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권운동가 피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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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96년 대만의 여권운동가이자 야당 간부가 살해된 사건.
2. 상세[편집]
생전의 모습
1996년 11월 30일 대만 민주진보당 부녀발전부 소속의 펑완루(彭婉如, 47) 주임은 임시 전당대회 참석차 가오슝시에 갔다가 그날 저녁 첨미호텔에서 친구와 만났다. 친구와 헤어진 뒤 11시 30분 경 그녀는 자신의 숙소인 원산호텔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탔으나 그 모습을 마지막으로 행방불명되어 버렸다.
실종 사실이 알려지자 민진당은 1백만 대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그녀의 행방을 찾았고 부녀단체 연합회 등도 나섰지만 도통 발견되지 않고 있었는데 다음 달 3일에 교외 빈 창고 곁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그녀는 알몸에 전신이 35군데나 난자당한 상태였다.
경찰은 택시기사가 그녀를 강간하려다가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DNA 등의 물증으로 택시기사가 범인이라는 게 유력해졌으나 이 사건은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대만 당국에선 공소시효를 20년에서 추가로 연장해서 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펑 주임은 교수 출신의 훙완성(洪萬生)과 결혼하여 자식도 있었다. 훙완성은 아내가 죽은 후 그녀의 이름을 딴 펑완루기금의 이사장에 취임했다.
1996년 12월 13일 경향신문 기사.
[분류:리덩후이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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