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셋 한글 입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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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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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원의 김용묵(사무엘[1])이 만든 Windows용 한글 입력기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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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 개발자가 무려 고등학생일 때에 처음 발표된 프로그램이다. 기본 Microsoft IME와는 비교가 안 되는 부가기능들을 제공한다. '강화 두벌식'이란 자판 배열을 지원하여 특수문자를 쉽게 입력할 수 있게 해 주고, 심지어는 자판 배열 DIY가 가능할 정도.

세벌식 자판을 사용할 때 모아주기(타자 순서가 틀린 경우 자동으로 오타가 정정되는 기능)를 제공해 주며, 자판 전환에 가능한 자판 배열을 4개까지 가능하게 하여 예를 들면 두벌식 ↔ QWERTY ↔ 세벌식 ↔ 기타자판 교체(기타 영어 자판도 가능)의 전환을 편하게 할 수 있게 해 준다. 뿐만 아니라 옛 한글을 지원하는 글꼴을 윈도우즈 기본 글꼴로 설정하기만 한다면 어디서든 옛한글을 쓸 수 있게 해주는 기능도 있다.

ist 파일로 자판 배열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ist로 지원되는 인터넷 상의 여러 자판 배열을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윈도우즈에서 기본 지원되지 않는 자판들[2]을 적용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또한 영문은 쿼티가 아닌 자판을 사용하면서 단축키 입력시는 쿼티의 조합을 사용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Void Scheme)

모든 유니코드 내의 한글 낱자를 지원하는 날개셋 편집기가 포함되어 있으며, 자매품으로 날개셋 타자연습이 있다.[3] 타자연습만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아예 공간이 없는 것도 아니라면 입력기도 설치하여 사용하여 보자. 글꼴이 바뀌어진다.

이런 기능상의 장점 때문에 기본 IME에 버그가 많았던 Windows 10 TH1, TH2 시기 기본 Microsoft IME 대신 사용하는 앱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후 RS 버전으로 가면서 기본 Microsoft IME가 안정화되고, 2020년 20H1 버전에서 동아시아 CJK IME가 새 버전으로 교체되어 이전에 비해 주목도는 떨어진 상황. 다만 세벌식의 모아치기를 사용하거나 별도의 입력기의 설치 없이 하나의 입력기로 두/세벌식과 드보락/콜맥을 섞어 쓰는 상황에서는 여전히 유용하다.

원노트 한글 입력 시 Microsoft IME를 이용할 때 타이핑 중 입력한 한글이 증발하는 현상이 존재하는데, 날개셋 한글 입력기를 이용하면 이런 현상이 사라지니 참고하자. Microsoft IME보다는 한컴 입력기의 단어 수정 기능으로 인한 문제로 추정된다.

가끔씩 어느 특정 프로그램(예) 디스코드 등)에서 글자를 입력하다가 이전에 입력한 글자를 수정하기 위해 그 곳에 마우스 클릭을 하면 입력한 뒤의 문자가 하나 더 복사되고 그 문자가 노란색으로 강조되는 버그가 있다. 이 버그를 해결하기 위해선

날개셋 제어판 > 시스템 계층 > 프로그램 호환성 > 응용 프로그램별 세부 보정 > 조합이 강제 종료되었을 때

를 체크 활성화하면 된다.

위에서 말한 어느 특정 프로그램에서 입력기 설정을 저장하고 나면 실행하고 있던 그 프로그램이 꺼지는 버그가 있었다.

날개셋 한글 입력기만 활성화한 채로 발로란트를 실행하면 한글이 입력되지 않는다. 영어로만 입력된다.

한글 채움 문자가 포함된 글자를 완성자로 변환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3. 참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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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묵-한글 입력·편집기의 통합적 설계와 구현에 관한 연구