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라즈카시청 방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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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라즈카시청 방화 사건
宝塚市役所放火事件

발생일
2013년 7월 12일 오전 9시 35분경
발생 위치

일본 효고현 다카라즈카시 토요초 1-1, 다카라즈카시청 본청사 내
(兵庫県宝塚市東洋町1-1, 宝塚市役所本庁舎内)
유형
건물 화재
원인
방화
인명피해
사망
0명
부상
6명
재산 피해
시청 업무 마비, 세금수납과 기물 전소
피의자
타카하시 쇼지 (高橋昭治)[1]

1. 개요
2. 사건 경위
3. 범행 동기
4. 유사 사건



1. 개요[편집]


2013년 7월 12일 오전 9시 35분 일본 효고현 다카라즈카시청 세금수납과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


2. 사건 경위[편집]


사건 당시 시청 직원이 촬영한 영상

2013년 7월 12일, 다카라즈카시에 거주 중이던 타카하시 쇼지(高橋昭治, 당시 63세)가 시청 1층 세금수납과에 찾아가 고성과 함께 난동을 부리며 "지금까지 내 인생은 엉망진창이었다. 그에 대해 내 대답은 이것이다."라고 말한 뒤 가방에서 화염병을 꺼내 직원과 민원인에게 투척하기 시작했다. 직원들이 소화기와 소화전으로 화재를 진압하려 했지만 물을 계속 뿌려 봐도 불길이 너무 강해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시청 본청사에 있던 694명을 모두 대피시켰다. 이후 타카하시는 지나가던 직원 1명을 폭행하고 도주했지만 얼마 안 가 주변에서 체포되었다. 화재는 소방차가 출동하고 수십 분이 지난 후에 완전히 꺼졌으며, 시청 직원 4명과 민원인 2명이 화상을 입어 입원했다.


3. 범행 동기[편집]


용의자인 타카하시 쇼지는 1995년 아파트를 구입했는데, 계속해서 재산세를 내지 않자 2003년 시청에서는 해당 아파트를 압류 처리했다. 이후 여러 차례 세금 상담을 위해 시청을 방문했다가 직원이 체납된 세금을 독촉하면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2012년 11월 5일에 세금수납과를 방문했을 때는 대응한 직원에 대해서도 "내 집을 압류 한 게 네놈이냐. 나는 한 번[2] 네놈한테 당한 적이 있다. 날 엿먹이니까 좋냐. 너희 가족들의 얼굴도 다 기억하고 있다."라며 해당 직원의 얼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며 협박했고, 이 밖에 세금 상담을 할 때에도 욕설을 내뱉으며 난동을 부린 적이 있었다고 한다. 결국 2013년 7월 12일 시청을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타카하시는 건축물침입죄, 방화죄, 살인미수죄 등의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으며, 2014년 10월 10일 최종 판결에서 징역 18년형을 선고받았다.#


4. 유사 사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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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범행 직후 실명, 나이, 거주지, 성별이 공개되었다.[2] 2003년 타카하시의 아파트를 압류 처리한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