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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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지역은 내륙국, 보라색 지역은 이중내륙국
1. 개요
2. 특징
2.1. 무역에 불리
2.2. 봉쇄에 취약
2.3. 수산물 소비 / 바다 관광의 어려움
3. 목록
3.1. 미승인국
3.2. 특이한 사례
3.3. 준 내륙국
3.4. 역사상의 내륙국
4. 변화
4.1. 내륙국이 된 국가
4.2. 내륙국이 아니게 된 국가
6. 같이 보기



1. 개요[편집]


/ Landlocked Country

내륙국섬나라와는 반대로 사방이 다른 나라 또는 대륙으로 둘러싸여서 바다와 접하지 않은 국가들이다. 현재는 전 세계에 총 44개의 내륙국이 있다. 우즈베키스탄리히텐슈타인은 국경을 감싼 국가도 모두 내륙국이중내륙국이다.

반대로, 사방이 모두 바다로 둘러싸여있어서 영토가 붙어있는 접경국이 하나도 없는 나라는 앞에서 나와있듯이 섬나라 또는 무국경국이라 부른다[1](호주는 대륙이므로 제외). 국경이 하나 이상 있으면서 내륙국이 아닌 국가는 당연히 해안국.

흔히 섬나라가 배타적이고 고립주의적인 이미지라 섬나라와 정반대인 내륙국은 반대로 개방적이지 않을까 싶지만 오히려 극과 극은 통한다듯이 섬나라처럼 배타적이고 고립주의적인 내륙국도 많다.(투르크메니스탄, 아프가니스탄, 부탄 등) 그도 그럴 것이 해안이 없는 내륙국이라는 것은 해상을 통한 국제교류가 불가능하다는 것이기 때문. 비행기가 발명되기 전까지만 해도 먼나라와의 교류는 거의 다 해상교통으로 이루어졌으므로 내륙국이라면 국경을 접한 이웃나라를 제외한 외국과는 제대로 교류하기가 어려웠다.


2. 특징[편집]


오늘날 세계 경제는 주로 해양 무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장점이 별로 없다. 그나마 지대가 높아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 정도. 대다수의 도시는 해안가 근처에 있기 때문에 해수면이 상승하면 침수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2.1. 무역에 불리[편집]


내륙국은 항구가 없다는 점 때문에 경제 발전에 곤란을 겪기도 한다. 규모의 경제만 성립한다면[2] 세상 모든 운송수단 중에 해양 운송이 압도적으로 싸게 먹히는데 그걸 이용하지 못하다보니, 울며 겨자먹기로 이웃 국가의 항구나 부두를 비싼 돈 주고 임차해 쓰는 것으로도 모자라 그 항구에서 자국까지의 물류운송까지 항구 소재국에게 맡겨야 한다. 그야말로 남 좋은일만 시켜주는 꼴. 그렇다고 항구, 부두 임차도 돈만 주면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다.[3] 주변국들의 교통 여건도 개판이라면 운송비가 더 들어가며, 국경 통과지점의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다면 통관에만 추가로 수십일이 들어가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 때문에 아시아에서는 내륙국 중에서도 교통이 힘든 타지키스탄이나 아프가니스탄, 네팔이 가장 가난한 편이고, 아프리카에서도 차드, 니제르, 부룬디, 말라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같은 내륙국 중에서도 무역이 극도로 힘든 나라는 세계적인 최빈국에 속한다.

항구의 유무가 얼마나 영향이 크냐면 러시아 같은 국가는 그 방대한 영토에도 제대로 된 항구가 없어서[4] 발전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내륙국 중에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나라가 없는 건 아니지만 이런 경우 대부분은 유럽처럼 나라 크기가 고만고만하고 공동시장이나 완전경제통합과 같은 국가간 협력체제가 발달해 육상물류비용이 크게 들지 않는 경우다.

때문에 오스트리아도 제국 시절에는 지금은 이탈리아 땅이 되어버린 지중해의 트리에스테를 애지중지했고, 스위스의 미쳐돌아가는 물가야 유명하다.[5] 아제르바이잔은 카스피 해에 면한 항구야 있지만 대양으로 나가는 항구가 없다는 점 때문에 조지아, 터키와 상당히 친하게 지낸다.[6]

반면 내륙국들도 바다를 면한 이웃나라의 항구들을 빌리거나 비교적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바다로 나가 해상무역을 하는 경우들도 종종 있다.


이처럼 내륙국이라는 지리적 입지 자체가 자연적인 무역장벽 역할을 하여 WTO의 눈치를 보지 않고 무역전쟁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보호무역을 하게 된다.


2.2. 봉쇄에 취약[편집]


항구를 임대해주는 이웃나라(들)과 관계가 틀어져 그 이웃나라(들)이 해당 내륙국의 항구 이용을 금지시키기라도 하면 해상을 통한 무역은 포기하는 수밖에 방법이 없다.

바다에 접한 해안국은 일단 항구는 당연히 자기 영해 안에 있고 어차피 모든 바다는 누구의 소유도 아닌 공해로 이어져 있으니 완전히 봉쇄하는 게 어렵지만[7][8] 내륙국의 경우 주위의 이웃한 접경국들이 육상의 국경을 통과하는 도로들과 철도들만 전부 막아버려도 물자수송이 곤란해질 수 있다.

더욱이 육상 봉쇄는 해상 봉쇄보다 더욱 용이하다. 해상 봉쇄는 국제법에 의해 불가능하지만 육상의 국경을 봉쇄하는 것은 국경 근처의 자국 영토에다가 시설을 설치하고 병력을 주둔시켜도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철조망, 감시탑 등의 구조물과 무기를 얼마든지 고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고 보병과 육군을 동원할 수 있으며 극단적인 경우 아예 물리적인 장벽을 세워버릴 수도 있는 육상의 경우 국경을 봉쇄하는 것이 해상봉쇄보다 훨씬 용이하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내륙국은 이웃나라들과 관계가 나빠질 경우 봉쇄작전, 포위작전 등에 매우 취약해지게 된다.


2.3. 수산물 소비 / 바다 관광의 어려움[편집]


해산물 및 수산물도 거의 바다와 인접한 나라에서 수입하는 편이다. 이 때문에 해산물 및 수산물의 가격이 내륙국에서 천정부지로 치솟는 일도 흔하다. 다만 내륙국들 중 호수나 큰 강이 있는 나라는 호수나 강에서 민물고기를 잡기도 한다. 일례로 라오스메콩 강이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상황. 이런 상황이니 내륙국의 국민들은 일부러 바다를 직접 구경하려고 바다가 있는 나라에 관광 가기도 한다.

내륙국의 국민들은 국내에서는 바다나 해안으로 휴가나 피서를 가는게 불가능하고 바다를 보려면 무조건 해외여행을 가야 한다. 다만 근린국 여행에 한해 내륙국 중 절반에 가까운 20여개국은 바다를 보기 위해 여권을 소지할 필요는 없고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 그렇다고 해도 해외 여행을 갈 수 있는 경제적 여력이 되지 못하면 평생 바다를 보지 못한다. 그나마 스위스, 오스트리아, 북마케도니아, 세르비아 같은 유럽 국가들은 나름 경제적인 여건도 되고 이웃나라의 해안까지 가는 거리가 얼마 안되기에 바다를 보는건 어렵지 않지만 광활한 유라시아 및 남미 대륙 한복판에 위치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이나 몽골, 볼리비아, 파라과이 같은 경우 해안까지 가는데만도 어마어마한 거리가 소요되니 바다를 보기 위해선 비싼 비행기를 타고 갈 수밖에 없는데 경제상황도 넉넉치 않기 때문에 평생 바다를 못 보고 죽는 사람들도 많다.


3. 목록[편집]


속령, 자치주 등 정식 국가로 인정되지 않은 경우들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범례

이중내륙국(선배치)
2
내륙해와 접하는 내륙국
3
한 나라 안에만 둘러싸인 내륙국
3
인접국 항구도시까지 여권과 비자가 필요한 내륙국PV
2
인접국 항구도시까지 여권이 필요한 내륙국PF
20
인접국 항구도시까지 여권 소지가 불필요한 내륙국ID
(자국 신분증을 국경검문소에 제시할 수 있는 경우)
22
→인접국 항구도시까지 국경검문이 없는 내륙국ID(SZ)
(솅겐조약 당사자)
(9)

대륙 (44개국)
내륙국
아메리카 (2)
볼리비아ID[9], 파라과이ID
아시아 (12)
우즈베키스탄PF[10], 네팔ID, 라오스PF[11], 몽골PF[12], 부탄ID, 아르메니아PF, 아제르바이잔ID[13], 아프가니스탄PV, 카자흐스탄ID[14], 키르기스스탄ID, 타지키스탄PF, 투르크메니스탄PV
아프리카 (16)
남수단PF[15], 니제르PF, 레소토PF, 르완다ID, 말라위PF, 말리PF, 보츠와나PF, 부룬디PF, 부르키나파소PF, 에스와티니PF, 에티오피아PF[16], 우간다ID, 잠비아PF, 중앙아프리카공화국PF, 짐바브웨PF, 차드PF
유럽 (14)
리히텐슈타인ID(SZ), 룩셈부르크ID(SZ), 몰도바ID, 바티칸ID(SZ)[17], 벨라루스ID, 북마케도니아ID, 산마리노ID(SZ), 세르비아ID, 스위스ID(SZ), 슬로바키아ID(SZ), 안도라PF, 오스트리아ID(SZ), 체코ID(SZ), 헝가리ID(SZ)


3.1. 미승인국[편집]


다음 국가들은 바다에 접하지 않고 육지에 갇힌 미승인 국가들 목록이다. 예를 들어 남오세티아를 독립 국가로 승인하는 국가들의 관점에서 보면 남오세티아도 내륙국이라고 볼 수 있다.


3.2. 특이한 사례[편집]


  • 한 나라 안에 섬처럼 둘러싸인 내륙국들이 있다. 바티칸 시국산마리노이탈리아 영토 안에 위치에 전 국경이 360도 휘돌아 이탈리아와 접해 있고, 레소토남아프리카 공화국 안에 둘러싸여 있다.
  • 어느 한 내륙국을 둘러싸는 국가들도 모두 다 내륙국이기도 하다. 이를 '이중내륙국'이라고 한다. 리히텐슈타인우즈베키스탄이 그렇다. 리히텐슈타인은 스위스오스트리아 사이에 끼었고 그 두 국가 모두 내륙국이며, 우즈베키스탄을 둘러싼 나라들은 북쪽으로부터 시계 방향으로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아프가니스탄·투르크메니스탄으로 이들도 역시 모두 내륙국이다.[18] 또한 한 나라 안에만 둘러싸여있는 내륙국 중에서는 이중 내륙국이 단 하나도 없다.
사실 대륙 한복판이란 위치상 주변국이 작은 나라들이라면 삼중, 사중 내륙국도 이론상 가능해 보이지만, 제일 넓은 대륙인 유라시아의 이중내륙국들도 북쪽에는 러시아가, 동쪽에는 중국, 남쪽에는 이란이 있고 이 나라들이 국토가 무지막지하게 넓어서 결국 대륙 반대편 바다까지 닿기 때문에 이중으로 끝난다. 미국의 내륙주 중에는 유일하게 삼중내륙주인 네브래스카가 있다.
  • 라오스는 바다와 인접한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유일한 내륙국으로 중국 남부의 윈난성,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 둘러싸였다.
  • 안도라프랑스 남서부와 스페인 북부 국경 사이에 있고 국가원수프랑스 대통령과 스페인의 대주교가 공동으로 맡는다. 국기 또한 프랑스의 삼색기와 스페인의 국기를 섞어 만들었고, 언어 역시 프랑스어스페인어(카스티야어)가 사용되고 있다.[19]
  • 팔레스타인요르단 강 서안 지구가자 지구를 따로 보면 내륙국이다. 가자 지구는 팔레스타인 정부가 아닌 하마스가 통치권을 행사하니 다른 국가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이 목록에서는 가자 지구를 팔레스타인의 일부로 보았다.[20]
  •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제르바이잔[21]은 열린 바다에 접하지 않은 대신, 세계 최대의 호수 카스피 해에 면하고 있다. 면적도 넓고[22] 염분이 많아 호수라기보다 바다에 가까운 카스피 해는 이를 바탕으로 하는 특성으로 내해 또는 내륙해라고도 부른다. 카스피 해를 넓은 뜻의 바다에 넣는다면 그나마 저 세 나라들도 내륙국 신세는 면할 수 있다. 그리고 카스피 해 경비를 목적으로 러시아는 저곳에 소규모의 해군함대를 배치한지 오래이며, 독립 뒤 카자흐스탄도 연안 유전지대 보호를 위해 고속정으로 편성한 함대를 보유한다.


3.3. 준 내륙국[편집]


해안국이지만 해안선이 작거나 여러 지리적인 이유로 사실상 반쯤 내륙국 취급받는 나라들.
  • 동구권, 구소련권의 흑해 연안국들인 불가리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조지아 등은 해군도 있고 항구 도시들(바르나, 콘스탄차, 오데사, 바투미 등)도 있으나 흑해 밖으로 나갈수 있는 출입구가 매우 좁은 보스포루스 해협다르다넬스 해협뿐인데다 이 해협들은 터키의 통제를 받고 있어서 대양 진출에는 내륙국이나 다름없는 신세다.[23] 더군다나 우크라이나는 2014년에 해안선 영토들 중 가장 넓었던 크림 반도마저 분리 이탈하여 러시아에 합병되면서 흑해 지역 상당수를 잃어 나머지 해안 영토가 있어도 러시아령인 크림 반도에 막혀 사실상 바다와 봉쇄, 단절한 상황이다.[24] 그러나 자국의 혼란상에 크림 반도를 잃어버리긴 했어도 크림 반도가 아닌 부자크나 오데사, 마리우폴, 헤르손등 다른 흑해 연안 지역들은 우크라이나가 현재 점유하고 있어 흑해 해안 영토를 영구히 상실한건 아니다. 그러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마리우폴이 사실상 함락되고 헤르손마저 러시아 수중에 넘어간 상태에서 오데사와 부자크등 남아있는 남부 영토마저 러시아에 넘어가게 된 상태로 전쟁이 종료된다면 우크라이나는 내륙국 신세가 될 가능성도 있었으나 2022년 11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과의 헤르손 전투에서 러시아에게 점령당한 헤르손 시를 탈환함으로서 그 가능성은 사라졌다.
  • 상술한 것처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유고슬라비아 연방 시절 국경선,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요시프 브로즈 티토 대통령이 편입시킨 네움 덕분에 내륙국에서 벗어났지만 지형조건상 해상진출로로써의 의미가 없기 때문에 실상은 여전히 내륙국이나 마찬가지다. 네움 지역이 바다에 접해있기는 하지만 크로아티아 본토와 월경지 사이로 만입해 들어온 폭 2km 가량의 지형의 끄트머리 일부를 점유하고 있는 형태라 무역항구로써는 아무 쓸모가 없다. 게다가 보스니아에서 가려고 해도 교통이나 지리적으로 워낙 불편해서 정작 주로 무역이나 여러 모로 쓰는 항구가 네움에서 10km 정도 북쪽에 떨어진 크로아티아 항구인 플로체다. 그럼에도 바다와 접해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에 보스니아는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무너지고 독립한 후에도 이 지역을 필사적으로 지키고 있다.
  • 콩고민주공화국은 앙골라 본토와 앙골라의 월경지 영토인 카빈다 사이에 좁은 해안선 입구가 있으나 바다와 접한 부분이 극히 일부라[25] 사실상 내륙국 취급을 받는다. 바다와 접한 지역이 극히 일부인 해안국은 이라크,[26] 상술한 요르단[27] 있다.


3.4. 역사상의 내륙국[편집]


역사 기록의 부족으로 내륙국이었는지 아닌지는 의문이 있는 나라도 있으므로 참조. 사실 해안국 중에서도 건국 당시에는 해안선을 끼지 않았던 나라들은 초기에 내륙국이었다.

  • 촉한: 사람들에게는 삼국지로 유명한 중국 위, 촉, 오 삼국시대의 유비가 세운 국가. 촉한이 복속시킨 남만 건너편에 있는 교주오나라의 영역이었다.
  • 부여: 엄연하게 말하면, 전성기 당시에는 함경북도 쪽에 약간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고구려의 침략으로 해안선을 모두 잃고 내륙으로 쫒겨난 것이다.
  • 건국 초기의 고구려: 본래는 졸본~국내성 등 만주 내륙 압록강 중상류 일대에서 시작하였고 이 판도로 100년 이상 있었지만, 나중에 한반도 북부와 요동 반도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동해, 서해 방면으로 해안선을 접하게 되어 해안국이 되었다.
  • 안라국, 반파국 등 가야 연맹의 일부 소국들
  • 건국 초기의 잉카 제국: 본래는 페루 내륙 일대에서 시작했으나 리마와 피우라, 만타, 과야킬, 안토파가스타, 코피아포 등 페루와 에콰도르, 칠레의 태평양 연안 지대 영토들을 정복하면서 내륙국에서 벗어났다.
  • 대 모라비아 왕국: 9 ~ 10세기경 존재했던 중부 유럽의 내륙국가.
  • 바이에른 왕국 등 19세기 독일 일대의 소국들
  • 바르샤바 공국 시기의 폴란드: 현재의 폴란드야 발트해 방면으로 해안선을 접한 해안국이지만 이 시기의 폴란드는 바다와 접해있지 않던 내륙국이었다.
  • 아라라트 공화국: 터키 동부의 쿠르드족이 아라라트 산 일대를 거점으로 두고 세운 내륙국가.
  • 마하바드 공화국: 이란 서부의 쿠르드족이 제2차 세계 대전 전후 소련의 지원을 업고 세운 국가.
  • 모스크바 대공국 전기의 러시아: 본래는 모스크바와 동유럽 내륙 일대에서 건국되었으나 시기가 지나면서 발트 해와 북극해 인근까지 영역을 확장하면서 내륙국에서 벗어났다.
  • 트란스발 공화국, 오라녜 자유국: 보어 전쟁 당시 남아공의 네덜란드계 백인 보어인들이 지금의 남아공 북동부 내륙 지역에 세운 국가. 보어 전쟁에서 패망하여 영국에 흡수.
  • 모굴리스탄 칸국
  • 몽강국: 중일전쟁 시기 만주의 만주국과 더불어 일제가 내몽골 일대에 세운 괴뢰국가.
  • 비아프라 공화국: 1967년 나이지리아에서 분리독립 후 대서양의 비아프라만 방면으로 해안선이 있는 해안 국가였으나 비아프라 전쟁에서 나이지리아군에게 해안 영토들과 수도들을 빼앗기며 전쟁 말기에 내륙국으로 전락하고 1970년 나이지리아에게 패망하였다.
  • 사모 왕국: 7세기경 체코 일대에 세워진 내륙국가.
  • 서하
  • 아자와드: 일시적으로 말리 북부를 지배했던 미승인국.
  • 유다 왕국: 북이스라엘 왕국과 갈라진 뒤 해안지역을 상실했다.[28]
  • 유연, 돌궐: 몽골 고원과 중앙아시아 초원지대에 위치했던 내륙국가.
  • 체코슬로바키아


4. 변화[편집]



4.1. 내륙국이 된 국가[편집]


  • 몽골칭기즈 칸 이후로 대제국으로 군림하던 시절엔 여러 지역에 해안선을 꼈지만, 이후 쇠퇴하면서 여러 영토를 잃어 내륙국으로 돌아갔다.
  •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은 오늘날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아드리아 해 연안을 영유하면서 해군까지 보유했고, 달마티아 해안의 유일한 거대 항구도시던 트리에스테는 아드리아 해의 중심지이자 제국 4번째 도시[29]로 큰 번영을 구가했지만 제1차 세계 대전의 패배로 해당 지역이 유고슬라비아이탈리아로 찢겨 나가면서 해안지대를 잃고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모두 내륙국으로 전락한다.[30][31]
  • 세르비아는 19세기에 바다가 없던 동유럽 내륙국이었으나[32] 제1차 세계 대전 뒤 크로아티아와 몬테네그로 등 해안선을 접한 주변 슬라브계 국가들을 흡수, 합병하여 유고슬라비아를 세웠다. 유고슬라비아 시절에는 해안국이었으나 1990년대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해체하는 과정에서 지중해를 접한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 등 다른 유고권 국가가 1991년 분리 독립하고 2006년에는 몬테네그로가 독립하면서 다시 내륙국이 되었다.이 때문에 세르비아는 지중해를 접한 크로아티아 등 유고 연방 소속국들의 분리독립으로 내륙국이 되어버리고, 유고 내전 당시 바다를 접한 주변 연방 소속국들과 벌인 전쟁의 악영향으로 원수지간이 되어버려 두브로브니크나 스플리트 같은 크로아티아 항만들조차 빌려쓸 수 없게 되면서[33] 아예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흑해와 접한 동유럽 이웃나라들로부터 바르나, 부르가스, 소조폴, 콘스탄사 같은 이들 국가의 항구 도시들을 빌려 쓰고 있는 실정이다.
  • 아프리카로 시선을 돌려보면,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에티오피아에리트레아와 결별하면서 내륙국 신세로. 근데 에티오피아도 악숨 제국 시기나 솔로몬 왕조 초기, 냉전시대 당시 에리트레아 지역을 점령, 통치한 시절을 빼면 해안 영토를 점유한 적이 별로 없다. 실질적으로 내륙국 시기가 더 길었던 셈.
  • 남아메리카에도 해안선을 잃고 내륙국이 된 나라가 있다. 볼리비아가 19세기 칠레와의 태평양 전쟁[34]에서 패해 안토파가스타 항 등 태평양 해안 영토를 칠레한테 내주고 내륙국가로 전락했다. 그러나 볼리비아는 칠레에게 해안 영토를 빼앗기고 내륙국이 된 뒤에도 아크레와 그란 차코 등 남아있는 내륙 지역 영토의 일부마저도 다른 남미의 주변국들인 브라질[35] 파라과이[36]한테도 빼앗기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볼리비아는 내륙국에서 탈피하고자 해양 접근권 협상과 태평양 전쟁 이전의 영토 반환을 요구하며 이 지역을 두고 여러 차례 칠레와 영토 문제로 대립하고 있지만 역내 주민들 대부분이 칠레 편입 후 칠레 본국에서 이주해온 칠레인 이주민의 후손들이라 이 일대의 지역주민 절대다수가 칠레 영토 잔류를 원하며 볼리비아로 귀속되기를 거부, 반대하고 있어[37] 볼리비아만 속을 끓이고 있는 실정이다.
  • 아프가니스탄도 본래는 해안국이었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이 유일하게 바다로 통하는 발루치스탄 지역을 두고 국경관리가 불확실했던 바람에 결국 영국-아프가니스탄 전쟁 과정에서 영국의 외교관 듀랜드가 200km에 달하는 북동쪽 영토로 줄였고, 발루치스탄 지역을 나눠 영국의 인도 식민지(지금의 파키스탄)에 합병시키면서 내륙국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발루치스탄의 토착민인 발루치족이 파키스탄으로부터 분리독립하여 독립국가를 수립하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발루치스탄이 다시 아프가니스탄에 합병될 가능성은 더더욱 희박한 상황이다.[38]
  • 몰도바루마니아 소속 해안국에서 시작하였고, 지금도 흑해에서 매우 가깝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 직전 루마니아와 소련 사이의 영토 할양 과정에서 몰도바는 소비에트 연방 산하 공화국으로 들어가고, 바로 이 때 몰도바의 해양 출구인 부자크 지역을 같은 소련 소속인 우크라이나에게 먹힌다. 그리고 제2차 세계 대전 때문에 소련 당국에 찍힌 몰도바는 그대로 소련 멸망 직전까지 우크라이나에게 부자크를 돌려받지 못한 상태에서 독립, 지금에 이른다.


4.2. 내륙국이 아니게 된 국가[편집]


  • 슬로베니아유고슬라비아 왕국 시절에 내륙국이었으나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유고슬라비아가 패전국인 이탈리아로부터 이스트라 반도 지방의 영토 일부를 할양받아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에 분할, 편입시키면서 해안국이 되었다.[39]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본래 내륙국이었으나, 유고슬라비아의 구성국이던 시절에 크로아티아령인 네움 항구를 할양받아서 해안국이 되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월경지가 생긴 크로아티아 측은 노발대발하면서 이곳을 돌려내라고 요구하고 있다가 대교 건설로 선회해 펠례샤츠 대교를 2022년 6월 26일 개통하였다.
  • 요르단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에서 독립 초기에만 해도 내륙국이었으나, 해양 진출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영토교환으로 바다를 접한 아카바 지역을 얻어내면서 내륙국에서 벗어났다. 심지어 요르단은 석유가 나오는 땅을 사우디와 교환했다.


5. 내륙 해군[편집]


특성상 해군이 없을 듯하지만 있는 나라도 많다. 주로 강이나 호수 등을 지키기 위해 해군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볼리비아, 몽골, 스위스, 라오스, 체코이다.

게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원래 내륙국이 아니었는데 내륙국이 되어 기존에 있던 해군을 유지하는 경우이다. 대부분의 경우는 규모는 작아도 해군식의 운영을 하나, 서류상 육군의 일부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다.

그 이외에도 해안국이면서도 영토 내에 상당한 규모의 호수가 있어서 연안 경비를 위해 해군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곳에 해군을 배치해 놓은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러시아 해군카스피 해 분함대가 있으며, 미국 해군도 미국 해군 신병교육사령부가 있는데, 전자는 카스피 해의 경비를 맡는 경비 함대이며, 후자는 신병 교육을 담당하는 부서다.
  • 유럽
    • 스위스: 호수가 주변국들과의 접경지대이기 때문에 해군이 배치되어 있다. 물론 스위스는 해군보다는 공군 비율이 훨씬 더 크지만.[40]
    • 아제르바이잔: 카스피 해에 해군을 주둔시키고 있다.
    • 헝가리: 도나우 강 일대를 방어하는 경비 함대가 육군 소속으로 있다.
  • 아시아
  •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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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것의 대표적인 예시가 호주를 제외한 오세아니아의 국가와 북미 카리브해의 섬나라들, 일본, 마다가스카르, 스리랑카, 필리핀, 아이슬란드.[2] 규모의 경제라는 전제조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태평양 한복판 나우루리히텐슈타인보다 나은가라고 하면 그건 아니다. 규모의 경제 성립이 안된다면 육상운송이 차라리 나을 수도 있다. 리히텐슈타인의 경우 솅겐조약과 EEA로도 묶여있기에 주변국 항구를 접근하는데 불편함이 없다.[3] 일례로 중국은 몽골과의 관계도 매우 나쁘고 더군다나 환경오염을 이유로 몽골의 자국 항구 이용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 몽골의 주요 수출품목이 석탄이나 각종 광물자원들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국에게 방해를 받는 몽골이 은근히 북한의 개혁개방과 한반도 통일을 바라는 이유. 그나마 다행히 몽골은 미국&일본과의 관계가 매우 좋은 편이지만 이웃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4] 항구가 겨울이면 다 얼어서 말 그대로 여름 한철에만 제대로 썼다. 사실상 러시아의 팽창 정책은 부동항을 얻기 위한 끝없는 발악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그래서 벌어진 전쟁이 많았는데 대표적인 게 크림 전쟁. 여기서 유럽 연합군에게 패했지만 대신 청나라에게 블라디보스토크를 비롯한 연해주를 얻었고 일본에게서 빼앗은 쿠릴 열도를 발판으로 태평양 진출에 애로사항이 없어졌다. 2014년 크림 위기 때 우크라이나에서 크림 공화국을 독립시킨 뒤 편입해 크림 반도를 병합하여 흑해까지 손에 넣었다.[5] 2008년부터는 솅겐조약에 가입했기 때문에 해소되나 싶었지만... 여기는 예나 지금이나 주로 물가가 저렴한 접경국에서 장을 본다. 2008년 이전에도 여권 없이 신분증만으로 널널하게 출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었다. 이렇게 돌아가니 유통업체 입장에서도 스위스까지 물자를 옮길 메리트가 희박한 편이다.[6] 아제르바이잔은 앞서 말했듯이 대양으로 나가는 항구가 없기 때문에 자국에서 나는 석유를 수출하려면 아제르바이잔에서 조지아를 거쳐 흑해, 지중해와 면해 있는 터키의 항구로 수출해야 한다. 카스피해도 러시아 볼가 강운하를 이용해 흑해로 나갈 수 있긴 하지만 운하가 바다처럼 넓은 게 아니라서 물동량이 한정돼있다. 다만 아이러니한 건 아제르바이잔의 적국인 아르메니아도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라서 조지아의 바투미 항을 사용한다.[7] 국제법에 의해 특정 국가의 영해가 아닌 공해배타적 경제수역에서는 어떤 나라의 선박, 비행기이든 자유로운 통행권이 보장돼있다. 자국 영해가 아닌 곳에 해군을 전개시켜 타국 선박, 비행기의 통행을 막아 해상봉쇄를 하는 행위는 국제법상 금지되어 있다.[8] 드물게 섬나라도 봉쇄당할 때가 있는데 쿠바 미사일 위기 당시의 쿠바가 그렇다. 이는 성당히 예외적인 경우로 일단 공산주의 쿠바의 지리적 위치 자체가 적대국 미국과 매우 가까운 데다가 당시 냉전시기에는 남북미 아메리카 대륙 전체가 미국의 영향권 아래 있었고, 도움을 줄 만한 소련은 매우 멀었기에 가능했다. 이조차도 세계최강의 미 해군이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9] 해안지대를 빼앗긴 대표적인 나라로 유명하지만 이웃나라 페루로부터 일로항을 99년간 사용할 수 있는 협정을 맺은 데다, 메르코수르 국가간 국경검문소는 외부 교류에 끼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제한적이다. 메르코수르 회원국 간 노동시장 개방으로 단기체류는 물론이고 중장기체류시에도 영주권이 자동 발부되기 때문이다.[10] 카스피 해바다로 인정하면 이중내륙국이 아니다. 아랄 해와 직접 접하긴 하지만 그 호수의 상태는 사실상 이미 밀물과 썰물의 차이로 해류가 사라지고, 물이 많이 증발해 소금의 농도가 높아져 갯벌이 되어버렸다.[11] 동남아시아 유일의 내륙국이다.[12]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내륙국이다.[13] 내륙국이라지만 수도 바쿠부터가 끝이 보이지 않는 거대한 카스피 해항구도시다. 그래서 딱히 바다를 보기 어려운 경우는 아니다.[14] 내륙국 중 면적이 가장 넓다. 카스피 해바다로 인정하면 내륙국이 아니다.[15] 수단과는 관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이중내륙국과 다름 없다. 그래도 도착 비자를 발급해주는 우간다를 거쳐서 케냐나 탄자니아로 나갈 수 있다. 동아프리카 공동체 가입에 맞춰 신분증을 개정하긴 했지만 아직 비자 면제 조치도 하지 않아 신분증 출입국은 아직 갈 길이 멀다.[16] 인구가 1억 명을 넘는 유일한 내륙국이며, 내륙국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다.[17] 세계에서 가장 좁은 나라이자 가장 좁은 내륙국이다.'''[18]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은 카스피 해를 바다로 취급하는 경우 여기서 제외된다.[19] 단, 공식 언어는 카탈루냐어 하나 뿐이다.[20] 가자와 서안지구가 서로 분리, 다른 독립국가라고 선언하지도 않았으니 이렇게 봐야 옳다.[21] 여긴 수도 바쿠가 카스피해의 항구도시이다.[22] 대한민국(남한)보다 3.7배 넓다.[23] 사실 더 넓게 보면 지중해 안에 갇혀 있는 이탈리아, 그리스, 튀니지, 알제리, 레바논, 리비아 같은 지중해 연안국들도 지중해를 빠져나가 대서양, 태평양 등 대양으로 나가려면 지브롤터 해협의 좁은 틈이나 수에즈 운하, 홍해, 아덴만등을 빠져나와야 하기 때문에 대양 진출에 있어서 흑해를 접한 불가리아나 루마니아 등 동유럽권 국가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 쪽은 흑해보다는 해역 크기는 꽤 넓은 편이고 전통적, 역사적으로 해양과 상당한 밀접한 관계가 있던 지역 국가들(특히 그리스와 이탈리아)인데다 오랫동안 지중해 내에서만 지낸 시절이 더 길었기에 이들 국가들은 굳이 무리하게 대양으로 나갈 이유가 없다.[24] 사실 크림 반도 자체가 워낙 지정학적 위치도 그렇고 영해 폭이 넓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나머지 흑해 해양들을 다 선점하며 우크라이나를 고립, 압박할 수 있다.[25] 약 41km[26] 약 60km. 쿠웨이트 영토와 이라크 영토 사이 폭 2~13km의 좁은 해협의 해안을 빼면 약 18km이다.[27] 약 25km[28] 유다 왕국의 서쪽은 성경에서 블레셋이라 부르는 필리스티아가 해안지역을 차지하고 있었다.[29] 제 1의 도시는 수도 , 제 2의 도시는 제국의 구성국인 헝가리 왕국의 수도 부다페스트, 제 3의 도시는 제국 유수의 공업지대인 보헤미아의 중심지 프라하.[30]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한 《사운드 오브 뮤직》의 등장인물 게오르크 폰 트라프(Georg von Trapp)가 다름 아닌 전직 해군 장교 출신. 잠수함을 지휘하여 전쟁에서 공을 세웠지만 나라가 지고 바다까지 잃으면서 졸지에 직장이 사라져 백수 신세로 바뀌었다.[31] 패전 뒤 헝가리의 독재자 호르티 미클로시는 특이하게도 '바다 없는 나라의 해군 제독'의 지위를 지킨 채 독재체제를 유지했다. 이는 1차 대전 패배로 소멸한 옛 헝가리 왕국의 해안지대(주로 현대의 크로아티아에 해당하는 지역)에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있지만, 헝가리가 제2차 세계 대전줄을 잘못 서서 폭삭 망해 옛 헝가리 왕국 시대의 영토를 회복할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32] 원래부터 바다 해안선이 없던 내륙국은 아니었다. 중세 시대 때 몬테네그로 지역을 병합하여 해안 영토를 점유한 적도 있었고 이 쪽도 유고슬라비아 이전까지 과거 바다를 영유한 기록이 있다. 그러나 이후 오스만 제국에게 정복당하고 19세기까지 오스만의 지배를 받다 독립하였으나, 독립 과정에서 해안선이 없는 조그마한 내륙국으로 독립되고 말았고 독립 뒤 해안선 없는 내륙국에 만족 못하고 해양진출에 눈을 부라리며 알바니아 지역을 합병하여 해안선을 얻으려고 기를 썼으나 당시 오스트리아 등 열강들의 방해로 실패했다.결국 세르비아는 중세 시대와 세계대전 이후 유고슬라비아 시기를 제외하면 거의 시기 대부분을 내륙국가로 지냈다.[33] 사실 유고 내전 하면 세르비아만 일방적으로 학살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당시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 등도 자국 영내에 거주하던 세르비아인 집단들을 학살하거나 탄압한 전력이 있다. 현재 서방 세계가 보스니아 내전 등과 관련해서 과거 유고 연방의 소속국이던 이들 3개국의 정치 지도자들을 구분 없이 전범재판으로 처벌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셈이다.[34] 볼리비아가 태평양 연안의 영토를 칠레에게 빼앗긴 전쟁이다. 1941년 이전에 태평양 전쟁이라 하면 이 전쟁을 지칭하였다.[35] 브라질인들이 볼리비아의 아마존 내륙 지역 영토로 대거 이주하여 광산 개발권, 재정권 등을 차지하며 강대국인 브라질 본국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어 1903년 볼리비아의 지배에서 이탈해 영토를 들고 브라질에 합병했다.[36] 아르헨티나, 브라질과의 전쟁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 인구가 급격히 적고 당시 남미에서 총체적 국력이 약한 국가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란 차코 지역을 둘러싼 차코 전쟁에서 파라과이에게 일방적으로 패했다.[37] 그렇다고 칠레 편입 직후에도 이 지역에서 사는 볼리비아인 출신 주민들도 볼리비아로의 귀속에 찬성하냐면 절대 아니다. 오히려 이들 역시도 안토파가스타의 칠레인 이주민들과 마찬가지로 칠레령 잔류를 외치며 볼리비아로의 귀속을 거부하고 있다. 심지어 안토파가스타 내의 볼리비아계 칠레인들 중에는 칠레 국민으로 살아온지가 수백년 넘었는데 뭣하러 우리 고장이 남의 나라인 볼리비아 땅이 되어야 하냐며 칠레와의 전쟁에서 잃은 해안선 지대를 되찾겠다고 칠레를 상대로 영토 분쟁을 일으키는 볼리비아의 태도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사람도 있을 정도라고 한다.[38]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문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아프가니스탄은 차라리 이웃한 인접국가인 파키스탄이나 이란,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이 더 국가 기능이 잘 돌아가는 나라로 보일 정도로 남아시아에서 가장 혼란한 최빈국이자 세계적인 파탄국가이다.[39] 다만 트리에스테라는 도시는 약간의 영토분쟁이 있기도 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트리에스테 문서와 트리에스테 자유 지구 문서 참조.[40] 애초에 법적으로는 해군도 아니다. 다만, 해군과 거의 흡사한 편제인 만큼, 편의상 해군으로 간주하는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