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즈미 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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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1.1. 부가 정보
2. 소개
3. 특징
4. 능력
7. 니시즈미류의 위엄?
8. 2차 창작
9. 기타



1. 프로필[편집]


파일:h4T8RSx.jpg


파일:WwGeWl0.jpg

니시즈미 미호
西住(にしずみ みほ / Nishizumi Miho

소속
현립 오아라이 여학원 보통과 2학년 A반
이전 소속 [ 펼치기 · 접기 ]

나이
16세
생일
10월 23일 천칭자리
신장
158cm
BWH
82-56-84[1]
혈액형
A형
가족 구성
아버지
어머니
언니
출신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2][3]
좋아하는 전차
2호 전차 E / F형[4]
좋아하는 꽃
벚꽃
좋아하는 음식
마카롱
싫어하는 음식
피망
좋아하는 과목
국어[5]
싫어하는 과목
미술
취미
봉제인형 모으기[6]
좌우명
우정은 순간이 피워내는 꽃이요
시간이 결실을 맺게 하는 과실이다.
일과
조깅
애칭
미포링[사오리]
미호샤[카츄샤]
이름의 유래
니시즈미 코지로
(西住 小次郎)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후치가미 마이
파일:미국 국기.svg 마거릿 맥도널드[7]
파일:독일 국기.svg Samira Jakobs


1.1. 부가 정보[편집]



  • 2호 전차 E/F형을 좋아하는 이유는 작고 빠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언니 마호와의 추억이 담긴 전차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극장판에서는 니시즈미 본가에서 2호 전차가 자가용 대용으로 쓰이고 있으며, 어렸을 때부터 두 자매가 해당 전차를 타면서 놀았던 기억이 있었다는 점이 공개되었다. 스텝 코멘터리에서도 미호가 2호 전차를 좋아하는 이유가 이것이라고 설명했다.

  • 좌우명은 '아우구스트 폰 코체부(August von Kotzebue)'의 명언이다.

  • 이름의 유래가 된 니시즈미 코지로는 구 일본 육군 전차 소대장으로, 치로를 지휘, 중국 전선에서 34회에 걸쳐 전투에 참가하여 89식으로 BT 전차를 잡는 등의 수훈을 세웠으며 1938년에 하차 정찰 중 적의 저격을 받아 24세 젊은 나이로 전사하였다. 전사 후 당시 언론과 군부에서 군신(軍神)이라는 칭호를 부여하였지만 사기 진작을 위한 프로파간다에 이용당한 면도 크다. <군신 니시즈미 코지로>라는 군가가 만들어지기도 했으며 시바 료타로가 그에 대한 소설을 쓰기도 했지만 전후 GHQ에 의해 그 허상이 사라져 일반적으로는 그리 잘 알려져 있지 않다.

  • 작중 나온 애칭으로 미포링(みぽりん), 미호샤(ミホーシャ)가 있다. 미포링은 타케베 사오리가 처음 만났을 때 불러서 시작하고, 미호샤는 제63회 전국대회의 오아라이 vs. 프라우다 전(준결승전)에서 엄청난 기개와 놀라운 전략에, 카츄샤가 감동하여 지어준 애칭이다.


2.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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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걸즈 앤 판처주인공.

현립 오아라이 여학원 2학년이며 오아라이 전차도팀의 대장이자 아귀팀4호 전차 전차장이다. 전학생이기 때문에 오아라이 전차도팀 멤버 중 유일하게 출신지역이 다르다. 친구들의 이름과 생일을 같이 기억하면서도 약간 덜렁이 기질이 보이는 소녀. 타케베 사오리도 언제나 허둥지둥거리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한번 말을 걸어봤다고 한다.


3. 특징[편집]


파일:Rtq7156h.jpg
파일:D3ApxqaWoAAq_NL.jpg
쿠로모리미네 부대장 시절

대대로 전차도로 유명한 니시즈미류 집안 출신이다. 원래는 쿠로모리미네 여학원에 다녔었고 전차도 팀의 부대장이었지만, 프라우다 고교와 맞붙은 전년도 전차도 전국대회 결승전 도중 동료가 전차와 함께 물에 빠진 것을 구하려고 자기가 차장을 맡은 플래그 차량에서 내리는 바람에 카츄샤T-34-85에게 피격당하여 10연승에 실패했으며 그 사고를 질책하는 니시즈미류의 냉혹함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겨 전차와 거리를 두었고 일부러 전차도가 없는 오아라이로 전학했다. 본가에 있던 시절에는 꽤나 시달렸는지 1화에서 알람이 울리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이부자리를 개고 잠옷을 갈아입다가 집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안도한다. 군필자들이 전역하고 나서 며칠간 실제로 저런다는 것을 생각하면 웃기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잘 보면 이불에 각까지 아주 잘 잡혀 있다. 이 장면에 대한민국 국군기상나팔을 삽입해도 그럴 듯하게 보일 정도.

미호의 말에 따르면 쿠로모리미네 시절에는 가문의 뜻에 따라 이기는 데만 집중했고 전차도를 즐긴 적은 없었기에 자신이 동료를 구하려다 팀이 패배한 것에 대해 "희생 없는 승리는 없다."고 질책하자 뜻을 잃은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아라이에서도 처음에는 이기는 것에만 집중했지만 동료들이 진심으로 전차도를 즐기는 모습을 보고 즐거움을 느끼고 오아라이에서 하는 전차도야말로 진심으로 자신의 길임을 확신했다고 한다.

편의점을 둘러보는 것을 좋아한다. 딱히 뭔가가 사고 싶어서 둘러보는 것은 아니고 둘러보는 행위 그 자체를 좋아하는 모양. 이것저것 둘러보다 보면 30분 이상은 서 있게 된다고 한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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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리를 모델로 그림 그리는 미호

미술을 가장 싫어한다. 타케베 사오리가 증언하기를 그림이 정말 엉망이란다. 아키야마 유카리는 이걸 쉴드친다고 "아뇨, 전위예술 아닌가요?"라고 확인사살까지 해준다.

전차도 외에도 일반 과목 성적도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보인다. OVA 2화에서 유카리가 “여기가 우리 숙영지에요”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전교 1등인 레이제이 마코가 ‘숙영지?’라며 무슨 말인지 모르고 있을 때 옆에서 뜻을 정확히 알려준다.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국어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후에 1학년들과의 대화에서 미호의 영어실력이 수준급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이스즈 하나도 영어실력을 보인다.

파일:external/sugoiblog.com/girls-und-panzer-scans-01.jpg

'얻어맞은 곰 보코(ボコられグマのボコ)'[9]라는 시리즈를 매우 좋아하며, 보코 봉제인형도 모으는 등 보코와 관련된 취미가 있다. 곰인형에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는거 같은데, 그 중에서도 미호가 특히 좋아하는 인형은 팔에 깁스를 하고 있는 곰.[10] 극장판에선 보코 박물관을 보자 지금까지 가장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여서 사오리가 깜짝 놀란다. 보코에 대한 문서는 보코 문서 참조. 극장판에서 시마다 아리스와 처음 만난 것도 보코 뮤지엄의 공연을 보면서 보코를 응원하는게 계기였다.


4. 능력[편집]


왕도적 스토리를 기본 틀로 잡는 걸즈 앤 판처에서 아슬아슬하게 개연성을 해치지 않는 한에서 가능한 한 몰아줄 수 있는 최대한의 주인공 보정을 모조리 쏟아부은 결과 탄생한 먼치킨.

객관적으로 봐도 TVA 시점 이전부터 스펙 자체는 이미 톱 클래스였다. 니시즈미류의 가르침을 고등학교 1학년까지 꾸준히 받았고, 일찍이 미호의 가능성을 눈여겨 본 전차도 전국 최강 쿠로모리미네 여학원의 대장이자 언니인 니시즈미 마호에 의해 1학년 시절부터 부대장을 역임하고 결승전에서 플래그를 담당했다.[11] 그리고 이 인선이 단순히 니시즈미류 가문의 인맥빨이 아니었음을 작중 내내 보여준다.

꾸준한 정찰로 시시각각 일변하는 전황을 정확하게 파악, 상대의 주력을 교란하여 플래그 차량을 격파하는 데 매우 능하며, 온갖 임기응변에 대처하는 유연한 발상과 강수를 둬야 할 때 확실히 둘 줄 아는 대담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작전 계획은 개시 이후 5분만에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실제 전쟁이든 걸판의 전차전이든 예상치 못한 요인 때문에 계획이 무위로 돌아가고 임기응변식 대처를 취해야 할 때가 잦은데, 이때마다 미호가 내놓는 작전은 적을 역으로 옭아매거나 승리를 위한 지름길이 되는 탁월한 작전일 때가 많다. 전차 스펙만 따져 본다면 도저히 답이 없는 상황에서도 온갖 기발한 전략으로 상대 플래그 차량을 끌어내고, 스펙 차이를 상쇄하는 전술을 써가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 콧대 높은 상대팀은 물론, 호적에서 파버리겠다는 말까지 한 어머니한테도 인정받는다.

이런 식의 전략전술은 니시즈미류가 강조하는 '철저히 통제된 진형에 의한 포격전과 기동전'과는 사뭇 다른 형태이며, 오히려 시마다류에 가까운 성향을 보인다.[12][13] 시마다류가 실전성 높은 프로급 세계에서 상당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14] 이런 전투에 능한 미호가 고등학생 햇병아리들을 차례차례 누르는 모습은 딱히 신기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머리 싸움으로 미호와 대등하게 겨룬 사람은 마호, 다즐링, 안초비 정도로 적지 않게 꼽을 수 있지만 교란&양동 대처능력 면에서 미호만큼의 능력을 보인 사람은 시마다류 계승자 클래스밖에 없다.

그렇다고 니시즈미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도 어렵다. 작중에서는 니시즈미류의 핵심이 압도적인 스펙의 전차와 포격전을 이용한 압도라고만 주야장천 나오지만, 걸판 제작 스태프로 참가했던 노가메 타케시가 연재하는 스핀오프 <리본의 무사>에서는 이런 식의 단편적인 이해는 오해라고 한다. 원래 니시즈미류의 핵심은 포격전에 이은 전격전에 있으며, 이를 위해 강한 전력에는 미끼를 보내어 희생을 삼고, 소대간의 유기적 연대를 통해 측면 침투로 플래그 차 격파를 노리는 것이다. 따라서 미호의 변칙적인 전술은 압도적인 스펙의 전차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비롯된 대응책의 일부일 뿐, 그것이 미호의 지휘 스타일의 본질은 아니다. 이 때문에 TVA에서 미호가 '전력이 부족하다'면서 전력 증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모습이 여러 번 나온다.

애초에 고등학교 1학년까지 계속 배워온 니시즈미류를 오아라이에 전학오자마자 던져버리고 다른 스타일로 갈아타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미호가 오아라이에서 강조하는 것은 각 전차의 상황 판단과 그에 따른 대처 능력의 향상으로, 덕분에 극장판 시점에서는 각 단차별로 우수한 전술 이해도를 보여 약소교 신생팀이라는 평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또 실제 경기에서도 미호의 지휘는 전열유지와 한발 빠른 기동, 플래그 차에 대한 기습이라는 니시즈미류의 정석을 벗어나지는 않는다. 그야말로 하이브리드의 절정.

스태프 코멘터리에 따르면, 극장판 초반의 시범 경기에서 로즈힙크루세이더 전차 소대에 포위되기 직전 오리팀르노 B1에게 정면으로 나가서 받아버리라고 한 것도 승리를 위해서 희생을 아끼지 않는다는 전형적인 니시즈미류 전법. 또한 실제로 대학 선발팀 시합과 같이 중전차를 다수 다룰 수 있을만한 여건이 되자 정석적인 니시즈미류 전법인 고지 점령 후 포격전으로 응수하기도 했다. 다만 대학 선발팀과의 시합에서는 의외의 변수 때문에 결과가 좋지 않았고, 마호에게 "너답지 않게 너무 정석대로 했다"고 지적받았다.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미호의 능력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팀원을 통솔하는 리더로서의 자질. 두루두루 인재를 잘 포용하고, 한 번 전차도로 겨뤘던 학교 모두와 친분을 쌓는 인덕을 갖추고 있다. 우승 10연패가 손에 잡히기 직전인 상황에서 물에 빠진 아군 팀원들을 구하기 위해 플래그 차량에서 내려 구하러 가고, 학교 폐쇄를 목전에 둔 대 쿠로모리미네 전에서 강을 도하하는 도중 갑자기 엔진이 멈춘 토끼팀이 나중에 뒤따라갈 테니 먼저들 가라고 해도 위험을 무릅쓰고 구하러 가는 장면에서는 드높은 책임감과 리더십이 엿보인다.

심지어 쿠로모리미네 재적 시절 무뚝뚝하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언니 밑에서 다른 팀원들을 챙기고 대장이 세운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연계전술 입안하고 물심양면으로 애쓴 것도 미호였다. 극장판에서 니시즈미 자매가 보인 케미는 무시무시한 수준으로, 시마다류 계승자의 센추리온 전차대학 선발팀의 수퍼 엘리트들이 다루는 M26 퍼싱 2대를 자신이 가장 잘 이해하고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해주는 언니와 함께 질적+양적 열세를 안고 격파했다. 이런 미호가 빠진 현재의 쿠로모리미네는 사실상 마호 혼자 힘으로 돌아가는 상황이었지만, 최종장에서 마호가 독일로 유학가면서 이츠미 에리카가 이어받았다.

이 때문에 오아라이 전차도팀의 대장을 맡고 있으면서 같은 팀원들의 뒷받침 하에 혼자서 총지휘와 작전 입안, 전차 운용 연습 교관에 팀 내 에이스 역할까지 맡고 있다. 이것저것 많이 하고 있고 그 결과까지 훌륭한 데다가, 아군의 사기가 완전히 바닥을 쳐도 그걸 복구시키는 뛰어난 리더십까지 지녔기 때문에, 선더스 대학 부속 고교와의 시합이 끝난 시점부터는 단순한 대장을 넘어 오아라이 팀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다.

그나마 단점을 꼽는다면 역시 정이 많다는 것. 쿠로모리미네에서의 사건도 그렇지만, 결승전에서 토끼팀을 구한 판단도 결과적으로는 옳은 선택이었지만 냉철하게 보면 전차 하나를 위해서 팀 전체의 위기를 자초한 행위로 보일 수 있다. 무언가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 어쩌지 어쩌지 하면서 갈팡질팡하는 면도 종종 보이기 때문에 뒤에서 등을 밀어주며 지지해주는 조력자가 필요한 타입이다. 덕분에 미호의 판단을 전적으로 믿어주며 뒷받침하는 아귀팀과의 상성은 발군.

상술했듯이 평소에는 항상 허둥거리는 성격이지만 반대로 전차만 보면 진지해지며 웬만해선 동요하지 않는다. TVA에서 탈락하면 학교가 폐교된다는 말을 들었을 때도, 극장판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한 경기에서 이겨야만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도 거의 동요하지 않았다.[15] 평소에만 빠릿하고 전차 타면 허둥지둥인 카와시마 모모와 반대되는 성격.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외강내유형 인물인 어머니언니와 다르게 미호는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따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마호는 어머니를, 미호는 아버지를 많이 닮은 것이라고 한다.


5.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니시즈미 미호/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인간관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니시즈미 미호/인간관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니시즈미류의 위엄?[편집]


파일:attachment/miho_so_cool.jpg
파일:attachment/miho_so_cool2.jpg
파일:attachment/기적의육상선수.jpg
정찰은 이렇게 하는 거라고 몸소 보여주시는
위풍당당한 모습
(Ep.9, 18:28)
75mm 포탄이 안면 바로 옆으로 지나가도
눈 한 번 깜빡하지 않는 패기
(안치오전 OVA)
제자리 멀리뛰기 한 번에
5미터를 뛰어넘는 각력
(Ep.11)[16]

사오리 : 미포링, 위험하다니까!

미호 : 응? 아~ 전차 차내는 카본으로 코팅돼있으니까 괜찮아~.

사오리 : 그런게 아니고! 그렇게 몸을 내밀었다가 맞으면 어떡해?

미호 : 흔히 맞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있는 편이 상황을 알기 쉬우니까.

사오리 : 그래도 만약 미호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큰일이잖아! 좀 더 안으로 들어와!


니시즈미류의 계승자라는 타이틀 때문에 포탄을 손으로 쳐낸다든가 전차를 맨손으로 박살내거나 수플렉스를 거는 등의 개그대상도 되고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11화에서 토끼팀의 M3 리를 건져올리기 위해 5m가 넘는 거리를 건너뛰고,[17] 드라마 CD에서는 그 둔한 보코 곰인형을 입은 상태로 상대 연기자들의 공격을 무의식적으로 모조리 피해내는 등 초월적인 신체 능력을 보여준다. 논나의 취미로 공식인증된 '카츄샤 일기'도 그렇고, 제작진도 동인설정을 매우 반기고 있다는 증거일 지도 모른다.

담력과 깡이 좋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전투 중 해치 밖으로 상체를 내밀고 지휘하는 위험천만한 행위를 자주 벌인다. 본인 말로는 직접 피격당할 위험이 적다지만 전투 중 심심찮게 기총을 쏴갈기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 데다 포탄이 땅에 피격됐을 때 흩날리는 파편의 양을 보면 설득력은 없다시피 하다. OVA에서는 전차를 1500m 거리에 정차시키고 하마팀에게 명중시켜보라고 하면서도 상체를 노출시키는 위엄을 보였다. 유카리는 '실탄을 쓰지만 안전하도록 충분히 배려'한다지만... 전차야 카본으로 코팅됐다고 해도 사람은···. 12화 마지막 부분에서 해치 밖으로 몸을 내민 상황에서 코앞에서 포탄이 발사되고 터졌는데, 당사자인 미호나 마호나 둘 다 아무렇지도 않은 걸 보면 니시즈미 집안사람들은 전차 같은 내구력을 가진 모양이다.

현실에선 사격으로 발생한 폭압에다가 포탄이 장갑에 맞고 부숴져서 튕겨나가는 파편까지, 사람 하나는 그냥 개발살나는 꼴이 되기 딱 좋다. 이것이 탱크 데산트가 악명을 떨친 원인이기도 하며, 유명한 전차 에이스 오토 카리우스는 상체 전체를 해치 밖으로 드러내는 것은 자살행위이며, 큐폴라를 이용하는 것보다 전차장의 시야 확보를 더 많이 해야 할 경우에는 머리만 살짝 내밀거나 잠망경을 쓰라고 했다. 이 경우는 폭압이나 파편 같은 경우보단 소련군이 독소전쟁 초반엔 마땅한 대전차수단이 없어서 전차장을 사살해 전차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저격수 등이 전차장을 저격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한 조언이지만, 그 자신도 담배를 피우려고 상체를 숙이고 있었을 때 티거에 직격한 포탄 파편에 머리를 약간 다친 적이 있었다. 다행히 가벼운 찰과상에 그쳤지만 그걸 정통으로 맞았다면 무사하지 못했을 것이다. 다만, 전차장마다 성격, 방식의 차이가 있어서, 2차대전 중에는 직접 몸을 내밀어 상황을 파악하는것이 큐폴라를 이용하는것보다 더 효율적이라 생각한 전차장들도 있었기에 아주 비현실적인 케이스는 아니며, 이스라엘 역시 여러차례의 중동전쟁에서 전차장 중 상당수가 사막전이라는 특성 상 장거리의 적을 더 먼저 발견하기 위해 해치 밖으로 몸을 내밀고 관측을 하는 전법을 즐겼고 그런 이유로 차고가 높은 M4 셔먼을 선호했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이니 해치 위에에서 직접 관측을 하는 모습이 딱히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다.[18] 물론, 기동중인 전차 큐폴라 위로 인간등대가 되려 했던 전차장은 없었지만...

작중에서도 마찬가지. 기습당하자 미호가 자신을 제외한 승무원들을 해치로 들여보내기도 하고, 카츄샤가 집중포화에 시달리자 해치에 들어가기도 한다. 포화에 의한 후폭풍이 완전히 없어지는것도 아니라서 포격시 전차장의 머리가 흩날리는 연출도 분명히 있다. 극장판 교전중에도 니시즈미 미호 및 마호 자매와 아리스쯤 되는 초일류에게나 존재하는 담력인듯. 대부분은 교전 중엔 해치 밖으로 어지간하면 나가지 않는 경우가 훨씬 흔하고 교전이 벌어질 것 같을 때도 굳이 나와있는 일은 드물다.

그동안 미호의 이런 초인적인(?) 모습은 애니메이션에서는 거의 만화적 허용 정도로만 취급되고, 2차창작에서 더 비중있게 다루어지는 편이었으나 결국 정사로 편입되고 말았다(...). 최종장 1편에서 흥분한 무라카미가 주먹을 휘두르며 덤벼들자 미호는 너무나도 간단하게 무라카미의 공격을 전부 피해버렸다. 이 모습을 본 하나가 던진 한 마디가 포탄을 피하는데 단련됐으니까. 다만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여도 곤란한 것이 최종장 시리즈는 팬들이 2차창작에서 즐기던 설정들을 공식에서 개그요소로 보여주는 팬서비스적 장면이 많은 편이니 곧이곧대로 이해해도 난감하다. 애시당초 걸판은 이런 부분에 너무 신경 쓰면 지는 작품이다.[19]



8. 2차 창작[편집]


평상 시의 내성적이고 묘하게 어딘가 나사빠져보이는 성격에 비해 전차만 탔다 하면 사람이 변한 듯한 냉철하고 침착한 지휘력을 발휘하는 갭 때문에 안티물에서는 위선자, 다중인격이나 하라구로 속성을 보유한 인물로 그려지기도 한다.[20]

사실 극장판에서 어린 시절 회상씬에 따르면 내성적인 지금의 모습과는 다르게 상당히 밝고 활기 찬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좀더 러브러브 작전입니다>(특히 니시즈미 자매의 어린 시절을 다루는 에피소드)에서도 마찬가지. 그걸 넘어서 다른 팬픽에서는 상당한 개구쟁이로 그려진다. 활기찬 어린 시절과 지금의 성격의 절묘한 갭 때문에 미호의 성격이 바뀐 이유를 다루는 2차 창작물도 자주 나온다.

인간 관계가 넓은 만큼인싸 2차 창작에서 커플링이 굉장히 넓은데, 먼저 다가선 친구와, 말을 거니 그냥 충성모드가 되어버린 충견에 등교길에 주운 천재 조종수까지, 그야말로 인간자석이 따로 없으며, 대전한 상대마다 그녀에게 호감을 갖는 등 마성의 여자 취급을 받고 있다. 그녀를 사도로 여기고 한때 절연할 생각까지 했던 어머니 시호마저도 2차 창작에서는 츤데레급의 딸바보로 재해석되어 있다. 원래부터 겉으로만 무뚝뚝했지 실제로는 동생인 미호를 그 누구보다 걱정했던 언니 마호는 더 말할 것도 없이 무한 팔불출 동생바보 시스콤으로 그려지며 자매덮밥이 나오는 경우도 잦다. 게다가 TVA 기준으로 작중 그녀에게 유일하게 악의를 가진 인물이였던 이츠미 에리카도 어머니 시호와 마찬가지로 2차 창작에서는 알고보니 츤데레였다는 전개가 절대 다수이며 심지어 본편에서의 공기같은 비중에 비해서 2차 창작에서 미호와 에리카의 커플링은 그야말로 메이저 중의 메이저라고 할 만큼 많이 다루어진다. 또한 안즈와는 첫만남부터 불편한 관계로 시작했으나 점차 신뢰가 쌓이고 마지막에는 서로의 소망이 이루어진 것이 인상이 깊은 탓에 커플링으로 엮이기도 하는데다 극장판이 상영된 이후로는 보코 취향을 공유한다는 점이나 니시즈미류와 시마다류의 관계 등을 통해서 시마다 아리스와 엮이는 경우도 많다. 그야말로 마성의 주인공.

상술했듯 작중에서 하도 비범한 신체능력을 보인 탓에, 2차 창작에서는 그 비범한 신체능력이 더 과장돼서 그려지는 경향이 있다. 배구부 팀 3명이 힘을 합쳐서 팔씨름을 하는데도 꿈쩍도 안 한다든가, 포탄을 몸으로 튕겨낸다든가, 주포가 고장나자 그냥 포탄을 주먹으로 쳐서 날려보냈더니 더 세게 날아간다든가... 심하면 아예 인간흉기, 척 노리스 취급이 되기도 한다.

외모도 닮고 성격도 비슷해서인지[21]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의 하기와라 유키호와도 엮이기도 한다. 또한 크리스티아네 바르크호른과 함께 엮여서 여동생 메이드 카페(...)로 가려는 두 를 보는 것도 있다. 참조


9. 기타[편집]


설정 자료의 신장 비교도에는 미호의 키인 158cm가 항상 기준선처럼 표시되어 있다. 주인공이다 보니 신장을 설정할 때 중간선이 되는 듯하다. 참고로 단신 기준선은 카도타니 안즈의 142cm, 장신 기준선은 이스즈 하나의 163cm다.

헤어스타일이 꽤 독특하다. 구레나룻은 거의 없으면서 뒷머리는 짧고 옆머리만 두툼하게 길렀기 때문에 머리가 휘날릴때마다 늘어진 강아지귀 같은 느낌을 준다. 류구 레나하기와라 유키호같은 헤어스타일이라는 말을 듣지만 자세히 보면 해당 캐릭터들은 뒷머리와 옆머리가 분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미호와는 다르게 생겼다.

제62회 전차도 전국 고교생 대회에서 쿠로모리미네의 10연패가 실패한 것은 미호가 부대장이던 시절 익사할 위기에 빠진 팀원을 구하기 위해 플래그 전차였던 자신의 플래그 전차를 방치한 사이 프라우다의 카츄샤가 격파시켜서인데, 이번에 오아라이를 이끌고 결승에서 쿠로모리미네를 꺾어버렸다. 즉 쿠로모리미네는 미호 때문에 2차례나 우승에 실패하게 된 것이다. 쿠로모리미네의 높으신 분들이나 전차도의 OG들은 미호에게 이를 갈지도. 진 것도 진 것이지만 20 vs 8로 시작한 싸움인 데다가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오아라이의 전력으로는 격파 자체가 불가능한 초중전차 마우스까지 끼워놓고 싸웠음에도 미호의 전략에 휘말려버리며, 란체스터 법칙의 가호를 전혀 못 받은 채 마우스를 포함해서 무려 11대를 잃어버리고 졌으니 속이 끓어오르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하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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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넨도로이드로 3800엔에 발매되었는데, 다른 아귀팀 넨도로이드들과는 다르게 혼자만 교복버전이라서 같이 전시하면 이질감이 든다. 동봉된 4호 전차 포탑은 큐폴라에 미호의 상반신을 끼울 수 있으며 PLATZ사가 2012년 12월 발매한 1/35 4호 전차와 호환이 된다.

파일:NEN825.jpg

2018년 3월 5년만에 판처 자켓 버전으로 발매. 교복 버전에 들어있던 망원경과 헤드셋, 전차 포탑은 동봉되어 있지 않다.

2013년 7월에는 웨이브사의 'BEACH QUEENS' 피규어 시리즈로 전격 스페셜 버전(4600엔)과 통상판(3800엔)이 발매되었다.

# 2014년 3월 28일 월드 오브 탱크과의 콜라보레이션 중 보이스팩에서 첫 번째로 나왔다. 예고한 지 약 7개월 뒤에 나왔다. 근데 가끔 소대를 이룰 때 나오는 보이스가 여러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는...[23]

성우 후치가미 마이의 대표 캐릭터이자 어찌 보면 은인과도 같은 인생 캐릭터. 자세한 것은 성우 항목 참조. 그리고 후치가미 마이는 훗날 정말 전차를 다루는 영화 퓨리에서 비중 있는 여성 캐릭터 엠마 역을 맡게 된다.

캐릭터 송은 현재까지 총 3곡이 발매되었다. 각각 SCHOOL GIRL、はじめます!, infinity orbit, I Found My Wa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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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VA 5화에서 소도코가 측정하였다. Hip만 유카리가 주장한 수치다.[2] 아귀팀에서 유일하게 출신지가 다르다. 나머지 4명은 이바라키현 출신[3] 니시즈미류의 본거주지 반대로 시마다류는 군마현에 위치해있다.[4] 극장판을 봤으면 알겠지만 2호 전차는 니시즈미 가의 자가용처럼 사용되면서 어렸을 때부터 미호와 마호가 함께 어울려 탔던 전차이다. 극장판 코멘터리에서도 이런 언니와의 추억이 있기 때문에 미호가 2호 전차를 좋아한다는 언급이 있었다.[5] 일본에서의 국어니까 한국 학교로 치면 일본어.[6] 주로 보코 곰인형 시리즈.[사오리] 타케베 사오리가 쓰는 이명[카츄샤] 카츄샤가 쓰는 이명[7] 여리여리한 일본판 미호와는 다르게 딱 봐도 '마호 동생이구나!'라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다소 기세높은 톤으로 연기했다.[8] 좀 더 러브러브 작전입니다!에서는 편의점에 들어가서 무려 3시간을 있다가 나오는데 산 게 도시락 하나이다. 진상손님#[9] 걸판 시리즈에 존재하는 가상의 작품(극중극)으로, 걸즈 앤 판처 세계관에서 마이너한 인기가 있는 봉제인형 시리즈다.[10] 위 이미지의 곰인형들 중 가운데의 황색 곰인형이다.[11] http://maidsuki.egloos.com/4090413[12] 극장판 오디오 코멘터리에서도 미호의 전차도가 니시즈미류에서 이단이고, 오히려 시마다류에 가까운 일면이 있다고 언급되었다. #[13] 다만 이는 오아라이가 보유한 전차들이 쿠로모리미네 전차들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화력이 밀리는 편이라 강한 포격전이 어려운 것도 있다. 보유 전차 수도 적고.[14] 반대로 고등학생 같은 미성년자가 따라하기는 힘들어서인지 시마다류는 고등부인 요거트 학원이 있음에도 대학이나 프로급에만 집중한다고 묘사된다. 실제로 요거트 학원은 대전기 불가리아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데 그리 강하지 않게 묘사된다.[15] 물론 사기가 떨어지긴 하는지 극장판에서도 작전을 짜면서도 결과에 비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합을 시작하기 직전 미호의 표정은 매우 나빴으며, 다른 학교 학생들이 몰려오고 나서야 표정을 다졌다.[16] 더욱 쉽게 설명하기 위해 초록색 선은 문부과학성 통계 2011년(헤이세이 23년 平成23年)도 17세 여자 멀리뛰기 평균치 1.72m, 노란 선은 레이 유리(Raymond "Ray" Clarence Ewry) 멀리뛰기 공식 세계기록 3.47m, 파란 선은 무로후시 고지의 비공식 자기기록 3.60m 오버.[17] 이 멀리뛰기는 최종장 3화에서 에리카가 티거 2에서부터 5호 전차 판터 1대를 경유, 3호 전차로 도착하면서 다시 재현한다. 결국 에리카도 초인과 기인이 많은(...) 전차도 선수중 하나였다.[18] 초기 중동전 시기만 해도 아직 전차들의 외부 관측장치들 성능이 그닥 좋지 않은 때였고, 사막에서 전차가 이동한다면 장거리에서부터 모래먼지가 피어오르는 걸 멀리서도 관측하기 쉽기에 안전 거리에서 해치 위로 몸을 드러내놓고 망원경으로 색적을 하는것도 충분히 유효한 수단이었다. HBO에서 방영한 Valley of Tears란 드라마에서도 치프틴 전차를 탄 이스라엘 전차장이 가능한 한 해치 위에서 망원경으로 직접 관찰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물론 걸판에서는 장거리 색적이 필요한 그런 사막전이 거의 안 벌어지니 문제지만...[19] 이는 사실 미호 뿐만 아니라 전차도를 하는 등장인물 대부분이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초인적인 괴력과 능력을 보이고 있다.[20] 덧붙이자면 항상 쥐어터지고 어딘가 너덜너덜해져있는 보코를 좋아하는 점도 이러한 이미지에 한 몫 한 셈이다. 실제로 안티물에서는 멀쩡한 곰인형이나 다른 사람들을 보코처럼 두들겨 패는 모습이 종종 나오기도 한다.[21] 다만 상술했듯 미호는 유키호에 비하면 굉장히 용기와 배짱이 두둑한 편이다. 평소에도 그리 얼빠진 모습은 보일지언정 소심하지는 않은 편.[22] 하지만 TVA를 본 시청자들은 쿠로모리미네의 무능함을 지적하며 미호를 탓할 게 아니라 훈련부터 다시 해야 될 것 같다고 평했다. 이는 작중 내에서도 지적된 사실이다.[23] 미호 : 여러분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목소리가 친구가 생겨서 울먹이는 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