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 크릴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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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소련의 군인.
2. 생애[편집]
교사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1919년 초 러시아 내전 당시 노농적군 남부전선 항공부대에 입대했으나 중병에 걸려 의가사 제대로 고향에 돌아가게 됐다.
2.1. 러시아 내전[편집]
치료 후 16세가 되던 해 노농적군에 재입대했다. 주로 소총소대장을 역임했다.
2.2. 대조국전쟁[편집]
오데사 국경을 넘으려던 루마니아 왕국군과 전투를 치르다 패배했다. 이후 세바스토폴 공방전에서 부대를 지휘하던 도중 포격 때문에 중상을 입었다. 동년 3월 말 복직했으나 부상 후유증을 죽을 때까지 지속됐다.
제1근위군 사령관을 역임한 지 일주일도 안 돼 제62군 사령관으로 임명됐다. 크릴로프가 도착하기 전까진 바실리 추이코프가 지휘를 맡았다.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함께 치르면서 그 둘은 절친이 됐다. 승리 후 크릴로프는 제3예비군 사령관을 역임했다.
1943년 10월부터 오르샤, 비텝스크 탈환 작전 당시 제5군 사령관으로 활동했다. 용맹한 진격과 공격을 선보인 크릴로프는 1945년 4월 소련 최고회의 법령에 따라 소비에트 연방 영웅 칭호를 획득했다. 1944년 10월부터 12월까지 모스크바에서 치료 후 동프로이센 공세에서 또 다시 두각을 드러내 부대를 승리로 이끌었다.
2.3. 소련-일본 전쟁[편집]
1945년 8월부터 키릴 메레츠코프 원수와 함께 일본 제국군을 상대했다.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꿋꿋이 국경을 돌파해 여러 대도시를 해방시키며 군사 시설을 파괴했다. 이후 1945년 9월, 두 번째 소비에트 연방 영웅 칭호를 획득했다.
2.4. 전후[편집]
1947년 1월부터 극동군관구 사령관을 역임한 뒤 1953년 9월 대장으로 진급했다. 이후 1963년 3월부터 소련 전략로켓군 총사령관으로 임명됐다.
2.4.1. 전략로켓군 총사령관으로서[편집]
4대 총사령관이지만 전략로켓군의 아버지로 불린다. 짧은 기간 내에 지속적인 전투 준비 태세를 개선하고 새로운 장비와 기술 테스트를 감독했으며, 현장 설계자들과 동행했다. 전략로켓군은 쿠바 미사일 위기로 빛을 보게 됐는데, 당시 미국은 650여 기의 탄도 미사일을 보유했으나 소련은 200여 기에 불과했다. 크릴로프의 명령에 따라 최신 발사대 개발과 함께 기존 미사일들의 사거리를 가뿐히 능가하는 R-12 드비나가 등장하게 됐다.
2.5. 사망[편집]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절친인 마트베이 자하로프 원수의 사망 소식을 들은 지 9일 만에 6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이후 크렘린 벽 묘지에 안장됐다.
3. 평가[편집]
첫 만남은 굉장히 짧았지만 굳이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다시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 어떤 시련이 닥쳐도 항상 믿을 수 있는 동지란 걸 느꼈다. 강력함과 동시에 겸손한 지휘관이었다. 추이코프를 총사령관, 크릴로프를 참모장으로 임명한 건 언제나 옳은 선택이었다.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처음 만난 크릴로프와 나는 잠시도 떨어질 수 없었다. 크릴로프는 언제나 부대를 제대로 지휘하는 법을 알고 있었다. 항상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오데사, 세바스토폴 공방전 당시 크릴로프의 활약을 눈으로 본 건 매우 귀중한 경험이었다.
항상 친절하고 굳건한 크릴로프가 부러웠다. 오데사, 세바스토폴, 스탈린그라드에서 보인 용기가 그의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다. 비록 높은 수준의 군사교육을 받은 인물은 아니지만 능숙한 지휘, 습격 예측 능력은 놀라울 정도다.
4. 진급 이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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