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네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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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맨의 등장인물
닥터 네크로
ドクター·ネクロです | Doctor Necro

파일:바이올렛 고화질.jpg

본명
데버네어 바이올렛
デバネア·バイオレットです | Devonea Violet
이명
닥터 네크로
ドクター·ネクロです / Dr. Necro

희대의 마술사
希代の魔術師です / The Rare Magician
출생
1893년, 영국 콘월 숲 (118세)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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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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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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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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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별
여성
종족
인간 (1893년 ~ 프랭크에게 살해당하기 이전)
영혼 (2011년, 본편 시점)
직업
마술사 (이전)
소속
황금여명단 (19??년 ~ 1931년)
가족
남편 클라이브
아들 프랭크 바이올렛
며느리 소피아
손녀 미저리 바이올렛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1900년대)
2.2. 현재 (2011년)
3. 기타



1. 개요[편집]


만화 키맨의 등장인물. 알렉스 렉스와 함께 작품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이다. 외모는 예쁘장한 어린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진짜 모습은 글래머러스한 성인 여성이다. 본래 유럽 마술 협회인 황금여명단 소속의 유명한 마녀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황금여명단을 탈퇴하고 이후 미국으로 건너온다. 실제 나이는 무려 118세로 마녀의 비술을 통해 젊은 모습을 유지하고 생을 연명해 왔다고 한다.[1]

2. 작중 행적[편집]



2.1. 과거 (1900년대)[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800년대에 영국 콘월 숲에서 태어난 바이올렛은 대대로 마녀의 기술을 전수하는 마을의 특성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많은 마술을 배우며 보수적인 생활을 강요당했다. 이런 삶을 혐오했던 바이올렛은 어느 날, 대부분의 마녀 비술을 체득한 뒤 마을을 빠져나와 런던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개업의를 시작한 바이올렛은 이때부터 '닥터 네크로(Dr. Necro)'라는 별명으로 불리기 시작했고, "죽은 자도 살려내는 의사"라는 소문까지 퍼지면서 비밀결사인 황금여명단의 주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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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마술사였으나 평생을 억압받으며 살아온 네크로.
그런 그녀에게 자유와 열망을 갈구하는 클라이브는 이상향 그 자체였다.

이후 황금여명단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한 바이올렛은 여명단의 일원이 되었다. 그러나 결사 안에서 자기만족에 그치는 수준이었기에 바이올렛은 자신의 고향과 똑같이 보수적인 분위기를 느꼈다. 그때 만난 사람이 바로 클라이브였는데, 둘은 만난 순간부터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했다. 비록 클라이브는 비열한 입놀림으로 마술사들을 속인 뒤, 그들의 비법과 비술을 훔쳐 사기 마술서를 출간하는 상인이었지만, 바이올렛은 마술 놀이에 빠져있는 결사단에 비해 야망이 있고 외교적인 클라이브를 사랑했다.

본편으로부터 80년 전에는 황금여명단에서 비술 중의 비술이라고 불리우는 마도서를 훔쳤고, 이로 인해 여명단에서 파견한 마술사들에게 쫒기고 있었지만, 뛰어난 마술실력으로 전부 죽여버리고 클라이브와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기도문을 외우자 정체불명의 존재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악마였다. 네크로는 악마와의 거래를 위해 그와 섹스를 하고 엉덩이에 입맞춤을 했다.

이후 클라이브와 함께 버틀러의 도움을 받아 키맨을 만들기 위한 생체실험을 진행하지만, 제대로 되지 않자 고민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러자 버틀러는 클라이브가 사용하는 어전은 성스럽기 때문에 부정한 것을 멀리하며, 이 때문에 문을 열 열쇠를 만들기 위해서는 성직자나 동정, 처녀, 그리고 아기 같은 순수한 영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클라이브는 바이올렛에게 아기를 잡아와달라고 부탁하고, 광기에 집어삼켜진 그의 모습에 당황하지만 사랑하는 남편의 부탁이었기에 거절하지 못한다. 이후 돈을 주는 대신에 아기를 받는 업소를 차려서 필요한 재료를 모으고, 드디어 열쇠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한다. 그러자 버틀러는 열쇠는 있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따로있다며 클라이브에게 이야기한다.

이후 한밤중에 클라이브가 갑자기 사라지자 의아함을 느낀 바이올렛은 지하로 내려가는데, 그곳에서 자신의 손을 키맨으로 개조한 클라이브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 뒤에서 악마 형상을 한 버틀러가 나타나 클라이브를 열쇠로 만드는데, 그 형상은 순수한 아기보다도 휠씬 정밀하고 고급진 모습이었다. 이를 보고 바이올렛은 클라이브의 영혼은 누구보다 순수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2]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버리고 떠난 것에 모자라 지금까지 그에게 이용만 당한 것을 깨달은 바이올렛은 그를 증오하지는 않았지만 후회했다.[3]

이후 아들인 프랭크 바이올렛이 태어났고, 더 이상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수 없다는 마음에 어렸을 때부터 온 몸에 마법진을 새겨넣는 등, 심각한 아동 학대를 저질렀다. 그런 어머니를 경멸한 프랭크는 집에서 빠져나와 한 농가에 머물게 되었고, 그 곳에서 자신을 보살펴준 소피아라는 여성과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미저리라는 딸까지 얻게 된다. 그러나 그 곳에 바이올렛을 추격하던 황금여명단이 쳐들어와 프랭크의 아내를 죽이고 딸을 빈사 상태에 빠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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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아들의 비극적인 상봉

네크로: 그 여자는 이미 가망이 없어. 버리고 가자.[4]

프랭크: 뭐야...? 뭐야, 그게...? 뭐냐, 그 말투는!! 당신... 당신 탓이잖아!!

네크로: 그래. 너희들을 습격한 건 날 노린 녀석들이지. 금방 다음 추격자가 올 거야. 시체는 방해 밖에 더 안돼. 모르는 땅에서 죽는 것보다 여기에서 애도해주는 편이 더 나을 거다.

- 오랜만에 재회한 어머니와 아들의 말싸움

이때 네크로가 난입하여 여명단을 싸그리 죽여버리고 10년이 넘는 세월 만에 친아들과 재회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소피아를 시체 취급하며 버리고가자는 어머니의 말에 분노한 프랭크는 모든 게 당신 탓인데 그딴 소리를 하냐며 따지고, 이에 네크로 역시 딱히 반박하지는 못하지만 이대로 있다가 죽을 것인지 아니면 아내를 묻어주고 자신과 함께 갈 것인지를 선택하게 한다. 결국 후자를 선택한 프랭크와 함께 본거지로 향한 네크로는 그곳에서 다시 한번 그에게 자신의 제자가 되라고 부탁하고, 자신의 실험체들을 보여준다.

실험체들의 이름은 '키맨(Key-Man)'으로 이중나선의 힘을 사용해 탄생시킨 개조인간이라고 소개한다. 이유는 클라이브가 증오한 세계의 틀림을 바로잡기 위함이며, 최종적으로 이중나선의 세계를 완벽하게 제어해 순결하고 완전한 인류를 만들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프랭크는 당신이야말로 세상을 망치고 있는 원흉이라며 비난하고, 바이올렛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넌...'이라고 말을 하려는 찰나에 대규모의 황금여명단 병력이 본거지를 습격한다. 프랭크는 미저리를 죽이려는 여명단을 목졸라 죽여버리며 어머니와 똑같은 악인이 되어가고 있었다.

사건이 정리된 뒤, 습격해 온 병력이 황금여명단이 아니라 영국군임을 알아챈 바이올렛은 더 이상 영국에서 머무를 수 없다고 판단해 배를 타고 미국으로 이주를 결정한다. 이때 미저리의 곁에서 "클라이브. 프랭크에게 딸이 생겼어..."라고 독백하며 그를 그리워하는 동시에, 자신에게 손녀가 생겼다는 사실을 직시한다. 이후 미국에서 완벽한 키맨을 만들 수 없다는 한계점에 부딪히자 다시 한번 버틀러의 말을 듣는데, 이 환상에 매료된 프랭크는 바이올렛에게 자신을 키맨으로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한다. 당연히 정신나간 말이라고 생각한 바이올렛은 크게 당황하며, "너가 키맨이 될 필요가 없잖니! 내가 다른 키맨을 만드면 될 일이야."라며 모성애를 드러낸다.[5]

그러니 자신은 딸을 구하기 위해 얼마든지 희생할 수 있으며, 엄마와는 다르다는 말에 결국 포기하고 프랭크의 팔을 개조해준다. 그렇게 결전의 날이 오고 열쇠가 되려고 하던 순간, 네크로의 눈에 과거 클라이브를 집어삼켰던 버틀러의 모습이 보였고 도끼로 프랭크의 팔을 잘라내버린다.

やっと...やっと分かりました···

이제야... 이제야 겨우 알았어...

なぜその女性が涙を流していたのかを··· あなたは私の大切な息子です··· 君を失いたくないです。

왜 그 여자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는지를... 넌 내 소중한 아들이야... 널 잃고 싶진 않다.

네크로는 이제서야 자신의 아들을 사랑하고 있었음을 깨달았고, 더 이상 소중한 사람을 잃고 싶지 않았기에 이러한 짓을 한 것이었지만 프랭크의 입장에서는 헛소리나 다름없었다. 어렸을 때부터 학대를 반복해오고 기껏 벗어나서 행복한 가정이 생겼는데, 그것마저 네크로를 추격하는 자들에 의해 모조리 잃고, 이제는 딸을 구하는 것까지 저지하며 자신의 한쪽 손까지 가져가버렸다. 결국 지금까지 쌓이고 쌓였던 증오와 분노가 폭발하여 네크로에게 총을 쏴버리고 말고, 이를 맞은 네크로는 그대로 사망한다. 그러나 미저리의 몸에 빙의하여 프랭크의 오른손을 챙긴 채 떠나며 마지막 순간까지 아들에게 대못을 박았고, 이후 수십년 동안 자취를 감췄다.

파일:네크로 사망.jpg

파일:미저리 등장.jpg

네크로의 죽음과 새로운 시작

잘 있거라. 프랭크...

さようなら。フランク...


2.2. 현재 (2011년)[편집]


2화에서[6] 첫 등장, 키맨 살인 사건으로 바에 앉아 골머리를 썩이던 알렉스 경감의 앞에 잠옷 한 장만 달랑 걸친 파격적인 모습으로 나타나 키맨의 시체에 새겨져 있어 경찰 관계자들 밖에 모르는 단어인 닥터 네크로를 넌지시 언급하며 그의 관심을 끈다. 직후 키맨에게 습격당하나[7] 알렉스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한다.

이후 자신의 마술 지식을 활용해 경찰을 도와 인외의 존재인 키맨과 그들을 이끄는 프랭크를 상대하게 된다. 키맨과 그 뒤에 버티고 있는 세력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듯하나 어째서인지 알렉스에게는 꼭 필요한 정보만 조금씩 풀어 알렉스와 충돌을 일으키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키맨의 처리에 대한 생각도 달라서 뼛속까지 열혈 경찰인 알렉스가 키맨과 범죄자들을 모두 잡아 법의 심판을 받을 권리를 줘야 한다고 하자, 그들은 어둠의 주민이기에 같은 어둠의 주민인 자신이 처리해야 한다며 날 선 대립을 한다.

이러나저러나 경찰로서는 네크로의 도움이 없으면 키맨을 상대할 방법이 전무하기에 그녀의 도움을 받아 프랭크의 수하인 필의 경찰서 습격을 저지하고 노마의 폭주를 막는 등의 활약을 한다. 이 과정에서 수인 차별 단체인 '종의 우수성', 키맨의 정체[8] 등을 알게 된다.

하지만 알렉스의 아내인 샐리 칠튼이 납치당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이때 프랭크가 교도소의 죄수들을 키맨으로 만들어 그들과 함께 나타난다. 여기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데 네크로는 프랭크의 어머니였다. 키맨들의 압도적인 힘에 알렉스와 동료들은 제압당하고 프랭크는 "어머니의 몸이 건강한 것 같아 다행이다"라며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직후 네크로 역시 프랭크와의 결착은 자신이 짓겠다며 수하 키맨인 팬텀과 함께 사라진다.

며칠 후 네크로는 다시 돌아오지만 그녀는 스스로를 "미저리 바이올렛"이라고 소개하며 할머니인 네크로의 말에 따라 알렉스를 찾아왔다고 말한다. 네크로의 영혼은 미저리의 몸을 이미 떠났던 것. 이후 버틀러, 라슬로의 습격을 받게 되나 때마침 프랭크가 나타나 둘을 막고 미저리와 감동의 부녀 대면을 하게 된다. 그리고 프랭크의 자백으로 인해 네크로의 정체와 목적이 드러나게 된다.

마침내 록빌 시에서 둘은 다시 만나게 되고 서로 대립하나 죽으면서 깨달은 게 있는지[9] 다시 프랭크와 만났을 땐 살아 있는 자들에게 자신의 목숨을 맡기고 떠나는 것이 어미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생명의 열쇠와 프랭크의 진리의 열쇠를 합쳐 미저리의 영혼을 되찾으려 한다. 이때 버틀러가 나타나 프랭크의 오랜 숙원이 이뤄졌음을 축하하나 프랭크는 만악의 근원이 모든 일은 버틀러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며 데버네어와 함께 그를 공격한다. 하지만 악마인 버틀러는 큰 타격을 입지 않았고 분노하며 데버네어와 프랭크를 갈기갈기 찢어 죽인다. 그 순간, 팬텀 안에 숨어 있던 또 다른 데버네어가 나와 프랭크의 목과 생명/진리의 열쇠를 들고 도주한다.

데버네어의 은거지에는 프랭크와 미저리의 클론 육체가 잔뜩 쌓여 있었고 그중 하나를 이용해 부활한 프랭크는 이를 보고 경악한다. 하지만 미저리의 오리지널 육체는 따로 보관하고 있었으며 거기에 생명과 진리의 두 열쇠를 꽂아 이중나선의 세계를 연다. 프랭크는 이중나선의 세계로 건너가 수많은 망자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데버네어의 도움에 힘입어 마침내 미저리의 영혼을 되찾는다. 그리고 깨어난 미저리의 영혼에게 본체의 모습으로 나타나 알렉스 렉스에게 의지해 반드시 살아남으라는 말을 한다. 그 후 숨어있던 프랭크에게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는 등 처음으로 모자다운 이야기를 나눈다.[10]

그렇게 네크로는 "이중 나선의 한 가닥으로 퇴장했지만 미저리에게 보호 마법을 걸어주는 등 아직까지 그 영향이 남아있었다."인 줄 알았는데 실은 살아있었음이 밝혀진다. 정확하게는 육체는 완전히 소모했지만 하도 이중나선을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전문가가 다 돼서 이중나선 속에서도 의식과 영혼을 유지한 채 다니고 있었다. 심지어 피트를 키맨으로 만들 때 키맨 스스로가 열쇠와 문을 겸비할 수 있는 완벽한 키맨 공식도 발견해 적용해 피트를 통해 다시 현계에 강림할 수 있게 되었다.

피트를 통해 연 이중나선의 문으로부터 뿜어진 생명의 분류로 버틀러를 녹여서 없앤 그녀는 아들인 프랭크와 함께 이중나선의 문 안에서 문을 닫아 마무리하겠다고 말한다. "문을 닫기 위한 마지막 열쇠가 되는 게 자신의 역할 아니었냐"라고 피트가 따지자 그 건 자신과 프랭크에게 만에 하나의 사태가 터졌을 때의 일이라며 자신들이 이중나선의 세계로 떠난다면 문으로서의 힘도 얼굴에 생긴 구멍도 사라질 거라면서 더 이상 프롤을 쓸쓸하게 두지 말라고 한다. 알렉스가 미저리는 어쩔 거냐고 그렇게 헤어져서 만족하겠냐고 묻자 프랭크는 맥코이 부부를 언급하며 "100명 정도는 되는 아이들을 키맨으로 만들어 그만한 수의 불행한 가족을 만들었다"라고 하고 네크로도 자신 역시 마녀로서 별 이유 없이 많은 이들을 죽였는데 "다신 뉘우칠 수 없는 죄를 업고 어찌 살아갈 수 있을까?"라고 되물으며 이 건 자신들의 사명이며 어차피 자신들은 죽었다며 미저리와 작별인사를 짧게 나누고 이중나선의 문 안에서 문을 닫아 영원히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

3. 기타[편집]


  • 미저리의 몸에 빙의해 있을 때는 눈매가 바뀌는데 본래 몸의 주인인 미저리의 순진무구한 눈동자와 달리 굉장히 퇴폐적인 매력을 뿜는다. 본인의 원래 몸인 데버네어와 같은 눈매다. 여담이지만 작가가 노린 것인지 네크로와 미저리가 알렉스에게 처음으로 자기소개할 때 구도와 포즈가 똑같은데[11] 시간의 흐름으로 작화가 살짝 달라진 것을 감안해도 인상이 굉장히 다르다.

  • 겉보기와는 달리 아들에 손녀까지 있는 엄연한 할머니인지라 가사실력도 괜찮은 편. 알렉스가 놀랄 만한 아침 식사를 준비한 적도 있다.

  • 전개를 보면 빼도박도 못할 만악의 근원. 키맨과 수인의 탄생 등 모든 일이 그녀가 이중나선의 세계를 열면서 일어나게 되었다. 이후에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클라이브의 비원을 이뤄주기 위해 완전한 키맨을 만들려 했으며 아들도 마술사로 키우려다 결국 프랭크의 가정을 풍비박산 내는 대형사고를 치고 만다. 그래도 한 번 죽고 나서는 성격이 많이 변했는지 과거의 일을 후회하고 이를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그녀가 프랭크와 결착을 짓는데 경찰의 힘은 도움이 못 됨에도 불구하고 경찰에 협력한 이유도 모든 일이 끝난 후 손녀인 미저리를 경찰이 맡게 할 생각이었던 것. 이 때문에 악인인 자신이나 프랭크를 대신해 줄 이로 알렉스를 점찍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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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런데 사실 이 비술이란 게 몸을 어리게 만드는 게 아니라, 손녀의 몸을 뺏은 거라는 게 밝혀지면서 적어도 육체 나이는 진짜 로리가 맞게 되었다(...).[2] 클라이브는 겉으로 인간이 하찮고 원숭이보다 못하다며 경멸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 인간의 신성성을 믿은 인물이었다. 그렇기에 그가 최후에 한 행동은 인간의 비열함과 어리석음에 낙담한 자신, 즉 인간이 신의 자식임을 증명하고자 한 행동이라고 서술된다.[3] 물론 클라이브가 바이올렛을 사랑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그저 사랑하는 아내보다도 자신의 목적을 우선시했을 뿐이다.[4] 친아들의 아내를 애도해주기는커녕 시체 취급하며 버리고 가자고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과거의 바이올렛이 얼마나 비인간적인 사람이었는지 보여준다.[5] 후에 드러나는 사실이지만 자각만 하지 못했을 뿐, 바이올렛은 프랭크를 사랑하고 있었다. 단지 그게 너무 늦었을 뿐.[6] 정확히는 1화 후반에 모습을 드러낸다.[7] 후에 밝혀지지만 이 키맨은 팬텀이라는 이름의 키맨으로 네크로의 수하다. 알렉스를 시험하기 위해 일부러 자신을 습격하게 했던 것.[8] 1대 키맨은 13살짜리 어린아이였으며 이후에 등장한 키맨들도 모두 평범한 록빌의 시민이었다[9] 실제로 데버네어는 유럽에서는 악명 높은 범죄자로 아론 3대가 그녀를 쫓았으며 살인, 방화, 매춘, 공갈, 위법 거래 등 온갖 범죄를 다 저지른 대악인이었으나 모성애에 각성하고 나서는 성격이 많이 바뀌어 본편에서는 딱히 악행을 저지른 적이 없다. 여전히 성격이 나쁘긴 하지만.[10] 이 때 본체의 네크로가 처음으로 말을 더듬고 상냥한 표정을 짓기도 하는 등 완전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준다.[11] 네크로는 2화, 미저리는 3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