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이 테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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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애니메이터 니시이 테루미.jpg

1. 개요
2. 작품 성향
3. 참여작
4. 작화 샘플


1. 개요[편집]


西位輝実
일본의 애니메이터.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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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품 성향[편집]


스튜디오 콕핏 출신으로 우마코시 요시히코, 카가미 타카히로, 이와네 마사아키의 후배로 그들의 영향을 받아서 선을 굵게 친다. 콕핏에 들어가기 전부터 학원을 통해 이와네 마사아키를 알고 있었으며 그래서 쉽게 들어갔다고 한다. 콕핏에서 데뷔 초 자신에게 작화 기초를 가르친 건 카가와 히사시였지만 우마코시 요시히코의 작화에 더 가깝고 중간부터 우마코시와 더 친했다고 한다. 니시이 말로는 우마코시와 자신이 둘 다 아라키 신고의 팬이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고 한다. 스다 마사미의 작화도 연구했다고 한다. 스다 마사미 - 하야마 준이치 - 우마코시 요시히코 - 니시이 테루미, 이노 마리에 이렇게 사제의 계보가 이어진다고 한다.

세인트 세이야 팬이기도 해서 아라키 신고 작화의 영향도 보인다. 아라키 신고는 자신에게 있어 신과 같은 존재라고 한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안드로메다 슌이며 슌이 베지터와 같은 성우(호리카와 료)라는 걸 믿지 못했다고 한다. 아라키 신고와 직접 일한 적은 없으나 신인 시절 그리고 싶다고 박박 우겨서 세인트 세이야 명왕 하데스 명계편 전장편에서 안드로메다 슌 원화를 했는데 자신이 그린 작화를 아라키 신고가 거의 수정하지 않아 정말 기뻤다고 한다. 세인트 세이야 Ω에서는 우마코시에게 부탁해서 슌이 주역인 에피소드를 직접 작화하기도 했다.

액션 묘사를 상당히 잘하는 애니메이터로 유명하다. 그림체는 모작을 잘하나 선을 굵게하고 눈동자 묘사가 비슷하다는 특징이 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는 원작보단 선이 줄었다고는 해도 극화체 작화로 액션을 그려내는 수준 높은 애니메이팅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1] 우마코시 요시히코와 카가미 타카히로의 후배답게 그리기 어렵다는 손도 잘 그려낸다. 애니메이션 작화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가 니시이 테루미는 크게 될 애니메이터라며 밀어주고 있다.

소녀혁명 우테나이쿠하라 쿠니히코의 팬이라 애니메이션 업계로 오게 되었다고 하며 우테나 극장판에는 동화로 참여했고 우테나 다음에 나온 이쿠하라 작품 돌아가는 펭귄드럼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고 대표작이 되었다. 다만 이후로는 이쿠하라 작품을 하지 않으며 자신이 디자인한 캐릭터의 권리를 인정받지 못했다고 인터뷰에서 여러 번 주장했고[2], 펭귄드럼 극장판의 소식이 발표되고 자신의 트위터에서 단 한 번도 언급하거나 응원 메세지를 보내지 않았으므로 이쿠하라와 뭔가 불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해외 인터뷰에서 이쿠하라에 대해서 묻자 "재밌는 분이지만 그다지 이야기하고 싶진 않다." 라면서 답변을 거부하기도 했다. 다만 펭귄드럼의 캐릭터는 자신의 아이 같은 존재라고 표현하며 종종 그리고 있다.

좋은 그림을 그리려면 많은 걸 알아야 한다는 학구파이며 영어도 조금은 가능하다. 일본의 애니메이터에 대한 대우는 엉망이니 외국인은 일본에 오지 말라고 주장하기도 했고[3],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현실을 고발하는 책을 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의 투자를 받은 경우들도 변함이 없다는 이야기 등 여러 어려움을 알려주었다.넷플릭스 덕에 제작비가 늘어도, 현장에는 환원되지 않는다#1 2 정치 사회 트윗도 자주 하는데 일본유신회를 싫어하는 리트윗을 자주 하는 편이다.

WEB계 애니메이터에 부정적이다. 키타오 마사루가 먼저 WEB계에 부정적인 트윗을 올리자[4] 이에 동참하며 WEB계는 기본적인 워크플로도 모르고 오는 사람들이 많고, 스틱맨 수준으로 대충 그려주는 애니메이터가 많아서 작화감독이 새로 그리는 고생을 해야한다고 고충을 호소했다. [5] 작화감독은 WEB계가 뿌린 똥을 치우는 직책으로 전락했다는 극언을 하기도 했다. 후배 애니메이터에도 WEB계처럼 디지털 작화부터 하게 되면 기본기가 쌓이지 못하니 종이부터 연습하고 그 다음에 디지털로 들어가라고 권하고 있다. 종이로 배운 사람은 디지털도 할 수 있지만 디지털부터 해버리면 종이 작화, 정통파 작화는 다시는 제대로 할 수 없게 된다고 한다. 특히 2020년대부터 작화 MAD, 뮤직비디오, 심지어는 버츄얼 유튜버, 모바일 게임 속 영상만 보고 애니메이터를 하고 싶다는 사람이 늘었고 이러면 근본적으로 서사를 전달하기 위한 연기씬을 못그리게 된다며 애니메이터가 되려면 움직이는 그림만 봐서는 안되고 양질의 이야기를 수반하는 영상을 반드시 봐야 한다고 충고하기도 했다.[6] #

사토 준이치, 야마우치 시게야스, 나가미네 타츠야 같은 토에이 애니메이션 출신 감독들 작품 위주로 활동하며 나카무라 쇼코와 같이 참여하는 작품이 많다.

자신이 밀어주는 후배 애니메이터로는 나카시키 사오리가 있다. 친한 선배 애니메이터로는 키타오 마사루가 있다.


3. 참여작[편집]




4. 작화 샘플[편집]



돌아가는 펭귄드럼 OP1
콘티 이쿠하라 쿠니히코, 후루카와 토모히로
연출 이쿠하라 쿠니히코
작화감독 니시이 테루미, 시바타 카츠노리
원화 우마코시 요시히코, 고토 케이지, 하야시 아케미, 나카무라 쇼코
하세가와 신야, 시바타 유카, 타케우치 노부유키


돌아가는 펭귄드럼 생존전략 연출
콘티 이쿠하라 쿠니히코 / 작화감독 니시이 테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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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극화체 작화는 선이 많아서 액션을 그려내기 매우 힘들다. 많은 극화체 애니메이션이 정지샷 위주로 나오는 이유가 그릴 사람이 없어서이다.[2] 이에 관해 자신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업계의 캐릭터 디자이너 모두가 로열티를 못 받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건 좀 과장된 것인데 소녀혁명 우테나하세가와 신야, 나가이 타츠유키 작품의 타나카 마사요시처럼 캐릭터 디자이너가 원작자로 크레딧된 경우에는 로열티를 받는다. 문제는 제작사나 감독이 이런 계약을 잘 해주지 않아서 이런 사례가 극소수라는 것이다.[3] 사원제도가 없기 때문에 연봉이 보통 300만, 신입의 경우 100만 정도인 수준에, 일을 오래 하고 나중에 받는 돈이 8만엔 수준으로 매우 적어서 대부분이 부모님에게 돈을 타 쓰고 있다며, 애니는 사실상 부모님들 돈으로 만들어진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이건 옛날 인터뷰로 이 이후로는 니시이 본인도 애니메이터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문제는 견습이나 말단 애니메이터의 임금은 안 오르고 실력있는 사람들 몸값만 올라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4] 키타오는 아예 WEB계랑 일을 안 하겠다고 선언했다.[5] 니시이가 많은 WEB계와 작업한 작품은 주술회전 13화가 있다.[6] 나가하마 다다오 감독도 했던 주장이다.[7] 크레딧은 21화만 되었지만 전부 총작화감독으로서 작화 수정을 했다고 한다.[8] 13화도 유명한데 그쪽은 타나카 히로노리 화풍을 존중해서인지 니시이 테루미가 별로 수정을 안 한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