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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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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2년 닌텐도 3DS로 출시된 슈퍼 마리오 시리즈. 2006년에 닌텐도 DS로 출시된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후속작이며,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15번째 작품[2]이자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3번째 작품이다.
E3 2012가 시작하기 2달 전, 주말에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서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소개되었고 E3 2012에서 트레일러를 공개함과 동시에 북미 출시일자를 소개하였다.
2020년 9월 30일 시점에서 나온 판매량은 1,337만 장이다.
2. 개발 비화[편집]
프로듀서로는 이전부터 계속 2D 마리오를 담당해온 테즈카 타카시와 키무라 히로유키가 담당했으며, 디렉터는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Wii에서 플래너를 맡고 훗날 스플래툰 시리즈의 디렉터를 맡게 되는 아마노 유스케가 담당했다.
이 게임은 상당히 독특한 방식으로 개발되었는데, 보통 게임은 게임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고 코스나 맵을 만드는데 이 게임은 코스를 먼저 만들고 나중에 상품화를 위해 다른 직원을 모집했다고 한다.
이 코스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3]로는 프로듀서인 테즈카 타카시와 마리오의 원로 프로그래머인 나카고 토시히코를 주도로 해서 2D 마리오에 대해 깊이 알려주기 위해 정보개발본부 이외에도 기획개발부 등 다른 부서에서도 사람들을 모아 코스 디자인을 가르쳤다고 하며, 그 때문에 보통은 5명 정도로 코스 디자이너로 세우지만 본작에서는 코스 디자이너로 10명을 세웠다고 한다.
아마노 유스케는 당시 스타폭스 64 3D 개발 때문에 그저 남일처럼 생각했지만, 테즈카 타카시가 사실 3DS 차기작을 개발할 생각이였는데 디렉터를 보지 않겠냐고 권유하면서 그렇게 디렉터를 맡게 되었다.
그리고 동시기에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도 개발을 시작했는데, 기존에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를 제작하던 사람들은 전부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 쪽으로 붙어버리면서 디자이너로 슈퍼 마리오 3D 랜드와 마리오 카트 7을 제작하던 사람들과, 기획개발부 쪽에서 인원을 충당해서 개발에 착수했다. 그래서 디자인 개발진 중에서 2D 마리오의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아마노와 아트 디렉터인 이시카와 마사아키[4] 밖에 없었다고 한다.
즉, 결과물로 보면 왕도적인 2D 마리오를 만들었지만 개발 과정은 정 반대로 주축 개발진 몇 명을 제외한 대부분이 마리오를 처음 만들어 보는 상당히 실험적인 형태를 갖춘 작품이다.
3. 특징[편집]
3.1. 재등장[편집]
이전 시리즈와 진행 방식은 비슷하나 이번 작품 역시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Wii와 마찬가지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직전작 슈퍼 마리오 3D 랜드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
먼저 슈퍼 나뭇잎이 재등장하고, 꼬리마리오가 오랜만에 구현되었다![5] 나뭇잎을 얻어서 변신할 수 있고, P 날개 형상이 그려진 'P 게이지'가 추가된다. 대시하고 있으면 P 게이지가 차는데, 다 채우고 점프 버튼을 꾹 느르면 하늘을 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P 게이지 채울 때의 효과음은 3편 당시의 그것을 그대로 따왔다.
타워의 중간보스로는 전작의 부웅부웅 대신 슈퍼 마리오 월드의 트리케라톱스 4인조 뿌리뿌리가 재등장하였고, 슈퍼 마리오 월드의 보스 스테이지 BGM이 리메이크되었다.[6][7] 쿠파 7인조가 전작으로부터 3년만에 재등장한다. 당연히 각 월드의 보스로 등장.
3.2. 무지막지하게 많은 코인[편집]
전체적인 컨셉은 NDS작과 비슷하지만, 이번 작품은 코인이 무지하게 많다.
일단 E3에서 북미 닌텐도 부사장은 "모두가 금에 투자하는 이 시기에도 마리오를 이기기는 어려울 것이다"[8] 라고 소개하였고, 무려 1,000,000개의 코인을 모아야 한다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본작은 코인 모으기가 컨셉으로, 각 스테이지마다 엄청난 양의 코인이 널려 있다. 예를 들어 특정 구간을 지나면 코인이 쏟아진다거나, 검은색 토관에 파이어볼을 넣으면 코인이 튀어나온다던지, POW 블록을 이용해 코인 블록을 마구 부숴 얻는 등 시리즈 사상 최대의 코인을 벌 수 있다.[9]
코인 1,000,000개를 모으면 타이틀 스크린이 골드 마리오로 바뀐다.(9,999,999개를 모으면 황금 꼬리 마리오.)[10]
3.3. 새로운 기믹[편집]
코인 컨셉에 맞춰 그와 관련된 새로운 기믹과 능력도 추가되었다.
먼저 새로운 변신 능력인 골드마리오가 추가되었다. 골드마리오는 변신 아이템인 골드플라워를 먹으면 쓸 수 있는 능력으로, 거대한 황금색 파이어볼[11]을 발사해 적들을 없애 코인을 뿌리게 만들고, 블록을 코인으로 바꾸는 연금술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파워도 엄청나서 보스를 한 방에 보내버린다![12] 그야말로 파이어마리오의 상위호환 능력이다. 다만, 항상 쓰지는 못하고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자동적으로 변신이 해제된다.(정확히는 파이어마리오가 된다) 얻을 수 있는 코스에는 2-1, 9-1 등 밖에 없다.하지만 골드 플라워를 이용한 루트가 있으니 코인을 대량으로 먹고 싶다면 한번 찾아보자.
새로운 기믹으로는 골드블록과 골드 링이 추가되었다. 골드블록은 월드 맵에 나타나 DS판의 붉은 펄럭블록처럼 이동하며, 스테이지서 발견해 머리에 쓰고 대시하면 코인을 마구 생성하는 일명 '코인 제조기'다. 굳이 월드 맵뿐만 아니라 스테이지에서 특정 블록을 계속 두드려 코인이 많이 나오면 1UP 버섯이 아닌 골드블록으로 변한다.
골드블록을 쓰면 이동시 코인을 조금씩 벌지만, 대쉬나 특정 상호작용으로 인해 이동속도가 빠르면 빠르게 코인을 벌 수 있다. 100 코인을 벌면 골드블록이 사라지며, 골드블록을 쓴 상태에서 적에게 공격을 받으면 피해를 막는 대신 골드블록이 벗겨진다.
골드 링은 황금색 링으로, 이 링을 통과하면 BGM에 찬란한 효과를 더하며 모든 적들이 황금으로 변한다.[13]
골든 링을 사용했을 때, 등껍질을 던지면 궤적에 코인을 남기며 뽀꾸뽀꾸 뒤에 코인이 일렬로 늘어서고, 김수한무는 가시돌이 대신 아예 코인을 여러개 던진다. 해머브라더스도 코인을 던진다. 킬러는 궤적에 코인을 남기고, 부끄부끄는 황금인 동안 마리오를 피하게 되며 이동경로에 코인을 남긴다. 황금 뻐금플라워를 처치하면 토관에서 동전들이 나온다.
땅에 닿지 않고 적을 연속으로 죽이면 최소 5코인에서 1목숨을 얻을 수 있는 최대 상태에서는 50코인까지 얻을 수 있다. 물론 그 이상도 50코인 고정이다. 하지만 골드플라워가 적용된 상태라면 코인 획득량이 두 배가 되는데, 즉, 한 번 밟을 때마다 100코인!!!1UP
뉴 슈퍼 마리오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큰 코인(10코인 등)이 등장하는 작품이다. 룰렛 코인 블록이 추가되었으며, 이 블록을 두드리면 금액에 맞는 큰 코인이 쏟아져나온다.
3.4. 멀티플레이[편집]
멀티플레이어 모드가 업그레이드 되었다. 지난작에서는 같은 게임이 있는 플레이어와 코인대전(5 스테이지 가능, 게임이 한명만 있을때에는 1 스테이지 가능)이 Wii 버전에서 나왔던 기술들을 토대로 하여 실시간으로 Co-Op 모드가 가능하게 되었으나 대신 멀티플레이 인원이 2인으로 줄었다.
3.5. 코인 러시[편집]
코인 러시 모드가 추가되었는데 이 모드에서는 플레이어가 무작위로 정해진 스테이지에서 가장 많은 코인을 획득하는 것이다. 자신의 기록은 스트리트패스를 통해서 다른 플레이어와 고스트 데이터[14]를 공유할 수 있고 이기면 1,000코인을 받는다. 스팟패스(백화점 같은곳에 설치된 닌텐도 서버기기)를 통해서 자신의 기록을 세계동전합계에 올릴 수도 있다.
코인 러시 모드에 있는 코스들은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코인 러시/코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4. 스토리[편집]
피치 성에 놀러 온 마리오와 루이지.
오늘도 피치공주와 즐거운 모험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피치공주가 지켜보는 가운데 꼬리마리오와 꼬리루이지로 변신해 하늘의 코인을 모으다가 잠시 쉬려고 땅에 착지한 두 사람.
바로 그때 하늘 위에서 검은 구름이 다가옵니다.
콰쾅! 커다란 소리가 나더니 비행 물체에 타고 있던 쿠파와 부하들이 마리오를 향하여 갑자기 쏜살같이 내려옵니다.
마리오와 루이지가 너무나 갑작스러워 넋을 잃고 있는 동안, 또다시 피치공주는 그들에게 끌려가고 마는데!
피치공주를 구하기 위한 마리오와 루이지의
언제나 그랬듯이새로운 모험이 이제부터 시작됩니다!
5. 등장인물[편집]
6. 변신 및 파워업[편집]
자세한 내용은 슈퍼 마리오 시리즈/변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스테이지[편집]
하위 문서: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스테이지 8. 각종 정보[편집]
- 전작의 히든 캐릭터 루이지로 플레이하려면 우선 월드 6의 성을 클리어해야 한다. (루이지로 플레이를 하려면 해당 세이브파일을 시작할 때 L+R+A 를 꾹누르고 있으면 된다.)
- 특정 조건을 만족한 세이브 파일의 경우, 파일 선택 화면에서 최대 5개까지 반짝이는 별이 표시된다. 각각의 별의 표시 조건은 다음과 같다.
- 1. 게임을 클리어한다. = 월드 6의 성을 클리어한다. 단, 월드 6의 성은 무적나뭇잎 없이 클리어해야 한다.
- 2. 스타 코인을 전부 수집한다.[15]
- 3. 게임 내의 모든 길을 연다.[16]
- 4. 월드 스타에서 달 코인을 전부 수집한다.
- 5. 생명을 1110개(1110개 모으면 목숨 수 대신 왕관 3개가 된다.) 누적 획득한다.[17]
- 반짝이게 하는 법: 하양꼬리마리오로 변신해선 안 된다. 단, 3D 랜드보다는 훨씬 조건이 너그러워져서 무적나뭇잎 블록이 생긴 것 자체는 별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그걸 건드려 사용할 때에만 빛을 잃게 된다. 또한 그렇게 빛을 잃었더라도 해당 스테이지를 다시 무적나뭇잎 없이 클리어하면 반짝임이 돌아온다. 그러니 실수로 썼다고 세이브 파일 리셋할 필요는 없다.[18][19]
- 만약에 위에 별 5개 중 3개를 모았을 경우에는 (별을 반짝이게 하는 조건은 상관 X) 모든 키노피오의 집을 항상 무료로, 무한정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생명을 1110개 모으면 마리오의 모자가 사라진다.[20]
9. 버그[편집]
당연하지만 뉴슈마 2에서도 여러 가지 버그들이 종종 있다.
- 블럭 끼임 버그
이 버그는 6-1 에서 발생한다. 중간에 못 부수는 블럭이 생기는 곳과 메테오가 떨어지는 곳이 있다. 거기서 미리 생성되기 전에 블럭이 생기는 곳으로 가면 블럭에 낀다. 다행히도 점프하면 위로 벗어날 수 있다.
- 대포 사운드 버그
이 버그는 대포 레벨에서 발생한다. 가끔 끝날 때 마리오가 자동으로 점프를 하는데 점프 소리가 두 번이나 나온다. 딱히 플레이에는 지장이 없다.
- 안 터지는 스위치 버그
이 버그는 폭탄병과 밑에 블럭이 부숴지는 스위치가 있는 곳에서 발생한다. 먼저 폭탄병을 폭파 전 상태로 만들고 폭탄병을 스위치가 있는 곳으로 던져서 폭파되면 블록만 부숴지고 스위치는 공중에 그냥 떠있다. 즉, 스위치는 안 부숴진다. 슈퍼 마리오 월드와 다르게[21] 뉴슈마2에서는 스위치가 공중에 떠있다. 가끔 아주 약간에 게임 진행 방해가 된다.
-
컨베이어 벨트 버그
이 버그는 월드 플라워 보스전에서 발생한다. 보스를 깨고 열쇠를 먹기 전에 위에 컨베이어 벨트 방향을 바꾸는 스위치는 꼬리 마리오로 날아서 버튼을 눌러도 컨베이어 벨트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게임 방해는 되지 않는다. 허나, 이건 의도한 것일 수도 있다.
- 블럭 통과 버그
이 버그는 기울어지는 블럭들이 있는 레벨에서만 발생한다. 가끔 블럭이 기울어질 때 블럭 아래에서 점프하면 블럭 위로 통과 된다. 게임 진행에 약간의 방해가 된다.
- 메가 점프 버그
이 버그는 땅콩 마리오 상태와 2-1에서 발생한다. 중간에 레드 링이 있는 근처에서 기울어 지는 블럭 아래에서 점프하면 블럭을 통과하고 점프를 높게 뛴다. 게임 진행에 방해는 안 된다.
- 거미줄 점프 버그
이 버그는 거미줄이 있는 스테이지에서 발생한다. 가끔 거미줄을 타다가 거미줄을 타는 것이 아닌 거미줄에서 점프가 된다. 약간의 진행에 방해가 된다.
- 스타 버그
이 버그는 맵 파일에서 스타 5개의 조건을 다 충족시켰는데도 4개로 표시된다.
10. 평가[편집]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침체기를 가져온 작품[22]으로, 발매 후 분위기는 마리오 시리즈 치고는 시큰둥했다.[23] 게임 자체는 졸작이 아닌데,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시리즈는 Wii U버전과 함께 많이 우려먹어서 반응이 영 아니다. '마리오 시리즈는 다 그게 그거다' 라는 식으로 우려먹기에 진절머리를 내는 반응은 이전부터 있었지만[24] 이번작은 특히 심하다. 유저들뿐만 아니라 웹진들의 리뷰에서도 비슷한 지적을 한다. 예를 들면 쿠파 7인조가 보스로 나오지만, 전작인 Wii의 패턴 심지어는 슈퍼 마리오 월드 때의 패턴을 그대로 빌렸다.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 중간보스로 자주 나오던 뿌리뿌리도 오랜만에 그 패턴 그대로[25] 재등장한다. 특히 위의 메타크리틱 스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피 평단보다도 유저들의 평가가 더 좋지 않다.
배경 음악들은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Wii의 몇몇 음악들을 거의 그대로 빌렸다. 메인 테마를 포함한 몇몇 BGM은 조금 편집되었고, 상황에 따라 음이 추가되었다. 문제는 기본적으로 모든 BGM이 뉴슈마 Wii와 똑같으며, 심지어 몇몇 월드맵 배경음이나 최종 쿠파 배틀 음악까지 그대로 빌렸다
코인러시에 대해서는 평가가 좀 엇갈리는 편. 특별하게 제작된 코스를 진행하는 것이 상쾌하다 평도 있는 반면, 추가 컨텐츠 치고 별로 재미가 없다는 평가도 있다. 전체적으로 진행이 단순하며 게임 자체도 매우 쉽다. 스타 월드나 일부 코인러시 맵은 좀 어려울지도 모르는데,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이번작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마리오 게임이 컨셉이라서 그런 듯.
물론 닌텐도도 전통적 마리오의 한계를 의식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기는 했다. '코인' 수집 시스템을 부각시킨 점이 대표적이다. 기존에는 일회성으로 3번밖에 모을 수 없는 스타코인이 수집요소의 전부여서 N회차 플레이를 유도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다. 하지만 코인의 경우는 몇번이고 맵을 반복해 플레이하며 수집하고 더 많은 코인을 모으도록 유도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마리오 시리즈와 이질적이지도 않은 전통적 요소로서 추가적으로 목숨을 쉽게 충전하게 하여 게임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간과하기 쉽지만 의외로 닌텐도가 고심하여 추가한 요소라는것.
뒤집어서 말하면 라이트 게이머 입장에서는 재미있고 쉽게 엔딩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시리즈 중 난이도가 가장 낮기에 누구나 쉽게 즐기는 게임이다. 나중에 나온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는 기존 뉴슈마 시리즈에 비해 상당히 높은 난이도로 나와서 아이들을 비롯한 라이트 게이머에게 외면 받았다. 그만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난이도를 낮추는 것 또한 중요하다. 또한 이거는 닌텐도 3DS LL(외국판에서는 XL) 런칭 타이틀이다.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도 닌텐도 Wii U의 런칭용 게임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게임의 난이도가 낮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스테이지 각각의 난이도는 전작인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보다 소폭 올라가서, 숙련된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몇몇 스테이지에서는 생각보다 고전 할 수도 있으며, 스타코인 올 클리어를 목표로 한다면 난이도는 더 올라간다. 그러나, 이 게임이 난이도가 낮다고 생각하게 하는 결정적 요소가 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니라 +1업이 매우 쉽다는 것. 물론 뉴 슈퍼 마리오 시리즈는 엉금엉금을 이용한 1UP이 무제한으로 가능하여 방법만 알면 목숨 신경 쓰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지만, 본작에서는 그러한 꼼수를 사용할 정도로 목숨이 부족할 일이 없다고 보면 된다. 기본적으로 1UP에 필요한 코인이 맵에 넘칠 뿐더러 골드 블록과 골드 플라워 등, 다량의 코인을 얻을 수 있는 방법 역시 많아져서 플레이 도중 마리오가 사망했더라도 코인만 잘 모으고 다녔다면 오히려 목숨이 늘어나는 기현상을 볼 수 있다.
게임의 긴장감을 낮추는 요소는 하나 더 있는데, 그것은 한 스테이지에서 일정 횟수 이상 죽으면 골드마리오를 그냥 준다는 것이다. 골드마리오는 본작에서 새로 추가된 변신 능력으로서, 골드마리오 상태에서는 몬스터랑 부딫쳐도 오히려 몬스터가 나가 떨어지며, 불꽃이나 미사일 같은 걸 맞아도 안전한, 게임 내 방해요소의 제약을 거의 받지 않는 사기적인 능력이다. 이렇게 강력한 아이템은 제한된 조건에서 신중하게 주어져야 하는 것이 맞겠으나, 이 작품에서는 몇 번 죽으면 그냥 준다. 전반적으로 스테이지의 난이도가 낮지는 않음에도 불구하고, +1업과 고성능의 아이템을 얻기 쉽다는 점 때문에 게임 전체의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였으며, 시시하다는 인상마저 주게 되었다. 다만 비밀길로 가도 열리지 않는다는 점은 주의.
요약하자면 그동안 우려먹기가 많다는 2D 마리오 시리즈의 비판이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터졌다. 같은 해 발매된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U도 같은 비판을 받았으며[26] 이후 현재까지 2D 마리오 시리즈는 슈퍼 마리오 메이커나 슈퍼 마리오 런처럼 게임의 전반적인 방향성에서 변화를 주는 식으로 매너리즘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27]
11. 관련 상품[편집]
- 닌텐도 3DS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 패키지
- 닌텐도 3DS XL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 골드 에디션 패키지
홈페이지 마리오 캠페인 명목으로 2014년 8월 28일부터 수량 한정으로 이 게임과 10개의 모든 DLC까지 포함된 골드 에디션, 피크로스 닌텐도 스페셜이 포함된 닌텐도 3DS XL 패키지가 발매된다. 가격은 265,000원. 구매 특전으로 마리오 모자가 주어진다.
12. 기타[편집]
-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 시작되었다가 슈퍼 마리오 갤럭시 2 에서 깨진 "본가 마리오 시리즈는 하드웨어당 하나씩만 나온다"라는 법칙이 3DS에서도 깨어졌다.[29] 슈퍼 마리오 3D 랜드 가 첫 작품이고, 1년도 안돼서 또 다음 작품이 나왔다.[30]
- 닌텐도는 이 작품을 초기로 3DS 게임들을 디지털 구매를 가능하게 하였다.[31]
- 마리오 시리즈 중 처음으로 유료 DLC가 적용되었다. DLC의 개념을 넓게 보면 이게 적용된 첫 게임은 슈퍼 마리오 어드밴스 4의 e-카드 기능이긴 하다. '마리오마저 DLC라니 상술에 빠졌다' 라는 비판도 있지만, 본편과 상관없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개념찬 DLC' 라며 옹호하는 의견도 있다. 그래서인지 슈퍼 마리오 시리즈는 이것을 끝으로 유료 DLC는 없지만, 마리오 시리즈로 넓히면 마리오 카트 8과 마리오 + 래비드 킹덤 배틀에서 유료 DLC를 적용했다.
- 여기서 등장한 골드마리오는 나중에 마리오 카트 8 디럭스에서 플레이어블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의 의상에서 골드 세트로 등장한다.
- 유령의 집 스테이지가 상당히 많다. 다른 뉴슈마 시리즈는 4개인데 여기는 7개나 된다.[32]
- 한국닌텐도 공식 채널에 ‘요지경 영상’이란 제목으로 여러 깨알같은 기믹들을 모아둔 영상이 올라와 있다. 다만 이게 요즘 닌텐도 스위치로 나오는 게임들의 영상에 비하면 정말 공식 채널의 영상이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처참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잼민이가 키네마스터로 편집한 영상이라고 해도 믿음이 갈 정도. 과거 한국닌텐도의 암흑기가 잘 드러나는 영상인 셈…
영상 자체가 요지경인 듯이 게임 말고도 슈퍼마리오 3D 랜드와 마리오 카트 7 등 다양한 영상이 있다.
13.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2-12-29 14:06:12에 나무위키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0 08:48:25에 나무위키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New 닌텐도 3DS 대응[2] 이전에는 13번째 작품이었지만, 30주년 기념에서 공식적으로 슈퍼 마리오 랜드 시리즈 2작품이 본가로 편입되었기 때문에 15번째로 밀려났다.[3] 디렉터 아마노 유스케는 이를 '마리오 학원' 에 비유했는데, 신입 개발진들이 왕도적인 2D 마리오의 레벨을 디자인하면서 레벨 디자인의 기초를 배워가는 단계인 셈이다.[4] 이시카와도 마리오 카트 7 때문에 슈퍼 마리오 3D 랜드가 고전적인 느낌이였으니 다음 2D 마리오 개발은 힘들겠다라며 남일처럼 생각하고 있다가 끝나자마자 바로 아트 디렉터에 임명돼서 당황스러웠다고 한다.[5] 본래 꼬리마리오는 슈퍼 마리오 3D 랜드 때 구현될 예정이었으나, 3D 효과 때문에 일반 마리오와 다를 바 없어보여서 어쩔 수 없이 너구리마리오로 대체된 것이다.[6] 심지어 맵 아래 발판이 부서지는 효과음은 월드 버전의 효과음을 그대로 가져왔다. 여러모로 월드를 플레이한 적 있는 플레이어들에게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부분.[7] 한글판 명칭은 2021년 8월에 레고 슈퍼 마리오에서 확정되었다.[8] "in a year like this, when everyone is going for the gold, it's gonna be hard to beat mario"[9] 본작의 명칭조차도 원래는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골드(New Super Mario Bros. Gold)였다.[10] 일각에서는 돈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라이벌도 나와야 하지 않느냐는 시각도 있다.[11] 루이지는 은색 파이어볼을 발사한다.[12] 그러나 2-유령의 집에서 나오는 큰 부끄부끄는 죽이지 못한다.[13] 또한 적들이 공격을 하는 대신 코인을 내놓으며, 골드링 지속 시간 동안 적들을 처리하면 대량의 코인을 준다. 골드마리오로 적을 처리할 때와 동일. 골드마리오로 골드링을 통과한 뒤 적을 처리하면 코인을 두 배로 준다.[14] 온라인 플레이가 가능한 마리오 카트 게임 참고[15] 총 스타코인 개수는 219개다.[16] 일반길과 비밀길은 물론이고, 스타 코인으로서 열리는 길 또한 다 열어야 한다.[17] 참고로 생명을 1110개 누적 획득 이후에는 생명이 1109개 이하로 내려가도 해당 스타는 없어지지 않는다.[18] 정확히는 블록이 생긴 순간부터 빛을 잃지만 무시하고 해당 스테이지를 그냥 클리어할 경우 바로 빛을 되찾는다.[19] 스타코인/달 코인 모으기가 힘들면 그냥 5번 죽어서 하양꼬리마리오 불러내서 먹고, 다시 하양꼬리마리오 없이 먹으면 별빛을 안 사라지게 할 수 있다! 단 그 스테이지를 2번 깨야 하는 점에는 유의.[20] 꼬리마리오처럼 액션이 모자 부분과 연동되는 경우는 예외.[21]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는 스위치가 공중에 떠 있지 않고 그냥 떨어진다. 참고로 뉴슈마2에서는 스위치를 집을 수 없지만,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는 집을 수도 있고 던질 수도 있다. 다만, 슈퍼 마리오 월드의 경우 스위치가 몹으로 처리되지만, 뉴슈마2의 경우 블록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해당 버그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22] 한국에서는 3DS가 부진하면서 한국닌텐도의 침체기를 가져왔다.[23] 당장 메타크리틱 점수만 봐도 78점인데, 다른 게임들에 경우에 70점대면 양작 내지 평작은 되지만, 마리오 시리즈는 그 기준이 다르다. 당장 73점을 받은 슈마메 이식작은 망겜 취급을 하는 지경이니. 물론 슈마메 이식작은 워낙 답이 없기에 그런 것이지만.[24] 전작 슈퍼 마리오 3D 랜드도 독창적이지 못하고 오히려 2D 방식으로 사실상 퇴보해버려서 실망의 목소리가 컸다.[25] 패턴은 비슷하지만 가끔 배치가 다르다. 예를 들면 네 마리가 한 축을 중심으로 같이 돌고 있는게 아니라 두 축을 중심으로 두 마리씩 돈다거나.[26] 뉴슈마U가 이거보다는 신선하긴 하기에, 완전 같다고는 할수 없다. 세부적 요소는들은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고 비판은 메인 시스템에 한정된 것이기 때문이다.[27] 현재 2D 시리즈 최신작은 슈퍼 마리오 메이커 2로, 그마저도 유저 코스 제작툴이라 일반적인 단독 게임이 아니다. 아예 뉴슈마 시리즈 자체를 끝내버린 것이라는 추측도 돌 정도.[28] 동봉된 2GB SD 카드에 내장되었다. 이 게임동봉판에 대해 좀더 정확히 설명하자면 3DS본체의 E숍 정보에 해당게임이 등록되어있고 동봉된 SD카드에 게임데이터가 포함되어있어 바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것[29] 슈퍼 마리오 64 DS는 리메이크작이므로 논외.[30] 리메이크 작품을 제외하고 이후로도 Wii U(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 슈퍼 마리오 3D 월드, 슈퍼 마리오 메이커)로 3개, Nintendo Switch(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슈퍼 마리오 메이커 2)에서 2개의 작품이 나왔다.[31] SD카드 혹은 내장메모리에 저장 가능하다.[32] 1월드 빼고 유령의 집이 한 개씩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