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보이자 우치체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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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세르비아(구 유고슬라비아 SFR)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2. 선수 경력[편집]
네보이자 우치제비치는 세르비아 출신의 축구 선수이다. K리그에서 등록명은 우치체를 사용하였으며 미드필더로 활약하였다. 대우 로얄즈 (현 부산 아이파크)에 1991년 입단하여 한국리그 통산 45경기 1득점-1도움 (정규리그 38경기 1득점-1도움 / 리그컵 7경기 0득점-0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K리그 최초의 유고슬라비아 출신 선수이다.
우치체비치는 1980년대 OFK 베오그라드와 파르티잔 등 동구권 명문팀에서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선수로, 1989년 프랑스 1부리그의 FC 메츠에 1년 임대되어 활약하기도 하는등 실력은 어느 정도 검증된 선수였다고 한다. 1991년 7월, 한국과 유고슬라비아의 체육 협력의 일환으로 K리그 입단이 추진되었으며 어첼 졸탄에게 크게 한번 데인 대우는 우치체에 기대를 걸며 2년 계약으로 우치체를 입단시키게 된다.
1991시즌 후기 리그부터 교체출장하며 K리그 적응을 마친 우치체비치는, 1992시즌부터 본격적인 활약을 보일 것이라 다들 기대했으나 교체 출장으로 나오는 횟수가 잦았고 그나마 출장해도 10분만 뛰면 닌자 모드로 변하기 일쑤라 대우 로얄즈 프론트의 속을 태웠다. 이는 한국의 식문화에 적응하지 못 해서 그랬다고 한다. 우치체비치는 나름 대우가 시장 개척에 사활을 걸고있던 동구권과의 체육협력 차원에서 데려온 선수였던지라 섣불리 방출할 수 도 없었고, 결국 1993시즌까지 거의 3년동안이나 쫄쫄 굶으면서 경기를 뛰는 우치체비치를 대우 관계자들은 지켜봐야만 했다. 결국 1993시즌 종료 후 계약만료로 한국을 떠났다.
3. 여담[편집]
우치체비치 영입 당시, 대우는 이적료 대신 대우의 전자제품을 유고슬라비아에 무상지급하는 특이한 행보를 보였는데 애당초 우치체비치 영입이 팀 전력 강화보다 대우의 시장개척에 더 목적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라 하겠다.
희한하게도 빅리그 출신의 스타 유고선수라고 알려져 있었다. 물론 이는 사실이 아니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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