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행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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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뉴질랜드의 우파 자유지상주의 정당.
1993년 결성된 '소비자-납세자 협회(Association of Consumers and Taxpayers)'를 전신으로 하여 그 이듬해인 1994년에 창당되었다. 당명을 직역하면 '행동 뉴질랜드'인데, 이 '행동(ACT)'은 당의 전신인 소비자-납세자 협회의 머리글자(Association of Consumers and Taxpayers)를 조합한 것이다.
2. 상세[편집]
1990년대 중반 창당 이후 자유지상주의와 고전적 자유주의를 주창하며 자유방임주의 경제와 감세 등의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2020년까지는 비례대표 의석 없이 지역구에서만 유일한 의석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그 의석에 해당하는 Epsom 지역구 주민들의 평균소득은 118,300달러로 뉴질랜드 내에서 가장 높은 부촌이었다. 부유층에 대한 감세와 자유방임, 규제 완화 등을 주장하면서 상대적으로 부유한 시민들의 지지를 얻은 덕인 모양.
2020년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선거 결과 10석을 획득, 64석을 얻어 단독 집권에 성공한 노동당에 이은 두 번째 수혜자가 되었다.
2023년 총선에서 집권 노동당의 지지율이 하락하여 제1야당 국민당이 지지율 1위에 등극, 제1당이 유력하나 단독 과반에는 못 미칠 것이라는 예측이 잇따르면서 국민당과 손잡고 연립정부를 구성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뉴질랜드 현지 언론에 따르면 데이비드 시모어 당대표가 크리스토퍼 럭슨 국민당 대표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범보수 연정 구성에 필요할 경우 극우 민족주의 포퓰리즘 정당인 뉴질랜드 제일당과도 협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만약 국민당과의 연합에도 과반 의석이 되지 않는다면 제일당까지 연합해 연정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 결과 11석을 확보하면서 이전 총선보다 1석을 늘렸다. 국민당과의 연립정부 구성을 통해 집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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