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왕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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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내역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그렇다. 내가 바로 대마왕 마라, 어둠의 원더랜드의 지배자다!”

꾸러기 수비대최종 보스. 일본판 이름은 '사령신 바기(邪霊神バギ).' 성우는 타니 이쿠코/김옥경(KBS)(미미 성우), 김나연(투니버스)[1]/도리스 로(TVB)(키키 성우).

우연인지 노린건지는 알 수 없지만 국내판 마라와 동일한 마라라는 단어가 있다. 뜻은 악마.


2. 작중 내역[편집]


이 작품의 흑막. 어둠의 원더랜드의 지배자로 쿠키를 속이고 타락시켜 해라로 만든 이후 그녀를 앞세워 동화나라와 원더랜드를 멸망시키려한 악의 화신. 초반엔 언급이 되지 않았는데 중반 24화부터 존재가 언급된다.

작중에서는 붉게 빛나는 두 눈만 나오고 실물은 드러나지 않았으며, 꾸러기 수비대가 해라가 된 쿠키를 갱생시키려 애쓰고 있을 때 입이 잠깐 나왔다.

해라가 똘기에게 패하자 블랙 알바트로스와 함께 나타나고, 해라에게 "넌 이제 쓸모가 없다."며 토사구팽한다.

똘기: 대마왕, 도대체 어째서?!

마라: 원더랜드를 멸망시키고 싶어하는지 알고 싶다 이건가? 길동무다.

똘기: 길동무?


즉, 어둠의 원더랜드가 머지않아 개판 5분 전이 될 처지라서 운명공동체였던 마라도 사라질 상황에서 자기 혼자 사라지는 것이 억울하다는 찌질한 이유로 아무것도 모르는 쿠키를 이용해서 빛의 원더랜드도 멸망시켜 길동무로 삼으려 했던 것이다.

분노한 똘기가 자신에게 용서못한다고 말하자 마라는 블랙 알바트로스와 융합하여 로봇 모드로 변신, 압도적인 화력으로 똘기를 밀어붙인다. 똘기는 연이은 결전으로 몸 상태가 엉망인 상황임에도 순간의 방심을 틈타 마라의 오른쪽 눈을 베지만 결국 마라에게 잡혀 일방적으로 당하게 된다.

그때 갑툭튀한 코로나에 의해 죽었던 나머지 꾸러기 수비대 멤버 전원이 부활하고, 그들의 공격에 양쪽 날개를 잃고, 뒤이어 동화 속 인물들과 쿠키까지 합세한 꾸러기 수비대의 최종 합체 광선 공격에 폭사하고 만다.


3. 기타[편집]


꾸러기 수비대 압도하며 전멸 직전까지 몰았던 청색의 로우란이나 역시 홀로 9명을 하나씩 해치운 해라에 비해 여러모로 '악의 신' 다운 카리스마가 부족하다는 평이다.

제작진이 생각해도 원더랜드를 멸망시키려 한 이유가 너무 한심했다고 생각했는지 어둠의 원더랜드의 멸망이 임박했을때 "원래 어둠의 원더랜드는 인간의 절망 속에서 탄생하였으나, 지금 희망 때문에 멸망하려고 한다. 희망만 아니었다면 어둠의 원더랜드도 멸망하지 않았을 것이다. 희망이야말로 모든 재앙의 근원인 것이다! 그것이 바로 내가 이 우주에서 희망이라는 것을 없애버리려는 이유이다! 희망이 사라지면 절망한 주민들과 함께 빛의 원더랜드가 붕괴할 것이고, 그 절망에서 다시 새로운 어둠의 원더랜드가 탄생할 것이다."라고 설명하는 걸로 약간이나마 자기변호를 주장했다. 그나마 이 주장도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및 다수의 논증 오류를 범하고 있기 때문에 변론으로서의 가치가 없어서 최종 보스 주제에 지능도 떨어져보이는 역효과를 낳았다.

다만 카리스마와는 별개로 힘은 확실히 대마왕 답게 강하기는 했다. 똘기는 마라를 상대로 밀리기만 했고 한 쪽 눈을 잃은 것도 기습에 의한 것이라 가능했으며, 이후부터는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했다.[2] 로우란은 최종 합체 공격에 빈사 상태가 되지만 마라는 최종 합체 공격을 맞고도 오히려 공격을 밀어냈다. 해라의 가세만 아니었으면 수비대를 이길 수도 있었다.

모든 일의 만악의 근원, 쿠키를 해라로 타락시킨 장본인은 마라지만 쿠키가 타락하게 된 결정적 원인을 제공한 것은 오로라 공주인지라 어쩐지 시청자들은 마라보다 오로라 공주를 더 까고 있다.[3]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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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에는 김태웅 명의.[2] 일단 마라가 하는 말을 보면 똘기를 죽일 수도 있지만 전투를 즐기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3] 쿠키가 비록 마라에게 속아 부정 출발해 원칙을 어겼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어떻게 된 것인지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줬더라면 타락할 정도로 막장까지는 안 갔을 것이다. 물론 이 경우는 오로라 공주의 개입을 마라가 막았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