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먼 게르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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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원흉이 되는 최강악역 최종보스 여왕은 국민을 위해 헌신합니다의 등장인물.

2부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아서가 속한 8번대 소속 기사로 본대 기사 중에서는 드물게 아서보다 연하인 후배다.[1] 민들레 색 머리에 안경을 쓴 존댓말 캐릭터. 물론 8번대답게 성격은 아웃사이더다. 키는 167cm.[2]

가족으로는 <너와 한 줄기 빛을> 2기의 공략대상자인 남동생 브래드 게르드와 여동생 라일라 게르드가 있다. 대대로 기사 가문 출신으로 아버지도 기사였지만 일찍이 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기사단 내부에서는 로데릭과 클라크를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 돌직구로 독설을 내뱉는 성격으로 유명하다.

2.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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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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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 노먼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두 번 등장한다. 첫 번째는 아서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자 510화에서 기사들이 문안왔을 때 앨런이 해리슨 오기 전에 대화하려고 하자 아서는 8번대 대장이니까 근위는 좀 비키라고 존댓말한 것이다. 두 번째는 프라이드가 제정신을 되찾고 577화에서 레온을 만나러 8번대가 배치된 기사관을 들렀을 때 한 기사가 레온이 있는 방을 안내해주자 프라이드가 레온을 지켜준 것까지 포함해 감사를 전하자 안경을 벗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다.

2부 391화에 따르면 1부 반역편~2부에서 1년 전 봄에 일어난 하나즈오 방위전에 참가한 소수의 8번대 기사 중 한 명이다. 방위전에서 당시 대장이었던 해리슨은 빠질 예정이었지만 고집을 부려 참전한 대신 대부분의 8번대는 본국에 남고 소수만 갔는데 여기에 10대였던 노먼이 참전한 걸 보면 실력은 확실했던 것으로 보인다.

2.2. 2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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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초반부에 초등학생인 라일라를 배웅하러 등장하는데, 라일라는 등하교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하교할 때마다 마중 나오고 있다. 아서가 정체를 감추기 위해 안경 쓰고 댕기머리까지 하게 만든 원인제공자. 정체를 숨기고 학원에 잠입한 프라이드, 스테일, 아서 앞에서 앨런을 상대로 대놓고 대장쯤되면 조카들을 부하에게 맡기지 말고 기숙사에 넣을 돈쯤은 있지 않냐고 독설을 퍼부어서 스테일의 심기를 긁었다. 이 때문에 스테일은 앨런이 오해를 사면 안 된다며 임무가 끝나면 진상을 밝히기로 결정한다.

아서는 노먼의 독설에 부담스러워하고 있지만, 이후 프라이드와 스테일하고 만났을 때 아서와 기사단을 찬양한 뒤 이전에 숙부에 대해 무례하게 말해서 미안하다며 과자를 챙겨준다. 이러는 거 보이는 게 부끄럽다며 숨겨달라고 한 건 덤. 이걸 본 프라이드는 얼떨떨해하면서 아서에게 말하지 않았다.

이후 한동안 등장하지 않았지만 390화에서 남동생인 브래드가 사실 마지막 공략대상자였음이 밝혀진다. 시찰이 끝나기 3일 전, 여동생인 라일라의 10살 생일을 기념하고자 수도의 외곽에 있는 농촌의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노먼과 라일라의 대화로 '위험하다'는 것을 떠올린 프라이드가 해리슨을 시켜 학교에서 못 나가게 막고 행상인 일을 돕는 파웰에게 물어 노먼의 집으로 달려간다. 이때 부대장인 해리슨이 갑툭튀해 위협하자 왜 해리슨이 여기 있냐고 경악한다. 391화에 따르면 프라이드가 게르드 남매가 집으로 가는 걸 막기 위해 스테일이 해리슨에게 지명을 내렸다고.

이후 사건이 끝난 직후에 브래드와 재회하고, 프라이드가 14세의 모습으로 나타나 브래드는 성인이 되면 자신의 힘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게 되니까 안심해도 된다고 예지를 전한다. 그 말을 들은 노먼은 잔느가 사실 프라이드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후 라일라에게 일단은 마을 사고를 숨기고 생일 케이크를 들고 브래드와 함께 생일파티를 한 뒤 수도에 마련한 새로운 거처로 이사한다. 생일케이크가 너무 커서 넷이서 먹기도 모자라다고 브래드가 푸념한 걸 보면 어지간히 큰 케이크였던 모양. 이때 브래드의 대화로 아서가 학교에 학생으로 잠입했었음을 깨닫고 설마 자기가 아서 찬양한 걸 들킨 거 아니냐고 초조해한다. 프라이드와 스테일이 말 안 해서 아서는 아직 모르지만.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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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츤데레로, 극도의 기사단 숭배자이며 특히 대장인 아서에 대해서는 불사조라 부르며 극찬을 아끼지 않지만[3] 솔직하지 못해 독설을 내뱉고 마는 것이었다. 자신이 인격부정 발언까지 했던 앨런도 자신보다 훨씬 대단한 기사라며 조카로 알고 있던 잔느(프라이드) 일행들에게 험담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등 선배들이라면 다 존경하는 모양. 둔감한 성격인 아서는 8번대 부하들이 모두 자신 빠돌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

원래는 라일라의 말상대를 하던 프라이드 일행을 보고는 일전에는 미안했다며 과자까지 줄 정도로 상냥한 성격이며 본인은 부끄럽다며 기사들에게 이 말투를 숨겨달라고 요청했다. 프라이드가 노먼을 보고 '나를 상대로 부끄러워하는 사람'이라고 회상한 걸 보면 노먼도 다른 기사들처럼 프라이드 숭배자인 듯하다. 8번대는 아웃사이더 집단이라 적극적으로 프라이드와 만날 노력을 하지는 않지만 프라이드가 무사한 걸 본 8번대 기사 모두가 감동의 눈물을 흘린 걸 보면 다들 프라이드를 좋아하는 걸로 보인다. 프라이드가 로데릭의 은인이고 '강함'을 절대시하는 8번대의 특성상 공주님인데도 웬만한 기사대장 못잖은 무력을 가진 프라이드를 숭배하는 건 당연한 걸지도. 다른 기사들에게 츤츤대는 것과 달리 프라이드에게는 매우 예의바른 태도를 고수하고 있어서 프라이드는 노먼이 틱틱대는 성격인 걸 학교에 잠입한 이후에야 알았다.

게임에서는 본편 시점에서 고인. 정확히는 1편 시점에선 살아 있었으나 게임의 등장인물이 아니었고, 1편이 끝나고 얼마 뒤에 사망했다. 폭군 프라이드 치세에 기사가 되어[4] 프라이드 처단하고 4달 뒤까지 살아있었지만,[5] 그때 고향 마을에 인신매매단이 습격하고 브래드의 능력이 폭주하면서 능력 폭주에 휘말려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