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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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NC 다이노스 소속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편집]
2.1. 아마추어 시절[편집]
좋은 하드웨어와 더불어 140km/h 중반대의 패스트볼을 뿌리면서 나름 기대를 받는 투수였으나 2학년이던 2016년[3] 8월 갑작스럽게 뇌종양이 발견되며 야구 인생에 위기를 맞게 된다. 본인은 여름 날씨로 인해 단순히 더위를 먹은 줄 알았으나 아버지의 권유로 정밀 검사를 받게 되었고, 충격적이게도 뇌종양 판정을 받은 것이다. 결국 노시훈은 글러브와 공을 놓고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이후 두 차례의 종양 제거 수술과 수 개월에 걸친 치료를 거치면서 야구를 포기하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으나 누나의 권유로 다시 야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2017년에 1년 휴학을 결정하면서 본격적으로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1년 반 만에 돌아온 마운드에서 노시훈은 140km의 공을 던졌고, 다시 희망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또한 2017년에는 이러한 사연이 지역에 알려지면서 지역연고 구단인 NC 다이노스가 그를 시구자로 초청했고, 2017년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시구를 하기도 했다. 영상
2018년 3점대 ERA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남기고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자신의 병력 탓에 지명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여 드래프트장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허나 10라운드 97순위에서 NC 다이노스의 지명을 받으며 기적적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양후승 NC 스카우트 팀장은 다부진 체격과 빠른 공, 그리고 병마를 이겨낸 멘탈을 높이 사 그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연고지 선수라는 점과 병역면제를 받은 것 역시 지명 이유라고 밝혔다.#
2018년 11월 11일 열린 최동원 상 시상식에서는 경남고등학교 서준원과 함께 아마추어 투혼 최동원 상을 수상했는데 # 6년 후 서준원이 성범죄를 저질러 수상자 자격이 박탈되면서 유일한 수상자가 되었다.
2.2. NC 다이노스[편집]
데뷔 시즌인 2019년에는 등판이 없었고, 이듬해인 2020년에는 퓨처스에서 1경기 등판해 ERA 9.00을 기록했다.
2.2.1. 2021 시즌[편집]
[스토리 베이스볼] 뇌종양 투병…야구가 미웠던 NC 노시훈, 이젠 희망을 말한다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 전에서 6회초 등판했다. 볼넷과 안타를 연속으로 허용하며 위기를 겪었으나 KK로 스스로 위기를 탈출했다. 이날 직구 최고구속이 144km/h까지 찍혔다.
5월 7일 홍성민과 류진욱이 1군에서 말소되면서 정식 선수로 전환됨과 동시에 1군으로 콜업되었다. 프로 데뷔 후 첫 1군 엔트리 등록으로, 콜업 시점에서 퓨처스 성적은 7경기 7⅔이닝 12피안타 3사사구 4K 6자책점 ERA 7.04이다.
5월 9일 kt wiz와의 DH 2차전에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경기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 뒤 노시훈은 "퓨처스리그에서 던졌을 때는 적막하고 조용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처음으로 1군 마운드에 오르니 분위기가 달랐다. DH 1차전 끝난 뒤 '2차전에 등판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점수 차(0-8)가 많이 나는 상황이긴 했지만, 제구에 신경을 쓰기 위해 노력했다"며 "초구는 많이 긴장했지만, 던진 이후 긴장감이 조금 풀렸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1군 무대 데뷔 소감을 전했다.#
5월 15일 3:7로 앞선 9회초 등판했다. 최고 구속 145km/h, 평균 구속 143.8km/h의 포심을 던졌으며 커터는 평속이 140km/h에 달했다. 2아웃까지 잘 잡았으나 이후 내야 안타, 안타를 맞으며 2사 1,2루의 위기에 몰렸고 결국 김진성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내려왔다. 김진성이 승계 주자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하여 최종 성적은 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
5월 20일 11:1로 앞서는 상황에서 9회말 등판하였다. 1이닝을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으면서 경기를 마무리 하였다. 1이닝 1K 무실점.
이후 몇 차례 더 던지다가 조정을 목적으로 2군에 내려갔다.
그 후 소식이 없었으나 5월 28일 30일 부상자 명단에 등록된 것이 확인되어 복귀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였고, 공식적으로 구단에서 나온 리포트는 없으나 팬들 사이에서 팔꿈치 수술, 즉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2.2. 2022 시즌[편집]
2월말 엔튜브 스프링캠프 영상에서 구창모와 함께 불펜피칭을 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4월 20일 퓨처스리그 고양과의 경기 라인업지에 이름을 올렸고, 7회말 팀 세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 1K로 잘 막으며 복귀전을 마쳤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해 5월 26일(창원 삼성전) N팀 경기에서 던지고 약 1년 만에 첫 실전 투구를 했다. 피해 가지 않고, 카운트를 선점해 유리한 카운트를 잡으려고 한 것이 주효했다. 직구와 커터가 좋았고, 편하게 던졌다. 오랜만에 마운드에 올라서 조금은 긴장을 할 것 같았는데 오히려 설렜다. 이번 시즌 아프지 않고 N팀에 올라가 이 좋은 느낌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
4월 24일 이천 두산전 8회말 등판해 세 타자를 뜬공-삼진-땅볼로 삼자범퇴 처리하며 오랜만에 홀드를 챙겼다.
이후 꾸준히 불펜투수로 등판 중으로 등판 횟수도 팀내 상위권이다.
9월 29일 퓨처스 LG전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 퓨처스 최종 성적은 32경기 무승 1패 5홀드 28⅓이닝 25피안타 28사사구 15K 20자책점 ERA 6.35.
2.2.3. 2023 시즌[편집]
5월 26일 퓨처스 KT전 구원등판을 시작으로 퓨처스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등판하고 있다.
8월 6일 정구범이 엔트리 말소되면서 약 2년 3개월만에 다시 1군에 등록되었으나, 당일 경기가 접전 우세로 흘러가 필승조가 총동원되면서 등판 기회를 갖지 못하고 이틀만에 말소되었다.
이후에도 C팀에서는 꾸준히 등판하여 1이닝씩 소화하고 있다.
3. 연도별 주요 성적[편집]
4. 관련 문서[편집]
[1] 경남중에서 전학[2] 후술할 뇌종양 투병 경력[3] 용마고 입학 자체는 2014년에 했으나 일찌감치 유급을 해 1학년을 두 번 다녔다.[4] 2022년 6월 15일 퓨처스리그 한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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