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휴대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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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역사
2. TTA 규격
2.1. TTA 24핀(2000년 ~ 2009년)
2.2. TTA 20핀(2006년 ~ 2010년)
3.2.1. USB 3.2 Gen1×1 Micro-B
3.4. 마그네틱 케이블
4. 독자 규격
4.2. 삼성전자
4.2.1. 18핀
4.2.2. 20핀
4.2.3. 30핀
4.3. DELL PDMI 30핀
4.4. 세계구급 휴대 전화 제조사 (A.K.A. 문어발 충전기)
4.5. PDA폰 제조사
4.6. 기타 제조사


1. 개요[편집]


휴대 전화 단자의 역사와 종류를 설명하는 문서.

휴대 전화 단자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① 우선 충전은 휴대 전화 단자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며, 3.8~4.2V의 리튬 전지 전압을 인가하기 위한 핀, 5V의 TTS 전압을 인가하기 위한 핀, 급속충전을 위한 고전압(9V, 12V, 15V, 19~20V 등) 핀 등이 별개로 있기도 했다. USB 전력 규격(BC, PD 등)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휴대 전화의 전력 규격은 이에 맞춰 발전하게 된다. ② 데이터 통신(초창기 직렬 통신, 2000년 이후로 보통 USB 통신)을 위한 역할도 중요하다. 초기에는 전화번호부 전송하는 역할을 했고, 현재는 각종 온갖 데이터를 전송한다. 주로 사진이나 영상을 내려받는데 자주 사용한다. ③ 휴대 전화(스마트폰)이 MP3 플레이어 역할을 하면서 오디오(아날로그, 3.5"단자) 출력이 당연하게 여겨지던 시기도 있었다. ④ 이외에도 핸즈프리, 리모콘, 음악(디지털), 영상(HDMI, MHL, DP, Slimport 등) 등등 다양한 신호를 주고받는 기능을 집어넣기도 했고, 이것들은 부수적인 것이라 판단해 해당 기능을 모두 빼고 단순화 하기도 했다. 무선 충전과 무선 통신의 발달로 단자를 없애고 깔끔한 외관을 취하고자 하는 경향도 있다.

휴대 전화의 단자는 많은 제약이 걸려있다. 초창기 벽돌폰 시기에는 전기 접점을 단단하게 결착하는 역할만 하면 되었지만, 기술의 발달로 소형화 및 경량화된 휴대폰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은 휴대성을 고려하고, 본체의 크기는 나날이 물리적으로 작고 얇아지게 된다. 따라서 단자를 위한 여백이 넉넉하게 주어지지 않으며, 단자 크기(특히 두께) 역시 비교적 작아야 함은 당연하고, 단자의 개수도 제약을 받는다. 단자 개수에 제약이 있으니 단자 하나에 주어지는 기능이 많아져 내부적으로는 핀 수가 늘어나고 세밀해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기기 자체가 자주 쓰는 물건이고 따라서 결착 횟수도 많기 때문에 단자 내구성의 중요성도 무시할 수 없으며, 그 작은 단자에 데이터 속도와 안정성도 보장되어야 해서 꽤나 정밀한 기술력을 요하게 된다. 모바일 기기와 비슷한 온도 조건에서도 작동에 문제가 없어야 하고, 특히 이동 중 사용도 고려해야 하기에 단자로서는 가장 극한의 조건에서 작동한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휴대 전화의 단자는 지속해서 개선되어 왔으며, 그 종류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게 되었다. 이는 자원 낭비라는 문제를 불러와서 규격 통일을 하고자 하는 움직임도 불러왔다. 그 외에 방수폰은 단자 역시 방수가 되어야 하는 기술적 요구 사항[1]이 있다. 케이블이 사용 중 쉽게 빠지지 않으면서도 단자가 강하게 분리될 때(발에 걸리거나 할 때)는 케이블이 분리될 수 있도록 적절한 결합력을 가져야 하는데 이것 역시 쉽지 않다.[2]

휴대 전화에 채택된 단자는 다른 소형기기에서도 채택되기 시작한다. 2007년 이후로 충전기를 USB 방식으로 통일했기 때문에 표준화가 잘 되어 있고, 휴대 전화를 구매하면 충전기와 충전 케이블이 제공되(었[3])고, 휴대 전화 판매량 자체가 타 소형기기와 비교해서 어마어마하므로 휴대 전화 단자는 사실상 표준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다른 소형기기는 휴대 전화 단자(USB Micro B/Type C)만 넣어주면 충전 관련해서는 신경을 쓸 필요가 없어지는 이점이 있다.


1.1. 역사[편집]


휴대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1990년대에는 충전기가 휴대 전화 배터리를 직접 충전하는 크래들 방식이 주를 이루었다. 휴대 전화의 개성 있는 외관답게 충전 단자 역시 각 모델마다 다른 위치에 붙어있었다. 휴대 전화 하단부에 단자는 각 회사마다 규격화 되어 있는 편이었지만, 주로 데이터 통신용이었다. USB가 나오기 이전이었으므로[4] USB로 충전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었다. 요즘 애들은 모르는 휴대폰 충전법.jpg

2001년 3월 한국에서 휴대 전화 I/O단자 표준(TTA 24핀)이 제정되었으며, 이는 세계 최초이다. 2002년에는 본격적으로 TTA 시대가 열린다. 5월 삼성전자에서 최초의 TTA 휴대폰 충전기(TCH080KBK)가 출시되었다#. 8월 휴대폰과 충전기의 분리판매제도를 실시하고, 11월 삼성전자와 모토로라 제품이 분리판매되기 시작했다. 서비스로 충전기를 주기 시작했다. 2003년 SCH-E200 레드아이부터는 더 이상 충전 크래들이 충전기가 아니게 되었고, 가벼워졌으며, 뒤쪽에 전선 대신 TTA 24pin 단자가 달려있게 된다. 비록 한국 한정이지만 다양한 제조사의 휴대 전화 단자가 통일되어 소비자들의 충전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2005~2006년 즈음, RAZR를 필두로 해 초슬림 휴대폰이 유행하기 시작했고, 보다 얇은 단자가 필요해졌다. 이에 따라 제조사들은 TTA 24핀을 버리고 독자 단자를 채택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휴대 전화 스트랩에 젠더 하나씩은 달고 다니게 된다(예시, 울트라슬림폰).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로 보다 작은 규격의 충전 단자를 도입했다. 이 시점에서 휴대 전화의 충전 단자 종류가 크게 늘어났다.

2007년 1세대 iPhone이 공개되었다. 새로운 휴대 전화 단자 독자 규격이 하나 더 탄생했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iPod 회사에서 휴대 전화를 만들기 시작했고, iPod 단자가 휴대 전화 단자가 되었다가 맞는 말이긴 하다. iPod iPhone 외에도 이 즈음 PDA에 전화 기능이 탑재되는 등 컴퓨터 주변기기들이 휴대 전화 영역으로 넘어오기 시작한다. 이 말인 즉 USB 계열 단자들[5]이 휴대 전화 충전단자가 되기 시작함을 의미한다.

2007년 Micro USB 단자와 USB Battery Charging 1.0 규격이 발표되며 USB로 5V 1.5A 전력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고[6], 본격적으로 충전용 USB의 시대가 열렸다. Micro USB 단자는 2007년 8월 Nokia 5310 Xpress Music을 시작으로 NOKIA 휴대폰에 채택되기 시작했다.

2007년 11월 한국은 TTA 20핀 표준을 발표해 24핀보다 작고 얇으며 튼튼한 단자로 통일해 쓸 수 있게 되었다. 제조사마다 서로 다른 단자를 썼던 근 2년동안의 혼란은 이것으로 종결되었다. (그런데 24핀 충전기가 워낙 많이 공급되어서, 20핀 채택한 휴대 전화들은 24핀 to 20핀 젠더를 제공했다.)

2009년 2월 유럽의 GSMA에서 "기후협약, 자원순환" 취지로 충전기 통일을 의결한다. 규격은 Micro USB 규격으로 결정했다.Common external power supply(wiki)

2010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단자 표준을 정하기로 했으며, 당시 한국은 TTA, 중국은 Mini USB, 유럽은 Micro USB 방식을 밀면서 표준화 전쟁을 치뤘다. 그 결과 모두 표준이 되었다. 한국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TTA(20핀)을 계속 쓸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TTA 20핀을 과거처럼 강제하지는 못했는데, 삼성전자는 유럽/미국 수출을 염두에 두고 갤럭시 A, 갤럭시 S 같은 스마트폰에 Micro USB를 채택해 출시했고, 국내 정식 발매되어 높은 인기를 누리던 iPhone 3GSiPhone 4는 독자 규격 단자를 사용해 단자 규격 통일에 걸림돌이 되었다. 이외에 태블릿 컴퓨터들도 영상 출력 등을 이유로 핀 수가 많은 독자규격 단자를 채용하고 았었다. 정부 말 잘 듣는 착한(?) LG전자는 옵티머스 Z에 TTA 20핀 단자를 채택한다.

2011~2013년 피처폰이 몰락하고 판세는 스마트폰으로 기울어지면서 단자는 USB Micro-B로 전세계적으로 통일되나 했지만 iPhone의 인기로 독자 규격 전체의 점유율은 통계에서 기타로 몰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낮아지지 않았다. 더 나아가 2012년 9월 Apple Lightning 8-pin이라는 새로운 단자 규격이 하나 더 탄생했다.

2013년 갤럭시 노트3, 그리고 2014년 갤럭시 S5에 USB 3.0 버전의 Micro-B(9핀) 단자가 채택된다. 속도 면에서는 확실한 우위가 있었으나 케이블의 휴대성이 떨어졌고 이런 넓직한 단자는 방수로 만들기에 불리했기에 1년만에 빠지며 USB 2.0 Micro-B의 사실상 표준 상태를 더욱 굳건히 했다.

2015년(한국은 2016년 LG G5,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7]부터 USB Type-C가 채택되며 USB Micro-B를 대체하기 시작했다. 단자가 또 바뀌냐는 소릴 들으며 비교적 천천히 전환되어 갔다. 그나마 똑같은 USB라는 점, 반대로 꽂아도 된다는 편의성의 우위 덕분에 큰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졌다. Micro-B 대비 핀수가 증가한 새 단자 덕분에 USB 3.0(고속전송), USB PD(고속충전), DisplayPort Alt mode(영상전송), 삼성 DeX 등 스마트폰에서 다양한 확장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쯤에서 휴대폰 제조사들은 3.5파이 오디오 단자를 제거해 볼 생각을 하나 둘 하기 시작한다.

2018년 11형 iPad Pro, 12.9형 iPad Pro 3세대에서는 전송 속도 개선 등을 이유로 Lightning를 버리고 USB Type-C 단자를 채택했다. USB Type-C 대통합의 가능성이 열렸다고 평가되었다.

2021년 현재 USB Type-C 단자로 거의 통일되었고 일부 레거시 주변 기기만 USB Micro-B 단자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Apple만은 여전히 자사의 Lightning 독자적인 규격을 사용하며 여전히 USB Type-C 통합을 거스르고 있다. 더 나아가 MagSafe를 출시하며 새로운 휴대 전화 충전 규격이 하나 더 탄생했다.

2. TTA 규격[편집]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제조사별로 난립하던 외부단자를 통일시킨 규격이다. TTA 이전에는 오늘날과 같은 케이블식 충전기로 충전을 하는 방식보다는 거치형 독에 휴대 전화나 배터리를 넣고 충전을 하는 방식[8]이 일반적이었다. 2001년 3월에 만들어졌으며, 세계 최초로 휴대 전화 관련 단자 규격이 통일된 사례이다. 오직 한국에서만 쓰였으며(한국 제조사의 수출품도 제외)[9], 피처폰이 몰락하고 스마트폰 세상이 찾아온 뒤인 현재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전자발찌 충전용으로는 여전히 사용되는 것 같다.


2.1. TTA 24핀(2000년 ~ 2009년)[편집]


파일:TTA 24핀.jpg
2000년대에 대중적으로 많이 쓰였던 24핀. 15.5 × 2.2 mm 크기를 갖고 있다.

단자 스펙상 4.2V 전원, 5V 전원, 핸즈프리(모노 오디오 in/out), 직렬 통신, USB, ID핀 등을 갖추고 있으며, ID핀은 27㏀, 4.7㏀, 1.5㏀값을 인식해서 450㎃, 750㎃, 900㎃ 전류를 보내주었다(스펙상 3단계의 충전속도 제공). 다만 용도에 따라 필요한 핀만 활성화 하는 경우가 많았고#, 핀 두개만으로 4.2V-0.4A 충전만 한다던가, 핀 4개만으로 충전 안 되는 PC 연결용 USB 데이터 케이블을 구성하기도 했다.[10]

2002년 TTA 인증 받은 충전기들은, 삼성 TCH080KBK (TTA 인증 1호 2002.05.20, TTA-C-02-001), 팬택 CTC-10, 텔슨 ACP-8KV, LG TC-300, 동도 DDT-100, 모토로라 TT800이 있다. 휴대 전화 충전기 시험·인증 서비스 현황.pdf

2002~3년, 충전기 통일 정책 시행 기점으로 거의 모든 휴대폰(피처폰) 단자가 이 규격으로 나와서 유저들에게 엄청난 편의를 가져다 주었다. 일례로 어디 여행을 갔을 때, 가방 속에 주먹만한 휴대폰 충전 거치대(크래들)을 갖고다녀야 했다면, TTA 이후로는 비교적 작은 충전기를 갖고다니거나, 방문지의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충전기를 깜빡하고 놓고왔다고 해서 예전처럼 귀가할 때까지 휴대폰을 충전하지 못해 안절부절하지 않아도 되었다. 다만, 당시 휴대폰은 한번 충전하면 수일 정도 쓸 수 있긴 했다.

이에 맞춰 충전기도 표준화 되고 품질이 상향 평준화 되었다는 점도 소비자에게 이득이었다. 참고로 제대로 된 TTA 충전기는 플러그에 충전 상태를 알려주는 불빛이 들어왔다. 반면 초기에 대충 적당히 만든 TTA 미인증 24핀 충전기는 불이 들어오는 램프 대신 형광스티커를 붙여 팔았다.) TTA 인증 충전기는 회로용 5V, 리튬전지용 4.2V를 제공하며, 배터리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반면, 미인증 충전기는 그냥 적당히 4.2V 전압을 가해 어련히 충전되는 기기였다.[11]

휴대폰은 TTA 충전기로 통일이 되었지만, 휴대폰 외 기타 생활에 필수적인 휴대기기(PMP, MP3P, 닌텐도 DS[12])들은 여전히 서로 다른 단자를 사용했기에 문어발 제품 같은 게 팔리기도 했다. 이 혼선은 휴대 전화가 아닌 다른 전자기기들(Wibro Egg 등)도 이 단자를 채택해 TTA 충전기를 받아들이면서 교통정리가 된다. TTA 20핀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더 활발했다. 다만 훗날 Mini USB, Micro USB로 통일되면서 단자 문제는 완전히 종식되는 듯 했지만, 스마트폰에 의해 다수 제품군은 그 제품군 자체가 완전히 멸종해버렸다.

지금은 사실상 전자발찌 충전 용도로만 쓰이는데, 사실 이건 전자발찌 착용자에게 주는 페널티 중 하나이다. 전자발찌 때문에 현재는 볼 일 없는 충전기가 여전히 생산되고 있다는 건 피처폰이나 전자사전 소유자 내지 수집가들에게 반가운 사실이다. 위에 단자 품질이 상향평준화되었다고 서술했지만 그 당시 기준이지 현재 기준으로는 지나치게 큰데다 내구성도 좋지 못하다. 일단 단자 재질이 플라스틱이라 마모에 취약함은 물론 충격으로 파손되기 쉬웠고 단자 측면의 돌기는 충분한 결합력을 제공하지 못해 케이블이 확 빠지는 상황의 경우(케이블에 발이 걸리는 등) 휴대폰과 충전기 양쪽의 단자가 함께 고장나기 십상이었다. 그나마 충전기 쪽이 더 낮은 내구성으로 탱킹(?)을 해 줘 휴대폰 쪽의 고장은 그리 많지 않았다는 것이 다행이었다.


2.2. TTA 20핀(2006년 ~ 2010년)[편집]


파일:TTA 20핀.jpg

2007년 11월에 제정된 표준 규격 단자. 10.5 × 2.0mm 크기를 갖고 있다.

단자 스펙상 4.2V 리튬배터리 충전전원, 5V USB 전원, 핸즈프리 대신 스테레오 오디오, 마이크, TV-out(컴포지트[13]), 시리얼통신(UART), USB, ID핀 등을 갖추고 있다.

2006년 이후에 휴대 전화 시장에 슬림화 열풍이 불면서 제조사들에서는 휴대폰 두께 줄이기에 혈안이 되었는데, 크고 두꺼운 TTA 24핀은 슬림화에 걸림돌이 되었기에 제조사별로 독자 규격을 채택하고 컨버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를 해결했다. 삼성전자에서는 독자규격 20핀, LG전자에서는 18핀, 스카이에서는 14핀, 에버(KT테크)에서는 독자규격 20핀[14], 모토로라에서는 독자규격 5핀[15]의 컨버터를 각각 사용했다. 허나 이때를 기점으로 단자 규격이 제조사마다 다른 건 물론이고 나온 시기에 따라서 호환이 안 되는 막장 상황이 벌어졌다. 이 꼴을 차마 볼 수 없던 TTA에서는 2007년 11월에 표준 규격을 다시 선언, 정착시켰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USB Type-B Micro로 충전단자 통일 움직임이 있었고, 스마트폰에 한해서 USB를 채택하고, 피처폰은 신 TTA 표준 단자를 채택해 출시되게 된다. 그후 피처폰이 몰락해서 micro USB가 자연스레 표준 단자가 된다.

TTA 24핀이 모노 핸즈프리를 지원한 것과 달리 스테레오 오디오 신호도 교환한다. mp3폰, june/fimm/vod폰, DMB폰 등이 출시되며 이어폰 사용이 늘어났고, 이를 단자 내 별도 핀에 할당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어폰/헤드폰은 3.5파이 폰플러그(TRRS) 단자가 사실상 표준이었기 때문에, 휴대 전화(스마트폰)는 2010년 즈음 오디오 단자를 충전단자와 별도로 탑재하는 트렌드를 따라가게 된다. 이렇게 TTA 20핀은 구식단자 취급 받는가 싶었으나, 훗날 스마트폰들이 3.5파이 단자를 제거하고, USB 단자에 영상/오디오 프로토콜을 집어넣으면서 TTA 20핀은 시대를 앞서간 태어난 단자로 재조명 받는다.[16]

삼성전자 피처폰은 2008년 8월 출시된 에나맬폰(SCH-S510/SPH-S5150)부터 2013년 12월 출시된 T안심폰(SHW-A301S)까지[17]. LG전자 피처폰은 2008년 7월 출시된 알리바이폰(LG-SH400)부터 2012년 3월 출시된 와인 샤베트폰(LG-SH840/LG-KH8400)까지[18] 한국내 출시된 모토로라 피처폰은 칵테일폰(VE70), 모토프리즘폰(ZN40), 락커폰(ZN50), 에버(KT테크)는 2009년 7월 출시된 오디션폰(EV-W530)부터 표준 20핀 단자가 채택되었다. 스마트폰 초기에 출시된 삼성 옴니아LG전자옵티머스 Q, 옵티머스 Z, 팬택시리우스, 이자르, 베가, 미라크에 이 단자가 채택되었다.

휴대 전화 외에도 소형 전자기기에도 TTA 단자가 도입되기도 했다.[19]


3. USB (USB/타입)[편집]



3.1. USB Type-B Mini[편집]


파일:USB Type-B Mini.jpg

소니 엑스페리아 X1에 이 단자를 채택했다. 2008년 당시에는 PDAPSP, 디지털 카메라 등 각종 소형 전자기기에 많이 쓰인 단자이기 때문에 케이블 등은 매우 쉽게 구할 수 있었다. USB 2.0 시절 외장하드에도 많이 쓰였다. 외장하드 연결하던 케이블 빼고 휴대폰 꽂으면 끝이었다는 것이다. 독자규격의 제왕 소니 치고는 범용성을 고려한 단자인 셈이다. 2010년 이후로는 Micro-B에 밀리고 표준에서도 제외되면서 잘 쓰이지 않는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USB Type-B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 USB Type-B Micro[편집]


파일:USB Type-B Micro.jpg

2011년부터 2017~2018년까지[20] 휴대 전화 단자의 표준이었다. 핀이 5개라서 보통 '마이크로 5핀'이라고 불린다.

2010~12년도 이전의 모바일 기기 단자는 파편화가 심했는데, 스마트폰 시대를 개막한 이후 업체들끼리 협의를 벌여 단자 통합을 실시했다. 우스갯소리로 스마트폰의 가장 큰 공은 이 단자 통합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심했다는 이야기다. 심하면 같은 회사 기기도 단자가 호환이 안되는 경우가 꽤 있었을 정도이니 말 다 했다. 애플사 제품과 극히 일부의 스마트폰 극초창기 모델, 그리고 2016년 이후 출시되어 USB Type-C를 적용한 일부 제품을 제외하면 전세계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이 규격을 따랐다. 때문에 스마트폰 보급 초기 단자 규격에 대해 잘 모르는 대중에게 설명하기 위해 이미 상당히 보급되어 있던 아이폰과 대비되어 '안드로이드 단자'로 부르기도 했다. 또한 휴대폰에 구멍이 많으면 구조가 복잡해지므로 일부 규격이 Micro-B와 호환되는 경우가 있다. MHL(HDMI), SlimPort(DP)가 좋은 예. 그러나 Type-C가 통짜로 HDMI/DP를 지원해서 이제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

2020년대 이후 휴대 전화 단자의 표준은 후술하는 USB Type-C로 이행했지만, 보조 배터리의 경우에는 여전히 USB Micro-B를 고수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USB Type-C를 지원하는 보조배터리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USB Micro-B의 수요는 줄어들고 있다.

단점으로는 포트의 내구도가 매우 약해 아주 아주 쉽게 손상된다는 것인데, 한 번만 어떤 사람이 케이블에 걸려 넘어져도 높은 확률로 단자 접촉불량 확정[21]이기에 취급에 주의하도록 하자. 한편, 라즈베리 파이 3+까지 전원 공급용 단자로 이용되었지만 라즈베리 파이 4부터는 USB Type-C로 변경되었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USB Type-B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1. USB 3.2 Gen1×1 Micro-B[편집]


파일:USB 3.2 Gen1x1 Micro-B.jpg
파일:USB 3.2 Gen1x1 Micro-B_1.jpg

기존 Micro-B 5P 케이블이 USB 2.0까지 지원하는 상황에서 USB 3.2 Gen1(구 명칭 USB 3.0)을 지원하도록 만들어진 규격이다. 완전 새로운 규격은 아니고, 기존 5핀 단자 옆에 추가로 4핀 단자가 있는 형태라 기존 Micro-B 5핀 단자와 호환이 되며, 기존 Micro-B 5핀 단자 케이블은 5핀 단자 쪽에 꽂아주면 사용할 수 있다. 이전 명칭은 USB 3.0 Micro-B이나 USB 3.2 Gen1×1 Micro-B로 정식 명칭이 바뀌었다. 억지로 USB Micro-B 단자와 호환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단자가 너무 크고 복잡한 모양이다.

삼성전자에서는 이 단자를 갤럭시 노트3, 갤럭시 S5, 갤럭시 라운드에 적용했지만, 갤럭시 S5를 끝으로 더 이상 적용하지 않는다. 이외에도 속도가 중요한 외장하드에서 많이 사용되었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USB Type-B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3. USB Type-C[편집]


파일:usb_type_c.png

2023년 현재 기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단자의 표준. 보통은 'C타입'로 불린다. USB Micro-B 단자와의 호환성 때문에 단자가 너무 크고 복잡한 모양인 USB 3.2 Gen 1 Micro-B의 모습 때문에 제정된 USB 커넥터 규격이다. 하위 호환성은 과감히 버렸지만 뒤집어 꽂아도 동작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USB PD 추가로 멀티미터가 달려 있는 충전 케이블도 나왔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2015년 구글의 넥서스 5X/넥서스 6P가 처음으로 USB Type-C를 채택했다. 한국에서는 2016년 초 LG전자LG G5가 처음으로 USB Type-C를 채택했다. 삼성전자에서는 2016년 말 갤럭시 노트7에 가장 처음으로 적용했으며 2017년부터는 중급형 모델인 갤럭시 A 2017 에디션에서도 적용. 그 밖에 소니와 화웨이, 샤오미, HTC, 모토로라, 블랙베리 등에서 USB Type-C 단자에 동참했다.#

안드로이드 진영 밖에도 Windows Phone 진영에서는 Lumia 950과 HP Elite x3 스마트폰에 채택했다.

독자규격만 고집하는 Apple에서는 12형 MacBook에 USB Type-C을 채택하며 USB Type-C로 갈아탈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지만, 2016년에 출시된 iPhone 77 Plus에 Lightning 커넥터를 그대로 채택해 발만 담그는 거냐는 소리를 듣고 있다. 이후 2018년식 iPad Pro에 USB Type-C 단자를 채택했다. 이후 2023년에야 iPhone 15 라인업부터 USB Type-C를 채택했다

2016년 USB Type-C가 막 선보일 당시에는 이미 USB micro B 보급이 많이 이루어져 있던 터라 USB Micro-B를 USB Type-C로 바꿔주는 젠더를 제공해주곤 했다. 2018년 즈음은 개별 젠더 제품도 많이 출시되었다.[22] 젠더를 사용할 때 주의점이 있는데, 급속충전시 단자 부분 발열이 다소 심하다.[23] 고속충전 시에는 젠더를 줄줄이 끼워 사용하기보다는 케이블 자체를 교체하면서 쓰는 것이 권장돼진다.[24]

케이블 커넥터의 내구도가 강하다는 평가와 약하다는 평가가 공존한다. micro-B 단자보다는 확실히 강하지만 주의하지 않으면 여전히 쉽게 망가진다. 조금만 잘못 다뤄도 케이블 끝 단자가 꺾이거나 휘기 일쑤인데, 서비스 센터는 이를 사용자 과실로 삼기 때문에 더더욱 신중히 써야 한다. 충전 중인 휴대폰을 떨어뜨리면서 단자가 휘어지는 경우는 종종 일어나는 일이고[25], 예상치 못하게 핸드폰 보호 커버의 구멍과 USB 플러그의 간섭 때문에 잘못된 각도로 꽂아서 휘는 일도 일어나곤 한다. 폰을 뽑고 선을 바닥에 대충 처지게 할 때 단자가 바닥에 부딪히면서 휘는 때도 있다곤 하는데, 이 경우엔 원가절감된 케이블인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단자 규격 권고치가 있지만, 금속부를 통짜로 찍어낸 단자와 접어서 만든 단자 등 제조방법에 따라 내구성은 필히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한편은 플러그와 소켓의 상대적인 내구도에 따라 망가지는 쪽이 욕을 먹는 경우도 있다. micro-B는 플러그가, type-C는 소켓이 강한 듯 하다(기기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 그리고 이 경우는 웬만해서 기기 소켓(PCB, 고가)이 손상되는 것보다는 플러그(케이블, 저가)가 망가지는 쪽이 오히려 나을 수도 있다. 휴대폰에 단단한 USB Type-A 단자 같이 두꺼운 단자를 박아넣을 것이 아니면 왠만해서는 충전 중 단자에 힘이나 충격을 가해지지 않게 유의하는 것이 필요하다.[26] 현재는 케이블의 내구성이 많이 개선되면서 단자 쪽이 고장나는 일도 심심찮게 보고된다. 단자 크기가 커 결합력이 강해 케이블이 발에 걸리거나 할 경우 케이블이 빠지지 않고 폰과 같이 날아가기도 한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USB Type-C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4. 마그네틱 케이블[편집]


휴대전화 충전단자에 끼워넣는 핀 부품과 짝을 이루는 케이블 단자가 자석으로 붙는 방식으로 결착되는 방식이다. 애플 맥북의 Magsafe[27] 및 서피스 충전 단자와 유사한 방식이며, 핀 부품을 꽂아둔 휴대전화를 케이블 가까이 가져가기만 하면 케이블이 스스로 결착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핀에는 상기 5핀과 C핀 외에 애플 8핀 정도까지 있으며, 같은 회사 같은 계열 제품은 모두 호환되는 것이 일반적. 즉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5핀과 C핀 쓰는 장비들에 모두 핀을 꽂아두면 충전 케이블은 하나만 있어도 번갈아가면서 충전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표준화가 안 되어 형태가 다양하고 호환이 안 된다는 것이 단점이다. 크게 둥근형과 납작한 형태가 있는데, 둥근형은 방향 관계없이 닿기만 하면 접촉되는 반면 일반적으로 데이터 전송이 안되는 충전 전용이다(데이터 전송이 안되는 경우 높은 확률로 고속충전도 불가능하다). 아울러 얇은 스마트폰에서는 위아래로 살짝 튀어나오는 위험이 있는데, 예를 들어 2023년 2월부터 다이소에서 팔기 시작한 자석 케이블 단자부의 직경은 거의 1cm로, 스마트폰에 꽂고서 바닥에 두면 뒤쪽이 들려 건들거리고 보호 케이스는 일반적으로 단자 홈이 좁으므로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는 끼울 수도 없다.

반면 납작한 형태는 접촉시킬 때 어느정도 방향을 맞춰줘야 하지만 바닥에 두었을 때 튀어나온 부분이 바닥에 닿을 일은 없고, 데이터 전송도 가능하다. 5핀의 경우 뒤집어져도 충전은 되지만 데이터 전송은 위아래가 맞아야 한다. 케이블 자석 접촉부 위쪽에 LED 램프가 있으므로 그것으로 위아래를 확인하면 된다. 상술했듯 각각 소규모 업체들이 여러 종류를 만들고 있으며 납작한 형태는 같아도 단자 접촉부가 5개거나 10개거나 위 2개 아래 3개로 2열이거나 접촉부는 5개인데 훨씬 간격이 좁다거나 등등 여러 형태여서 서로 호환이 안 되는 건 둘째치고, 접촉부 형태가 같다고 해도 업체가 다르거나 심지어 세대가 다르면 호환된다는 보장이 없다. 어찌어찌 충전은 돼도 데이터 연결이 안된다거나 고속충전이 안된다거나 고열이 발생한다거나... 그러니 충전기기가 여러 개라면 한 업체 것을 집중적으로 구매해야 하며, 그러다가 해당 업체가 폐업하면 그것도 고민이다.

두 손으로 폰과 케이블을 잡아 위치 맞춰서 끼워넣을 것 없이 폰을 가까이 가져다대기만 하면 붙는다는 편리성 외에 단자 구멍이 막혀 있으니 이물질이 안 들어가고 꽂았다 뽑았다 하느라 단자 구멍이 헐거워질 우려도 적고 충전중에 케이블이 꺾여도 접촉이 떨어질 뿐 파손 걱정이 적다는 등의 장점과, 팁이 폰 아래에 살짝 튀어나온다는 디자인적 문제[28]와 자석부에 쇳가루 따위가 달라붙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금속체가 커넥터의 접촉부들을 연결시키면 단락(합선)이 일어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일단 접촉부는 안쪽으로 살짝 들어가 있어서 작정하고 연결시키기도 어렵긴 하다. 아울러 자력이 통신전파를 방해할 수 있다는데 그럼 자석 스탠드부터 어떻게 해야 하지 않을지.

본체의 일부인 애플의 맥세이프와 달리 문제가 생기면 팁과 케이블만 바꿔주면 되고, 2010년대 이후 온갖 제품들이 건전지 대신 5핀으로 충전하고 20년대 들어서는 C핀이 표준 단자로 지정되어 점차 비중이 커지고 있는 만큼 휴대용 선풍기나 블루투스 이어폰, 탁상 스탠드나 충전식 센서등, 충전식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탁상용 가습기, 전자책 리더기나 태블릿 PC[29] 등 충전용량이 작아 자주 충전해야 하거나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받는 물품을 다수 사용하는데다 5핀과 C핀 제품이 섞여 있다면 매우 편리하다.

애플 맥세이프는 자석이 붙은 후 시차를 두고 전원을 공급한다. 접점이 제대로 붙었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있고, 그 이후에 전력을 제공해 스파크나 합선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다. 그럼에도 스테이플러 심 조각이라도 붙거나 해서 합선 위험은 여전하지만. 이러한 사전 절차 없이 바로 전력이 제공되는 사제 마그네틱 케이블은, 5V 충전기로 스파크가 튈 확률은 매우 희박하긴 하지만, 접점이 이루어지기 직전에 스파크가 튀어서 스마트폰의 보드에 충격을 입힐 우려가 있다.

접점이 이루어지는 시점과 반대로 접점 분리시에도 스파크가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인 충전단자는 접점 핀의 길이를 다르게 해 케이블이 분리되기 전에 전압을 낮추거나 전기를 끊는 동작을 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그 정도 대비조차 안 되어 있고 자력으로 붙어 있다가 갑자기 떨어지면... 저전압이라면 그러려니 하지만 고전압으로 고속충전을 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여담으로 웹에서 마그네틱 케이블을 검색하면 케이블 곳곳에 자석 띠가 감겨있어서 둘둘 말면 자석끼리 붙어 고정되는 케이블이 먼저 검색된다. 이건 이것대로 긴 충전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해 둘 수 있지만, 해당 제품과는 무관하다.

4. 독자 규격[편집]


표준화 기구에서 정의하지 아니한 별도의 규격. 특히 다른 규격들과 마찬가지로 Apple소니에서 독자 규격을 고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4.1. Apple[편집]



4.1.1. 30핀[편집]


파일:external/www.technobuffalo.com/30-pin-connector-360x360.jpg
iPod(클래식) 3세대(2003년) 때부터 사용해온 전통적인 규격이다.[30]

잡스의 복귀 체제 이후 Apple 제품의 소비자라면 집안에 수없이 널려있던 제품이기도 했다. iPod, iPhone, iPad, iPod nano 같은 모든 Apple의 휴대용 제품에 쓰였으며, iPhone 4s, iPad 3세대[31]까지 사용되었다.

핀 배열은 여기와 같다. Line-in, 컴포지트 비디오, USB, Firewire, 3.3V, 5V, 12V 등 다양한 신호를 담당한다.

iPod이 워크맨을 이은 전세계 음향 기기의 사실상 표준이 되면서 30핀 단자를 채택하는 각종 액세서리가 많이 출시되었고 소위 Apple 생태계를 구축했다. Apple이 휴대 전화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였지만, 단자(인터페이스) 부분에서는 절대적인 강자 지위를 가졌었던 이유이다. 물론 iPhone으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한 것의 영향이 더 클 것이다. 전 세계가 micro USB로 단자를 통일했지만, Apple은 워낙 큰 악세서리 시장을 구축한 덕에 독자 단자를 계속 이어갔다. 아직 호환 케이블을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후계작은 아래의 Lightning 커넥터이다.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지만, 단자 자체 크기가 큰 편이었기 때문에 나날이 얇아져가는 소형 전자기기를 위해 새 규격을 도입한 것. 유사한 삼성전자 30핀 및 델 30핀과 마찬가지로 크기에서 오는 내구성이 있어 구형 단자임에도 단자 자체의 내구성은 괜찮은 편이다.

4.1.2. Lightning 커넥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Apple Lightning 8-pin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external/img.etnews.com/344178_20121019161405_514_0003.jpg

기존 30핀의 크기를 줄이고, 단자 내구성을 높힌 디자인이다. 무엇보다도 양면이 동일해서 거꾸로 꽂아도 상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Apple은 이전에도 MacBook용 MagSafe를 대칭형으로 설계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이는 USB type-C에도 영향을 주었다.


4.2. 삼성전자[편집]



4.2.1. 18핀[편집]


TTA 24핀 출범전에 쓰인 단자.


4.2.2. 20핀[편집]


9.8 × 1.5 mm 의 얇은 두께가 특징인 삼성전자 전용 단자.

TTA 24핀 끝무렵 부터 TTA 20핀 출범 시기까지 독자적으로 쓰였던 단자이다. TTA 단자에 비해 더 얇고 길다. TTA 단자와 달리 중간부분이 텅 비게 되는 구조인데 보강은 전혀 되어있지 않다. 그렇다 보니 찌그러지고 휘어지고 꺾이고 뒤틀리면서 잡음이 생기고 접촉불량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 표준 규격인 TTA 20핀 정착 이후 사라지게 됐다.


4.2.3. 30핀[편집]


파일:external/www.samsung.com/ECC1DP0UBE_400x400.jpg
2010년은 출시된 갤럭시 S 호핀, 갤럭시 탭 시리즈 1세대와 2세대, 갤럭시 노트 10.1에 쓰인 단자.

이 단자가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영상(HDMI)"이다. 전용 변환 젠더를 연결하면 외부에 HDMI 신호를 출력할 수 있다. 2010년 N스크린(OTT) 서비스인 "호핀" 전용폰이 다른 갤럭시S와 별도로 출시된 이유이기도 하다.

당연하지만 Apple 30핀과 호환되지 않는다. 둘의 차이점으로, 꽂아서 들어가는 면을 윗면이라 할 때 데이터 송수신 단자가 윗면에 있는 게 애플 30핀이고 아랫면에 있는 게 삼성전자 30핀이다.[32] 그래서 핸드폰 악세사리 코너에서 보면 Apple용 30핀 케이블과 갤럭시 탭용 30핀 케이블을 따로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케이블 자체는 개당 천 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현재까지도 수많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어 이 단자를 가진 구형 기기라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오히려 기기 쪽의 단자가 고장나면 부품이 더 이상 공급되지 않아 수리할 수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점이다.


4.3. DELL PDMI 30핀[편집]


2010년 델 스트릭에 채택된 멀티미디어 표준 30핀 단자. PDMI (Portable Digital Media Interface)라 불리며, PMP 단자 통합을 위해 2010년 2월 CEA 표준으로 개발되었다. 지금까지 (아마) 세 종류 기기 정도에 탑재되었고, 그 중 하나가 델 스트릭이다.

모양이 어째 애플 30핀(2003), 삼성전자 30핀(2010)과 비슷하다.[33] 아닌게 아니라 PDMI 목표는 미디어기기의 도킹 스테이션 커넥터를 표준화 하는 것이었고 "아이팟/아이폰 전용이지만 세계적으로 널리 쓰였던 애플 30핀"을 대체하고자 했던 것이다. 즉 원래 표준 규격으로서 개발된 것이다.

크기는 22 × 2.5 mm, 핀은 30pin으로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 USB 2.0 (OTG 포함) 5pin +
  • 5V1.8 A 전원1 2pin +
  • 아날로그 오디오 좌, 우, 음극 3pin +
  • 리모콘 1pin
  • USB 3.0 rx 3pin +
  • 5V1.8 A 전원2 2pin +
  • USB 3.0 tx 3pin +
  • DisplayPort v1.1 11pin

핀 배열을 보면, 비디오 규격으로 애플 30핀은 Firewire, 삼성전자 30핀은 MHL(HDMI), PDMI 30핀은 DisplayPort를 쓴다는 차이점이 있다. 단자의 물리적인 모양이 서로 달라 바꿔 꽂을 수도 없다. 다만 세 단자 모두 USB 2.0 pin을 공통적으로 포함하므로, 충전의 편의를 위해 단자를 마개조를 하기도 한다. 관련 서술은 항목참고.

4.4. 세계구급 휴대 전화 제조사 (A.K.A. 문어발 충전기)[편집]


2002~2008년 휴대폰 대표 5강 제조사(NOKIA, 모토로라, 삼성전자, LG전자, 소니에릭슨) 단자들은 "문어발 충전기", "멀티젠더" 또는 "4-in-1 내지는 10-in-1" 등의 이름으로 여러 단자들을 묶어 팔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TTA 24핀 및 TTA 20핀 표준 규격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도입되었으나, 그 제정 이전에는 타 외국 회사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 LG전자, 팬텍 등 모든 회사의 단자가 각각 달랐다. 심지어는 같은 회사 제품이라도 나온 시기별로 단자가 다른 경우가 많았다. 특히 초박형 폴더폰이 유행을 하던 2005년 즈음에는 단자의 두께를 얇게 변형시켜야만 했었다. 한편 옛날로 거슬러 USB가 보급되기 이전 컴퓨터와 시리얼 포트로 연결했던 00년대 초반까지 내려가면 단자는 "충전 단자"라기 보다는 "충전 크래들"로 보는 것이 더 맞게 되고, 이는 충전기 문서의 영역이 된다.

  • LG전자 - TTA 24핀 → KG90(초콜릿폰) 18핀 → TTA 20핀 → Micro Type-B 및 그 이후의 USB
  • NOKIA - 8210/8250 3.5mm DC단자(1999년) → N90 2mm DC단자(2005년) → Micro Type-B 및 그 이후의 USB
  • 모토로라 - ? → V3 series (Mini Type-B 및 그 이후의 USB)
  • 소니에릭슨 - K750 Fast Port 단자(2005년) → Mini Type-B 및 그 이후의 USB / 그런데 PSP 4.0mm DC단자(2004년)가 더 널리 쓰인다.


4.5. PDA폰 제조사[편집]


iPhone스마트폰을 재정의하기 이전에 PDA(또는 팜톱 컴퓨터)가 있었고, 여기에 전화 기능을 넣은 PDA폰이 있었다. PDA는 컴퓨터에 연결(동기화)해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34], 단순히 충전만을 요하는 일부 휴대 전화와는 달리 USB 연결을 고려해 단자를 디자인하는 경향이 있었고, 실제 PC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빈도도 일반 피처폰 대비 높았다. 제조사는 단자의 표준화나 호환성에 일찍부터 관심을 가진 듯 하며, 초기에는 독자적인 단자를 채택했다 할지라도, Micro USB 출시 이전에 Mini USB를 보다 일찍 채택했던 모습을 보였다.


4.6. 기타 제조사[편집]


휴대 전화/종류, 피처폰 목록, 스마트폰/제조사 목록만큼 다양한 회사와 다양한 단자가 있다. 이를 다 적기에는 여백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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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이 새지 않음은 당연하고, 수분 감지를 해 충전을 중단시켜 기기를 보호하는 기술 등이 요구된다.[2] 외장 HDD/SSD처럼 한 곳에서만 사용하는 기기의 경우 같은 USB Type-C라도 대체로 결합력이 스마트폰의 것보다 훨씬 강하다.[3] 자원 절약 및 비용 절감, 패키지 소형화를 위해 충전기 기본 제공을 더 이상 하지 않는 유행이 생겼다.[4] USB는 1996년 발표되었으나 실질적으로 1990년대 말에 가서야 고급 기종을 중심으로 PC에 적용되기 시작했고, 모바일 기기에의 적용은 2000년 이후로 그보다도 뒤였다.[5] 내부적으로는 USB가 들어있지만, 단자 형태는 여전히 제조사 독자형태를 유지했다.[6] 기존 Mini USB 단자로는 mA단위 이상의 높은 전력을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신규격 도입 후, 데이터 통신중에는 500mA, 전용충전기(데이터 통신불가/ 전용충전기에 연결되었다는 신호 확인에 할당)에서 1A 이상의 고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7] 삼성전자는 당시 "방수 기능"을 장점으로 밀었기 때문에 새 방수 단자 출시를 기다리며 한 발짝 늦게 USB Type-C를 도입했다. 그런데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로 인해 판매중단, 두 발짝 늦게 USB Type-C를 도입했다.[8] 삼성전자의 KT, LG U+ 전용 모델로 추정[9] 이후 등장한 30핀들의 구조가 이와 비슷하게 생긴 걸 보면 어느정도 참고는 된 듯 하다.[10] 당시에는 USB를 충전용으로 쓴다는 개념이 없었다. MP3 플레이어 정도가 USB로 충전할 만 해서 MP3 플레이어 발전과 함께 USB 충전이 발전되었다.[11] USB는 그냥 5.0V 전압만 기기에 넘겨 주고 리튬배터리의 보호회로라던가, 배터리의 잔량측정 관련 회로는 기기에 내장된다. 따라서 USB 충전기에는 그냥 전원 on만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있던가, 아예 아무 것도 없으며 충전 잔량은 단말기의 화면에서 확인한다. 하지만 TTA 충전기는 24핀이나 뒤에 소개할 20핀이나 모두 충전기 내부에 배터리 체크라던가 보호회로 등의 회로가 내장되어 있다. (물론 기기 안의 배터리도 최소한의 보호회로는 있다.) 따라서 충전 잔량 여부 확인이 단말기가 아닌 충전기에서 한다.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 등이 들어오는 이유가 이것. 다시 말하면 이런 회로 없이 그냥 4.2V만 넘기는 미인증 충전기들은 상당히 불안한 물건이라고 볼 수 있다.[12] PSP의 경우 초기형 1000번대는 USB Mini-B를 가지고 있지만 충전은 불가능하나, 이후 2000번대부터 USB로 충전이 가능해진다. 다만 전원을 킨 상태에서 충전하는 데다 속도도 느려서 전용 충전기를 쓰는 게 낫다.(단자 자체는 호환된다.) 이외에도 외산 멀티미디어 기기들은 USB Mini-B를 데이터 통신 및 충전 단자로 사용하는 일이 잦았다.[13] 아날로그 비디오이다. 이것이 HDMI로 바뀌면서 나타난 단자가 2010년 등장한 아래의 삼성전자 30핀이라 볼 수도 있다.[14] 삼성전자의 것과 정말 유사하게 생겼고 실제로 서로 바꿔서 꽂아보면 모두 호환된다. 다만, 핀 위치가 달라서 사용할 수는 없다.[15] mini USB 또는 micro USB와 같은 단자를 사용하지만, 호환되지 않으며 전압부터 달라서 기기를 망가뜨릴 수도 있다.[16] 그렇다 해도 비디오 단자가 아날로그라서 현재 시점에서 단자 부활은 안될거야 아마. 여튼, 2010년대 iPhone 7 이후의 iPhone 시리즈에서, 그리고 삼성전자갤럭시 노트10갤럭시 폴드에서 오디오 단자 제거 논란이 크게 일었었다. 지금은 메이저 제조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는 3.5mm 오디오 단자가 사실상 멸종한 상태이다. 그나마 지금은 TWS라는 게 있지만 유선에 비해 큰 딜레이 등으로 인해(…)[17] 햅틱팝, 블루어스 제외 단 블루어스는 배터리 전용 충전거치대만 TTA 20핀과, 마이크로 5핀이 동시 지원된다.[18] LG-KH1800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 LG-KH1800M 제외. 단, 와인폰 3G는 와인폰2의 3G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표준 20핀 단자를 채택했다.[19] 충전의 편의성 때문이고, 또한 이 시기에는 가정에 USB 충전기보다 TTA 충전기가 더 많이 보급되어 있었기 때문이다.[20] 2017년 이후로는 보급형 모델에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Type-C로 거의 바뀌었다. 이제 한국에서는 중고가 아닌 이상 찾아볼 수 없다.[21] Micro-B 끝물에 나온 스마트폰들은 단자의 내구성이 꽤 좋은 편이라 오히려 저렴한 케이블이 망가지기도 한다.[22] 2020년 기준으로는 USB Type-C가 많이 보급되어서 역으로 USB Type-C를 USB micro B로 바꿔주는 젠더도 출시되고 있다.[23] 케이블 부분은 괜찮은데, 유독 단자 부분이 뜨겁다 느껴질 정도로 발열이 올라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접점부분은 물리적으로 도체 단면적이 좁기 때문에 원래 저항이 높은 부분이다. 전류값이 높아질수록 발열이 심해지는데, 5A 이상의 전류를 감당하는 케이블은 단자부에 온도센서가 들어가 있기도 하다.(주로 고가의 케이블에 탑재) 고속충전 문서를 보면 초기에는 전류를 0.5A부터 2A까지 높이면서 발전했지만, 그 이상은 안전을 위해 전류 대신 전압을 높여가며 고속충전이 이루어지도록 발전하고 있다.[24] 강제로 저속충전을 시켜도 된다(휴대폰에서 설정하거나, 고속충전을 못 하는 케이블을 쓴다.). 무선충전은 효율이 그다지 높진 않고, 이 역시 발열이 있어서 급속충전을 대체하기 위해 무선 충전을 쓴다는 말은 어폐가 있다.[25] 침대에 누워 충전 중인 휴대폰을 들고 폰질을 하다가 잠에 들어 아침에 깨보니 폰이 아래 짓눌려 있는 일도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26] 갤럭시 노트7부터 노트9까지는 단자와 이어폰잭이 있는 기판을 교체해야 하고.S10은 메인보드를 교체해야 하는데, 노트10과 S20부터는 상대적으로 싼 단자기판이 따로 분리되어 제조되며, S21부터는 카드슬롯도 하단부로 옮겨갔다.[27] 단자에 플러그를 꽂아넣는 것이 아니라 자석으로 붙이는 방식. 원형 자석으로 무선충전 위치를 고정시켜주는 아이폰용 맥세이프와는 다른 기술이다. 왜 이름을 같게 한건지 [28] 최근의 풀 스크린형 스마트폰은 가방이나 주머니 안에서 위아래를 구분하기가 조금 혼동되는데 이 커넥터를 꽂아두면 단번에 확실하게 구분된다거나, 스마트폰을 잡을 때 더 편하다는 사람도 있다.[29] 최근의 태블릿 PC는 충전용량이 커져서 전용 DC 단자를 쓰는 편이 나은 경우도 많다.[30] 그 이전 iPod에는 Firewire 단자를 사용했다. # [31] 출시된 지 7개월 만에 라이트닝 8핀을 탑재한 뉴 아이패드가 출시되고, 토사구패드는 빠르게 단종.[32] 그래서인지 핀을 뒤집어서 반대로 꽂으면 애플 제품도 충전된다!! 단, 이렇게 하면 핀을 억지로 기계에 힘을 줘서 넣어야 한다. 충전이 끝난 뒤 뺄 때도 마찬가지이며, 이렇게 사용하다간 단자가 고장난다.[33] 같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었으나, 직접 비교해 보면 같지 않다.[34] Wi-Fi가 아직 발달하지 않았고, 통신사 데이터 요금제는 비쌌으므로, PC와 직접 연결시켜서 메일/일정 등을 동기화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