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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勞動社會科學硏究所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홈페이지
정식 명칭은 '노동자의 정치적·이념적 발전을 위한 노동사회과학연구소'.
보통 노사과연이라고 줄여서 부른다.

노동운동의 이론 연구와 교육이 주된 활동이다.


2. 상세[편집]


노사과연의 모태가 된 단체는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약칭 한노정연, 1995.7.15 ~ 2006.12.2)다.
2004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의 탄핵 사태에 대한 대응 방법을 두고 벌어진 논쟁참조기사의 결과로, 노무현을 '신자유주의 개혁 파시즘'으로 규정한 채만수 소장을 비롯한 회원 일부가 한노정연을 이탈하게 되었다. 이들은 다음 해인 2005년 노동사회과학연구소를 창립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소수파였던 노사과연은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한노정연은 얼마 못 가 망했어요

노사과연은 한노정연에서 진행하던 기관지 발행, 사회과학 세미나 개설, 이론서적 출판 등을 이어받아 주요활동으로 계속하고 있다.

섹스 피스톨즈의 프론트맨인 존 라이든의 자서전을 출판한 적이 있다. 뜬금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대중문화, 특히 노동계급의 사상과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펑크 록과 같은 장르들은 마르크스주의의 영향을 받아 발전한 영국 문화연구의 주요 관심사다. 스탈린주의에 호의적인 등 지극히 구좌파적인 성향을 띠는 노사과연과 역사유물론을 정면으로 비판한 문화연구는 굉장히 거리가 멀긴 하지만 어쨌든 마르크스주의라는 사상적 배경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뜬금없는 건 아니다.

추구하는 노선은 스탈린주의이고 소련을 옹호하며 소련식 체제를 추구하지만, 노정협처럼 극단적인 역색깔론이나 역매카시즘까지 동원해 가며 소련을 절대적으로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 남한 사회를 식민지에서 벗어났다고 간주하여 식민지로 규정하지 않는 노정협과 달리, 반대편(트로츠키주의)에 있는 볼셰비키그룹과 마찬가지로 남한 사회가 여전히 미국 제국주의의 식민지라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