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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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결과

파일:노력의결과.jpg

장르
불행 포르노, 드라마, 스릴러, 사회고발물
작가
악파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0. 03. 22. ~ 2020. 10. 25.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1]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등장인물
5. 기타



1. 개요[편집]


한국드라마·스릴러 네이버 웹툰. 작가는 악파.

꿈도 희망도 없는 퇴폐적이고 우울한 내용과 분위기, 흑백 그림체가 특징인 웹툰으로, 주인공이 강압적인 아버지로 인해 침몰해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절망적인 상황을 강조하는 연출이 뛰어나다. 베스트 댓글에 거의 항상 있던 내용이 "숨쉬는 걸 까먹었다", "숨을 못 쉬겠음" 일 정도다.


2. 줄거리[편집]


완벽주의 아버지 밑에서 자란 재경,
이번 시험에서도 전교 1등을 사수해야 한다.


전교 1등을 사수해야 하는 주인공이지만 고등학교 첫 시험을 망치고(재경과 재경 아버지 기준) 점점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3. 연재 현황[편집]


네이버 웹툰에서 2020년 3월 22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연재됐다.

2020년 9월 13일 미리보기에 마지막화가 올라왔으며, 2020년 10월 25일 총 32화로 완결되었다.

2021년 3월 23일부터 유료화가 진행됐다.


4.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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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이재경(李才耿)[2]
파일:이재경.png
본작의 주인공. 어릴 때부터 완벽주의자인 아버지에게 세뇌교육에 가까울 만큼 공부에만 매진해왔으며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때까지는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으나, 고등학교에 들어오면서 처음으로 1등을 놓치게 된다. 그리고 작중에서 이따금씩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심적 압박 때문인지 강박증 및 정신분열증[3] 증상을 보이며 초등학생 때의 따돌림으로 교우 관계에 트라우마도 가지고 있다.[4] 마지막화에서 결국 자신이 어떤 노력을 해도 현실이 바뀌지 않을 것을 깨닫고 투신자살한다.[5] 마지막화 초반 내용은 자살하기 전 재경이 바라던 미래를 상상하며 주마등처럼 스쳐간 것 같다. 즉, 후반의 암울한 내용이 현실인 것.

  • 이규민[6]
파일:이규민.jpg
재경의 아버지. 30대 중후반.[7] 완벽주의자이며 노력만능주의자로, 재경이 어릴 때부터 공부에만 매진하도록 세뇌교육을 시켰는데, 초등학교 때 한 번 백점을 맞지 못하자 회초리까지 들면서 모질게 굴 정도였다. 심지어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모의고사를 봤을 때 재경이 만점을 받지 못하자 또 회초리를 들었으며, 재경의 1학기 중간고사 성적이 학기 초 때와 비교해서 떨어지자 '어떻게 해서든지 김권과 친해져서 공부 노하우를 익혀라'고 했다. 과거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교육비를 지출하여 부부싸움이 잦았는데 결국 이 때문에 재경이의 어머니가 집을 나가버렸다. 이 당시 재경이가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엄마를 붙잡고 떠나지 말아달라고 외치다가 아버지가 오자 바로 어머니라는 호칭으로 바꿔서 부르는 등 재경이가 어렸을 적에도 상당히 권위적인 성격이었다. 일 때문에 타지로 내려가는 와중에도 재경이에게 숙제를 찍어서 폰으로 보내라고 말하며 허튼 짓 하지 말라는 일침을 하는 등 재경이의 일상을 숨이 턱턱 막히게 감시하고 있다. 연재 내내 검게 칠해진 모습으로 나오던 이규민의 얼굴이 23화 마지막 컷에서 드디어 드러났는데, 외모만 봐서는 아들을 그렇게 학대하리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멀쩡한 허우대를 가진 인물이다. 재경이 가출을 하고 두 달 뒤 귀가했을 때 두 달 사이에 상담치료를 받고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걸 깨닫고 재경에게 사과를 한다. 그러나 이는 재경의 환상이었고, 재경이 가출하던 사이에 재경에 대한 분노가 커져 재경이 귀가한 후 더욱 압박을 하며 학대를 한다.[8] 재경의 죽음에 무슨 생각을 할지는 미지수이지만, 작중 재경에게 보이는 집착을 생각하면 정신이 완전히 나가 미쳐버리다가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크다.

  • 김권(金眷)
파일:김권.png
고등학교에 입학한 재경과 같은 반인 남학생으로, 모든 과목 100점, 전교 1등. 공부를 별로 하지 않아도 항상 만점을 맞는 등 진짜 천재로 보인다.[9] 자신의 물건[10]을 훔치려는 이재경에게 따끔한 일침과 주먹을 날렸다. 작중 냉담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대부분 독자들의 반응은 재경이가 물건을 훔치려고 한 것은 잘못이니 김권 입장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는 평. 그러나 아무리 봐도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던 재경이가 신경쓰였는지 이후에도 간간히 재경이를 지켜보다가, 이후 아버지의 등쌀에 지친 재경이가 밖으로 뛰쳐나와 벤치에서 비를 맞고 있는 걸 보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하룻밤 재워주면서 자신의 얘기를 해준다. 양한솔과 함께 재경의 친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재경이 재경의 아버지에게 폭력을 당하는 것을 눈치채고 아버지를 도발하고 일침을 날리며, 아예 재경이를 자신의 집으로 빼오려고 하는 등 진정으로 재경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1] 마지막화에선 재경과 다시 만난다. 원래 삼촌을 따라 이민을 가려 했지만 가지 않기로 한다. 수업 종이 울리자 한솔과 재경과 함께 매점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간다. 그러나 이는 재경의 환상이었고, 현실에선 김권은 결국 이민을 간다. 후에 재경의 사망 소식을 듣는다면 무슨 생각을 할지는 미지수.[12]

  • 양한솔(梁瀚率)
파일:양한솔.png
처음에 재경의 시험지를 보고 잘 봤다며 친근하게 군 여자아이. 급식소에서도 멍한 재경을 걱정하는 모습 등을 보였다. 처음에는 의심을 하던 재경도 마음을 열고 어울려 놀기 시작했으나, 한솔이 자신이 재경이와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것을 밝히자마자 재경이가 바로 뛰쳐나가 버린다. 단순한 초등학교 동창이 아닌 재경을 괴롭히던 가해자였던 것. 하지만 사실 원해서 괴롭힌 건 아니고 상황에 의해 반 강제로 괴롭힌 것이었고 모든 것을 고백한 후에는 다시 재경과 친구가 되었다.[13] 하지만 그래도 한솔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는 대사가 나오고 재경한테 네가 살아가는 이유는 한솔이 아니였냐라고 말하기까지 한 걸 보면 재경이에게 한솔이는 이 상황에서 도망칠 수 있었던 피난처였던 것을 알 수 있다. 27화에서는 재경이 그녀의 화목한 가정을 부러워하며 다시 한솔이를 피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마지막화에선 다시 재경과 사이가 좋아지며 수업 종이 울리자 권이와 재경을 끌고 매점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간다. 그러나 이는 재경의 환상이었고, 실제론 27화 이후 재경과 사이가 멀어지고 우연히 복도에서 마주치지만 인사도 못 나눌 정도로 사이가 어색해지고 만다. 다만 재경을 싫어하게 된 건 아니고, 마지막에 재경이 자살했으므로 장례식장에 올 가능성은 높다.
마지막화에서는 머리를 잘라서 단발이 된 모습으로 등장한다.[14]

  • 재경의 어머니
초등학생 때부터 재경에게 학원을 여러 개를 보내는 이규민을 못마땅해 하며 계속 부부싸움을 하다 결국 갈등이 고조되어 집을 나갔다. 재경이 어릴 때는 숨통을 틔워주었지만 집을 나간 후로는 되려 그 사실이 트라우마로 남은 듯하다.[15] 9화에 첫 출연. 22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평소엔 어머니라 불러도 둘이 있으면 엄마라고 부르라고 하는 등 재경에게 정말 힘이 되었던 듯하다. 허나 이혼 이전부터 불륜을 저질러 아이가 있었고 재경이는 예정에 없던 아이라 낙태를 하려고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게다가 작가 블로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재경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은 미미했다고 한다. 그래도 재경을 완전히 사랑하지 않은 건 아니고, 마지막에 재경이 자살했으므로 장례식장에 올 가능성은 높다.


5. 기타[편집]


  • 이용 등급은 전체 이용가로 되어있지만, 암울한 내용과 그림체 때문에 12세나 15세 정도는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 있다.

  • 아이디어는 좋지만, 여기에 스릴러를 가미하려다 보니 되레 독이 된다는 식의 평도 있다. 차라리 결말이 정해져 있었다면 그냥 자살 쪽으로 더 몰고 가야 했었다는 말도 있다.

  • 마지막 지나치게 현실적인 엔딩에 많은 독자들이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마지막화는 9.68점으로 유독 별점이 낮다. "너무 암울한 엔딩에 놀랐다", "작가님 팬싸움회 한번 열어요" 등등 재경의 안타까운 신세를 슬퍼하는 댓글들이 많다.

  • 네이버에서 드문 흑백 작화지만, 그것 때문에 숨이 턱 막힐 만큼 전체연령가 같지 않을 정도로 무섭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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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이버 웹툰에선 전체 이용가지만 시리즈에선 12세 이용가이다. 물론 수위는 전체 연령가라기엔 좀 높다.[2] 재능이 빛나는 아이.[3] 이때 수많은 개미들이 귀에다가 속삭이는 모습이 나타난다.[4] 한솔이 그냥 순수하게 친해지고 싶었다 했을 때 거짓말이라 생각하는 등.[5] 정확히는 추측이다. 독자들 대부분은 자살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작가의 언급을 비롯한 어디에서도 명확한 증거는 찾을 수 없다.[6] 후기에서 본명이 밝혀졌다.[7] 후기에서 나이가 밝혀졌다. 아들이 고등학생인데 아빠가 명확한 30대 후반도 아니고 30대 중후반이면 본인은 고등학생때나 고등학교 졸업 직후 부인을 임신 시킨건가..[8] 한솔이나 권 등 기대던 곳마저 전부 사라진 재경의 성적은 당연히 오를 리가 없었고, 이후에 나온 성적표가 흩날리는 연출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오히려 30점대까지 추락했다.[9] 하루에 예습, 복습 2시간이 다라고 한다.[10] 필기 노트에 사실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아 김권이 이재경에게 노트를 가지라고 했을 때에서야 이재경이 이를 알아채고 김권의 멱살을 잡는 등 화난 모습을 보였다.[11] 하지만 이러한 김권의 노력도 꽉 막힌 재경의 아버지의 잘못된 맹신과 그로 인해 재경이에게 계속해서 가해지는 압박 때문에 결국 수포로 돌아간다.[12] 다만, 해외에 있기에 아예 소식을 접하지 못할 가능성이 더 높다.[13]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긴 하지만, 그냥 친구가 된 것은 아니다. 고백하고 사과했을때 재경은 (상상이었지만) 그녀에게 정말 화난 듯 기분 나빠했고, 19화에서는 비정상적으로 그녀에게 의존하는 등 재경의 불안한 심리 상태가 드러났다.[14] 재경의 상상에서는 장발로 나왔고, 현실에서는 단발로 나왔다.[15] 27화에서 재경의 아버지가 "엄마는 널 버린 거야."라고 하며 트라우마를 더 깊게 박은 듯하다. 그리고 집을 나가는 순간 재경이의 주머니에 무언가를 넣어뒀는데 29화에서 밝혀진 결과 주머니에 넣은 것은 어머니의 전화번호가 적힌 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