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동음이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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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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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스테르[편집]


고급 지방산과 1가(價)의 알코올이 화합하여 이루어진 에스테르(ester). 천연일 경우 대개가 고체이며 유지(油脂)와 비슷하지만 유지보다 산화가수분해에 대하여 안정적이다. 열을 가하면 녹거나 타기 쉽지만, 동식물체의 표면에 보호막 역할을 하는 것이 많아 정제(精製)하여 양초나 화장품, 의약품, 광택제 등에 널리 쓰인다.

위의 원소 납과 달리 '蠟'이라는 한자를 쓰며, 밀랍의 납이 바로 이걸 뜻한다. 위의 금속 납(鑞)과는 좌변이 다르다.

종류로는 아래와 같은 것이 있다.
  • 밀랍
  • 백랍 - 밀랍을 표백한 것. 연고, 경고[1] 따위의 기제[2]로 쓴다.
  • 경랍 - 고래, 참돌고래 따위의 머리와 지육(肢肉)에서 추출되는 고체 상태의 경유(鯨油). 상온에서 쉽게 액화된다. 주로 머릿기름, 연고, 로션, 고급 양초 따위를 만드는 데 쓰이며, 직물 생산의 마무리 단계에 사용되기도 한다.
  • 목랍 - 옻나무나 거먕옻나무의 익은 열매를 짓찧어서 만든 납. 양초, 성냥, 화장품, 연고 따위를 만들거나 기구의 윤을 내는 데 쓴다.
  • 석랍 - 파라핀 문서 참조.


3. 동물[편집]


위에서 설명한 중금속 외에도 이라는 이름을 갖는 생물도 있다. 여기에 접미사 '-이'를 붙여 쓰면 납이. 이것을 발음대로 쓰면 나비가 된다. 이 '납'들은 연관성이 없는 별개의 생명체이고 굳이 공통점을 찾자면 날쌘 생명체들이라는 점 정도지만, 옛날부터 한 그림에 같이 등장하는 등 자주 엮여 왔다. 이 때문에 아래 각 생명체에 해당되는 한자들의 뜻풀이가 으로 되어 있는 옥편들도 있다.[3]


3.1. 원숭이[편집]


원숭이는 원성(猿猩, 猿狌)이라는 한자어에서 비롯된 말이고, 15세기에서 17세기까지는 ''이라고 했다. '잔나비'는 이 납이라는 말에서 파생된 말이자 현재도 방언으로 사용되는 말이며 지역에 따라서는 잰나비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 나비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이라는 한자는 '납 신'이라는 훈음이 붙어있는데, 여기서 납은 1번의 금속이 아니라 이것을 가리킨다.


3.2. 고양이[편집]


한자로 猫라고 쓴다. '나비'처럼 일종의 별명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3.3. 나비[편집]


한자로 호접(蝴蝶)이라고 표현되는 곤충이다. 보통은 이것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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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硬膏. 수지(樹脂), 지방유, 고무, 납 따위를 섞어서 만든 단단한 고약. 보통 온도에서는 녹지 않지만 체온에는 녹아 피부에 달라붙는다.[2] 基劑, 약을 만드는 바탕으로 쓰는 물질. 바셀린, 카카오 기름, 라놀린, 왁스, 파라핀 따위가 있다. 기초제라고도 한다.[3] 한자의 뜻풀이는 보수적이기에 '山'을 '뫼/메 산'으로 풀이하는 등 옛 어형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근래의 교재에서는 '山'에 대응되는 고유어 '뫼/메'가 사어가 된 현실을 반영하여 '산 산'으로 옮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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