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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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南 / KAI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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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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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남진모
3학년
4 이정환C · 5 고민구VC · 8 장민현 · 9 김동식 · 15 홍익현
2학년
6 신준섭 · 12 임현수 · 14 우진철
1학년
10 전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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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모
高頭 力|타카토 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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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타카토 리키 (高頭(たかとう (りき)
소속
해남대부속고등학교 농구부
국적
[[일본|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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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포지션
감독
성우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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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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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마사하루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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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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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진 (비디오 전기)
신흥철 (비디오 후기)
박지훈 (SBS)

1. 개요
2. 특징
3. 감독으로서의 평가



1. 개요[편집]


해남에 천재는 없다. 하지만 해남은 최강이다!

슬램덩크의 등장인물. 해남대부속고의 농구부 감독이다.

정발판 초판이나 비디오판에서는 '고강혁'이라고 나오다가 나중에는 남진모로 나왔다. 완전판에서는 모두 남진모로 통일.


2. 특징[편집]


첫 등장 때 헤어스타일은 물론 외모가 채치수와 완전 판박이였다. 간단하게 말하면 안경 낀 중년 채치수. 하지만 채치수는 개그컷 같은데선 영락없이 고릴라처럼 그려지긴 하지만 사실 평상시 외모만 보면 다소 우락부락하긴 해도 어느정도 선이 굵은 미남형이라면, 이쪽은 평상시 외모부터가 팔자주름 때문에 진짜로 고릴라스럽다. 특히 화날 때는 영락없는 안경 낀 고릴라다.

능남의 감독인 유명호의 말에 의하면 자신보다 한 살 어린 사람으로 소개된다. 즉, 40세. 선수 시절에는 '공포의 신입생'이라 불리며 유명호 감독과 코트에서 맞섰다고 한다. 유명호 감독이 덧붙여 설명하길 당시 자신과 남진모 감독의 관계를 윤대협 = 유명호(7번) vs. 남진모 = 서태웅(11번)의 관계로 묘사했었다.[1] 발언이 진실이라면 현역 시절에는 상당히 실력 있는 선수였을 것이다. 참고로 고등학생 시절에도 얼굴은 이미 고교생 레벨을 훌쩍 넘은 수준이었다. 라이벌인 유감독이 그래도 눈매가 날카로운 안영수 닮은 나름 미소년 비슷했던 걸 감안하면 이 때부터 노안이었을 지도 모른다. 유명호 왈 얼굴은 여전히 엄청나군

작중 설명으로 지는 걸 매우 싫어한다고 언급되었다. 실제로 등장 초반이나 북산전에서 여유롭게 앞설 때는 꽤 온화해 보이는 인상이었으나 서태웅에게 연속 득점을 당하자 작전 타임을 불러서 다급해 보이는 인상을 보였고 기어코 동점이 되자 화를 내며 살랑살랑 부치던 부채를 부러뜨려 버리는 등 경기를 이기고 있을 때와 지고 있을 때의 감정 변화가 무척이나 심한 것으로 그려지고 있으며, 울컥하면서 "2점을 더 넣어라!" 라고 외치며 불타오르는데 곁에 있던 홍익현이 놀라 경악하듯이 쳐다볼 지경이었다. 그리고 전반전이 끝나자 팀 관물대를 쾅쾅 치면서 해남 선수들에게 "너희들, 저 애송이(서태웅)에게 전반에만 25점을 허용했어! 후반에도 25점을 내줄 셈이냐!"이라고 버럭거린다.

그 뒤로는 등장 초반처럼 온화해 보이는 척하는 장면은 사라졌다. 그리고 이런 모습은 능남전에서 정보에 전혀 없었던 황태산에게 초반에 연속 득점을 허용하자 "제길, 저 13번은 누구야!"라며 초조해하며 반복된다. 물론 이건 해남이 계속 이기기는 했지만 가 예상외의 강적들이라 여유부릴 틈이 없었기 때문이다.

감독으로서의 능력은 출중한 편. 다만 북산이 상양을 꺾고 올라왔을 때는 "미안하다, 얘들아. 올해도 상양이 올라올 줄 알고 북산에 대한 정보는 전혀 준비 못했단다."며 호탕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줘서 팬덤 내에서는 '아무리 약팀이 강팀을 꺾고 올라올 가능성이 희박하다 해도 정보를 전혀 준비 못했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다만 이건 그럴 만도 한 게, 이 시점에서 상양은 1년 전 전국 8강에 올랐던 풍전을 상대로도 김수겸이 다치기 전까지는 앞서 나가던 강팀이었고, 매년 예선 탈락하는 북산이 상양을 꺾는다는 건 완전히 상식 밖의 일이었다. 실제로 해남의 이정환도 상양의 승리를 예측했고, 능남은 아예 라커룸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김수겸이 나온 다음에야 보러 갔다. 상양과 김수겸도 북산전 당시 관중석에 있는 해남과 이정환을 엄청나게 의식하고 있었다. 또한 생각해 보면 설령 올해 북산에 대한 자료를 준비했다 한들 그다지 큰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 북산이 작중 시즌에서 치른 5경기 중 4경기는 상대가 강팀도 아니었던데다가 강백호는 그때 퇴장왕 신세였던 만큼 그나마 도움이 되는 자료는 상양전밖에 없다. 그런데 그 상양전은 해남팀 주전 전원이 봤다. (참고로 이정환은 5경기를 모두 봤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짚자면, '약팀 북산이 현내 최강팀인 해남과 아슬아슬한 접전을 벌이는 내용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해남에게 어딘가 밸런스 패치를 해 줄 필요가 있었다. 해남의 '북산에 대한 정보 및 분석 부족' 또한 그 일환인 것이다. 따라서 작품 내외적인 부분을 모두 감안했을 때 남진모 감독에 대해 일부 비판은 할 수 있을지언정 감독으로써의 능력 자체를 의심하는 건 어불성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차피 중학 MVP 출신 무석중의 정대만(선수 개개인의 클리셰 같은 디테일 데이터를 준비하지 않은 채)이 쏜 회심의 카운터 3점슛은 전호장이 뛰어오르며 컷하기도 했기에. 상당한 밸런스 안배라 볼 수 있다. 사실 남감독의 정보 부족이 별다른 핸디캡으로 작용하지도 않은게, 완전 초짜라 막을 필요가 없다는 강백호의 실체를 가장 먼저 간파해 자신에게 유리하게 활용한게 바로 남감독이다.[2]

감독 자신의 증언에 의하면 해남 선수들에게 매일매일 지옥 훈련[3]을 시키고 있으며, 선수들의 특징도 최대한 깊게 꿰뚫어본다. 이건 자기 팀에만 한정된 게 아니라서 가장 먼저 강백호의 약점을 간파해 내서 코트에서 물러나게 하기도 했다. 코트 위 이정환의 카리스마가 워낙 출중하기 때문에 본인이 그렇게 카리스마를 발휘하지 않아도 팀이 잘 굴러가는 특성도 있다. 다만, 능남전에서는 이것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데 사실 변덕규가 퇴장된 시점에서 홍익현을 투입했으면 홍익현과 신준섭을 동시에 막을 선수가 없었기 때문에 점수 쟁탈전에서 우세해서 그대로 연장전은 커녕 후반전에서 능남의 패배로 끝날 가능성이 높았다. 게다가 수비 전술이 의외로 단순한데 지역수비 혹은 맨투맨이다. 트라이앵글 투는 쓰지도 않았고, 그나마 쓴 박스 앤드 원은 강백호를 놀리기 위해 쓴 것이다.

선수들의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라커룸의 관물대를 주먹으로 쾅쾅 두들기면서 호통을 치는 등 작중에서는 가장 '감독'이라는 이미지에 맞는 감독으로 표현된다. 능남과 북산이 경기하는 날에는 자체 해설을 하기도 하는데 이정환과 전호장이 거의 다 하는 터라 가끔씩 한마디씩 던지는 조언 정도로만 머문다. 산왕전을 보면서 산왕의 도 감독에게 의미심장한 웃음을 보이는 것도 상당히 멋진 장면.[4] 북산팀의 강백호라는 선수에 대해 유명호처럼 잘 아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사실 작중 등장하는 감독들 중 감독에게 필요한 판단력이나 행동력이 두드러지는 건 남진모 뿐이다. 유명호 감독은 본인 항목에 가면 알겠지만 선수를 키워내고 간파하는 코치로서 능력은 최상이나 코트 위에서 판단을 하는 감독으로서 능력은 다소 부족하며, 상양은 아예 감독이 없고 풍전은 감독의 통제가 미치지 않으며 북산의 감독인 안한수는 방임형 리더에 가까워서 선수를 격려하고 훈련시키는 모습은 나와도 뭔가 판단을 하는 모습은 작품 후반에야 비로소 조금씩 드러나는 편이다. 반면 남진모는 강백호의 약점을 간파하고 윤대협의 포지션을 파악해서 적절한 상대를 붙여주는 등 판단력이 두드러지는 편. 산왕의 도진우 감독도 전략적 판단과 선수 기용을 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 사람은 작중 보여준 삽질이 너무 커서 종신 감독 소리를 듣는 양반이다. 자세한 건 도진우 항목 참조. 결국 이렇다 보니 남은 건 남진모 감독 하나 밖에 없다.

후일담격인 《그로부터 10일 후》에서는 유명호 감독과 전국체육대회에 대해 이야기하다 이번 체전이 지역 올스타 대결이라는 말을 듣고 해남, 능남, 북산, 상양을 아우르는 베스트 멤버를 같이 망상하지만 "그럼 감독은 누구?" 라는 말로 불꽃을 튀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3. 감독으로서의 평가[편집]


저 놀라운 스피드와 점프력에 현혹되어선 안 돼.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녀석은 이제 농구를 시작한지 3개월 밖에 안 된 초보자... 어차피 풋내기야.

경기 시작한 지 10분도 안 되어서 강백호의 약점을 파악한 뒤에 한 대사.[5]


능남유명호 감독과 함께 작중 감독들 중 평가가 가장 좋은 인물. 무엇보다도 경기 분석 능력이 뛰어나다. 당시 초보자였던 강백호에 대한 자료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홍익현을 투입시켜서 강백호를 묶어버리는 활용을 보이며 대단한 분석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뛰어난 선수 육성 능력도 가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신준섭은 원래 포지션이 센터였으나 그를 센터가 아닌 슈터로 키우고 무원과 무림고와의 경기에서도 후보 선수들을 줄줄이 출전시키면서 내년을 미리 준비하는 전략을 세우기까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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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학창시절 남감독의 등번호가 11번, 유감독은 7번이었다. 애니메이션에서 이 장면이 비춰질 때 남진모와 서태웅의 얼굴을 지나가면서 안영수가 상상한건 덤(...)[2] 강백호가 초짜란 것은 유명호 감독도 간파하긴 했지만, 이를 성격이 단순하고 자존심이 강한 강백호의 성격과 결부해 이용할 생각은 못했다. 그러나 남감독은 일부러 스타팅멤버 중 수비력이 가장 떨어지는 홍익현을 강백호에게 붙히면서 그의 자존심을 긁어, 강백호가 "이 천재에게 감히 이딴 놈을 붙혀? 멋지게 넣어주마!"라면서 본인이 골밑슛을 넣을 줄 모른다는 사실을 까먹고 연달아 슛을 시도해 공격권을 여러개 날려먹게 만들었다.[3] 작중 해남대부속고 농구부의 훈련량은 고교 레벨을 아득히 넘어선 수준이라고 언급된다. 특히 해남의 명성을 듣고 농구부에 입부한 신입 부원들 중 상당수가 이 훈련량을 버텨내지 못하고 퇴부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할 정도.[4] "이 흐름을 가져온 것이 누구인 줄 아나, 도 감독? 그것을 모른다면 상대에게 먹힐지도 모르지." 산왕전 후반 오펜스 리바운드를 모조리 잡아냄으로 경기의 흐름을 다시 북산쪽으로 가져온 선수가 강백호 임을 읽어내고 한 말.[5] 이후 안선생님은 강백호를 보호하기 위해 일단 권준호와 교체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