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전재판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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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재판 시리즈
大逆転裁判シリーズ
The Great Ace Attorney

파일:대역전재판 1&2 한정판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모험과 각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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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재판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모험

대역전재판 2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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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20주년 기념 일러스트[1]
누리 카즈야


1. 개요
2. 특징
2.2. 본가 시리즈와의 차이
2.4. 캐릭터들의 이름
2.5. 기타
3. 개발/발매 현황
4. 우익 작품?
5. 고유 시스템
6. 게임 내 일본어 표기 방식
7. 작품 목록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역전재판 시리즈프리퀄 시리즈로 19세기메이지 시대일본 제국빅토리아 여왕 재임 당시의 대영제국을 배경으로 한다. 나루호도 류이치의 조상인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디렉터는 역전재판 시리즈의 1~4편을 제작한 타쿠미 슈. 역전재판 4 발매 이후 8년 만의[1] 시리즈 복귀작이다.


2. 특징[편집]



2.1. 셜록 홈즈 시리즈의 오마주[편집]


소설 속 인물인 셜록 홈즈존 왓슨이 등장하며, 그들이 살던 베이커 가의 하숙집이 주인공 일행의 거점이 되는 만큼 셜록 홈즈 시리즈를 대놓고 오마주하였다.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빨간 머리 연맹, 입술 삐뚤어진 사나이, 보헤미아 왕국 스캔들, 얼룩 띠의 비밀, 네 개의 서명 등 수많은 홈즈 이야기가 개그나 스토리 주소재로 쓰인다. 원작을 읽은 이들이라면 피식 웃을 만한 부분. 등장인물 이름으로도 이녹 드레버나 휴 분 등 원작의 등장인물에서 따온 이름들이 많다.


2.2. 본가 시리즈와의 차이[편집]


우선 시간대가 19세기 말 메이지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플레이 스타일은 기존의 역전재판 시리즈와 비슷하다.

탐정파트의 경우, 역전재판 1~4의 친숙한 인터페이스로 리턴했으며, 법정파트도 배심원 제도를 제외하면 기존의 역전재판 시리즈와 유사하다. 그 이유는 메인 디렉터의 변경에서 추정할 수 있는데, 역전재판 4까지는 타쿠미 슈가 맡았고 역전검사 시리즈와 역전재판 5 ~ 6은 야마자키 타케시가 맡았다. 그러다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과 대역전재판 시리즈는 타쿠미 슈가 간만에 맡은 역전재판 게임이다. 그래도 대화할때 나오는 뾱뾱뾱 소리나, 일부 소소한 인터페이스[2]의 경우 역전재판 5 이후에서 따오긴 했다.

19세기라는 시대적 배경을 감안해서, 기존 시리즈였다면 명확한 증거였을 증거품을 기술적 한계로 명확한 증거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를 테면 첫 사건의 경우는 부검 자체가 이뤄지지 않아서 경찰의 검시기록으로 대체하며, 검시기록은 사망시간이나 실제 사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고, 이것이 트릭으로 사용된다. 또한 컬러 사진이었으면 바로 파악되었을 요소가 흑백 사진이라서 파악되지 못하는 등 재밌는 요소가 많다. 지문이나 혈흔의 감식 기술은 아예 없거나 이제 막 연구되는 시점이라 법정에서는 증거로 사용되지 못한다는 설정으로 나오기도 한다. 조력자들이 약간 오버 테크놀로지스러운 기구를 가져와서 지문이나 혈흔 감식 등을 해주기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진상은 알려주지만 이걸 재판에서 증거로 써먹지 못해 입증은 다른 방법으로 해야하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 후술할 셜록 홈즈의 기술은 현대 기술과 유사한 정도로 감식이 가능한데, 바로 그 점 때문에 법정에서 명확한 증거로 사용하지 못하고 다만 플레이어의 심증을 굳히는 용도로만 사용된다.

셜록 홈즈와 아이리스 왓슨이 보여주는 오버 테크놀로지를 제외하면 영매나 초능력 같은 비과학적인 요소를 배제했다. 그리고 그 오버 테크놀로지도 어디까지나 플레이어에게 사건의 이해와 향후 전개를 이어가는 요소로만 쓰일 뿐, 법정에서는 명확한 증거로 쓰이지 못하는 등의 페널티가 있으며, 당시에는 오버 테크놀로지일지라도 현대의 과학으로는 충분히 가능한 수준으로 적당히 조절해놓았다.[3] 물론 작중 등장인물도 이를 잘 알고 있어 증거로는 써먹지 못하지만 배심원에게 이를 보여줌으로써 심리를 이어나가는 전략도 나오긴 한다.

배경이 19세기이기 때문에 해당 시대에만 가능한 사건 요소가 나오는 것도 재밌는 부분이다. 예를 들어, 다인승 승합 마차인 '옴니버스'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이라든가 가스등 파이프를 이용한 트릭, 오르골이나 모스 부호, 전보 같은 요소들이 대거 등장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시대가 다르고 CCTV 같은 기록 매체나 지문, 혈흔 등의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본가 시리즈보다는 트릭이나 사건 전개에 있어 올바른 알리바이를 알아내는게 꽤 중요해졌다.

이 덕택에 다소 억지스러운 트릭이나 사건 전개도 많이 줄어들었다. 현대를 배경으로 한 본가 시리즈나 역전검사 시리즈는 아무래도 시대가 시대다보니 최소 기본적인 과학수사 요소만 포함시켜도 참신한 트릭의 허들이 크게 올라가 버린다. 그렇다고 그걸 안 포함시키면 기본적인 수사조차 하지 않는 무능한 경찰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최소한 기초적인 현장 감식에는 진범이 밝혀지지 않도록 치밀한 트릭을 설계하는 것이 강요되었다. 하지만 대역전재판은 시대가 시대다보니 허들이 낮고, 보다 서스펜스에 초점을 맞춘 전개가 가능해진게 특징.

그외의 본가 시리즈와의 차이점으로 기독문장의 자동저장이 있다. 기독문장은 말 그대로 이미 플레이하면서 읽은 텍스트를 말하는 것인데, 대역전재판 시리즈는 텍스트를 읽었는가 여부를 플레이어의 세이브와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판단한다. 예를 들면 어떤 부분의 텍스트를 읽고 세이브를 하지 않고 종료할 경우 본가 시리즈에선 그것을 읽지 않은 걸로 판단하지만 대역전재판에선 플레이어가 그것을 읽었음을 기억하고 있다. 기독문장만을 스킵 가능하게 하는 옵션을 켜고 해 보면 차이를 알 수 있다. 대역전재판 1, 2편 모두 기독문장을 별도로 기억하지만 그 사이에 나온 역전재판 6의 경우, 대역전재판 1보다 나중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기독문장은 자동저장되지 않는다. 제작엔진의 메커니즘 차이인지 상세한 사항은 불명이나 어쨌든 깨알 같은 차이점.

본가에서는 대화 상대가 주로 가운데에 나왔지만 이번 시리즈에서는 옆에 서 있을 때도 많아졌다. 특히 가운데에는 피고인이 올 수밖에 없는 구치소에서 이를 활용하여 조수는 사이드에 피고인은 센터에 같이 나온다. 주인공 포함 세 사람이서 대화할 때는 양 사이드에 서서 대화하면서 양쪽 인물이 서로 몸을 돌리는 동작도 추가되었다. 이는 레이튼교수VS역전재판의 퍼즐파트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원래 레이튼 교수 시리즈는 양옆에 서있는 구도만 나오지만 해당 작품에서는 정면으로만 보는 역전재판의 탐정파트와 합쳐져서 양옆과 정면 두 구도가 모두 나온다. 그리고 본 작에서는 그것이 그대로 수입된 것이다.


2.3.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과의 관계[편집]


앞서 말한 대로 역전재판 4까지의 메인 디렉터였으며, 단발성 기획인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에서 법정 파트를 맡은 타쿠미 슈가 기획했기 때문에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정신적 후속작처럼 여겨진다. 그냥 같은 사람이 제작하였기 때문만은 아니고, 군중재판 요소 등 레역의 법정 파트에서 실험적으로 넣었던 많은 요소들이 대역전재판으로 재등장하였기 때문이다.

인터페이스도 본가 시리즈보다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과 유사한 점이 많다. 몇개 들어보자면 본가 시리즈는 심문이 시작할 때 검찰측과 변호측의 컷인이 교차되는 장면이 하단 스크린에 따로 표시되는 것에 비해 레역 및 대역전재판 시리즈에선 상단 스크린의 '심문개시' 문구의 상하부에 함께 위치한다. 그리고 본가 시리즈에선 이의제기를 할 때 하단 스크린에 변호인 단독 클로즈업이 나오는데, 레역과 대역재 시리즈에선 나오지 않는다.[4]

진실에 한발짝 먼저 다가가 있는 영국 선배 홈즈, 그 영국 선배의 어리고 똑똑한 파트너 왓슨은 각각 레이튼 교수루크와 상당히 유사한 면이 있다. 사실 레이튼과 루크가 본래 홈즈&왓슨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니 비슷할 수밖에 없다.[5] 다만 왓슨은 어리지 않은 데 비해 루크는 어린데, 마찬가지로 아이리스 왓슨도 어리기에 레역과 대역이 비슷해졌다.

아트 디렉터도 누리 카즈야로 동일하기에 화풍도 비슷한 편이며, 기타 캐릭터 디자인적으로도 레역과 유사한 편이다. 역전재판 본가 시리즈에서는 증인이나 주연 인물이나 비슷한 인체 비율이지만 레역에서는 역전재판 측 인물과 래버린스 시티의 주연들을 제외한 증인들은 레이튼 교수풍으로 코믹스럽게 데포르메되어 나왔다. 대역전재판에서도 이것이 이어져서 증인이나 배심원 중에서 코믹스런 비율의 인물들이 많이 나온다.[6] 배심원 중에서 레역에 나왔던 인물과 닮은 사람도 나오고,[7] 중간에 나오는 전당포 주인 '하치'(ハッチ)는 직업과 이름이 완전히 똑같이 대역에서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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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커버도 역전재판 시리즈는 대대로 키 캐릭터 네 명을 이어붙인 표지였지만 대역전재판에서는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의 분위기와 비슷하게 포스터를 그대로 가져왔다. [8]

외국[9]바로크[10]풍을 주 배경으로 한다는 점, 과학수사가 없는 배경 설정 등도 닮았다. 다만 방향이 레역에서는 과학수사가 있는 영국에서 그렇지 않은 래버린스 시티로 간다면, 대역에서는 과학수사가 없는 일본에서 영국으로 간다는 게 반대. 군중재판도 레역에서 가져온 시스템 중 하나이다.


2.4. 캐릭터들의 이름[편집]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죄다 DQN 네임으로 짓는 역전재판 시리즈의 전통에 따라, 본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이름 역시도 전부 말장난으로 되어 있다. 특이한 점은, 하술하듯 작중 배경은 영국 제국이고, 등장인물들은 영어로 소통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정작 영국인 캐릭터들의 이름까지도 일본어식 말장난으로 되어 있다는 점.[11][12]

때문에 이후 발매된 대역전재판 1&2의 공식 영어 번역에서는 등장인물들의 인명을 전부 영어식 말장난을 살리도록 갈아엎었다. 한 술 더 떠서, 일본인 캐릭터들의 이름까지도 영어 말장난으로 고친 것은 덤.[13]

2.5. 기타[편집]


역전재판 시리즈답게 캐릭터들의 언어유희도 많이 나오는데, 주무대가 외국이다 보니 고개를 갸웃할 만한 일도 있다. 텍스트는 일본어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모두 영어에 능통하여[14] 영어로 소통하고 있다는 설정인데, 일본어식 언어유희는 물론 이게 사건의 발단이 된 경우도 있다.

장소를 이동할 때 이동 장소 밑에 조수의 코멘트가 생겼다. 증거품 조사와 마찬가지로 주로 미코토바 스사토(간혹 아이리스 왓슨)가 나온다. 보통은 "이곳은 어떠어떠한 분위기다" 식의 감상이지만, 대화나 조사를 빼먹었을 때는 "더 나눌 대화가 있지 않사옵니까?" / "조사할 곳이 더 있을 것 같사옵니다" 등을 지적해주며, 스토리상 필요가 없는 곳은 "여긴 갈 필요가 없겠사옵니다" 식의 멘트가 뜨고 아예 갈 수 없게 막아놨다. 새로 이벤트가 갱신된 곳은 '한동안 가보지 않았다'고 힌트를 준다. 때문에 진행이 막혔을 때 어디서 막혔는지 알기 편해졌다. 편리한 것도 편리한 것이지만 자칫하면 병풍으로 전락할 수도 있는 역전재판 시리즈의 조수의 역할을 잘 살렸다고 할 수 있다.

본가인 역전재판 3에서만 나오고 이후 작품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띠리링" 하는 효과음의 피치가 점점 올라가는 연출이 오랜만에 사용된 시리즈이기도 하며 때때로 효과음의 피치가 내려가는 연출[15]이 쓰이기도 한다.


3. 개발/발매 현황[편집]


2015년 7월 9일 대역전재판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모험-가 발매되었다.

2017년 8월 3일 대역전재판 2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각오-가 발매되었다.

2020년 11월 16일 캡콤 내부 유출 자료에서 대역전재판 시리즈 합본이 PS4와 닌텐도 스위치, PC(Steam) 플랫폼으로 2021년 7월에 영문판으로 출시될것이라는 정보가 드러났다. 또한 셜록 홈즈 시리즈와의 저작권 분쟁 우려 때문에 본작의 등장인물인 셜록 홈즈가 영판에선 헐록 숌즈로 개명되었고 그리고 시대 배경 때문에 국내 정발 가능성을 낮게 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실제로 역사적 문제를 고려하여 한국과 중화권 발매 계획은 없다고 한다.

2021년 4월 22일, 대역전재판 합본판이 정식으로 발표되었고 7월 27일에 발매되었다. # 다만 대한민국에선 정식으로 구매가 불가능하고 파나티컬이나 그린맨 게이밍처럼 스팀키 판매 사이트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2022년 3월 25일, 대역전재판 합본판의 비공식 한글 패치가 공개되었다. #


4. 우익 작품?[편집]


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대 아니다.

첫 작품이 공개된 지 얼마 안 됐을 때 국내에서는 시대 배경 때문에 우익물이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었으나 다행히 게임에 그런 색은 일절 없다. 욱일기는 커녕 하다못해 그 흔한 일장기조차 안 나오며 전쟁과 침략에 대한 언급 및 일본 제국을 찬양하는 요소도 없으며 일본이 배경이 되는 부분은 1, 2편 통틀어서 각 작품의 1화뿐이고,그 후로는 주인공 일행이 영국으로 건너가기 때문에 대역전재판 시리즈는 어디까지나 주인공 나루호도 류노스케가 영국에서 일어나는 모험담과 변호사로서의 성장기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대역전재판 시리즈의 디렉터인 타쿠미 슈가 밝힌 기획 의도 역시 19세기 말을 시대로 잡은 것은 일본 군국주의제국주의 등 정치적 요소를 의식한 것이 전혀 아니라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셜록 홈즈를 출연시키기 위해 시대 배경을 맞추다 보니 어쩌다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오히려 작중에서 일본에 대한 입장은 자국 찬양은커녕 서구 열강, 특히 영국에 비해 한참 뒤처졌다는 관점을 고수하고 있다. 대역전재판 시리즈에서 일본은 수사 과정에서 증거 확보도 제대로 하지 못해 형사 호소나가가 개인적으로 보관해야 할 정도이고 서구적 재판도 흉내만 내는 수준이다. 일본의 국제적 입장 역시 열악하기 짝이 없어 현실의 오츠 사건처럼 영국인이 일본에서 죽었다고 국제적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진범이든 말든 누구라도 빨리 잡아서 급한 불이나 끄자는 한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16] 아소기 카즈마의 대사 중 "외국 열강들의 안색을 살피는 심리와 날림 수사 따위가 이 나라의 정의인가"라 일침할 정도이다. 특히나 제자일 불릿 같은 사람은 일본 찬양은 고사하고 동양인 비하 문제를 우려해야 할 정도로[17] 일본을 깎아내리고 있다. 현실에서처럼 그런 서구에 대한 열등감이 아시아 국가에는 우월주의로 나타날지도 모를 일이지만, 작중에 일본 외의 아시아 국가는 일절 등장하지 않기에 그런 묘사도 나타나지 않는다.

영국에 대해서는 찬양하는 듯하면서도 비판하는 장면도 많다. 영국은 분명 일본보다 수사 기술 등은 훨씬 발달했지만, 어두운 일면도 있었다. 돈의 힘으로 증인들을 매수하고 증거를 조작해서 무죄를 따내는 자가 있는가 하면, 배심원 제도는 바로크 반직스 검사가 대놓고 혐오감을 비칠 정도로 미숙하며, 세계에서 유능하다고 칭송받는 영국 경찰들은 본작에서 두 번이나 증거 조작과 위증을 저지른다.

등장인물이 국호를 대일본제국으로 칭하는 것은 한국을 비롯하여 당시 일본에 침략을 당했던 국가 입장에서는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18] 다만 당시 일본은 메이지 유신 시절부터 제2차 세계대전 때까지 '공식' 국호로서 대일본제국(大日本帝国)이라고 자칭했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19] 즉, 딱히 찬양 목적이 아니고 당시의 표현을 그대로 쓰면 '대일본제국'이 된다는 것이다. 사실 그런 면에서는 애초에 공식 명칭도 아니었던 '대영제국'[20]이라는 호칭을 쓰는 게 더 거슬릴 수도 있다. 3DS/Steam판 한글 패치에서는 한국인들의 이러한 감정을 고려해 '일본 제국'과 '영국 제국'이라는 표기를 사용하고 있다. 사실 대(大)를 붙이는 건 대한민국을 포함해서 동아시아 국호의 일반적인 표기 방식이기에 굳이 일본제국의 제국주의와 연결시킬 만한 것은 아니다.[21]

다만, 자국이 서서히 세계 강대국으로 발돋움하는 메이지 시기이다 보니, 은근슬쩍 일본의 고전적인 특색과 문화를 향한 긍정적이고 친화적인 묘사가 여럿 나타나서 특유의 오글거림은 느껴질 수 있다. 특히나 시리즈 1-1부터 대영제국과의 외교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일본은 그에 비하면 약소국이라는 지위를 여러차례 강조하지만, 정작 그 나라의 변호사 대리로 가는 유학생이 일본인의 정신이라고 묘사된 일본도를 늘상 소지하며 활보하는 것도 모자라 법정 심리 중에서까지 차고 있는 모습은 플레이어에게 괴리감을 충분히 느끼게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작중 시기는 이미 폐도령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는 점도 감안하면 꽤나 노골적인 셈이다. 여기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묻는 부분에선 군대식 경례 모션까지 취하고 있으니 피지배의 역사를 겪은 한국인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찜찜하게 보일 수 있다. 즉, 위에서 언급한 대로 우익적이거나 제국주의적인 의도는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세계 최강국에서 활약하는 근대 일본인의 모습이 메이지-다이쇼 로망과 맞물려 투영된 현대 일본인들의 관념과 인식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작품인 것은 맞다. 그래도 근대를 배경으로 하는 다른 일본 창작물들에 비하면 딱히 문제를 삼거나 신경 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많이 순화된 수준이다.


5. 고유 시스템[편집]


본가와는 달리 대역전재판 시리즈에서 추가된 시스템이 몇 가지 있다.


5.1. 공동추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공동추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2. 배심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배심원(대역전재판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게임 내 일본어 표기 방식[편집]


결론부터 말하자면 본 작품 내에서의 일본어 표기는 현대의 일본어 사용자들이 읽는 데에 무리가 없는 한도 내에서 19세기 느낌을 살리려고 상당히 노력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역전재판 본가 시리즈나 역전검사 시리즈였다면 그냥 가나 문자로 표기할 단어들을 한자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당시엔 한자 사용량이 많았던 걸 반영한 조치인 듯. '나루호도'도 여태까지 역전재판 시리즈에서는 ナルホド[22]라고 쓰는 경우가 많았지만 본 작품에서는 꼬박꼬박 한자로 적어 成歩堂로 적는다. 아니면 영국인의 경우 나루호도를 ミスター・ナルホドー(미스타 나루호도: 미스터 나루호도)[23] 물론 일본인인데 한자 대신 가나로 지칭되는 인물들이 없는 건 아니고(예: 호소나가를 대화창에서 ホソナガ로 적음), 역전재판 특유의 가나 남발(평범한 일본어라면 한자로 쓸 단어까지 가나로 표기)이 대역전재판에서 사라진 것도 아니다.

다만 기존 역전재판 시리즈에서 안 쓰일 법한 한자 표기들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또, 법원 대기실도 기존 역전재판 시리즈에서는 控え室로 적었으나 대역전재판에서는 오쿠리가나를 뺀 控室로 적어 한자 사용 비중이 커보이게 하는 장치를 쓰기도 했다. 다만 숫자를 적을 때 아라비아 숫자 대신 당시 표기에 따라 구자체 한자로 적어야 하지만, 이러면 현대 일본인 입장에서 읽기가 상당히 힘들어지므로 신자체 한자의 갖은자(壱, 弐, 参…)로 표기하는 것으로 가독성을 높이기도 했다.

몇몇 한자는 현재는 잘 안 쓰이는 경우가 많은 탓에 부득이 이 작품에서는 다이얼로그에 후리가나를 집어 넣었다. 기존 역전재판 시리즈에서는 (크로스오버작인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을 제외하고는[24]) 화면으로 보기 힘든 후리가나가 필요한 표기 자체를 쓰지 않았고, 사람 이름이나 일부 중요한 용어가 처음 언급될 때에나 후리가나 대신 괄호 안에 가나를 병기하는 선에서 그쳤었던 것과 차이가 나는 대목.

심지어 외래어의 경우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 아테지로 표기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본문에는 淑女(숙녀)라고 쓰고 그 위에 후리가나로 レディ(레디; 레이디 • Lady)라고 쓴다든가,[25] 가나까지 포함된 組み合わせ(쿠미아와세: 조합)를 써놓고 그 위에 후리가나로 コンビ(콤비)라고 쓰는 식. 고유 명사가 포함된 외래어들도 마찬가지이다. 倫敦(윤돈), 巴里(파리)나 仏蘭西(불란서, 佛蘭西의 신자체), 露西亜(노서아)로 적고 각각 후리가나로 ロンドン(론돈; 런던), パリ(파리), フランス(후란스; 프랑스), ロシア(로시아; 러시아)로 적어 놓는 건 예사다.

현대 일본에서는 이런 표기가 흔하게 쓰이지는 않지만, 만약 한자로 적었을 경우 본래 한자음이 아니라 일본어 내 외래어로 읽도록 하는 게 정석[26]이니까 이건 그래도 약과에 속한다.

중요 관청 이름을 한자로 적고 후리가나로 고유명사 별명을 적는 경우도 있다. 中央刑事裁判所(중앙형사재판소)라고 쓰고 オールドベイリー(오-루도베이리; Old Bailey • 올드 베일리)라는 후리가나를 달아 놓는다든가, 倫敦警視庁(론돈케이시쵸; 윤돈경시청 • 런던경찰청[27])을 スコットランドヤード(스콧토란도야도; Scotland Yard런던광역경찰청)라는 후리가나를 달아놓는 게 그 예. '런던'을 뺀 '警視庁'은 ヤード(야도: 야드)라는 약칭을 후리가나로 달아 놓았다. 런던스코틀랜드의 1대 1 호환성.

아예 OST도『대역전재판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모험- 극반음악대전집』(大逆転裁判 -成歩堂龍ノ介の冒險- 劇伴音楽大全集)[28]이라는 거창한 제목으로 발매됐고, 수록곡들 중에서도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 제목이 쓰인 경우가 있다.[29]

한자 글씨체로 구자체가 쓰인 예도 있다. 게임과 에피소드 제목에 들어간 '모험'과 '각오'를 구자체인 冒險, 覺悟[30]으로 쓴 것이 그 예. 하지만 모험의 경우 신자체와 크게 다르지 않아 구자체를 잘 모르는 오늘날의 일본인들이 읽기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대부분의 한자는 부득이 현재의 자형인 신자체로 적었다. 하지만 당시에 쓰여진 글을 인용할 때 가나 문자는 당시의 표기에 맞게 가타카나로 적어서 인용한다.[31] 요즘에는 가타카나의 사용 범위가 외래어와 기타 몇몇 표기로 한정돼 있으나, 당대에는 가타카나를 문장 전체에 폭넓게 썼다. 그래서 오늘날 일본에서는 과거의 글을 직접 인용할 때에는 한자만 익숙한 신자체로 바꾸고 가나는 그대로 가타카나로 옮기는데, 본 작품에서도 그 방식이 충실했다.

사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는 동아시아에서 세로쓰기가 일반적이었으며, 가로로 쓸 경우 영어식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글씨를 써나가는 방식보다는 전통적인 방법대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써나가는 경우가 많았다.[32][33] 하지만 세로쓰기는 화면 배치상 문제가 있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써나가는 가로쓰기는 현대인이 읽기가 힘든 만큼 본 작품에서는 현대처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써나가는 가로쓰기로 표기돼 있다. 다만 게임 시작 전 타이틀 화면의 메뉴는 세로쓰기가 사용되었으므로 전부 가로쓰기는 아니다.

덧붙여서, 대역전재판 로고 등에서 글씨체를 당대에 유행한 멋부리는 글씨체와 비슷한 형태를 따랐다. 이 역시 분위기 재현을 위한 장치로 볼 수 있다.


7. 작품 목록[편집]




8. 관련 문서[편집]



[1] 8년 사이에 고스트 트릭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을 만들었는데, 전자는 아예 별개의 작품이고 후자는 크로스오버라 애매하다.[2] 일례로 역전재판 1 ~ 3에서는 맵을 조사할때 시선을 양 옆으로 이동하는 버튼은 하단 중앙에 있었으나, 5~6을 따라 화면 양 측면으로 이동되었다.[3] 가령 혈액을 검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마다 색이 다르게 나오는 시액의 경우, 현 기술로는 혈액이 남아있다면 해당 인물의 특성을 상당히 잘 알아낼 수 있어 타겟을 좁히는 것이 가능하다.[4] 덧붙이자면 역전검사 시리즈에서는 앞서 말한 두 시리즈와 또 다른데, 대결 컷인은 상단부에 나오고, 이의있음 시 하단부에 플레이어 단독 클로즈업이 나온다.[5] 레이튼 교수와 이상한 마을 북미 공식 사이트.[6] 일례로 대역전재판 1화 위대한 여행길에 오르는 모험에 나오는 두 증인 우즈쿠마루 타이조(渦久丸 泰三)와 소노히구라시 산몬(園日暮 三文)은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나이츠카이크와 각각 닮았다. 역전재판 본가에서는 이가라시 쇼헤이 같은 사람이 약간 코믹하게 생기긴 했지만 등신대가 다른 정도까지는 아니다.[7] 레역 4장의 파트라스 얼그레이의 선생님 역할로 나오는 타타셀은 대역 3장의 배심원 4호와 인상이 비슷하다.[8] 다만 1편 한정으로 본가의 네 명을 이어붙인 표지도 따로 존재한다.[9] 이에 따라 나루호도가 "미스터 나루호도"라고 똑같은 호칭으로 불린다.[10] 사실 대역재의 시대는 1900년도 경으로 바로크 시대보다 상당히 뒷시기이지만 블랙 레터가 쓰이는 등 고풍스러운 느낌을 냈다. 어떤 시대를 노린 건지는 불분명하나 검사 이름이나 BGM 제목에 '바로크'가 들어가기에 이를 따랐다. 마찬가지로 래버린스 시티중세 시기로 바로크보다 앞 시대지만 BGM 제목에 바로크가 들어가는 것을 따랐다. 어찌 되었든 BGM의 전반적 분위기는 상당히 비슷하다.[11] 예시: 그깟 푼돈 베풀어주마(小銭恵んだる), 양아치(ちんぴら) 형제, 몹시 가난한(ド貧乏) 과학자 등.[12] 한국에서 비슷한 사례를 들자면, 아스테릭스네로 25시에 등장한 로마인 캐릭터들의 이름, 일본인 이름을 비사이로 막가로 짓는 개그, 퍼즐탐정 썰렁홈즈, 프랑스인 캐릭터 이름을 지라르 드 풍자크로 짓는 사례 등이 있다.[13] 예시: 레이 멤바미(Remember Me의 변형), 라이텐 메니메모(Writing Many Memo의 변형) 등.[14] 나루호도 류노스케는 용맹대학 영문학과라는 설정이다. 참고로 나루호도 류이치는 연극과였다.[15] 주로 캐릭터의 기분이 다운된 상태일때 자주 쓰인다.[16] 더 나아가 최종 사건에서 일본 재판장씩이나 되는 사람이 영국의 판사에게 좌지우지되는 꼴 역시 영일 양국간의 상당한 격차를 드러내고 있다.[17] 결국에 "아시아의 미개한 원숭이" 운운하는 대사는 북미판에서 순화되었다.[18] 캡콤에서도 이를 고려하고 있으며 1&2 합본 스팀판 발매 때는 한국 및 중국에는 대역전재판을 번역하지 않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지역락을 걸어 구매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는 역전재판 123&456 전부 발매한 한국 중국에서 이례적인 부분이다.[19] 참고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현 일본의 공식 국호는 그냥 일본국(Japan)이다.[20] 19세기 당시 영국의 공식 국호는 그레이트 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Ireland)이었다. 영문 현지화에서도 줄임말인 Great Britain으로 표기.[21] 중국은 대당(大唐), 대송(大宋), 대명(大明), 대청(大淸)처럼 모든 통일제국들이 전부 大를 붙였으며 베트남도 식민지 전까지 대월(大越), 대남(大南) 등의 국호를 사용했고, 조선 역시 근대에 이르러 '대조선국(大朝鮮國)이라는 칭호를 썼고, 칭제건원할 적의 공식 국호 역시 '대한제국(大韓帝國)'이었다. 심지어 21세기 시점 한국(남한)의 공식 국호도 엄연히 대한민국(大韓民國)이다! 이렇듯 특정 국가를 공식 문서에서 大國이라 지칭하는 것 자체는 지극히 정상적인 행위였다. 오히려 大자를 국호에서 빼버린 중화인민공화국(중국)/중화민국(타이완)/일본국(일본)/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월남사회주의공화국(베트남)이 전통적인 관점과는 다른 사례인 것.[22] 일부러 장음은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23] 여기서는 장음을 생략하지 않고 장음 부호(ー)로 나타내었다.[24] 원래 레이튼 교수 시리즈는 첫 작품 이후로 후리가나를 넣던 게임인지라 레이튼 교수 시리즈의 팬을 고려한 처사였다.[25] 아우치 등 일부 인물은 レデェ(레데)로 읽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26] 한국어에서는 佛蘭西를 불란서로 읽지 프랑스로 읽진 않는다. 한국어에서는 佛蘭西(불란서)와 프랑스는 같은 의미를 지닌 '별개의 단어'(동의어)일 뿐이다. 하지만 일본어에서는 仏蘭西를 '부츠란사이' 식으로 안 읽고 '후란스'로만 읽는다. 즉 일본어에서 仏蘭西와 그냥 한자 없이 쓴 フランス는 '한 단어'의 다른 표기인 셈.[27] 경시청이라는 용어는 일본에서만 쓰는 용어이기 때문에, 한국어에서는 고유명사로 인정되는 일본 경시청을 제외하고는 전부 경찰청으로 옮기도록 돼 있다. 일본 이외에까지 경시청이라고 적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은 일제 잔재로 지적된다.[28] 여기서 '극'은 '연극' '극본' 등에서 쓰이는 그 '극'으로 본 작품 대역전재판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모험-을 가리킨다. 그리고 '반'은 '반려자' '동반자' 등에서 쓰이는 그 '반'이다. 따라서 극반음악이란 본 작품에 딸린 음악, 즉 사운드트랙을 의미한다.[29] 디스크1 트랙11이 대표적인 예이다. 써놓기로는 논리와 간계(論理と奸計)라고 써놨지만 실제로 로직과 트릭(ロジックとトリック)이라고 읽도록 돼 있다.[30] 신자체는 冒, 悟이다.[31] 다만 당시 표기법을 엄격히 지킨다면 한자는 구자체로 적어야겠지만 그러면 읽기가 힘들다. 그래서 한자는 소수 예외를 제외하고는 현대의 신자체를 쓴다. 실제 현대 일본에서 일반인 대상 서적 등에서 메이지 유신~제2차 세계대전 시기에 쓰여진 글을 인용할 때 가나는 원문 그대로 가타카나 + 역사적 가나 표기법을 유지하지만, 한자만큼은 원문과 달리 신자체로 바꿔 적는 경우가 대부분이다.[32] 세로쓰기는 줄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써나가는데, 가로쓰기가 한 줄에 글씨가 한 글자만 들어간 세로쓰기라고 가정하면 이렇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글을 써나가게 된다. 옛날에는 이게 일반적이었다가 서구의 영향으로 오늘날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는 가로쓰기가 도입됐다. 물론 오늘날 대한민국에서는 반대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는 가로쓰기가 세로쓰기에까지 영향을 끼쳐서 세로쓰기의 줄바꿈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는 있다. 몽골 문자는 옛날부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줄을 바꾸는 게 원칙이었다.[33] 서구의 영향을 받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써나가는 가로쓰기가 안 쓰였던 건 아니다. 영어 등 서구 외국어와의 혼용 표기가 많은 경우 조화시키기 위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는 가로쓰기를 썼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비교적 제한적으로 사용됐다고 봐야 한다. 본격 사용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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