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침땅굴을 찾는 사람들

덤프버전 :

1. 개요
2. 발생 원인
3. 비판
3.1. 이들의 행태
3.2. 현실
4. 총평
5. 망언 목록
6. 주요 인물
6.1. 그 외 연관 인물 및 단체
7. 기타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자칭 남침 땅굴을 찾는 사람들. 줄여서 남굴사, 땅굴사 라고도 한다. 2001년 4월부터[1] 2020년경까지 활동했다.

이들은 북한이 휴전선부터 서울 혹은 그 이남까지 달하는 초장거리 땅굴을 수십 개 이상 파놓고 있으며, 일부는 서울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고, 유사시에 이곳을 통해서 북한군 특수부대기갑부대쏟아져 들어와서 순식간에 적화통일이 될 것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십수년째 하고 있다. 그 황당한 주장이 이뤄진 바 있었으니 만남의 광장강철비에서 그놈의 땅굴설을 채용해서 스토리를 진행하긴 했는데 그건 영화고... 현실에서는 전부 발각되어서 관광상품이 된지 오래다.

이들이 주장하는 서울 지하의 북한군 병력 배치도[2] 이 링크에 첨부된 이미지를 간단히 요약하면, 서울 지하 전역[3]에 주전력 규모의 전차들이 층까지 나뉘어진 병참 격납고에 가득 차있다는 내용이다. 이정도면 대한민국은 이미 적화통일 된 괴뢰정부다.

비슷한 단체로 땅굴안보국민연합, 땅굴알림연대 등이 있다.


2. 발생 원인[편집]


물론 이런 얘기를 황당한 소리로 치부해버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그 사람들만의 이야기를 그대로 흘려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그들이 불안한 이유로 말한 각종 사고들은 실제로 일어났고, 그들이 말한 북한의 안보위협과 공포가 안보위기라는 상황이라는 이름으로 지금도 일각에서 공공연히 보도가 되거나 전파를 탔기 때문입니다. 물론 분단 대치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안보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과장되거나 확인되지 않은 안보 분위기가 조작되거나, 더 나아가 안보 불안이 상업적으로 쓰이고 있지는 않은지 불안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972화 노아의 방주를 탄 사람들 편에서 진행자 김상중의 멘트-


종말의 특성이나 필수적인 요소는 내 눈앞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전제로 하는데, 만약 그렇다면 한국인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한국전쟁 밖에 없다. 정말로 객관적으로 땅굴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러한 사실들을 국민들 모두에게 이해가 되도록 어떠한 조건이나 형태를 가져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는 그런 것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다시 말해, 언론과 정치를 신뢰하지 못하면, 사실이 아닌 것들도 "그럴지도 모른다."라는 불안감으로 전파되는 것이다. 홍혜선이라는 씨앗이 뿌려졌을 때, 그것이 꽃피도록 할 정도로 준비된 사회라는 것이다.

-카이스트 대학원 사회학 교수 이원재(그것이 알고싶다와의 인터뷰에서)-

위 글은 땅굴/북한의 장거리 땅굴론에 대한 비판 문단의 글을 인용한 것이다.

일단 땅굴 음모 자체는 남굴사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다. 위쪽의 각주 중 하나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김영삼의 대통령 재임 시절에도 비슷한 음모론은 있었다. 1998년 김대중이 대통령에 취임하자 각종 루머[4][5]가 급속히 퍼지기 시작했으며, 이 분위기를 타고 땅굴 음모론도 빠르게 확대 재생산되기 시작했다. 이후 노무현의 대통령 재임 시절에도 유사한 루머가 계속되었다. 남침땅굴을 찾는 사람들은 이렇게 만들어진 루머들을 체계화하고 이론화(?)시킨 것이 현재의 땅굴론이다.

물론 상기된 내용 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과도한 안보 불안도 한몫했다. 북한의 잦은 대남 도발은 불안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고, 이게 혹시나하는 심리와 북한의 위협에 대한 두려움 및 적개심들이 망상으로 번진 것. 허나, 이것은 각종 언론사들의 북한의 위협을 과장한 면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괴담이 떠돌던 2014년은 대내외적으로 사건사고가 연달아 터져서 흉흉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남굴사는 이런 점을 교묘히 이용해서 사람들을 선동한 것.

북한의 실상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북한의 짙은 폐쇄성도 고려해야 한다. 북한이 만만치 않다는 궤변을 선동하는 선동가들은 이를 제대로 이용해서 북한의 실상을 호도하고, "북한의 실상은 언론에서 비추는 것보다 왜곡되어 있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열악하지 않다.[6]"는 궤변을 도출시켜 사람들을 선동하는 것. 국방부의 높으신 분들도 이를 이용해서 예산을 타먹으려고 한다. 남굴사도 마찬가지로 이를 교묘히 이용해서 사람들을 선동했다. 물론, 이런 선동에 넘어가거나 이런 선동을 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지함이다.


3. 비판[편집]



3.1. 이들의 행태[편집]


지난 20여년간 남굴사는 장거리 땅굴 징후를 발견했다고 언론을 통하여 지금껏 숱하게 어그로를 해왔는데, 지금까지 이들은 고양(일산), 수원, 김포, 화성, 의정부, 성남, 양주, 파주, 문산, 서울수도권과 가까운 지역의 웬만한 도시들에 북한에서 설치한 장거리 땅굴이 존재한다며 광역 어그로를 끌어왔다. 그 뿐만이 아니고, 남굴사는 땅굴이 있다고 주장한 곳에 대하여 시추 작업을 착수했다고 언론을 통하여 요란하게 선전을 해오는 등 국민들을 상대로 자신들만의 이론을 펼쳐왔다.

그러면서 계속 주장하는 것은 호치민 루트. 호치민 루트가 있었으니까 북한도 우리나라에 땅굴도 있을 것이고 베트남처럼 적화통일될 수도 있다는 논리이다.

그러나 당연히 단 한 곳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

시작은 거창하게 떠벌려 놓고 발굴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 났을 때, 솔직하게 자신들의 판단이 잘못되었으며 본의 아니게 국민 여러분을 놀라게 해드린 데 대하여 죄송하다는 사과를 한 적이 없다. 오히려 이들은 "북한이 땅굴이 발각되지 않기 위해 역대책 공법을 사용했다."면서 그 사과 한 마디도 없이 뻔뻔하게 정신승리시전하고 있다.[7] "그래도 대비해서 나쁠 건 없다. 국가 안보에는 1%의 가능성이라도 가능성을 열어보고 의심을 해야 한다."라고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기까지 한다. 물론 국가 안보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것이니, 의심해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당연한 의심에도 엄연히 정도가 있는 법이다. 이들의 말대로 '합리적인 의심'을 해본 결과, 당연히 땅굴은 감지되지 않았다.

그리고, 최근에는 12월 전쟁설로 주목을 받았다. 물론 남굴사가 12월 전쟁설을 퍼뜨린 건 아니지만, 해당 예언을 한 홍혜선이 땅굴 성애자고, 그런 홍혜선을 서포트해줌으로써 장거리 땅굴론도 함께 유포했기 때문에 남굴사와도 직간접적으로 연관된다. 그것이 알고싶다 972화 노아의 방주를 탄 사람들 방영분에서 남굴사의 윤여길과 한성주는 해당 사태에 대해서 자신들은 어떤 잘못도 안 한 듯 당당한 태도를 보였고, 땅굴을 찾는다고 다우징 로드로 땅굴을 찾는 모습[8]이 그대로 전파를 타 대중들의 공분을 삼과 동시에 땅굴벌레라는 멸칭으로 불리며 온갖 조롱과 까임을 받았다.

참고로 한성주는 2013년, 2014년, 그리고 최근에도 책을 썼는데, 제목과 내용이 매우 가관이다. 물론 이 들에 장거리 땅굴론을 뒷받침하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9] 해당 책들은 '정부가 땅굴을 은폐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들의 땅굴탐사일지➡땅굴 막아야 한다 시급하다.' 이런 식의 구도이다. 중간에 정부 요직의 대부분이 간첩과 종북이라느니, 전쟁 나면 남한은 북한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느니, 이제 마지막 때가 됐느니 등, 종교적 망상을 버무린 각종 개소리들은 덤. 이들은 과학적인 근거 대신에 자신들이 탐사한 것들을 근거라고 내놓고 있다. 근데, 그 자칭 땅굴 전문가들이 탐지되었다는 땅굴들은 전부 비과학적인 다우징 로드로 찾은 것들이 대부분이다. 사실상 다우징 로드로 탐지한 것을 증거라고 내놓으며 국방부한테 덤비는 꼴이다.

거기에 극우를 자칭하면서 왜 우리 같은 애국자를 무시하냐며 박근혜 정부에서 이명박 정부도 빨갱이들이 장악했다느니 새누리당도 빨갱이라는 역시 극단적인 패악질을 부리고 있다. 한성주는 친한 새누리당 아무개 의원에게 지지를 부탁하다가 그 의원이 이뭐병이란 반응을 보이자 새누리당이 빨갱이화되었다느니 그야말로 답이 없는 주장을 한다. 물론 상식이 있다면 해당 새누리당 의원이 제대로 대처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러니 조중동에서도 아예 거론도 하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국방부도 빨갱이라며 신앙고백에서 빨갱이 국방장관 제거를 외치지 않나 그야말로 광신도 자세를 보여준다.[10]

이들의 행보는 흡사 일베저장소워마드, 디시인사이드 미국 정치 갤러리 같은 막장 커뮤니티 회원들과 유사하다. 대부분의 막장 커뮤니티 회원들은 자기 생각이 진리라는 망상에 빠지는데, 남굴사 회원들 역시 이러한 자만감과 오만함에 빠져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세상의 중심인 것처럼 망상에 빠지기도 한다. 이들은 주로 자신들의 안보관이 진리이고, 자신들의 올바른 안보관을 가진 깨시민이라고 자만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없었다면 땅굴의 실체는 밝혀지지 않았을 거라고 말하는 것은 물론, 자신들이 없으면 안보가 위태로울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건 사실이 아니다. 이들의 안보관은 제대로 된 안보관이라 할 수 없다. 그리고 남굴사라는 단체가 없어도 문제없다. 아니, 오히려 이놈들이 없어야 대한민국의 안보가 잘 돌아갈 정도. 그리고 일부 몰상식한 회원은 땅굴도 못 찾는 대한민국 국방부는 있을 가치가 없으니 해체해야 한다는 망언까지 퍼붓는다. 이쯤 되면 국방부 불신을 넘어서 거의 정신병이다.[11] 만약 군사정권 시절 같았으면 그들이 오히려 빨갱이로 몰려서 안기부에 끌려가 코렁탕을 받았을 것이다.[12]

인터넷에서 이들의 패악질을 잘 볼 수 있다. 특히 2014년 하반기(10월~12월)에 올라온 포털사이트의 게시물이나 댓글들이라면 더더욱. 네이버 지식iN은 질문글과 답변글까지 오염되어 있다! 땅굴/북한 문서에서도, 이 문서에서도 계속 강조하지만 읽지 말길 당부한다. 대부분의 밀덕들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반론하는 데 반해, 이들은 땅굴탐사 일지와 탈북자들의 몽상 및 기레기들의 찌라시를 우려먹는 것이 대부분, 게다가 근거는 없고, 그냥 "빨리 땅굴을 절개해라!", "땅굴 안 막으면 공산화된다!" "땅굴 안 막으면 대한민국은 남베트남 꼴난다!" 등의 과격하고 선동성 높은 글귀와 함께 남굴사가 예수쟁이들이 태반임을 증명하듯, "하나님이 심판을 내리실 것이다."와 같은 종교적 망상은 물론, "대한민국은 이제 멸망할 때가 됐다." "말세의 때가 다 왔다"고 말하는 등, 역시 예수쟁이들답게 멸망종말론, 예언이라는 단어를 남발하면서 보는 이의 어그로를 끈다.

이들은 말이 막히면 "모르면 아무 말하지 마라."라고 내뱉는데, 이들도 누군가 자신들의 논리를 반박하면, "네가 북한에 대해서 뭘 안다고 큰소리냐. 그놈들은 핵이랑 미사일도 개발했고, 모든 일은 노동력으로 다 해결한다. 그들이 노동력을 동원하면 충분히 땅굴 팔 수 있다."는 말을 꺼내기도 한다.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미-중 간의 대립으로 잊혔던 주장이 일각에서 다시 재조명 받고 있다. 다행히 대다수 사람들은 정신병자 취급을 하지만, 아직도 당당하게 선동하고 있다. 참고로 이들이 동영상을 올린 유튜브 댓글로 비아냥거리거나 욕하는 게 아니라 오류를 지적해도 '''너 빨갱이지! 우린 애국자야! 우리에게 이러는 건 빨갱이밖에 없어!'" 라고 정신승리를 하고 있다.

게다가 이들은 북한이 핵을 개발해 미국에 겨눈다고 협박하여 미국이 쫄았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미군 vs 북한군만 봐도 얼마나 현실성 없는지 알 수 있다. 이들은 곧 적화통일된다고 이걸 막기 위해서 땅굴을 찾게 돈을 달라고 유튜브에서 발광을 하는데 그걸 보면:
  1. 북한이 핵을 쏜다.
  2. 남한이 핵 맞고 엉망이 된다.
  3. 땅굴로 북한군이 쳐들어온다.
  4. 핵을 미국에 발사해서 미국이 없어진다.
  5. 이러니까 땅굴을 먼저 찾게끔 돈을 달라.

3번만 봐도 핵 맞고 대관절 남한에 있는 땅굴이 무사할지 의문이다. 이에 대하여 북한 땅굴이 그만큼 튼튼하다고 억지를 부리며 지상에 핵을 맞으니까 끄덕 안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미국에 핵을 겨눠 날리겠다고 협박한다고 미국이 쉽게 물러난다? 북한이 먼저 남한에 핵을 쏜 이상 미국은 핵우산의 신뢰 유지 때문이라도 개입할 가능성이 크다.[13][14] 그리고 북한이 남한에 선제 핵공격을 할 정도면 이미 김정은이나 북한 지도부의 상태가 정상이 아닐 것이 크므로# 미국이 지켜질 보장도 없는 거래를 북한과 할 가능성도 적다. 따라서 남굴사의 주장은 종북주의자들이 하는 북한군 킹왕짱 주장을 그대로 따라하는 꼴이며, 현실이라면 이렇게 될 가능성이 크다.
  1. 북한이 핵을 쏜다.
  2. 남한이 핵을 맞고 빡쳐서 북진한다.[15]
  3. 미국이 핵을 쏜다.[16]
  4. 북한이 없어진다.
  5. 김정은은 역대 최고 현상금이 목에 걸릴 것이며 출몰하는 지역은 미국은 반드시 찾아낼 것이다.
  6. 관련자 역시 미국이 전세계를 뒤져서 반드시 목을 얻을 것이다.

이를 북한도 모를리가 없으므로 북한이 적화통일을 목적으로 핵을 쏜다는 전제부터 잘못되었으며, 미국이 핵 쏜다고 겁 먹는다는 종북주의자 주장을 따라하면서 이걸 빌미로 돈 달라고 구걸하고 있으니 진짜 종북 세력과 같이 놀아도 될 수준이다.

그리고 2016년 경주 지진이 벌어지자 이게 북한이 핵실험을 해서 그렇다느니, 이젠 땅굴 때문에 지진이 더 영향이 크다고 하든지 아예 땅굴로 들어온 북한군이 폭탄을 터뜨려 지진을 일으켰다느니 여전히 헛소리 하고 있다.[17] 행여나 땅굴이 있다 하더라도 지진 나면 땅굴이 먼저 무너져 북한이 피해를 보는 것이고 위에 말하는 대로 핵을 쏴도 지진이 벌어져 역시 땅굴이 무너진다. 그리고 경주까지 뚫을 고생하지 말고 그보다 훨씬 가까운 청와대와 국회로 바로 뚫고 가고 말지.물론 땅굴 음모론자들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 시절 이미 부산까지 땅굴이 완공되었으며, 이게 당시 두 대통령들의 지원과 은폐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이제는 하다못해 동일본 대지진도 북한이 동해와 일본의 아래로 땅굴을 파고 들어가 핵을 터뜨려서 일으킨 지진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이 주장하길 친한 세력(?)인 일본을 멸망시켜 혼란스러워 졌을 때 한국을 기습 남침하기 위해서란다.(...) 이게 말도 안되는 개소리인 이유가 동해의 평균 수심이 1000m를 넘는데다가[18] 진원지와 제일 가까운 북한 땅만해도 거리가 1200km나 된다.[19] 이 정도 길이와 깊이를 파 내려간 사례는 전 세계에서도 단 한 곳도 없거나와 현대기술로는 턱도 없이 부족하다. 이 정도면 차라리 도쿄 바벨타워를 현대 기술로 완공하는 게 더 쉬워 보일 지경을 넘어 북한의 인공위성이 목성에 구멍을 냈다고 주장하는 진짜 종북주의자들과 수준이 똑같다는 것만 스스로 드러낸 셈. 그러나 그들은 이런 반박에 대해 "북한은 한국 곳곳에 땅굴을 파느라 터득한 기술이 세계 최고"라고 반박했다. 당연히 이런 소리를 주장한 유튜브 채널은 "차라리 태평양을 뚫고 미국을 횡단해 워싱턴을 공격하지." 등의 온갖 조롱을 듣다가 결국 영상을 자진 삭제했다.

사실 여기까지 읽었으면 굳이 반박할 필요도 없겠지만 강원도는 둘째쳐도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은 인구 과밀화 현상이 심해져 2023년 기준으로 대한민국 인구의 약 50%, 2,500만이 사는 대도시이다. 알다시피 지하철만 봐도 매우 복잡하게 깔려 있고 수도관, 하수도, 광케이블 등이 무수히 깔려 있고 도시에 죄다 콘크리트를 깔아 놓은데다가 콘크리트 아래의 흙은 물을 흡수하지 못해 매우 퍽퍽한 상태이다. 이런 복잡한 수도권 지하에 공사업자도 모르게 땅굴을 판다는 것은 지하도시도 건설 가능한 수준이다.

3.2. 현실[편집]


국방부가 직접 해당 단체의 주장을 검증하여 터무니없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남양주시에서 지하 드릴 및 터널굴착기(TBM) 작동 소음을 들었다는 주장에 군은 대형 시추장비를 동원하여 땅굴이 없음을 증명했다. 순수하게 장비를 운용하는 비용만 2억 원이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남굴사를 비롯한 땅굴 단체들은 국방부 검증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계속 국방부에 쓸데없는 민원을 넣고 있다. "그깟 2억 원이 뭐가 대수냐. 땅굴 탐사에 그 정도 예산은 별 거 아니다!" 따위의 개드립을 쳤다. 관련기사 남양주시 한 곳만 판 것도 아니다. 군이 1980년대부터 지난해까지 접수한 땅굴 관련 민원은 900여건이며 이 가운데 250여건이 ‘반복성 민원’이었다. 대부분이 자신이 사는 지역 지하에 북한이 만든 땅굴이 있는 것 같으니 뚫어서 조사해 달라는 주장이었다. 민원이 집중된 지역 23곳에서 604개의 시추공을 뚫어 조사했지만 남침 땅굴 징후는 단 한 건도 없었다. 거기에 예산으로 20억 원이 들어갔다.

사실 이 작자들이 땅굴 운운하는 건 어찌 보면 굉장히 기가 막힌다고 할 수밖에 없는데, 일단 땅굴을 팔 때 나오는 각종 변수들은 차치하더라도, 현대전에서 땅굴이 정말로 현실적인 위협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논리가 논파당하면, 그래도 대비해서 나쁠 건 없다면서 어버버거리는 모습을 보이는 데서 이들의 현실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분명 자신들이 이제껏 해온 주장들의 근거를 내세워야 하는데, 근거는 그냥 탈북자들의 몽상들과 기레기들의 찌라시들뿐이고, 지질학, 건축학, 토목학 등의 과학지식은 물론, 북한과 군사 관련 지식에 관해서는 지지리도 아는 게 없으니, 일단 국방부를 불신하는 대중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자신들의 탐사일지(그 탐사일지도 다우징 로드라는 오컬트 도구로 뻘짓한 것들이다.)를 근거로 삼는 것과 동시에 북한에 대한 적대감을 선동해서라도 자신들의 의견을 정당화시키려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제 아무리 다우징으로 탐사한 거라 해도, 그래도 본인들이 직접 탐사해서 밝혀낸 것들이니, 신빙성은 있겠지?" 라는 심리를 가지게 하여 사람들이 이에 선동당하도록 만드는 것.

이들의 행태는 매우 치졸한데, 일단 상기한 바와 같이 각종 사건 사고로 흉흉한 분위기를 교묘히 악용하여 사람들을 선동하고 자신들의 주장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권위를 악용했다. 윤여길은 말할 것도 없고, 자신들이 하는 주장을 CIA나 유명한 외신 언론 등, 국외의 기관들의 권위를 빌려서 "그 기관들도 장거리 땅굴론을 인정했다."는 식으로 거짓 주장한다.[20] 특히 이러한 행태가 사람들이 남굴사에게 선동 당한 주요 이유라고 할 수 있는데, 각종 사건 사고로 정부를 불신하게 된 상황에서 그나마 신뢰성은 있는 해외기관들의 권위를 내세우니 사람들이 현혹된 것이다. 하지만 해외 기관들이나 외신 언론도 그다지 신뢰성이 높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당장 우리가 신뢰하는 뉴욕타임즈CIA같은 해외의 권위 있는 기관들도 현지 국가의 국민들한테는 불신을 받고 있다. 그리고 당장 윤여길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잘 배운 놈들 중에도 좆문가는 존재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북한 입장에서도 요즘에는 이런 땅굴 만들 바에야 위장탈북 간첩을 더 보내는 게 전략적으로 훨씬 더 빠르고 효율적이다. 다시 말해 남침 땅굴 찾을 시간에 위장탈북 간첩이라도 찾는 게 낫다는 이야기다. 또한 그나마도 북한 입장에서도 소규모로 보내는 게 더 효율적이다. 1968년 당시 김신조가 소속되어 있던 124부대의 침투 루트만 보면 북한에서도 간첩 보내겠다고 굳이 땅굴을 쓰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0년 3월 16일 한 네티즌의 확인 결과 홈페이지가 도메인 만료 처리되었다고 한다. # 마침 코로나 19 때문에 대외적인 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것도 있고.


4. 총평[편집]


※이 문단의 내용은 현실 문단의 남굴사의 특징 부분에서 가져왔다.
거듭 강조하지만, 남굴사를 옹호할 여지는 절대 없다. 상기했듯이 이들은 정치극단주의, 근본주의, 이단 등 안 좋은 것들만 모은 결정체다. 정치성향만 다를 뿐 극우 버전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21]라 봐도 무리가 없는 셈.

이들의 행동은 개신교 광신도들의 폐해를 보여준다. 이들 극단주의들의 광신은 12월 전쟁설이라는 광역급 민폐를 일으켰다. 게다가 여타 개신교 근본주의자처럼 선민사상으로 감성팔이까지 한다. 하나님에게 선택 받아서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봉사한다고 정신승리하며, 남굴사가 안보에 무지한 국민들보다 더 깨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자신들에게 땅굴 탐사를 맡겨야 하느니, 국방부가 아닌 남굴사를 믿어야 한다느니 하는 소리들을 거침없이 쏟아낸다. 감성팔이의 경우, 땅굴 안 막으면 위험하다, 대한민국이 없어진다는 말로 공포감을 조성한다. 홍혜선은 "전쟁 위기도 모르고 살아가는 한국의 시민들을 보고 눈물이 났다."는 말로 감성팔이 짓을 했다.

또 남굴사 회원들은 하나같이 무식하다. 뭐 하나 제대로 아는 전문 지식들도 없고, 정말로 땅굴론을 입증시키려면, 과학적인 근거를 들거나 해야 하는데, 이들은 땅굴과 관련된 전문지식이 없다. 오히려 좆문가처럼 유사과학이나 음모론들을 근거로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12월 전쟁설이 유사과학과 음모론의 범주에 들어간다.[22] 상술한 것처럼 자칭 전문가라는 인간들이 동일본 대지진이 북한이 태평양 밑으로 땅굴 파고 핵을 터뜨려 일어났다는 등 진짜 북한의 우상화 선전 못지않은 허무맹랑한 소리나 하니 당연히 사람들이 학을 뗄 수밖에 없다.

12월 전쟁설을 통해서 우리는 이들이 좆문가들의 행태를 답습했음을 알 수 있다. 좆문가들은 예언을 남발하는 경우가 잦은데, 그저 하나만 맞추면 된다는 식의 태도를 보여준다. 남굴사 역시 그저 우리의 땅굴론이 사실로 인정받으면 된다는 식의 논리로 12월 전쟁설을 밀고 서포트 해줬다. 예언의 남발은 좆문가들이 지적 수준을 뽐낼 수 있는 방법이다. 사람들이 예언에 현혹되는 것이 바로 이 때문. 12월 전쟁설도 "우리가 땅굴 탐사를 통해 땅굴을 실체를 밝혔다. 조만간 북한이 이 땅굴로 남침을 시도할 것이다."라는 말을 통해서 사람들을 선동했다. 게다가 밀덕들이 지질학적 측면에서 장거리 땅굴이 불가능하다고 하면, "그래도 북한은 땅굴을 파고도 남을 것이다. 우리의견에 토를 다는 이들은 모두 종북이다."라면서 자신들의 의견에 대한 비판과 반박들을 매도한다.

유사과학도 신봉하는데 음모론도 신봉하지 않을 리가 없다. 주로 "정부가 땅굴을 은폐하고 있다."는 말이 이들의 주요 레퍼토리. 이들의 대표적 개소리인 TBM도입설이 대표적인 음모론이다. 어떻게 면 땅굴론이 사라지지 않고 십수년째 유지되는 게 이 음모론의 존재이다. 사이비 종교에서는 주로 음모론을 이용해서 "세상이 망할 것이다. 우리를 믿어라, 우리가 선지자다."라는 선동으로 신자들을 모으는데, 남굴사도 "곧 한반도에 환란(전쟁)이 올 것이다. 우리의 말은 진리다." 라는 논리로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끌어 모으는 것. 물론 음모론은 진실을 밝힐 수도 있지만, 그러한 음모론은 5%밖에 되지 않는다. 당연히 장거리 땅굴론은 95%의 생사람 잡는 음모론의 범주에 들어간다. 애초에 음모론이라는 게 증거와 개연성이 그럴듯 해보여도 전혀 사실이 아닌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끼워 맞추기. 어떻게 보면 흉흉한 사회 분위기와 안보 불안과 함께 땅굴론이 널리 퍼진 이유일 수도 있다. 사람은 쉽게 이성적이지 않기 때문에, "혹시 정말로 땅굴이 있는 거 아니야?"라는 편집증적인 생각으로 음모론에 찌들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원래 음모론은 "A가 일어난 이유는 B때문이다."의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역시 B도 근거가 아닌 또 다른 주장이다. 이들의 레퍼토리 중, "싱크홀이 일어난 건 땅굴 때문이다."라는 레퍼토리가 대표적인 사례. 이들도 편집증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다른 음모론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논리를 무질서하게 내놓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고 정신승리 역시 답이 없을 정도로 심각한데, 반박 당했을 때, "북한이 땅굴을 은폐했다.", "정부 요직에 간첩들이 있다." 등의 정신승리를 한다. 무엇보다 음모론의 가장 큰 문제는, 그 음모론의 주체(ex-미국)를 전지전능한 하나님 격으로 추켜세운다는 점이다. 남굴사도 북한이라는 나라를 장거리 땅굴을 팔 수 있는 전지전능한 나라라고 보는 등 거의 미화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남굴사의 이러한 행보는 여타 극우 개신교와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거기다 이들은 자체적인 연구도 하지 않으면서, 정작 체계작이누연구를 도입시키려 하면 이에 발악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리고 온라인에 상존하는 자칭 애국보수 세력은 물론이요, 국까, 깨시민들에 필적하는 현실 인식을 보여준다.


5. 망언 목록[편집]


"내가 가라고 한 게 아닌데 왜 남의 가정사를 신경 써야 하냐. 내가 똥기저귀까지 갈아줘야 하냐."

- 홍혜선, 그것이 알고싶다 972화 인터뷰에서 -


"광주 폭동은 북한 특작부대가 땅굴로 침투하여 일으킨 폭동이다."[23]


"수십년 간 땅굴을 찾지도 못하고 없다고 하는 그런 부서를 왜 세금으로 유지하나? 빨리 해체하고 땅굴 안보에 노심초사하며 땅굴 탐지 전투를 수행하는 애국 민간인들을 적극 지원해야할 것이다. 그들도 다 군대 생활 했고 현 군탐지부대보다 월등한 정신과 기술을 소유한 애국단체이기 때문이다."

- 네이버 뉴스 댓글에서 한 회원의 망언[24]

-


"계엄령만이 답이다! 군대여 일어나라!"

- 박사모 탄핵반대 집회에서의 '한성주의 시사 브리핑' 이름으로 나온 피켓 문구(내란 선동).


"북서 계절풍이 부는 겨울 새벅4시 서울에 핵무기 투하와 동시에땅굴을통해 내륙에서 주민들 학살한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대한민국 망하는시나리오가그려지는데 그저 망상이라고만 하니 .. 임진왜란 직전을 보는듯하다"

-네이버 뉴스의 댓글에서 한 회원의 망언-#[25]



6. 주요 인물[편집]


  • 이창근 - 남굴사의 단장. 후술될 이종창과 김진철과 함께 남굴사 3대 광신도 중 한 명이다. 남굴사라는 단체의 권력과 각종 땅굴 탐사도 다 이양반이 주도하고 있다. 아래에 소개되고 있는 한성주와는 한때 같이 남굴사 광신도짓을 하기도 했으나 2014년 이후로 무슨 이유 때문인지 사이가 제대로 틀어진 이후 한성주의 형이 간첩이고 정신병동에 입원했다는 이야기를 퍼트리며 제대로 원수지간이 되었다고 한다.
  • 김진철 - 미주통일신문의 땅굴글들 대부분이 이 양반이 썼다. 유튜브에 남침땅굴로 검색해 보면 문재인 대통령님! 북한 남침땅굴은 진실입니다. 같은 영상이 쏟아져 나온다고 한다.
  • 이종창 - 이쪽은 마산교구 소속 천주교 신부다. 이창근과 탐사단장을 맡고 있다.
  • 한성주 - 남굴사라는 무명 단체를 널리 알린 장본인이자 홍혜선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동가. 전직 공군 예비역 소장 출신 똥별로, 한때 이창근 등과 남굴사 광신도짓을 하였으나 2014년 이후 무슨 이유 때문인지 사이가 틀어져 원수가 된 이후 현재는 땅굴안보국민연합이라는 것을 만들고 이 단체의 대표를 하며 분당의 모 교회에서 땅굴 강연을 하는 목사다. 2014년 여름 싱크홀 땅굴설을 주장하며 선동했고 이 양반의 선동은 홍혜선이라는 자칭 전도사의 12월 전쟁설로 정점을 찍었다. 온갖 땅굴 불쏘시개를 싸지르다가 국방부에서 고소당한 전적이 있지만 그 이후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윤에스더 PD'라는 사람과 '한성주 장군의 시사 브리핑'이라는 제목으로 유투브에서 주로 조선일보동아일보의 시사 브리핑이라고 쓰고 박근혜친박 정치인들에 대한 묻지마 찬양과 비박(주로 김무성)과 야권(주로 박지원문재인)쪽 정치인들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에 말끝마다 반역, 간첩, 종북, 계엄령 타령을 하며 정신승리 하고 있는데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 아주 가관이다.해당영상1 해당영상2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윤여길과 함께 나왔으며, 당연히 반성의 모습도 보이지 않고 당당히 다우징 로드로 땅굴 탐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파일:external/image.jjang0u.service.concdn.com/148359287181163.jpg
    파일:external/cache.clien.net/20161231191009_LjQytkTI_fgdfgfd.jpg
    파일:external/cache.clien.net/20161231191009_xdfW2jrR_sdgdfhfd.jpg
    그리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 탄핵소추 가결 이후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에도 참여했는데 피켓에 대놓고 "계엄령 선포하라", "군대여 일어나라" 등의 대놓고 국군에게 쿠데타, 내란을 선동하는 문구를 달고 있어서 논란이 되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날 뻔 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국방부와 재판에서 2017년 11월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또한 박지원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하고 재판에서 2018년 7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런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하지 않고 2018년 9월 24일 미국으로 도피성 망명을 떠났다.
2023년 현재 미국에서 강연 활동을 하는 중이라고 한다.
  • 윤여길 - 공학박사로 ADD에서 연구원으로 일한 전적이 있다. 역시 한성주, 홍혜선 못지 않은 선동가로, 공학박사라는 신분을 악용해 사람들을 선동한 천하의 개쌍놈이다. 땅굴백서라는 동영상을 올렸으며, 공학도라는 양반이 전혀 과학적이지 않은 주장을 맹신하는 걸 보면 공학도가 맞나 의심스러울 지경. 국군의 땅굴 탐사가 남굴사보다 못하다고 폄하한 작자도 이 사람. 그것이 알고 싶다 노아의 방주 편에도 나왔는데, 12월 전쟁설이 불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과 한 마디도 없이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다.


6.1. 그 외 연관 인물 및 단체[편집]


  • 홍혜선 - 그 유명한 12월 전쟁설을 퍼뜨린 자칭 전도사. 2014년 9월부터 여기저기 교회에서 12월에 한국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오만 난리를 떨어왔으며, 각종 선동 동영상을 퍼부으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선동했고, 대한민국 재벌가들이 종북이라느니, 북한군들이 국민의 25%를 죽이고 여자들을 정신대로, 아이들을 인육으로 먹을 것이라느니, 땅굴로 대통령을 납치할 거라느니 등 각종 망상들을 간증 집회에서 퍼뜨렸으며, 결국 이러한 망상은 수백 명의 사람들이 다른 나라로 피난가게 만드는 어처구니 없는 해프닝을 만들었다. 그 후 12월 전쟁설 불발 이후, 온라인에서 끊임없는 관심과 비판을 받았으며, 실검 순위에도 오르기까지 했다. 그 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내가 가라고 한 게 아닌데, 내가 왜 남의 가정사를 책임져야 하냐." 는 말을 해서 시청자들의 어처구니를 날려버리고, 그 뒤에도 사과 한 마디도 없이 뻔뻔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8월 15일에는 당당하게 귀국해서 내적 치료 집회를 하는 행보도 보였다. 이때도 망언을 싸질렀는데, "광주 폭동은 북한 간첩들이 땅굴로 침투해 일으킨 폭동이다."라는 망언까지 했다.[26] 대표적인 저서 제목이 '까불지 마, 사탄아!' 이번에는 박근혜 대통령 보고 계엄령을 선포해 달라고 하였다.
  • 미주통일신문 - 재미교포인 배 아무개가 만든 자칭 인터넷 신문. 홈페이지. 남굴사의 수준답게 각종 찌라시로 가득한 쓰레기 사이트다. 어찌보면 자주시보의 반대 버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나마 제대로 된 기사의 형식조차 갖추지 않은 일반적인 게시물 형태의 글이 대부분이고, 그 글 역시 배 씨가 전부 혼자서 올린 것으로 사실상 개인의 일기장 수준. 백지연 사생활 문제로 찌라시를 유포했고, 박근혜가 몰카를 당해서 김정일과 사진을 찍었다는 등 찌라시를 올리다가 새누리당에게 고소미를 먹을 뻔하기도 하였다. 참고로 배 아무개는 바로 붉은 악마가 빨갱이라고 주장하던 인물이기도 하며,[27][28] 아나운서 백지연의 친자 의혹을 제기했다가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남굴사와 연계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이 인터넷 찌라시의 거울격 되는 자주시보의 시초인 자주민보도 땅굴론을 주장한 적이 있다.
  • 김민찬 -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2017년 4월 24일 비초청대상 토론회에서 땅굴드립을 치면서 남굴사 인증을 했는데, 같은 극우 계열 후보인 남재준에게도 털리는 굴욕을 당했다[29]. 때문에 '땅굴맨'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만 얻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33,990표를 득표하며 7위를 기록, 원내 6개 정당 후보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득표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7. 기타[편집]


역사는 이들 민간인 땅굴 탐사자를 어떻게 평가할지 의문이다. 만일 화성 같은 군사적으로 예민한 지역에서 북한 땅굴이 발견된다면 이는 한국의 비극이 된다. 한국의 심장부에 비수를 꽂은 격이 되는 만큼 그 반향은 상상을 넘어설 것이다.

반면 북한 땅굴이 없다면 일생일대의 승부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천하의 웃음거리」가 될지 모른다. 가뜩이나 민심이 뒤숭숭한데 꿈자리 사나운 일을 거듭한 그들에게 비난도 쏟아질 것이다. 그들의 국가에 대한 충정, 집념은 높이 사더라도 말이다.

[30]

  • 월간조선 2003년 3월호에 남굴사에 대해 다룬 기사 "아직도 땅굴을 찾는 민간인들 이야기"가 올라오기도 했다. # 후에 남굴사가 어떻게 변질되었는지는 감안하면 참 씁쓸한 울림을 준다. 덤으로 당시 지만원도 남굴사를 도운 바가 있다고 한다.


8.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8 23:34:52에 나무위키 남침땅굴을 찾는 사람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사실 창립 초기에는 그렇게까지 막장은 아니었고, 오히려 순수한 모습도 보였다고 한다.[2] 이들이 땅 속에서 무슨 소리를 들었다는 지점을 연결해 보면 서울 지하철 노선이 나온다.[3] 경복궁, 서울숲, 국립중앙박물관 인근, 국립서울현충원(?!), 국회의사당[4] 'IMF는 대통령이 되고 싶었던 김대중의 음모다', '빨갱이 김대중이 정권을 잡았으니 이제 적화통일이 시작될 거다' 등이 주류였으며, '김대중이 김정일과 손을 잡고 경상도 주민들을 학살할 거다' 라는 말도 있었다. 이를 비꼬기 위해 나온 유명한 말로 '우체통이 빨간 것도 김대중이 빨갱이라서 그런 것이다'가 있다.[5] 사실 이런 식으로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 집권하면 북한이 쳐들어오게 길을 열어준다'는 음모론은 현재에까지도 계속 이어지는데, 2012년과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도 민주당 출신 문재인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북한군이 쳐들어오게 길을 열어준다는 유언비어가 보수층 지지자들 사이에서 꽤나 널리 퍼졌다.[6] 북한을 강한국가로 취급하는 게 딱 종북주의자와 비슷하다.[7] 사실 이 경우는 다른 음모론자들도 해당되는 사항이기도 하지만, 자신들의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고 뻔뻔한 태도를 보이는 건 남굴사의 교양 수준도 보여준다.[8] 물론 당연히 땅굴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9] 그나마 탈북자들과 외신기자들의 증언을 근거로 드는데, 이들의 증거도 있다 쳐도 과장된 찌라시들이 있기 때문에 신빙성은 없다.[10] 참고로 기독교는 타인을 평가를 매기거나 살인, 위해등을 가하는것을 거부하는 종교다. 그런데 그걸 신앙고백에서 한거다.[11] 국방부는 그냥 땅굴만 찾으라고 만들어진 부서가 아니다. 저들의 주장대로라면 국방부가 아니라 공병대로만 이루어진 공병부가 되어야 한다는 소리다. 북한의 무력시위만 보더라도 땅굴로는 커버가 안되는 무기를 가지고 하는데다, 군사적 도발은 북한만 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12] 마지막 문장에 취소선을 절대 칠 수 없는 이유가, 당시에는 '국가모독죄'라고 해서 국가 원수나 국가기관을 욕보이면 처벌하는 조항이 존재했기 때문이다.[13] 북한의 핵실험 이후부터 한미 안보협의회의 공동성명에 “미국의 핵우산, 재래식 타격능력 및 미사일방어 능력” 등 확장억제 구성요소를 명문화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한미 양국은 지난 2010년 확장억제정책위원회를 설치했고 2013년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할 징후가 포착되면 한미가 가용전력을 모두 동원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맞춤형 억제전략’을 마련했다.# 이런 상황에서 핵우산 제공을 회피한다면 미국은 엄청난 비난과 더불어 국제사회 영향력이 축소될 것이며, 이러한 사례를 모범삼아 여러 독재자들의 핵 개발도 촉진될 것이므로 미국의 위험은 더욱 커질 것이다.[14] 다만 땅굴성애자들을 비롯한 우익 일각에서는 김대중-노무현 정권이 한미관계를 파탄냈기 때문에 북한이 한국에 무슨 짓을 해도 미국이 도와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노무현이 퇴임하고 정권이 바뀐게 몇년 전이더라?[15] 잘 알려져 있지만 재래식 전력으로는 국군이 북한군을 압도한다.[16] 북한이 먼저 핵을 쏜 이상 미국이 북한을 핵공격해도 중국과 러시아는 개입할 명분이 없다. 개입하더라도 자신들의 정치적, 국제사회 질서적 이권을 위한 개입이지 북한을 위한 개입을 하는 게 아니다.[17] 사실은 경주 지진이 북한의 5차 핵실험 탓이라는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의 주장을 비꼬는 것이라고 한다.[18] 동일본 대지진 당시 기준으로 가장 깊은 해저터널이던 한국의 가덕해저터널의 깊이가 수심 48m이었으며, 현 시점에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해저터널인 터키의 마르마라이터널이 겨우(?) 수심 60m에 불과하다.[19] 동일본 대지진 당시 기준으로 가장 긴 터널이던 일본의 세이칸 터널의 길이가 53.8km였으며, 현 시점에서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인, 알프스 산맥을 관통하는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도 길이가 57km밖에(?) 되지 않는다.[20] 이는 북한에서 '외국에서 김씨 일가를 찬미했다'고 주장할 때 '한 저명한 외국 인사'라는 식으로 언급하는 것과 매우 비슷하다.[21] 이쪽도 북한의 군사력을 터무니없이 과대평가하는 것으로 악명이 자자했다.[22] 예언이 유사과학이자 음모론이므로.[23] 5.18 북한군 개입설은 김일성 부인했을 정도로 허무맹랑한 소리다.[24] 이건 오히려 교묘히 비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25] 해당 기사의 댓글은 그야말로 막장 그 자체. 땅굴론 추종자들이 헛소리를 하고 있고, 심지어 추천 수가 비추천 수보다 많다. 내란선동가를 추종하고 찬양한다는 점에서 충공깽. 이들을 비판하고 반박하는 댓글은 가차없이 종북몰이까지 시전된다. 이들의 뇌 속에 북한의 군사력 미화를 통한 안보팔이가 얼마나 깊이 뿌리박혔는지 알 수 있다.[26] 이건 홍혜선이 처음 지어낸 얘기가 아니라 노태우 시절부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진실이라고 믿어지던 얘기며, 현재도 일부 개신교계에는 이 말을 믿는 사람이 아주 많다.[27] 2000년 초반에 네이트, 나우누리 스포츠 게시판에 출몰하여 본명으로 자신에 대한 거 자랑하고 당시 붉은 악마가 빨갱이라고 주장하는 긴 글을 쓰다가 신나게 욕먹고 강퇴 당하던 바 있다.자칭이 아니라 당시 통일미주신문 사이트 링크와 같이 자신이라고 입증했다.[28] 더더욱 웃기는게 전두환을 찬양하던 배 아무개는 이 당시 주장을 하다가 이런 게시판에서 1983년 청소년 월드컵 4강 진출 기념으로 붉은 유니폼을 입고 찍은 전두환 사진을 올린 회원들이 네놈이 숭배하는 전두환도 붉은 유니폼 입었으니 빨갱이잖아? 이 빨갱이 숭배 친북 놈이라고 대놓고 욕설을 퍼부으며 비웃을 정도였다. 당시, 나는 유니폼을 비웃거나 빨갱이라고 한 게 아니라고 항변하다가 그 전에 써둔 빨갱이답게 빨간 유니폼을 입은 글을 남긴 탓에 신나게 더 까였다. 이런 인간이니 더 말이 필요 없다.[29] 참고로 남재준극우 성향을 떠나서, 육군참모총장을 거쳐서 국정원장을 지냈던 사람이다. 당연히 지금도 국가의 특별관리대상일 정도로 땅굴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이골이 나도록 파헤쳤을 사람이 그 존재를 부정하고 있으면, 더 이상의 의심의 여지도 없는 셈이다.[30] 후술할 기사의 말미에 나오는 말이다. 결국 남굴사가 사실상 활동을 그만둔 현 시점에서 역사는 남굴사를 '천하의 웃음거리'로 평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