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 3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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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 시리즈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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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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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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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_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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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_2편]

역대 골든 글로브 시상식
파일:goldenglobe.png
작품상 - 드라마
제29회
(1972년)


제30회
(1973년)


제31회
(1974년)

프렌치 커넥션

대부

엑소시스트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 장편 연출 작품
,(다큐멘터리 영화 제외),



{{{#FFFF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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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963 디멘시아 13 로고.png
파일:1966 유아 빅 보이 나우 로고.png
파일:1968 피니안의 무지개 로고.png
파일:1969 더 레인 피플 빗 로고.png
파일:1972 대부 1 로고.png
파일:1974 컨버세이션 로고.png
파일:1974 대부 2 로고.png
파일:1979 지옥의 묵시록 로고.png
파일:1982 마음의 저편 로고.png
파일:1983 아웃사이더 로고.png
파일:1983 럼블피쉬 로고.png
파일:1984 코튼 클럽 로고.png
파일:1986 페기 수 결혼하다 로고.png
파일:1987 병사의 낙원 로고.png
파일:1988 터커 로고.png
파일:1990 대부 3 로고.png
파일:1992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 로고.png
파일:1996 잭 로고.png
파일:1997 레인메이커 로고.png
파일:2007 유스 위드아웃 유스 로고.png
파일:2009 테트로 로고.png
파일:2011 트윅스트 로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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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he Godfather wallpaper.svg
파일:attachment/대부(영화)/godfather_ver1.jpg
파일:attachment/대부(영화)/godfather_part_i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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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dfather (1972)
The Godfather Part II (1974)
The Godfather Part III (1990)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 남우주연상[1] · 각색상 수상
감독상 · 남우조연상 · 남우조연상 · 남우조연상[2] · 의상상 · 편집상 · 음악상[3] · 음향효과상 노미네이트
작품상[4] · 감독상 · 각색상 · 남우조연상[5] · 음악상[6] · 미술상 수상
남우주연상[7] · 남우조연상 · 남우조연상[8] · 여우조연상[9] · 의상상 노미네이트
작품상[10] · 감독상[11] · 편집상 · 촬영상 · 남우조연상[12] · 미술상 · 주제가상 노미네이트
AFI 선정 100대 영화
1997년 3위 선정, 2007년 2위 재선정
1997년 32위 선정, 2007년 32위 재선정


1. 개요
2. 제작 과정
3. 시리즈 일람
3.1. The Godfather
3.2. The Godfather Part II
3.2.1. The Godfather Saga
3.3. The Godfather Part III
3.3.1. 마리오 푸조의 대부, 에필로그: 마이클 콜레오네의 죽음
4. 등장인물
5. 명대사
6. 연표
7. 게임
8. 드라마
9. 대부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
10. 음악
11. 여담
12. 4편의 기획과 무산
13. 평가
13.1. 대부
13.2. 대부 2
13.3. 대부 3
13.3.1. 마리오 푸조의 대부, 에필로그: 마이클 콜레오네의 죽음
14. 한국어 더빙
14.1. KBS
14.1.1. 1편
14.1.2. 2편
14.1.3. 3편
14.2. SBS
14.2.1. 1편
14.2.2. 2편
14.2.3. 3편
15. 둘러보기



1. 개요[편집]




50주년 예고편



삼부작 예고편

"I'm gonna make him an offer he can't refuse."

"내가 그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겠다."


마리오 푸조의 소설 《대부》를 원작으로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제작하고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가 연출한 3부작 영화로, 이탈리아계 이민자 가족이자, 거대 범죄 조직의 핵심인 콜레오네 가문의 3대에 걸친 행보를 그렸다.[13] 마리오 푸조 본인이 직접 각색에 참여하였다. 1960년대 클래식 시대의 종결 이후 뉴 할리우드 시대가 빚어낸 범죄 영화 역사상 최고의 걸작으로, 트릴로지 영화의 대표작 중 하나다. 또한 범죄 영화 역사상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영화로, 이후에 나오는 모든 범죄 및 느와르 장르의 작품들은 크건 작건 거의 모조리 이 영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2. 제작 과정[편집]


소설 출간 전인 1967년에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부사장 피트 파터가 마리오 푸조의 미출간 소설이 있다고 들어, 판권료 협상 도중 이미 영화화를 발표하였다. 1968년 당시 파라마운트 소속 제작자 로버트 에반스는 직접 마리오 푸조를 만나 소설 판권을 8만 달러에 구입했다. 헐값에 팔린 이유는 마리오 푸조가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돈이 급해서였다.

로버트 에반스는 감독으로 이탈리아계 미국인을 원했으나 많은 감독들이 거절하였는데, 그 중에는 세르지오 레오네, 피터 보그다노비치도 있었다. 당시 파라마운트는 1968년 영화 《브라더후드(The Brotherhood)》가 흥행에서 참패했는데, 참패의 원인을 이탈리아계 미국인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로버트 에반스의 수석 조수 피터 바트는 당시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빗 속의 연인(레인 피플)》을 보고 감독직을 제안했으나 처음에는 거절하였다.[14][15] 조지 루카스와 만든 《아메리칸 조에트로프》는 당시 워너 브라더스와 협력했는데, 파라마운트가 제작사의 40만 달러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하면서 계약이 이루어짐에 따라 감독으로 발탁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코폴라에게 전권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16] 캐스팅부터 사사건건 간섭했다.[17] 대부 1편 당시 촬영하면서 제작비가 초과하기도 했다.

실제 이탈리아계 조직폭력배의 사실적인 모습을 조사[18], 참고했다고는 하지만, 영화에 그려진 마피아는 어딘가 귀족적인 품위와 권위, 그리고 애수를 가진 모습이라 공개 당시에는 폭력을 미화한다는 비판도 있었다. 이 영화 이후로 등장한 많은 조직폭력물이 조폭을 품위 있게 미화하는 것도 이 영화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는 걸작이라는 평이 대세라 비판이 묻히지만 범죄 미화라는 비판은 여전히 유효하다.[19]

하지만 사실은 영화 제작자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그렇게 묘사한 것이다. 실제로 당시 마피아들은 정재계는 물론 영화계까지 꽉 잡았는데[20], 자신들의 존재를 까발리는 영화가 반가울 리가 없었다.[21] 마피아란 단어를 언급하지 말라고 협박을 하는 통에 그 단어를 "패밀리"로 대체하는 등 난관을 빚었다.[22]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마피아를 상류층 신사들처럼 묘사해놔, 마피아들은 오히려 영화처럼 보이기 위해 참고하러 영화를 보러 갔다. 실제 마피아 두목이자 뉴욕의 5대 패밀리 두목 조지프 보나노(일명 "조 바나나")는 대부를 보고 극찬했으며, 제노비스 패밀리의 두목 빈센트 지간테도 넋을 잃고 봤다고 한다.

이 시리즈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가족의, 가족에 의한, 가족을 위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들의 거의 모든 행동의 동기는 거의 대부분이 가족, 혹은 '또 다른' 가족(조직에 대한 은유로서의 '가족(family)'. 이 표현이 널리 퍼진 것도 이 영화의 영향이다.)이다. 또한 실제 제작진 사이의 혈연관계도 비정상적일 정도로 높게 분포하는데, 코폴라 가문의 일원들이 많이 참여했다. 니노 로타와 함께 영화 음악을 담당한 사람은 감독의 아버지 카르마인 코폴라이며, 카르마인 코폴라의 아내 이탈리아 코폴라는 카메오로 출연했다. 마이클의 여동생 코니 콜레오네 역을 맡은 탈리아 샤이어는 감독의 실제 여동생, 1편에서 코니의 아들로, 3편에서는 마이클의 딸 메리 콜레오네 역할로 감독의 딸 소피아 코폴라가 등장한다. 20년에 걸쳐 제작한 시리즈임에도 방대한 등장인물의 거의 대부분을 같은 배우를 쓴다는 점도 이채로운데, 이름과 얼굴을 기억할 수 있는 등장인물은 물론이요, 사돈의 팔촌의 외조카 3번까지 해당한다.[23] 실제로 영화의 메인 스토리는 1945년부터 1997년까지 52년간이며, 프리퀄 시놉시스까지 커버한다면 무려 96년간의 거대한 대서사시이다.

또한 의도한 부분이지만 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를 비롯하여 주연 알 파치노를 위시한 영화의 주요 제작진과 배우들의 상당수가 실제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다. 특히 알 파치노는 그의 외조부모가 작품의 배경이 되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콜레오네 마을 출신이다.[24] 코폴라가 제작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명 연극 배우 알 파치노를 주연으로 밀어붙인 데는 그의 연기력 뿐만 아니라 알 파치노의 혈통적 배경도 작용했다고 알려졌다. 로버트 드 니로, 그리고 감독의 친동생 탈리아 샤이어 역시 이탈리아계다. 또 다른 주연 말론 브란도는 성씨를 보고 이탈리아계로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실제로는 이탈리아 피는 한방울도 흐르지 않는 독일 혈통이다. (브란도의 조상 "Johann Wilhelm Brandau"가 1700년대에 독일 지방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와 Brandau를 Brando로 개명했다) 그리고 소니 콜레오네 역의 제임스 칸도 독일계다. 로버트 듀발 역시 독일, 스코틀랜드, 웨일스 혈통이 섞였으며, 작중에서도 톰 헤이건이 자신은 독일, 아일랜드계[25]라고 말한다.

이민자 출신이 많은 미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들이 담겼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이민자들의 성공과 좌절, 가족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콜레오네가(家)의 모습은 남의 일 같지 않을테니... 알 파치노에 따르면 코폴라가 실제로 본인과 가족이 이탈리아계로서 미국 주류에 편입하고자 노력한 과정이 작품에 많이 녹았다고 한다.

이 영화의 영향으로 마피아 보스를 갓파더라고도 한다.[26][27]

영화 음악도 유명한데, 메인 테마보다 사랑의 테마가 더 유명하다. 사랑의 테마에 앤디 윌리암스가 가사를 붙여 부른 'Speak Softly Love' 역시 유명하다. 음악은 역시 이탈리아계의 니노 로타(1911~1979)로 《로미오와 줄리엣》(1968), 《태양은 가득히》로 유명하다.

2편이 나온 지 3년 후에 1, 2편을 편집하고 추가 장면을 더한 TV 미니시리즈가 나왔다. 이 시리즈는 DVD나 2차 매체가 없다. 그리고 3편이 나온 지 2년 후에 1, 2, 3편을 편집해 비디오로 출시했다. 이 시리즈는 이전의 TV 미니시리즈보다는 추가 장면이 더 있다고 하며, DVD 등의 2차 매체로 존재한다.

각 편마다 러닝타임이 2시간 50분을 넘고 특히 2편은 3시간 20분에 이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물 묘사에 있어 원작 소설에 비해 생략된 부분이 많다.[28] 영화에서 바뀌거나 생략된 소설의 설정들은 대부(소설)/등장인물의 각 항목들 참조. 이렇게 걸러진 내용이 많지만 서사에는 빈틈이 없다.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와 유사한 경우.


3. 시리즈 일람[편집]


파일:the_godfather_logo.png
대부 시리즈
The Godfather
대부
(1972)

The Godfather Part II
대부 2
(1974)

The Godfather Part III
대부 3
(1990)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The Godfather[편집]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파일:oscar_logo.svg
최우수 작품상
제44회
(1972년)


제45회
(1973년)


제46회
(1974년)

프렌치 커넥션

대부

스팅

대부 (1972)
The Godfather


파일:attachment/대부(영화)/godfather_ver1.jpg

장르
느와르, 갱스터, 가족, 범죄, 시대극
감독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각본
마리오 푸조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제작
그레이 프레드릭슨
알버트 S. 루디
출연
말론 브란도
알 파치노
제임스 칸
리처드 S. 카스텔라노
로버트 듀발
스털링 헤이든
존 말리
리처드 콘테
다이앤 키튼
촬영
고든 윌리스
음악
니노 로타
편집
윌리엄 레이놀즈
피터 진너
VOD / 스트리밍
파일:파라마운트+ 워드마크.svg[[파일:파라마운트+ 워드마크 화이트.svg | 파일:프라임 비디오 로고.svg[[파일:프라임 비디오 로고 화이트.svg | |파일:구글 TV 로고.svg | 파일:iTunes 아이콘.svg | 파일:네이버 시리즈온 로고.svg[[파일:네이버 시리즈온 로고 화이트.sv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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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72년 3월 1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73년 9월 1일
2010년 5월 27일[재개봉]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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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코니 콜레오네가 결혼식을 한 1945년부터 비토 콜레오네의 뒤를 이은 마이클 콜레오네가 뉴욕을 제패하는 1955년까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1945년. 뉴욕의 5대 패밀리 중 가장 큰 세력을 자랑하는 콜레오네 패밀리의 저택에서는 패밀리의 수장 비토 콜레오네의 막내딸 코니 콜레오네의 결혼식이 열린다. 아버지의 사업을 이어받으려 준비 중이던 맏아들 산티노 콜레오네는 주변 경계와 결혼식의 여러 사무를 보며 돕고, 집안에서 하는 일을 탐탁지 않게 여기던 셋째 아들 마이클 콜레오네는 여자친구 케이 아담스를 데리고 참석하긴 했지만, 별로 즐기지는 않는다.[29] 한편 비토는 톰 헤이건과 집무실에서 자신에게 청탁을 하러 오는 이탈리아인 이민자들을 만나는데, 장의사 보나세라의 딸의 폭행에 대한 살해 청탁을 정중하게 거부하면서도 '정의'를 실현하게 해줘 그를 패밀리의 세력권으로 삼고, 사적인 원한 때문에 자신의 대자 쟈니 폰테인의 영화 출연을 거부한 제작자 잭 월츠에게 마피아식 본때를 보여주는 등[30] '사업'을 해나간다.

결혼식이 무사히 끝나고, 비토와 소니(산티노), 톰 헤이건은 새롭게 떠오르는 마약 산업에 뛰어들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한다. 그때 버질 솔로조가 터키산 마약을 프렌치 커넥션을 통해 미국으로 들여오자고 제안하고 그들에게 모든 패밀리가 손을 잡아 준비한다는 뉘앙스를 흘리며 함께 마약 사업을 진행할 것을 제안하지만, 비토는 마약 사업은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이를 정중하게 거절한다. 그리고 버질 솔로조와 손을 잡은 타탈리아 패밀리를 정탐하기 위해 충직한 부하 루카 브라시를 보낸다. 그러나 루카 브라시는 이미 사업을 거절당한 솔로조와 타탈리아 패밀리가 짜 놓은 함정에 당해 허무하게 살해당하고 비토 역시 둘째 아들 프레도와 외출 중[31], 길거리에서 타탈리아 패밀리의 총격을 받아 생명이 위태로운 지경에 빠진다.[32] 한편 마이클은 아버지가 총에 맞아 저승 문턱에 서 있는 줄도 모르고 데이트를 하다 신문을[33] 보고 그 사실을 알게 되어 아버지에게 손을 댄 사람들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마이클은 집무실에서 '사업'을 문제로 이어지는 난상토론을 뒤로하고 애인과의 저녁 약속을 위해 자리를 뜬다. 저녁식사 자리에서 아버지가 걱정된 마이클은 케이에게 다음을 기약하고 비토가 입원한 병원으로 간다. 보호받아야 할 아버지가 경찰서장의 간섭에 의해 위험에 노출된 것을 발견하자[34][35] 이에 분노한 마이클은 솔로초와 결탁한 서장까지 협상 자리에서 살해하겠다고 진언한다. 소니와 측근들은 잠깐 비웃었지만 이내 마이클이 진심인 것을 알아채고 피터 클레멘자를 붙여 그를 히트맨으로 파견을 준비하고, 마이클은 평화 협상을 가장한 식사 자리에 나간 뒤 버질 솔로초 및 그와 결탁한 부패 경찰 맥클러스키 서장을 쏘아 죽인 뒤[36][37] 시칠리아로 피신하며, 복수의 칼날과 마약 사업을 두고 뉴욕 5대 패밀리 사이에는 전쟁이 발발한다. 한편 비토는 회복세를 보이며 집으로 돌아온다.

시칠리아로 피신한 마이클은 그곳에서 아폴로니아 비텔리라는 여성에게 한눈에 반해 결혼까지 하게 되지만, 부하 파브리지오의 배신으로 아폴로니아는 폭탄 테러로 인해 죽게 된다. 한편 뉴욕에서는 코니의 남편 카를로가 바지니 패밀리 보스 돈 바지니에게 포섭당하여 코니와의 불화와 폭행을 빌미로 다혈질적인 소니를 함정으로 끌어들인다. 바지니는 이를 타탈리아의 함정인 듯 꾸며 소니 콜레오네를 살해한다. 이를 계기로 병상에서 일어난 비토는 뉴욕 5대 패밀리의 평화 회담을 주선하여 타탈리아 패밀리와 화해하며 소니의 복수를 하지 않을 것을 담보로 마이클의 안전을 보장받아 후계를 잇게 한다. 또한 회담 중 비토는 이 모든 일(마약 거래 도입과 소니의 살해)의 배후에 바지니가 있음을 직감하여 마이클에게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 그 사이 뉴욕으로 되돌아온 마이클은 옛 연인 케이를 다시 찾아가 적극적으로 청혼하여 결혼을 한다. 비토는 은퇴 후 패밀리의 고문 자격으로 남아 일을 도우며 노후를 보낸다.[38] 이후 마이클이 두목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다.

비토가 세상을 떠난 직후 비토의 예상대로 장례식에서 바지니의 이중 스파이 테시오를 시켜 마이클에게 접선을 요구하고, 마이클은 이를 소니의 죽음을 포함한 전쟁과 일련의 사건의 복수, 그리고 내부 인물의 숙청을 위한 기회로 이용한다. 마이클이 코니 딸의 세례식을 하는 사이 부하들을 시켜 자신을 제외한 뉴욕의 5대 패밀리의 수장들(빅터 스트라치, 카르미네 쿠네오, 필립 타탈리아, 에밀리오 바지니)을 모조리 살해하고, 라스베이거스로의 사업 진출에 걸림돌이 된 모 그린과 소니 살해의 매개 역할을 한 매제 카를로 리치, 그리고 아버지 비토의 옛 측근 살 테시오까지 바지니의 스파이 셋의 숙청을 끝으로 대내외적인 이슈를 모두 해결하여 비토를 이은 차세대 돈 콜레오네로 명성을 떨치게 된다.
마이클과 측근들은 집무실에서 모든 사건의 해결을 가볍게 자축하며 이사를 준비한다. 그때 코니가 들이닥쳐 마이클에게 자신의 남편과 수많은 사람을 죽였다는 비난을 쏟아낸다. 진정하지 못하는 코니를 간신히 내보내자 부인 케이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진실 여부를 캐묻는다. 사업 문제는 절대로 묻지 말라 반복하다 이번 단 한 번만이라는 조건하에 질문을 허락한다. 케이의 진실인가라는 질문에 마이클은 그 자리에서 사실을 부인하고 이를 믿고 안심한 케이는 포옹을 한 뒤 집무실을 나선다. 그러나 어느새 모여든 마이클의 측근들이 마이클에게 포옹하고 손에 키스하며 충성을 맹세해 그를 새로운 보스 돈 콜레오네로 인정한다.[39] 케이가 복잡한 심경으로 집무실 안을 바라보고 끝으로 부하 알 네리가 집무실의 문을 닫으며 막을 내린다.

이 영화는 비평과 흥행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600만 달러로 당시로는 꽤 싸게 제작하여 미국에서만 1억 3천만 달러, 해외 1억 1천만 달러로 제작비의 40배인 2억 4천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둬들였다. 1972년에 가장 크게 성공한 영화[40] 지금 기준으로도 R등급 기준 물가 상승 감안시 최고 흥행 자리에 오를 수 있는 수준이다.[41] 지금도 R등급이 2억 4천만을 벌면 대단히 성공한 영화인데, 이 영화는 무려 50년 전의 영화이다. 지금으로 치면 약 15억 달러급의 영화인데, 지금까지 15억 달러를 벌어들인 R등급 영화는 없으며 그 근처조차 가지도 못했다.

한국에는 1973년 9월 1일에 개봉해 서울 관객 63만으로 당시로는 초대박, 지금으로 치자면 전국 800만이 넘는 수준의 흥행을 기록했다. 이 영화가 19세 관람가임을 감안하면 거의 내부자들, 친구 수준의 성공을 이룬 셈.[42] 2010년 5월 27일에 재개봉해 전국 2만 8천 명이 넘는, 재개봉 영화로는 나쁘지 않은 흥행 성적을 거둬들였다. 지상파에서는 1990년 새해 특선으로 1월 1일 밤 10시에 MBC에서 더빙해 방영했고 1991년 2월 16일 설날 특선으로 오전 11시 50분에 재방영했으며 다음날 17일에 대부 2를 연속 재방영했다.


3.2. The Godfather Part II[편집]



대부II (1974)
The Godfather: Part II


파일:attachment/대부(영화)/godfather_part_ii.jpg

장르
느와르, 갱스터, 가족, 범죄, 시대극
감독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각본
마리오 푸조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제작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그레이 프레드릭슨
프레드 루스
모나 스케이거
출연
알 파치노
로버트 듀발
다이앤 키튼
로버트 드 니로
탈리아 샤이어
모가나 킹
존 카제일
마리아나 힐
리 스트라스버그
촬영
고든 윌리스
음악
니노 로타
편집
배리 말킨
리처드 마크스
피터 진너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VOD / 스트리밍
파일:파라마운트+ 워드마크.svg[[파일:파라마운트+ 워드마크 화이트.svg | 파일:프라임 비디오 로고.svg[[파일:프라임 비디오 로고 화이트.svg | |파일:구글 TV 로고.svg | 파일:iTunes 아이콘.svg | 파일:네이버 시리즈온 로고.svg[[파일:네이버 시리즈온 로고 화이트.svg |
파일:wavve 로고.svg[[파일:wavve 로고 화이트.svg | 파일:왓챠 로고.svg | 파일:TVING 로고.svg[[파일:TVING 로고 화이트.svg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74년 12월 1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78년 4월 20일
2010년 10월 7일[재개봉]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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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은 젊은 비토 콜레오네의 일대기와 네바다로 거점을 옮긴 마이클 콜레오네의 이야기가 교차적으로 전개된다. 비토 콜레오네의 젊은 시절은 비토의 가족이 지역 마피아 돈 치치에게 거역하였다 풍비박산이 난 1901년부터 비토가 미국에서 성공하여 돌아와 돈 치치에게 복수를 하는 1923년까지, 마이클 콜레오네의 이야기는 마이클이 네바다로 이주한 후 쿠바 사업에 진출하게 된 1958년부터 동업자이자 그를 배신한 하이먼 로스가 공항에서 살해당하는 1960년까지의 이야기이다.

2편의 시작은 비토 콜레오네의 어린 시절이다. 비토 안돌리니(본명)는 1891년생으로, 시칠리아의 콜레오네 마을 사람이다. 1901년 비토의 아버지는 그 동네를 꽉 잡은 마피아 보스 돈 치치가 내린 명령을 불손하게 들었다는 이유만으로 살해당한다. 이 어이없는 죽음에 비토의 형이 복수를 맹세하였으나 아버지의 장례식 날 살해당한다. 막내아들 비토만 남은 비토의 어머니는 돈 치치에게 직접 찾아가 비토만은 살려 줄 것을 빌지만, 더 크게 되면 반드시 자신에게 복수할 것이라는 이유로 돈 치치는 비토를 죽이려 한다. 이에 비토의 어머니는 갑자기 칼을 꺼내들어 돈 치치를 인질로 잡고 비토를 탈출시킨 뒤 자신은 총에 맞아 죽는다. 한편 비토는 돈 치치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마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미국으로 도망가는 데 성공한다.[43] 하지만 영어를 못하는 비토는 가방에 적힌 지명인 콜레오네를 성으로 착각한 이민국 직원에 의해 이름 역시 엉겁결에 비토 콜레오네로 개명된다. 비토는 고향을 기릴 겸, 바꾸기도 귀찮아 이 이름을 그대로 쓴다. 이후 비토는 미국에서 결혼하여 아이를 낳는다.[44]
비토가 정착한 곳은 뉴욕에서도 이탈리아인 이민자들이 모여 사는 곳인데, 여기서는 돈 파누치라는 자가 세력을 형성하여 사람들에게 상납금을 받아내는 등의 횡포를 저지른다. 비토가 점원으로 일한 식료품 가게는 파누치의 조카에게 일을 시키기 위해 할 수 없이 비토를 해고하고, 비토는 그 후 우연히 만난 피터 클레멘자[45], 살 테시오와 함께 어둠의 길로 엮이게 된다. 처음에는 부잣집에서 값나가는 물건을 훔치는 일을 시작하였으나, 어느새 돈 파누치가 냄새를 맡고는 상납금을 요구하자 돈 파누치를 몰래 살해하고 증거도 모조리 없애는 주도면밀함을 보여준다.[46] 이후 비토는 이탈리아인 이민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급상승하여, '젠코 무역회사'라는 올리브 오일 무역 회사를 차린 뒤 이탈리아인들의 뒤를 봐주는 마피아 패밀리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다. 비토는 고향 콜레오네 마을로 금의환향하고, 아버지와 형, 어머니의 원수 돈 치치를 직접 처참하게 살해하여[47] 복수에도 성공한다.

1편의 마지막에 뉴욕 제1의 세력으로 등극한 후, 뉴욕을 피터 클레멘자에게 넘겨주고 네바다 주로 본거를 옮긴 마이클은 도박 및 호텔 사업으로 확장을 시도한다. 그러나 부패한 상원의원 기어리에게 과도한 양의 상납금을 요구받는가 하면 면전에서 모욕을 당하고, 세상을 떠난 클레멘자의 뒤를 이은 프랭크 펜탄젤리와 조직의 구역 문제를 두고 아웅다웅하는 등 골 때리는 일만 계속된다. 급기야 어느 날 밤 그의 침실에 대규모의 총격이 가해지자, 마이클은 이것이 조직 내부의 배신자 또는 가까운 사람에 의한 소행임을 직감한다. 이에 그는 네바다 주의 사업을 톰 헤이건에게 모두 위임하고 자신은 비토 시절부터의 오랜 동업자 하이먼 로스를 만나러 간다.
마이클은 배신자를 밝혀 내기 위해 로스에게 가서는 프랭크 펜탄젤리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말하고, 프랭크 펜탄젤리에게 가서는 로스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거짓으로 덫을 쳐 둔 뒤, 하이먼 로스의 휘하 세력과 분쟁을 겪는 프랭크에게 조직 구역 문제에서 양보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협상을 하러 간 프랭크는 마이클이 보낸 것으로 위장한 로사토 형제의 습격을 받아 죽을 뻔하다 살아나고, 그의 부하 윌치 치치는 총에 맞아 부상당한다. 그리고 톰 헤이건은 마이클을 괴롭히려 드는 기어리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함정을 파 기어리가 매춘부를 죽인 것처럼 꾸민 뒤, 자신이 구해주는 연극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낸다. 한편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는 동안 마이클은 로스가 대규모로 투자하는 쿠바로 가서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모색한다. 로스는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시키기 위한 뇌물로 마이클에게 200만 달러를 준비하게끔 시킨다. 문제는 당시 쿠바에 반군에 의한 반란이 일어나 쿠바 대통령은 새해 첫날 전까지 반군을 산타 클라라 밖으로 확실히 몰아낼 수 있다고 하나 마이클은 반군이 이길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의구심을 갖는다. 실제로 새해 첫 날 반군을 몰아내지 못한 상태가 되었다. 프레도 콜레오네에게 200만 달러를 가져오게 시키나 로스에게 넘기는 것을 미루며 로스와 갈등을 빚는다. 프레도는 기어리를 포함한 미국의 여러 정부 요인들을 같이 데려와 만찬 자리를 마련한다. 그런데 프레도는 하이먼 로스의 부하 쟈니 올라와 하이먼 로스를 모두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이클에게 이들 모두를 모른다고 시치미를 떼다, 다 같이 섹스 시어터를 갔을 때 무심코 이들 둘을 모두 알았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발설한다.[48][49]
결국 마이클은 쟈니 올라 - 하이먼 로스 - 프레도 사이에 뭔가 커넥션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히트맨을 보내 쟈니 올라를 먼저 살해한다. 이어 프레도에게 암살의 배후를 추궁해 미국으로 돌아가라며 다그치고, 쿠바 대통령궁에서 열린 신년 파티에 잠시 뇌졸중에 걸려 쓰러진 하이먼 로스까지 암살하려 하지만 파티 장소인 대통령궁의 주둔 군인들에게 들켜 결국 로스의 암살에는 실패한다.[50] 이어지는 장면에서 쿠바 혁명의 분위기가 고조돼 쿠바 정부군이 관타나모에서 패배하여 산타클라라 시를 내주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바티스타 장군은 사임 후 곧장 해외로 도주한다. 이에 마이클 역시 미국으로 귀국하는데, 귀국한 그를 기다리는 소식은 로스가 살아 있다는 것과 부인 케이 아담스가 셋째 아이를 유산했다는 것이었다. 케이의 유산 소식은 톰 헤이건에게서 듣는데, 들은 후 마이클의 첫 마디가 "아들이었어?"라 톰을 벙찌게 만든다.
설상가상으로 로스의 공작으로 자신을 죽이려 한 것이 마이클이라고 생각한 프랭크의 배반으로 인해 상원에서 '마피아 청문회'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청문회를 열자, 프랭크의 부하 치치는 증인으로 참석하여 온갖 불리한 증언들만 좔좔 늘어놓는다. 마이클에게 빚을 진 기어리의 낮 뜨거울 정도의 마이클 옹호에도 불구하고 청문회가 잘 끝날 기미는 보이지 않고, 게다가 마이클에게 결정타를 날릴 수 있는 칼자루는 프랭크 쪽이 쥐었다. 그러나 마이클이 이탈리아에서 프랭크의 형을 데려오자, 프랭크는 자신의 증언을 뒤집고 청문회에서 마이클의 무혐의를 이끌어 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51] 결국 청문회는 잘 끝났으나, 이번에는 부인 케이 아담스가 이혼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풍파는 끊이지 않는다. 게다가 케이는 자신이 유산을 한 것이 아니라 낙태를 하였음을 밝히면서 마이클을 분노케 하고[52], 결국 아이들에 대한 양육권도 마이클에게 빼앗긴 케이는 쓸쓸히 마이클의 곁을 떠난다. 주변이 대강 정리된 마이클은 배신자들과 정적들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는데, 마이클의 암살을 지시하고 프랭크가 마이클을 배신하게 만든 것 등 모든 것의 배후인 하이먼 로스는 공항에서 신문 기자로 위장한 콜레오네 패밀리의 히트맨에게 살해당하고, 프레도 콜레오네 역시 형제들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이후 보트 사고를 위장하여 살해당하며, 톰 헤이건을 만나 자신이 자살하는 대신 가족을 책임져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프랭크 펜탄젤리는 군 숙소의 욕조에서 손목을 긋고 자살한다.

결말에는 소니, 프레도, 톰, 코니, 마이클, 카를로, 살 테시오가 비토의 생일날[53] 모여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는 장면을 마이클이 혼자 앉아 회상하며 끝난다. 집안에서 힘을 써 마이클의 징병을 막아줬지만, 집안에서 미리 멋대로 계획해버린 자신의 미래가 마음에 들지 않아, 미래를 자신의 손으로 정하는 마이클을 소니와 톰 그 누구도 이해해주지 못하지만, 자신의 손으로 죽인 친형제인 프레도만이 유일하게 악수를 청하며 축하해주고 이해해줬음을 떠올리며,[54] 후회인지 회한인지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 마이클과 함께 영화는 끝이 난다. [55][56]

평은 1편에 버금 갈 정도로 좋지만[57] 흥행에서는 1편에 비해 중박에 그쳤다. 13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미국에서 4754만 달러를 벌어들였다.[58] 한국에는 1978년 4월 20일에 속 대부라는 제목으로 개봉해 서울 26만 관객을 기록했으며[59] 1990년 10월 22일 월요일 MBC에서 밤 10시에 더빙 방영했고 1991년 2월 17일 일요일 오전 12시 10분에 재방영했다. 2010년 10월 7일에 재개봉하여 전국 1만 9천여 관객을 기록했다.


3.2.1. The Godfather Saga[편집]


대부 1, 2편을 시간 순에 맞춰 재편집한 뒤, 47분 가량의 삭제 분량을 추가해 1977년에 나온 TV 방영용 버전이다. 국내에는 CIC를 통해 '대부 에픽'이란 제목으로 VHS 4개로 나눠 발매했다. 해외에도 DVD를 발매하지 않아 굉장히 구하기 힘든 판본이다.


3.3. The Godfather Part III[편집]


대부III (1990)
The Godfather: Part III


파일:MV5BNTc1YjhiNzktMjEyNS00YmNhLWExYjItZDhkNWJjZjYxOWZiXkEyXkFqcGdeQXVyNzkwMjQ5NzM@._V1_.jpg

장르
느와르, 갱스터, 가족, 범죄, 시대극
감독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출연
알 파치노
다이앤 키튼
탈리아 샤이어
앤디 가르시아
일라이 월랙
조 맨테그나
브리짓 폰다
조지 해밀턴
소피아 코폴라
각본
마리오 푸조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제작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그레이 프레드릭슨
프레드 푹스
니콜라스 게이지
마리나 게프터
찰스 멀베힐
프레드 루스
촬영
고든 윌리스
편집
리사 프루치먼
배리 말킨
월터 머치
음악
카민 코폴라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조에트로프 스튜디오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IP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IP 코리아
VOD / 스트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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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0년 12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1년 3월 16일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

콜레오네가를 합법적인 기업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마이클의 오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며, 그의 조카(형 소니의 사생아) 빈센트가 다음 세대의 수장 자리를 이어받는다는 내용으로, 마이클이 성 세바스찬의 훈장을 수여받은 1979년부터 마이클 콜레오네가 사망하는 1997년까지의 이야기이다.[60]

마이클은 자선활동으로 교황에게 훈장을 수여받는다. 그 자리에서 전 부인 케이와 재회하지만 케이는 아들의 진로 문제 때문에 왔고, 마이클에 대한 인식도 '공포스런 범죄자'라는 것에 변함이 없다. 법조인이 되어 자신의 사업을 도와주기 원하는 마이클의 희망과는 달리 아들은 성악가가 되기를 원해 아들과의 사이도 서먹해진다.[61]

마이클은 자신과 친분이 있는 대주교 길데이의 곤란함[62]을 해결해주는 대가로 바티칸이 보유한 금융업체를 인수하여[63] 합법적인 사업을 하려 한다. 하지만 인수를 위한 두 번의 공청회에서 길데이의 찬성에도 불구하고 마이클이 마피아란 이유로 인수는 난항을 겪는다.[64] 그래서 마이클은 그간 운영해 온 카지노와 같은 사회 통념상 도덕적이지 못 한 사업을 정리해, 그에게 예속된 마피아 두목들에게 돌려주며 그들과의 관계를 끊는다.[65] 이들은 그 자리에서 마피아 두목들을 규합하려한 조이 자자는 마이클의 비난에 자신의 계획이 실패하자 자리를 박차고 나가 바로 모임을 헬리콥터로 기습한다. 간신히 피한 마이클은 평소 조이 자자의 인물됨을 행동대장 정도로 여겼기에 배후에 누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조이 자자를 말려보겠다고 따라나가 화를 모면한 돈 알토벨로를 의심한다.[66] 그리고 전작에서 자신이 죽인 작은 형, 프레도의 이름을 연신 외치며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다.

미이클의 와병 중에, 그를 수행하는 빈센트 만치니가 코니와 알 네리를 설득해 직접 조이 자자를 기습하여 사살한다. 마이클은 돈 알토벨로가 대체 어디까지 연줄이 있어 자신의 금융업체 인수 계획을 방해할 수 있는지 궁금해 빈센트를 돈 알토벨로에게 보낸다.[67] 빈센트가 돈 알토벨로 뒤에 돈 루케니가 있는 것을 알아내, 마이클은 자신이 허락한 아들의 성악가 데뷔 공연 참석을 겸해 시칠리아로 가 돈 토마시노에게 돈 루케니의 입김이 닿지 않으며 바티칸에도 영향력이 있는 인물을 알려달라고 한다. 그리고 추기경 람베르토를 찾아가 돈 루케니와 길데이의 비행을 고발하면서 그간 마음의 짐과 추기경의 인품에 감복하여 고해성사를 하고 울음을 터뜨린다.

마이클은 아들의 첫 공연 때문에 온 케이와 둘 만의 시간을 가지며 관계를 개선한다. 마이클이 하는 일과 진로 문제로 서먹한 아들과의 관계도 나아진다.[68] 한편 돈 알토벨로는 마이클을 죽이기 위해 시칠리아의 히트맨을 만나고, 그 히트맨은 돈 토마시노를 살해한다. 돈 토마시노의 관에서 뜻대로 되지 않는 삶에 넋을 놓은 마이클은 빈센트에게 조직을 넘겨주고, 조직에서 완전히 손을 씻기 위해 빈센트에게 자기 딸과의 관계를 끝내라고 한다.

마이클의 아들 안소니의 첫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공연이 시작된다. 마이클은 화기애애하게 케이와 그밖의 가족들과 공연을 보러 간다. 코니는 돈 알토벨로를 독살하고, 칼로는 돈 토마시노의 피의 복수를 위해 단신으로 돈 루체시를 방문하여 살해한 뒤 총을 맞아 죽는다. 돈 알토벨로의 히트맨은 빈센트가 데려온 경호원을 살해하고 마이클을 저격하려 하나, 마이클은 새로 교황 요한 바오로 1세가 된 람베르토[69]가 마이클의 금융업 인수를 승인했다는 소식을 들으려 잠시 자리를 떠나 저격을 포기한다. 교황의 소식을 들은 마이클은 새 교황을 지키기 위해 알 네리를 보냈어도 교황의 안위가 걱정되고, 마이클의 예상대로 길데이는 새 교황이 전임자와는 달리 과감하게 개혁을 밀어부칠 것을 두려워하여 교황을 독살한다.[70] 알 네리는 바티칸에서 교황을 독살한 길데이를 사살한다.

공연은 성황리에 막을 내리고 마이클은 가족들과 웃으며 공연장을 나선다. 빈센트는 자신이 데려온 경호원들이 살해된 것을 알자 경계하기 시작하고, 메리는 아버지에게 빈센트와 헤어지라는 결정에 대해 항의한다. 그리고 그 순간 돈 알토벨로의 히트맨이 마이클을 저격한다. 마이클은 총을 맞지만 죽을 정도는 아니었고, 히트맨은 빈센트가 사살한다. 하지만 메리가 가슴에 총을 맞아 쓰러져 마이클과 가족들은 오열한다.[71] 마이클의 회상이 지나가고 시간이 흘러 늙은 마이클은 황량한 마당에 외롭게 홀로 의자에 앉아 있다 고꾸라지며 영화가 끝난다.


3.3.1. 마리오 푸조의 대부, 에필로그: 마이클 콜레오네의 죽음[편집]


대부 III의 개봉 30주년 기념으로 감독 겸 각본가인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가 3편을 재편집한 영화다. 도입부와 엔딩 및 세부 내용에서 기존의 3편과 차이가 있다. 특히 마이클 콜레오네의 최후가 기존에 나온 일반판과 완전히 달라졌다. 한국에는 2020년 12월 10일에 블루레이를 발매했다. 2022년부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했으나, 11월 30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로튼토마토 토마토미터 86점이다.


4. 등장인물[편집]


대부(소설)/등장인물 문서 참조.


5. 명대사[편집]


'I believe in America.'

'저는 미국을 믿습니다.'

1편의 막이 올라가자 마자 보나세라의 얼굴이 비춰지며 나오는 기념비적인 첫 대사


'YOU CAN ACT LIKE A MAN! What's the matter with you? Is this how you turned out, a Hollywood finocchio[72]

that cries like a woman? Oh ha ha, what can I do? What can I do?'

'남자답게 행동해라! 대체 뭐가 문제냐? 계집처럼 우는 할리우드 동성애자나 된 거냐? 어흐흑, 어쩌면 좋죠? 어쩌면 좋죠?'

쟈니 폰테인의 신세한탄을 듣고 난 뒤 비토 콜레오네뺨을 후려갈기며 한 대사


'I'm gonna make him an offer he can't refuse.'

'그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할 거야.' [73]

/ '그에게 제안을 하나 할 거야. 거절하진 못할 걸세.' [74]

3부작 전체를 통틀어 가장 유명한 대사. 이 대사는 시리즈의 주인공 비토 콜레오네마이클 콜레오네 모두가 구사하였다. 비토 콜레오네는 1편에서 쟈니 폰테인의 일을 처리하는 지시를 하는 장면에서 이 대사를 구사하며 2편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는 파누치와의 협상을 하기 전 피터 클레멘자가 말을 듣겠냐고 물어보는 장면에서 걱정말라는 말과 함께 이 대사를 구사한다. 마이클 콜레오네는 1편의 라스베가스에서 모 그린과의 호텔 인수 협상을 하기 전 프레도 콜레오네가 협상의 가능성에 대해 물어볼 때 이 대사를 한다.


'Never tell anyone outside the Family what you are thinking again.'

'절대로 네 생각을 패밀리 밖에서 이야기하지 마라.'

비토 콜레오네가 버질 솔로초와의 마약 사업에 대한 투자 협상이 끝나고 소니 콜레오네에게 한 말.[75]

[76]


'It's not personal, Sonny. It's strictly business.'

'개인적인 감정으로 하려는 게 아냐, 소니 형. 철저하게 사업 이야기라고.'

버질 솔로초맥클러스키 서장 살해 계획을 이야기한 마이클 콜레오네가 이후 조소를 한 소니 콜레오네에게 한 말


'Listen, whoever comes to you with this Barzini meeting, he's the traitor. Don't forget that.'

'바지니와 화해를 주선하는 자가 있다면, 그가 바로 배신자다. 잊지 말거라.'

1편에서 말년에 접어든 비토 콜레오네마이클 콜레오네에게 한 마지막 당부


'Keep your friends close, but your enemies closer.'

'친구는 가까이 두어라, 그러나 적은 더욱 가까이 두어라.'

2편에서 마이클 콜레오네가 아버지로부터 들었다고 이야기한 대사. 이 대사는 마이클이 살 테시오가 배신자임을 눈치 채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I know It was you, Fredo. You broke my heart. You broke my heart!'

'형이 했다는 거 다 알아. 형은 내 가슴을 찢어놓았어. 형은 내 가슴을 찢어 놓았다고!'

2편에서 마이클 콜레오네가 자신의 암살 배후에 형 프레도 콜레오네가 관계되었다는 것을 알고 나서 형에게 하는 대사


' I, uh, betrayed my wife. I betrayed myself. I've killed men, and I ordered men to be killed. No, it's useless. I killed... I ordered the death of my brother; he injured me. I killed my mother's son. I killed my father's son...'

'음... 저는 제 아내를 배신했습니다. 저 자신도 배신했고요. 저는 사람도 죽였고 사람을 죽이라는 지시도 했습니다. 그만하죠, 별 쓸모가 없네요. 저는... 저는 제 형을 죽이라는 지시를 했었습니다. 그가 저를 다치게 했거든요. 저는 제 어머니의 자식을 죽였습니다. 제 아버지의 자식을 죽였습니다...

3편에서 마이클 콜레오네가 람베르토 추기경에게 한 고해성사로, 1, 2편에서 거행한 일련의 복수들이 자기에게는 평생 남은 짐이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Finance is a gun. Politics, is knowing when to pull the trigger.'

'금융은 총이야. 정치는 그 방아쇠를 당기는 시점을 아는 것이고.'

3편에서 돈 루케니빈센트 만치니와 이야기하면서 나오는 대사


'Leave the gun. Take the cannoli.'

'총은 놔둬. 카놀리는 가져와.'

1편에서[77]



6. 연표[편집]


  • 출처: The Godfather Wiki
연대
사건
1800년대
안토니오 안돌리니(비토의 아버지)와 나중에 그의 아내가 되는 인물이 시칠리아에서 출생.
1887년
안토니오 안돌리니의 장남 파올로 안돌리니가 시칠리아에서 출생.
1891년
차남 비토 안돌리니[78]가 시칠리아에서 출생.
하이먼 로스 출생.
1897년
카멜라 콜레오네 출생.
1899년
버질 솔로조 출생.
1900년
돈 알토벨로 출생.
1901년
돈 프란체스코 시치오의 명령으로 안토니오 안돌리니를 살해.
파올로가 안토니오의 장례식 중에 총에 맞아 사망.
안토니오의 아내가 남편 및 장남 파올로의 원수를 갚으려던 중 총에 맞아 사망.
비토의 미국 이주.
1910년
조니 폰테인 출생.
1914년
비토와 카멜라 결혼.
1916년
소니 콜레오네 출생.
톰 헤이건 출생.
1919년
프레도 콜레오네 출생.
금주법 시작.
1920년
마이클 콜레오네 출생.
테레사 헤이건 출생.
비토가 돈 마씨모 파누치를 살해.
1923년
코니 콜레오네 출생.
비토가 시칠리아로 돌아가 돈 시치오를 죽여 아버지의 원수를 갚음.
1924년
뉴 햄프셔에서 침례교 목사와 그의 아내 사이에서 케이 아담스 출생.
1933년
금주법 끝남.
살바토레 마란자노와 비토 콜레오네 사이에 "올리브유 전쟁" 시작.
비토의 명령을 받은 살바토레 테시오와 그의 부하들이 마란자노를 살해.
1934년
비토가 뉴욕의 분쟁을 조정하기 시작.
1935년
비토가 아일랜드계 깡패들의 암살 시도로부터 생존.
1937년
조니가 자신의 고용주이자 오케스트라 지휘자 레스 홀리로부터 해방.
소니와 산드라 콜레오네 사이에서 프란체스카와 캐서린 출생.
1939년
비토와 그의 가족들이 롱비치의 저택으로 이주.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1940년
톰과 테레사 헤이건 사이에서 프랭크 헤이건 출생.
소니와 산드라 콜레오네 사이에서 프랭크 콜레오네 출생.
1941년
일본이 미국의 진주만을 습격.
마이클 콜레오네가 미 해병대에 지원함.
1942년
톰과 테레사 헤이건 사이에서 앤드루 헤이건 출생.
1944년
마이클이 해군 수훈장을 수상, 타임지에 실림.
1945년[79]
소니와 산드라 콜레오네 사이에서 산티노 주니어 출생.
케이가 마이클과 사귀기 시작함.
카를로 리치와 코니 콜레오네 결혼.
제2차 세계 대전 종결.
젠코 아반단도 사후 톰 헤이건이 비토의 콘실리에리(고문)가 됨.
비토가 버질 솔로조, 타탈리아 패밀리의 암살 시도로 심한 부상을 입음.
소니가 패밀리의 일을 맡음.
1946년
마이클이 솔로조와 마크 맥클러스키 서장을 죽이고 시칠리아로 피신.
뉴욕 5대 패밀리의 전쟁 시작.
마이클과 아폴로니아가 결혼.
1947년
소니와 루시 만치니 사이에서 빈센트 만치니 출생.
1948년
소니가 패밀리의 적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함.
파브리지오의 배신으로 아폴로니아가 차량 폭탄으로 폭사.
마이클이 시칠리아에서 뉴욕으로 복귀.
1949년
카를로 리치와 코니 콜레오네 사이에서 빅터 리치 출생.
1950년
마이클과 케이 아담스 결혼.
1951년
마이클과 케이 사이에서 안토니 콜레오네 출생.
1953년
마이클과 케이 사이에서 메리 출생.
1954년
비토의 축복을 받고[80] 마이클이 패밀리를 승계받음.
1955년
카를로와 코니 사이에서 마이클 프랜시스 출생.
비토 자연사.
마이클이 두목이 됨.
마이클이 적들의 대부분을 죽이고 롱비치에서 네바다의 타호 호수로 이주.
마이클의 명령을 받은 피터 클레멘자가 카를로를 목졸라 살해.
1957년
프레도와 디나 던 결혼.
1958년[81]
피터 클레멘자 사망.
코니가 멀 존슨과 결혼해도 좋다는 마이클의 허가가 떨어짐.
마이클이 하이먼 로스가 계획한 맨션 습격에서 생존.
마이클이 쿠바 사업을 진행.
1959년
마이클이 상원위원회에 소환.
마이클과 케이의 결별.
카멜라 자연사.
알 네리가 마이클의 명령을 받고 타호 호수에서 프레도를 살해.
1960년
하이먼 로스가 로코 람포네에게 살해당함.
1964년
톰 헤이건 사망.
1978년
마이클과 교류가 있던 교황 요한 바오로 1세 의문사.
1979년
마이클이 성 세바스챤의 성직을 받음.
빈센트가 콜레오네 패밀리에 가입.
조이 자자와 돈 알토벨로가 계획한 애틀랜틱 시티 헬리콥터 공격에서, 빈센트가 마이클을 구함.
조이 자자가 빈센트에게 살해당함.
1980년
빈센트가 마이클의 자리를 계승.
안토니가 시칠리아의 팔레르모에 있는 마씨모 극장의 무대에서 오페라를 상연.
코니가 돈 알토벨로를 독살.
마이클과 함께 오페라 하우스를 떠나던 중, 메리가 살해당함.
1997년
마이클 콜레오네 사망.


7. 게임[편집]


일렉트로닉 아츠에서 영화 대부를 원작으로 동명의 게임을 출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부(게임) 문서로.


8. 드라마[편집]


알버트 S. 러디,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마리오 푸조가 이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을 극화시킨 드라마 디 오퍼파라마운트+에서 공개했다.


9. 대부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편집]


아래에 소개한 것은 극히 일부의 사례일 뿐이며, 셀 수도 없는 온갖 미디어와 창작물들이 영화 대부의 영향을 받았다.

  • 가드섬(The Godthumb)
뉴욕의 뒷골목의 밤의 대통령, 가드섬. 그의 딸 결혼식에 보나세라가 아니라, 조니 파자노가 일렉트로 부기 로봇에 출연하고 싶은데 문제를 일으키니 가드섬에게 부탁들 하러 오는데... 《대부》를 봤다면 웃긴 패러디가 인상적이다. 1부 2부 3부

패러디가 굉장히 아스트랄한데, 김정일도 나온다. 로이드 브리지스의 유작으로,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보기 보면서 패러디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1부 2부 3부 4부 5부 6부 7부 8부 9부

  • 굿파더(Good Father)


갓 파더를 이용한 사랑 이야기 + 어정쩡한 두 조직 간의 싸움 이야기. 처음엔 말론 브란도의 모습을 CG로 재현하려 했으나 대부의 판권을 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설정을 변경했다.[82]

  • 릴리해머(Lilyhammer)
넷플릭스의 노르웨이 배경 코믹 드라마로 소프라노스에서 대부 성대모사를 한 스티븐 벤 잰트가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대놓고 패러디한다. 특히 시즌 2 1화에서 비토 콜레오네의 유명한 대사, "왜 나를 먼저 안 찾아오고 경찰에게 갔소?"를 읊으며 등장하는 등, 이 드라마 자체가 대부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 보스가 죽었다(또는 마피아 혈전)
리처드 플라이셔의 영화로, 보스의 이미지로 돈 비토 콜로오네를 참조했다.

  • MBC 《거침없이 하이킥》 에피소드 중 대부 패러디가 있다. 이순재의료법 개정 건으로 악플 하나 잘못 달았다 경찰서 정모를 하게 되자 윤호가 대신 경찰서 정모를 갔다 나오는데, 경찰서에서 나온 후 차에서 이순재가 모습을 드러낼때 사랑의 테마가 흘러나온다.

  • 심슨 가족》 시즌 24 5화는 1편을 적극적으로 패러디했다. 등장인물 인명부터, 주요 사건들에서 대부를 연상시킨다고 대부와 심슨 가족 팬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에피소드. 사실 《심슨 가족》은 유달리 대부 패러디가 많고 실제 대부 출연진과 제작진들을 게스트로 자주 섭외한다.# 시즌 18 1화에도 패러디가 있는데, 스프링필드의 마피아 팻 토니가 헬기에 습격당하는 장면이 나온다.(3편 패러디) 그러자 아들인 마이클 다미코는 항복을 하나 싶었는데 독이 든 음식을 대접해 상대편 마피아 간부들을 모두 저세상으로 보내버린다.(부하들을 보내 적들을 쓸어버리는 장면을 심슨 가족의 캐릭터성에 맞게 변형) 마이클이 정말 그랬을 리가 없다고 믿어 실수였냐고 묻는 리사 심슨에 마이클은 더 이상 자기 일에 참견하지 말라며 마피아의 길로 들어선다. 결국 리사는 닫히는 문 너머로 마이클을 볼 수 밖에 없었다(1편의 엔딩 패러디)고 생각하던 찰나 리사가 그냥 문을 열어보니 마이클이 짐보 & 돌프 & 커니와 함께 미니카 놀이를 하고 있었고 쪽팔려하며 다시 문을 닫는 심슨 가족스러운 엔딩이 나온다. 이후 대부의 메인 테마가 흘러나오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시즌 3 8화 Lisa's Pony에는 그 유명한 말머리 장면을 패러디했다. 시즌 4 17화에서는 호머가 2편의 파누치처럼 입고 리틀 이태리의 상인들에게 뜯어먹는 걸로 패러디했다. 시즌 14 9화에는 1편에서 소니가 카를로를 죽여 패는 장면을 오마주했다. 시즌 16 2화에서는 소니가 톰슨 기관단총 세례를 맞고 벌집이 되는 장면을 패러디했다. 시즌 22 9화에는 팻 토니의 사촌 핏 토니가 등장하는데 "왜 내 적들을 가까히 하겠어? 그러면 날 죽일텐데?"라고 비토 콜레오네의 명대사를 패러디했다. 시즌 33 9화에선 팻 토니가 매기의 대부가 되면서 패러디가 많이 나온다. 특히나 팻 토니에게 작업당할까봐 두려워하는 호머가 마지에게 "영화 대부 안봤어?"라고 하자 "결혼식 부분까지만 봤는데 그 이후로 무슨 일이 생겨? 카를로는 훌륭한 남편감이던데."라고 대답하는게 압권.

  • 배트맨: 롱 할로윈》 첫 페이지에 영화 대부의 첫대사 '나는 미국을 믿습니다'를 패러디/오마주한 '나는 고담을 믿습니다'라는 대사와 마피아 보스 가족의 거창한 결혼식(대부: 딸의 결혼식/롱 할로윈: 조카의 결혼), 장미에 입을 맞추는 비토 콜레오네를 패러디한 카르미네 팔코네의 모습 등 전반적인 분위기를 포함해 대부의 영향을 크게 받은 작품이다.

  • 모던 패밀리》 시즌 4 13화에서 필과 루크가 1편의 세례식 장면을 패러디했다. 클레어와의 대화는 보너스.

  • 영화 《신세계》 초반 석동출의 장례식에서 1편의 결혼식 장면을 오마주했다. 신세계에서는 이중구가 경찰들이 찍던 카메라를 부수고 대부 1편에서는 소니 콜레오네가 자동차 번호판을 찍던 카메라를 부순다. 둘 다 사법기관에서 나온 공무원들이 등장하지만, 《대부》에는 FBI가 등장하고, 소니 콜레오네는 FBI 신분증을 보자 침을 뱉고 물러난다. 반대로 이중구는 골프채를... 그외에도 이자성이 골드문 그룹의 회장에 오르기 위해 총회에 들어가는 장면과 이중구 등 위험인물을 제거하는 장면이 교차하는 것 역시 대부의 대숙청 장면의 오마주이며, 부하들과 함께 집을 나서는 이자성을 바라보는 아내의 모습 역시 대부 마지막 장면의 오마주이다. 신세계 자체가 여러 느와르 영화의 표절이나 짜깁기오마주가 매우 많다.

  • 블루 마운틴 스테이트》 시즌 3 8화에서 미식축구팀 주장 태드 캐슬은 감독 마틴 대니얼스에게 '자신이 1년 일찍 프로로 진출하지 못하게 함정을 꾸민 것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마틴 대니얼스는 "This one time, this one time I'm gonna let you ask me a question"이라고 하고, 태드 캐슬이 물어보자 마틴 대니얼스는 당연히 아니라고 한다. 이 장면은 대부 1편에서 마피아 대부 마이클 콜레오네에게 아내 케이 아담스가 마이클 콜레오네의 여동생의 남편을 죽였냐고 묻자 마이클 콜레오네가 한 대사와 매우 유사하다. 심지어 태드 캐슬이 술을 가지러 멀어지는 장면, 누군지 모르는 하위 인물로 추정되는 사람이 손가락 혹은 반지에 키스를 하는 장면, 두 사람 사이에 있는 문이 닫히는 장면까지 매우 유사하다. 이로 인해 대부 1편과 달리 함정을 판 직접적인 장면이 나오지는 않지만, 감독 마틴 대니얼스가 태드 캐슬을 붙잡으려 함정을 판 사실을 알 수 있다.


  • 드라마 제너레이션 킬의 대대장 스티븐 페란도 중령의 무전 호출부호가 갓 파더이다. 후두암 수술 때문에 비토 콜레오네의 목소리와 비슷하고 마이클 콜레오네가 미해병대 출신이라는 설정 덕분에 붙은 별명.

  • 이웃집 아이들에는 다른 사람들이 농담을 못 하게 하는 광대로 패러디한다.[83]

  • 주토피아의 등장인물 중 암흑가의 두목 "미스터 빅", "진화를 했더라도 근본적으로 우리는 여전히 동물이지.(We may be evolved, but deep down, we are still animals.)" 등.


  • 홍콩 영화 무간도 II: 혼돈의 시대에서는 삼합회 보스 예곤의 아들 예영효가 선친의 죽음에 연관된 조직 보스들을 제거하는데 이중 한침을 제외하고 모두 살해당한다. 이는 1편의 후반 숙청 장면에서 따온 것이다.

  • KBS 1박 2일 1기 전주 편에서 강호동이 3편에서 딸을 잃고 절규하는 마이클 콜레오레의 모습을 따라하는데 이때 강호동에게 강 파치노란 별칭이 붙는다.

  • 슈퍼배드에서 그루가 이불 밑에 있던 마네킹 머리를 보고 놀라는 장면은 영락없는 잭 월츠의 패러디다.

  •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시즌 6 7화에서 릴리는 자신이 일하는 유치원에서 한 원생이 말썽을 부리자, 낮잠 시간에 그 원생의 말 인형의 머리를 잘라 담요 아래에 넣어둔다. 원생이 이를 발견하고 지르는 소리와 화면 전환은 1편의 영화 제작자 파트를 그대로 패러디했다.

  • MBC 일밤몰래카메라 후속으로 여러 영화를 코믹하게 패러디한 코너 시네마 천국(예능)에서 다루었다. 비토 역은 박중훈으로, 실제로도 하관이 발달된 배우라 불독같은 인상의 비토와 싱크로율이 높다. 라이벌 이카포네 역은 이경규가 맡아 마지막에 둘이 멱살잡으며 개싸움을 벌이다 끝난다.





10. 음악[편집]


  • 대부 왈츠. 극중 제일 많이 흘러나오는 곡이나 본 곡보다는 아래의 곡이 더 유명하다.


  • 시리즈를 통틀어 시칠리아 시퀀스에서만 흘러나오는 곡이지만, 중독적인 멜로디 덕분에 메인 테마보다 더 유명하다. 극중에는 여러가지 버전으로 편곡되어 나온다. $(document).ready(function(){ $("#rfn-84").bind("contextmenu",function(e){ $("#Modalrfn-84").attr("style", "display: block;"); return false; }); $("#Modalrfn-84").on("click", function(){ $("#Modalrfn-84").attr("style", "display: none;"); }); $("#rfn-84").bind("touchend", function(){ $("#Modalrfn-84").attr("style", "display: block;"); }); $("#Modalrfn-84").bind("touchstart", function(){ $("#Modalrfn-84").attr("style", "display: none;"); }); }); [84]>와 <Apollonia>, <Remember Vito Andolini> 등 다양한 버전으로 존재한다. 클래식 버전도 있다. 가수 앤디 윌리엄스가 사랑의 테마에 가사를 붙인게 Speak softly love다. 쟈니 폰테인 역의 실제 가수 알 마르티노도 Speak softly love를 불렀다.# 이탈리아어로 Speak softly love를 번안한 Parla piu piano도 있다.


  • 2편의 테마곡


  • 2편 OST , 에 흘러나오는 멜로디는 1964년 니노 로타가 작곡한 서정곡 4번을 재사용한 것이다.



  • 3편에서 마이클의 아들 앤소니가 부르는 시칠리아 전통 노래 Brucia la Terra도 짧지만 큰 인상을 주었다.





11. 여담[편집]


  • 마피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루는 영화인만큼 그들의 뿌리인 시칠리아가 전 시리즈에 걸쳐 반드시 주요 무대로 등장한다.

  • 서양에서는 꽤 유명한 여담인데 영화 등장인물들 중 오렌지를 건드린 사람은 반드시 죽거나 험한 꼴을 본다. #[85]

  • 1편의 비토의 장례식 장면에서 마이클이 일어날 때 정체불명의 얼굴이 포착되어 귀신이 찍힌 것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 국내에는 KBS 스펀지의 소개로 널리 알려졌는데, 그냥 카메라 반사로 마마 콜레오네의 얼굴이 비춰진 것이라고 한다.


  • 시실리의 전통 디저트 카놀리가 두 번 나온다.(정확히 말하면 대화에는 두 번, 실제로 등장하는 건 한 번이다) 마피아를 다룬 영화답게 둘 다 살인과 관련된 장면에서 등장하는데, 첫편에서 비토를 배신한 걸로 간주되는 운전기사 폴리를 갈대밭에 정차한 차 안에서 로코를 시켜 죽인 뒤에 그 살해를 총감독한 클레멘자가 남긴 명대사가 "총은 놔두고 카놀리는 챙겨(Leave the gun, take the cannoli)"다. 두번째 등장은 3편의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마이클을 배신한, 자신의 진짜 카톨릭 대부 돈 알토벨로에게 자신이 만든 카놀리를 선물하는 코니. 코니가 혹시 독이라도 탔을까봐 그녀에게 한입을 먹인 뒤 알토벨로는 기분 좋게 먹는다. 실제로 여기에서도 공연 중 카놀리를 먹는 알토벨로를 멀리서 지켜보는 코니의 모습과 함께 두 번 더 카놀리가 등장한다. 그리고 그 마지막 부분에서 알토벨로는 실제 독이 든 카놀리를 먹고 죽는다.

  • '나는 미국을 믿습니다' 장면에서 비토 콜레오네가 고양이를 품에 앉고 보나세라와 대화하는데, 이 고양이를 쓰다듬는 연기는 냉혈한 콜레오네의 몇 안되는 (작중 유일하다시피한) 최소한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계산된 장면으로 알지만, 실제로는 감독이 즉흥적으로 만든 애드립이라고 한다. 고양이도 촬영장 인근에서 구한 고양이를 데려다 찍은 것이다. 그런데 이 고양이도 비범한게 말론 브란도의 손길을 거부 한 번 없이 능숙하게 받으면서 시선을 맞추고, 책상에 내려놓자 다른 곳에 가지 않고 얌전히 그 자리에 눕는다.

  • 유명세에 비해 정발 DVD/BD 자막 퀄리티가 매우 안 좋은 걸로도 유명하다. 최근(2023/07/06) OCN Movies에서 방영한 대부 1에서도 여전히 이 엉터리 오역 자막을 썼다. 마이클과 코니의 '셋째 오빠-막내 여동생' 관계를 '누나-막내 남동생'으로 오역한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86], 1편 오프닝의 보나세라와의 대화도 '우린 살인자가 아냐. 저 장의사가 뭐라 하건 우린 죽이지 않는다.'를 '일 벌리지 말고 조용히 처리할 사람이 필요해'로 오역했으며, 바질 솔로초에 대해 보고할 때도 '그는 마약 사업을 합니다'를 '그는 심각한 마약중독자입니다.'로 오역[87], 소니가 톰에게 '이러니깐, 콘실리에리(조직 참모)는 무조건 시실리 사람을 써야 해!'라고 짜증 내는 대사를 '내가 시실리에서 참전했으면, 넌(톰) 지금 여기 있지도 않았어.'로 또 마이클이 모 그린과 신경전 벌이는 장면도 번역이 너무 엉망이라 자막만 보면 마치 마이클이 오래전부터 모 그린의 사업장을 넘보는 걸 모 그린이 미리 바지니와 손잡고 번번이 막아내서 마이클이 직접 나선 것으로 해석해놨다. 이외 '바지니와 회의를 주선하는 놈이 바로 배신자란 걸 잊지 말거라. 안전을 보장한다 꾀겠지. 하지만 거기서 널 기다리고 있는 건 죽음뿐임을 꼭 명심하거라.'를 '바지니의 회의장에 나타나는 자가 배신자다. 넌 거기서 죽을 거다.'란 의미 불명의 번역을 해놨다. 작중 케이 아담스는 초반 코니 콜레오네의 결혼식장에선 하대하다가 후반엔 갑자기 존대하거나 마이클은 분명 처음 가업에 부정적이었고, 잇지 않으려다가 아버지가 습격당하고, 형의 죽음으로 불가피하게 가업을 잇게 된 캐릭터인데 오래전부터 준비된 야심가로 해석하는 등 자막만 보면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기 힘들 정도다.(...) 오역과 의역이 매우 심각한 수준. 고전 명작들의 공식 자막은 옛날에 번역된 매우 질 떨어지는 자막인 경우가 많다. 현재(2020/04/18)로선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하는 자막이 제일 오역이 적다.

  • '명심하라. 화해를 권유하는 놈이 있을 것이다. 그 놈이 바로 배신자다.'란 문장이 이 영화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저 대사 자체는 나오지 않지만, 비슷한 내용의 대사는 있다. 1편에서 비토 콜레오네가 마이클에게 걸은 기대를 말해주는 유명한 대사 "상원의원 콜레오네나, 주지사 콜레오네, 뭐 그런 거..."라고 말한 직후, "바지니와 회의를 주선하는 놈이 바로 배신자란 걸 잊지 말거라."고 경고한다. 이 대사가 저 문장으로 표현이 바뀐 것.


  • 제작진 목록에 언급되진 않았지만 코폴라의 오랜 친구 조지 루카스가 제작에 일부 참여했다.

  • 2005년에 실제 뉴욕 마피아 수괴가 자택에서 대부 3편을 보다 체포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마피아/국가/미국 문서의 ‘매튜 이아니엘로’ 참고.

  • 대부 제작 이야기를 그릴 <프란시스 앳 더 갓파더>라는 실화 기반 영화를 배리 레빈슨이 연출하기로 결정되었다. #

  • 2017년에 배우들이 모여 45주년 기념 토크쇼를 열었다. 영상

  • 마피아의 프레임을 만들었다. 미군 훈련교관들이 풀 메탈 재킷의 허트만 상사를 이미지 모델로 삼듯, 마피아들도 "마피아답게"의 기준을 대부로 삼았다는 것. 대놓고 양아치짓이 아니라 뭔가 있어보이는 중후함, 정장 간지, 의리 등.


  • SBS 드라마 올인에서 작중 인물들에 의해 끊임없이 언급된다. 초반에 경성극장에서 상영한 영화가 대부 2이며, 수성파 두목 천상두가 임대수에게 어떤 일을 지시할 때마다 보라고 권한 영화 역시 대부이다. 또한 극중에서 서승돈과 최도환은 각각 국내 카지노 업계와 빠칭코 업계의 대부로 평가받는다. 그래서인지 이 드라마 역시 조폭 관련 범죄가 많이 등장하고 느와르적인 성격이 강하다.


  • 촬영 당시 파라마운트 스튜디오가 감독인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를 해고할 경우를 대비하여 백업 감독으로 엘리아 카잔을 미리 정해놓기도 했다. 물론 코폴라가 해고되는 일은 없었다.

  • 이동진침착맨이란 방송에서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1972년 대부 시사회에 참석하지 않고 프랑스 파리로 날아가 차기작을 준비했고, 또 처음엔 원작 소설 대부를 싫어했다고 소개했는데# 엉터리다. 해당 에피소드들은 모두 주연배우 말론 브란도의 에피소드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는 시사회에 참석했고#, 당시 프랑스 파리에서 차기작으로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를 촬영하고 있던 건 말론 브란도였다. 또 브란도는 원래 대부 2 엔딩 장면에도 등장하기로 했지만 최종적으로 거절하기도 했을 정도로 해당 작품에 시큰둥했다. 심지어 대부 2는 대부 1의 엄청난 성공으로 출연만 해도 대박 확정이었음에도(...).


12. 4편의 기획과 무산[편집]


1999년 6월 21일, 할리우드 리포터지는 대부 4편이 앤디 가르시아를 주연으로 제작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4부는 대부 2처럼 교차편집 형식으로 할 예정이였으며, 먼저 소설에서만 언급된 1926년에서 1939년에 걸친 콜레오네 패밀리의 1차 전성기와 2편에서는 크게 부각되지 않은 콜레오네 가문 2세들의 성장 이야기를[88] 다루는 동시에 돈 콜레오네의 칭호를 받았으나 할아버지와 삼촌이 금기시한 마약 사업에 손을 댐으로써 1980년대에서 1990년대 사이에 콜레오네 가문이 내리막길을 걷고 결국에는 빈센트의 죽음과 함께 콜레오네 가문의 파멸을 다룬다는, 행복한 과거와 비참한 현재를 대조시키면서 시리즈를 마무리 지으려 하였다.

주역 배우로는 앤디 가르시아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고려됐으며, 원작자인 마리오 푸조가 각본을 작업하고 코폴라가 다시 메가폰을 잡는걸 고려했다고 한다. 당시 디카프리오의 대리인은 해당 발표를 '매우, 매우 시기상조다. 대본도 없고 계약도 없다.'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배역에 관해선 관심은 있을거 같다고 여지를 남겨두었다.

이러한 소식은 당시 다소 어정쩡한 3편에 실망한 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였으며, 많은 배우들 역시 배역에 관심을 가졌다.하지만 해당 기사가 보도된뒤 10일 후, 원작자 마리오 푸조가 사망하면서 세세한 감수를 받을 수 없게 되어 4편 제작은 무산되었다. 마리오 푸조의 변호사는 마리오 푸조가 코폴라 감독과의 또다른 작업을 매우 기다렸다고 코멘트했다. 또한 앞으로의 일은 파라마운트의 의사에 달려있어서 미지수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그렇게 대부4는 꿈의 영화로 남게 되었다. 2012년, GQ지와의 인터뷰에서 코폴라 감독은 대부 4편이 진행중이었단걸 다시 확인함과 동시에 4편이 이제와서 나올지는 잘 모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시마 유키오 4부작이나 알렉산드리아 사중주도 4편이 가장 별로였듯이, 4편이나 만들면 같은 소재를 4번이나 사용하게 된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또한 대부 4편을 만든다 해도 이미 경직된 영화 사업에선 불가능할 것이며, 다른 감독에게 맡기더라도 마땅한 사람이 없다면서[89] 회의적 태도를 보였다. 이야기도 끝났고, 사람도 죽었는데 여기서 뭘 어떻게 만들어야 될지 모르겠다면서.

앤디 가르시아 또한 해당 인터뷰에서 4편은 확실히 진행중이었다라고 밝혔다. 당시 자신이 디카프리오의 에이전트에게 작업중인 4편에 관한 아이디어를 이야기했으며 코폴라 감독이 마리오 푸조와 작업중이라고 확인했다. 당시 마리오 푸조는 죽기 전에 자식들에게 재산을 남겨주고 싶어했는데, 가르시아는 파라마운트에 푸조에게 100만달러를 주면, 자신은 노 개런티로 출연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파라마운트의 예산 문제로 성사되진 않았다고 한다. 가르시아는 코폴라와 함께라면 언제든 가능하지만 코폴라의 복귀 가능성은 회의적으로 본다면서, 소피아 코폴라를 예시로 다른 감독이 만들수도 있겠지만 그렇다 해도 원래의 느낌은 나지 않을거란 입장을 밝혔다. #

2020년, 대부 3 재편집판 기념 인터뷰에서도, 코폴라 감독은 대부 후속작에 관해 "파라마운트가 만들겠다면 대부4, 대부5, 대부6도 만들 수 있다.하지만 자신은 참여하지 않을거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13. 평가[편집]


1960년대의 검열이 심했던 보수적 할리우드의 시대가 끝나고 1960년대 중반부터 뉴 할리우드 시대가 시작되었는데, 이 시기가 절정에 다다른 1972년에 나온 대부는 흥행과 작품성 양면에서 영화 산업에 어마어마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즉, 영화 산업의 역사는 대부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보아도 될 정도로 충격적인 작품인 것.

영화를 넘어서 발전하는 1970년대 초 대중문화를 상징하는 작품이다. 1972년 연간 흥행 1위를 압도적으로 달성한 것은 물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역대 흥행 1위 기록을 33년 만에 깨는 등[90][91] 작가주의 영화로 꼽히는 영화들 중 가장 압도적인 성공을 거둔 것은 물론[92]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면 역사상 가장 크게 성공한 R등급 영화 중 하나로 꼽힌다. 2편의 경우 흥행에서는 1편에 비해 많이 부진하지만 그래도 1974년 가장 성공한 영화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며, 평론적으로는 1편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 경우도 잦다.

긴 상영 시간과 20세기 초중반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시대극이라는 점 때문에 천천히 풀어내는 이야기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기 쉽지만, 막상 영화의 연출 스타일은 느린 호흡과는 거리가 전혀 멀다. 극의 분위기를 쌓아올리는 삽입 장면이라던가 캐릭터 설정을 위한 장면 등 1960년대까지 헐리우드 영화 문법이라 할 상투적인 연출들은 거의 쓰이지 않으며, 대단히 길고 복잡한 이야기를 극영화 안에 효과적으로 담기 위해 전체적으로 아주 경제적이고 치밀한 내러티브 구조를 보여준다. 장면과 장면 사이의 간격도 매우 짧고 서사의 밀도도 높으며 수많은 등장인물들을 간결하게 스토리 안에 묶어넣으면서 속도감 있게 밀어 붙이는 연출의 묘를 보여준다. 요컨대 단지 '고전적인 이야기를 다룰 뿐 그 스타일은 전혀 고전적이지 않은 영화'이다. 고전 명작이라는 후광 때문에 당대에 끼친 영화적 혁신성이 가려진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25] 위대한 걸작, '대부' 1,2 (The Godfather 1 & 2)
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정반대로 '고전적인 스타일로 전혀 고전적이지 않은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라 평했다. 이런 상반된 평가는 대부가 그만큼 경계선에 놓인 작품이란 의미기도 하다. 사실 고전 갱스터 영화에서 콜레오네 가문 같은 갱스터들은 시종일관 악행만 계획하고 일삼는 전형적이고 평면적인 악당으로만 그려진다. 또 대부 2는 제목에 2를 붙여 본 작품이 속편임을 분명히 명시하는데, 이 역시 대부는 '고전 할리우드'와 '뉴 할리우드'의 경계선에 있는 작품의 증거다. 속편이란 대부 시리즈 이전엔 B급 영화저예산 영화에서나 전편 흥행을 우려먹으려고(...) 제작한다란 인식이 강했었다. 당장 대부 2 이전엔 전편보다 뛰어난 속편이란 논쟁 자체가 없었다. 즉, 대부는 이전엔 B급 영화에서나 쓰인 속편이란 방식을 A급 메이저 영화로 가져온 최초의 작품이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B급 영화계의 대부 로저 코먼 사단 출신인 것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 대부 시리즈는 이에 그치지 않고 대부 2는 영화사 최초이자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와 더불어 유이하게 속편으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까지 달성했다. 여담으로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의 피터 잭슨 역시 B급 영화, 저예산 영화 감독 출신이다. 대부 시리즈를 시작으로 록키 시리즈, 스타워즈 시리즈,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93] 등 소위 프랜차이즈 영화의 포문을 연 것은 덤.

다만 3편의 평가가 조금 아쉬운데, 그것마저도 1편과 2편에 비해 아쉽다는 평이다. 특히 마지막에 마이클(알 파치노)이 계단에서 절규하는 장면은 알 파치노의 연기 인생 중에서도 역사상 최고의 연기 퍼포먼스 중 하나로 꼽힌다.


13.1. 대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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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극찬을 받았으며 이후 영화계를 비롯한 대중문화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흔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중 하나로 평가받아, 미국 영화 연구소(AFI)에서 선정한 100대 영화에 1997년에는 3위로, 2007년에는 2위로 선정되었다. 또한 2012년 영국 영화 협회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에는 21위로 선정되었으며 2022년에는 12위로 선정되었다. 2015년 BBC 선정 미국의 위대한 100대 영화에는 2위로 선정되었다. 또한 물가를 고려하지 않고 순수 흥행 수익만 놓고 봤을 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흥행 기록을 33년 만에 깬 대흥행작이기도 하다. 의외로 부각되지 않는 사실은 대부 1의 제작비가 $6,000,000에 불과하단 사실이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제작비 $8,200,000보다 한참 적다. 제작비 대비 흥행 수익을 따지면 영화사에 손꼽히는 대성공작이다.


13.2. 대부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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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닥치고 당장 봐야 할 영화

김봉석 (★★★★★)


대부를 위한 경배

이화정 (★★★★★)


황홀과 전율, 속편의 최고봉!

박평식 (★★★★☆)[94]


고전이란?

허지웅 (★★★★☆)


전편과 겨루는 2편, 숭고한 비장 남성미의 상징판!

유지나 (★★★★)

미국 영화 연구소(AFI)에서 선정한 100대 영화에 1997년과 2007년 모두 32위로 선정되었다. 또한 2012년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에는 30위로, 2015년 BBC 선정 미국의 위대한 100대 영화에는 10위로 선정되었다.


13.3. 대부 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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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작 중에서는 가장 평가가 안 좋다. 악당들도 전작의 솔로초, 바지니, 하이먼 로스 등에 비하면 위압감이 딱히 느껴지는 것도 아니라 다소 맥이 빠진다. 게다가 2편과는 약 10년간의 시간차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다소 뜬금없는 설정으로 인해 좀 까였다. 톰의 죽음이야 배우 사정상 어쩔 수 없었다고 치더라도 코니 콜레오네가 전국구 패밀리의 2인자 콘실리에리로 등극한 건 팬들을 당혹시켰다. 1편에서는 그냥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는 주부였고, 2편에서는 오빠들 보란 듯이 대놓고 돈이나 축내며 자식들이 감옥 가도 나 몰라라 하던 막장 막내동생[95]이 갑자기 후속작에서는 귀부인으로 변신하더니 톰의 자리를 이어 패밀리의 참모가 되는데, 이는 2편 후반에 정신을 차리는데 그 이유가 프레도와 마이클을 위해서였고, 삭제 장면을 보면 코니는 오빠 마이클과 함께 평화롭게 오랜 시간 조용히 지내게 된다. 코니는 그런 비극들만 없었어도 가족 챙기는 마음이 소니 콜레오네 만큼이나 깊었을 것이다. 분량 때문에 어쩔 수 없었지만 삭제 장면이 포함되고, 코니의 심리가 더 자세히 묘사되었다면 괜찮았을 부분으로 이런 모습을 본다면 콘실리에리 직책에 오른게 그다지 이상하다고 보는 것은 어렵다.

이전까지 비중이 거의 없던 메리 콜레오네가 3편의 중심 인물로 부각된 것도 좀 뜬금없다는 평가. 할아버지 비토 콜레오네는 앤서니만 놀아주었고 아버지도 "우리 아들 벌써 만화책도 읽어요."라며 아들 자랑만 한다.[96] 그리고 2편도 영화 시작부터가 앤서니의 세례식으로 출발한 데다 작중 내내 마이클도 아들바보스러운 모습만 보여주지[97] 메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별로 묘사를 안한다. 2편에서 메리가 제대로 나오는 것은 호텔 복도에서 뛰노는 것 정도 근데 정작 3편에 가면 둘의 입장은 역전이 되어 앤서니는 공기가 된다. 그나마 활약한 게 프레도 살해를 목격했다며 아버지에게 대드는 것과 오페라 가수가 되어 아버지 앞에 노래 부르는 정도. 그에 비해 메리 콜레오네는 2편까지는 존재감도 없다 갑자기 아버지의 암울한 인생의 꿈과 희망으로 탈바꿈한다. 더 큰 문제는 메리 콜레오네 역을 맡은 소피아 코폴라골든 라즈베리 여우조연상을 수상할 정도의 놀라운 발연기를 보여준다. 차라리 원래 이 역을 맡을 뻔한 위노나 라이더나 다른 여배우가 이 역을 맡았으면 그렇게 악평을 듣지는 않았을 거라는 의견이 꽤 있다.

로버트 듀발이 출연을 거부하면서 마이클 콜레오네와 톰 헤이건의 대립으로 전개되어야할 3편의 내용이 대대적으로 수정되었고 위노나 라이더의 출연이 불발되자 연기력이 부족한 자기 딸을 메리 콜레오네 역으로 앉혀 작품성이 하락했다고 볼 수 있다.

시리즈에서 가장 안 좋은 평을 받아 그런지 흥행도 실패했다. 5400만 달러의 제작비로 6666만 달러를 벌어들였기에 본전도 거둬들이지 못했다. 다만 해외 수익 7천만 달러 및 2차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선전하여 나중에서야 그럭저럭 수익을 벌어들였다. 한국에는 1991년 3월 16일에 개봉해 서울 27만 3천 관객을 기록했다.

다만 해외팬들 중에서는 대부 3를 재평가하는 움직임도 있다.[98] 전작들이 너무 넘사벽급 작품들이라 그렇지 작품 자체만 보면 3편도 나름 훌륭한 마무리라는 것이다.

여담이지만 시간대가 70년대라서 그런지 대부 시리즈 중 유일하게 UZIMAC-10같은 현대적인 무기들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13.3.1. 마리오 푸조의 대부, 에필로그: 마이클 콜레오네의 죽음[편집]









재편집본에 대한 코폴라의 인터뷰 번역본

비판적인 평가를 받은 구 편집본과 달리, 90점대의 점수를 받으며 드디어 대부 시리즈에 올려놓을 만한 뛰어난 영화로 만들어냈다는 평이 중론이다. 애초에 원본은 크리스마스에 개봉하기 위해 서둘러 편집을 강요당해 편집이 좋지 못하여 대부 시리즈에 치명적인 흠집을 내고 말았으나[99], 이번 완성본에서는 불필요한 잔가지들을 모조리 쳐내고, 재편집하여 비판을 받은 당위성, 완성도 등 모든 면에서 더 나은 작품으로 거듭났다는 평이다. 다만 엔딩 장면만큼은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데 일부 씬들을 들어내면서 음악도 그에 맞게 중간 부분을 끊어버려 맥이 끊기는 최악의 편집이라는 비판을 빋고 있다.

14. 한국어 더빙[편집]



14.1. KBS[편집]



14.1.1. 1편[편집]




14.1.2. 2편[편집]




14.1.3. 3편[편집]




14.2. SBS[편집]



14.2.1. 1편[편집]




14.2.2. 2편[편집]




14.2.3. 3편[편집]




15. 둘러보기[편집]






[1] 말론 브란도. 참고로 브랜도는 인종차별에 항의한다는 뜻으로 시상식장에 참석하지 않고, 아메리카 원주민 복장을 한 여인을 대신 보냈다고 한다.[2] 알 파치노, 로버트 듀발, 제임스 칸이 후보에 올랐다.[3] 원래 수상이 확정되었으나, 일부 곡이 작곡가 니노 로타가 참여한 이전 영화의 재활용임이 밝혀져 박탈되었다.[4] 속편 영화로는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해, 전편과 속편이 연속으로 작품상을 수상한 유일한 사례다.[5] 로버트 드 니로가 자신의 첫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이후 그는 마틴 스코세이지의 《분노의 주먹》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다.[6] 니노 로타와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아버지 카민 코폴라가 공동으로 수상했다.#[7] 알 파치노. 대부에서 불후의 명연기를 선보인 파치노에게 남우주연상을 주지 않은 것은 후에 아카데미의 결정적 실수 중 하나로 회자된다. 그는 이후 1992년작 《여인의 향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다.[8] 마이클 V. 가초(프랭크 펜탄젤리), 리 스트래즈버그(하이먼 로스)가 후보에 올랐다.[9] 탈리아 샤이어.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여동생으로, 록키 시리즈애드리안 페니노 역으로도 유명하다. 《록키》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10] 시리즈 세 편 모두 작품상 후보에 오른 최초의 사례. 이후 반지의 제왕 3부작이 사상 두번째로 세 편 모두 후보에 올랐다. 이쪽은 대부와는 정반대로 3편만 작품상을 받았다.[11] 시리즈 세 편 모두 감독상 후보에 오른 유일한 사례.[12] 앤디 가르시아. 여담으로 알 파치노도 같은 해에 개봉한 딕 트레이시의 빅보이 카프리스 역으로 앤디 가르시아와 함께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지만, 두 명 모두 좋은 친구들의 토미 드비토 역을 맡은 조 페시에 밀려 수상엔 실패했다.[13] 폭력 조직을 주제로 한 영화의 최초로 이 작품 이후로 수많은 동(同) 장르의 작품이 나오게 만든 원동력이 된 걸작이다.[14] 빗 속의 연인은 임신한 여성이 심리적 불안감으로 가출하여 미식축구 경기 도중 사고로 인해 지적 장애를 갖게 된 한 남자와 자신을 유혹하는 경찰을 만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아마 대부와는 상반된 줄거리와 분위기라 거절한 것으로 추정된다.[15] 빗 속의 연인 역시 제임스 칸, 로버트 듀발이 출연한다. 조지 루카스는 스태프로 참여했다.[16] 당시 파라마운트는 심지어 감독이 마음에 안 들면 언제든지 코폴라를 해고하고 쓸 서브 감독까지 물색하였다. 그 백업이 엘리아 카잔. 할리우드 시스템에서는 프로듀서의 권한이 매우 크고 감독의 권한이 제한적이다.[17] 대부 1편이 성공한 뒤 코폴라는 다시 감독직을 맡는 조건으로 파라마운트의 간섭을 아예 배재했다. 그리하여 스튜디오로부터 절대적인 권한을 받은 감독이 되었다.[18] 시칠리아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이탈리아계가 많았다. 게다가 시칠리아 마피아는 흉포하기로 악명 높다.[19] 이에 대해 흥미로운 분석도 존재한다. 범죄 미화에 대한 부분은 감독도 알았고 그렇기 때문에 콜레오네 가문을 피해자인 척 연출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비토 콜레오네가 저격당하는 장면은 무방비한 상태에서 당했기 때문에 피해자인 느낌이 나지만, 마이클이 총을 쏘는 장면은 아버지의 복수라는 당위가 갖춰졌기에 관객은 정의구현의 그것과 같음을 느낀다. 그런식으로 콜레오네 가문을 피해자인척 연출해 관객에게 공감을 얻어 범죄 미화라는 부분을 덮어갔다는 분석이다.[20]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삼합회 역시 한창 잘 나가던 홍콩 영화 및 배우들에게까지 영향력을 행사했고, 야쿠자도 일본 AV 영화 제작에 손을 뻗쳤으며 대한민국도 과거 임화수가 극장 및 연예계 그리고 영화 제작에 손을 댔다는 사실만 봐도 과거에는 연예계와 유흥계의 구분이 애매해 조폭과 영화계는 일종의 '불경건한 연합'이 조성되었다.[21] 당시엔 마피아라는 조직을 일개 동네 양아치 집단으로 판단했고, FBI 국장 존 에드거 후버도 "마피아는 없다"고 주장했다. 오죽했으면 후버는 자신의 추문을 빌미로 협박하는 마피아 때문에 없다고 우겼다는 설이 있을 정도.[22] 3편 제외. 케이가 직접 마피아란 말을 입에 답는다. 1970년대 초인 1, 2편과 달리 1990년대에 제작해 가능한걸로 보인다.[23] 코니의 결혼식에서 산티노와 정사를 치른 여자의 아이가 3부의 주인공 빈센트 만치니인데 그때 그 여배우가 만치니와 함께 나타난다.[24] 알 파치노가 직접 언급한 적이 여러번 있다. "저희 조부모님은 시칠리아의 콜레오네 마을 출신이에요. 운명이냐고요? 네, 그럴 지도요. 정말 신기한 일이죠." 출처[25] 스코틀랜드, 웨일즈와 마찬가지로 같은 켈트족이다.[26] 원래 마피아 세계에서 보스는 (Don)으로 불린다. 엄밀히 말하자면 남부 라틴계(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 나이 많은 연장자에 대한 존경의 의미이다. 갓파더 또한 가톨릭의 전통적인 대부(代父) 관계에서 나온 말이다.[27] 지금도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평범한 인간관계에서 아버지의 롤모델이 되는 손윗사람을 갓파더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다.[28] 가령 1편 초반에 비토 콜레오네에게 할 인삿말을 외우는 장면과 끔살당하는 장면으로 유명한 루카 브라씨는 영화만 보면 어딘가 모자란 부하처럼 느껴지지만 소설에서는 최고의 히트맨으로 묘사된다.[재개봉] A B [29] 케이는 이탈리아 이민자와 라이벌 관계인 아일랜드 이민자 출신이다.[30] 처음엔 고문 변호사 톰을 월츠의 스튜디오에 파견하여 쟈니를 출연시켜 달라고 설득하였으나 잭 월츠가 끝내 거부하자, 월츠의 애마 '카르툼'을 참수해 월츠의 침대에 집어넣는다. 이 장면은 훗날 SBS 드라마 올인에서 오마주했다.[31] 원래는 운전수가 따로 있었으나, 계속 아프다는 둥 자리를 비워 둘째아들 프레도가 대신 운전대를 잡은 날 이런 일이 발생한 것. 이로 인해 운전수는 배신자로 낙인찍혀 소니에 의해 제거당한다.[32] 둘째 아들 프레도는 이를 목격하고도 총을 제대로 겨누지도 못하고 떨어트린다던지, 쓰러진 아버지 옆에서 무기력하게 길바닥에 앉아 울고 있다던지 등, 불같은 성격의 산티노나 냉철한 마이클과는 대조되는, 유약하고 소심한 성격의 인물이다.[33] 길가에서 데이트를 하다 신문 가판대 앞을 지나가는데, 가판대에 비토가 피격당한 소식이 담긴 기사를 본 케이가 마이클에게 말한 것이다.[34] 이때 마이클의 행동이 압권인데 병원 관계자나 경호원도 없는 상황에서 문병 온 엔조 아겔로와 함께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총을 꺼내려는 척만 하면서 병원 문앞을 지켰다. 그 뒤 병원에 온 진짜 암살자들은 습격에 대비가 되어있다고 착각하여 물러났고 자신을 모욕하는 경찰서장의 폭행과 폭언을 꾹 참고 버텨낸다. 냉철하고 정확한 판단력, 카리스마, 모욕을 참고 견디는 대범함까지 리더다운 면이 모두 보이는 장면인데, 놀라운 것은 당시 마이클은 (물론 군복무를 하긴 했지만) 패밀리와 전혀 상관없는 일반인이었다는 점이다. 그의 타고난 배포와 뛰어난 능력을 엿볼 수 있다.[35] 마이클과 같이 병원을 지킨 엔조 역의 배우는 처음으로 카메라 정면에서 연기를 하는거라 무척 긴장해 담배를 꺼내면서 손을 떠는 장면은 연기가 아닌 실제였다고 한다.[36] 다만 여기서는 긴장해서인지 암살할 때 하지 말라는 건 다했다. 시간 끌지 말고 바로 죽이라고 했는데 눈알을 굴리며 한참동안 고민했으며 쏘고 나서는 총에 시선이 가지 않게 들어올리지 말고 자연스럽게 내리면서 떨어뜨리라고 했는데 머리 위까지 올렸다 시끄럽게 떨군다. 물론 콜레오네 패밀리의 뒷처리가 완벽해 크게 문제되진 않았지만.[37] 의도적인 장면인지 확인된 바 없으나 마이클이 살인 후 식당을 황급이 빠져나가는 마지막 장면에서 카메라와 부딪혀 화면이 살짝 흔들린다.[38] 이때 비토가 마이클에게 조언을 하는데, "이곳은 안전하다며 중립적인 장소에서 평화회담을 주선하겠지만, 그곳은 절대로 안전하지 않으며 함정일 것이다."라고 조언한다.[39] 특히 초반에 마이클을 편하게 마이키라고 부르는 클레멘자가 정중하게 젊은 마이클을 보스 돈 콜레오네로 인정하는 모습은 강한 전율을 느끼게 한다.[40] 박스오피스 2위는 포세이돈 어드벤처로 제작 당시 모형을 이용하는 등 꽤나 제작비 아껴가며(820만 달러 또는 470만 달러) 만들어, 미국에서만 8,600만 달러, 전세계적으로 1억 2730만 달러라는 엄청난 수익을 거둬들였지만 대부와 1억 1천만 달러가 넘는 큰 차이를 보였다.[41] 조커(2019), 터미네이터 2가 비벼볼 수 있는 성적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대부가 나머지 두 개와는 달리 19세 관람가에, 대중성을 노리지 않은 느낌의 영화라 더욱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42] 19세 관람가 외화 중에서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넘는 압도적 1위에 해당한다.[43] 이 부분은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주인공 유진 초이가 어린 시절 조선을 떠나 미국으로 가는 계기와 매우 흡사해 일각에서는 표절한 것으로 본다.[44] 비토는 결핵 증세가 있어 뉴욕 인근의 설리번 섬에 있는 격리소에 수용되는데, 이때 혼자 쓸쓸히 노래를 부르는 장면과 함께, 서서히 시점이 바뀐 후 보여지는 마이클 저택의 화려한 무도회장과 대비된다.[45] 옆집에 사는 클레멘자가 갑자기 비토에게 총을 숨겨달라고 한다. 숨겨준 비토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자신의 친한 친구의 카펫을 선물로 준다고 같이 친구집에 가자고 하는데, 알고 보니 부잣집에서 카펫을 훔치자고 한 거였다.[46] 사실 돈 파누치가 돈을 요구했을 때, 비토는 친구들에게 50달러씩 받아와선 파누치를 카페에서 다시 만나 100달러만 달랑 주고 시간 좀 달라고 겁대가리 없이 요구했는데, 파누치는 어이없다는 듯 웃으면서도 배짱이 좋다면서 돈벌이가 되는 일자리를 알아주겠다며 그냥 떠났다. 하지만 비토는 파누치 밑에서 일하며 상납금을 주는 것도 싫었고, 파누치가 떠날 때 자기 볼을 잡은 것이 정말 맘에 안들었는지 파누치를 따라가 숨겨둔 총으로 살해한다.[47] 귓속말을 하며 좌측 복부 깊숙이 칼을 찔러 넣은 뒤 우측 흉부까지 그대로 갈라버렸다.[48] 기어리가 프레도에게 "자네 이런 곳은 어떻게 알았나?"고 묻자, 프레도가 "쟈니가 잘 알더라, 하이먼 로스는 이런 데는 잘 모르는데 쟈니는 아주 빠삭하더라."고 말한 것이다.[49] 사실상 프레도가 내부의 배신자로 밝혀진 것이기 때문에 프레도의 말을 옆에서 들은 직후, 마이클의 표정은 충격과 절망으로 굳어버리고 결국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고개를 떨군다. 내부의 배신자가 자신의 형제란 사실에 뒤에서 조용히 절망하는 마이클의 장면은 대부 2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50] 무장한 군인들이 들이닥쳐 암살을 시도하는 히트맨에게 총알을 퍼붓는다. 이 씬 바로 전 장면이 프레도에게 마이클이 하이먼 로스 암살 계획을 털어놓는 장면으로, 프레도가 여전히 하이먼 로스와 내통함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51] 프랭크가 자신의 형이 해를 입을까 두려워한 것이 아니라는 해석도 있다. 나중에 톰 헤이건과 프랭크 펜탄젤리가 나누는 대화를 들어보면, 자신의 형이 상당히 터프한 사람이고, 미국에 왔으면 본인의 패밀리를 가졌을 사람이라고 언급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근거로 프랭크 팬탄젤리가 증언을 뒤집은 것은, 그렇게 강인한 형이 마이클 편에 서있다는 것을 보고, 협박당해서 온 것이 아니라 마이클이 자신을 암살하려 했다는 오해 때문에 결국 오메르타를 어기게 된 것이 자신이고, 그 때문에 자신에게 메세지를 주기 위해 온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청문회가 흐지부지 끝나면서 톰이 프랭크의 형에게 "L'onore della famiglia sta a posto."("패밀리의 명예는 지켜졌소")라고 말하는 걸 보면 협박받은게 아니란 걸 알 수 있다.[52] 바로 전까지는 같이 살자며 설득한 마이클이 낙태 이야기를 듣자마자 살기가 느껴지는 눈빛으로 바뀐다.[53] 공교롭게도 이날은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한 날이자 여동생 코니와 매제 카를로가 처음 만나는 날이다.[54] 프레도는 마이클에게 성공에 대한 열등감과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음을 시인하며 마이클에게 울분을 토하는데, 이것이 젊은 날의 혈기로 객기에 가깝게 입대를 택한 마이클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보여주는 장면. 프레도는 자신의 성공에 대한 고집을 포기하지 못해 마이클의 손에 죽어야 했지만, 프레도는 마이클의 고집을 형제 중 유일하게 기꺼이 응원해주었다.[55] 혼자서 입대를 결정했고 자신의 결정을 굽히지 않는 마이클, 코니와 소개받는 카를로, 주먹부터 나갈 뻔한 소니, 이유를 들어가며 차분하게 설득하려는 톰, 입대를 축하해주려다 소니에게 제지당하여 움츠려든 프레도, 그리고 결국 혼자 남는 마이클... 짧은 순간이지만 콜레오네 형제들의 성격과 혼자가 되어버린 마이클을 과거 모습을 통해 함축적으로 표현한 엔딩이다. 상당히 인상적인 장면으로 이 장면은 원래 비토 콜레오네 역의 말론 브란도가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촬영날 취소되어 마이클만 남고 마중 나가는 장면으로 바뀐 것이다.[56] 이들 중 테시오와 프레도, 카를로 세 사람은 마이클 손에 죽었다.[57] 1편 메타크리틱 100점, 로튼토마토 99% / 2편 메타크리틱 90점, 로튼토마토 97%. 1편이 워낙 넘사벽이어서 그렇지 후속작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전작보다 더 휼륭한 작품이라고 쳐 주는 사람들도 많다.[58] 그래도 그해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수익을 거둔 영화로 해외에서도 상당한 수익을 거두었다. 무려 19세 관람가 영화가 지금 기준으로 약 8억 달러급의 흥행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앞에서부터 누차 강조한 내용이지만, 대부 2가 쓸어담다시피한 아카데미의 개수를 보면 절대로 적은 수치가 아니다.[59] 지금 기준 약 300~400만 관객을 달성한 것으로 꽤나 성공한 것이다.[60] 마이클의 사망을 제하고는 1979년 한 해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리고 작은 오류가 있는데, 극중에 어느 정도 비중이 있는 교황 바오로 6세와 요한 바오로 1세의 선종은 1979년이 아니라 1978년의 일이다.[61] 케이가 자신과 아들에게는 마이클이 공포스런 범죄자이나 딸은 이상하게도 여전히 마이클을 사랑한다고 하자, 마이클은 그 말에 약간 관심을 보이며 그 이후로 딸에게 더욱 애정을 쏟게 된다.[62] 바티칸 은행을 맡는데, 7억 700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이 증발했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약 18년간 바티칸 은행의 총책임자를 역임한 대주교 폴 마르친쿠스다. 실제로 그는 미국 마피아시칠리아 마피아와 연관된 부패 의혹이 있어 각본에 영감을 제공했다. 여담으로 영화 개봉 시점인 1990년의 뉴욕 마피아계 최고 두목 빈센트 지간테의 동생 루이스 지간테도 가톨릭 신부인데, 그 역시 마피아와 결탁한 성직자이자 부동산 업계와 관련된 인물로 길데이 캐릭터와 상당한 유사점이 관찰된다.[63] 바티칸이 보유한, 부동산업을 하는 금융업체의 주식 25%를 전부 사들이려 한다.[64] 여기에 교황 바오로 6세가 와병 중이라는 이유로 길데이는 결정을 보류한다.[65]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욕스럽기 그지없는 이들은 우리가 남이가를 시전하며 마이클에게 자신들도 마이클의 새 사업에 끼워달라고 질척거린다. 이 때문에 마이클 자신도 조이 자자에게 죽을 뻔하지만 한편으로 그들이 사라져 후련해 한다.[66] 1편에서 말년의 비토가 마이클에게 화해를 주선하는 자가 배신자라는 가르침을 연상시킨다.[67] 마이클이 빈센트에게, 마이클이 빈센트와 메리의 관계를 인정치 않는 것을 이유로 들며 돈 알토벨로에게 접근하라고 시킨다.[68] 2편에 등장한 마이클을 그린 안소니의 그림이 나온다.[69] 마이클이 자신의 친형 프레도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평생 시달려 왔을 때, 그를 도와주었던 인물. 이로 인해 마이클에게서 훌륭한 성직자라는 말과 함께 무한한 신뢰를 받는다.[70] 실제로 요한 바오로 1세는 부패한 바티칸을 개혁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후 재위 33일 만에 갑작스럽게 선종해 누군가에서 독살된 것 아니냐는 썰이 지금까지도 공공연하게 돈다. 다만 이는 제대로 된 증거가 없는 루머일 뿐이며, 현재로선 즉위 전부터 안좋은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었다는 증거가 많고 본인도 얼마 못 살 것이라는 언급을 자주했기 때문에 이쪽을 정설로 친다.[71] 바로 여기에서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이자 압권인 마이클의 절규 장면이 나온다. 마이클이 오열하는 장면에서 케이의 표정이 교차되어 나오는데 원망과 분노로 가득 차있던 케이의 표정이 살짝 풀어진 듯한 눈빛으로 바뀐다. 아무래도 그동안 냉혈한의 모습만 보인 마이클에게서 인간적인 모습이 나온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72] 이탈리아의 속어로, 영어의 'faggot'과 정확히 일치한다. Pinocchio와는 관련 없다.[73]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지'로 아는 사람들이 꽤 있다.[74] I'm gonna make him an offer를 말하고 나서 뜸을 들인 다음에 he can't refuse라고 하기 때문에 가끔씩 이렇게 자막이 뜰 때도 있다.[75] 이 당시 비토 콜레오네가 마약은 권력이 싫어한다며 거절해 솔로초가 돈 문제라면 타탈리아 패밀리가 보장한다며 재차 설득하려 할 때, 비토의 아들 소니 콜레오네가 욱해서 '그 새끼들을 믿고 투자하라고?'라고 하자 비토가 소니를 제지하며 '애들에게는 마음이 약해 버릇없이 키웠소, 들어야 할 때 떠들지.'라고 한다. 공교롭게도 이때 소니가 한 말로 인해 솔로초가 시도한 비토 콜레오네의 암살 시도 사건은 1편 전체를 관통하는 뉴욕 패밀리들간의 전쟁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76] 여담으로 이 대사는 3편에서 소니의 사생아 빈센트가 조이 자자와의 회담에서 폭언을 내뱉자 마이클이 빈센트에게 똑같이 말한다.[77] 피터 클레멘자가 배신자 폴리를 처리한 후 로코 람포네에게 증거품(총)은 버려두고 배신자가 자기 심부름으로 사온 카놀리는 챙겨오라는 뜻으로 한 말. 이 장면이 시작되기 전 피터 클레멘자의 부인이 클레멘자가 늦을 거라고 말하자 카놀리를 잊지 말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아내가 잊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 것을 챙기는 것일 뿐. 이게 왜 시대상을 반영하냐면 때는 1946년으로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직후다. 총보다는 먹을 것이 더 중요하다는 뜻. 비슷하게 소니가 적을 쓸어버리겠다고 을러대자 톰 헤이건이 "지금은 1946년이야! 누구도 싸움을 원하지 않아!"라고 말한다. 여기서 카놀리를 갖고 오라는 대사는 피터 클레멘자 역을 맡은 배우 리처드 카스텔라노의 애드립이라고 한다. 원래 대사에는 총은 놔둬 밖에 없었다고 한다. (출처: 대부 트릴로지 BD 세트) 이때 배신자 폴리를 처리한 사람은 로코 람포네.[78] 비토 콜레오네의 본명.[79] 영화 1편의 시작 시점.[80] 두목의 손에 입을 맞추는 장면. 위에서 언급한 대로 가톨릭에서 교황의 손에 입을 맞추는 장면과 유사하다.[81] 영화 2편의 시작 시점.[82] 사실 홍길동 대 터미네이터같은 표절 저급 영화가 난무한 대한민국에서 저작권 의식이 희박하던 1990년대같은 마인드로 2010년에 제작했다. '영향'을 받았다기 보다는 그냥 '명작 대부에 숟가락 얻기 3류 표절 괴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서인지 영어 제목은 The Dumb Mafia다.[83] 동기는 너무 어이가 없는데 자신이 할 농담을 잊어버린 것이다. 아이들에게 놀림받고 5호의 아빠도 사라진 뒤, 다른 사람들이 농담을 못하게 협박하려 한다.[84] 파스토랄레는 시칠리아 양치기들이 부르던 느린 박자 음악을 뜻한다.[85] 잭 월츠 같은 경우에는 죽지 않고 애마의 목이 잘리는 선에서 끝난다.[86] 심지어 알 파치노탈리아 샤이어는 생일이 똑같다! 정확하게 딱 6살 차이다.[87] 솔로초는 마약 사업만 할 뿐 자신은 마약에 털끝 하나 손대지 않는 인물이다…[88] 이중에는 파누치의 죽음을 계기로 아버지를 돕겠다며 범죄의 세계에 뛰어든 소니, 비토 콜레오네에 의해 구제된 루카 브라시, 그리고 어린 소니에 의해 거두어져 후에 패밀리의 중요한 축으로 활약하는 톰 헤이건 등이 있다.[89] 코폴라 감독은 대부의 후속작에 대해 내내 회의적인 입장이었다. 2편 당시에 그가 다른 감독으로 고려한 사람은 마틴 스콜세지였다.[90]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경우 1965년작 사운드 오브 뮤직이 역사적인 흥행을 기록했지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여러번 재개봉하여 흥행 순위가 엎치락 뒤치락했다. 그런데 대부가 나오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다시는 역대 1위 자리에 올라오지 못했다.[91] 다만 대부의 역대 흥행 1위는 1년만에 엑소시스트에게 깨진다. 이후 죠스, 스타워즈, E.T. 등이 연달아 나오며 대부는 순식간에 흥행 순위에서 많이 밀렸다. 다만 엑소시스트는 공포 영화라는 장르적 특성 때문에 지속적으로 찾는 고정 팬층이 두껍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12세 이용가, 사운드 오브 뮤직은 전체 이용가로 재개봉에 유리한 측면도 있다. 작가주의이자 범죄 영화인 대부가 이런 영화들을 흥행으로 경쟁했다는 것이 대단할 따름.[92] 그나마 1967년작 졸업이나 1969년작 이지 라이더가 영화 산업의 역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물론, 작품성, 흥행 모두 잡은 영화로 꼽히지만 대부의 평가가 일반적으로 훨씬 더 높다. 이지 라이더나 졸업의 경우 대부처럼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이라기보다는 한 시대를 대표하는 영화라는 평가가 많다.[93]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고전 할리우드 영화 강가딘과 헨리 라이더 해거드의 소설 솔로몬 왕의 보물 같은 고전들과 007 시리즈의 지대한 영향을 받았는데, 007 시리즈는 엄연히 영국 영화이고 시작은 분명 B급 액션 영화였다.[94] 박평식 평론가가 본인의 최고점인 9점을 매긴 10번뿐인 사례 중 하나[95] 하지만 이건 마이클이 세례식 날에 자기 남편을 죽였다는 것에 대한 일종의 반항심이었다.[96] 메리와 앤서니는 정확한 나이차는 나오지 않으나 3~4살 정도 차이로 보면 된다. 그렇다면 1편에서 앤서니가 천방지축 뛰어다니기 시작할 무렵에 메리는 갓난아기였으므로 자랑할 거리도 없다.[97] 당장 2편만 보더라도 마이클이 자는 앤서니만 흐뭇하게 쳐다보지 메리는 보지도 않는다.[98] 드라마 소프라노스에는 3편도 훌륭했다는 말이 나온다.[99] 그래서 오랜 시간이 지난 2010년에 들어서부터는 영화를 깊이 분석하거나 곱씹어본 사람들에 의해 영화가 너무 저평가를 받았다는 의견이 점점 고개를 들었다. 이 때문인지 감독이 다시 영화를 완성하여 내놓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