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력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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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하는 것
3. 위험성
4. 여담



1. 개요[편집]


얼마나 용기와 배짱이 있는지 시험하는 훈련 또는 놀이. 각종 MT수학여행, 수련회 등에서 쓰이는 오락거리 단골메뉴로 행해지곤 한다.


2. 하는 것[편집]


주로 어두운 에 학교, 폐교나 산길, 묘지 등을 돌아다니며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고 증거를 지참해 돌아오게 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산길에서 할 경우 정말 어두워 실족해서 사고가 날 우려도 있는 관계로 보통 교관이나 선생 등이 몰래 지키고 서있다가 학생들을 놀래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밤의 학교에서 할 경우 치사하게 층층마다 불을 켜고 돌아다니다가 실격당하는 경우도 종종 나온다. 다만 폐교면 전기도 끊어져서 그럴 수 없고 마룻바닥이 썩거나 문짝이 떨어져나가고 창문이 작살난 데가 상당수이기 때문에 담력테스트계의 필수요소를 모두 충족시킨 모양.(...)


3. 위험성[편집]


그러나 담력 테스트를 하기 전에 진행하는 측에서 안전에 준비를 기해야 한다. 우선적으로는 참가자가 놀라서 넘어지거나 도망가다가 부딪히는 등 다칠 우려가 있고, 이 때는 염좌골절 등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산이라면 나뭇가지 등에 찔려 실명될 수도 있고 실족사의 위험도 있으니 특히 그렇다.

위험하기는 참가자 뿐만 아니라 진행 측도 마찬가지인데 놀란 참가자가 고의든, 우발적이든 간에 놀래키는 사람을 때릴 수가 있다. 또한 진행하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도 춥고 배고프고 무섭다.

딱히 동양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퍼져 있는 놀이인데, 나라에 따라서는 스케일이 장난 아닐 때도 있다. 한 유학생의 증언에 따르면 캐나다 모 고교에서는 진짜 들이 사는 숲에 까지 지참시켜 다녀오게 하는데, 길을 잘못 들거나 해서 곰들이 다니는 영역에 잘못 들어가서 곰한테 공격당해 다리 한 짝만 남은 경우도 있었는데도 중단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쯤 되면 용기 차원의 문제가 아닌 것 같지만 담력 겸 생존력 테스트


4. 여담[편집]


만화시트콤 등에서는 꼭 남녀가 한 쌍이 되어 이걸 수행하다가 그 두 사람의 관계가 묘해진다는 클리셰가 등장한다. 아무래도 스킨십의 기회가 많아져서 그런 듯하다. 귀신분장한 사람이 튀어나와서 놀래면, 여자가 순간적으로 놀란 나머지 남자 파트너한테 안겨버린다든가. 흔들다리 효과 참조.

일본 창작물에서는 이걸 하기 전에 꼭 한 사람이 주어를 생략한 "나온다!"라는 말로 겁을 주는 클리셰가 있다. 생략된 주어는 당연히 귀신.

쌍팔년도보다도 전의 옛날 수색대에서는 야간에 단독으로 산을 넘는 훈련을 했다고 하는데, 겁을 주기 위한 트랩이 없다는 것만 제외하면 담력시험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다른 점은, 담력시험은 단순히 배짱과 용기를 시험하는 거지만 이 쪽은 진짜 필요하기 때문에 하는 것. 실제로 한밤중에 산행을 해 보면 진짜 으스스하다. 더욱이 처음 가 보는 길일 경우 어둠 속에 길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공포심이 생기기도 하고, 실족할 위험도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랜턴 수준이 아니라 큼지막한 조명등을 가져가지 않는 한 대단히 위험하다. 보통 야간산행 때 사용하는 헤드랜턴으로는 시야가 매우 제한적이기도 하고..

강원도 화천 지역의 유격장에서는 21세기 이후에도 한동안 야간담력훈련을 실시했다. 주로 유격훈련을 처음 받는 이등병, 일병을 일정 간격을 두고 한명씩 산에 올려보내서 코스를 돌아오는 방식. 중간중간 조교들이 귀신 분장을 하고 나타나거나 풀숲에서 발목을 잡기도 했고 폐가, 오래된 재래식 화장실, 상여집 등의 코스도 준비되어 기절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

옛날 북한에서는 남파간첩에게도 이런 훈련을 시켰다고 하는 카더라가 있다.

괴담 동아리 귀신 게임에서 '담력 체험'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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