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위(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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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
大尉 | The Captain

본명
불명
이명
대위 (Hauptsturmführer)[1]
전쟁의 개 (戦争の犬です/ War dog)
성별
남성
종족
인간 (늑대인간)
국적
[[나치 독일|

나치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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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1933년 ~ 1945년)
나이
75세 이상[2]
소속
친위대 (1944년 이전 ~ 1945년)
무장친위대 (1944년 이전 ~ 1945년)
밀레니엄 기관 인랑부대 (1944년 이전 ~ 1945년)
최후의 대대 (1941년 ~ 1999년)
계급
최상급돌격지도자 (19??년 ~ 1945년)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과거
3.2. 본편
4. 전투력
5. 평가
6. 기타



1. 개요[편집]


헬싱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소령박사와 마찬가지로 본명은 불명. 작중 인물들은 그의 계급에서 따온 대위라고 부른다. 그의 외모는 히라노 코우타의 단편만화 『사막의 용심봉(砂漠の用心棒)』의 등장인물 '한스 귄셰(Hans Günsche / ハンス・ギュンシュ)'에서 따왔는데, 이 때문에 대위의 본명을 한스 귄셰라고 아는 독자와 팬들도 많다. 이 이름의 어원은 아마도 아돌프 히틀러의 최후 당시 지하벙커에서 보좌하던 전속부관인 무장친위대 소령 '오토 귄셰'로 추정되는데, 오토 귄셰도 199cm나 되는 엄청난 장신이었다.

밀레니엄 기관 '인랑부대(Wehrwolf)' 소속. 부대라고 말은 하지만, 정작 부대원은 대위 본인 한명 뿐이다. 즉, 단 1명이 부대와 맞먹는 위력이라는 의미로 인랑부대를 만들었다는 얘기. 외전인 'The Dawn'에서도 인랑부대는 오직 그 혼자만을 위해 만들어진 호칭이라 언급되었다.[3] 단, 이건 과거 이야기고 본편에서는 대위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강력한 흡혈귀들이 여럿 등장했기 때문에 인랑부대는 이들을 묶어부르는 호칭이 되었다.

완전무장한 타 부대원들과는 달리 슈츠슈타펠의 상징인 토텐코프의 해골 문양이 있는 M43 오스트리아식 야전모에 M40 Feldmantel 트렌치 코트[4] 뿐인 수수하면서도 눈에 띄는 차림을 하고 있다.[5] 절대 무표정에 푹 눌러쓴 모자챙 아래로 빛나는 눈이 트레이드 마크.

인간을 그저 장난감 내지는 먹이로만 보고 아무렇지도 않게 마구 썰어제끼는 밀레니엄 부대 소속답지 않게 무의미한 살육은 삼가는 면모를 보인다. 55년 전 당시 14세의 소년이였던 월터 쿰 도르네즈를 제압해 죽일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도 내버려 두었고, 하인켈 울프를 상대로도 그냥 부상만 입히고 치료 키트까지 주고 자리를 떴다. 각 소속의 최고 전력이자 최강자 포지션인 아카드알렉산더 안데르센이 적이라 규정 지은 대상에겐 피도 눈물도 없는 모습을 보인 것에 비하면 나름대로 신사적인 면모를 많이 보여줬다.

이 어마어마한 존재감과 포스에도 불구하고 표정 변화 하나 없고 대사마저 없다. 만화 전체를 통틀어 겨우 한 번 말하고, 8권 속표지에서도 대사가 있긴 하지만 개그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걸 대사라고 볼 수는 없다. 나머지는 전부 '하아아아' 같은 효과음 처리뿐이다.[6] 전투에서 성대를 다쳐서 말을 못한다는 카더라가 있긴 하지만 작중에서 말을 안 하는 이유에 대해서 언급된 게 없는지라 자세한 건 불명.

주 무기는 총열을 기다랗게 늘린 마우저 C96. 그러나 낮은 비중 때문에 별로 쓰지 않았다.[7]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1944년, 대위는 밀레니엄 기관 인랑부대 소속이었다. 월터 쿰 도르네즈가 소령을 습격하자 월터의 와이어를 잡아내 소령박사를 지켰고, 월터와 1:1 결투를 치룬다. 불과 열네 살에 무장친위대 병사들을 썰어버리던 월터도 대단했지만, 대위는 이러한 월터보다 몇 수는 더 위였고, 월터는 대위의 손에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때 아카드가 관에서 나와 월터를 구했고, 대위는 늑대로 변하여 두 사람과 겨룬다. 그런데 아카드는 대위와 잠깐 싸우다가 소령을 잡으러 가 버렸고, 방에는 대위와 월터만 남게 된다. 이후 행적은 외전의 연재 중단으로 인해 알 수 없게 되었다.

어쨌든 헬싱 기관의 습격에도 대위는 살아남았고, 1945년 베를린 공방전에서 소련군에게 맞아 죽어가던 소령박사와 함께 구했다. 그리고 남미로 도피하여 최후의 대대 밀레니엄의 일원이 된다.


3.2. 본편[편집]


투발카인 알함브라아카드의 싸움을 관전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했다. 초반부만 해도 대다수 행적은 그냥 소령 옆에 서 있는 게 전부였다. 그나마 의미있는 행적이라 한다면 트럼프 재주꾼 따위가 아니라 우리 베어볼프에게 맡겼으면 아카드의 숨통을 끊었다고 깝죽대는 슈뢰딩거 준위를 말 없이 눈빛만으로 경고를 준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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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런던 전쟁이 발발하자 비행선에서 내려와 도망치던 월터 쿰 도르네즈인테그라 헬싱의 앞에 나타나 퇴로를 차단한다. 월터는 지금의 나로서는 저놈에게 얼마 못 버틴다고 말하는데, 그 말대로 월터의 와이어를 간단히 잡아내는 전투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또 다시 비중은 증발. 이번에는 소령 대신 배신한 월터와 함께 서 있다. 그나마 아카드가 런던으로 돌아왔을 때 알렉산더 안데르센과 함께 대치했고, 아카드가 구속제어술식 0호를 개방하려고 하자 돌려차기를 날려 아카드를 날렸지만 그것을 끝으로 또 다시 월터와 함께 전장을 관전하는 처지가 된다.

그러다가 소령이 기함을 착륙시켜 인테그라 헬싱세라스 빅토리아를 초대할 때 다시 등장하여, 인테그라를 사령실로 안내하고 자신은 세라스와 대치한다. 그 친절한 모습에 인테그라도 "정말 예의바른 개로군, 수고하도록!!"라고 말했다. 그리고 세라스와 싸우면서 대위의 정체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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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정체는 멸종한 줄 알았던 늑대인간. 신체를 늑대나 늑대 형상의 연기로 바꾸는 능력을 가졌다. 이 능력으로 세라스를 멀리 날려 벽에 처박아버리고, 그대로 위에서 내려 찍어 세라스를 거대 창고에 처박았다. 그 강함에 세라스는 너무 강하다고 포기할 뻔 했지만, 핍 베르나도트의 격려를 받아 마음을 다잡는다.

세라스가 베르나토의 조언을 받아 왼팔을 촉수로 변형시켜 면 단위로 공격하고, 대위는 가시에 관통당하지만 신체를 연기로 바꾸어 간단하게 회피할 뿐만 아니라 가시 위에 아무렇지도 않게 서 있는 신기를 선보인다. 그 모습을 본 베르나도트도 답 없는 괴물이라고 부르며 한탄할 정도. 두 사람이 싸우던 창고는 하우네부U보트 등 다양한 무기와 함께 상자를 보관하고 있었는데, 두 사람의 싸움으로 상자가 파괴되자 그 안에서 지폐와 금괴가 흩날렸다. 또한 금니와 은니도 있었는데 베르나도트의 말에 의하면 이것들은 55년 전 슈츠슈타펠이 유럽의 점령지에서 긁어모은 것이고, 금니와 은니 또한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의 입에서 뽑아낸 거라고 한다. 대위는 흩날리는 귀금속 중 하나를 차서 넘기는 데 그건 바로 자신의 약점이기도 한 은니였다. 처음부터 세라스가 자기를 죽이도록 창고로 간 것.

하지만 대위는 죽여달라고 해도 순순히 죽지 않고, 빠르게 접근해 와 발차기를 날린다. 세라스가 가드를 했음에도 팔뼈가 부러질 정도의 위력이었지만 세라스는 포기하지 않고 폭탄을 들어 내던진다. 대위는 발차기로 간단하게 막고 연기에 숨어 공격해오는 세라스의 움직임까지 읽어 곧바로 주먹으로 대항한다. 주먹질을 한 두 사람 모두 팔이 박살날 정도의 피해를 입고, 두 번째 주먹질에서 대위는 자신의 오른팔을 대가로 세라스의 왼팔마저 부서뜨려 양 팔을 망가뜨린다. 그리고 곧바로 발차기를 날리지만, 세라스는 입으로 다리를 잡아 대위를 붙잡고, 세라스의 부서진 왼팔에서 베르나도트가 실체화하여 그의 심장에 은니를 박아 넣는다. 심장에 은이 박히면서 재생불능의 치명상을 입은 대위는 결국 그대로 숨을 거두게 된다. 헬싱 세계관에서 인간만이 괴물을 죽일 수 있다는 말을 보여준 예 중 하나. 흡혈귀인 세라스가 아닌 인간 베르나도트의 손에 죽었으므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최후를 맞이한 대위

마치... 마치 즐거운 꿈을 꾼 아이처럼.......

그래, 분명 오늘은... 오늘 이 밤은... 그들의 소원, 그들의 염원이 이뤄지는, 꿈만 같은 하룻밤 이겠지....

세라스 빅토리아, 헬싱 10권 2화 『WOLF FANG 2』

죽는 순간, 첫등장 시점부터 마지막까지 시종일관 무표정을 유지해오던 대위는 다른 대대원들처럼 환하게 웃으면서 숨을 거두었고, 시신은 불타 사라졌다. 세라스는 이 광경을 보고 위와 같은 독백을 남기며, 소령을 끝장내기 위해 이동한다.

4. 전투력[편집]


세라스 빅토리아를 압도하는 대위
본편에서 보여주었던 압도적인 전투력, 대대원들 중 날고 기는 놈들도 계급은 기껏해야 준위중위에서 그쳤던 것에 비해 유일하게 소령 바로 아래 계급인 대위였던 점 등으로 보아, 지위는 대대 중에서 No.2. 하지만 No.1인 소령의 전투력을 수준을 고려한다면 명실공히 최후의 대대 최강자다.

세라스 빅토리아가 물리친 것은 사실이지만 고전에 고전을 거듭하다가 비장의 공격조차도 통하지 않아서 패색이 역력할 때 대위가 은이빨을 건네 준 덕분에 이긴 것이다. 실제로 세라스는 마지막에 팔을 빼앗기 전까지 유효타 한 번 날리지 못했다. 나를 죽여줘 상태가 아니었다면 전투의 행방은 완전히 달라졌을 지도 모른다.[8][9]

심지어 외전에서 1944년의 아카드는 대위를 보고 아직 남아 있는 종이라든가 상당히 강한 존재일 것 같은 대사를 한 적이 있다. 어느 정도로 강한 것인지 대위가 최선을 다해 싸운 장면은 나온 적이 없어서 모르지만, 아카드 입장에서도 적어도 구속제어술식 개방이나 적절한 무기 없이 상대하기는 성가신 정도는 되었던 모양. 개그씬 분위기로 월터 쿰 도르네즈에게 떠넘기고 장소를 피해버렸다.[10] 거기에 젊은 시절의 월터와도 싸워서 비겼으니...[11][12]

헬싱의 최후의 결전 순간, 대영제국, 바티칸, 나치가 최종적으로 대립하는 순간에 아카드, 안데르센, 대위 세 명이 한 자리에 모여서 대립하는, 즉 각 기관 최강의 존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장면이 나온 적이 있다. 그 장면이 다소 상징적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흡혈귀 아카드, 인간 안데르센과 함께 셋이서 세계관에서 종족별로 손꼽히는 강자들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강함도 일부러 약점인 은이 잔뜩 쌓인 창고로 세라스를 유도한 데다가 사용법까지 친절히 알려주는 등, 아예 대놓고 죽으려고 했던 짓을 보면 상대가 누구든 진지하게 싸울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그 강함의 한계가 과연 어느 정도였는지는 작품이 완결된 이상 알 수 없게 되었다. 흡혈귀의 정점인 아카드와의 결전을 기대하던 사람들은 그저 상상만 할 뿐이다.

한가지 의문인 점은, 세라스의 존재는 본래 소령의 계획에는 없었던 이레귤러임을 생각할 때, 만약 세라스가 없었다면 대위는 누구를 상대하는 역할이었느냐다. 헬싱의 스토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세라스와 관련된 것만 제외하면 내내 소령의 계획대로 놀아났다. 런던침공으로 인해 아카드가 구속제어술식을 해제한 것도, 그 절호의 찬스를 놓치지 않을 알렉산더가 아카드의 모든 목숨스톡을 없애버린 것도, 이후 월터와 싸우던 아카드가 월터를 조롱하기 위해 런던의 모든 시체를 흡수한 것도 모두 소령의 계획이었다. 즉 세라스를 상대하는 것이 대위의 본래 임무는 아니었다는 소리. 대위가 주로 월터와 엮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월터와 함께, 혹은 월터의 리타이어 후 아카드를 상대해 몰아붙이는 역할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은 해봄직하다.

5. 평가[편집]


전쟁광이 득실거리고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주요 간부로 있는 미치광이 집단에서 그나마 인간적인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인켈 울프의 뺨을 총으로 꿰뚫었지만, 죽이지 않고 치료 키트까지 던져주고 떠나거나, 인테그라 헬싱을 소령이 있는 지휘실로 안내해주는 등 인간적인 모습이 꽤나 묘사된다.[13] 작중 묘사로만 따지자면 작품 내에서 직접적으로 사람을 죽인 적이 한번도 없었으며, 세라스를 상대할 때에도 죽일 마음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위 역시 수많은 유대인들을 학살했으며, 자신의 의지로 최후의 대대에 남은 악인이다. 인간적인 모습이 드러나는 장면들도 대위 본인의 의지인지조차 불분명하며, 인테그라에게 "소령의 개"라고 명칭되는 부분에서 자신의 의지가 없는 하나의 도구처럼 묘사되기도 한다. 그가 전쟁광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전 슈츠슈타펠 장교이자 최후의 대대의 주요 간부라는 높은 직책에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전범이며 지탄받아 마땅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홀로코스트 피해자에게서 뽑아낸 은니를 무기로 쓰라고 던져준 것은 피해자인 유대인과 세라스는 자신을 심판할 권리가 있다고 여긴 것일지도 모른다.

6. 기타[편집]


  • ||{{{#!wiki style="margin:-5px -1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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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9권에는 인간이었을 적의 모습처럼 보이는 그림이 실려 있다. 9권 9화 'Operation Wolf'의 표지에서 이 대위가 전형적인 무장 SS병의 모습을 하고 기대앉아 쉬는 듯한 그림이 있는데, '전투 후에 누군가가 찍은 사진'처럼 연출되어 있다. 병사에서부터 올라가서 그런지, 그의 모자는 장교용 야전모를 사용하고 있으나 병사 시절 사진엔 아예 병사용을 쓰고 있다. 즉, 병사 때부터 구르고 굴러 온 이른바 베테랑 전투 장교란 이야기.[14]
재미있는 건 그 아래 구석의 말메디 1944라는 서명. 그렇다면 대위는 서부전선 무장친위대의 일원으로 그 악명 높기로 유명한 부대이자 SS 특수경호대에서 시작한 기갑사단으로 총통경호대, 근위사단이라고도 불리우던 1 SS기갑사단 라이프슈탄다르테 아돌프 히틀러의 '요아힘 파이퍼 전투단' 소속이며, 또한 유명한 '말메디의 학살'에 관여했을지도 모른다는 가설도 나온다.[15] 밀덕인 듯한 작가가 그저 대위의 캐릭터성을 위해 가볍게 곁들여 넣은 떡밥일 가능성이 높지만 말이다.
참고로 만화 3권 책 뒷면에도 소좌와 함께 있는 것으로 보이는 그림이 실려있는데, 1944년 12월 20일 아르덴이라 써있다. 아무래도 당시 소좌 또한 벌지 전투에 SS 무장 친위대로서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 작중 엄청난 존재감과 포스를 풍겼음에도 불구하고 OVA 마지막 화 엔딩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별다른 이유는 없고 성우가 없어서일 가능성이 높다.

  • 당시 독일이 요구하는 인종적 스테레오 타입에 걸맞지 않은 외모를 한 대위가 SS에 소속된 것 자체가 만화임을 감안해도 시대를 반영하면 실로 대단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나마 충족하는 조건이 있다면 금발이라는 점이나, 이것도 포스터 한정이며 본편에서는 은발로 나왔다.

  • 그리고 대위는 고정 팬덤과 별개로 말이 없고 성우도 없는 캐릭터였는데 하인켈에게 총격 후 지혈팩을 주며 눈짓을 한 장면과 인테그라를 사령실로 보내는 장면에선 말은 알아듣는데다 글자를 모르는 생 문맹은 아니고 상대의 감정도 읽을 수 있지만 반대로 말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여러 추측과 의문들이 항상 떡밥으로 오가는 캐릭터이다.

  • 2018년 개의 해를 맞이하여 작가 트위터에 축전이 게재되었다.#

  • 대위 역시나 나치당 무장친위대의 중견간부이자 본인 휘하 중대를 이끌어왔을 사람으로, 셀 수 없이 많은 범죄 행위에 자신의 중대를 이끌고 가담해왔을 A급 전범인데, 만족스러운 싸움 속에서 죽는다는 본인의 목적을 이뤘다. 참고로 그를 죽인 은니는 아마도 반체제 독일인 인사 및 이민족들 및 이민족들로 분류당한 유대계 국민들을 수용했을 나치 독일의 절멸수용소에서 뽑았을 은니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전범이 자신들이 취한 피해자의 유품에 평온하게 최후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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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우프슈투름퓌러"라고 읽는다.[2] 1944년에 이미 성인이었으므로, 최소 75세 이상이다. 다만 당시와 겉모습이 전혀 변하지 않았는데, 이는 대위가 늑대인간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아마 흡혈귀처럼 영생하거나 아니면 수명이 인간에 비해 매우 긴 것으로 보인다.[3] 일단 형식상 대위 이외의 다른 구성원들이 있기는 하지만 외전이 안 나와서 무슨 역할들을 하는지 알 수 없고, 있어도 야전헌병 같은 보조 전투원이나 행정계원들일 가능성이 높다.[4] 목 카라 쪽 바느질 이음매를 보면 M40이 아닌 후기형에 해당하는 M42로 보일 수는 있지만 잘 보면 견장대가 있어서 M40이다. 대 역시 대단할 법도 한 것이 단벌신사마냥 변함없는 복장으로 전쟁 말기까지 정예병으로서 현장에서 끝없이 싸워왔단 이야기니까 연합군들에겐 참 악몽이었을 것이다. 후술하듯 어릴 적부터 사신의 재능을 타고난 월터를 단 몇 합 정도에 제압한 무인(武人) 그 자체였으니, 1, 2차대전의 숱한 전투가 계속되던 전장에선 얼마나 강했을지 안 봐도 비디오.[5] 트렌치 코트 속 상의엔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있다.[6] 6권에서 "오랜만이군, 집사!"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여 대사를 하는 걸로 오해를 샀으나, 사실 이것은 소령이 비행선 함교에서 월터에게 외친 대사였다.[7] 하인켈 울프를 저격할 때와 세라스 빅토리아와 싸울 때 썼다.[8] 사실 그도 그럴 것이, 비록 세라스가 아카드에게 직접 흡혈귀가 된 이후 급속 성장을 거듭했다지만 멘탈 수준은 기본적으로 19살짜리 일개 지역 경찰의 순경일 뿐이었다. 반면 대위는 제2차 세계대전을 몸소 경험한 참전용사다, 기본적인 정신상태와 전투경험의 양, 기량 모두 상대가 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거기다 처음에 둘이 싸우는 걸 보면 세라스는 그냥 닥돌하지만 대위는 능숙하게 옷으로 시야를 가리고 적당히 두려움을 심어주어서 세라스의 공격을 아주 간단하게 무력화한다. 대위랑 세라스의 실력 차이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 사실 세라스의 전투 방식을 보면 그냥 닥돌해서 힘으로 무식하게 찍어버리는 방식인데 그런 기교도 전무한 단순무식한 전투방식 따위가 각 기관의 최강자에게 통할 리가 없다. 그나마 베르나도트가 나선 뒤에야 전술적인 방법으로 접근했으며 베르나도트의 서포트 이후 대위는 자신의 약점인 은니를 던져주는 등 만족할 만한 싸움만 벌여주면 죽어줄 심정이었다. 이 은니마저도 전투 중에 보여줬던 것처럼 안개화해서 빠져나가면 그만이었지만 그냥 일부러 맞아줬다.[9] 헬싱 더 다운에서 아카드는 월터를 죽이려는 대위를 기습으로 팔 한쪽을 터뜨렸는데 작중 현 시점에서 멀쩡한 것을 보면 대위 역시 아카드와 마찬가지로 초재생능력이 있다. 그런데도 세라스의 공격으로 잃은 양팔을 재생시키지 않았다는 것은 대위가 자살을 하려고 일부러 설렁설렁 싸웠다고 밖에 설명이 안 된다.[10] 세라스와의 싸움을 참고해 보면 서로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하는 소모전이 계속되었을 것이 분명하다. 아카드가 늑대인간은 전문이 아니라며 피한 이유도 비슷한 이유일 듯. 헬싱뿐만 아니라 다른 매체에서도 살펴보면 흡혈귀와 늑대인간은 정적인 데다가 늑대인간이 흡혈귀를 사냥하는 모습이나 이야기도 심심찮게 보인다.[11] 외전에서는 월터가 대위에게 다소 밀리는 느낌이었으나, 이 당시의 월터는 전성기가 되기 전인 소년 시절이었던 것을 감안해야 한다.[12] 접근전에서 월터가 밀리다가 와이어로 목을 조르려 했으나, 역으로 자기가 와이어에 목이 졸려 죽을 뻔했다가 도중에 아카드가 난입해 죽이지 못했고, 이후 아카드가 젊은 사람들끼리 싸우라며 소령을 잡으러 가버렸다.[13] 다만 이건 소령이 대위에게 인테그라를 자신에게 안내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보인다.[14] SS도 엄연히 사관학교 과정과 현지임관 과정들이 있었는데, 대위는 미군들이나 연합군, 독일군 현지임관 장교들마냥 전공을 쌓아서 아예 현지임관으로 쑥쑥 진급하다 보니 대위로 갔단 게 된다. 당장 현실의 슈츠슈타펠 인사들은 무장친위대이건 일반친위대건 관계없이 현지임관으로 잘만 진급했으며 SS의 사관학교 과정들 역시 현지임관제도에 맞춰져 있었다.[15] 단, 이해하기 힘든 것이 바르샤바에서 소령의 호위나 다름없이 있던 대위가 왜 느닷없이 서부전선의 벌지 전투에 있냐는 사실이다. 더군다나 9권에 나와있는 롭 윌시와 아일란즈의 대화에서 볼때 2차대전 당시의 소령의 연구를 박살낸 건 44년 9월. 나치 독일이 한창 박살나고 이리 저리 곤란할 때이다. 그러나 한창 바쁜 와중 요아힘 파이퍼가 급한 나머지 소령의 부관인 대위를 파견해달라며 지원요청을 했다면 상관 명령이니 그냥 빠르게 처리하러 다녀오라고 허가해줘서 병력 증원령으로 인해 자리가 비었을 가능성은 있다. 그야말로 독일에겐 캡틴 아메리카 같은 존재였을 것인데 어차피 그 전쟁을 질 거라고 판단한 대위가 적당히 고의적으로 졌잘싸 구도를 만들며 9화에서 보여준 그 초인적인 각력으로 뛰어서 도로 소령 측에 합류해버리며 행정 서류 상 직속 상관이었던 파이퍼에게 급한 총통의 호출로 급무가 생겨서 나간다며(...) 중요할 때 빅엿을 선사했다면 확실히 말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