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 살해당한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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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3. 줄거리
4. 사건 전개
4.1. 피해자
4.2. 가해자
4.2.1. 범행 트릭
5. 사건 이후
6. 여담


1. 개요[편집]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0175
2000.01.10.(월) 19:30

2. 등장인물[편집]


  • 츠다 히데오(津田 秀夫, 55)
이번 사건의 최초 발견자이자 연출가. 보라색 옷 위에 황토색 민소매 털 겉옷을 걸친 콧수염 남성. 한국명 전수길. 성우는 김기흥
  • ~코미야마 타이지(小宮山 泰司, 58)~
이번 사건의 피해자로 유명 배우. 회갈색 머리의 남성으로, 연두색 옷 위에 누런 올리브색 겉옷 차림에 갈녹색 스카프를 두른 시신으로 발견됐다. 한국명 구태산. 둔기에 머리를 맞고 죽은 터라 타살 사건의 피해자로 여겨지고 있다. 후술하겠지만 죽기 전에 세 명에게 몹쓸 짓을 했고, 죽기 전날에 불화 관계에 있던 아내가 사무실로 찾아와서 싸웠다. 성우는 시영준.[1]
  • 카츠마타 켄고(勝又 賢吾)
배우. 중년의 흑발 남성으로, 피해자가 출연하기로 한 연극의 포스터 사진 속에는 하늘색 셔츠 위에 파란 겉옷을 걸친 모습. 한국명 오승진.타이지가 20년 동안 독점해온 역할을 자기 것으로 하고 싶어 했다고. 성우는 ???.
  • 니이쿠라 유미코(新倉 弓子)
배우. 갈색머리 여성으로, 피해자가 출연하기로 한 연극의 포스터 사진 속에는 노란 옷 위에 주황색 겉옷을 걸치고 꽁지머리를 한 모습. 한국명 심영희. 타이지로부터 끈덕진 교제 신청을 받으며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성우는 여민정[2]
  • 호시노 하루유키(星野 治行)
배우. 젊은 고동색 머리 남성으로, 피해자가 출연하기로 한 연극의 포스터 사진 속에는 하늘색 스웨터 차림의 모습. 한국명 최재호.[3] 니이쿠라 유미코에게 고백을 한 상태로, 타이지를 꺼림찍해한다고.
  • 코미야마 아츠코(小宮山 敦子, 36)
피해자 코미야마 타이지의 아내. 회색 스웨터 위에 빨간 겉옷을 걸친 갈색 중단발 여성. 한국명 남경민이며 어째선지 아내가 아닌 여자친구로 변경됐다. 성우는 니키타니 유미/한인숙[4]

3. 줄거리[편집]


굳이 시즈오카로부터 도쿄까지 마중을 나온 요코미조 산고의 의뢰로 고속열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는 코고로 부녀와 코난. 이번 의뢰는 사흘 전에 죽임을 당한 유명 배우 코미야마 타이지 사건에 대한 것이었는데, 살인범이 저라고 주장하는 세 명이 나타난 것이었다.

사흘 전, 피해자 코미야마 타이지가 출연하는 무대의 마지막 날, 공연 2시간 전에 연출가 츠다 히데오가 타이지의 대기실에서 나오지 않는 걸 이상하게 여기고 들어갔는데, 타이지가 죽어 있었던 것. 뒷통수에 둔기로 맞은 흔적이 발견되어, 경찰은 이를 타살로 여기고 병원에 해부를 의뢰하고, 저가 죽였다고 주장하는 세 명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타이시가 발견된 현장은 외부인의 침입을 생각할 수 없는 곳으로, 사건 현장에 있었던 건 그 세 명 뿐이라고 경비에게 확인까지 받아둔 상황.

마지막 날에 피해자가 세 명의 대기실에 난입해서는 다음과 같은 짓을 했다는 것이다.
  • 켄고
대기실에서 타이지 역의 대본을 읽던 참에 만취한 상태로 들어와서는 대본을 빼앗더니, 이건 날 위해 쓰여진 책이고, 켄고 같은 맹추에게는 죽어도 그 역을 못 넘긴다면서 대본은 땔감으로 가져가겠다면서 쫙 찢고는 켄고의 얼굴에 던졌다. 이에 부글부글 끓던 켄고가 대기실 꽃병을 들고 범행을 저질렀고, 시체를 어떻게든 처리하기 위해 시체를 타이지의 대기실로 옮겼다. 그러면 타이지와 사이가 안 좋던 그의 아내의 소행이라고 생각될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 하루유키
대기실에 갑자기 난입해서는 하루유키의 멱살을 잡고, 니이쿠라 유미코는 제 거라고 행패를 저지르고 벽에 내동댕이친다. 이에 분노가 극에 달해 대기실 꽃병으로 내리쳤고, 시체가 자기 대기실에 있어선 안된다는 생각에 시체는 타이지의 대기실로 옮겼다. 하지만 유미코를 지키는 좋은 일을 했다며, 벌을 받아도 아쉬울 게 전혀 없다고 증언했다고.
  • 유미코
대기실에 급작스럽게 침입하여 안으려고 들이대다가 유미코가 무심코 휘두른 꽃병에 머리를 맞고 쓰러짐. 유미코는 시체를 내버려두고 도망쳤고, 시체가 타이지의 방에서 발견된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다. 어쨌든 타이지를 죽인 건 저가 맞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상기한 세 명이 둔기로 쓴 세 개의 도자기에서 타이지의 머리를 내리친 흔적이 발견됐다고 한다. 그런데 코난은 시체 사진에서 이상한 점을 찾아내는데, 머릴 얻어맞았다는 시신이 머리가 아닌 가슴을 부여잡고 있는 것. 이에 산고가 언급하기를, 직접적 사인은 심장 때문이라는 것. 뒷통수 상처는 별 것도 아니었지만, 평소에 심장병을 달고 살았던 모양. 죽던 날 아침에도 발작을 일으켜, 몸에 지니던 약으로 간신히 발작을 잠재웠다고. 즉 머리를 맞은 충격에 심장에 무리가 가서 죽었다는 듯. 약을 먹었어야 했지만 약병이 비어 있었고. 허나 그렇다 하더라도 약이 바닥났음을 몰랐다는 건 있을 수 없는 법.

이러쿵저러쿵 추리를 하던 도중 전화를 끝낸 산고가 돌아와서 하는 말이, 원래 도착한 다음 날 추리를 한다는 것이 상부의 명령 때문에 도착과 동시에 추리를 해야겠다는 것. 이 말에 코고로가 덜덜 떤다.

어찌됐든 도착한 시즈오카현 문화 홀. 거기서 피해자의 아내 아츠코를 만난다. 그녀는 조사 본부에서 보호하고 있는 물건을 빨리 돌려달라면서 화를 내며 먼저 홀에 들어가 버린다.

코고로가 화장실을 간 사이, 코난은 연출가 츠다 히데오를 찾아가 살해당한 날의 일을 듣게 된다. 그 날 아침 카페에서, 타이지는 연극에서 빠지라는 말을 듣고 엄청 성을 냈다고 한다. 히데오는 친구로서 심장이 좋지 않은 타이지의 건강을 생각해서 한 말이었지만, 타이지는 자신이 없는 연극이 뭐가 되냐면서 역정을 내며 거절했다고. 이 때 심장에 무리가 가서 급히 약을 먹어서 그런지 발작은 금세 없어졌다고 한다. 덕분에 코난은 누가 범인인지 알게 된다.

4. 사건 전개[편집]



4.1. 피해자[편집]


이름
코미야마 타이지(구태산)
나이
58
신분
배우
사망 시각
시체 발견으로부터 2시간 전
사인
심장마비
혐의 내역
협박, 폭행, 갑질, 성추행미수

4.2. 가해자[편집]


이름
코미야마 아츠코(남경민)
나이
36
신분
타이지의 아내
범행 동기
불화[5]
혐의 내역
살인

켄고, 하루유키, 유미코도 셋 다 타이지를 해친 것은 맞지만 정작 타이지는 세 차례 모두 결과적으로 사망하지 않았으며[6], 진짜 사인은 마지막에 아츠코가 후술한 트릭을 사용한 것에 있었다.


4.2.1. 범행 트릭[편집]


타이지가 샤워 중인 사이에 심장약을 위장약으로 바꿔쳤다.


5. 사건 이후[편집]


코난이 잠자는 추리쇼를 위해 코고로의 목소리로 경찰에게 전화해 약병 조사를 의뢰했다. 그래서 이에 대해 산고 형사가 코고로에 묻자 코난은 당황한다. 그런데 코고로가 아무것도 몰라놓고 "탐정으로서는 일급 비밀이랍니다."는 애드립을 치면서 상황이 무마된다.


6. 여담[편집]


  • 요코미조 산고 형사의 상관인 시즈오카 현경 수사1과 과장이 출연한 에피소드이다. 산고 형사 이상으로 잠자는 코고로의 추리쇼를 기대하는 모습이 포인트.
  • 참고로 타이지는 머리를 2번이나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화나게 만드니 정말 답 없는 인간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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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커와 중복.[2] 한아름과 중복.[3] 하인성과 중복.[4] 고뭉치와 중복.[5] 이혼을 앞두고 있었을 정도라고 한다.[6] 오죽하면 코고로인 척하는 코난과 경찰들이 "타이지의 머리가 워낙 딱딱했는지 매번 용케도 살아남았다"고 말하며, 코난은 아예 3번 맞고도 죽지 않았다는 말을 하기전에 "코미야마씨를 얕보지 마라"고 운을 띄웠다. 그 전화에 나온 힌트도 대놓고 돌머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