70년대 쯤에는 기관차에 특별객차 몇 개를 단순히 붙이는 방식으로 운행이 되었다. 적어도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만 해도 그렇게 운행되었다. 그러나 1960~70년대 자료사진을 보면 구형 동차(니가타 동차)와 비슷한 특별동차가 운행되었다. 1969년에 특별동차라는 이름으로 대통령 전용동차가 도입되었다. 해당 차량은 일명 메기특동이라 불린 DEC 디젤동차형 특별열차였다. 이 열차가 지나가면 다른 열차는 모두 역에서 정지해야 했다. 그러나 전두환 정권 시절인가부터 실질적으로 열차를 이용하지 않았고 그 이후에도 이용 실적이 매우 저조했다. 1980년 충북선 복선 개통식에 이용한 기록이 있고, MBC 아카이브에 의하면 1984년 6월에 광주 방문 때 이용한 동영상을 볼 수 있었다. 메기특동 관련 검색을 해 보면 1993년 대전 엑스포 때 김영삼 대통령이 타고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는 뉴스 캡처를 겨우 찾을 수 있을 정도이다. 그래서 만든 것이 경복호이다.

3. 종류[편집]



3.1. 대통령 전용 객차[편집]


파일:대통령 전용 객차.jpg
대통령 전용 객차

일본에서 제작하고 경성공장에서 조립한 전망1등침대차였으나 1955년 대통령 전용으로 개조하여 이승만 대통령부터 박정희 대통령까지 이용했다.

한국철도공사 공식 소개문


이승만 ~ 박정희 대통령이 사용했던 객차이다. 현재는 철도박물관에 전시 중으로 내부에는 대통령용 침실, 수행원용 침실, 식사 등 제공을 위한 조리 구역과 응접실 등이 있다. 2008년에 국가등록문화재 419호로 지정되었다. 2020년, 현재 출입이 불가하다.

3.2. 대통령 특별 동차[편집]


파일:대통령 특별 동차.jpg
대통령 특별 동차[1]
철도박물관에 전시 중인 특별동차. 공식 마지막 운행은 아래의 경복호가 투입되던 시기인 2001년. 대통령 차량 2량과 경호원 차량 2량, 총 2편성이 있었다.#

퇴역 후 이 차량의 이후 행보를 두고 철도청(현 한국철도공사)과 청와대의 소유권 분쟁이 계속 일어나 당시 잉여 공간이 있던 시흥차량사업소에서 방치되다가 2014년에야 철도박물관으로 옮겨와 보존되게 되었다. 당시에는 철도 보존 문화가 자리잡기 전이라 완전 퇴역하면 어디 구석(주로 대전철도차량정비단)에서 방치되다가 폐차하는 게 대부분이었다. 오히려 소유권 분쟁이 질질 끌린 게 이 차량 입장에서는 다행인 셈이 되었다.

원래 저 자리에는 KTX-산천 목업차량이 전시되어 있다가 투입 후에 철거했다. 그 후 저 자리에 승강장을 설치하고 2가닥의 선로를 깔아 2014년부터 전시하기 시작했으며, 시흥기지에 박혀있던 차량이 박물관으로 이동된 시기는 6월, 공식적으로 전시가 시작된 건 10~11월이다.

내부 출입은 불가하며 내부가 궁금하다면 한국철도공사에서 공개한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

2022년 2월 10일 문화재청에서 등록문화재[2] 지정을 예고하였으며 4월 7일부로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3.3. 경복호[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경복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4. KTX 특동[편집]


파일:KTX 47호기_2014-07-24_13-10-06-500.jpg
대통령 전용 KTX 열차로 KTX-I 36호기를 사용했으며(호기번호 표기는 47) 대통령만 타는건 아니고 3부요인급 귀빈도 이용이 가능했다. 철도동호인들은 이 편성을 특벌차, 특벌편성이라 불렀다. ()이 아니라 ()[3]이다. 절대 오타가 아니다. 로지스에도 특벌차라고 나온다. 17, 18호차가 귀빈용으로 개조되어 있어 이 편성의 평일 자유석은 15, 16호차가 된다. 이 편성은 원래 36호였으며, 해당 편성은 2단계구간 개통 전 기준으로 서울-동대구만 왕복하고 행신으로 입고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식 이후 이 열차를 이용해 귀향했는데 방송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바람에 해당 편성은 36에서 47로 편성번호를 갈아버려야 했다. 퇴임식 이후로는 대통령이 아니므로(원칙적으로는) 경복호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 단 붙어 있는 편성 번호만 바꿨고 차호는 그대로 1036**였다. 1호차도 장비용 창고로 운영되었으므로 해당 편성은 영화객실이 없었다. 2011년에 KTX-산천 특동 09호기(현 109호기)으로 교체하면서 KTX-I 36호기 1, 18호차는 타 호차와 동일한 일반실로 다시 환원되었으며, 차번 스티커도 '36'으로 환원되었다.

파일:윤석열KTX.jpg
2011년, KTX-I 특동은 KTX-산천으로 교체되었으며 언론에 공개된 이름은 '트레인 원'이다. 보안상의 이유인지 편성번호가 바뀌어 색상이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다른 호기로 위장된 KTX-산천 109호기(구 09호기) 열차가 특벌동차로 쓰이고 있다. 블로그 링크 이 블로그의 가장 첫 번째 사진에서 답을 알 수 있다. '112'라 적힌 허술한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밑에 있는 차량번호는 110951, 즉 109호기 동력차의 번호가 적혀 있다. 대통령 탑승 시에는 다른 호기의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며 정차역마다 경찰들의 호위를 받는다. 전철화 구간이 늘어나서 경복호보다는 이 KTX 특동이 더 많이 운행되고 있다. KTX가 많이 늘어나서 외관은 새마을인 경복호가 KTX를 앞질러 가면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칠 것이 뻔한 것을 고려했을 수도 있다. KTX 특동의 경우 경복호 같은 예비편성(?)이 없다 보니 그냥 일반 열차를 선도열차로 쓰는 경우도 많다. 드물게 언론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방탄능력 보유를 위해 벽이 확연히 두꺼워지고 대통령의 승하차 편의를 위해 문도 굉장히 넓어 보인다. KTX-산천으로 바뀐 후에도 KTX-I 36호기때처럼 정규편성에 투입된다. 주로 임시열차에 충당되며, 보통 4001열번을 받는 경우가 많다. 특실 뒤로 건너갈 수 없게 셔터가 내려져 있는 게 특징. 요즘은 경부선 209, 218 열차에 많이 투입되는 것 같지만... 어느 순간 투입되지 않는다. 대통령 전용칸중 1량은 대통령 전용실, 또 1량은 대통령실 수행원실, 회의실이며 나머지 일반 칸들은 일반 수행원[4] 및 기자들[5]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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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좌측은 대통령 전용, 우측은 경호원 전용이다.[2] 21년전 퇴역한 '대통령 전용열차' 등 기차 4건 문화재 된다[3] "문벌 벌"자로, 보통 가장 많이 쓰는 단어는 학벌 또는 재벌이다. 閥 자에는 "지체 높은 사람"이라는 뜻도 있다.[4] 주로 3호차 특실[5] 4호차 이후의 일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