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노르 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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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노르 파라
Nicanor Parra

파일:nicanor-parra.png

본명
니카노르 세군도 파라 산도발
(Nicanor Segundo Parra Sandoval)
국적
[[칠레|

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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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출생
1914년 9월 5일
칠레 산파비안 데 알리코
사망
2018년 1월 23일 (향년 103세)
칠레 산티아고 라 레이나
직업
시인, 물리학자, 교수
학력
칠레 대학교 (사범대학 수학 • 물리교육 전공 / B.A.)
브라운 대학교 (물리학 전공 / M.Sc.)
옥스퍼드 대학교 (우주학 전공 / D.Phil.)
경력
칠레 대학교 이론물리학 교수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이론물리학 객원교수
뉴욕 대학교 이론물리학 객원교수
예일 대학교 이론물리학 객원교수
수상
칠레 국립 문학상 (1969년)
미겔 데 세르반테스(2011년)
파블로 네루다(2012년)
1. 개요
2. 시와 반시



1. 개요[편집]


"시만 빼고 모든 것이 시다."

- 니카노르 파라

칠레의 시인이자 물리학자. 20세기 스페인어 문학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대를 앞서간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반시 문학(反詩, Anti-poetry)'이라는 개념을 창조한 '반시의 아버지'로도 일컫는다.

그는 네 번이나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었고 2011년에는 스페인어 문학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인 '미겔 데 세르반테스상'을, 이듬해 2012년에는 '파블로 네루다상'을 수여받았다.


2. 시와 반시[편집]


Poemas y antipoemas

1954년에 출간한 파라의 대표적인 시집. 이 시집 하나로 그는 현대 시 문학의 거물로 자리잡음과 동시에 현대시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주었다.

발표 이전에는 시라는 것은 쉽게 다가갈 수 없을 정도로 수려하고 비유적인 표현들과 함께 고귀하고 예술적이면서도 난해한 면을 지닌 장르로 인식되어 있었다. 그러나 파라는 과거로부터 쭉 이어졌던 이러한 시에 대한 고정적인 모습을 타파하고, 일상적인 단어들을 사용한 직설적인 문체를 기반으로 유머와 패러디를 동원해 가벼운 언어유희로 시사 및 정치를 풍자하며, 산문적인 형식까지 도입해 일반적인 시보다는 오히려 하나의 에세이처럼 묘사를 하여 운문과 산문의 경계를 허문 일명 반시(Anti-poem)라는 신개념을 창조했다.

이렇게 기본적인 통념을 깨부순 파괴적인 문학 장르의 등장으로 당시 문학계에 어마어마한 화제와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앨런 긴즈버그를 포함한 비트 세대 작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오늘날의 시에도 파라의 시가 가지고 있는 많은 특징들을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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