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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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노르웨이인은 노르웨이의 주요 민족이다. 노르웨이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며, 노르웨이 내 노르웨이인 인구는 455만여 명에 달한다. 미국, 캐나다에도 거주하고 있으며, 미국 내에 거주하는 노르웨이계 미국인 인구는 노르웨이 내 노르웨이인 인구보다 더 많은 464만여 명에 달한다. 이는 19세기에 노르웨이에서 미국으로 대량 이민이 이어진 영향이다. 캐나다에도 노르웨이인 이민 후손이 46만여 명 이상 거주하며, 이웃 국가 스웨덴에서는 5만여 명 정도의 노르웨이인이 거주하고 있다.[1]
이외에도 덴마크와 영국에도 각각 1만여 명 이상의 노르웨이인이 살고 있다. 통계 상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덴마크의 페로 제도 및 영국의 셰틀랜드 제도, 오크니 제도의 주민도 조상이 노르웨이계이다. 러시아 콜라 반도에도 소수의 콜라 노르웨이인이 거주했다.
2. 상세[편집]
노르웨이인은 북게르만계 민족으로, 혈통, 언어, 문화에서 덴마크인, 스웨덴인, 아이슬란드인, 페로 제도인과 매우 가깝다. 또한, 문화적으로 매우 가까워서 교류도 많은 편이다. 오늘날 노르웨이인의 조상은 기원전 2,900~2,500년 경 이주해온 인도유럽어족 계열 이주민으로, 전투용 도끼와 바퀴를 사용하고 말, 소, 양을 비롯한 여러 가축을 사용했으며, 노르웨이에 귀리와 호밀이 중심이 되는 농경을 도입했다.[2]
서기 880년대에는 노르웨이의 바이킹이 서유럽 각지로 약탈과 무역을 병행하며 정착지를 늘려나갔는데, 이 과정에서 주로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해안지대를 거점으로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가 개척되었다. 아이슬란드인 부계 유전자는 75% 정도가 노르웨이 서부 주민과 일치한다고 한다.[3] 노르웨이 본토가 이주와 이민이 활발했음을 고려하면 아이슬랜드인과 노르웨이인 사이의 근연성은 통계 결과보다 더 밀접할 가능성이 높다. 스칸디나비아 서부에 거주하는 바이킹에 대한 외부 기록 중 바이킹 도시의 노예들이 대부분 얼굴이 평평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들은 주로 북부에 거주하는 이웃 우랄어족 부족을 포로로 잡아 노예로 삼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스웨덴계 바이킹이 주로 동부로 진출했던 것과 반대로 노르웨이계 바이킹은 주로 서부 대서양 방향으로 진출하였다. 8~11세기 바이킹이 서부로 급격하게 팽창한 이유로는 노르웨이 내 사회 안정과 부족 간 내분 감소로 인한 인구 증가, 어업의 발전으로 인한 항해술 개선, 주변 유럽 국가들의 약체화 등이 꼽힌다.
17~18세기에는 많은 노르웨이인이 보다 따뜻하고 부유했던 덴마크, 네덜란드, 영국 등지로 이주하였다. 당시 노르웨이 전체 인구의 10% 정도에 달하는 규모였다. 미국으로 이민한 노르웨이계 미국인이 독자적인 정체성을 가진 것과 다르게 덴마크, 네덜란드, 영국 등지의 노르웨이인은 조상 중에 노르웨이인이 있다 아는 정도로 현지인과 완전히 동화되었다.
북유럽 민족답게 덩치가 매우 큰데, 남성 18세 이상 전 연령층[4] 평균 신장이 180 cm이다. 북부 지역의 남성 평균 신장은 177~178 cm 정도로 비교적 작고,[5] 남부 지역의 평균 신장은 181~183 cm으로 매우 크다.[6]
3. 언어[편집]
노르웨이인은 노르웨이어를 사용한다. 노르웨이어는 보크몰과 뉘노르스크로 나뉘어져 있는 북게르만어계의 언어로 보크몰은 덴마크어, 스웨덴어와, 뉘노르스크는 페로어, 아이슬란드어와 가깝다. 특히 덴마크어 화자, 스웨덴어 화자는 보크몰 노르웨이어 화자와 어느 정도 대화가 많이 통하는 편이고, 매우 가깝다. 노르웨이도 언어가 게르만어파인 점과 교육과정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노르웨이인이 영어를 할 줄 안다.
4. 종교[편집]
과거 노르웨이인은 중세 초까지 북구 신화를 믿었으나, 서기 11세기를 기점으로 기독교로 개종했다. 오늘날 노르웨이는 종교개혁 이후 루터교 신자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노르웨이인은 대부분 루터교를 믿고 있으며, 다른 북유럽인과 마찬가지로 세속주의 성향이 강하다. 노르웨이 바이킹 토속 신앙을 복원하자는 신이교주의 운동이 조금씩 부흥하고 있으나, 과거 일부 신이교주의자들이 방화와 난동을 부리고 다니는 경우가 발생해서 이미지는 별로 좋지는 않은 편이다.
5. 여담[편집]
노르웨이 출신 유명인 중 전문 스포츠 선수나 음악인이 많은 편인데, 이는 정부 보조금이나 약간의 부업만으로도 취미 생활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는 노르웨이 사회 덕이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도 올랐던 블랙 메탈 밴드 Dimmu Borgir의 리더 샤그라스는 한 인터뷰에서 '주변 사람들은 자기가 돈을 엄청 많이 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세금 다 떼면 남는 게 없어서 노르웨이 평균 근로자보다 더 못 번다'는 말을 남긴 적이 있다.[7]
노르웨이 내 다른 블랙메탈 밴드 멤버들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은데, Emperor 밴드 멤버들도 자신들이 부업이나 정부 보조금 없이 음악만으로도 충분한 소득이 생길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는 말을 남긴 적이 있다.
6. 관련 문서[편집]
7. 유명 인물[편집]
- A-ha 멤버들
- Alan Walker [8]
- Biosphere
- cYsmix
- Darkthrone 밴드 멤버들
- Dimmu Borgir 밴드 멤버들
- Emperor 밴드 멤버들
- Immortal 멤버들
- Kygo
- K-391
- Mayhem 멤버들
- Waterflame
- 군느힐드 코눙가모디르
- 니콜라이 욘센
- 로베르트 요한손
- 로알 아문센
- 마렌 룬드비
- 마르틴 외데고르
- 바르그 비케르네스
- 비욘 마르스 존슨
- 서브울퍼
- 에릭 블러드액스
- 엘링 브레우트 홀란
- 예스페르 옌세트
- 올레 군나르 솔샤르
- 요나탄 플로위드
- 요아킴 트리에
- 텔로 오스고르
- 페터 솔베르그
- 하랄 1세 하르파그리
8. 노르웨이 출신의 캐릭터[편집]
※ 해당 국가의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는 제외한다.
배우 및 성우가 노르웨이인인 경우 ☆표시.
8.1. 한국 작품[편집]
8.2. 일본 작품[편집]
- 기동무투전 G건담 - 에릭 더 바이킹
- 너클 헤즈 - 그레고리 다렐
-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 - 올가, 건힐드, 하랄 3세, 에베
- 소울 칼리버 - 그뢰
- 쇼크 트루퍼스 - 로키
- 에우레카 세븐 AO - 맥카프리 자매(쿠로에, 메이브)
- 월드 히어로즈 - 에릭[9]
- 클락 타워 1, 2편 - 제니퍼 심슨
- Fate: Lost Einherjar 극광의 아슬라우그 - 레미나 엘트프롬
8.3. 미국 작품[편집]
- 겨울왕국 - 안나, 엘사, 올라프, 크리스토프 비요르그먼, 스벤, 아렌델의 왕과 왕비, 트롤을 포함한 아렌델 왕국의 대부분의 캐릭터들[10]
- 더 씽(2011) - Thule Station 노르웨이 남극 기지의 대부분의 인물들
- 레인보우 식스 시즈 - 에이스
- 마블코믹스 - 토르(마블 코믹스), 로키(마블 코믹스), 오딘(마블 코믹스), 엘더 갓(마블 코믹스)
- 문명 시리즈 - 하랄 3세 하르드라다
- 발로란트 - 데드록
- 시드 마이어의 알파 센타우리 - 아키 제타-5
- 쏘우 10 - 세실리아 페데르손 박사, 핀 페데르손 박사
- 크툴루의 부름 - 구스타프 요한센
8.4. 기타 국가 작품[편집]
- 캐나다 작품
-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 에이보르, 시구르드
- 프랑스 작품
- 워게임: 에어랜드 배틀 - 노르웨이 왕국 전투단
- 워게임: 레드 드래곤 - 노르웨이 왕국 전투단
- 영국 작품
[1] 브라질에서도 노르웨이계 후손이 46만여 명 정도 거주한다고 추정 중이지만, 브라질의 이민자 혈통 인구 통계는 과장이 심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2] 이 과정에서 원래 이 지역에 거주하던 구석기 문화를 지녔던 원주민과 폭력적으로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 북부로 밀려났던 원주민은 이후 기원전 1,000년 경 동쪽에서 이주해 온 우랄어족 민족과 동화되어 오늘날 사미족의 기원이 된다.[3] 모계 유전자의 약 62%는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계[4] 노인까지 포함한 값이다.[5] 매우 추운 기후대에 사는 민족은 오히려 신장이 작은 편이다. 러시아 극한지 원주민의 평균 신장은 한국인과 비슷하며, 북아메리카 극지방 이누이트의 평균 신장은 동남아시아인보다 약간 큰 정도다.[6] 남성 청년층 평균 신장이 186 cm에 달하는 독일 함부르크의 남성 전 연령층 평균 신장이 183 cm. # 남부 베스트아그데르 출신인 니콜라이 욘센이 190 cm은 노르웨이에서 보통 수준이라고 했지만, 이는 과장이 약간 섞였다.[7] 노르웨이 국민의 1인당 GDP는 2019년 기준 $82,711로, 옆동네인 스웨덴($51,242), 덴마크($63,829)보다도 월등히 높다.[8] 노르웨이, 영국 이중국적[9] 국적은 노르웨이며, 투구의 뿔로 들이받거나 나무 방패로 상대의 공격을 막기도 하고 도끼로 공격하는 것이 주요 패턴. 도끼는 망치로 변하여 전격을 쓰기도 하고 출신지의 특성 때문에 블리자드를 뿜어내는 것이 가능하다.[10] 작중 배경이 되는 '아렌델 왕국'의 모티브가 19세기 노르웨이며, 이름도 노르웨이의 지명인 '아렌달'에서 따왔다.[11] 모티브가 된 인물도 노르웨이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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