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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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엑스
大乱闘スマッシュブラザーズ X(エックス
Super Smash Bros. Brawl
파일: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jpg
개발
소라, 닌텐도
개발
지원

모노리스 소프트, 게임아츠[1] 외 다수
유통
닌텐도
플랫폼
Wii
장르
난투형 액션
출시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8년 1월 31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8년 3월 9일
파일:호주 국기.svg 2008년 6월 26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08년 6월 2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0년 4월 29일[2]
판매량
1,332만 장
홈페이지
한국(아카이브) 일본
1. 개요
2. 캐릭터
2.1. 기본 캐릭터
2.2. 히든 캐릭터
3. 모드
5. 게임성과 밸런스
6. 로딩과 BGM
7. 평가
8. 흥행
10. 기타



1. 개요[편집]



한국닌텐도의 공식 소개 영상. 나레이터는 신성호.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게임 플랫폼은 Wii. 2008년 1월 31일에 일본을 시작으로 발매되었다.

본 작품의 큰 특징으로 기존에 존재하던 어드벤처 모드에 스토리를 첨가하여 새로운 모드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이 모드의 부제는 "아공의 사자". 대사는 하나도 없지만 스토리와 분위기, 전개가 웅장하고 간지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캐릭터별 분량 및 비중 조절에 실패했단 점을 위주로 혹평도 꽤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Wii의 컨트롤러 규격 표준을 살려 Wii 리모컨, Wii 리모컨+눈차크, Wii 클래식 컨트롤러, 심지어 게임큐브 컨트롤러도 지원한다. 제작진의 추천은 게임큐브 컨트롤러로, "게임큐브를 처분하려는 사람들은 패드만은 남겨두세요."라는 코멘트를 하기도 했다. 전작을 게임큐브로 플레이 해온 사람들은 익숙한 컨트롤러로 플레이하면 편한 건 당연지사, 위모콘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대난투 같은 격투게임에게는 안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눈차크를 연결할 경우 사람에 따라선 게임큐브 컨트롤러보다 편하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조작감이 괜찮아진다. 눈차크가 있다면 반드시 연결해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리즈 최초로 온라인 대전 기능이 탑재되었다. 현재는 닌텐도Wi-Fi Connection 서비스 종료로 공식적으로는 더 이상 온라인 대전이 불가능하지만, Wiimmfi같은 프리서버를 통해 온라인 대전이 가능하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정보가 있다. 그 외에 리플레이를 녹화해서 관람하거나, 자신이 직접 맵을 만들 수 있는 맵 커스텀 기능도 있다.

2년 뒤 2010년 4월 29일에 시리즈 최초 한글화 정식 발매가 되었다. 포켓몬스터 시리즈 캐릭터[3]와 내레이션이 한국어 더빙까지 되었으며, 성우들은 최한, 이선, 신용우, 차명화, 이영란, 김일, 전태열, 유상우, 김영선, 우정신, 이선주, 문남숙으로 총 12명이 기용되었다.[4] 이외 캐릭터는 영음 혹은 일음을 사용하는데, 일어 음성을 쓰는 파이터는 마르스 딱 하나 뿐이다.[5] 국내에 정발된 본작, 3DS판, 얼티밋 중 정발 명칭에 대난투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건 오로지 본작인 X가 유일하다.


2. 캐릭터[편집]




전작에서 마구잡이로 신캐릭터들을 추가해서 개성이 부족한 캐릭터가 많았다는 문제점을 교훈으로 삼아서 새로 참전한 캐릭터들에게는 독자적이고 개성적인 모션을 주었거나, 모션을 따왔어도 성능을 달리 하는 등으로 개성을 더더욱 부여해주었다.[6]


2.1. 기본 캐릭터[편집]


신규 캐릭터(*)


2.2. 히든 캐릭터[편집]


해금조건 :
  • 10시합 이상 대전한다.
  • 레벨을 불문하고 <스탠더드>를 클리어한다.
  • <아공의 사자>에서 동료가 된다.
  • Mr. 게임&워치 (게임 & 워치)
해금조건 :
해금조건 :
  • 22시합 이상 대전한다.
  • <스탠더드>를 컨티뉴 없이 클리어한다.
  • <아공의 사자>에서 동료가 된다.
  • 팔코 (스타폭스 시리즈)
해금조건 :
해금조건 :
  • 130시합 이상 대전한다.
  • 스테이지 <쉐도우 모세스 섬>에서 15시합 이상 대전한다.
  • <아공의 사자>에서 동료가 된다.
  • 가논돌프 (젤다의 전설 시리즈)
해금조건 :
  • 200시합 이상 대전한다.
  • 젤다 또는 링크를 사용해서 <스탠더드>를 <어려움> 이상의 레벨로 클리어한다.
  • <아공의 사자>에서 동료가 된다.(종반에 아공간에서 링크와 젤다를 구하면 스테이지 클리어 시 출현)
  • 울프* (스타폭스 시리즈)
해금조건 :
  • 450시합 이상 대전한다.
  • <아공의 사자>를 클리어한 후, 폭스나 팔코로 <보스 배틀>을 클리어한다.
  • <아공의 사자>를 클리어한 후, <유적>에 등장하는 숨은 문에 들어간다.
  • 루카리오* (포켓몬스터 시리즈)
해금조건 :
  • 100시합 이상 대전한다.
  • <과녁 격파!!>에서 1인용, 2인용을 불문하고 모든 레벨로 클리어한다.
  • <아공의 사자>에서 동료가 된다.
  • 네스 (MOTHER 시리즈)
해금조건 :
해금조건 :
  • 300시합 이상 대전한다.
  • <스탠더드>를 10명 이상의 캐릭터로 클리어한다.
  • 총 10시간 이상 대전한다.
  • <아공의 사자>에서 동료가 된다.
  • 툰 링크* (젤다의 전설 시리즈)
해금조건 :
  • 400시합 이상 대전한다.
  • <아공의 사자>를 클리어한 후, <스탠더드>를 클리어한다.[8]
  • <아공의 사자>를 클리어한 후, <숲>에 등장하는 숨은 문에 들어간다.
  • R.O.B* (패밀리 컴퓨터 로봇.[9])
해금조건 :
해금조건 :
  • 70시합 이상 대전한다.
  • <스탠더드>를 <보통> 이상의 레벨로 12분 이내에 클리어한다.
  • <아공의 사자>에서 동료가 된다.
  • 푸린 (포켓몬스터 시리즈)
해금조건 :
  • 350시합 이상 대전한다.
  • <아공의 사자>를 클리어한 후, 이벤트전을 20항목 이상 클리어한다.
  • <아공의 사자>를 클리어한 후, <습지>에 등장하는 숨은 문에 들어간다.

플레이어블 캐릭터 이외에도 대전에서 등장하는 캐릭터가 있는데, 초대 대난투 시절부터 존재해 온 포켓몬들과 본 작품부터 출현하기 시작한 '어시스트 피규어'가 있다. 이들은 플레이할 수 없는 캐릭터로, 하는 행동은 각각 다르지만, 대체로 자신을 소환시킨 캐릭터를 도와 준다. 이들은 섀도우 더 헤지혹, 그레이 폭스, 와루이지처럼 대부분 인기나 인지도는 높으나 모종의 이유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연시키기 어려운 캐릭터다. 그러나 닌텐독스래브라도 리트리버, 동물의 숲 시리즈도루묵씨 같이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출연한 캐릭터들도 포진되었다.

잡몹으로는 의문의 피라미 군단 X 버전이 있다.


3. 모드[편집]


해금해야 하는 모드는 ★로 표기.

본작부터 메뉴의 디자인이 크게 환골탈태한다. 초대작과 DX의 다소 평범한 나열 구성을 버리고 각 모드마다 고유의 테마 컬러를 배정하는 등 보다 개성적으로 바뀌었으며, X에서 바뀐 이러한 구성은 자잘한 수정은 있었지만 큰 변화는 없이 얼티밋까지 이어지게 된다.


3.1. 싱글[편집]


  • 스탠더드
전작의 클래식 모드를 계승했다. 12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스테이지마다 캐릭터가 랜덤으로 나와[10] 마지막 스테이지에는 보스인 마스터 핸드가 등장한다.[11]
'아공의 사자'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데, 일직선 아케이드 게임을 하는 것 같은 전작의 어드벤처 모드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그 볼륨감이 거대해졌다. 전작에서는 딱히 스토리라고 할 만한 게 없었지만, 본작에서는 풍부한 컷신으로 스토리를 보여주면서 진행된다. 한 루트를 클리어할 때마다 다음 스테이지(루트)가 등장하는 미션 방식이다. 또한 피규어와 스티커를 모으는 수집 요소가 포함되어 있고, 입수한 스티커를 사용하여 각 캐릭터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육성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일정 간격으로 보스를 상대하기도 한다. 하나의 독립된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볼륨. 2인 동시 플레이를 지원한다.[12]
  • 올스타★
전작에도 있었던 모드로 모든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을 상대하는 모드다. 숨겨진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모두 해금했을 때 이 모드가 해금된다. 출시가 오래된 게임 시리즈의 캐릭터들과 먼저 싸우고 최근에 출시된 게임 시리즈의 캐릭터일수록 늦게 싸운다.
다양한 미션과 조건으로 싸우는 모드. 각 게임 캐릭터 컨셉에 맞춰 조합하거나 게임 요소를 살려 조건이 독특하게 바뀌기도 한다. 목록에 대해서는 문서 참고.
  • 경기장
    • 과녁 격파!![13]
    • 홈런 콘테스트
    • 논스톱 매치
      • 논스톱 10인
      • 논스톱 100인
      • 논스톱 3분 견디기
      • 논스톱 15분 견디기
      • 논스톱 무한전
      • 논스톱 최강전
    • 보스 배틀★
스탠더드와 어드벤처 모드를 클리어해야 해금되는 모드. 진행 방식은 보스 러시 형식으로,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의 '격투왕의 길'처럼 최종 보스를 제외한 보스의 순서가 랜덤이며, 휴게실에서 회복 아이템이 지급된다.
  • 트레이닝
말 그대로 연습 모드로, 게임의 스피드, 아이템, CPU 상대의 움직임과 대미지, 카메라 앵글 등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3.2. 멀티[편집]


  • 대난투
  • 규칙
  • 스페셜 매치
  • 교대 배틀
  • 토너먼트
  • 이름


3.3. 닌텐도 Wi-Fi 커넥션[편집]


  • 친구와 함께
  • 모두와 함께
    • 심플 매치
    • 팀 배틀
  • 배틀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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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테이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스테이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게임성과 밸런스[편집]




전작이 지나치게 높은 진입장벽으로 비판을 받은 점도 있고, Wii로 스매시브라더스를 처음 접하는 일반인들을 고려해서 제작했기 때문에 게임성이 매우 캐주얼해졌다. 특히 스매시 볼 시스템[14]이 추가되어, 불리한 상황에서도 일발역전을 노릴 수 있는 변수가 추가되었다. 단 성능은 캐릭터별로 천차만별이니 꼭 숙지해 두어야 한다.[15]

여기까지는 괜찮지만, 과하게 초보자 지향적으로 만들어진 탓인지는 몰라도 시스템을 완전 갈아엎으며 캐릭터들의 지상 기동성, 공중 기동성, 공중 가속도가 대폭 줄어들고 히트스턴 캔슬링, 모멘텀 캔슬링의 도입과 공중 회피 방식의 변화로 인해 전작의 콤보 대부분이 그 가치를 상실하여 공격자가 갖는 이점이 크게 깎여나갔고, 공격을 맞고 날아가도 히트스턴 캔슬, 모멘텀 캔슬 덕분에 전작에 비해 생존력이 지나치게 증가하여 게임 플레이가 늘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게다가 여기에 더해서 실드 해제 딜레이가 7프레임으로 줄어들고 퍼펙트 실드 허용 프레임이 크게 늘어서 실드 사용의 부담이 매우 줄어들었기 때문에 위의 변경점과 더불어 게임의 흐름이 과도하게 방어적으로 흐르는 데 한 몫 했다. 또한 웨이브대시가 사라지고 대시 매커니즘이 바뀌면서 이니셜 대시를 캔슬할 수 있는 방법이 점프, 대시 공격, 대시 잡기로 고작 세 가지밖에 없어진 데다가 대시 댄스가 이니셜 대시 전체가 아니라 초반 몇 프레임에만 가능하도록 바뀌면서 지상에서의 움직임이 전에 비해 굉장히 답답해진 건 덤.[16]

이 때문에 전작과는 다른 방향으로 밸런스가 무너지고 말았다. X같은 밸런스 느려진 템포로 인해 조작 난이도가 급감하고 상대를 추격하는 것이 매우 쉬워졌기에 값싼 어려운 조작도 딱히 없을 뿐더러 뛰어난 기동성을 가진 메타 나이트는 희대의 사기 캐릭터가 되었다. 메타 나이트 외에도 실수만 하지 않으면 절대로 나올 수 없는 무한 잡기가 가능한 얼음 타기와 바나나 껍질로 상대를 무한히 넘어뜨릴 수 있는 디디콩, 안 맞은 것 같아도 맞는 사기적인 공격 판정에 킬 파워도 뛰어난 스네이크, 아래 던지기의 날아가는 각도가 미묘해서 5~6번 정도 연속 잡기가 가능했던 데다가 연속 잡기를 시전하는 도중 절벽까지 몰아넣으면 상대를 향해 뛰어올라 공중 아래 공격으로 피니시 시키는 미친 전법이 존재했던 팔코 등 수많은 사기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그뿐만 아니라 날개가 달린 캐릭터[17]는 공중에서 글라이딩이 가능했기에 복귀하는데 미친성능을 자랑했다. 또한 글라이딩은 사용해도 무방비상태로 변하지 않았는데, 덕분에 위 필살기를 사용 후 글라이딩이 가능한 메타 나이트는 스테이지 복귀 능력이 미칠듯이 뛰어났다. 반면 가논돌프이 게임 최약체로 눈물나는 공속과 딜레이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사장되었다. 그리고 '잽 락'[18]과 같이 매우 쉬운 무한 콤보까지 있다.

결국 게임을 깊게 파고 대전을 즐기고 싶어하는 코어 유저층을 많이 확보하지 못하고 EVO 에서도 본작이 아닌 매니아들이 판을 먹여살리는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DX를 가지고 세계대회가 치러졌다. 물론 DX는 정반대로 극도의 고인물화가 진행되어 많은 대회참가자에 비해 지독할 정도로 우승할 사람만 우승하고, 밸런스 역시 우승권의 대다수를 폭스가 차지하는 처절한 밸런스를 자랑하긴 하지만 그래도 본작의 메타 나이트에게는 한 수 접어줄 정도이니...

이 때문에 다음작부터는 지속적인 밸런스 패치를 통해 좋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객관적인 밸런스는 결코 좋지 못하지만 전작들에 비해서는 밸런스를 잘 맞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6. 로딩과 BGM[편집]


닌텐도 게임 치고는 로딩이 좀 긴 편이라는 평이 있다. 내용을 DVD 듀얼 레이어에 꽉꽉 눌러담았기 때문이라고. 특히 그 많은 데이터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게 동영상 (4GB) 그 다음으로 BGM. 300곡이 넘는 BGM은 역대 닌텐도 음악의 정수를 모아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9] 게다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닌텐도의 골수 팬들이 알 만한 숨겨진 명곡이라든가, 세가 게임즈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곡, 코나미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의 곡도 꽤나 제대로 넣어줬다. 그 때문에 사쿠라이 프로듀서는 OST 발매는 그냥 불가능하다고 못을 박았다. 다만 신규 스테이지가 아닌 전작인 DX의 스테이지는 기본 BGM과 숨겨진 BGM 2종 수록으로 통일되어 있으며, 나머지 DX 스테이지 BGM들은 신규 스테이지에 전부 통합되었다.[20] 이로 인해 일부 BGM이 스테이지 분위기와 따로 놀게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후속작에선 과거 스테이지에도 BGM을 배분하게 되어 이 문제를 해결했다.

BGM은 원곡을 그대로 사용한 것도 있지만 일부 음악은 어레인지되어 등장.[21] 우에마츠 노부오, 콘도 코지, 나루케 미치코, 마스코 츠카사, 미츠다 야스노리, 이토 켄지, 사쿠라바 모토이, 시모무라 요코, 코시로 유조, 이와다레 노리유키 등 쟁쟁한 일본의 게임 음악가들이 편곡을 맡았다. 원곡과 비교해 봐도 손색 없을 정도로 어레인지를 잘 했기 때문에 닌텐도의 음악 팬이라면 꼭 들어 보자. 단 여러 작곡가가 각각의 다른 곡을 맡다 보니까 X의 어레인지는 하나하나가 호불호가 갈리는 평. 가령 하야마 코지가 편곡한 곡[22]은 그냥 전형적인 하야마의 스타일이고, 나루케 미치코의 곡 중에서 '시간의 오카리나 메들리(時のオカリナメドレー)'는 호평이 다수지만 '삐죽삐죽 나무통 미로(とげとげタルめいろ)'는 원판과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지라 특히 찬반양론이 심하다. 그래도 이것 역시 뛰어난 명곡이라는데에는 이견이 없다.[23]

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명곡으로 꼽을 만한 BGM을 고르자면 누가 뭐래도 Audi Famam Illius. 대난투 X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음악으로, 지금도 명곡으로 꼽히고 있다. 자세한 건 해당 항목으로.


7. 평가[편집]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wii/super-smash-bros-brawl|
93

]]




[[https://www.metacritic.com/game/wii/super-smash-bros-brawl/user-reviews|
8.8

]]



[[IMDb|

파일:IMDb 로고.svg
]]

(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DX가 게임성의 혁명이 일어났다면 본작은 편의성과 콘텐츠 면에서의 혁명이 일어났다. 일단 게임 속의 게임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스케일이 거대한 어드벤처 모드 아공의 사자가 추가되었고, 버튼과 컨트롤러 설정, 스크린 샷과 리플레이 기능, 스테이지 만들기 등 다수의 편의 기능들도 새로 생겼다. 그 뿐만 아니라 개성있는 캐릭터가 대거 추가됐고, 스테이지 역시 훨씬 더 다양해졌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꼽는 X 최대의 장점은 바로 스매시브라더스가 지향하는 목표인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액션 게임에 가장 잘 부합하는 시스템을 가졌다는 점이다. 전체적인 게임의 템포가 느리고, 히트스턴 캔슬의 도입으로 처음 하는 유저라도 시스템을 조금만 이해하면 자유롭게 캐릭터를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며, L 캔슬, 웨이브 대시, 점프 캔슬 잡기 등 DX에서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던 시스템들을 대거 삭제한 덕분에 이것저것 배우지 않아도 보다 간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DX에서 또 다시 격변을 거친 그래픽과 사운드는 기존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도 유리했다.

그러나 DX에 적응되었던 기존의 유저들은 이러한 시스템을 받아들이지 못했으며, DX와 달리 빠르게 원하는 대로 캐릭터를 조작하지 하지 못하는 것에 불만을 토로했다. L 캔슬이 사라졌지만 정작 공중 기술들의 착지 딜레이는 거의 그대로 놔둔 탓에(오토 캔슬 제외) 공중 기술은 한 번 잘못 내질렀다가는 기나긴 딜레이의 압박에 숨이 막히며, 웨이브 대시의 삭제와 대시 댄스 허용 프레임의 대폭 감소는 캐릭터의 접근 옵션을 크게 줄이는 꼴이 되었다. 전반적인 캐릭터들의 대시 속도·걷기 속도·공기 가속도·낙하 속도 등이 대폭 줄어드는 동시에 달리기를 앉기로 캔슬할 수 없게 되고 이니셜 대시 도중에는 실드 사용이 불가능해지면서 전체적인 게임의 템포가 크게 느려지고 조작감이 둔해진 것도 DX에 적응된 프로들에게는 불만거리였다. 이 외에도 밸런스가 결코 좋다고 할 수 없는 64, DX 이상으로 끔찍하게 망가진 밸런스로 인해 결국 X는 출시 후 점차적으로 프로씬에서 그 입지가 줄어갔으며 2013년을 기점으로 메이저 대회에서는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밸런스와 게임 스피드에만 조금 더 신경써서 프로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캐주얼함을 내세워 평범하게 타인과 대전하는 용도로도 일품이었다면 모든 면에서 DX를 확실히 뛰어넘은 시리즈가 되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지만, 닌텐도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했고 결국 2008년 X 발매 이후 4편이 출시되는 2014년까지 약 6년 간 스매시브라더스 팬덤은 DX와 X, 헤비 유저와 라이트 유저로 나뉘어 일명 Melee vs Brawl이라 불리는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게 되었다.


8. 흥행[편집]


1,332만 장이나 판매되며 역대급의 기록을 갱신하고 가장 많이 팔린 대전 격투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했었다.[24] 비록 골수 팬들에게 대전 격투 게임으로서는 퇴보했다고 까였지만, 라이트함을 추구하여 진입장벽을 대폭 낮춘 덕분에 많은 유입 유저들은 확보할 수 있게 되어 흥행 면에서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DX보다 훨씬 더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25].


9. 프로젝트 M[편집]


밸런스 파괴, 느린 템포 등의 이유로 화가 난 양덕후들이 대난투 X를 개조해서 프로젝트 M라는 모드를 만들었다. 이 모드의 특징은 대난투 X의 데이터를 활용해 대난투 DX를 재현했다는 점이다. 프로젝트 M은 Apex 2014 등 메이저한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서 채택되었고 대부분의 DX 참가자들이 플레이할 정도로 북미쪽에서 프로씬 한정으로는 X를 한참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 자세한 건 문서 참조.

훗날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레거시 TE & XP로 계승되었으며, 2020년에는 레거시 TE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후속작인 프로젝트 +가 공개되며 여전히 명맥을 잇고 있다.


10. 기타[편집]


일본 게임 잡지인 닌텐도 드림 2008년 8월호의 "사쿠라이씨에게 묻는다!"라는 대난투 감독 코너가 있는데 거기에서 밝힌 내용을 보면

  • 캐릭터 등을 늘린 추가 디스크를 낼 생각 없다.

  • 사운드트랙 CD를 낼 예정 없다.

  • 스타폭스 시리즈의 캐릭터 중에서 크리스탈이 아니라 울프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한 이유는 울프 쪽의 참전 요망이 많았고, 마감 아슬아슬하게 추가한 것이었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 만들기가 힘들었기 때문. 울프가 운이 좋았다


이 게임의 타이틀곡도 몬데그린의 마수를 피해가지 못했다.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적지만 북미에서는 한때 필수요소급이었던 적도 있다. 결국 사쿠라이 마사히로가 공식적으로 라틴어 가사라고 못박았지만 그러던 말던 팬들은 이 가사를 가지고 장난을 쳤다고. 이런 식으로.

파일:대난투 파일 삭제.png
  • 세이브 데이터를 삭제하려고 할 경우 사이렌 소리와 함께 경고 메시지[27]가 3번 뜨며, 완전히 지워지면 새하얀 화면에 "삭제했습니다"라고 뜬다. 직접 보면 상당히 깨는 편. 당시 한국닌텐도의 화려한 현지화 센스는 덤이다.

  • 이 작품부터 최신작인 얼티밋까지 사용되는 소스와 시스템[28]들이 상당히 많아졌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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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발 초기 핵심 부분을 담당. 사장이 묻는다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편에서 밝혀졌다.[2] 게임 내 타이틀엔 nintendo 2008-2009라고 나온다.[3] 피카츄 같은 세계 공통 울음소리를 내는 포켓몬은 제외[4] 성우들 모두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출연한 적이 있다. 오리지널부터 DP까지의 성우들이 전부 혼재되어 있다.[5]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DX에서도 마르스는 로이와 함께 오직 일본어 음성밖에 없는 캐릭터였다. 이는 차기작인 4편애서도 그대로 유지. 다만 얼티밋에서는 마르스와 로이 모두 영어 음성이 추가되었다.[6] 예를 들어, 같은 모션의 카운터 기술에도 마르스아이크는 서로 다른 성능을 가졌으며, 역시 같은 모션의 네스류카의 'PK 플래시'와 'PK 프리즈'는 그 능력이 아예 다르다. 또한, 기존의 폭스팔코처럼 전작에서 모션과 성능이 비슷비슷했던 캐릭터의 모션을 갈아 엎기도 했다.[7] 원작에서 이름은 레드다.[8]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스탠더드가 아니라 심플이라고 오기되어 있다. 아마 홈페이지를 만들 때 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심플은 스탠더드 모드의 일본어판 이름이다.[9] 일판에서는 '로봇(ROBOT)'[10] 단, 스테이지 별로 어느 시리즈에서 나오는 캐릭터인지는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스테이지 1은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캐릭터, 스테이지 3은 포켓몬스터 시리즈 캐릭터가 나오는 등.[11] 크레이지 핸드도 같이 나오게 할 수 있는데, 난이도를 어려움 이상으로 설정하고, 9분 안에 컨티뉴 없이 마지막 라운드에 도착하면 된다.[12] 하지만 슈퍼 마리오 시리즈와는 다르게 모든 게 1P 중심인지라 화면이동도 1P를 따라가거나 1P가 죽으면 2P는 아무것도 못한다(…). 심지어 +버튼을 누르면 2P가 빛나는 구슬이 되면서 1P에게 이동하기까지 한다.[13] 전작에서는 캐릭터마다 각자 다른 하나의 레벨만을 할 수 있었으나, 본작에서는 레벨별로 5단계로 나누어져 있고, 모든 캐릭터가 같은 맵을 공유한다.[14] 간단히 설명해서 초필살기. 한국어 번역판에서는 '비장의 무기'로 표기되어 있다.[15] 마르스, 아이크, 스네이크, 팔코 등의 경우는 비장의 무기가 꽤나 쓸만하고 공격력이 높지만, 네스, 류카, 푸린, 루카리오 등의 경우는 비장의 무기의 성능이 썩 좋지 않다. 게다가 마르스, 아이크, 스네이크, 팔코는 비장의 무기가 아니어도 세다(…). 물론 공식대회에서는 스매시 볼 시스템을 쓰지 않기 때문에 비장의 무기의 성능이 떨어진다고 캐릭터 자체의 평가가 낮아지거나 하지는 않는다.[16] 특히 캡틴 팔콘, 마르스 등 이니셜 대시가 긴 캐릭터들이 이 변경으로 인해 피해를 크게 보았다.[17] 메타 나이트, 피트, 리자몽[18] 쓰러진 상대에게 타이밍을 맞춰 계속해서 잽 공격을 먹이는 기술. 상대는 무슨 짓을 해도 움직이지 못하고 계속 맞게 된다. 친구들과 하고 있다면 실수인 척 홈버튼을 한번 눌러보자[19] 사족으로 어느 용자들이 게임 내의 음악 데이터를 추출한 파일들이 인터넷에 나도는데 용량이 무려 1.44GB(MP3 기준. FLAC은 이보다 더 높아 4.75GB)… 사실 전작들의 음악이 워낙 부실하긴 했다. DX의 경우는 1/8 확률로 등장하는 이면곡이라도 있었지, 초대작은 아예 없다.[20] 다만 DX 스테이지 중 빅 블루나 브린스타처럼 숨겨진 곡이 없는 경우는 수록되지 못한 동일한 게임 시리즈 출신 DX 스테이지에서 곡을 가져왔다. 또한 신전 스테이지는 숨겨진 곡이 전용 스테이지가 없었던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메들리였기에 그 곡은 파이어 엠블렘 스테이지인 공성전으로 옮겨지고, 대신 신전 스테이지의 모티브인 링크의 모험의 대신전과 신전 BGM 메들리를 작곡하여 수록해 DX 스테이지 중 유일하게 신규 BGM이 추가되었다.[21] 어레인지 기준은 사장이 묻는다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X편에서 수록이 가능한 BGM 목록을 뽑아서 보여주면 거기서 원하는 곡을 골라가는 형식이었다고 밝혔다. 어레인지 스타일은 상관없고 단지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라는 게임에만 어울린다면 OK였다고. 이 방식은 후속작에서도 유지되는 것으로 보이며, 후속작에서 전작에선 원곡으로 수록한 게 어레인지 되거나 같은 곡이 Ver. 2같은 게 존재하는 것은 이런 이유. [22] 대표적으로 슈퍼 마리오 랜드의 지하 테마곡.[23] 2ch에서 실행한 대난투 X의 베스트 음악 1위를 차지했다.[24] 이 기록은 후속작인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이 부순다.[25] 물론 이는 DX의 게임큐브는 패미컴 이래 Wii U 이전 최악의 닌텐도 게임기였지만, 반대로 Wii는 닌텐도 역사상 최고의 게임기 중 하나로 불릴 정도로 판매량의 큰 차이 때문이기도 하다.[26] 이 동영상의 2분 16초에서 그레이 폭스를 맡으신 시오자와 카네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27] "정말 삭제하시겠습니까?(복구할 수 없습니다!)", "후회 안 할꺼죠?(복구할 수 없거든요?), "진짜 삭제할 거에요?(복구할 수 없다니까요!)"[28] 승리 테마, 공격 사운드, 스매시 볼, 어시스트 피규어 등[29] 디렉터 또한, X가 없었다면 현재의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도 없었을거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